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Y13-41화 (41/296)

00041  서머리그(Summer League)  =========================================================================

1분의 작전타임 동안 드웨인 케이시 코치와 테리 스토츠 코치는 공수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지적해 주고, 다음에 나갈 멤버들에게 다시금 작전을 상기시켜주었다.

삡- 소리와 함께 작전타임이 끝나고, 영재는 자신감 없는 표정으로 일어난 한 선수가 눈에 밟혔다.

"헤이."

"응?"

"자신감을 가져. 그러면 안 되던 것도 될 수도 있잖아. 안 그래?"

그 선수는 별 요상한 소리를 한다는 듯 영재를 바라보았다. 마치, 너가 뭘 아냐고 반론하듯 말이다. 사실 제레미 린의 입장에선 영재라는 존재는 거슬리기 짝이 없는 거대한 산과 같았다.

샌디에이고 주립대학의 에이스. 샌디에이고 주립대학이 마운틴 웨스트라는 미드 메이저(mid-major) 레벨의 컨퍼런스임에 비해 제레미 린이 뛰었던 하버드는 그야말로 가장 밑바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마이너 레벨 컨퍼런스였다. 아이비리그 컨퍼런스는 70년대 이후 풀타임 NBA리거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린은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며 댈러스 매버릭스의 초청선수로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도 영재를 넘지 못한다. 더욱 더 실력의 차이만을 느낄 뿐이었다. 또 다른 가드 한 자리는 작년 이미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보인 로드리고 보브아의 자리였다. 결국 주전 가드 두 자리 중 어디 하나도 이길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말수도 줄어들고, 좀 더 잘 할 수 있음에도 린의 플레이는 전생의 영재가 느꼈던 것 보다 위축되기 짝이 없었던 것이다.

'아마 말수도 줄어들고, 피곤해 보이는 이유는 밤에 몰래 연습을 하는 거겠지.'

혹시나 싶어 영재는 남들이 모두 잔 시간에 코트를 사용할 수 있을까 싶어 간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오밤중에 코트 위에서 퉁퉁 거리는 공 소리가 들렸고, 그 주인공은 바로 제레미 린 이었다.

영재는 그런 린의 모습만큼은 충분히 멋지다고 느꼈지만 그 것은 자신을 갉아먹는 행위였다. 피로가 쌓인다, 그리고 풀리지 않은 채 조급하게 플레이 한다.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경기에서 오버페이스를 가져가다보니 무리한 플레이가 심해지고, 턴오버를 양산한다. 그러면 또 다시 자신의 한계를 정해버리곤 좌절하여 몸을 신경 쓰지 않고 한계까지 훈련한다.

'그러다 부상 입는거야.'

그리곤 몸이 망가지면 끝. 그 누구도 숨은 노력을 알아주지도 않고, 그저 자신은 치열하게 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이게 다였다. 이것보다 비참한 새드 엔딩은 없을 정도로 말이다.

영재 역시 잘 알고 있었고, 정신도 몸도 망가지기 전까지 린처럼 그렇게 해 왔기 때문에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영재는 어땠는가, 자신은 어땠는가. 팀의 베테랑들이 걱정스러워 적당히 몸을 챙겨가면서 하라고 신경써주면 저들은 주전이니까, 주인공이니까 배부른 소리 하는 거라며 듣지 않았다.

자신이 말 한마디 툭 던진다고 제레미 린이 갑작스럽게 크리스 폴이 되는 건 아니라는 걸 영재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적어도 지금의 제레미 린이, 전생에서 존 월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골든스테이트와 정식 계약하게 되는 제레미 린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는 최선의 한 마디를 해 주는 것이 영재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그래. 너가 보기엔 내가 너의 기분을 알 리가 없어 보이겠지. 그래, 네 생각대로 내가 너의 기분을 알 리 없을 수 있어. 그래도, 나는 이거 하나는 알아."

