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2화 (42/49)
  • 해리는 공중으로 떠오르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는 위로, 얼음장처럼 

    차가운 어둠 사이로 떠오르고 있었다. 스네이프의 손이 아직 그의 팔을 세 

    게 쥐고 있었다. 그리고, 몸이 허공에서 완전히 뒤집어지는 느낌과 함께, 

    그의 발이 스네이프의 지하 감옥 바닥에 닿았다. 그는 다시 최근들어서 마 

    법의 약 마스터의 수업을 받고 있는, 그 스네이프의 어두운 사무실, 책상 

    위에 있는 펜시브 옆에 서 있었다. 

    "그래서," 스네이프가 해리의 팔을 무쟈게 꽉 쥐어서 해리의 손이 마비되 

    는 느낌을 받을 정도 였다. "그래서.... 재미있게 즐겼니, 포터?" 

    "아- 아니요..." 해리가 그의 팔을 자유롭게 만들기 위해 애쓰며 말했다. 

    그것은 정말 두려운 것이었다 : 스네이프의 입술이 비틀어지고, 그의 얼 

    굴이 하얗게 변하면서 이빨을 막 들어내는 것이었다. 

    "정말 대단한 사람아니냐, 너의 아버지 말이야, 그렇지 않니?" 스네이프 

    가 해리를 세차게 흔들어서는 해리의 안경을 그의 코에서 미끄러지게 만들 

    면서 말했다. 

    "저는- 저는 - 잘 모르... " 

    스네이프가 온힘을 다해서 해리를 밀어 버렸다. 해리는 지하감옥의 바닥 

    에 콰당하고 나가 떨어졌다. 

    "넌 누구에게도 네가 봤던 것들을 말하지 말아라!" 스네이프가 고함을 질 

    렀다. 

    "예," 해리가 스네이프로부터 최대한 멀리 자신의 발걸음을 때면서 말했 

    다. "예, 몰론 저는 그 - " 

    "나가, 꺼져버려, 네녀석을 이 사무실에서 다시는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꺼져버려 이녀석아!" 

    해리가 문쪽으려 밀려나면서 문과 부딪혔을 때, 죽은 바퀴벌레들이 담긴 

    항아리가 그의 머리 위로 뒤집어져 버렸다. 해리는 비틀거리면서 문을 열고 

    는 복도로 날 듯이 뛰쳐나왔다, 해리는 자기와 스네이프와의 사이에 자그만 

    치 세 개의 층을 집어넣고서야 멈출 수 있었다. 거기에서 해리는 벽에 기대 

    고는, 숨을 헐떡 거리고, 그의 멍든 팔을 문질렀다. 

    해리는 그가 막 론과 헤르미온느를 봐서는 그들에게 이 사실들을 말해주 

    든지 말든지, 그렇게 빨리 그리핀도르의 탑으로 되돌아가기를 원하지 않았 

    다. 무엇인가가 해리를 엄청난 공포와 불길함속으로 몰아가고 있었다, 하지 

    만 그것은 스네이프가 소리쳤기 때문도 바퀴벌레 항아리가 그에게 떨어진 

    것 때문도 아니었다 - 그것은 해리도 알고있기 때문이었다. 엄청난 구경꾼 

    들에 둘러싸여 그 한가운데 서서 굴욕감을 당하는 느낌을 알고있기 때문이 

    었다, 해리의 아버지가 스네이프를 조롱했을 때 스네이프가 어떤 느낌을 받 

    았을지를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해리가 펜시브를 봤을 때 

    판단해 보건대, 그의 아버지는 스네이프가 항상 말했듯이 약간은 거만한 듯 

    이 보였다.

    CHAPTER THIRTY 

    GRAWP 

    (그롭) 

    프레드와 조지의 자유를 향한 비행에 대한 이야기들은 다음 몇일 동안에 걸쳐서 종종 많은 사람들에게 얘기되었다. 해리가 그 사실에 대해서 말했었다면 그것은 호그와트 전설의 소재가 금방 되어 버릴 것이었다. 일주일이 지나자, 심지어 눈으로 직접 봤던 이들 또한 그들이 봤었던 쌍둥이들이 빗자루를 타고 문 밖으로 멀어져 가기 전에 똥폭탄을 엄브리지에게 내던지며 폭격을 가했던 것들에 대해서 반신반의 하였다. 쌍둥이들이 탈출한 직후에 그들의 행동에 대해서 논의하려는 거대한 물결이 일었다, 그래서 해리는 자주 학생들이  정말이지, 언젠가 훗날 나는 나의 빗자루에 올라타고는 이곳을 떠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라든가  이처럼 수업이 하나 더 생기면 나는 위즐리처럼 할거야...   라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프레드와 조지는 어느 누구도 그들을 정말 쉬이 빨리 잊지 못하게끔 만들어 놓고는 탈출해 버렸다. 첫 번째로는, 그들은 호그와트의 동쪽 건물의 오층에 있는 복도를 가득채워 버린 늪지들을 어떻게 제거해야하는지 그 해결 방법을 남기지 않았다. 엄브리지와 필치는 그 늪지를 제거하기 위한 다른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았으나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결국은 그 지역들은 밧줄을 쳐서 격리 시켰고, 미친 듯이 이를 악문 필치는 학생들이 그들의 교실로 가기 위해 그 늪지를 가로질러 가려고 하는 것을 삿대로 저어가면서 막아댔다. 해리는 맥고나걸이나 혹은 필트윅과 같은 선생님들은 곧바로 그 늪지를 제거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였다, 하지만 프레드와 조지의 Wildfire Whiz - Bangs(너는너주 : 쌍둥이의 불꽃놀이 상품명으로 궂이 번역하면 씨잉-펑펑 도깨비불)의 경우때와 마찬가지로, 그들은 엄브리지가 발버둥치며 애쓰는 모습을 지켜보는 척하는 듯 했다. 

    엄브리지의 사무실 문에는 두 개의 거대한 빗자루의 모양이 남아있었다, 그것은 프레드와 조지의 Cleansweeps이 그들의 주인에게 되돌아 가기 위해서 그 문을 뚫고 지나가면서 생긴 것이었다. 필치는 새로운 문을 만들어 끼워넣었고, 엄브리지가 파이어 볼트를 감시하기 위해서 무장한 트롤을 배치했다고 소문난 지하감옥에서 해리의 파이어 볼트를 꺼냈다. 그러나, 그녀의 문제거리는 그런 것들이 아니었다. 

    프레드와 조지가 보여준 실례로 인해 고무된, 수많은 학생들은 공석이 되어버린 말썽꾸러기 대장에 대한 새로운 대장이 되기 위해서 지금은 경쟁하듯이 말썽을 피우고 있었다. 새로운 문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재빠르게 밝게 빛나는 물건들을 찾기 위해서 개별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엄브리지의 사무실안으로 들어가 털이 많이 난 코를 갖은 니플러를 풀어 내는 것을 용케 해냈다, 엄브리지가 그녀의 사무실로 다시 들어가는 도중에 그것은 뛰어들어서는 그녀의 뭉뚝한 손가락들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갉아대려고 노력하였다. 똥폭탄과 Stinkpellets(너는너주 : 쌍둘이들의 상품명으로 궂이 해석하자면, 악취나는 작은 탄알)들이 복도에 엄청나게 자주 떨어져댔다. 그런것들이 바로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떠나기 전에 그들에게 상쾌하고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는 것을 확실히 하기위해서, 심지어는 그것이 그들 모두의 머리에 금붕어 어항을 거꾸로 쓴듯한 다소 이상한 모습을 보일지라도, Bubble - Head Charms(너는너주 : 마보, 멍청이 마법)을 실행 시켜버리는 새로운 유행을 가져오게 하였다. 

    필치는 그의 손에 항상 말채찍을 준비해 두고는 필사적으로 사악한 도둑을 잡으려는 듯이 복도를 어슬렁 거렸다. 그러나 문제는 수많은 곳에서 이런 폭탄들이나 마법들이 이뤄졌기에 어디로 먼저 가야할지 모르고 방황해야만 하는 것이었다. 검열단(너는너주 : Inquisitorial Squad - 말포이등이 속한 엄브리지의 휘하 단체)은 필치를 도와주려고 애썼지만, 이상한 점은 많은 사건들이 검열단 멤버들에게 벌어졌다는 것이다. 슬리데린 퀴디치 팀의 와링턴은 콘프레이크가 온통 뒤덮여 버린 끔찍한 피부를 불평 하면서 병동에 입원해 있었다. 헤르미온느의 기쁨속에서, 팬시 파킨슨은 다음날의 모든 수업을 놓쳐버렸다. 그녀에게 뿔모양의 눈이 싹터 버렸다. 

