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55 2010-11 정규시즌(Regular Season) =========================================================================
릭 칼라일은 영재에게 다시 한 번 그의 역할을 주지시켰다.
"윤, 아마 홀린스 감독은 자네를 제어하기 위해 토니 앨런을 투입할 거다. 지난 경기에서도 느꼈겠지만, 그의 수비력 만큼은 위협적이니 신중하게 플레이 하게. 그리고 토니의 점퍼는 최악으로 유명하니 적당히 거리를 두고 오펜스 파울 유도쪽으로 가닥을 잡게. 평상시대로 바레아가 주 리딩이고, 자네는 바레아가 막힐 경우 간결하게 리딩을 통해 기회를 창출하는 거야."
"알겠습니다."
영재도 토니 앨런의 수비력은 호되게 당한 경험이 있었다. 스몰포워드로도 뛸 수 있는 단단한 힘. 페이크에 속지 않는 침착함. 기막힐 정도로 좋은 타이밍에 들어오는 스틸과 슈팅을 방해하는 점프력. 그의 수비력은 전년도 보스턴 셀틱스에서 증명된 바가 있었다.
09-10 플레이오프에서 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와 르브론 제임스(당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잘 막아냈고,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히트)와 빈스 카터(Vince Carter;당시 뉴저지 네츠)는 거의 락다운(LockDown)당하다시피 했다.
물론 지금의 토니 앨런은 예전만큼의 수비력은 아니었다. 보스턴 셀틱스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온 첫 해였다. 우선 잘 짜여진 팀 디펜스에서 1:1수비에 극강을 보여주는 선수인데, 멤피스는 팀 디펜스가 잘 짜여져 있지 않았다. 게다가 벤치로 나와야 하는 특성상 공격을 해줄 수 있어야 하는데, 공격에서 무리한 턴오버와 에어볼을 남발하다보니 출전시간도 들쑥날쑥했다.
"천천히! 숨 좀 돌리고!"
어느덧 2쿼터 남은 시간은 4분 남짓. 점수는 55대 50. 5점의 리드는 시소게임처럼 줄었다가 늘었다가를 반복하고 있었다. 바레아는 팀원들에게 지공을 할 것을 주문하고 있었다. 영재 역시 멤피스의 골밑이 엄청 빡빡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었다.
마크 가솔과 잭 랜돌프의 높이와 파워의 조합. 반면에 외곽의 마이크 콘리와 토니 앨런, 그리고 루디 게이 조합은 조합이 불완전한 데다가 어수선했다.
바레아의 리딩을 방해하는 콘리의 수비에, 계속 공을 끌던 바레아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영재에게 공을 넘겨주었다. 토니 앨런을 상대로 영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아직까지 시간은 여유로웠다. 12, 11... 10초가 되자 영재는 선택을 한 듯 결연한 표정으로 토니 앨런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영재 윤의 드라이브 인!]
[멤피스의 수비가 엄청납니다! 줄 곳이 마땅치 않은데요?!]
[이 상황에서 가장 좋은 선택지라면 윤이 토니 앨런을 그대로 돌파하여 슈팅을 쏘는 거라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영재의 생각도 바로 그 것이었다. 돌파를 해야 하는 슬래셔는 자신감이 없어지면 끝장이다. 수비력으로 승부하는 멤피스에게 제일 잘 통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1:1 돌파 이후 플로터' 라고 영재는 결정을 내렸다. 빡빡한 골 밑으로 챈들러에게 공을 찔러줘도 마크 가솔과 잭 랜돌프가 더블팀을 들어오면 당해 낼 재간이 없었다. 챈들러가 둘을 상대하고 카디널에게 공을 빼 준다고 하더라도 카디널은 노비츠키가 아니었다. 루디 게이의 힘을 견뎌내기 힘들고, 게이의 방해를 이겨내고 슈팅을 쏘기엔 그의 터프샷 성공률은 오늘 좋지 않았다. 그나마 숀 매리언을 노려봄직 하지만, 매리언의 경우 골밑을 파야 슈팅 성공률이 좋았다. 아직 그의 점퍼는 성공률이 너무 낮았다.
"흡!"
그렇다면 가장 확률이 높은 공격은 이것이라고 마음먹었다. 토니 앨런과 같은 수비수 앞에서 어줍잖은 잔재주는 죽기 십상이다.
