소설리스트

Y13-59화 (59/296)

00059  2010-11 정규시즌(Regular Season)  =========================================================================

4쿼터 시작 직전, 티보듀 감독은 생각보다 끈질기게 따라오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더니 선수들 앞에서 작전을 지시하기 시작했다.

"자, 이제 4쿼터다. 덕 노비츠키를 제외하면 댈러스의 슈팅 성공률, 특히 외곽슛 성공률이 좋지 않다. 수비 로테이션을 돌 때 하던대로 외곽을 강제하고 혹시 모를 돌파에 주의하도록 한다. 그리고 댈러스의 골밑은 타이슨 챈들러를 빼면 무주공산이나 다름이 없어! 페인트 존(Paint Zone) 근처를 돌면서 공격 리바운드를 따 내는 거야! 깁슨, 노아! 둘은 노비츠키를 번갈아 마크하고 여차하면 더블팀도 확실하게 붙어줘! 공격에 주력하고 있는 노비츠키가 수비에서 많은 힘을 쓰지 못하도록 힘을 빼는 거야! 자! 마지막 추격을 뿌리쳐 내자고!"

티보듀 감독은 걸걸한 목소리로 선수들에게 박수를 치며 격려했고, 선수들도 지긋지긋한 댈러스의 숨통을 끊기 위해 고개를 끄덕였다.

[자, 드디어 4쿼터가 시작합니다. 현재 점수는 67 대 61. 양 팀 다 썩 공격력이 좋지 않아요. 계속해서 한자리 점수차이가 유지되고 있는데요?]

[아! 정말 대단합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오늘 슛 감이 정말 좋지 않음에도 시카고를 끈질기게 추격하고 있죠? 유일하게 50% 이상 슈팅을 성공한 것이 덕 노비츠키 단 한 명 입니다. 18개의 야투(2점+3점) 중에서 3점 2개를 포함하여 11개를 성공시킨 덕 노비츠키는 자유투까지 포함하여 벌써 26득점을 기록했죠? 게다가 리바운드도 6개나 걷어내면서 댈러스의 추격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던톤스는 웨버의 이야기가 끝나자, 반대로 댈러스의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 나갔다.

[그렇지만 다른 선수들이 너무 부진하는 것 같습니다. 캐런 버틀러, 제이슨 테리, J.J바레아, 영재 윤. 가드진의 네 선수의 야투율이 정말 심각합니다.]

[키드와 테리, 바레아, 윤 네 선수 야투를 모두 합치면 25%가 채 되지 않습니다. 시카고의 가드진 수비가 좋은 것이 아닌데도 말이죠. 그간 고감도 야투를 선보였던 윤은 수비적인 면에서 그나마 데릭 로즈를 어느 정도, 기대했던 것 보단 잘 막았지만 체력적인 문제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있죠. 그러다 보니 슈팅도 짧아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정확하다던 영재 윤의 슈팅이 오늘은 2점이 2/5, 3점이 0/4 이거든요? 2/9의 저조한 성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자유투를 얻어내는 지능적인 플레이와 돌파 후 킥아웃(Kick-Out;외곽으로 빼주는 패스)으로 상대를 흔들어 주는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네 명의 가드 중 어느 한 명이라도 터지지 않으면 힘든 게임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댈러스 가드들의 3점이 오픈 상황이었는데도 거의 들어가질 않고 있지요? 특히 윤의 3점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고 있다는 건 심각하네요.]

웨버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슈팅 감각이란 것이 생각보다 꾸준하게 유지하는 선수들이 많이 없습니다. 사실 그간 영재 윤의 활약을 생각해 본다면 1년차 신인 중에선 정말 발군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거든요? 하지만 루키가 완벽한 시즌을 보낼 수는 없는 법이죠. 이런 경기도 있게 마련입니다. 댈러스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덕 노비츠키의 공격력이 엄청나다고 하지만 4쿼터가 되면 집중견제가 더욱 심해질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죠! 오늘 부진하지만 현재 윤은 댈러스에서 가장 외곽슛이 좋은 선수입니다! 이 선수가 슛감이 좋지 않다고 오픈 찬스에서 망설이거나 패스를 돌려버리면 공간을 창출하는 스페이싱에 문제가 생기죠. 그러면 시카고의 치밀한 수비를 더욱 단단하게 해 주는 꼴이 됩니다! 자신 있게 쏘아올려야 합니다!]

영재는 마른침을 삼키곤 벤치에서 4쿼터 초반을 일어나서 하나도 놓치지 않고 지켜보았다. 체력을 회복해야 했기에 활발한 응원은 무리였지만, 작전타임 때 들어오는 선수들과 대화를 주고받고 하이파이브를 나누었다.

