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9화 (49/49)
  • 천천히 돌고 있던 시빌 트렐러니의 모습이 펜시브 속으로 가라앉더니 이내 사라져버렸다. 

    교장실은 침묵에 휩싸였다. 덤블도어, 해리, 초상화들중 아무도 소리를 내지 않았다. 폭스 마져도 조용했다. 

    “덤블도어 교수님?” 해리고 조용히 말했다. “이? 이 말은? 이게 무슨 뜻인가요?” 

    “해석하자면, 볼드모트를 완전히 없애버릴 사람이 16년 전, 7월의 마지막 날에 태어났다는 것이란다. 이 아이는 볼드모트에게 세 번 반항한 부모에게서 태어날 것이라는 말이란다.” 

    해리는 무언가가 자신을 조여오는 것을 느꼈다. 

    “그게? 저에요?” 

    덤블도어가 해리를 잠시 바라보았다. 

    “해리, 이상한 것은 말이다,” 그가 부드럽게 말했다. “그 예언이 너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었을 수도 있었다는 것이란다. 시빌의 예언은 두 아이 중 하나를 가리키고 있었지, 둘 다 그 해 7월 마지막 날에 태어났고, 그 둘의 부모님은 모두 불사조의 깃털의 일원이었고, 그 둘의 부모님은 모두 볼드모트에게서 세 번씩이나 탈출하였지. 하나는 너였다. 다른 하나는 네빌 롱바텀이다.”(이것이 네빌이 갑자기 멋있어진 이유 같아여~~) 

    “그렇다면? 그렇다면, 왜 네빌이 아니라 제 이름이 그 병에 적혀 있었죠?”(해리가 신비부에서 발견한 예언이 들어있는 병에는 볼드모트와 해리의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 부분만 올려 볼께요.) 

    “볼드모트가 아기였을 때의 너를 죽이려고 했을 때 공식적인 기록이 바뀌었단다. 예언의 방의 책임자는 네가 시빌이 가리킨 ‘그 자’ 이어서 볼드모트가 너를 죽이려 했었다고 생각한 것이지.”(그럼 덤블도어가 당시 예언의 방의 책임자였나?) 

    “그렇다면? 제가 아닐 수도 있겠네요?” 

    “미안하지만,” 덤블도어가 천천히 말했다. 그가 말하고 있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를 힘들게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너인 것이 확실하단다.” 

    “하지만, 교수님이? 네빌도 7월의 마지막 날에 태어났고? 걔 엄마랑 아빠도?” 

    “예언의 다음 부분을 생각해봐. 볼드모트를 사라지게 할 수 있는 자에 대한 마지막 설명을 말이다…… 볼드모트는 그 자를 자신과 동격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볼드모트는 그렇게 생각했지. 그는 너를 선택했어, 네빌이 아니라. 그는 너에게 그 흉터를 주었어.” 

    “하지만 볼드모트가 잘못 선택했을 수도 있잖아요!” 해리가 말했다. “볼드모트가 잘못 생각했을 수도 있다구요!” 

    “그는 자신에게 가장 위험할 것 같은 아이를 선택한 것이란다.” 덤블도어가 말했다. “이걸 기억해라, 해리. 볼드모트는 순종이 아니라 자신과 같은 혼혈아를 선택했어. 볼드모트는 너를 보기도 전에 너임을 알아차렸어. 그리고, 너에게 흉터를 남기면서, 암살에 실패하고, 대신에 너에게 힘과 미래를 주었단다. 그 힘과 미래는 네가 볼드모트에게서 네 번씩이나 도망치게 한 근원이 되었지. 너의 부모님도, 네빌의 부모님도 하지 못 한 일이다.” 

    “그렇다면 왜 그 때 저를 죽이려고 했죠?” 해리가 말했다. “왜 제가 아기였을 때 죽이려고 했냐고요. 우리가 자라나는 것을 조금 더 지켜보고 나서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애를 죽이는 것이 더 나았을?” 

    “그게 더 일반적인 방법이지. 하지만 볼드모트가 가지고 있었던 예언에 대한 정보는 불충분했었어. 숙박료가 싸기 때문에 시빌이 선택한 호그스 헤드 여관은 누군가가 엿듣기에는 아주 알맞은 장소지. 내가 시빌 트렐러니를 만나러 갔을 때에는 엿들을 가치가 있는 중요한 말을 들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단다. 다행히 예언이 만들어지기 시작 할 때 첩자가 발견되어서 건물 밖으로 쫒겨났단다.” 

    “그래서 첩자가?” 

    “그 첩자는 처음 부분 밖에 듣지 못했지. ‘그 자’가 7월의 마지막 날에 태어나고 볼드모트에게서 세 번 도망친 부모를 두고 있다는 부분 말이야. 결과적으로, 그 첩자는 너를 공격하면 볼드모트의 능력 중 일부가 너에게 전해질 위험이 있고, 볼드모트가 너를 동격으로 만들 위험이 있다는 것을 주인에게 말해주지 않았지. 그래서 볼드모트는 너의 암살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어. 네가 어둠의 주인이 알지 못하는 힘을 가지게 될 줄 그는 몰랐단다.” 

    “하지만 저는 그럼 힘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전 그가 알지 못하는 힘은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아요. 전 볼드모트가 교수님과 싸웠던 것처럼 할 수 없어요. 전 사람을 조종 할 수 없어요? 사람을 죽일 수도 없?” 

    “신비부에 항상 잠겨 있는 방이 하나 있단다. 그 곳은 죽음이나 인간의 지식, 혹은 자연의 힘보다도 더 위대하고 더 끔찍한 기운을 가지고 있단다. 그 방 안에 있는 기운이 네가 소유하는 힘이란다. 그 힘이 네가 어젯밤 시리우스를 구하려고 노력하게 한 힘이었단다. 그리고 그 힘이 볼드모트가 너를 소유했을 때에도 너를 지켜주었지. 그 힘은 볼드모트가 무지 싫어하는 힘이거든. 결국, 넌 심폐학 공부를 할 필요가 없었던 거란다. 너의 마음이 너를 구한 거야.” 