    그러는 동안에, 그것은 쌍둥이 형제가 호그와트를 떠나기 전에 얼마나 많은 Skiving Snackbox를 학생들에게 팔았는지를 명확하게 들어나고 있었다. 엄브리지는 단지 모여든 학생들(너는너주 : 수업받기 싫어서 쌍둥이 형제의 스카이빙 스넥을 먹어서 단지 모여들었다고 표현한 듯)을 위해 그녀의 교실에 들어서야만 했다. 그 모여든 학생들은 졸도 하려는 듯한 아이, 구토한 듯 하고, 위험스러울 정도로 높은 열이 나는 아이, 혹은 심지어는 두 콧구멍에서 코피를 내뿜어대는 아이 등 정말 다양했다. 분노와 낭패감으로 비명을 질러 대면서 그녀는 그들의 이런 이상한 증후군에 대한 뭔가 감춰진 진실에 대해서 진실의 꼬리를 찾아내려고 발버둥 쳤다. 하지만 학생들은 그녀에게 완고하게  엄브리지 광신자 인 자신들이 정말 아프다고 말했다. 연속되는 네시간의 수업시간동안 학생들을 구금시켜버린 후에 찾아봤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들이 그렇게 되어버린 비밀을 찾아내는데 실패하고는 찾아내는 것을 포기하고 말았다. 그리고는 피 흘리고, 기절하고, 고문당한 듯하고, 그리고 토하고 있는 학생들의 인파로 가득한 그녀의 교실에서 떠나도 될 것을 허락했다. 

    그러나 스넥박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프레드의 작별인사를 마음속깊이 새겨들은 듯한 혼돈의 귀재인 피브스와는 경쟁이 될려야 되지 않았다. 미친 듯이 꽥꽥울어대면서 그는 학교를 통해 높이 치솟는가 하면, 테이블을 뒤집어 세워버리고, 칠판을 폭파 시키고, 그리고는 조각상들이나 화병들을 넘어뜨려버렸다. 심지어는 두 번씩이나 갑옷 안에 노리스 부인을 집어 넣고는 가둬버렸다. 노리스 부인은 노하여 펄펄뛰는 관리인 필치에게서 구출되자 커다랗게 길길 뛰며 우짖었다. 피브스는 또한 랜턴(너는너주 : 각등)을 부러뜨리고 초의 심지를 잘라 꺼버리고, 마법을 부려놓은 불타는 횃불을 깜짝놀라 비명을 지르는 학생들의 머리위에 엎어버리고, 깔끔하게 쌓여있는 양피지 더미를 넘어뜨려서 불길속으로 집어 넣어버리거나 창문 밖으로 떨어지게 해버렸고, 목욕탕의 모든 마개를 뽑아내어 버려서 이층을 완전히 물바다를 만들어 버리고, 아침을 먹는 동안 대연회장의 한 가운데에 타란툴라 거미(너는너주 : 독거미의 일종)가 가득 들어있는 가방을 떨어뜨렸고, 그가 공상에서 깨어날 때면 언제나 그는 남은 대부분의 시간을 엄브리지를 따라 둥둥 떠다니면서 그녀가 말하고 있는 때면 언제나 그녀에게 커다란 비난과 혹평을 해댔다. 

    어느 교직원에게도 이러한 사건들은 엄브리지를 도와야 한다는 의무감을 고취시켜주지 않았지만, 필치만은 그녀를 도와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고취된 듯 했다. 정말로, 프레드와 조지가 떠나버린 지 일주일 후에 해리는, 천장의 크리스탈 샹들리에를 풀어 떨어뜨리려고 결심한 듯 보이는 피브스가 맥고나걸 교수의 바로 옆을 지나가고 있을 때, 그녀가 피브스에게  샹들리에의 나사를 빼려면 다른 곳에서 하세요 라고 하는 그녀의 말을 맹세코 들음으로써 아무도 엄브리지를 도우려 하지 않는 다는 것에 대한 증인이 될 수 있었다. 

    결국 가장 큰 문제는, 몬태규가 화장실에 머물렀던 것으로부터 여전히 치료 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혼돈 상태에 여전히 빠져 있었고, 갈피를 잡지 못했고, 그의 부모님들은 그가 화요일 아침에 극도로 화난 모습을 해가지고서는 차도로 성큼 걸어가고 있는 것을 봐야만 했다. 

     우리가 뭔가를 말해드려야 하는 게 아닐까?  맘법의 창에 볼을 대어 몬태규 부부가 걸어가는 것을 보면서, 헤르미온느가 걱정스런 목소리로 말했다.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라든가? 그런 경우에는 폼프리 부인이 그를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왜 아니겠어, 그는 치료될거야  론이 무관심하게 말했다. 

     어떻든, 엄브리지에게 더많은 사건들이 일어날거야, 그렇지?  해리가 만족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해리와 론 둘다 그들의 지팡이로 마법을 걸기 위해 찻잔을 살짝 두드렸다. 해리의 것은 책상에 다 닿기도 전에 네 개의 매우 조그마한 다리가 생겨서는 공중에서 무디게 꿈틀거렸다. 론의 것은 정말 힘들게 책상에서 컵을 들어 올리고있는 네 개의 매우 얇고 호리호리한 네 개의 다리가 자라났다. 그러더니 갑자기 몇초간 부들 부들 떨더니, 갑자기 접혀져 버리더니 찻잔은 그 자리에서 두 개로 갈라져 버렸다. 

     레파로(Reparo)!" 헤르미온느가 그녀의 지팡이로 한번 휙 휘드르면서 주문을 외워서 재빠르게 론의 컵을 수선하였다.  정말 잘했어, 그런데 만약에 몬태규가 영원히 저러고 있으면 어떻하지?  

     누가 신경이나 쓴데?  론의 찻잔이 무릎을 세차게 떨면서 만취한 듯이 서있을 때 화내는 듯이 말했다.  몬태규는 그리핀도르 학새들로부터 그렇게 많은 동정을 얻기 위해 노력은 눈꼽만치도 않았단 말야, 그랬던 적 있니? 만약, 헤르미온느, 네가 누군가를 걱정해야 한다면, 나에 대해서 좀 걱정 해라!  

     너?  헤르미온느가 이제는 억센 작은 버드나무 형의 네 다리를 가지고 책상을 가로질러 행복해 하며 도망가고 있는 찻잔을 잡으면서 말했다. 찻잔은 이제 그녀 바로 앞에 놓여있었다.  왜 내가 너를 걱정해야 하는데?  

     엄브리지의 검열을 통과한 엄마의 다음 편지를 결국에 받게 되었을 때,  론이 이제는 찻잔의 여린 다리들이 찻잔의 무게를 지탱하지도 못할 정도로 연약해 졌을 때 그의 찻잔을 잡아서는 쓴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 "난 심각한 문제속에서 허우적댈거야. 난 엄마가 호울러를 다시한번 보낸다 하더라도 놀라지도 않을거야.  

     하지만 -   

     프레드와 조지가 떠난 것은 나의 잘못이니까 말야  론이 어둡게 말했다.  엄마는 내가 그들이 떠나는 것을 막았어야한다고 말하실 거야, 나는 그들의 빗자루의 끝자락이라도 꽉 부여잡았어야만해, 그래서 그 빗자루에 매달려 있거나 또는 다른 어떤.... 그래, 그 모든게 다 내 책임이야....  

     자, 만약 너희 엄마가 네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해 그렇게 말하신다면 그건 정말 불공평한거야, 그러나 내가 확신컨대 그녀는 그렇게 하지 않으실거야, 무슨 말이냐면, 그러니까 만약 그들이 다이애건 앨리에 지금 점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진짜로 사실이라면, 쌍둥이들은 이번 일을 적어도 몇 년동안 준비했었을 거라는....  

     그렇긴 하지만, 그건 또다른 일이잖아, 어떻게 그들이 점포를 가졌을까?  론이 말하며, 그의 지팡이를 세게 찻잔을 치자 찻잔의 다리들은 다시한번 접혔고 찻잔은 론의 앞에서 안절 부절 못한 상태로 놓여있었다.  그것은 조금 말도 안돼지 않니, 그렇지 않니? 그들이 다이애건 앨리에 점포를 빌릴 정도로 여유가 있으려면 적어도 그들은 산더미 같은 갈레온이 필요할거야, 엄마는 그들이 어떻게 그 많은 금들을 가졌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실게 분명해....  