티보듀 감독은 주전 선수들을 최대한 뛰게 하려는 듯, 더 이상의 교체를 하지 않았다. 하나 바뀐 점이 있다면 여지껏 뛴 카일 코버 대신 수비력 강화를 위해 키쓰 보건스가 들어왔다는 것 정도였다.

계속 점수는 엎치락 뒤치락이었다. 불스의 타이트한 로테이션 수비에다가 댈러스 슈터들의 야투 감각까지 좋지 않으면서 외곽슛의 위력이 발휘되지 못했다. 그나마 다양한 스킬셋과 탁월한 스피드로 골밑까지 파고들 수 있는 위협적인 돌파 옵션인 영재가 빠져버리니 노비츠키나 캐런 버틀러에게만 득점을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천만 다행인 점은 시카고 역시 공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로즈를 맡은 수비수들이 타이슨 챈들러와 함께 2:2수비를 영리하게 해내면서 시카고의 공격이 신통치 않았다. 시즌 평균 득점이 25점이 넘는 데릭 로즈가 4쿼터 중반까지 17점에서 묶여 있는 상태였다.

"윤. 마지막까지 머뭇거림 없이 올라가는 거다."

칼라일은 별 말을 하지 않았다. 영재 역시 제이슨 테리처럼 감각이 안 좋은 날에도 자신감있게 슈팅할 필요가 있었다. 특히나 오픈 찬스를 자주 만들어내는 선수일수록 이 점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네."

영재도 더 이상 긴 대답은 하지 않았다. 남은 시간은 단 5분. 점수 차이는 8점. 실수에 대한 두려움은 이제 극복해야 했다. 자신도 득점에 적극 가담하여 추격을 해야만 했다.

[마지막입니다. 릭 칼라일 감독. 바레아 대신 영재 윤, 그리고 제이슨 키드 대신 제이슨 테리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둡니다! 어찌 보면 수비를 일정 부분 포기하게 되는 셈입니다. 이렇게 되면 리딩을 하는 포인트가드 자리에 영재 윤이 뛰고, 제이슨 테리가 슈팅가드로 뛰게 되죠?]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제이슨 테리가 리딩이 안 되는 선수는 아니지만, 윤에 비하면 너무 예전의 일이고 안정적이지는 못합니다. 키드가 오늘 야투 기회조차 많이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테리와 윤을 볼핸들러 삼아 노비츠키와 2:2 플레이를 통해 돌파나 기회를 창출하고, 여의치 않으면 패스를 돌려가며 오픈 찬스를 만들거나 덕 노비츠키의 1:1에 의존하게 될 것 같습니다!]

크리스 웨버의 날카로운 예상은 정확했다. 댈러스는 영재가 키드의 역할을 맡되 더블 슈팅가드 체제에 가까운 느낌으로 무한 스위칭과 돌파를 골자로 한 오펜스를 전개해 나갔다.

[자, 급하지 않아요. 시카고. 8점의 리드를 가지고 굳이 빠른 속공을 할 필요가 없죠?]

24초를 가능하면 최대한 소진시키려는 로즈의 느긋한 표정. 하지만 영재도 그렇고 댈러스 선수들은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수비에 성공하고 공격 리바운드만 뺏기지 않으면 댈러스도 충분히 승산이 있었다.

[데릭 로즈, 키쓰 보건스에게. 보건스에게 밀착 마크하는 제이슨 테리!]

[데릭 로즈의 돌파가 워낙에 특출나다보니 수비가 약한 제이슨 테리가 데릭 로즈를 막기엔 사실 무리가 있죠?  시카고 공격의 시발점이자 골밑에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데릭 로즈가 오늘 0점의 키쓰 보건스 보단 훨씬 위협적인 존재이니 칼라일 감독이 윤을 계속 로즈에게 붙이는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키쓰 보건스, 줄 곳을 찾다 여의치 않아 다시금 루올 뎅에게 뿌립니다!]

루올 뎅은 샷 클락(Shot-clock;공격제한시간 24초)이 단 3초 남은 것을 확인했지만 쉽사리 슈팅을 쏘지 못했다. 매트릭스라 불리웠던 숀 매리언이 타이트하게 들러붙어 루올 뎅의 슈팅을 온 몸으로 저지했다.

[루올 뎅 샷클락에 쫒겨 터프샷(Tough-Shot)을 쏩니다!]

터프샷일 수록 슈팅의 정확도가 뚝뚝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사실. 댈러스의 인사이더들은 어떻게든 박스아웃을 하며 상대방보다 리바운드를 잡기 좋은 위치를 점하기 위해 이를 악 물고 버티기 시작했다.

