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45 프리시즌(Pre-Season) =========================================================================
그러한 일련의 언론반응, 그리고 영재의 관심과는 별개로 영재 자신은 착실하게 프리시즌을 대비하며 몸을 만들고 스킬을 다듬는데 열정적으로 임했다. 드웨인 케이시 코치의 경우 영재의 대인 수비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었다.
테리 스토츠 코치는 그와 반대로 영재의 속공 마무리와 더불어 영재가 자체적으로 했던 어두운 곳에서 다양한 상황의 슈팅을 연습하는 것에 추가적으로 손목과 팔목의 유연성과 힘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동작 훈련을 추가했다.
영재에게 있어선 프리시즌까지 무료하게 훈련의 나날이 지속되며 무미건조한 생활을 할 법 했지만, 간간히 소소한 일이 생겨나면서 영재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었다.
보브아가 세계선수권 참가로 인해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아담한 영재의 집에 직접 찾아와 저녁식사를 같이 했다. 보브아와 영재는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가볍게 음료 한 잔을 기울이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했다. 보브아가 출국하고 나면 두세 달은 못 볼 터이니 말이다.
'이야, 신발을 벗고 지내는 거야? 슬리퍼도 안 신고?'
보브아는 한국식 문화대로 사는 영재의 집을 신기한 듯 바라보았다. 신발을 벗어놓는 현관의 개념이 신선했는지 보브아는 신발을 벗고 집으로 들어왔고, 영재는 집에 발을 들여놓은 보브아에게 곧바로 '화장실 가서 발 닦고 와.' 하고 말하며 보브아를 화장실로 억지로 집어넣었다.
'윤, 나 없는 동안에 너무 크진 말아.'
'무슨 헛소리야. 돌아오면 자리도 없게 만들껀데.'
영재는 일부러 엄포를 놓으며 킬킬 웃었고, 보브아는 '그래 맘대로 해라. 나는 국가대표로 뛰면서 너 설 자리도 없게 만들꺼다.' 라며 서로 농담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영재는 문득 전생에서 보브아를 만난 적이 없다는 것이 떠올랐는지, 살짝은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보브아에게 이야기를 했다.
'뛰다가 어디 아프면 꼭 정밀 검진 받아 봐. 무리하게 뛰지 말고.'
클럽이든, 국가대표든 큰 대회에서는 혹사를 당하거나, 가벼운 부상을 입고도 무리해서 뛰다가 큰 부상을 당하는 선수들이 심심찮게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있었다. 이런 선수들은 급격히 기량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의 경우 정신력을 들먹이며 혹사를 당연시하게 여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더욱 염려스러웠다.
'아, 그럼. 내 몸이 재산인데! 그런 말 안 해도 이상하다 싶으면 이상 없다고 해도 정밀 검사 받을 거니까 그런 걱정은 마라. 재수 옴 붙게시리.'
그렇게 보브아와 즐거운 저녁을 보냈고, 보브아는 며칠 뒤 프랑스로 출국했다. 그 이후로도 아즈텍스 동료였던 D.J 게이와 켈빈 데이비스가 각각 스페인 1부 리그의 유니카야 말라가, 그리스 리그의 올림피아코스 BC에 정식으로 입단을 완료했다. 둘은 각기 트위터에 입단식과 관련된 글과 사진을 게시했고, 영재는 자신의 아이디로 둘에게 '주전도 못 꿰차면 아즈텍스가 아니지!' 라며 두 사람을 격려해 주었다.
간만의 연락이었기에 D.J 게이와 켈빈 데이비스는 그런 영재의 댓글에 투덜대면서도 반갑게 전화를 걸어오기도 했고, 영재의 트위터에 영재의 얼굴을 이용하여 우스꽝스럽고 커다란 카우보이 모자를 덧씌운 합성 사진을 올려놓으며 '베이비 카우보이' 라며 놀리기도 했다. 물론 영재도 답례로 그런 합성사진을 보내 준 D.J 게이에게 반짝이가 수 놓인 화려한 투우사 얼굴에 D.J 게이를 덧붙이고는 (특히 고함을 지를 때의 그 엽기스런 얼굴) '역시, 노련한 투우사는 이길 수가 없어!!!' 라며 반격을 했다.