     그래, 그건 나도 궁금한건 마찬가지야,  헤르미온느가 여전히 탁자에 도착하기에는 힘들만한 땅딸막한 작은 다리를 갖고 있는 해리의 찻잔 주변에 솜씨좋게 작은 원을 그리며 자신의 찻잔을 흔들면서 말했다.  난 문둥구스가 훔친 물건들을 팔아라고 그들을 설득했을까 하고 의심하고 있어, 혹은 어떤 무서운 것들을....  

     그는 그런게 아냐,  해리가 간략하게 말했다. 

     어떻게 네가 알아?  론과 헤르미온느가 함께 동시에 말했다. 

     왜냐하면 -   해리는 망설였지만, 결국에는 고백해야할 순간이 온 것 같았다. 만약 프레드와 조지가 누군가에게 범죄자로 인식되어진다면, 비밀로 하고 조용하게 있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 금들을 나에게서 받았거든. 내가 작년 6월에 트리위저드 시합에서 이겨서 받은 상금을 그들에게 줬거든.  

    충격으로 인해 그곳에는 정적이 흘렀고 그 다음에 헤르미온느의 찻잔이 탁자의 오른쪽 모서리 끝에서 흔들리더니 바닥으로 쾅하고 떨어졌다. 

     오우, 해리, 너는 안그랬을거야!  그녀가 말했다. 

     아니야, 내가 그랬어,  해리가 반항적으로 말했다.  그리고 나는 그렇게 한것에 대해서 전혀 후회하지 않아 - 나에게는 금이 필요하지 않았어, 그리고 쌍둥이들은 굉장한 장난감 가게를 만들거....  

     정말 굉장해!  론이 전율을 느끼면서 말했다.  그렇다면, 그것은 다 너의 잘못이잖아, 해리 - 엄마는 나를 원망하지 않으실거야! 내가 엄마에게 이 사실을 말해도 될까?  

     물론이지, 내 생각에는 네가 그렇게 하는 게 나을 거 같아,  해리가 느리게 말했다.  특히, 만약 너희 엄마가 쌍둥이들이 훔친 냄비 나 혹은 다른 물건들을 통해서 금을 얻었다고 생각하신다면....  

    헤르미온느는 남은 수업시간 내내 더 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의 자제력으로는 오래지 않아 말을 걸어 올거라는 것을 해리는 날카롭게 예측해 볼 수 있었다. 시간이 충분히 지나서, 그들이 쉬는 시간동안 성을 나가서 오월의 부드러운 햇살속에서 서있을 때, 헤르미온느는 해리를 말똥 말똥 빛나는 눈으로 바라보면서, 말을 늘어놓기로 결심한 듯이 그녀의 입을 열었다. 

    해리는 그녀가 말을 시작하기도 전에 그녀를 막았다. 

     나에게 잔소리 하려 하지마, 그건 사양이야,  해리가 단호하게 말했다.  프레드와 조지는 이미 금을 가졌고 - 그들은 또한 그것을, 말그대로 좋은 곳에 사용하였어 - 그리고 난 그들에게서 그 돈을 되돌려 받을 수 없어, 나또한 그러길 원하지 않아. 그러니 쓸데 없는 논쟁은 피하자, 헤르미온느.  

     난 프레드와 조지에 대해서 어떤 것을 말하려던게 아니야! 그녀가 감정이 상한 목소리로 말했다. 

    론은 못믿겠다는 듯이 콧방귀를 끼었고 헤르미온느는 론에게 매우 불결한 눈초리를 보냈다. 

     정말이야, 그게 아니었다니까!  그녀가 화나서는 소리쳤다.  사실은, 해리에게 언제 스이프에게 되돌아가서는 오클루멘시 수업을 다시 받을 건지 스네이프에게 물어볼 것인지를 물어볼 생각이었단 말야!  

    해리의 가슴은 털썩 주저앉았다. 틀림없이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 그들이 프레드와 조지의 드라마틱한 탈출에 대한 주제에 지쳐 갈 때쯤, 론과 헤르미온느는 시리우스의 소식을 듣고 싶어할 것이었다. 제일 먼저 시리우스와 그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던 이유를 그들에게 털어놓지 못했을 정도였기 때문에, 그들에게 그것에 대한 생각을 말해주기가 어려웠다. 그는 진실하게 시리우스는 해리가 오클루멘시 수업을 재개하는 것을 원한다고 그들에게 말했었다. 해리는 이것을 정말로 후회했었다 ; 헤르미온느는 주제를 바꾸려 하지 않았고 해리가 그것을 시원찮게 여기고 있을 때 그 주제로 넘어가려고 하였다. 

     네가 그 우스운 꿈들을 꾸는 것이 멈췄다고 나에게 말한적이 없잖아,  헤르미온느가 이렇게 말했다,  왜냐하면 론이 어젯밤에 네가 다시 한번 자면서 뭐라고 중얼 거리더라고 나에게 말해줬거든....  

    해리는 화가 난 눈초리를 론에게 보냈다. 론은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꼈는지 거드름 피우고 있었다. 

     해리, 너는 그냥 조금 중얼거렸을 뿐이야,  론이 변명하듯이 웅얼거렸다.  그냥 단지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안으로 같은 말을...  

     나는 네가 퀴디치 경기를 하는 것을 경기장에서 지켜보고 있었을 뿐이야,  해리가 무지막지한 거짓말을 해대기 시작했다.  나는 네가 손을 좀더, 조금만 더 뻗어서 Quaffle을 붙들었으면 했을 뿐이야.  

    론의 두 귀가 금새 새빨개 졌다. 해리는 일종의 보복 심리에 대한 기쁨을 만끽하였다 : 물론, 해리는 그와 같은 꿈을 꾼적이 없었다. 

    어제 저녘에는 다시 한번 신비의 부서의 복도를 따라 여행하는 꿈이었다. 해리는 둥근 방을 지나갔고, 그런 후에는 그가 발견했었던 먼지 투성이의 유리 구들이 열을 지어 있는 선반들로 가득차있는 동굴 같은 방안으로 다시한번 들어가기 전까지, 딸까닥 하는 소리로 온통 가득 차고 빛들이 춤을 추는 방에 있었다...... 

    해리는 29번째 열로 곧바로 서둘러 나아갔다, 왼쪽으로 돌고, 그리고는 그것을 따라 달려갔다.... 그런후에 해리는 아마도 크게 소리 질렀던 것 같았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안으로.... 그가 스스로 꿈에서 깨어나려고 발버둥치는 것을 의식하고 있는 것을 느끼는 동안에 그렇게 했었던.... 그리고 해리가 그열의 끝에 도착하기도 전에 해리는 자신의 네 개의 포스터가 덮개로 쳐져 있는 침대위를 쳐다 보면서 다시 자신이 침대위에 누워있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네가 너의 마음에 장벽을 드리우려고 노력했었던 같아, 그렇지 않니?  헤르미온느가 해리를 쳐다보면서 말했다.  너는 오클루멘시를 너에게 유지하려고 했던거지?  

     물론 그렇게 해지,  해리가 그렇게 질문한 것이 상당히 모욕적이라는 투로 들리게 노력하면서 말했지만, 그녀의 눈을 마주칠 수 없었다. 사실 해리는 먼지투성이의 구들로 가득찬 숨겨져 있는 방에 대한 엄청난 호기심으로 그 꿈이 계속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문제는 O.W.L 시험까지 채 한달도 남아 있지 않았고 모든 자유시간을 공부 하는데 쏟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해리가 잠이 들려고 할 때마다 해리의 정신은 엄청난 지식들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기에, 더 이상 그 구들에 대한 잠을 청하기가 매우 어렵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해리가 그런 꿈을 꾸려고 할 때면, 그의 과로한 상태의 두뇌는 그를 시험에 대한 멍청한 꿈들속에서 헤매이게 만들어 버렸다. 해리는 또한 그의 정신의 일부분은 온갖 의심 속에 있었다 - 그 부분은 자주 헤르미온느의 목소리가 들리곤 했다 - 이제는 검은 문에서 끝나는 복도를 따라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꿈을 꿀 때 죄짓는 듯한 느낌 마져도 들었기에, 해리는 그 꿈속의 여행이 끝나기도 전에 깨어버리는 자신을 보게 되었다. 