[오오! 그간 본 적 없는 윤의 강력한 드라이브 인!]
[작정했습니다, 윤! 토니 앨런과 한판 붙어보자는 겁니다! 속도를 죽이지 않고 파고드는 영재 윤!]
끼끽- 거리는 신발 끌리는 소리와 함께 영재는 토니 앨런을 밀고 있던 오른쪽 어깨를 앨런의 몸에 기대고, 그 것을 축으로 엄청난 스핀무브를 시전했다.
[윤의 환상적인 스핀무브! 오른쪽 어깨를 축으로 삼아 반시계 방향으로 재빨리 돌아나갑니다! 토니 앨런을 타고 넘어 베이스라인을 파고드는 영재 윤!!!]
[뚫었습니다, 급히 막으러 오는 잭 랜돌프!!]
영재는 자신의 앞을 막는 잭 랜돌프를 보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오른발로 코트를 박차고 솟구쳐 오르던 영재는 공중에 뜬 채 오른손에서 왼 손으로 공을 옮기는 환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더블 클러치!! 꼼짝없이 속아버리는 잭 랜돌프!!]
퍽!
그 때였다. 마지막 왼손을 올려놓으려던 영재의 뒤를 잡고 오른손으로 슈팅을 막고, 마치 갈고리처럼 공을 갈취하려는 토니 앨런의 오른손. 그 오른손이 영재의 시야에 들어왔고, 영재는 그 찰나의 순간, 왼손의 끝까지 공을 힘껏 올려 놓았다. 쏠 수 있는 가장 초고각의 포물선을 그린 공은 림에는 닿을 수 있었다.
삐이-!!!
쿠당탕탕!
공중에서 꼬인 3사람은 그대로 코트에 쳐박힐 수 밖에 없었고, 영재는 누운 상태로 림을 바라보았다.
퉁퉁- 툭-
[아아! 아깝습니다! 림 위를 튀던 공이 결국 노골이 되는군요!]
[정말 멋진 순간이었습니다. 불과 4초 정도 되는 순간이었을까요?! 그 4초 안에 영재 윤과 토니 앨런의 수싸움이 도대체 몇 십번이 오갔을지, 생각만 해도 짜릿하군요!! 어쨌든 이번엔 영재 윤의 근소한 승리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자유투를 얻어 냈으니 말이죠!]
[하지만 토니 앨런도 대단하지 않습니까? 마지막까지 완벽한 슈팅을 위해 더블 클러치 이후 레이업으로 가볍게 올라가려는 영재 윤의 뒤를 점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블락을 시도하다뇨! 과연 손꼽히는 에이스 스타퍼 답습니다!]
영재는 챈들러의 손을 잡고 일어났으나, 표정은 경직되어 있었다. 토니 앨런의 엄청난 탄력과 수비, 그리고 자신의 눈 앞을 훑고 지나치는 무시무시한 블락. 그 손이 보인 순간만큼은 등에서 찌르르 하고 전기가 올라오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헤이. 괜찮아."
챈들러와 바레아는 그런 영재를 보며 어깨와 머리를 툭툭 건드려 주었다.
"그럴 때도 있는거야. 조금 더 빠르게 생각하고 움직여 봐. 너무 조급해 하지는 말고."
"쫄지 마! 충분히 잘 했어. 자유투 마무리 잘 하라고!"
둘의 격려에 영재의 굳은 표정도 어느정도 풀어졌다. 자유투라인에 서서 공을 받은 영재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오른편에 서 있는 앨런을 바라보았다. 경외감, 그리고 투쟁심 가득한 눈빛으로 말이다. 상대는 웨이드나 코비같은 최고 수준의 선수들조차 락다운시킬 수 있는 선수.
슉-
우우우우-
슉-
관중석에서 야유가 흘러나왔지만 영재는 신경쓰지 않았다. 2구의 자유투를 가볍게 집어넣은 영재는 말라버린 입술을 핥으며 긴장감을 풀기 위해 노력했다.
상대를 넘어서겠다고 계속 속으로 되뇌이면서 영재는 조금씩 격양되기 시작했다. 이런 맛에 농구를 하는 것이라는 걸, 성장하면 할수록 자신의 위에는 또 다른 강적이 존재하는 괴물들의 소굴. 영재는 이 소굴에서 절대로 나가고 싶지 않았다.