그러는 동안에도 영재는 샌디에이고 주립대의 스티브 피셔 감독을 찾아가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몇 마디 조언을 들으며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학교에 간 김에 학교에 남은 카와이 레너드, 브라이언 카웰, 체이스 타플리와 알렉 윌리엄스를 만나서 식사도 같이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들은 영재가 D.J 게이, 켈빈 데이비스와 우스꽝스럽게 노는 것을 보며 '나이가 몇인데 유치하게...' 라고 핀잔을 주기도 했으나 곧바로 '우리 아직 젊거든?' 이라는 영재의 말에 하긴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영재는 간만에 학교에서 추억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텍사스로 돌아왔다.
마지막으로 연락이 온 또 한 명의 절친 말콤 토마스는 고민 끝에 결국 중국 리그 대신 연봉이 높고 용병에 대한 대우가 좋은 한국행을 택하기로 했다고 연락이 왔다. 입단하기로 한 팀은 울산 모비스였고, 당시 용병으로 뽑힌 선수들 중 가장 젊었다. 보통 한국은 베테랑들을 영입하는 편이었으나, 토마스가 출전한 대회에서 인상깊은 활약을 보이면서 스카우트되었다.
자신은 아직 젊기에 울산 모비스에서 실력을 더 키우겠다는 각오를 입단식에서 밝혔고, 입단식과 각오를 간단히 트위터에도 올렸다. 영재는 토마스의 트위터에 축하인사를 전하며 한국에 잘 적응하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이 트위터를 통해 나름 한국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쌓은 영재와 동문이고 친한 친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토마스는 여러 모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한국 유일의 NBA리거인 영재와 친구라는 사실 덕분에 한국 팬들의 호감도 얻고, 적응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는 도중, 영재는 당황스러운 소식을 듣게 되었다.
-프랑스 국가대표이자 댈러스 매버릭스 소속 선수 로드리고 보브아, metatarsal bones (새끼발가락) 부상 -
새끼발까락뼈 부상. 영재는 보브아의 소식에 소름이 돋을 수 밖에 없었다.
"이거였구나..."
보브아를 NBA에서 볼 수 없었던 이유. 바로 부상이었던 것이다. 영재는 그저, 보브아에게 당부했듯 그가 자신의 몸에 전념하여 부상의 악령을 떨쳐내길 바라는 수 밖에 없었다.
'근데 발의 뼈 골절 부상은 적잖은 선수들이 당하는 부상이다. 저 정도의 실력인데 NBA에서 뛰지 못할 정도까지 실력이 하락한 이유는 뭐지?'
갑자기 든 생각이었다. 자신이 본 적이 없다는 것은 NBA에서 뛸 실력이 안 된다는 것인데, 자신이 본 보브아의 실력과 작년 기록은 웬만큼 실력이 하락해도 NBA에 남을 정도는 될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지켜보면 알겠지.'
그렇게, 영재의 첫 휴식기같지 않은 휴식기는 끝났다.
2010년 9월 28일. 댈러스 매버릭스 트레이닝 캠프.
"......"
영재는 드디어 실감이 가는 듯, 매일 다니는 아메리카 에어라인 센터 앞에서 바짝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 똑같이 애마 SUV를 몰고, 똑같이 맵스의 하늘색 져지를 입고... 똑같이 왔을 뿐인데 이미 센터 입구에는 지역소식지의 기자들이 마치 도열이라도 한 듯 늘어서서 선수들과 코치진들을 취재하기 위해 대기를 하고 있던 것이다.
"윤이다!"
"Y13!"