그 선수는 뭘 아냐는 듯, 찌푸린 표정으로 영재를 바라보았다. 마지막 영재의 한 마디를 들은 그 선수는 적잖게 놀란 표정이었지만, 이내 싱긋 미소를 지으며 코트로 나설 수 있었다.

존 월은 생각했다.

오늘따라 경기가 정말 어렵게 풀린다고.

트레버 부커와 자베일 맥기를 이용한 2:2 플레이는 상당히 괜찮았다. 둘중 하나가 바깥으로 나와서 스크린을 걸어주면 존 월은 그 픽을 타고 마크맨을 따돌린 뒤, 픽을 선 빅맨은 골밑으로 이동한다.

지신이 여유가 있다면 본인이 직접 슈팅하거나 돌파해서 득점을 만들어내거나, 슈팅 모션을 이용하여 빅맨에게 노룩(NO-Look) 패스나 강한 바운드 패스 등 창의적인 패싱으로 빅맨들의 득점을 만들어냈다.

그런데 오늘은 유독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가 되지 않는다. 영재가 코트 위에 있었을 때는 정말 무기력감 마저 느낄 정도였다. 공격적인 패스이긴 했으나 적어도 상대방이 막기 껄끄러운 패스 위주로 뿌려줌에도 영재의 손은 아슬아슬하게 공을 스쳤다. 게다가 슈팅은 죄다 터프샷(tough-shot:어려운 슈팅)이어서 자신의 야투율은 처참했다.

그러다가 조금 눈에 익은 모양인지 몇 번 패스가 스틸당하자 존 월은 더 이상 마음 놓고 공격적인 플레이가 힘들었다. 게다가 가속도를 붙일 틈도 주지 않고 찰싹 달라붙는 영재의 끈덕진 수비는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대인수비는 물론이고 2:2수비까지도 뛰어났다.

'마지막 그 웃음...'

존 월은 아직도 이해가 가질 않았다. 치열한 서머리그에서 자신의 진면목을 어필하기도 모자란데 영재는 웃고 있었다. 그것도 신이 나서 죽겠다는 듯한 진한 미소를 말이다. 그리고는 그 웃음 뒤에 처절한 패배를 당했다. 상대는 말 그대로 이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유로 스텝 - 포스트업 - 페이스업 - 점퍼... 전혀 포스트업을 쓰지 않던 선수가 갑자기 포스트업을 들고 나오면 상대보다 작고 힘이 강하지 못한 자신이 막을 수 있을 리가 없지 않은가.

그리고 영재는 또 다른 선수와 교체가 되었다. 분명 영재만큼의 엄청난 포스는 뿜지 못하고 있지만, 이미 한풀 기세가 꺾여버린 존 월은 그 선수와도 매치업을 하면서 조금씩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거구나."

그 선수는 또 다시 존 월 앞에서 영문모를 소리를 하더니, 영재와 똑같은 미소를 짓는다. 엉성하긴 하지만 괜찮은 프레임에 괜찮은 힘. 그다지 정확하진 않지만 쓸만한 미드레인지 슈팅과 무난한 드리블링.

수비에서도 존 월에게 뚫릴지언정 끝까지 따라붙는 악착같은 모습은 꼭 영재와 닮은 그 선수.

"핫!"

약간은 높은 상체임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돌파를 시도하니 평상시보다도 위협적인 돌파가 된다. 존 월은 그런 제레미 린을 쫒아가려 했으나 상대 스크리너인 오마르 샘핸의 스크린에 걸려 린을 놓치고 말았다. 사이드 스텝으로 영민하게 돌아서 빠져나오긴 했으나 상대는 이미 빠르게 골밑으로 돌파중이었다.

"큿!"

속도에서는 리그에서도 손꼽힐 법한 존 월이기에 특유의 스피드로 그 선수의 뒤를 따라잡은 존 월.