     너도 알다시피,  여전히 불타는 듯한 붉은 색으로 물든 귀를 한 론이 말했다,  만약 몬태규가 슬리데린과 후풀푸프가 경기하기 전에 원상태로 회복할 수 없다면, 우리 그리핀도르는 퀴디치 컵을 따낼 수 있는 기회가 올거야.  

     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해,  해리가 주제가 바뀐것에 대단히 만족해 하며 말했다. 

     내말은, 우리가 한경기를 이겼고, 한경기를 졌으니 - 다음주 토요일에 만약 슬리데린이 후풀푸프에게 진다면 -   

     그래, 옳은 말이야,  해리는 어떤것에 대해서 동의하는 지도 잊고는 말했다 : 초챙이 해리를 절대 쳐다보지 않기로 굳게 마음먹은 듯이, 안마당을 가로질러 막 걸어갔다. 

    ******* 

    퀴디치 경기의 마지막 경기인, 그리핀도르와 레번클로의 경기는 오월의 마지막 주말에 개최되었다. 슬리데린이 그들의 마지막 경기에서 후풀푸프를 간신히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그리핀도르는 우승에 대한 기대를 그다지 할 수 없었다, 론의 지독히 나쁜 골 방어 기록을 보면 그럴 만도 했다(물론 그런 실점을 해도 어느누구도 그에게 이에 대해선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론은 전에 없었던 낙관적인 성격을 갖게 된 듯 했다. 

     그러니까 말야, 난 더 이상 나빠질 수 없잖아, 나빠지겠니?  론이 시합날 아침에 우울하게 아침밥을 먹은 후에 해리와 헤르미온느에게 말했다.  이제는 더 이상 잃을 것도 없어, 그렇지?  

     너도 알다시피,  헤르미온느와 해리가 매우 흥분한 군중들이 한창 움직이고 있는 곳보다 조금 늦게 경기장으로 내려가면서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내생각에는 론이 프레드와 조지가 옆에 없을 때 뭐든지 더 잘하는 것 같아. 쌍둥이들은 결코 론에게 많은 신임을 주지 않았었잖아....  

    루나 러브굿이 살아있는 독수리 같은 것을 머리위에 올려 놓은 모습으로 그들 곁으로 다가왔다. 

     오우 이런, 잊고 있었네!  슬리데린 녀석들이 독수리를 가리키며 낄낄 웃어대며 조용하게 루나 옆을 지나가고 있을 때 그 독수리의 날개가 펄럭이는 것을 보면서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초가 경기에 나올거지, 안나오니?  

    이를 잊지 않고 있던 해리는 단지 불평만 했다. 

    그들은 경기장 관람석의 맨 꼭대기 줄에 자리를 마련했다. 날시는 청명하고 좋았다. 론은 좋은 날씨를 바라지 않았었다, 그리고 해리는 론이 슬리데린 녀석들이  위즐리는 우리들의 왕이다  노래를 흥분해서 부를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기를 바라는 것에 대해서 기도하는 자신을 발견하였다. 

    프레드와 조지가 떠나버린 후로 엄청 풀죽은 리 조던이 평소처럼 해설을 하였다. 각 팀의 선수들이 경기장으로 들어올 때 리 조던은 각 선수들의 이름앞에 붙여주던, 평소에 즐겨하던 화려한 수식어구를 거의 Tm지 않았다. 

    "... 브래들리... 데이비스.... 챙,  조던이 말했고, 해리는 그의 가슴이 뒤공중제비를 약하게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초가 경기장으로 걸어 나올 때는 그의 몸이 미약하게 흔들거렸다, 그녀의 빛나는 검은색 머리칼이 옅은 산들 바람에 잔물결 치고 있었다. 더 이상 관중석에 마냥 앉아있을 수 없게 된 것만 빼고, 해리는 자신이 더 이상 자신의 신체에 무슨 현상이 벌어질지 확신할 수 없었다. 심지어는 그녀와 로저 데이비스가 그들의 빗자루에 올라서려고 준비하면서 생기있게 둘이서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는 질투의 아픔이 그를 푹푹 쑤셔 댔다. 

     그리고는 그들이 날아 올랐습니다!  리가 말했다.  그리고 데이비스가 곧바로 퀘이플을 잡았습니다, 레번클로의 주장인 데이비스가 퀘이플을 잡았습니다, 그는 존슨을 홱 피하고, 벨을 피하고, 스피넷을 피했습니다, 잘하는 군요.... 그는 골대를 향해 곧바로 나아가는 군요! 그가 슛을 합니다 - 그리고 - 그리고 -   리는 매우 크게 선언했다.  그리고 그가 득점했습니다!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그리핀도르의 나머지 사람들과 함께 신음하였다. 예상대로, 무쟈비 하게, 관람석의 반대편에 있던 슬리데린 학생들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다 : 

    위즐리는 아무것도 막을수 없네, 

    그는 단 하나의 링도 막을 수 없네... 

     해리,  해리의 귀에 허스키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헤르미온느...  

    해리는 주위를 돌아보았고 의자 사이에 들러 붙어 있는 해그리드의 수염난 거대한 얼굴을 볼 수 있었다 ; 보기에 헤그리드는 그의 몸이 닿는 뒷줄의 모든 좌석들을 뭉게 버렸다, 일학년생들과 이학년 생들은 그들을 쳐다보면서 당황해하며 대열을 흐트러 뜨리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경기를 볼 수 없을까봐 해그리드가 절반으로 자신의 몸을 접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다른 모든 사람들보다 적어도 4피트는 더 컸다. 

     들어봐,  그가 속삭였다,  나를 따라 올 수 있니? 지금? 모든 사람들이 경기를 보고 있을 동안 가능하겠니?  

     에... 조금만 기다릴 수 없어요?, 해그리드?  해리가 물어보았다.  이 경기가 끝날 때 까지만요!  

     안돼,  해그리드가 말했다.  안돼, 해리, 지금가는게 좋아... 모든 사람들이 다른쪽으로 관심을 두지 않는 지금... 부탁해!  

    해그리드의 코에서 서서히 피가 뚝뚝 떨어졌다. 그의 두눈은 온통 멍이 들어 있었다. 해리는 해그리드가 학교로 되돌아온 이후로 이렇게 가까이서 그를 본적이 없었다 ; 해그리드는 완전히 수심에 잠겨서 쳐다 보고 있었다. 

     물론이죠,  해리가 단번에 말했다,  물론 우리는 동행할 수 있죠....  

    그와 헤르미온느는 그들이 일어섰을 때 경기 장면을 놓친 학생들의 불평을 듣지 않기 위해서 그들 좌석의 열 가장자리로 나섰다. 해그리드가 있었던 줄의 학생들은 전혀 불평을 하지 않았다, 단지 그들 자신들의 몸을 최대한 작게 만들어 조금이라도 편해지려고 노력하였다. 

     난 정말 너희들이 이렇게 해준데 대해 고맙게 여길거야, 난 정말 그렇게 할거야,  그들이 계단으로 나설 때 쯤해서 해그리드가 말했다. 그들이 아래쪽에 있는 잔디밭으로 내려오면서 해그리드는 신경질적으로 주위를 살펴보았다.  난 그녀가 우리가 앞으로 할 일에 대해서 눈치를 못챘으면 해서...  

     엄브리지를 말하시는 거예요?  해리가 말했다.  그녀는 모를 거예요, 그녀는 검열단 애들에 둘러 쌓여있는거 안보이세요? 그녀는 경기에서 무슨 사건이 생기길 무척이나 고대하고 있을 거예요...  

     그렇군, 아마, 눈꼽만한 문제도 생기질 않을거야,  관람석의 모서리에 잠깐 멈춰서서는 황폐화 되어버린 해그리드의 오두막과 관람석으로 쭉 뻗어 자란 것이 분명한 잔디를 응시하던 해그리드가 말했다.  우리에게 시간을 조금 줄 수....  

     그것이 뭐예요, 해그리드?  그들이 재빨리 금지된 숲의 가장자리쪽으로 난 잔디밭을 가로질러 가고 있을 때 헤르미온느가 온 얼굴에 근심 걱정으로 휩싸여서는 해그리드를 쳐다보면서 말했다. 

     그러니까 - 너희들은 MO(너는너주 : 해그리드가 다쳐서 그런지 발음을 이상하게 해서 말하고 있는데 원서에 그냥 yeh - yeh'll see in a mo's 라고 쓰여짐)에서 볼 수 있을거야  그들 뒤에 있는 관중석에서 엄청난 환성이 들렸을 때 해그리드가 뒤쪽으로 올려다보면서 말했다.  얘들아 - 누군가 방금 골을 넣은 거 같지 않니?  