텅!

짧은 슈팅이 림 끝을 강하게 때리고 튀어나왔다. 그 공은 공교롭게도 영재와 데릭 로즈가 서로 엉겨 있는 곳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자아! 영재 윤과 데릭 로즈의 리바운드 경합!]

영재는 데릭 로즈의 탄력을 자신의 높이로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먼저 점프를 해서 우위를 점했다. 로즈도 이 리바운드를 뺏기면 또 다시 쫒길 지 모른다는 생각에 뛰어올랐지만 결국 영재의 무게중심을 흔들어 버리고 말았다.

쿠당탕!

삐이-!

[아아! 데릭 로즈의 루즈볼 파울! 먼저 떠 오른 영재 윤을 떠밀었습니다!]

[어쩌면 데릭 로즈의 판단이 좋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팀파울의 여유도 있고, 속공당할 위험을 사전에 없앤 셈이죠. 댈러스의 흐름을 끊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사이드라인에서 공을 잡은 타이슨 챈들러가 안전하게 공을 건네주었다. 영재는 그 공을 받고 천천히 하프라인을 넘어 탑 위치에까지 도달했다. 키쓰 보건스의 밀착 마크에 영재는 잠시 공을 끌다가 노비츠키를 불러 스크린을 서게 한 뒤, 공을 곧바로 주고받는 기브 앤 고(Give and go)전술로 순식간에 보건스를 따돌린 뒤 오른쪽 사이드 방향으로 림에 돌진하기 시작했다.

[영재 윤의 스피디한 드라이브인!!]

[지쳤을 텐데도 스무스한 무브먼트를 보여주는 영재 윤의 엄청난 돌파 능력입니다! 키쓰 보건스 뚫립니다! 헬핑을 오는 루올 뎅! 하지만 뎅이 막으러 가는 길의 앞에 굳건히 서 있는 숀 매리언!!]

영재는 숀 매리언의 스크린 지원을 받아 돌파를 하면서 자신의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것을 느낀 영재는 그나마 앞에 보이는 노비츠키가 타지 깁슨에게 막혀 있고, 골 밑은 이미 조아킴 노아가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렇다면 챈들러를 통한 득점루트도 어려운 상황.

"이익!"

영재는 악에 받친 고함을 내 지르며 전진하던 스텝을 급히 멈추고는 뒤로 한 발자국 물러났다.

'슈팅이 짧단 말이지!'

영재는 평상시와는 조금 다른 핑거롤로 공을 있는 힘껏 긁어냈다. 뒤늦게 스크린을 뚫고 나온 키쓰 보건스는 오늘따라 슈팅 감각도 좋지 않고 4쿼터 내내 쏘아올린 영재의 슈팅을 꿰고 있었기 때문에 영재를 막던 대로 손을 뻗었다.

퍽-

삐이이-!!

"?!"

하지만 보건스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평상시의 영재가 쏘던 슈팅과 자세가 완전히 똑같았지만 단 하나, 팔이 평상시보다 더욱 앞으로 뻗으면서 쏘는 영재의 슈팅에 보건스는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영재의 손을 쳐 버릴 수 밖에 없었다.

턱-

영재는 긴장감에 공을 바라보았다. 평상시보다도 더욱 빠르게 챈 공은 낮은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갔다. 평상시와 동일한 슈팅 포즈와 세기, 다른 것은 모두 똑같았지만 자신이 체력적으로 한계라고 느끼자 영재는 팔을 조금 더 앞으로 뻗어 물리적인 거리를 줄이고, 더욱 빠르게 공을 긁어서 포물선은 낮지만 멀리 갈 수 있도록 스핀을 넣은 것이다.

슉!

한 순간의 정적. 시카고의 팬들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영재의 슈팅이 들어간 것에 경악하고 있었다. 반대로 댈러스의 원정 팬들 사이에서는 환호가 터져나왔다.

"오오오!!!"

영재는 자신도 모르게 주먹을 콱- 움켜쥐고는 소리를 질렀다. 아슬아슬하긴 했으나 성공한 점퍼. 지독하게 안 들어가던 슈팅을 기지로 극복해 낸 영재를 보며 챈들러도 마주보며 소리를 질렀고, 노비츠키와는 두 손이 아릴 정도로 짜릿한 하이파이브를 쳤다.

[와오!!! 보셨습니까?! 영재 윤의 바스켓 카운트! 댈러스, 포기하지 않습니다!]