기자들은 영재가 들어서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플래시 세례로 영재를 반겨 주었다. 눈이 얼얼할 지경으로 플래시가 터지자 영재는 익숙한듯 고개를 살짝 숙인 채 눈을 손으로 가리고 기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컬쳐맵 댈러스의 리차드 포웰입니다!"
"댈러스 모닝뉴스 아이락 라이커입니다!"
그 후에도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텍사스 트리뷴 등에서 나왔다는 기자들이 질문을 하기 위해 문전성시를 이루었으나, 영재는 정말 죄송하다며 '구단과 이야기 하여 최대한 취재에 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라고 하며 기자들의 틈새로 요리조리 빠져나왔다.
"허어..."
나름대로 첫 만남이라서 깔끔하게 입고 왔던 영재는 다려놨던 져지가 지멋대로 구겨지고 머리도 산발이 되었다는 생각에 될 대로 되라고 생각해 버리고 코트 안으로 들어갔다.
"......"
한시간 반 정도 일찍 온 영재는 역시나 아무도 없겠구나 싶었지만, 영재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 버리고 말았다.
슉!
슉!
슉!
사이드, 윙, 탑. 어디에서 공을 던져도 다 클린 샷이다. 게다가 림을 등진 채 서 있다가 스핀무브로 림을 바라보고 뒤로 뛰어 슈팅을 쏘는 페이드 어웨이(FadeAway) 역시 모두 클린 샷.
영재는 그 엄청난 슈팅 도사의 모습에 입을 떡 벌릴 수 밖에 없었다. 실제로 전생에 상대 팀 입장에서 만나보긴 했으나, 자신이 만난 시기의 노비츠키는 이미 노쇠화가 본격화된 시기였다. 전성기 시절이기 때문인지, 그가 연습 시에 저 정도로 정확할 거라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 구텐 탁!"
"아, 구텐 모르겐."
영재는 선수들과 만날 생각에 선수들의 모국어로 짧은 인사를 익혀왔고, 발음은 서툴렀지만 독일어로 아침 인사를 건넨 것이다. 댈러스는 전생의 샌안토니오만큼은 아니었지만, 비미국인 출신 선수들도 좀 있는 편이었다. 그렇기에 영재는 프랑스어는 수준급이었고, 스페인어도 어느 정도 할 줄 알았으나, 독일어는 거의 몰랐었다.
리얼 7풋(213cm) 의 거대한 키와는 맞지 않는 엄청난 슈팅 감각. 금발을 휘날리며 초고각도의 슈팅이 상대방에겐 지옥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압도적인 공격력의 당대 최고의 파워포워드. 역대급 슈터의 기준인 180클럽(야투 50%, 3점 40%, 자유투 90% 이상)를 빅맨 포지션에서 달성한 유일한 파워포워드.
자신이 만났던 시기에는 돌파력을 잃어서 스트레치형 파워포워드에 가까운 선수가 되어있었지만, 그 때에도 그의 슈팅 정확도는 여전했다.
"매버릭스의 주장인 덕 노비츠키(Dirk Nowitzki)다. 만나서 반갑군."
"이번 해에 입단한 영재 윤 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노비츠키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만족스런 웃음을 지었다.
"루키답지 않게 일찍 왔네."
"예, 긴장도 좀 되고 해서..."
영재는 하하 웃으면서 무려 20cm 가까이 큰 노비츠키를 올려다보았다. 말수가 별로 없었지만 눈빛으로 여러가지 말을 하는 남자라고 느껴지자 영재도 굳이 많은 말을 하지 않으며 공을 집어들었다.
"그냥 있기엔 뭐한데, 가볍게 연습이나 해보겠어?"
노비츠키는 영재를 가볍게 테스트해보려는 듯, 슬쩍 웃으면서 공을 집어 들었고 영재는 굳이 대답하지 않았지만 3점 라인에서 곧바로 슛을 쏘아올렸다.