     아마 레번클로일 거예요,  해리가 무겁게 말했다. 

     좋아... 좋았어..." 해그리드가 마음이 산란해 져서는 말했다.  저건 좋은...  

    해그리드가 큰걸음으로 잔디밭을 가로 질러 가자,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해그리드와 걸음 속도를 맞추기 위해서 부산하게 움직이며 모든 발검음을 떼면서 주위를 둘러 보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들이 해그리드의 오두막에 도착했을 때, 헤르미온느는 자동적으로 왼쪽에 있는 현관문쪽으로 홱 돌았다 ; 하지만, 해그리드는 현관문을 지나 금지된 숲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나무들의 그늘속으로 곧바로 걸어갔다. 거기에서 해그리드는 나무에 기대어 놓은 석궁을 집어 들었다.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더 이상 해그리드와 같이 가려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아챈 해그리드가 돌아섰다. 

     우리는 이제 이 안으로 들어갈거야,  해그리드의 털투성이 머리를 뒤쪽에 있는 숲을 가리키며 해그리드가 말했다. 

     숲으로 들어간다고요?  헤르미온느가 당황해서는 말했다. 

     그래,  해그리드가 말했다.  제발, 서둘러, 우리가 발견되기 전에!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서로를 바라다 보았다, 그런 후 해그리드 뒤에 있는 나무들쪽으로 홱수그리고는 나아갔다. 어깨에 석궁을 맨채인 해그리드는 이미 해리와 헤르미온느로부터 벋어나 어두운 녹색의 숲으로 성큼 걸어 들어갔다.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그에게서 떨어지지 않도록 내달렸다. 

     해그리드, 왜 무장까지 하고 계신거죠?  해리가 물어보았다. 

     단지 예방차원이야,  해그리드가 그의 엄청난 어깨를 으쓱해보이며 말했다. 

     테스트럴들을 우리들에게 보여주던 날에는 석궁을 가져 오지 않았었잖아요,  헤르미온느가 겁먹은 듯이 말했다. 

     그러니까, 흠흠, 우리는 그때보다 더 깊숙하고 먼 곳까지 갈거야,  해그리드가 말했다.  그리고 어떻든, 테스트랄을 보여줄 때는 피렌체가 숲을 떠나기 전이었으니까 말야, 그렇지?  

     피렌체가 숲을 떠난 것이 뭐를 바꿨는데요?  헤르미온느가 호기심에 가득차서 물어보았다. 

     뭐가 바뀌었냐면 말야, 다른 켄타우르스들은 다 괜찮아 단지 그게 말야, 나를 화내게 한 것 뿐, 그게 다야,  해그리드가 조용하게, 주위를 응시하며 말했다.  그들은 종종 - 그러니까, 너네들은 그들에게 친근하게 얘기를 건네면 안될거야 - 하지만 그래도 상관없을거야. 지들끼리 그러고 있으라고 해, 그렇지만 만약 내가 뭔가 말하려고 하면 항상 내쪽으로 돌아서야 한다. 더 이상...  

    그가 한숨을 깊게 쉬었다. 

     덤블도어를 위해서 일하려고 피렌체가 떠났기 때문에 다른 켄타우르스들이 화가 났다고 피렌체가 그러던가요?  해그리드의 윤곽을 지켜보기 위해서 바삐 움직이다 튀어나온 뿌리에 발이 걸린 해리가 물어보았다. 

     그래,  해그리드가 무겁게 말했다.  그렇지만, 아무리 그렇다 해도 그일을 정당화 할 수는 없어. 지독한 녀석들. 만약 내가 그때 거기로 들어가지 않았다면, 아마도 그녀석들은 피렌체를 발로 밟아 죽였을 거야 -   

     그들이 피렌체를 공격했다구요?  헤르미온느가 충격을 받은 듯이 말했다. 

     그래,  해그리드가 몇 개의 낮게 뻗어 있는 가지들을 밀쳐내며 거칠게 말했다.  그는 무리중 절반정도의 켄타우르스에게 공격당했지 -   

     그리고는 해그리드가 말렸구요?  해리가 놀랍고 감명을 받은 듯이 말했다.  혼자서 말이죠?  

     물론 그렇게 했었지, 그녀석들이 피렌체를 죽이는 것을 가만히 서서 볼 수 없었지, 그럴 수 있었겠니?  해그리드가 말했다.  운좋게도 나는 그 사이를 뚫고 지나갈 수 있었지, 정말로.... 그리고 내 생각에 피렌체는 나에게 그 멍청한 경고들을 시작하기 전에 그것을 기억했었어야 해!  그가 열정적이지만 조금은 뜻밖인 말들을 덧붙였다.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서로를 깜짝 놀라서는 바라보았다, 하지만, 해그리드는 얼굴을 찡그리고는, 자세히 말하려 하지 않았다. (여기까지가 너는너 님이 번역해 주신 겁니당...) 

     어떻든,  해그리드가 보통 때보다 조금 무겁게 숨을 쉰 다음 말했다,  그 이후로 다른 켄타우르스들은 이곳의 가장 현명한 생물체로써 숲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어.. 그게 문제야.. 

    우리게 왜 여기에 온거죠 해그리드? 헤르미온느가 물었다. 켄타우르스들 때문인가요? 

    아! 아니야 해그리드가 그의 머리를 강하게 흔들며 말했다. 아니야. 그들이 아니야. 흠.. 물론 그들이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 수는 있겠지.그래... 하지만 너희들은 내가 의미 한 것을 곧 보게 될거야. 

    이러한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그는 조용히 앞으로 전진해갔다. 하지만 해그리드의 한 걸음은 그들에게 세 걸음이었기에 그들은 해그리드를 따라잡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들이 지나가는 길은 엄청나게 우거진 곳이었고 나무들이 너무 빽빽하게 들어차 있었기에 그들이 숲 안으로 들어갈 수록 어둠이 짙어졌다. 

    그들은 곧 해그리드가 테스트랄들을 보여준 곳에 도착했다. 하지만 해리는 해그리드가 숲 쪽으로 발을 떼어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을 때 어쩐지 불안감이 느껴졌다. 

    해그리드!해리가 마디진 가시덤불을 해치며 그 길을 쉽게 가고 있는 해그리드에게 숲 안으로 더 들어가는 데에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 났는지 생생히 기억시키기라도 하듯이 말했다. 어디가는 거에요? 

    좀 더 들어가야 돼! 해그리드가 그의 어깨 넘어로 말했다. 어서, 해리..우리는 붙어서 같이 가야 돼 

    해그리드를 따라잡는 데에는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곁에는 많은 가지들과 가시덤불들이 있었고 해그리드는 그게 마치 거미줄이라도 되는 양 쉽게 앞으로 나아갔다. 하지만 가시에 찔리고 찢긴 해리와 헤르미온느의 옷은 종종 그 안으로 걸려 들어가서 그것들에게서 풀릴 때까지 몇분동안 멈춰서야만 했다. 

    해리의 팔과 다리는 곧 작은 상처과 긁힌 자국으로 덮였다. 그들은 숲으로 아주 깊숙이 들어갔고 때때로 해리는 그의 바로 앞에 있는 해그리드가 칠흑같은 어둠으로 덮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때때로 어떤 소리가 깊은 침묵을 위협했다. 

    잔가지들이 부러지는 소리가 크게 들렸고 작은 움직임.. 심지어 작은 참새의 움직임까지도 해리로 하여금 범인을 찾는 듯이 쳐다보게 만들었다. 그는 이렇게 숲에 깊게 들어오면서 어떤 생명체도 만나지 않은 적이 없었다. 그들이 없다는 것이 해리에게는 불길하다기보다는 충격이었다. 

    해그리드, 우리가 지팡이를 꺼내도 될까요? 헤르미온느가 조용히 만들었다. 

    어....괜찮아.해그리드가 뒤로 속삭였다. 그는 갑자기 서서 주위를 돌아보았다. 

    헤르미온느는 그의 오른쪽으로 걸어 가서는 뒤로 넘어졌다. 해리는 그녀가 바닥에 쓰러지기 직전에 그녀를 잡았다. 

    잠깐 여기서 멈추는 게 좋겠다. 해그리드가 말했다. 우리가 그곳에 도착하기 전에 말이지. 

