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Y13-19화 (19/296)

00019  NCAA 전국 토너먼트  =========================================================================

피셔 감독의 말은 계속되었다.

"메릴랜드는 센터가 단 한 명이다. 6-10의 조던 윌리암스. 1학년이지.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의 선발은 브라이언 카웰이 나서고, 조던 윌리암스를 전담마크 할 것이다."

1인치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 조던 윌리암스는 메릴랜드에서 리바운드로 가장 핫한 선수 중 하나였다. 그렇기에 리바운드 싸움은 6-9의 말콤 토마스 보다는 6-11의 정통 센터인 브라이언 카웰이 훨씬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D.J는 수비 시에는 에릭 헤이즈를 전담할 것이다. 공격할 때에는 그라비스 바스케즈가 막겠지. 그라비스 바스케스의 경우 공수를 겸한 포인트 가드이기 때문에 흐름을 가져오기 쉽진 않을 것이다. 게다가 신장 차이도 많이 나기 때문에 수비 시에는 되도록 그라비스 바스케스가 아닌 에릭 헤이즈, 혹은 션 모슬리를 맡는다."

D.J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골똘히 무언가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라비스 바스케스를 상대하기 위해선 어떻게 공격을 풀어야 하는지, 팀원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등을 말이다.

"빌리 화이트는 공수 모두 션 모슬리를 전담한다. 다만, D.J와의 스위칭을 해야 할 경우엔 에릭 헤이즈를 맡아 수비를 한다. 화이트, 굳이 수비를 굳게 해서 걸어 잠근다는 느낌 보다는 슈팅을 디나이 해서 최대한 클린 샷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수비를 하도록. 자네에게 블락을 바라는 건 아닐세. 자네는 경기를 좌지우지 할 만한 공격력이 있으니 션 모슬리가 자네를 쫒아오게끔 만들게."

빌리 화이트는 자신의 공격력을 믿는다는 피셔 감독의 말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양 손을 꽉 움켜잡았다. 빌리 화이트 역시 메릴랜드와의 일전이라는 것에 긴장과 묘한 흥분, 그리고 부담감을 느끼고 있을 터였다.

"마지막으로... 윤."

"네."

"그라비스 바스케스를 수비로 전담한다. 6-6의 신체조건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그의 패스, 경기 조립 능력을 봉하는 것을 최우선 해 주길 바란다. 그리고 공격 시. 상대가 어떻게 나올 지 모르지만 동 포지션인 에릭 헤이즈와 상대를 할 가능성이 높네. 만일 그라비스 바스케스가 붙게 된다면 탑과 좌우, 가리지 말고 근처의 빌리 화이트나 카와이 레너드의 스크린을 이용하여 픽 플레이를 활용하도록. D.J는 그 순간을 틈타 그라비스 바스케스가 자네를 막게 강요하도록."

영재는 피셔 감독의 지시에 고개를 끄덕였다.

"마지막으로, 메릴랜드 전에서 자네는 '프리롤' 역할이다."

프리롤. 그야말로 영재에게 자율을 주겠다는 피셔 감독의 말에 영재는 평정심을 잃고, 놀란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가, 감독님. 프리롤이라는게..."

"프리롤이라는 걸 너무 어렵게 받아들이지 않아도 된다. 팀원의 조합을 확인하고 자네의 역할을 파악하여 플레이 하면 되는 거지. 자네는 그간 개인을 위해 뛰지 않고, 팀의 케미스트리를 파악하며 팀 플레이를 위해 노력하고, 실제로도 잘 해 냈다고 생각하고 있다. 포인트 가드, 슈팅 가드, 스몰 포워드 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기복이 없는 꾸준한 활약을 보여 주었지.

메릴랜드의 개리 윌리엄스가 많은 비판을 받는다곤 하지만 전술적인 능력 만큼은 인정받을 감독이고, 만일 내가 자네에게 어떠한 롤을 부여한다면 개리 윌리엄스는 그에 맞게 자네를 제어하려 할 거야. 그렇기에 나는 자네에게 프리롤을 부여하는 거네. 개리 윌리엄스가 종 잡을 수 없도록. 완벽하게 혼란을 줄 것. 그게 자네의 가장 큰 역할이네. 자네라면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영재는 마른침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프리롤이라니. 그것도 상대는 그라비스 바스케스다. 아직까지 완숙하진 않았겠지만 언드래프티였던 자신과는 전혀 다른, 드래프트 1라운드 28번 픽으로 뽑히는 인재 중에 인재. 지금의 자신은 과거와는 다르지만, 아직 스스로에 대한 평가는 박한 편이었다.