발목부터 무릎, 그리고 위로 솟구치는 동작과 함께 팔이 너무나 자연스레 머리 위로 올라가 손 끝으로 힘껏, 그리고 정교하게 긁는 슈팅 매커니즘. 하지만 이 일련의 동작들이 다른 NBA 선수들의 평균보다 빠른 매커니즘으로 쏘아올린 슈팅은 림을 한 번 맞더니 그대로 들어가 버렸다. 그야말로 반 박자 빠른 슈팅의 정석이라 봐도 될 정도로 영재의 동작은 군더더기가 없었다.
"굿."
노비츠키는 짧게 감상을 이야기하더니 들고 있는 공을 퉁퉁 튀겼다. 노비츠키는 갑자기 공을 든 양손을 들더니 마치 거대한 투석기가 정확하게 성벽을 부수듯, 오른팔이 접혔다가 앞으로 쭉- 뻗으며 공을 밀듯 쏘아올렸다. 7풋의 어마어마한 높이에 슈팅 타점 마저도 자신의 머리 위로 솟구쳐오르니 장신 센터들마저도 막을 수 없는 노비츠키의 초고각도 슈팅은 림 한번 튀기지 않은 채 빨려 들어가 버렸다.
"오..."
영재는 자신도 모르게 감탄을 내 뱉을 수 밖에 없었다. 빠르진 않았지만 슈팅의 타점을 최고점으로 높이고 끝도 모를 정도로 솟구치는 슈팅은 그 누가 와도 절대로 건드릴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 노비츠키의 슈팅폼에 영재는 넋을 놓고는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신장이 작으면 블락 당할 수 있어. 타점이 높으면 그만큼 블락 당할 확률이 줄어들지. 하지만 역시 슈팅 폼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게 좋은 거 같아. 윤, 너의 슈팅 폼은 너에게 딱 좋아."
노비츠키의 감상평에 영재는 허둥지둥 감사 인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슈팅 스페셜리스트인 노비츠키에게 슈팅 자세가 참 좋다는 말을 들은 것이다. 전생에서 영재는 슈팅이 없다고 할 정도였지만 지금 만큼은 슈팅의 달인에게 인정을 받으니 입꼬리가 올라갈 수 밖에 없었다.
============================ 작품 후기 ============================
★선작.추천.코멘.쿠폰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페이드어웨이(FadeAway) : 상대 수비를 등지고 살짝 움직이면서 거리를 측정한 뒤 점프와 동시에 몸을 회전시키면서 상체를 뒤로 젖힌 채 쏘는 슛. 마이클 조던의 주무기였으며, 이 시기에는 노비츠키의 시그니쳐가 될 정도였습니다. 한국 팬들에게는 학다리 혹은 누워더웨이라고 불리울 정도였습니다. 워낙 큰 키에서 쏘기 때문에 막는 것은 불가능하고, 자신의 슛감만이 성공률을 결정한다고 하죠. 노비츠키가 이 페이드어웨이를 블락당하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라고 합니다.
※리얼 7풋 : 보통 NBA선수들은 신발을 신고 잰 키를 프로필에 등록하기 때문에 보통 1인치 정도 키가 높게 측정됩니다. 노비츠키는 맨발로 7피트(213cm)에 달하죠. 리얼 7풋인 선수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현 시대 최고의 센터인 드와잇 하워드도 맨발로는 6-10입니다.
※스트레치형 파워포워드 : 상대의 수비 범위를 강제로 넓게 만들 수 있는 빅맨을 뜻합니다. 즉, 빅맨임에도 불구하고 골밑을 포함하여 로 포스트, 하이포스트, 심지어 3점까지도 능숙하여 상대 빅맨이 어쩔 수 없이 림을 비우고 밖으로 나오게 할 수 있는 공격적인 빅맨입니다.)