    해리는 눈을 감았다. 만약 자신이 시리우스를 구하러 가지 않았다면, 시리우스는 죽지 않았을 것이다…… 

    “예언의 마지막 부분 말이에요…… 그 둘은?” 

    “이 세상에 공존 할 수 없다.” 

    “그러니까…… 우리 둘 중 하나가…… 마지막엔…… 다른 하나를 죽여야 된다구요?" 

    “그렇단다.” 덤블도어가 말했다.“해리, 내가 너에게 설명해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는 것 같구나. 왜 내가 널 반장으로 지명하지 않았는지 궁금하지 않니?...... 난…… 네가 이미 너무 많은 책임을 지고 있다고 생각했단다.” 

    해리는 고개를 들어 덤블도어의 은빛 턱수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바라보았다. 

    Chapter 38, The Second War Begins [두번째 전쟁의 시작] 

    삽화: 통크스와 무디, 루핀이 서 있습니다. 크룩생크로 보이는 고양이도 있구요, 짐가방이 있는 걸로 봐서는 킹스 크로스 역 같습니다. 

    이름을 불러서는 안되는 그자가 되돌아오다. 

    금요일 밤에 마법부 장관 코넬리우스 퍼지가 이름을 불러서는 안되는 그 사람이 이 나라에 되돌아와 다시 활동하고 있다는 짧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건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그가 마법사로서 로드- 좋아요, 당신은 그게 누구를 의미하는지 알겁니다-가 우리들 사이에서 다시 살아났습니다.” 

    피곤해 보이는 퍼지는, 당황하면서 리포터에게 덧붙였다. 

    “유감스럽게도, 디멘터들이 아즈카반에서 폭동을 일으켰고, 그들은 마법부에 계속해서 종사하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우리는 실제로 디멘터들이 그 자를 따르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법계의 주민들에게 경계를 하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마법부는 근본적으로 집과 개인을 지킬수 있는 방어법을 한달 이내로 마법사의 가정으로 배포할 것입니다.“ 

    마법부 장관의 성명서는 마법사들의 세계에 공포를 조장하고 당황케 하였으며, 한 마녀는 얼마전 지난 수요일에 마법부에게 확신하는 말을 했는데 그것은 

    “이 대표자는 그사람이 다시 돌아왔다는걸 거짓이라고 했죠.” 

    세부적인 사건으로는 마법부에서 선회하여 아직도 행방이 모호하지만, 이름을 불러서는 안되는 그자가 그를 따르는 무리들(죽음을 먹는자들로 알려져 있는)과 함께 화요일 저녁에 마법부에 들어가는 것에 성공했다. 

    최근 다시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교장으로 임명된 알버스 덤블도어는, 다시 국제 마법사 연합회와 와록 Wiz-engamot의 지배자[우두머리]로 재임명 되었다고 지난밤 설명했다. 그는 지난 한 해동안 그사람이 죽지않았다고 주장했고, 그것을 믿기를 바랬다. 하지만 추종자들을 더 늘려 건강할 정도의 힘을 되찾으려고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살아남은 아이- 

    “그건 너야, 해리, 나는 그들이 너를 어떻게 해서든지 끌어들이려 한다는 걸 알겠어,” 

    헤르미온느가 신문 너머로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들은 병동에 있었다. 해리는 론의 침대 끝쪽에 앉아있었고, 허오마니가 Sunday Prophet의 맨 첫페이지를 읽는 것을 들었다. 지니는 폼프리 부인에 의해 발목이 호전되었으며, 다리를 꼬아 헤르미온느의 침대에 올려놓았다. 

    네빌의 코 또한 보통의 크기와 형태로 되돌아 왔으며, 두 침대 사이의 의자에 앉아있었다. 

    그리고 루나는 퀴블러 지의 지난호를 꼭 쥐고 찾아왔으며, 잡지를 거꾸로 들고 읽었고, 언뜻보면 허오마니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 같았다. 

    “그는 지금 다시‘살아남은 아이’라고 하긴 했지만, 그치?” 론이 음침하게 말했다. 

    “미치광이란 말은 더 이상 찾아보기도 어렵겠군, 응?” 

    그는 침대 옆쪽에 있는 개구리 초콜릿을 건네주며 말했고, 해리와 지니, 네빌은 껍질을 벗겨내곤 입 안에 털어넣었다. 

    그의 팔뚝 주변에는 여전히 뇌의 촉수에게 강타당한 흔적이 남아있었다. 

    폼프리 부인에 따르면, 그밖의 무엇이든지 간에 더 깊은 상처는 Ubbly박사의 Oblivious연고를 사용하였고, 그건 좀 개선해야할 필요가 있어보였다. 

    “그래, 그들은 지금 너를 굉장히 찬양하고 있구나, 해리.” 지금 아래쪽의 기사를 바라보고 있는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 ‘외로운 진실의 소리... 불균형을 알아챔, 아직은 전혀 흔들리지 않은 그의 이야기... 억지로 그를 비난하고 조롱한 행동...’ 흐음,” 헤르미온느가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나는 그들이 조롱하고 비난했다는 모든 사실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을 줄 알았어, 비록...” 

    그녀가 조금 움찔거리며 그녀의 늑골에 손을 갖다댔다. 돌로호브가 그녀에게 저주를 사용했고, 비록 시끄럽게 주문을 외우는 소리에 비해서 효과는 거의 없었다고 그들은 얘기했었지만, 이유야 어쨌든 지간에 폼프리 부인이 이야기 하기를, 

    “상처가 충분히 낫는다면,” 

    헤르미온느는 매일 10개의 다른 종류의 약을 먹었으며 비록 그녀가 완벽할 정도로 좋아보였어도, 이미 그녀는 지루하게도 병동에 있어야만 했다. 

    “‘그사람이 점거하여 얻으려고 했던 것은, 2~4페이지, 마법부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야만 하나, 5페이지, 왜 아무도 알버스 덤블도어의 말을 듣지 않았는가, 6~8페이지, 해리포터와의 독점 인터뷰, 9페이지...’ 훌륭하군,” 헤르미온느가 신문을 접어 곁에 던져두면서 말했다. 

