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S급 헌터는 악역 공녀가 되기 싫습니다

성좌물 판타지 소설에 빙의했다. 10년 동안 겨우 헌터 랭킹 1위를 찍고 마탑을 클리어 했더니… 이번엔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 빙의했다, 그것도 악명 드높은 악역 공녀로? [<악랄한 피의 교주>님이 여긴 대체 어디냐고 묻습니다.] [<파도와 치유의 왕>님이 혼란스러워합니다.] [<유혹의 군주>님이 익숙한 세계에 기뻐합니다.] 다행인 건 나만 온 게 아니라 성좌들도 함께 왔다는 건데. 가만 보니 이 공녀, 보통 못되게 산 게 아니잖아? 매일 같이 암살 시도와 온갖 계략이 들이닥치게 되는데…. [<악랄한 피의 교주>님의 스킬 <만독불침> LV.999가 맨드레이크의 독을 정화합니다!] [<파도와 치유의 왕>님의 스킬 <물의 축복> LV.999가 상처를 완벽하게 치유합니다!] [<유혹의 군주>님의 스킬 <수면의 유혹> LV.999가 암살자를 재웁니다!] 근데 이게 뭐야. 전생에 비하면 너무 싱거운 것들뿐이다. 되는대로 여유를 만끽하며 미션을 클리어 하려 했건만, 이제는 악녀라고 괴롭히던 남자주인공과 오빠들이 달라붙기 시작한다. “변덕을 부리는 건 좋아. 하지만 내게만 부리라는 것이다. 이해했나?” “그때 내가, 너를 믿어 주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어.” “…내가 용서를 빌 자격은 없겠지, 르네?” 거기에 용병왕이자 제국의 빛이라 불리는 자까지 내게 다가오는데…. “결정했습니다.” “뭐를?” “영애를 제 스승으로 섬기겠습니다.” 그래. 그간 잘못한 거 대신 복수해 주고 원하는 거도 다 들어줄 테니까, 망할 시스템아, 제발 나 좀 집으로 돌려보내 주라!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 잘못 빙의한 랭킹 1위 헌터 이영의 우여곡절 소설 탈출기! 과연 이번 미션을 클리어 하면 그녀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먼치킨여주 #능력여주 #악역빙의 #차원이동 #가족후회물 #왕족/귀족 #댕댕연하남주 #후회남주 #성좌물 #여주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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