4쿼터가 시작되고 다시 O.J 메이요와 매치업된 영재. 멤피스 입장에서는 역전하기 위해 수비의 약점을 감수하고라도 메이요의 출전시간을 늘리는 수밖에 없었다. 토니 앨런을 주전과 같이 돌리기에는 너무 스팟업 점퍼가 안 좋았기 때문이다.
영재는 4쿼터가 시작되고 이번에는 제이슨 키드와 콤비를 이뤄 출전했다. 댈러스 입장에서는 3쿼터에 벌려놓은 점수차를 유지하기 위해 수비력이 좋은 키드와 영재를 동반출격시킨 것이다.
[제이슨 키드, 공을 가지고 하프라인 넘어섭니다]
[곧바로 손가락으로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윤에게 공을 넘깁니다.]
곧바로 헤이우드가 영재의 앞에 스크린을 섰고, 영재는 재빠르게 헤이우드와 스치듯이 돌파를 시도했다. 메이요는 헤이우드와 영재의 완벽한 픽앤롤에 헤이우드를 놓치고 말았다.
[윤, 마크맨을 떼어내고 골밑으로 달려듭니다!]
[올라가나요? 아, 옆으로 바운드 패스! 헤이우드 받아서 투 핸드 덩크!!]
콰아앙!!
메이요가 영재를 뒤따랐고, 원래 헤이우드의 마크맨이었던 마크 가솔이 자신의 앞을 막아서자, 영재는 정면에 시선을 두고 가볍게 옆으로 노룩 바운드 패스를 뿌려주었고, 헤이우드는 공을 받아 덩크에 성공했다. 정석적이면서 완벽한 픽앤롤 플레이였다.
"나이스 패스!"
헤이우드는 패스가 만족스러운 듯 돌아오면서 영재와 주먹을 부딪혔다.
[마이크 콘리, 돌파가 여의치 않자 루디 게이에게 공을 돌립니다]
[키드와 챈들러의 호흡이 좋았어요. 챈들러가 콘리의 돌파를 잠시 제어해주고, 바로 키드가 와서 자리를 메꿉니다.]
콘리는 돌파가 실패하자 윙으로 돌아나왔고, 잠시 코트를 둘러보더니 루디 게이에게 패스를 건네 주었다. 멤피스 입장에서 공격이 잘 풀리지 않을 때 가장 확률높은 아이솔레이션 옵션이 루디 게이였기에 그에게 공을 맡긴 것이다. 루디 게이는 공을 받고 숀 매리언을 상대로 포스트업를 몇 번 치더니, 거리를 벌리자마자 페이드어웨이 점퍼를 쐈다. 매리언이 바로 붙어주었기에 그리 좋은 셀렉션은 아니었다.
[루디 게이! 터프샷입니다.]
[골대 맞고 멀리 갑니다. 제이슨 키드 리바운드!!]
[아, 키드 멀리 던집니다!!]
휙-
영재는 탑에서 O.J메이요와 매치되어 있었다. 게이의 슈팅이 림에 맞고 나가는 방향을 보고는 빠른 판단으로 냅다 상대 코트로 질주했다. 공이 튕겨 가는 근처에는 키드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O.J 메이요가 뒤늦게 따라왔지만 이미 거리는 벌어져 있었다.
[아, 윤!! 언제 저기까지 가있나요!! 정말 빠른 스피드와 판단력입니다!!]
[어느 새 하프라인을 넘어섰네요. 메이요가 따라가보지만, 역부족일 듯합니다.]
[윤, 잠시 뒤를 돌아보더니, 안정적으로 레이업을 올려놓고 돌아섭니다.]
[아 정말 빠른 속공입니다. 빠르게 역공하는 선수, 리바운드를 받자마자 빠르게 판단해 정확한 힘과 방향으로 패스해주는 선수가 있어야만 가능한 플레이죠. 정말 환상적인 키드와 윤의 플레이였습니다.]
-삐이익
[아, 역시 멤피스가 작전 타임을 부르네요.]
[안 부를 수가 없죠. 연속해서 포제션을 허용하면서 주도권을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어서 빨리 따라잡아야 하는데, 오히려 더 벌어지고 있는데, 주도권을 어떻게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요?]