    “이건 확실히 그들에게 많은 기삿거리를 제공했어. 그리고 그 해리포터와의 인터뷰는 독점이 아니잖아, 그건 한달 전에 퀴블러지에 있었어...” 

    "아빠는 그걸 팔아넘겼어," 루나가 퀴블러지의 페이지를 넘기며 건성으로 말했다. "그는 아주 좋은 대가를 받았어, 그래서 우리는 이번 여름에 스웨덴으로 여행을 갈 거고, 우리는 쭈글쭈글한 뿔 모양의 Sorkack을 잡을 수 있을 거야." 

    헤르미온느는 잠시동안 버둥거리다가 말했다, 

    "그것 참 멋지구나." 

    지니는 해리와 눈이 마주쳤지만 씨익 웃으며 재빨리 딴데를 쳐다보았다. 

    "그래서 어쨌든 말이야,"헤르미온느가 몸을 약간 곧게 펴다가 다시 움찔거리면서 말했다. 

    "학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었니?" 

    "글쎄, 플리트윅이 프레드와 조지의 늪을 제거했어,"지니가 말했다, 

    "그는 3초만에 해냈어. 하지만 그는 창문 아래에 작은 파편들을 떨어뜨렸고 그는 끈으로 그걸 묶어놨어-" 

    "왜?"헤르미온느가 깜짝 놀란듯이 말했다. 

    "오, 그는 단지 그게 정말 작고 좋은 마법아라고 말했어," 지니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내생각엔 그가 떠난 프레드와 조지를 기념하기 위해서 한 일 일거야," 론이 그의 입안 가득 초콜렛을 털어넣으며 말했다. "그들은 나에게 이것들 모두를 보내지, 너도 알다시피 말이야," 

    그는 해리에게 이야기했고, 가리킨 곳에는 작은 산만큼의 개구리들이 그의 곁에 있었다. 

    "모든걸 장난감 가게에서 해도 된다는거니, 응?" 헤르미온느는 오히려 비난하는 듯이 물어보았다, "그럼 이제 덤블도어가 돌아왔으니 모든 고생은 끝난거구나?" 

    "그래,"네빌이 말했다, "모든게 제자리로 돌아왔아." 

    "내가 추측하건데 필치는 행복할거야, 그렇지?"론이 덤블도어의 모습을 한 개구리 초콜렛 카드를 물주전자를 향하게 하여 기대놓으며 물었다. 

    "전부는 아니야," 지니가 말했다. "그는 정말, 정말 슬퍼해, 실제로는...." 

    그녀가 목소리를 낮추며 속삭였다. "그가 말하길 엄브리지는 호그와트에서 있었던 사건들 중에 최고의 것이었데...." 

    6명 모두가 주위를 돌아보았다. 엄브리지 교수는 그들의 침대 맞은편에 드러누워있었고, 천장을 응시하고 있었다. 덤블도어가 혼자 숲속으로 들어가서 켄타우로스로부터 그녀를 구해냈다. 어떻게 그가 그 일을 했는지- 엄브리지 교수를 지지하던 사람들이 그가 없을때 어떻게 그를 깎아내렸는지- 아무도 알지 못했고, 엄브리지는 확실히 말을 하지 않았다. 

    그녀가 성으로 돌아왔을때, 그녀는 그들이 알고있듯이, 무조건 단 한마디만 했다. 아무도 정말 그녀 또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지 못했다. 

    그녀는 평소에는 단정한 쥐색의 머리카락이 굉장히 난잡했고 거기엔 약간의 잔가지들과 나뭇잎들이 있었지만, 만약 그렇지 않으면 그녀는 다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폼프리 부인이 그녀는 단지 쇼크를 받았다고 했어," 헤르미온느가 속삭였다. 

    "샐쭉거리는게, 더 그렇게 보여."지니가 말했다. 

    "그래, 그녀는 삶의 신호를 네가 그렇게 했을때 보여줬을거야," 론이 혀로 부드럽게 clip-clopping 소리를 내며 말했다. 엄브리지는 똑바로 앉아서 난폭하게 주위를 둘러보았다. 

    "어디 안좋으신가요, 교수님?" 폼프리부인이 그녀의 사무실 문 밖으로 머리를 내밀며 말했다. 

    "안돼...안돼..." 엄브리지가 베개에 부딪히며 말했다, "안돼, 난 꿈을 꾸고 있는거야..." 

    헤르미온느와 지니는 침대커버를 뒤집어 쓰고 웃었다. 

    "켄타우로스와의 얘기야," 헤르미온느가 다시 약간 덮으며 말했다, "누가 점술선생님이니? 피렌제가 머물고 있니?" 

    "그는 일을하기 시작했어," 해리가 말했다, "다른 켄타우로스들은 그가 돌아오길 원하지 않아, 그렇겠지?" 

    "그와 트릴로니가 같이 가르칠 것처럼 보이는데,"지니가 말했다. 

    "덤블도어가원한다면 그가 트릴로니와 할 수 있는것도 좋을거야," 론이 14번째 개구리초콜렛을 먹으며 말했다. "네가 꺼려하면, 모든 과목들을 나에게 물어보는것은 아무짝에도 쓸모없을거야, 피렌제는 더 많이 좋지 않거든..." 

    "그걸 말해 줄 수 있니?" 헤르미온느가 다그쳤다. "우리가 진짜 예언을 찾은 후에 말이야." 

    해리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그는 론과 헤르미온느 또 아무에게도 예언의 내용이 뭔지 말하는 것을 자제했다. 네빌에게는 해리가 죽음의 방으로 접근할 때 그것이 깨져버렸다고 말했고, 해리는 아직 이게 옳은 생각인지 알지 못했다. 그는 그들에게 본 것을 이야기 할 때 살인자와 희생자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을 준비되지 않았고, 다른 방법은 없었다... 

    “그걸 잊다니 참 안됐군,” 헤르미온느가 그녀의 머리를 흔들며 조용히 말했다. 

    “그래, 맞아,”론이 말했다. “적어도 그사람은 절대 그 안에 또 뭐가 있는지 찾아내지 못할거야- 넌 어디 가니?” 해리가 일어난 것에 놀랍고 실망스러워하며 그가 덧붙였다. 