@프리시즌을 몇 경기를 서술하는 게 좋을지 독자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려 합니다. 각자의 견해를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멘을 보고 결정할 생각이니, 의견 있으신 분은 꼭 코멘 부탁드립니다. 일단 저희는 두 경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만, 최소한 한 경기는 필요합니다. 물론 경기가 줄어들어도 경기 외적으로 필요한 것은 다 짚고 넘어갈 겁니다. 대신 한 경기를 조금 길게 쓰겠지요. 표현할 것은 다 표현해야 하니까요.
NBA프리시즌은 정규 로스터끼리 격돌합니다. 다만, 격렬함이 덜하고 전술 실험도 많으며, 벤치멤버들의 출전시간이 조금 높은 편입니다.
니앞에꽃미남님/// 감사합니다ㅋㅋ 시간을 챙겨보시다니 ㄷㄷ
짱구할배님, Lazze님, 퓨로타님///후후 아직은 비밀입니다.
파이넨시아님///으음, 예측한 코난분도 계시더군요. 차후에 등장합니당~
댓글님/// 영재와는 안 맞다고 보시는건가요 ㅎㅎ
태루군님, 쿤다라님///코멘 감사합니다~
zigichacha님/// 옙. 메이저리그보다 경기 수가 적어서 그렇지, 시즌 날짜는 더 길죠 ㄷㄷ.. 그래서 내구성도 실력인 리그.
pen36님, lovejin님, ...(-1)... 님/// 기레기는 어디나 있죠 ㅎㅎ
도피칸님/// 넵, 말씀대로 일상이 스포츠 소설의 양념같은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할라우님/// 묵혀두신 것 잘 보셨습니까 ㅎㅎ
천사의사정님/// ㅎㅎ 다행입니다
요맘때님/// 칭찬 감사합니다. 농구팬, NBA팬이 늘어나니 저도 참 기쁩니다
노을사랑님/// 칭찬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AdYang님/// ㄷㄷ 주말은 진리입니다!! 저희 글이 보고 싶으시더라도 주말만은!!
누님뒷바라지님/// 말씀대로입니다. 경기 외적으로도 여러 가지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소설을 보는 와중에 생각나는 에피소드나 조언하실 부분은 아낌없이 부탁드립니다.
라피르and진트님/// 이 소설을 쓰게 된 계기 중 하나가 말씀하신 작품입니다. 다루는 스포츠는 다르지만, 스포츠 소설에서 그만한 리얼리티와 개연성을 접목시킨 점에서는 최고라고 봅니다.
-DarkANGEL-님, 오마리온님/// 항상 코멘 감사합니다~
무자비한해적님/// 오늘 경기 다 챙겨보신 모양이군요. 갈매기군은 첫 플옵치곤 준수했습니다. 주변이 따라주질 못해서 조금 아쉽네요. 골스는 여전하고... 로즈는 참 아쉽습니다. 반대로 키드 감독이 정말 대단한 것이기도 하구요.
날림키스님/// ㅎㅎ 농구팬분이셨군요. 저도 농구 소설이 적은 게 참 아쉬웠습니다.
misscherry님/// ㅎㅎ 아직 편수가 적어서ㅠ.ㅠ
카리즈님///의견 감사합니다. 다만, 그렇게 하기에는 저희 소설의 개연성과 리얼리티를 상당 부분 포기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의 프리시즌 분량은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후기에 다른 독자분들의 의견은 어떨지 들어보려 합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미국은 픽업트럭이 더 많이 이용되긴 합니다. 그래도 SUV도 미국에서 픽업트럭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차량이라 SUV를 썼습니다.
잿빛늑대77님/// 군대 문제는 아직 고민중입니다. 향후 설문조사를 하게 될수도 있고요
얏홍이다님/// 쿠폰 감사합니다!! 토익은 잘 치셨는지?ㅎㅎ... 연참은 이번 주중에는 한번은 할 생각입니다.
강자일님/// 참 의견이 다양하네요 ㅎㅎ. 말씀대로 중간중간 넣는 것을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