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0화 (40/49)
  • 엄브리지의 사무실의 바닥이 마구 흔들렸다 ; 엄브리지는 사무실 옆쪽으 

    로 미끄러져서 간신히 그녀의 책상을 잡고 지탱했다. 얼굴은 거의 쇼크를 

    먹은 듯 했다. 

    "무엇이 - ?" 

    그녀는 문쪽으로 눈을 돌렸다 ; 해리는 말라버린 꽃들이 들어있는 가장 

    가까운 곳의 꽃병 속으로 거의 한잔 가득 차있는 차를 비워 버릴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다. 그는 사람들이 몇층 아래에서 소리지르며 뛰어 다니는 

    걸 들을 수 있었다. 

    "너와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가야겠다, 포터!" 엄브리지가 그녀의 지팡이를 

    들고서는 울어댔다. 그리고는 사무실을 박차고 달려 나갔다. 해리는 그녀가 

    먼저 떠난 후 몇초 후에 모든 소란의 원인이 뭔지를 보기위해 재빨리 뛰쳐 

    나갔다. 

    그것을 발견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한층을 내려가니, 아주 아수라장 

    이 되어있었다. 누군가가(해리가 생각건대 대단히 약삭빠른 아이디어를 지 

    닌 그 누군가) 거대한 마술걸린 불꽃놀이 상자처럼 보이는 것을 가져다 노 

    은 것 같았다. 

    녹색과 금색의 불꽃으로 온통 뒤덮인 드레곤이 복도에서 위 아래로 치솟 

    고 있었고 거대한 화염의 광풍을 내뿜었다. 그들이 움직이기만 하면 거대한 

    쾅 소리가 났다. 지름이 5피트나 되는 진분홍 빛의 Catherine 바퀴들이 마 

    치 엄청난 수의 날아다니는 접시처럼 공중에서 윙윙거리며 무섭게 날아다녔 

    다. 빛나는 은색 별들의 긴 꼬리를 가지고 있는 로켓들이 벽을 따라 막 튀 

    면서 날아 다녔다. 불꽃들은 자기들끼리 줄을 서더니 공중에 저주의 글들을 

    만들어냈다. 폭죽들은 해리가 보기에 모든 곳에서 마치 광산을 뚫는 것처럼 

    여기 저기서 펑펑 폭발하였다. 그리고 폭죽들은 불에 다 타는 대신에 시야 

    에서 그냥 휙 사라지 거나 가만히 멈춰서 쉿하며 꺼져버렸다. 이러한 눈부 

    신 기적같은 일들은 해리가 보는 내내 에너지와 힘을 주는 것 같았다. 

    필치와 엄브리지는 계단을 반쯤 내려가서는 외관상으로 엄청난 충격으로 

    그 자리에 못이 박혀버린 듯이 서있었다. 해리가 상황을 둘러봤을 때, 거대 

    한 Catherine 바퀴들중 하나가 더 많은 곡예비행을 하며 방을 왔다 갔다 해 

    야겠다고 결정한 듯이 미친 듯이 날뛰었다 ; Catherine은 불길하고 재수없 

    는 듯한 휘이잉이이이이잉 소리를 내며 엄브리지와 필치 쪽으로 빙글 빙글 

    돌아 날아 갔다. 두사람은 공포로 소리를 질러대고는 머리를 홱 숙였다. 

    Catherine은 그들 뒤에 있는 유리창 바깥으로 곧바로 솟구쳐 나갔다. 그리 

    고는 운동장쪽으로 휙 날아갔다. 그러는 동안, 드래곤 몇 마리와 거대한 진 

    분홍색 박쥐떼가 불길한 연기를 내뿜으며 결국에는 열려진 문을 이용해서 

    이층 쪽으로 도망가기 위해서 복도로 나갔다. 

    "서둘러, 필치, 서둘러!" 엄브리지가 비명을 질러댔다. "우리가 어떤 조 

    치를 취하지 않는 다면, 그녀석들은 학교를 온통 뒤집어 놓을 거예요 - 스 

    튜페파이 !" 