[지독하게 따라붙는 댈러스! 기가 막한 영재 윤의 슈팅이었습니다! 계속 슈팅이 짧다고 느껴지니까 손을 앞으로 뻗고 릴리즈를 더욱 빠르게 가져가 포물선을 낮춘 대신 거리를 늘려 슈팅을 우겨넣은 영재 윤!]

[성공적인 도박이었습니다. 보통 원래 자신의 폼과 다른 폼으로 쏘면 성공률이 낮아지는 게 보통인데, 오늘 자신의 감각이 맞지 않다고 느끼자 이 클러치 타임에 저런 시도를 하는군요!]

영재는 그 짜릿한 기분을 계속 가진 채 자유투 라인에 섰다. 후- 하는 긴 한숨과 함께 영재는 가볍게 자유투 1구를 성공 시켰다.

[83 대 78! 이제 단 5점 차이입니다!]

============================ 작품 후기 ============================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로즈의 버져비터는 몸이 짜릿짜릿하게 하더군요. 이번 정규시즌에 로즈가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저런 버져비터로 연장을 이끌었는데, 연장에서 몬타 엘리스에서 버져비터를 맞고 패배한 장면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오스틴 리버스가 제대로 효도했습니다. 미국의 어버이날은 6월 셋째주라던데, 우리나라로 치면 딱 어버이날 다음날인 셈인데 저렇게 터지네요. 그리고 호즈도 터지는 바람에 휴스턴은 멘붕온듯 합니다.

@영재가 계속 성공만 할 순 없습니다. 중간중간 패배하고, 굴려질 겁니다. 애초에 스펙 자체가 르브론이나 조던급의 운동능력과 내구성을 가진 게 아니거든요. 가능하면 지는 보다는 이기는 경기 위주로 서술하게 될 겁니다만, 계속 성공만 하니까 너무 기대치가 높아지시는 것 같더군요. 물론 평범한 실력은 절대 아니지만요.

※기본적으로 야투는 2점과 3점의 합산입니다. 예를들어 야투가 4/9, 3점이 2/6이면 2점은 2/3, 3점은 2/6인 셈입니다. 이 표시는 국내나 해외나 마찬가지입니다.

※킥아웃(Kick-out)패스 : 골밑 근처에서 외곽으로 빼내주는 패스를 말합니다. 가드가 돌파하다가 외곽으로 빼주거나, 빅맨이 골밑에서 외곽으로 빼내주는 것 모두 포함합니다.

※페인트 존(Paint Zone) : 골밑부터 자유투라인까지의 좁은 공간을 말합니다. 자유투를 쏠 때 좌우에 선수들이 3명씩 서는 사이부분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주로 리바운드 경합지역이며 레이업 슛이 시도되는 지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NBA는 이 지역에 3초 이상 머무르면 바이얼레이션에 걸립니다.(3초 바이얼레이션)

※샷 클락(Shot-clock) : 공격제한시간 혹은 쿼터 타임이 얼마 남았는지를 표시해주는 시계입니다. 이 샷 클락이 울린다면 제한시간이 지났거나, 쿼터가 끝난 셈이죠.

야베스님/// 아닙니다. ㄷㄷ 달으셨어요. 제가 올려놓고 리코멘을 해서 못 보셨나 봅니다 ㅠ.ㅠ

pen36님/// 아직 루키고, 스포츠의 세계에선 적당히 굴려야 제맛이죠 ㅋㅋ

안티(anti)님/// 페쟈는 버틀러의 시즌아웃 이후 영입되죠. 브루어는 플옵 얼마 전에야 웨이브된걸 영입하고... 아직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웬만하면 페쟈는 데려오겠지만요.

천상별리님/// 시원하게 굴려지고, 겨우 하나 넣었습니다 ㅋㅋ

찬란한유산님, 파이넨시아님, 천사의사정님/// 코멘 감사합니다!!

라피르and진트님/// 너무 애가 성공하고, 잘하는 것만 넣으니까 밸런스 조절을 위해...ㅎㅎ

그림자소년님/// 음, 항상 패배를 겪으며 성장하는 법이죠 ㅎㅎ. 다 묘사하기는 힘들지만 ㅠ.ㅠ

misscherry님/// 이전까지는 로즈급을 2~30분을 막아본 적이 없었으니 ㄷㄷ

-DarkANGEL-님, 오마리온님, zigichacha님/// 항상 코멘 감사드립니다~~

론즈하트님/// 전율의 버져비터였습니다. 오스틴 리버스는 효도 제대로 했네요 ㅋㅋ

여신유리찬양님/// 다음주가 졸업시험입니다 ㅠ.ㅠ 졸시가 끝나면 시도해보도록 할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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