제레미 린이 레이업을 올라가려는 자세에 존 월은 올라오는 손을 향해 뒤에서 손을 뻗었다. 앞에는 센터가 수비를 하고 있기에 레이업이 늦게 올라갈 거라 생각하고 뒤쪽에서의 블락 시도였다. 하지만 제레미 린은 레이업을 올라가려는 손을 한 순간 회수하고는 옆의 빈 선수에게 패스를 뿌려주었다.

슉-

3점 사이드라인에 서 있던 J.R 기든스에게 정확히 간 공. 기든스는 뒤늦게 막으러 오는 수비는 신경도 쓰지 않은 채 가볍게 스팟업 3점 점퍼를 성공시켰다.

"나이스!"

기든스의 득점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하이파이브를 하는 그 선수.

"나이스 플레이! 린!!!"

수건을 휘두르며 응원하는 영재가 부른 바로 그 선수는 몇 년 뒤 린새니티의 주인공이 될 선수, 제레미 린 이었다.

[제레미 린 선수, 그간 자신감이 부족해 보였던 선수가 맞나 의심이 될 정도입니다!]

[그렇습니다. 나쁘지 않은 선수인데, 항상 결정적일 때 턴오버를 저지르곤 했는데 말이죠.]

영재는 갑작스런 변덕인지, 자신이 다시 돌아와서 그로 인해 제레미 린이 피해를 보는 것에 대한 죄책감인지. 아니면 같은 아시아계 선수로써 그 아픔과 동질감 때문인지 알 수 없었지만 너무나 순진하고 기가 죽어있는 제레미 린이 계속 눈에 밟혔던 것이다.

게다가 전생에서도 제레미 린은 이 경기에서 존 월과 대등한 실력을 보이면서, 무려 존 월을 상대로 드리블 돌파를 하고 더블 클러치로 레이업을 넣는 모습은 관중들이 제레미 린이 교체 될 때 빼지 말고 린을 넣어라! 소리를 지를 정도였다. 그 만큼 린은 이 경기에서 각광을 받기 시작하는 선수인데 자신이 앞길을 막는 것 같아 적잖게 마음이 쓰인 것이다.

'재미있잖아. 그리고 이기면 더 재미있잖아?'

영재가 마지막에 한 말 이었다. 그간 잊고 있었던 감정. 재미, 즐거움. 처음에 내가 왜 농구를 시작하였는가, 평생 농구에 바치고 싶은 열정과, 처음 농구공을 잡았을 때의 즐거움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

단지 현실이 급급하고 팍팍하니 잠시 잊은 척 했을 뿐. 제레미 린 역시 그렇게 잊은 척 하고 있었을 뿐이다. 성공을 하고 싶은 욕망, 되지 않는 것에 대한 절망.

영재는 그런 린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랬기에, 영재는 린을 보면서 신난 아이 만큼이나 밝은 웃음을 지으며 린의 어깨를 툭- 건드려 줄 수 있었던 것이다.

'안 되면 어때!'

모두 다 될 순 없다.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거다. 하지만 안 되더라도 최대한 즐기고, 최대한 되게 만들어 보자. 그 만드는 과정이 즐겁고, 만들어지면 짜릿한 성취감에 중독되어 가는 것.

린은 잊고 있던, 농구의 그 재미를 알아버린 것이다.

[제레미 린, 아무리 지친 월을 상대한다고 하지만 이 정도로 대등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 정말로 의외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간 제레미 린의 모습을 보자면 비약적인 발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죠. 충분히 서머리그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만한 실력을 지닌 선수였다고 평가를 받았음에도 유독 이번 서머리그에서 댈러스에 초청되었을 때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슈팅 레인지가 썩 길지 못하고 근력이 탁월하진 못하더라도 그 것을 상쇄할 수 있는 경기 조립 능력과 패스, 돌파에 이은 정교한 골밑 마무리를 주 무기로 삼는 선수인데 항상 소극적이고 뭔가 풀리지 않으면 그대로 말려버리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만큼은 제레미 린의 재발견이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겠습니다.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가질 것 같네요.]