    “어- 해그리드한테,” 해리가 말했다. “너도 알잖아, 그에게는 내가 아래로 내려가서 그를 만나서 너희 둘이 어떤지에 대해 말해주기로 약속했거든...” 

    “오, 그건 맞아,” 론이 창문 밖의 밝은 푸른빛의 하늘을 바라보며 언짢게 말했다. “우리가 돌아올 수 있길 바랬을거야...” 

    “우리모두 그에게 안부인사를 하자!” 해리가 병동을 나감과 동시에 헤르미온느가 외쳤다. “그리고 그에게 무슨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묻는거야... 그의 작은 친구에 대해서!” 

    해리는 기숙사를 빠져나오면서 그가 볼 수 있도록 손을 흔들어주었다.[???] 

    성은 일요일내내 굉장해 고요해 보였다. 모두가 화창하고 맑게개인 운동장으로 나갔고, 며칠 전에 끝난 시험에대해서 즐겼으며 학기의 마지막 며칠간은 숙제나 공부로부터 제약을 받지 않았다. 

    해리는 천천히 복도를 걸었고, 그가 가는 것이 창문에 비쳤다. 그는 사람들이 퀴디치 경기장 주변을 날아다니는 것과 몇몇의 학생들이 호수에서 대왕오징어와 함께 수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는 바로그때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을 원하는지 아닌지에 대한 결정을 어렵게 찾아낼 수 있었다. 

    그가 친구들과 있을때에는 그는 언제든지 떠나고 싶어했으며, 그가 혼자일때에는 그는 친구를 원했다. 그가 생각히기에 그가 비록 해그리드에게 갔다 하더라도 그는 그에게 똑바로 그가 돌아왔다는 것을 말하지 못할 것 같았다.... 

    해리가 홀로 들어가는 마지막 대리석조각을 밟았을 때, 말포이와 크레이브, 고일이 슬리데린 기숙사에서 나오는 것을 보았다. 해리가 완전히 멈춰섰다. 

    잠시동안, 오로지 소리치고, 웃고 철벅거리는 소리만이 열려진 앞문에서 흘러나왔다. 

    말포이는 주위를 흘끗 바라보았다. 

    해리는 그가 선생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 다음에 그는 해리를 바라보며 느릿느릿한 목소리로 말했다. 

    “포터, 넌 죽었어.” 

    해리의 눈썹이 올라갔다. “재밌군,”그가 말했다. “넌 내가 걸음을 멈췄다고 생각하나 본데...”말포이는 해리보다 더 얼굴을 찡그리며 그를 바라보았다. 

    그의 창백한 얼굴에는 만족감과는 다른 종류의 감정을 드러냈고, 그의 창백한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격노했다. 

    “넌 값을 치루게될 거야,” 말포이는 속삭이는 것 보다 더 큰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네가 내 아버지에게 한 짓에 대해 값을 치루게 만들거야...” 

    “훌륭해, 나를 지금 놀라게 하는구나,” 해리가 비꼬면서 말했다. “나는 너희 셋이 볼드모트 경과 비교되는 짓을 하고 있다고 추측하는데- 무슨일이니?” 그가 말포이, 크레이브, 고일을 모두 바라보며 공포에 휩싸인 그들에게 그 이름을 말했다. “그는 너의 아빠의 동료잖아, 안그래? 그를 두려워하면 안되지, 그렇지?” 

    “너는 네가 마치 위대한 사람이라도 되는것처럼 생각하는구나, 포터.” 말포이가 앞서며 말하자, 크레이브와 고일이 그의 옆에 섰다. 

    “너흰 기다려. 내가 할테니. 넌 내 아버지를 감옥에 넣을 수 없어-” 

    “나는 생각했고, 단지 그렇게 했을 뿐이야,” 해리가말했다. 

    “디멘터는 아즈카반을 떠났어,” 말포이가 조용히 말했다. “아빠와 다른 사람들은 얼마지나지 않아 나오게 될 거야....” 

    “그래, 나도 그들이 그럴거라고 확신해,” 해리가 말했다. “적어도 모든 사람들은 그들이 쓰레기 같은 놈들이라는 건 알잖아-” 

    말포이의 손이 그의 지팡이로 향해 있었지만, 해리가 더 빨랐다. 그는 그의 지팡이를 말포이의 손이 그의 망토 주머니속에 닿기 전에 뺐다. 

    “포터!” 

    홀에서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스네이프가 그의 사무실 계단을 빠르게 빠져나왔고, 해리는 어떤것이든 그게 말포이의 편으로 해리가 증오하는 것이었다... 덤블도어가 무엇을 말하던지간에, 그는 스네이프를 절대 용서하고싶지 않았다... 절대로... 

    “너 뭐하는거냐, 포터?” 스네이프가 차갑게, 그들 넷 사이를 걸어오며 말했다. 

    “저는 말포이에게 무슨 주문을 쓸지 결정하고 있었습니다, 교수님.” 해리가 사납게 말했다. 

    스네이프가 그를 노려보았다. 

    “한번의 기회를 줄테니 지팡이를 내려놔라,” 그가 퉁명스럽게 말했다. 

    “그리핀도르에서 10점-” 

    스네이프가 벽에 있는 커다란 모래시계를 바라보며 차갑게 미소지었다. 

    “아. 더 이상 그리핀도르 모래시계에서 감점할 점수가 없다는걸 봤단다. 그렇다면 포터, 우리는 간단히 해야할-” 

    “좀 더 더하면요?” 

    맥고나걸 교수가 무거운 발걸음으로 성 안으로 걸어들어왔다. 그녀는 격자무늬의 구식 여행가방을 한 손으로 힘들게 들고, 다른 한 손에는 막대기를 들 고 있었지만, 그것만 뺀다면 완쾌된 듯 보였다. 

    “맥고나걸 교수님!” 스네이프 교수가 앞으로 걸어갔다. “성 뭉고 병원에서 나왔군요, 이제야 알았소!” 

    “네, 스네이프 교수님.” 맥고나걸 교수가 그녀의 여행용 망토를 shrugging off 시키며 말했다. 