    좋아요! 헤르미온느가 말했고 해리가 그녀를 부축해주었다. 

    그들은 모두 루모스!라고 말했고 지팡이 끝에서 불빛이 나왔다. 

    헤그리드의 얼굴이 두 불빛으로 인해 찡그려졌고 해리는 또다시 그가 걱정스럽고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좋아! 해그리드가 말했다 흠...보자...그건... 

    그는 커다랗게 숨을 쉬었다. 

    글세 난 해고 당할거야..그가 말했다..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서로를 쳐다보았고 다시 그를 보았다. 

    하지만 당신은 그 일을 오랫동안 해왔어요. 헤르미온느가 주저하며 말했다. 

    누가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거죠? 

    엄브리지는 자신의 사무실에 니플러를 넣은 것이 나라고 생각해. 

    정말 그랬어요? 해리는 그 자신을 멈출수 있기 전에 성급히 말했다. 

    아니, 그건 무례한 행동이야! 해그리드가 화난 듯 말했다. 

    그저 그녀는 마법 생물에 관한 어떤거기 때문에 그게 나라고 생각한거야. 너도 그녀가 내가 돌아온 날부터 나를 쫓아낼 구실을 찾고 있었다는 것을 알잖니. 난 물론 그만두고 싶지 않아. 하지만 이런 특별한 상황에서는 음...음... 난 지금 너희에게 설명하려고해... 난 지금 떠날거야.. 그녀가 트릴로니에게 그랬듯이 나를 온 학교의 사람들 앞에서 내쫓게 전에..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이의를 제기하는 듯한 소리를 냈다. 하지만 해그리드는 그의 거대한 손을 하나 들어 저으며 그들의 말을 막았다. 

    이게 세상의 끝은 아니잖아. 나는 여기서 나가서도 덤블도어를 도울 수 있어. 나는 기사단에게 유용할 수 있다구. 너희는 너희 시험을 잘 준비하도록 해... 

    그의 목소리는 떨렸고 갈라졌다. 

    나에 대해서는 걱정하지마.; 그가 급하게 말했고 헤르미온느가 그의 팔을 가볍게 톡톡 쳤다. 그는 코트에서 그의 거대한 손수건을 꺼냈고 그의 눈물을 닦았다. 

    봐, 나는 만약 이럴 필요가 없었다면 너희에게 이 얘기를 전혀 하지 않았을거야. 하지만 나는 누군가에게 얘기하지 않고는 떠날 수 없어. 왜냐하면 나는...나는...너희 둘의 도움이 필요할테니.. 그리고 론도.. 만일 그가 원한다면 말이지.. 

    물론 우린 당신을 도울거에요 해리가 즉시 대답했다. 우리가 당신을 위해 뭘 하면 돼죠? 

    해그리드는 깊에 숨을 쉬더니 말없이 해리의 어깨를 톡톡 쳐서 해리는 나무 옆으로 쓰러졌다. 

    난 네가 yes라고 대답할 줄 알았어.해그리드가 손수건을 집어 넣으며 말했다. 

    하지만 나는 절대 여기선 말 안할거야. 

    그들은 침묵 속에서 다시 15분을 더 걸어갔다. 해리는 해그리드가 그들에게 멈추라는 신호를 보내기 위해 그의 오른쪽 팔을 들었을 때 그에게 얼마나 더 가야 하는지를 묻기 위해 입을 열었다. 

    정말 쉽군.. 그가 부드럽게 말했다. 매우 조용히 해..이젠..; 

    그들은 기어서 앞으로 갔다. 그리고 해리는 그들이 해그리드만큼 크고 부드러운 흙더미와 마주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두려움을 느꼈고 그것이 마치 거대한 생물체의 굴이라고 확신했다. 

    나무는 뿌리에서부터 굴 주위에서 찣겨져 있었다. 그래서 그것은 나무 기둥의 무리로부터 둘러싸인 벌거벗은 땅위에 있었고 해리와 헤르미온느 그리고 해그리느가 서 있는 곳 뒤로 일종의 바리케이트같은 펜스를 형성하고 있었다. 

    자고 있어. 해그리드가 숨을 쉬며 말했다. 

    분명히 해리도 먼곳에서 리드믹하게 거대한 생물체의 숨소리 같은 것이 우르르 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옆에 있는 헤르미온느를 슬쩍 보았고 그녀는 약간 입을 벌린 채로 굴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녀는 약간 겁먹은 듯 보였다. 

    해그리드 그녀가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의 목소리로 속삭였다 

    누구죠? 

    해리는 이 질문이 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았다... 저게 뭐죠?? 이 질문이 그가 하려던 질문이었다. 

    해그리드.. 당신이 말하길...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그녀의 지팡이는 그녀의 손에서 떨고 있었다. 당신은 그에 대해 우리에게 말하지 않았어요.. 

    해리는 뭔가를 깨달은 듯 그녀로부터 해그리드를 바라보았고 두려운 마음으로 굴을 돌아다 보았다. 

    거대한 흙더미 위로 헤르미온느와 해그리드는 쉽게 서 있었고 가쁜 숨을 쉬며 서서히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저건 굴이 아니야... 저건 뭔가가 구부리고 있는 등이라구. 

    음..그는 오는 것을 원하지 않았어. 해그리느가 절망적으로 말했다. 

    하지만 난 그를 데려와야만 했어.. 헤르미온느 난 꼭 그렇게 해야 해. 

    하지만 왜요? 헤르미온느가 울고 싶은 듯이 말했다. 

    왜 저걸..오..해그리드! 

    나도 저걸 데리고 오면 어떨지 알았어. 해그리드가 거의 울 듯이 말했다.그리고 ...그리고 나는 쟤한테 몇가지를 가르쳤어. 나는 쟤를 데리고 밖으로 가서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그가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 

    무해?! 헤르미온느가 떨면서 말했다. 그리고 해그리드는 거대한 손으로 휘휘 저으며 미친 듯이 소리를 내었다. 

    그는 항상 당신에게 상처를 입혔어요. 안그래요? 그게 당신이 언제나 상처로 가득찼던 이유 잖아요 

    그는 단지 그 자신의 힘이 어느 정도 인지 모르는 것 뿐이야! 해그리드가 진지하게 말했다. 

    그리고 그는 더 나아 질거야, 그는 더 이상 예전만큼 싸우지도 않는다구 

    그래서 이게 당신이 집에 오는데 두달이나 걸린 이유군요. 헤르미온느가 마음이 산란한 듯 말했다. 

    오, 해그리드, 그가 원하지 않았다면 왜 그를 데리고 온거죠?? 그는 동족들과 같이 있을 때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요? 

    그들은 모두 그를 괴롭혔어, 헤르미온느 그가 너무 작기 때문이지. 해그리드가 말했다. 

    작아요??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작다구요?? 

    헤르미온느, 난 그를 떠날 수 없어. 해그리드가 말했다. 이제 그의 털난 얼굴에서 그의 수염으로 눈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봐.. 그는 나의 형제야, 

    헤르미온느는 입을 벌린 채로 단순히 그를 바라보기만 했다. 

    해그리드, 당신이 형제라고 말한 건 해리가 느리게 말했다. 당신이 의미한 게. 

    음...반쪽 형제지.. 해그리드가 정정했다. 

    나의 엄마가 나와 아빠를 떠난 후에 다른 거인과 살았고 그롭을 가졌어. 

    그롭? 해리가 말했다 

    그래..흠... 그가 그의 이름을 말했을 때 그렇게 들렸어. 해그리드가 근심스럽게 말했다. 

    그는 영어를 잘 못해... 그동안 그에게 가르치려고 했지. 어쨌든 그녀는 나를 좋아했던 만큼 그를 좋아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어. 봐...거인들은 정말 거대한 아이들을 낳아... 하지만 이 아이는 겨우 16피트밖에 안돼.. 발육부진이라구. 

    오, 그래요, 작죠.. 헤르미온느가 히스테리컬하게 말했다. 절대적으로 작아요! 

    그는 그들한테 계속해서 채였어. 난 그를 거기에 두고 올 수는 없었어. 

    맥심 부인도 그를 데리고 오기를 바랬어요? 해리가 물었다. 

    그녀는...글쎄.. 그녀는 그것이 나에게 중요하고 옳은 일이라고 했어.해그리드가 그의 커다란 손을 꼬며 말했다. 하지만... 하지만...그녀는 그 때문에 좀 힘들어하긴 했어.. 난 그것을 인정해야만 해.. 그래서 우리는 집으로 같이 오는 여행을 망쳤으니... 그래도 그녀는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어. 