브라이언 던톤스의 말에 더욱 힘을 내는 듯, 린은 탑에서 공을 잡더니 이젠 팀원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손가락으로 팀원들에게 작전을 지시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었다. 영재가 있던 8분여 동안 벌려놓았던 3점을 끈덕지게 지키며 쫒아오려는 워싱턴을 저지하는 벤치멤버들의 분투에 워싱턴은 예상하지 못한 듯 당황하기 시작했다.

2쿼터로 넘어가니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워싱턴의 어시스턴트 코치는 존 월이란 걸출한 신인을 포함하여 NBA에서 경험이 있는 자베일 맥기, 트레버 부커를 믿고 서머리그를 임해왔다.

정규시즌에선 강자이지만 서머리그 멤버만으로는 약체라고 평가받던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이토록 고전할 것이라곤 예상하지도 못한 워싱턴 위자즈. 계속해서 픽을 팔아왔기에 보브아와 마힌미를 빼면 별 것 없을 것이라는 평가를 뒤집히는 것이었다.

[아, 맵스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현재까지 3경기 3전 전승을 거둔 맵스의 서머리그 전력은 22개의 구단 중에서 하위에 놓일 전력이라고 평가받았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모든 전문가들이 벙 찔 수 밖에 없는 결과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 다시 보브아, 윤에게 외곽으로 빼 주는 패스, 영재 윤 스팟업 3점!]

[BANG!! PUTS IT IN!]

[영재 윤, 정확! 합니다!]

체력의 안배 때문에 월이 빠지고 워싱턴 멤버가 벤치와 주전 멤버를 섞자마자, 그 여파는 고스란히 점수의 실점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특히 제레미 린이 건실하게 버텨준 벤치 타임 동안 휴식을 취하고 나온 보브아와 영재는 물 만난 고기마냥 펄펄 날아다니고 있었다.

============================ 작품 후기 ============================

★선작.추천.코멘.쿠폰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마리넥스님 후원 쿠폰 감사합니다!!

※2:2플레이는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픽 앤 롤, 그 외에도 픽 앤 팝, 픽 앤 슬립, 기브 앤 고, 스크린 받고 점퍼 등이죠. 참고로 픽과 스크린은 같은 뜻입니다. EX)픽을 걸어준다=스크린을 걸어준다

※터프샷 : 터프샷이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쏘거나, 쏘기 힘든 위치에서의 슈팅같이 어려운 슈팅을 말합니다. 당연히 야투율은 낮은 편입니다. 주로 팀의 에이스들이 전담하죠. 코비, 노비츠키, 르브론, 피어스, 듀란트 등등.

※그나저나, 용어들을 등장하는 편마다 후기에 설명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모아서 작품설정란이나 뜰에 올리는 게 좋을까요? 가능한 한 쉽게 풀어 쓰고는 있습니다만, 아예 안 쓸수는 없는 노릇이라서요. 이 부분에 대해 독자분들의 조언을 기다려봅니다.

@휴스턴과 워싱턴은 생각보다 쉽게 올라갈듯합니다. 댈러스가 상태가 영 말이 아니네요. 파슨스와 해리스가 없는 게 크긴 하네요. 휴스턴도 베벌리와 모티유나스가 없긴 한데, 비중 차이가 크니까요. 게다가 팀 케미가 영 엉망으로 보입니다.

토론토도 팀 캐미가 엉망에다가, 감독은 도대체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댈러스때 수비전술에 유능했던 인물이고, 정규시즌에는 그럭저럭 괜찮던데 플옵에선 완전 노답이네요.

클블은 르브론 어빙 혹사로 쉽게 이기긴 하는데, 팀 조직력과 전술은 보스턴의 압승이네요. 그냥 개인능력의 격차로 겨우 이기네요.