"마지막으로 카와이 레너드. 자네는 랜던 밀본을 상대한다. 그의 경우 스몰 포워드와 파워 포워드의 장점을 고루 지닌 선수다. 리바운드도 되며 파워도 어느정도 있고, 스킬도 나름대로 준수하여 슈팅 레인지도 좋아 미들 슛이 정확하다. 그러니 항상 스팟업 슈팅이나 풀업 슈팅을 주의하고 리바운드 경합 시 디펜스 리바운드는 확실히 해결해 주어야 한다."

피셔 감독의 말에 레너드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피셔에게 집중할 때, 영재 만큼은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사람처럼 고개를 아래로 숙이더니 자신의 양 손바닥을 바라보았다.

'땀...'

처음에는 프리롤이라는 부담감과 압박에, NBA에서도 시스템 하에서만 철저히 롤을 분배받아 뛰던 영재였기에 그 압박은 상당한 프레셔로 다가왔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영재는 기대했다. 얼마나 자신이 통할지. 지금까지의 행보가 그저 NCAA에 그치고 또 다시 NBA로 진출하면 밑바닥을 전전하다 변하는 것 없이 사라질지... 아니면.

'새롭게 개척해갈지.'

그건 그라비스 바스케스와 마주봐야 알 수 있을 대답일 것이다. 그렇게 각자의 생각, 각자의 기대감, 각자의 긴장감을 가진 채 아즈텍스는 남은 시간을 최대한 쥐어짜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 냈다.

그리고 2010년 3월 18일.

Spokane Arena 에는 어느덧 1만여명이 넘는 팬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고, 특히 ACC의 챔프와 Mountain West의 챔프가 맞부딪히는 64강전이라서 그런지 CBS와 2K Sports 역시 경기 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전문 리포터, 해설위원, 캐스터를 모두 투입시키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데이비드. 여기에 앉자."

영재의 팬을 자처하며 발목 보호대와 편지를 선물로 준 데이비드는 고사리 같은 손에 쥔 티켓을 계속 보면서 방긋방긋 미소를 짓고 있었다.

"데이비드, 그렇게 좋아?"

"응! 엄마도 오고 아빠도 오고, 같이 농구를 보니까 좋은걸?"

막 11살이 된 데이비드는 티켓을 부모님께 보여주면서 신이 난 듯 소리쳤다.

"여기 봐! 윤이 티켓에 그려져 있어!"

티켓의 뒷면에는 2K Sports와 CBS Sports 의 로고가 박혀 있었고, 앞 면에는 메릴랜드의 그라비스 바스케스와 아즈텍스의 윤영재가 서로를 노려보는 듯한 모습으로 멋드러지게 사진이 박혀 있었다.

데이비스와 그의 부모님이 관중석에 앉을 무렵, 영재는 자신만의 시간을 라커룸에서 갈무리하곤 천천히 코트 위로 올라갔다. 영재는 서서히 자신만의 시간을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는데, 프로의 경우 이동시간이나 기타 경기 시간 등을 고려한다면 자신의 이런 습관은 팀원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1시간은 30분, 30분은 20분. 지금은 10분. 그렇게 시간을 줄여나간 영재는 코트위로 올라가 몸을 풀기 시작했다. 이벤트가 끝나고 영재는 슈팅을 해 보며 오늘 슈팅 감각이 어떤지 스스로 판단해 보았다.

슉-

슉-

꺄아아아!!!!

나쁘지 않았다. 미드 레인지 슈팅의 경우 대부분이 클린 샷으로 들어가고, 3점 역시 깔끔하진 않지만 10개를 던지면 모두 림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수비가 붙는다면...'

더욱 성공률이 떨어지겠지만 노마크 상태에서 이 정도라면 충분하다고 느낀 영재. 경기 시작 직전, 피셔 감독은 선수들에게 알려 주었던 전술을 다시 한 번 간결하게 설명해 주곤 박수를 짝! 쳤다.

"March Madness가 여러분을 바꿀 것이다.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 살아 남고, 이겨라. 그렇다면 분명, 자네들에게 귀중한 자산이 될 거라 생각한다."

"네!"

그렇게 마음을 다잡은 선수들이 각자 자신의 위치에 정렬하자, 관중들은 단 한 순간, 숨이 멎은 것 처럼 조용해졌다.

슉-

우와아아아!!!

[안녕하십니까, March Madness 의 대 장정이 막을 올렸습니다. 오늘은 Midwest Region 1차전, 메릴랜드와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아즈텍스의 경기입니다. 점프볼은 아즈텍스의 브라이언 카웰이 따 냈습니다.]