    ”나는 완벽하게 새것처럼 좋아졌죠. 너희 둘- 크레이브- 고일-“ 

    그녀가 그들을 부르며 다가오라고 하자, 그들의 거대한 발을 질질 끌면서 어색하게 바라보았다. 

    “여기다,”맥고나걸 교수가 구식 가방을 크레이브의 가슴에 공격적으로 얹고, 그녀의 망토는 고일에게 주었다, “이것들을 내 사무실에 좀 갖다놔 주렴.” 

    그들은 대리석 계단 쪽으로 돌아서 걸어갔다. 

    “그럼 좋아요,” 맥고나걸 교수가 벽에 있는 모래시계를 바라보며 말했다. “좋아요, 포터와 그의 친구들이 그사람이 돌아왔다는 걸 세계에 경고했으니 50점을 주겠어요! 뭐 하실말씀이라도 있나요, 스네이프 교수님?” 

    “뭐라구요?” 스네이프 교수가 그가 완벽하게 알아들을 정도로 말했다. 

    “오- 그럼- 내가 추측하기에는-” 

    “그럼 포터와 두명의 위즐리들, 롱바텀 그리고 그레인저 양에게 각각 50점씩,” 맥고나걸 교수가 말하자, 루비가 그리핀도르의 모래시계로 떨어졌고, 동시에 그녀가 말했다. 

    “오- 그리고 러브굿 양에게도 50점을 줘야겠군요, 제가 추측하기에는.”그녀가 덧붙이자, 몇 개의 사파이어가 래번클로의 시계에 떨어졌다. 

    “지금, 당신이 원하는 대로 10점을 포터에게서 가져가죠. 제가생각하기엔 스네이프 교수님- 그래서 우리는....” 

    약간의 루비들이 위쪽의 불룩한 부분으로 다시 올라갔다. 

    “그럼, 포터, 말포이, 내가 생각하기에 너희는 바깥에서 있는게 나을 듯 하구나,” 맥고나걸 교수가 기분좋게 말을 계속했다. 

    해리는 두 번 말해줄 필요가 없었다. 그는 그의 지팡이를 망토 안쪽에 넣고는 현관문으로 스네이프와 말포이를 보지도 않은 채 곧장 나갔다. 

    +++++ 

    뜨거운 태양이 그에게 내리쬐었고, 그가 잔디밭을 가로질러 해그리드의 오두막으로 가자 바람이 불어왔다. 

    학생들은 잔디밭 주변이 드러누워 일광욕을 즐기며 이야기를 하거나, Sunday Prophet지를 읽거나, 사탕을 먹으며 그를 올려다 봤지만 그는 그냥 지나쳤다. 

    누군가가 바깥에서 그를 불렀고, 똑똑히 그들이 볼 수 있도록, 예언자 일보처럼 보이는 것을 흔들었으며, 결정적으로는 그가 무언가의 영웅이라는 것이었다. 

    그는 그들이 3일전에 일어난 사건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는 그쪽에 대해서는 우선 질문을 회피하고 싶었다. 

    그가 첫 번째로 해그리드의 오두막 문을 두드렸을 때, 그는 나간 것 같았지만, 팽이 모퉁이에서 거의 구르다시피하여 나와 그를 환영했다. 

    해그리드는 정원 뒤편에서 넝쿨을 뜯어내고 있었다. 

    “그래, 해리구나!” 해리가 담에 가까이 다가갔을 때, 해그리드가 기쁜 듯이 웃음을 띄며 말했다. 

    “들어와, 들어와, 우린 민들레 주스를 먹으려고 했어...” 

    “무슨 일이니?” 차가운 얼음주스가 나무 테이블에 놓여졌을 때, 해그리드가 그에게 물었다. 

    “너- 음- 기분은 괜찮니, 응?” 

    해리는 해그리드의 얼굴에 그가 괜찮은지에 대한 걱정이 나타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전 괜찮아요,” 해리가 재빨리 말했다, 왜냐하면 그는 해그리드의 생각을 알고자 했고 그 토론을 그르칠 수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어디에 있었어요?” 

    “산 바깥쪽의 은신처에 에 있었지,” 해그리드가 말했다. 

    “동굴 위쪽에 말이야, 시리우스가 있었-” 해그리드는 그의 굵고 탁한 목소리로 말하다 끊고 해리를 바라보며 주스를 길게 한모금 마셨다. 

    “어쨌거나, 지금은 돌아왔잖니,”그가 무기력하게 말했다. 

    “당신은- 당신은 더 좋아보이네요.” 해리가 시리우스의 얘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화제를 딴 곳으로 돌리며 말했다. 

    “뭐라고?” 해그리드가 그의 커다란 손을 들었고 그의 얼굴은 다정했다. 

    “오- 오 그래. 물론, 그러피[Grawpy]의 행동에 대한거는 많이 좋아졌어, 근심은 말이야.내가 3번 그를 보러갈 때 그는 기뻐보였어, 사실 세 번 맞다고 말했지. 그는 정말 좋은 녀석이야, 정말로... 나는 그에게 여자친구를 찾아주려는 것에대해 생각중이야, 지금은 말이야....” 

    해리는 해그리드가 이 생각을 그만두라고 말하고 싶었다. 

    두 번째 거인이 숲속에 거주한다면, 그럽보다 더 잔인할 가능성이 있었고, 절대적으로 사태가 불리해 질 수도 있었지만, 어쨌든 해리는 피할 수 없는 이 토론의 논점에 집중할만한 힘이 없었다. 그는 다시 혼자있고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민들레 주스를 꿀떡꿀떡 바셨으며 그의 잔은 반이 비어있었다. 

    “모두는 네가 진실을 말하기를 바란단다, 해리,” 해그리드가 뜻밖에도 부드럽게 말했다. 그는 해리를 주의깊게 바라보았다. 

    “괜찮겠니, 응?” 

    해리가 어깨를 으쓱했다. 

    “어때,” 해그리드가 그의 쪽으로 상체를 굽혔다, 

    “나는 네가 시리우스를 그리워 했었다는걸 안단다... 그는 싸움에서 죽었고, 그건 그가 가고 싶어했던 길이-” 

    “그는 가고 싶어하지 않았어요!!”해리가 성내어 말했다. 