찬란한유산님/// 몰입력이 좋다니 다행이네요.

라피르and진트님, 쿤다라님/// 항상 코멘 감사드립니다.

바람남님///샤샤샤샤샷~~

니앞에꽃미남님///후후 호쾌한 한 편이었습니다.

두늬님/// 저희가 아직 익숙칠 않아서 뽑아내는 속도가 느리네요 ㅠ.ㅠ

아이카이제님, 별이떳다님/// 아마 MVP쉐어(MVP누적 순위합산)에서는 르브론이 넘어선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스토리상으로나, 누적 기록으로나 조던이 좀 더 우위입니다. 다만 아직 르브론은 커리어가 남아있기에 충분히 넘어설 여지는 있다고들 하죠. 물론 인기로는 힘들어보입니다만... 농구 모르는 사람도 조던은 들어봤을 정도니까요. 오죽 하면 농구에 관해 비교를 할 때 '그 분' 은 빼자는 말이 있을 정도죠.

WHO아you님/// 여기 대령했습니다!!

그림자소년님/// 오타지적 감사합니다. 요새 시험기간이라 퇴고를 좀 빨리 하다보니.ㅠ.ㅠ 이미 웬만한 루키는 비교가 안되긴 하죠 ㄷㄷ.

개구리파워님/// ㅎㅎ 감사합니다

조창현님/// 아, 오늘 드와이트 하워드는 조쉬 스미스와 같이 휴스턴의 쌍포 수준이었습니다. 오늘 경기는 전성기 못잖더군요.

자이체프님/// 첫 댓글이시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가한可汗님/// 말씀대로 존 월이 조금씩 발전하긴 했지만, 전문가나 언론의 기대치보다는 성장이 더뎠죠. 첫 시즌도 스탯 대비 경기력이나 효율성이 좋지는 않았으니.

천상별리님/// 칭찬 감사합니다~~

백월량님/// 맞습니다. 부상으로 안타까운 선수들이 참 많죠...혹사로 인한 부상이면 좀 그래도, 운이 나빠서 부상당하면 정말 아쉽습니다.

sosuHands님/// 하하 그동안 영재의 임팩트가 좀 아쉬웠죠.

dydqlsl님/// 언론과 전문가의 존 월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죠.ㅠ.ㅠ. 맞습니다. 티어드랍은 파커에게, 유로스텝은 지노빌리에게 배웠죠. 10-11시즌 우승은 댈러스가 맞습니다.

Ithilien님/// 으음, 조금 설명이 길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일단은 영재의 전 소속팀은 철저하게 팀 바스켓을 추구하는 샌안토니오입니다. 개인의 기록이 특출난 경우가 없죠. 최근 몇 년간 스탯 최상위권 선수가 드뭅니다. 화려함 대신 실용성을 택한 팀이기도 하구요. 게다가 벤치 포인트가드로 전생을 보냈다보니 서포트에 더 익숙한 탓도 있습니다. 게다가 허슬이 없으면 바로 내치는 게 샌안토니오의 포포비치 감독이죠. 점점 에이스본능을 키워갈 겁니다. 성장기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어차피 아시안게임은 4년 뒤기도 합니다.

울트라10님/// 서평 감사드립니다. 영재의 성장기 잘 지켜봐주세요~

whomi님, 오마리온님,GUIN』님 /// 칭찬 감사드립니다~

마리넥스님/// 멋있었다니 다행입니다. 쿠폰 감사드립니다.

-DarkANGEL-님, 파이넨시아님/// 항상 코멘 감사합니다~

아라갓뎀님///농구소설이 없어서 저도 참 아쉬워서 자체생산을 하고 있네요ㅎㅎ

AdYang님/// 감사합니다. 시험은 ㅠ.ㅠ

민라드님/// ㄷㄷㄷ 쿠폰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카보마일님(5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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