[브라이언 카웰은 작년까지만 해도 아즈텍스의 주전 센터였죠. 하지만 09-10 시즌 도중 발목 부상으로 인해 말콤 토마스와의 경쟁에서 밀린 감이 있습니다. 투박하긴 하지만 6-11의 키와 벌크 업이 제대로 된 신체조건을 이용하는 정통 센터이죠. 아마 메릴랜드의 조던 윌리엄스가 말콤 토마스에 비해 리바운드나 골밑 슛이 좋아서 브라이언 카웰 카드를 꺼내 든 것 같습니다.]

카웰의 손을 맞고 튀어나온 공은 게이가 재빨리 주워들고는 빠르게 상대 골대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역시.'

게이는 피셔 감독의 지시를 다시금 되새겼다. 피셔 감독과의 면담에서 '그라비스 바스케스 역시 포인트 가드다. 개리 윌리엄스 감독 역시 우리 팀을 분석하고 자네를 제어하려 할꺼야. 하지만, 바스케스의 사이즈가 아니면 윤을 막을 수 없다는 것 역시 알고 있겠지. 그래서 아마 자네에겐 상대적으로 사이즈가 작은 에릭 헤이즈로 제어하려 할 거야.' 라는 말을 들었었다. 게이는 피셔 감독에게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제 수비로 그라비스 바스케스를 끌어 올 수 있겠습니까?' 라고 질문했다.

"답은..."

휙-

답은 하나였다. 에릭 헤이즈로는 D.J 게이를 제어할 수 없음을 어필하는 수 밖에.

"?!"

패스를 주려고 하는 듯, 손을 뻗던 게이는 공을 놓지 않은 채 한 손으로 공을 잡고는 다시 자신의 몸 쪽으로 끌어들였다. 하지만 에릭 헤이즈는 한 순간이지만 패스 루트를 방해하기 위해 무게중심이 오른쪽으로 비틀린 상황.

[D.J게이의 환상적인 페이크 모션!]

[한 손으로 공을 패스하는 척 손을 뻗었지만 공은 D.J의 손 안에 있었습니다. 돌파하는 D.J!]

헤이즈를 제쳐버린 후 게이는 탑에서부터 빠르게 림을 향해 달려들었다. 메릴랜드 역시 에릭 헤이즈가 돌파당할 경우를 대비하여 플랜을 짰는지, 그라비스 바스케스가 빌리 화이트에게, 상대적으로 작은 션 모슬리가 영재에게 붙으며 혹시나 모를 영재의 슈팅을 방비했다. 게이의 경우 카와이 레너드를 전담마크 하던 랜던 밀본이 헬핑 수비를 나와 햇지를 하며, 혹시나 모를 게이의 레이업을 막았다. 비록 조던 윌리엄스 혼자 골 밑 로 포스트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카와이 레너드와 브라이언 카웰을 모두 맡아야 했지만, 지금으로써는 이게 최선의 방법이었고 메릴랜드는 그 전술을 능숙하게 소화해냈다.

[자! 메릴랜드의 순간적인 전술적 움직임을 보셨습니까?! 게이가 돌파합니다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랜던 밀본이 헬핑을 오며 게이의 속도를 한 순간 늦췄다. 원래의 게이라면 이 상황에서 버둥거리다가 턴오버를 하기 마련이었지만, 지금의 게이는 예전의 게이가 아니었다.

"윽!"

잠시 게이가 헤지테이트 스텝을 밟는 동안, 어느샌가 하이 포스트로 튀어나온 레너드의 스크린을 나왔고, 랜던 밀본은 게이를 따라가려다 레너드에게 막히자 숨이 턱- 막히는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카와이 레너드의 환상적인 스크린!!]

[DJ, 그대로 카와이 레너드의 스크린을 타고 넘어갑니다! 조던 윌리엄스 어쩔 수 없이 나와서 햇지!]

윌리엄스가 림을 비우자, 게이는 그 것을 기다렸다는 듯 씨익 미소를 짓더니 아무도 없는 사이드라인의 림 근처로 느릿하게 공을 밀어 빼주었다.

"핫!"

컷 인으로 림을 향해 내달린 영재가 어느샌가 게이의 패스를 받고는 림을 향해 뛰어올랐다. 하지만 메릴랜드의 션 모슬리 역시 촉망받는 가드 유망주. 끈질기게 영재를 따라붙어 같이 몸을 띄우며 영재의 공을 가로채기 위해 손을 쭉...

훅-

하지만 영재는 레이업을 하려던 자세를 스스로 무너트리더니 마치 스푼을 아래서 위로 떠 올리는 듯한 자세로 공을 붕- 띄웠다. 림을 지나 솟구치던 공이 슬슬 떨어지려고 하는 순간, 홀로 림 밑에 남아있던 카웰이 괴수마냥 고함을 지르며 힘껏 도약했다.