릭 칼라일 감독은 시즌 초반 팀이 잘나가는 덕분인지 영재의 기억보다는 덜 딱딱한 얼굴이었다. 영재의 기억에 칼라일과 포포비치는 코트 위에서 웃는 얼굴을 보기 힘든 감독들이었다.
"좋아, 윤. 수고했다. 맡은 역할을 잘해주었네. 테리와 교체하도록."
"예. 그러면 테리, 부탁해요."
영재는 테리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벤치에 앉아 타월로 땀을 닦아내며 휴식을 취하기 시작했다. 테리를 비롯해 새로 코트에 나설 다섯 명은 칼라일 곁에 모여 칼라일의 말을 주의깊게 듣기 시작했다.
영재는 테리와 교체되어나갔고, 테리가 출전해서도 댈러스는 계속 멤피스를 밀어붙였다. 4쿼터 중반이 지나자 댈러스는 주전급 선수들을 전원 빼고 J.J 바레아(PG), 브라이언 카디널(SF), 스티브 노박(PF), 이안 마힌미(C) 등의 출전시간이 적었던 백업 요원들을 투입하며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해 나갔다. 드숀 스티븐슨(SG) 역시 이들과 같이 뛰며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습을 역력히 드러냈다. 속칭 가비지 타임(Garbage Time;큰 점수차로 지거나 이기고 있는 시간)에 투입되는 멤버로 전락한 것이다. 주전급/주요 벤치 선수들의 체력안배와 혹시모를 부상에 대비하는 제3의 포지션별 멤버들인 것이다.
[자, 경기 끝났습니다. 페덱스 포럼의 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가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10:93으로 17점차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둡니다. 원정에서 제대로 멤피스에게 리벤지에 성공하는군요!]
[네. 댈러스 매버릭스, 이번 시즌 정말 폭풍같은 기세입니다. 공격과 수비 모두 빈틈이 없습니다. 6승 1패를 기록하는동안 득실마진이 +13에 달합니다. 현재 리그 3위의 득실마진이에요. 바로 이전의 보스턴 셀틱스 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 갑니다!]
[그렇습니다. 오늘은 에이스 덕 노비츠키가 5할이 안되는 야투율로 12득점(야투 6/14)에 그쳤지만, 제이슨 테리가 21점, 션 매리언이 18점, 윤이 17점을 기록하며 댈러스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세 선수 다 6할이상의 고감도 야투를 선보이며 멤피스의 수비를 그야말로 박살내버렸습니다.]
[아무래도 노비츠키에게 랜돌프가 풀타임 마크맨으로 붙은 게 영향이 없지는 않겠죠?]
[그렇습니다. 노비츠키는 여전히 몸으로 터프하게 붙는 선수에게 약점을 보이는데, 오늘도 아쉽습니다. 그래도 다른 선수들의 뛰어난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대신 노비츠키는 오늘 팀내 최다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수비에서 많이 팀에 기여했습니다.]
[자, 댈러스의 승리를 전해드리는 것으로 중계를 마치겠습니다. 이상 해설에 마이크 브린, 캐스터 크레이그 세이거였습니다.]
원정팀이었던 데다가 가비지 경기였기에, 댈러스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후 가볍게 하이파이브를 나누면서 라커룸으로 뛰어 들어갔다. 영재 역시 첫 스타팅으로 뛴 경기에서의 활약에 만족스러웠다.
오늘도 토니 앨런과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하는데 실패했지만, 상대는 수비라는 영역에서만큼은 자신과는 격이 달랐다. 게다가 토니 앨런을 매치업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막기도 했고 말이다. 대신 지난번에 제대로 막지 못했던 O.J 메이요를 제대로 막은 것에 의의를 두기로 했다. 어차피 멤피스의 상황상 토니 앨런은 장시간 출전하기 힘들었고, O.J 메이요가 주전이었으니 말이다.
============================ 작품 후기 ============================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에이스 스타퍼(주로 가드,포워드 수비수들 중 에이스)를 완벽히 막을 수 있는 선수를 말합니다. 토니 앨런,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등이 예시가 될 수 있겠지요. 주로 슈팅가드나 스몰포워드들입니다.