    어떻게 그를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여기까지 데려왔죠?해리가 물었다. 

    음...그게 내가 그토록 오래 걸린 이유야.해그리드가 말했다. 밤에만 여행을 했고 미개척지인 나라나 땅으로만 통해서 왔거든. 물론 그는 원할 때 잘 숨어주었어..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돌아오고 싶어하지 않았지. 

    오 해그리드 세상에...왜 그를 거기에 있게 하지 않았어요? 헤르미온느가 나무에 주저앉으며 그녀의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며 말했다. 

    여기에 있기를 원하지도 않는 폭력적인 거인으로 뭘 할 생각이었던 거에요? 

    글세 폭력적이라기 보다는 조금 거칠지..해그리드가 여전히 그의 손을 흥분하여 꼬면서 말했다. 

    나는 그가 좋지 않은 분위기에 있을 때에는 다소 그렇다는 것을 인정해..하지만 그는 나아지고 있어..' 

    '그럼 이 밧줄들은 뭐에요?해리가 물었다. 

    그는 그롭이 누워있느 장소의 근처의 커다란 나무 줄기에 어린 가지들이 뻗어 있듯이 두꺼운 밧줄들이 그의 등에 대고 쳐져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당신은 여전히 그를 묶어 놔야만 하는 건가요? 헤르미온느가 기절할 듯 물어봐TEk. 

    '음....그래...해그리드가 근심스러운 듯 쳐다보면서 말했다. 

    내가 말했듯이 그는 자신의 힘을 몰라. 

    해리는 숲의 이 부분에 왜 다른 생명체들이 없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이해를 했다. 

    그래서 당신이 해리와 론 그리고 저에게 원하는 게 뭔데요? 

    헤르미온느가 우려하며 물었다. 

    그를 돌봐줘 해그리드가 울 듯이 말했다. 내가 떠난 후에..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공포스러운 시선을 교환했다. 해리는 이미 그가 무엇을 요구하든 들어주기로 약속을 했다. 

    뭐..뭘 하라구요..정확히? 헤르미온느가 물었다. 

    음식이나 어떤 것도 필요없어. 해그리드가 열성적으로 말했다. 그는 스스로 음식을 얻을 수 있어. 문제 없지. 새, 사슴 그리고 이것저것... 아니... 그가 필요로 하는 건 친구야. 나는 그에게 도움을 주고 가르침을 주 사람을 알고 있어..그래 알고있지! 

    해리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들 앞의 땅에 엎드려 자고 있는 거대한 형체를 돌아 보았다. 그저 덩치가 큰 사람으로 보이는 해그리드와는 달리 그롭은 이상한 흉측한 몰골을 하고 있었다. 해리가 왼쪽의 이끼 낀 둥근 돌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그롭의 머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의 머리는 사람의 몸에대한 머리보다 그 비율이 훨씬 컸다. 그리고 거의 완전하게 둥글었고 구불구불하고 빽빽한 고사리색 머리카락으로 덮여있었다. 하나밖에 없는 살이 많은 귀는 머리의 정 가운데 위에 달렸고 마치 버논 이모부 같았다. 그리고 어깨는 매우 작았고 그 사이에는 목이 거의 없었다. 

    동물의 가죽을 대충 같이 기운 더러운 갈색 작업복 같이 보이는 등은 매우 넓었고 그롭이 자고 있었기 때문에 피부의 거친 이음 자국은 약간 팽팽해 보였다. (등을 피고 있었다는 뜻인 듯 -해조-) 

    다리는 몸 밑에서 구부러져 있었다. 해리는 거대라고 더럽고 벗은 발바닥을 보았다. 발은 썰매만큼 컸고 하나가 숲의 바닥의 다른 하나의 발에 올려져 있었다. 

    당신은 우리가 그를 가르치기를 원하는군요. 해기는 공허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이제 피렌체가 그에게 경고한 것이 무엇인지 이해 할 수 있었다. 그의 시도는 먹히지 않을 것이다. 그는 그것을 그만두는 것이 좋다. 

    물론 숲에 사는 다른 생명체들은 해그리드가 그롭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에서 성과를 얻었다는 것을 들었을지도 몰랐다. 

    그래. 만일 너희들이 그에게 얘기를 해준다면 말이지.해그리드가 희망적으로 말했다. 

    나는 만일 그가 사람들에게 얘기를 할 수 있다면 우리가 정말 그를 좋아하고 그가 머물기를 원한다는 것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거든. 

    해리는 손가락 사이로 그를 쳐다보고 있는 헤르미온느를 바라보았다. 

    노벌트를 데리고 오지 않은 것이 다행이네요. 안그래? 그가 말했고 그녀는 날카로운 웃음을 터뜨렸다. 

    그럼 너희들 해줄거지? 해그리드가 방금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말한 것을 못들은 듯 말했다. 

    우리는.... 이미 약속을 해버린 해리가 말했다. 

    노력해 볼게요, 해그리드. 

    난 네가 해줄지 알았어 해리. 해그리드가 울면서 그의 손수건으로 젖은 얼굴을 다시 닦으며 말했다. 

    그리고 난 너희들이 밖으로 많이 나오지 않길 바래.. 너희들이 시험이란 것을 dkslRK... 너희들은 그냥 일주일에 한번씩만 투명 망토를 쓰고 이곳으로 와서 약간만 말을 해줘.. 이제 그를 깨워서 너희들을 소개시켜 줄게 

    아...아니에요! 헤르미온느가 놀라서 번쩍 뛰며 말했다. 해그리드 안돼요 그를 깨우지 말아요..정말... 우리는 그걸 원하지 않아요. 

    하지만 해그리드는 이미 그들 앞의 거대한 나무 줄기로 걸어가서 그롭에게로 갔다. 그가 10피티 정도 떨어졌을 때 그는 길고 부러진 긴 가지를 땅에서 주워 들고 어깨너머로 해리와 헤르미온느에게 웃어보인 뒤 그롭의 등 가운데를 가지의 끝으로 찔러 깨웠다. 

    거인은 조용한 숲에 가득 울릴 정도로 괴성을 질렀다. 나무 위에 있던 새들이 머리 위로 날라갔고 횃대 위에서 미친 듯 지저귀다가 솟아올라 멀어졌다. 그동안 해리와 헤르미온느 앞에 거대한 그롭이 손으로 밀어 무릎을 땅으로부터 떼어내고 부르르 떨면서 일어났다. 

    그는 그의 고개를 돌려서 누가, 무엇이 그를 방해 했는지 보았다. 

    괜찮지 그로피? 해그리드가 기분 좋은 목소리로 긴 가지를 들어올려 뒤로 물러나며 또 다시 그를 찌르려고 하며 말했다. 

    잘 잤지?? 어??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거인이 그들의 시야에 있는 한 될 수 있는 한 멀리 떨어져 있었다. 

    그롭은 아직 뽑아내지 못한 두 그루의 나무 사이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 

    그들은 맑은 하늘에서 음울하게 헤엄치고 있는 회색의 거대한 보름달을 닮은 놀라울 정도로 거대한 그의 얼굴을 올려다 보았다. 그것은 마치 거대한 돌로만든 공 같았다. 코는 뭉툭하고 예리한 곳이라고는 없었고 입은 한쪽으로 삐뚤어져서는 벽돌 반의 크기만한 누런 기형적인 이빨로 가득 차 있었다. 눈은 거인의 표준보다 작았고 흐리멍텅한 녹색과 갈색의 눈동자로 잠으로 인해 반쯤은 감겨 있었다. 

    그롭은 각각이 크리켓 공만큼 큰 더러운 무릎을 눈으로 들어올리고 과격하게 문질렀다. 그리고는 경고도 없이 놀라운 속도와 민첩함으로 그의 발로 밀어 몸을 일으켰다. 

    어머 세상에! 해리는 헤르미온느가 그의 옆에서 두려움으로 비명을 지르는 것을 들었다. 그롭의 손목과 발목 부근에 묶은 밧줄을 묶은 나무가 기분 나쁘게 삐걱거렸다. 그는 해그리드가 말한 것처럼 적어도 16피트정도의 키를 가지고 있었다. 

    흐릿한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며 그롭은 비치파라솔 정도의 크기의 손을 들어서 높은 소나무의 가지 위쪽에 있는 새의 둥지를 붙잡아서는 아래 위로 털고는 그 안에 새가 없다는 것을 알고 불쾌함으로 괴성을 질르고는 새알을 마치 수류탄으로 공격하듯 땅으로 떨어뜨렸다. 해그리드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팔을 들어 머리를 막을 수 밖에 없었다. 