    해그리드는 그의 털복숭이의 머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아니, 나는 그의 행동을 판단할 수 없단다,”그가 조용하게 말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해리... 그는 집에 앉아있지만 않고 다른사람들과 싸우고자 했단다. 만약에 그가 죽지 않았다고 해도, 그는 그 스스로도 살지 않았을게다.” 

    해리는 다시 가슴이 두근거렸다. 

    “저는 병동에 있는 론과 헤르미온느에게 가 봐야 겠어요.” 그가 무감각하게 말했다. 

    “오,” 해그리드가 조금 당황한 듯이 말했다. “오... 그렇게 하렴 해리... 그럼 몸 잘 돌보고, 네가 좋다면 언제한번 들리....” 

    “네... 알겠어요...” 

    해리는 가능한 한 빨리 문을 열었다. 그는 햇볓이 비치는 바깥으로 나가기 전에 다시한번 해그리드에게 인사를 하고선 잔디를 가로질러 걸었다. 

    다시한번 사람들이 그를 불렀지만, 그는 그들을 지나쳤다. 그는 잠시동안 그의 눈을 감고 그들 모두가 

    사라져버렸으면 했고, 그가 다시 눈을 떴을땐 운동장에는 그 혼자였다.... 

    며칠 전, 그의 시험이 끝나고 그가 볼드모트의 계획을 그의 마음속으로 보았을 때, 그는 마법사 세계에서 진실을 말하기 위해 어떤 일이든지 할 것 같았고, 그들은 볼드모트가 돌아왔으며 그는 거짓말쟁이도 미친것도 아니라는 걸 믿어주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는 갑자기 호수 주변으로 걸어가서 호숫가에 앉아 오두막 뒤쪽을 지나가다가 작은 나무에 엉킨 사람을 한동안 주시했고, 물에 어렴풋이 비친 것을 바라보았다, 생각하기에는... 

    아마도 그가 혼자있고 싶어했던 이유는 모든 사람들이 그와 덤블도어와 이야기 하고싶어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보호막이 그를 세상과 따로 격리시켜 놓은 것 같았다. 그는-언제나- 주의를 끄는 사람이었다. 그건 단지 정말 알려지지 않은 이유.... 

    그리고 호수 끝에 아직도 앉아있는, 끔찍한 부담감과 슬픔이 그를 끌어당기고 있었고, 시리우스를 잃은 것이 생생하게 마음속에 있어, 그는 또다른 두려움의 감정에 집중할 수 없었다. 태양이 비치는 운동장과 그의 주변에 가득찬 웃고있는 사람들, 비록 그들과 떨어져 있어도 그는 다른 삶에 속해있었고, 그건 여전히 그가 앉아있는 동안에도, 그의 삶속에도 일어났었고, 살인으로 끝났었다... 

    그는 오랫동안 그곳에 앉아있었고, 수면을 응시했으며, 그의 대부에 대해 생각하거나 여기를 똑바로 가로질러간 맞은편에서, 시리우스가 수백의 디멘터들을 받아넘기려고 했었던 것을 기억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태양이 내리쬐기 전에 그는 찬 느낌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는 일어서서 성으로 되돌아갈 때, 그는 소맷자락으로 그의 얼굴을 쓰윽 닦아내었다. 

    론과 헤르미온느는 학기가 끝나기 3일전에 완벽하게 나아 병동을 나왔다. 헤르미온느는 시리우스에 대해 이야기하길 원했지만, 론은 그의 이름이 나올 때마다 조용히 시키려고 하는 경향이 있었다. 해리는 아직 그의 대부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꺼려했다. 

    그의 기분은 자주 변했다. 그래도 그는 한가지는 알고 있었다: 불행하게도 그는 잠깐동안, 호그와트에서 며칠 있다가 프리벳가 4번지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걸 완전히 잊고 있었다. 

    비록 그는 지금 완전히 매 여름마다 왜 되돌아가야하는지 알았지만, 그는 그것에 대해 기분이 조금도 좋아지지 않았다. 확실히, 그는 다시 되돌아가야 한다는게 두려운 적은 없었다 

    엄브리지 교수는 학기가 끝나기 하루 전에 호그와트를 떠났다. 그녀는 저녁시간에 병동에서 살금살금 나왔는데, 아마도 발견되지 않기를 원한 듯 했지만,그녀를 위해선 불행하게도, 그녀는 가는길에 피브스를 만났고, 그는 프레드에게 교육받은대로 할 마지막 기회라며, 매우 기뻐하며 구내에서 그녀를 쫓아가서 그녀를 친 뒤에 지팡이와 분필을 바꿔치기 했다. 

    많은 학생들은 현관 홀에서 그녀가 통로 아래쪽으로 달려가는 것을 보았고, 기숙사들 앞에서 원하지 않게도 학생들을 제지하고 말았다. 

    게다가, 맥고나걸 교수가 넘어지면서 그녀의 의자가 힘없이 테이블에 부딪혔고,맥고나걸 교수는 그녀[엄브리지]에게 항의하며 유감을 표시했고, 똑똑히 들을 수 있는 표현으로 엄브리지 스스로 뛸 수 없다는 사실에 낙관했는데, 이 일들은 모두 피브스가 그녀가 짚고다니는 지팡이를 빌려간 것 때문이었다. 

    학교에서의 마지막 밤이 찾아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짐싸는 것을 끝내고 이미 종강 연회를 하기위해 내려가 있었지만, 해리는 아직도 시작하지 않았다. 

    “그냥 내일 해!” 론이 기숙사 문에서 기다리며 말했다. 

    “얼른, 나 배고파...” 

    “오래걸리지 않을거야... 그러니까 먼저 가...” 

    그때 론은 기숙사 문 뒤쪽에서 문을 닫았고[나갔다는 소리 같네요], 해리는 빨리 그의 짐을 싸려고 하지 않았다. 그는 종강연회에 참석하고 싶었다. 

    그는 덤블도어가 연설을 하는 것이 걱정스러웠다. 그는 분명 볼드모트가 되돌아 온 것에 대해 언급할 것이다; 그는 지난해에도 그들에게 말했었다, 모든 일이 끝난 후... 