※가비지 멤버 : 보통 NBA는 포지션별로 2명의 주전/벤치멤버들을 기용합니다. 거의 팀별로 7~10명의 멤버들만 사용하는 편이죠. 포지션이 5개이니, 제3의 포지션별 멤버는 거의 출전시간을 얻기 힘듭니다. 주전/주요벤치 멤버의 부상이 없다면 평균 10분을 뛰는 것도 힘듭니다. 거의 큰 점수차로 이기거나 지고 있을 때에만 기용되기 때문에 가비지 멤버라고 불립니다.
※득실 마진 : 경기당 득점. 실점의 마진을 평균으로 낸 수치입니다.
@이 당시의 멤피스는 지금처럼 완성된 수비팀이 아닙니다. 수비력이 시즌 9위에 불과했고요. 오히려 댈러스가 수비 8위팀이었습니다. 거의 댈러스 역사상 가장 수비력이 좋은 시즌이라고 평할 수 있는 수준이더군요.
@휴스턴이 플옵이라고 보기 힘든 창피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거의 2분남았을 때부터 경기를 뛰지를 않더군요. 휴스턴 홈인데... 팬들도 창피해한다고 합니다. 맥헤일 감독이 라커룸에서 고성을 질렀다는데, 2차전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디안드레 조던의 림프로텍팅을 믿고 레딕의 활동량을 조합해서 강하게 하든을 압박하면서 턴오버를 양산해는데 성공하는 바람에, 휴스턴은 참패했습니다.
검은사탄님, 찬란한유산님, 니앞에꽃미남님, 여신유리찬양님/// 감사합니다!!
카보마일님/// 이 소설은 메이저부터 시작하는 야구소설과 같은 선상에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농구소설은 국내에서 미국으로 진출하는 건 기적과 같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저 미국농구의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것이라고 봐야 하겠죠.
론즈하트님/// 클립은 오늘 폴 없이도 귀중한 1승을 챙겼네요. 그리핀 정말 대단합니다.
야베스님/// 일단은 골스는 무난해 보입니다. 클립과 휴스턴은 클립에 한 표 던집니다. 하든봉쇄전술도 완벽하고, 그리핀을 도저히 제어하질 못하네요. 클블대 시카고는 2차전을 이긴 팀이 올라가리라 봅니다. 애틀 대 워싱턴은, 워싱턴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DarkANGEL-님/// 일단 서부는 골스가 무난히 올라갈듯합니다. 체력도 잘 세이브되있고, 부상도 거의 없으니 말이죠. 예외라면 클립이 휴스턴을 스윕시켜버릴 경우엔 박빙의 대결이 되리라 봅니다. 동부는 2차전을 클블이 따낸다면 클블이, 2차전을 시카고가 따내면 시카고가 올라가리라 봅니다. 워싱턴과 애틀은 누가 올라오든 클블과 시카고를 넘기 힘들어 보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전문가들도 다 틀리는 마당인지라 ㅋㅋ 그리고 샌안토니오는 참 아쉽더군요. 특히 마지막 기록원 쪽 실수가 아니었다면 카와이 팁인이 성공했을지도...
magara님, 욘바인첼님, 콘실리에리님/// 내일은 무려 예.비.군!!!ㅋㅋㅋ ㅠ.ㅠ 그렇지만 연재는 합니다.
zigichacha님/// 워싱턴이 베테랑 고투가이가 없었는데, 그 자리를 피어스가 제대로 메워주네요. 클블은 J.R이 결장하는 2차전마저 패배하면 힘들다고 봅니다. 러브 없이 4승 1패를 거두기는 조금...
러프99님/// 엌ㅋㅋ 그런가요
하렘워너비님/// 감사합니다!!
anwkdk님/// 여하간 FIBA가 문제입니다...축구도 너무 잦은 국가대항전으로 클럽 경기 질이 점점 떨어지는데 말이죠. 특히 부상때문에 말입니다. 아시아와 남미는 시차적응도 문제고요.
misscherry님/// 아직 더 성장해야죠^^
미얄마님/// 라이벌리는 고려중입니다만, 조던화는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마리온님, 파이넨시아님, 천상별리님, 낙월희님/// 항상 코멘 감사드립니다^^
큐티동님/// 댈러스 팬들에게는 보살이죠. 좀 안타깝지만, 이번 플옵을 봐서는 정말 식스맨 롤로 가야할듯 합니다. 전성기 키드, 매리언, 챈들러가 같이 뛰는 정도면 모를까. 댈러스는 다른 포지션도 수비가 심각한 수준이니까요.
시크병장님/// 반갑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