    어쨋든... 그롭.. 해그리드가 더 떨어지는 알이 없는지 올려다 보아 살핀 뒤 소리쳤다. 

    너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친구들을 데리고 왔어. 내가 그렇게 한다고 말했던거 기억하지? 그리고 내가 그들에게 너를 보살펴 달라고 하고 나는 잠시 여행을 떠난다고 말했던 거 기억하지? 기억하지 그롭? 

    하지만 그롭은 또다른 낮은 으르렁 거리는 소리를 낼 뿐이었다. 그가 해그리드가 말하는 것을 들었는지 또는 그가 단지 해그리드가 무슨 소리를 낸다고만 인식한 것인지를 구별해 말하기란 참 어려웠다. 그는 이제 소나무의 꼭대기를 붙잡고 그것을 그를 향해 당기고 있었다. 그건 마치 그가 떠날 봄이 다가옴을 보고 기뻐하는 듯 했다.(조금 이상하지만...ㅡ_ㅡ;; -해조-) 

    자, 그롭, 그러지마! 해그리드가 소리쳤다. 그러다가 다른 나무들도 끝장내버렸잖아! 

    그리고 그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해리는 주위의 나무의 뿌리가 금이 가기 시작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나는 널 위해 친구들을 데리고 왔다구! 해그리드는 소리쳤다. 

    친구야. 봐! 이 커다란 장난꾸러기야, 내가 친구들을 데려왔다니까! 

    오, 해그리드 그러지 말아요.. 헤르미온느가 신음했다. 하지만 해그리드는 이미 나뭇가지를 들어서 다시 그롭의 무릎을 찔렀다. 

    거인은 나무의 꼭대기를 놓았고 그것은 놀라울 정도로 구부러져 있어서 해그리드에게 소나무 바늘의 홍수를 내렸고, 그리고는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여기는 해그리드가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서 있는 곳을 가리켰다. 해리야 그롭! 해리 포터! 만일 내가 멀리 가게 된다면 그가 너를 보러 오게 될거야. 알겠니? 

    그 거인은 그제서야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그곳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거대한 공포 속에서 그가 그의 거대한 머리를 숙여서 그들을 흐릿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여기는 헤르미온느야. 보이지? 해그리드가 머뭇거렸다. 그는 헤르미온느에게 돌아서서는 그가 너를 헬미라고 불러도 되겠니? 그에게는 네 이름이 좀 기억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오, 그럼요. 헤르미온느가 끽끽거리며 말했다. 

    여기는 헬미야, 그롭! 그리고 그녀도 언제나 널 보러 올거야굉장하지 않아? 어? 널 위한 두명의 친구라구. 안돼! 

    그롭의 손이 헤르미온느를 향해 갔다. 

    해리는 그녀를 잡고 그녀를 나무 뒤로 당겨 그롭의 주먹은 나무 줄기를 동강내고는 공기 중을 갈랐다. 

    나쁜 녀석, 그롭! 헤르미온느가 나무 뒤에서 해리 옆에 달라붙어 있었을 때 그들은 해그리드가 소리치는 것을 들었다. 

    아주 나쁜 녀석이야! 그러지마(의역입니다..직역하면 아프게 하지마 정도 -해조-)! 

    해리는 나무 줄기에서 머리를 들고는 해그리드가 땅에 그의 코를 쥐고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다. 

    그롭은 흥미를 잃었는지 다시 일어서서는 소나무를 당길 수 있는 만큼 당기고 있었다. 

    좋아! 해그리드가 한 손으로는 피나는 코를 잡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그의 석궁을 부여 잡고 일어나면서 탁한 목소리로 말했다. 자.. 너희들은 그를 만났고 이제 너희들이 다시 돌아오면 그는 너희를 알아볼거야...그래... 

    그는 그롭을 올려다 보았다. 그롭은 그의 돌같은 얼굴과는 달리 얼굴에 기쁨의 표정을 띈 채 소나무를 당기고 있었다. 나무 뿌리는 금이 갔고 그는 그것을 결국에는 땅 위에 닿게 했다. 

    자, 이제는 충분한 것 같구나. 해그리드가 말했다. 

    자 이제 돌아가자... 응?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고개를 끄덕였다. 해그리드는 다시 석궁을 어깨에 매고는 여전히 코를 쥐고는 다시 나무쪽으로 돌아섰다. 

    뭔가 부서지는 소리가 그롭이 결국에는 소나무를 뽑아 버린 소리임을 알았을 때 까지 아무도 잠시동안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헤르미온느의 얼굴은 창백했고 침울했다. 해리는 말할 어떤 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세상에 누가 해그리드가 그롭을 금지된 숲에 숨겨 놨다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리고 그는 론과 헤르미온느와 함께 해그리드의 전적으로 가능성없는 거인을 문명화 시키는 일을 계속해서 해 주기로 약속을 했다. 어떻게 해그리드는 그 사나운 괴물을 사랑스럽고 해가 없는 사람이라고 착각할 수 있는 거지? 그롭이 사람과 섞여서 사는 게 정말 맞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건 정말 우스운 일 아니야? 

    잠깐만.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해그리드의 뒤에서 수풀을 빠져나오느가 바둥거리고 있을 때 해그리드가 불쑥 말했다. 그는 그의 어깨에서 석궁을 내려 시위를 당겼다.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그들의 지팡이를 들어올렸다. 그들은 걷는 것을 멈췄고 그것은 다가오는 그들도 마찬가지였다. 뭔가가 다가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오 제길! 해그리드가 조용히 말했다. 

    나는 우리가 당신한테 말했다고 생각하는데, 해그리드. 굵은 목소리가 말했다. 

    당신이 여기서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말이야. 

    상체를 벗은 밝은 녹색의 얼룩무늬가 그들에게로 다가왔고 그리고 그들은 그의 허리가 부드럽게 밤나무 색의 말의 몸과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이 켄타우르스(단수는 켄타우르 복수는 켄타우르스 이지만 우리나라 번역본에서는 그냥 켄타우르스를 고유명사로 취급라는 듯 해서 그냥 이렇게 적습니다 -해조-)는 자신 만만한 얼굴에 광대뼈가 튀어나와 있었고 긴 검은 머리를 가졌다. 

    해그리드처럼 그는 무장을 했다. 화살 가득과 긴 활이 그의 어깨에 매여져 있었다. 

    잘 지냈나, 마고리안? 해그리드가 전투적으로 말했다. 

    켄타우르스 뒤의 나무가 살랑거렸고 네다섯의 켄타우르스가 그의 뒤에 더 나타났다. 해리는 검은 몸체에 턱수염을 기른 베인을 보았다, 그는 약 4년 전에 해리가 피렌체를 만났을 때와 같은 날 해리와 만났다. 

    베인은 해리를 전에 본 척을 하지 않아TEk. 

    '그래서..그가 마고리안에게로 즉시 몸을 돌리기 전에 심술궂은 억양으로 말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이 숲에서 이 사람의 얼굴을 보면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 동의했었어, 난 그렇게 생각하는데... 

    이 사람이라..지금 날 말하는 건가? 해그리드가 성내며 말했다. 단지 너희들이 살인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는데 말이야? 

    당신은 상관하지 말았아여 하오, 해그리드 마고리안이 말했다. 

    우리의 방식은 당신의 것이 아니오, 우리의 법이란 말이오. 피렌체는 배신을 했고 우리를 불명예스럽게 했소. 

    나는 당신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몰라. 해그리드가 참을성 없게 말했다. 

    그는 단지 알버스 덤블도어를 도왔을 뿐이야.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구. 

    피렌체는 인간의 노예로 들어갔어. 회색의 단단하고 깊게 주름이 패인 얼굴이 말했다. 

    노예??!!  해그리드가 통렬히 말했다. 그는 덤블도어가 원하는 것을 해 주었을뿐이야 그게 다라구. 

    그는 우리의 지식과 비밀을 인간에게 팔아먹었어. 마고리안이 조용히 말했다. 

    그런 불명예로부터 돌아올 방법은 없어. 

    당신이 그렇게 말한다면, 어깨를 으쓱하며 해그리드가 말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난 당신이 큰 실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실수한 건 당신이야 인간! 베인이 말했다. 우리가 경고를 했음에도 우리의 숲으로 들어온 것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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