    해리는 망토를 트렁크 아래쪽에 구겨넣었고, 그가 그렇게 했을 때, 몹시 싸여져 있는 꾸러미를 구석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그는 뭐가 그 안에 들었는지 생각할 수 없었다. 

    그것을 바깥쪽 아래에서부터 밀어내어 관찰했다. 

    그는 몇초 안에 이게 무엇인지 깨달았다. 시리우스는 그에게 그리말드 12번지에서 현관문 안쪽에서 이걸 주었다. 

    네가 날 필요로 할 때 써라, 알겠지? 

    해리는 그의 침대에 앉아 꾸러미의 포장을 뜯기 시작했다. 작고, 네모난 거울이었다. 그건 낡아보였다; 분명 그건 낡았다. 해리는 그것을 들어 꽉 쥐고는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는 거울을 뒤집어 보았다. 한쪽 구석에 시리우스가 갈겨쓴 메모가 보였다. 

    이것은 쌍방향 거울이란다. 나는 다른 하나를 가지고있지. 만약 네가 나와 말할 필요가 있을때엔, 단지 이 거울 속으로 내 이름을 말하면 되; 너는 내 거울에 나타날거고 나는 너의 것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제임스와 나는 따로 징계를 받을 때 이것들을 사용했단다. 

    해리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그는 4 년 전 소망의 거울에서 자신의 돌아가신 부모님을 보았던 것을 기억해냈다. 그는 다시 시리우스와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지금, 그는 그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주위를 둘러보며 그곳에 아무도 없는지 확인했다; 기숙사는 조용하고 텅 비어있었다. 그는 거울을 바라보며 떨리는 손으로 거울을 잡고, 크고 정확하게 말했다, 

    "시리우스." 

    그의 숨결이 유리의 표면을 뿌옇게 했다. 그는 거울을 좀 더 꽉 잡았고, 그는 더 흥분했지만, 그의 눈은 반짝이며 뿌옇게 된 그의 거울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거울을 깨끗이 닦고는 다시 말했다, 그러자 모든 음절 하나 하나가 정확하게 방안을 울렸다, 

    "시리우스 블랙!"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좌절한 얼굴이 여전히 거울에 비치고 있었다, 뚜렷이, 그의 얼굴이... 

    시리우스는 아치 밑의 통로의 일을 겪을 때 거울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거야, 해리의 머릿속에서 작은 목소리가 말했다. 그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이유인거야... 

    해리는 잠시동안 남아있었지만, 곧 거울을 트렁크 뒤쪽으로 던져 박살내버렸다. 그는 잠시동안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모든 것에, 그것은 그가 시리우스를 볼 수 있다는 것이었고, 그와 다시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실망감이 그의 목으로 타올랐다. 그는 트렁크 위에 엉망진창으로 깨져있는 거울을 줍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생각이 그를 망설이게 했다... 거울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 더 대단하고, 더 중요한 아이디어... 어떻게 전에 그것에 대해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을까- 왜 그에게 물어보지 않은거지? 

    그는 기숙사의 나선형 계단을 순식간에 박차고 나가버렸고, 벽에 부딪힐 뻔 한 것을 간신히 막았다. 그는 텅 빈 휴게실을 가로질러, 초상화구멍을 통과해 나갔다, 그를 뒤에서 부르는 뚱뚱한 여인을 무시한 채, "연회는 이미 시작되었단다, 너도 알겠지만, 넌 너무 날카로워!" 

    하지만 해리는 연회에 참가할 의향은 없었다... 

    어떻게 유령들이 가득한 그 장소를 찾아가는지는 필요하지 않았다, 아직은... 

    그는 층계참을 뛰어내려가 복도로 갈 때까지 살거나 죽은 사람들을 아무도 만나지 못했다. 그들은 모두, 정확하게는, 연회장에 있었다. 그는 그의 마법수업 교실 바깥쪽에 멈춰섰고, 숨을 헐떡거렸으며 수심에 잠긴채로 더 늦게까지 기다려야 했다, 연회가 끝날 때 까지는... 

    하지만 그에게 희망을 주는 것을 발견했다- 반투명한 누군가가 복도의 끝을 가로질러 떠가고 있었다. 

    "이봐요- 이봐요, 닉! 닉!" 

    유령이 그의 머리를 바깥쪽으로 내밀었고, 노출되고 깃털로 장식된 모자를 쓰고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머리의 니콜라스 드 밈시- 포핑턴 경이었다. 

    "좋은 저녁이구나,"그가 말했다, 그는 몸을 딱딱한 돌로부터 빠져나오게 하고 해리를 향해 미소지었다. "나는 오직 한사람만이 늦은 줄 알았어, 그렇지? 비록," 그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물론 다른 느낌이겠지만, 물론..." 

    "닉, 제가 뭣 좀 물어봐도 되나요?" 

    그 특유의 표현법으로 목이 달랑달랑한 닉은 그의 얼굴을 손가락으로 약간 똑바르게 잡아당긴 후, 언뜻 보기엔 그 혼자 생각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그의 목을 완전히 똑바르게 보이게 하는 것을 단념했다. 

    "어- 지금, 해리?" 곤란해 보이는 듯이 닉이 말했다, "연회가 끝나고 난 후까지 기다리면 안되겠니?" 

    "안되요- 닉- 제발," 해리가 말했다, "나는 정말로 당신과 이야기 할 필요가 있어요. 안으로 들어갈래요?" 

    해리가 가장 가까운 교실의 문을 열었고, 목이 달랑달랑한 닉은 한숨을 내쉬었다. 

    "오 잘 알겠어,"그가 체념한 듯이 말했다. "내가 나를 속이기를 기대할 수는 없었어." 

    해리는 그를 위해 잠겨진 문을 열었지만, 그는 벽을 통해 대신 들어왔다. 

    "뭘 기대한다구요?" 해리가 물었다, 동시에 그는 문을 닫았다. 

    "네가 나를 찾아오리라는 것 말이야," 닉이 말했다, 미끄러지듯이 창문 쪽으로 나아가 어두운 땅을 바라보았다. 

    "언젠가는 발생할 것이었어... 누군가를... 잃는 것은." 