콰아아앙!!!!

[브라이언 카웰! 앨리웁 투 핸더!!!]

[기가 막힙니다! 림을 부셔버릴 듯이 내리찍는 파워 슬램!]

[아즈텍스, 단 한 번의 플레이임에도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드 메이지 컨퍼런스의 챔프라고 해서 메릴랜드가 무시할 수 없겠습니다! D.J 게이 부터 파생된 공격이 실로 놀라울 따름입니다! 돌파, 스크린, 컷인. 그리고 스쿱 엘리웁 패스에 이은 투 핸드 파워 슬램! 이 하나의 덩크를 위해 아즈텍스 5인이 기계처럼 딱딱 움직였거든요?! 이런 조직적인 공격을 어떻게 막을 수 있겠습니까!!]

미스매치를 유도하고 상대에게 수비를 강요한다. 그야말로 적의 수비를 '제어' 하는 조직적인 공격. 그것이 바로 아즈텍스가 준비해 온 궁극적인 공격이었던 것이다.

MVP!

MVP!

림에서 손을 놓고 착지한 카웰은 함성을 지르며 오른팔을 들어 영재에게 뛰어왔고, 영재도 오른손을 치켜들어 팔꿈치를 90도로 꺾어 카웰과 함께 팔을 교차하여 어깨로 하이파이브를 하듯 절도 있게 크로스를 하며 기쁨을 나누었다. 아즈텍스의 벤치도 난리가 나서 수건을 돌리고 소리를 지르며 관중들의 흥을 돋웠다.

마운틴 웨스트 컨퍼런스 최고의 선수에 이름을 올린 영재를 향해 아즈텍스 팬들은 목이 터져라 MVP 챈트를 외쳤고, 영재는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자신의 등 번호를 상대방 관중들에게 보여주었다.

Y 13!

Why 13!

[아! 아즈텍스의 관중들, 환상적인 스쿱 앨리웁 패스를 선보인 영재 윤을 향해 Y 13 챈트를 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서 영재 윤이 그랬었죠. 13번의 등번호와 자신의 성인 Y를 붙여서 왜 13번이 내 상대냐, 하며 상대방에게 13번의 저주가 되겠다고 말이죠. 하하! 정말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 작품 후기 ============================

★선작.추천.코멘.쿠폰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NBA의 포지션 별 신장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겠습니다.

보통 1번(포인트가드)는 6-2(188cm)를 평균으로 봅니다, 그라비스 바스케즈는 6-6(198cm)이므로 초장신 포인트가드인 셈이죠. 대신 스피드가 심각하게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번(슈팅가드)는 6-5(196cm)를 평균으로 봅니다. 요즘은 장신 3&D 슈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서 평균 키가 올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3번(스몰포워드)는 평균이 대략 6-8(203cm)입니다. 가장 신장 분포가 넓은 포지션이기도 합니다. 6-5(196cm)부터 6-10(208cm)까지 다양합니다. 케빈 듀란트는 6-11(211cm)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4번(파워포워드)는 6-10(208cm)를 평균으로 잡습니다.

5번(센터)는 6-11(211cm)를 평균으로 잡습니다.

평균보다 작으면 보통 언더사이즈, 크면 장신(오버사이즈)로 붙여 부르기도 합니다.

Ex)언더사이즈 파포, 장신 슈가 등등.

백예님/// 감사합니다

뱅퇴유님///ㅎㅎ 제 2K15페이보릿은 클리퍼스입니다. 미네소타도 괜찮은 팀이죠. 유망주 투성이라 오버롤이 좀 많이 낮은 게 아쉽습니다.  + 시그니쳐로 활동하는 두 사람은 간간히 1대1로 2k를 즐깁니다. 후후. 오늘 후기를 작성하신 형님은 클리퍼스, 저는 랜덤성향에 가깝게 팀을 픽 합니다.

남벌님/// 최소한의 개연성을 위해서입니다. 회귀물이다 보니 성장할 시간이 필요하죠.

dio2n님/// NBA 팬으로써 NBA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합니다.

anwkdk님/// 기본적으로 동양인은 근육줄기의 양과 팔 길이 차이 때문에 흑인, 백인에 밀리는 것이기 때문에 작으나 크나 흑인에게는 한참이나 열등할 수밖에 없죠...

그러다보니 약간의 보정을 가했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동포지션 평균의 키는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장신이면 말씀대로 둔해서 안 좋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선작.추천.코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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