    "맞아요,"빗겨나가게 하지 않으려고 하면서 말했다. "당신이 맞아요, 나는- 나는 당신을 찾아서 왔어요." 

    닉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건-"해리가 누군가 어색한 분위기를 깨려는 듯 좀 더 빠르게 말했다. "그건 단지- 당신은 죽었잖아요. 하지만 당신은 아직 여기에 있죠, 그렇죠?" 

    닉은 한숨을 내쉬며 계속 땅을 응시했다. 

    "맞죠, 그렇죠?" 해리가 그를 재촉했다. "다신은 죽었어요, 하지만 나는 당신에게 이야기 할 수 있죠... 당신은 호그와트와 모든 것들을 걸을 수 있어요, 그렇죠?" 

    "그래,"목이 달랑달랑한 닉이 조용히 말했다, "나는 말할수도 걸을수도 있어, 그럼." 

    "그래서, 당신은 돌아왔잖아요, 그렇죠?"해리가 재촉하듯이 말했다. 

    "사람들은 돌아오잖아요, 맞죠? 유령으로요. 그들은 완전히 사라질 필요가 없어요. 맞죠?" 

    그는 초조하게 덧붙였고, 닉은 계속 말을 하지 않았다. 

    목이 달랑달랑한 닉은 주저하다가 말했다, "모든 사람이 유령으로 돌아오는 건 아니야." 

    "무슨 뜻이예요?" 해리가 재빨리 말했다. 

    "오직...오직 마법사만이지." 

    "오,"해리가 말했고, 그는 안심하여 거의 웃고싶을 정도였다. "알아요, 그건 옳아요, 내가 말한 사람이란 마법사를 말한 거였어요. 그래서 그는 돌아오죠, 그렇죠?" 

    그는 창문 앞쪽으로 돌아서 해리를 바라보았다. 

    "그는 돌아오지 않아." 

    "누구요?" 

    "시리우스 블랙."닉이 말했다. 

    "하지만 당신은 했었잖아요!" 해리가 성난 듯이 말했다. "당신은 돌아왔어요- 당신은 죽었고 당신은 사라지지 않았잖아요-" 

    "마법사들은 그들 스스로 땅에 남을 수 있지, 희미하게 그들이 살았던 곳에 스스로 걸을 수 있어," 닉이 괴롭게 말했다, "하지만 극소수의 마법사들만이 그 길을 선택하지." 

    "왜 안하죠?"해리가 말했다. "어쨌든- 그건 발생하지 않았어요 시리우스는 유별나게 돌보지 않았어요, 그는 돌아올 거예요, 난 그가 그럴것이란걸 안다구요!" 

    그리고 해리는 힘있게 그의 머리를 돌려 문을 확인했다, 당연히, 누 개로 나누어 진 문에서, 그는 시리우스를 볼 수 있을 것이었다, 흰색 진주빛의 투명하지만 빛나게 문을 통과해서 그의 앞으로 올 것이었다. 

    "그는 돌아오지 않아,"닉이 다시 조용하게 말했다. "그는... 떠났어." 

    "'떠났다'라는게 무슨 뜻이에요?" 해리가 재빨리 말했다. 

    "어디로 떠나요? 들어보세요- 당신이 죽을 때 어쨌든 무슨 일이 일어 났었죠? 당신은 어디로 갔죠? 왜 모두 돌아오지 않아요? 왜 이곳은 유령으로 가득차지 않았죠? 왜요-?" 

    "나는 대답할 수 없어,"닉이 말했다. 

    "당신은 죽었잖아요, 그렇죠?"해리가 성내어 말했다. "누가 당신보다 더 좋은 대답을 해 줄수 있죠?" 

    "나는 죽음을 두려워 했어,"닉이 말했다. 

    "나는 후자를 선택했지. 나는 때때로 기적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했어... 그래, 그것은 이곳도 그곳도 아니야... 사실, 나는 이곳이나 그곳도 아니지...."그는 약간 슬프게 말했다. 

    "나는 죽음에는 아무런 비밀이 없다는 걸 알아, 해리, 나의 연약한 선택으로 삶 대신 가짜로 살아가고 있지. 나는 마법사로서 더 공부해서 마법부에서 일했을거라 믿고-" 

    "그 곳에 대해서는 내게 말하지 말아요!" 해리가 사납게 말했다. 

    "좀 더 도움이 되지 못해서 미안하구나," 닉이 조용히 말했다. "그래...그래, 실례할게... 연회, 너도 알다시피..." 

    그리고 그는 방을 떠나갔고, 해리는 그곳에 홀로 남아서 닉이 사라진 벽을 응시했다. 

    그는 그의 대부와 다시한번 보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잃어버렸다. 

    해리는 대체로 그가 비록 그가 대부를 잃었지만, 다시 한 번 볼 수 있고, 이야기 할 수 있으리란 희망을 잃어버렸다. 그는 천천히 그리고 초라하게 텅 빈 성으로 되돌아 갔고, 이상하게도 그는 다시 기분이 좋아지고 싶었다. 

    그는 모퉁이를 돌아 뚱뚱한 여인이 있는 복도에 오는데 누군가가 벽에 있는 게시판에 메모를 붙이는 것이 보였다. 잠시동안 그를 흘끗보았는데 그것은 루나였다. 그건 뭔가를 숨기기에는 좋지 않은 장소였고, 그녀는 그의 발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어떤 경우에도 해리는 그게 누구든지간에 피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안녕," 루나가 게시물에서 뒤돌아서며 애매모호하게 말했다. 

    "넌 어떻게 연회에 빠지고 와 있는 거니?" 해리가 물었다. 

    "글쎄, 난 내 물건을 잃어버렸거든," 루나가 침착하게 말했다. 

    "사람들이 그것들을 데리고 갔고 그것들을 숨겼어, 너도 알잖아. 하지만 지난 밤에 나는 정말 그들이 되돌아올 필요를 느꼈고, 그래서 나는 표지를 붙인거야." 

    그녀는 게시판 쪽을 가리켰고, 틀림없이, 물론 충분히 그녀는 그녀가 잃어버린 책들과 옷들의 리스트가 있었고, 그것들이 되돌아오기를 기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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