    붉은색 빛의 기류가 그녀의 지팡이 끝에서 폭발하며 나아갔다. 그리고는 

    로켓중 하나에 맞았다. 그런데 공중에서 멈춰버리는 대신에, 그 로켓은 어 

    떤 힘과 함께 폭발해 버렸다. 그 로켓은 초원의 한 중간에 축축히 젖어 버 

    린 마녀의 모습을 그려진 구멍에 돌풍을 일으켰다. - 그녀는 그때 그쪽으로 

    뛰어들어 갔다, 몇초 뒤에 다시 나타났을 때 그녀는 옆문에 그녀를 위해서 

    만들어진 사무실에 서서 원 - 카드를 하고 있는 마법사 커플이 그려진 그림 

    을 짓눌러 버렸다. 

    "그것들을 기절(Nevile Devile 주 : Stun - 기절, 무슨 소멸 마법인 듯) 

    시키지 말아요, 필치!" 엄브리지가 화가 나서 소리쳤다. 

    "당신 말이 맞아요, 여교장님!" 스큅인 필치가 씨근덕 거리며 말했다. 

    그는 더 이상 그녀석들을 삼켜버리지 않는한 불꽃놀이를 Stun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는 찬장 근처로 달려 들어서는 빗자루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는 

    공중에 있는 불꽃놀이를 때리기 시작했다 ; 몇초 후에 그 빗자루의 머리 부 

    분은 활활 타버렸다. 

    해리는 충분히 이 광경을 즐겼다. 웃으면서, 그는 몸을 아래로 푹 숙이고 

    는 그가 알아낸, 복도를 따라서 가는 작은 길이 있는 벽걸이 융단 뒤에 숨 

    겨져 있는 문을 향해 달려가서는 그문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갔고, 거기에서 

    해리는 그 문 뒤에 숨어 있는 프레드와 조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들은 

    엄브리지와 필치의 비명들을 들으면서 넘쳐 오르는 환희를 억누르려고 몸서 

    리치고 있었다. 

    "대단해요," 해리가 환하게 웃으며 조용히 소곤거렸다. "정말 감동적이예 

    요... 너네들이 Dr. Filibuster를 파산 시킬지도 몰라(Nevile Devile 주 : 

    아무래도 이 사람이 장난감 가게 주인 인듯), 물론 아무 상관 없지만..." 

    "건배" 조지가 그의 얼굴로부터 엄청난 웃음으로 흘러 내린 눈물들을 닦 

    아내며 속삭였다. "와우, 난 다음번에 내 작품들이 그녀를 없어져 버리게 

    할 수 있도록 빌어야겠어.... 그것들은 네가 시도할 때마다 매번 열 개로 

    늘어나 버리지...." 

    불꽃놀이들은 계속 불탔고 오후 내내 온 학교로 확산되었다. 온갖 불꽃놀 

    이들이 엄청난 양으로 폭발했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불폭탄, 다른 교수들은 

    별로 걱정 하지 않는 듯한 인상을 보였다. 

    "착하지, 착하지" 드래곤 중의 한녀석이 그녀가 수업중인 교실주변에서 

    날아 오르려고 하자, 맥고나걸 교수가 냉소적으로 말했다. 그녀석은 엄청난 

    뱅뱅 소리를 내뿜면서 불꽃을 내뿜었다. "브라운 양, 괜찮다면 여교장에게 

    가서 우리의 교실에서 불꽃놀이를 없애도 괜찮은지 물어보고 올래?" 

    이렇게해서 엄브리지 교수는 여교장으로서, 그녀없이는 교실에서 불꽃놀 

    이를 없애려고 힘 한번 쓰지 않는 다른 교수들의 소집 요청에 대답을 하려고 

    학교의 이곳 저곳을 달려 다니면서 그녀의 여교장으로서의 첫 번째 오후를 

    소비해버렸다. 학교 수업 마지막 종이 울리자, 학생들은 가방을 들고 그리 

    핀도르 탑으로 되돌아 갔다. 해리는 필트윅 교수의 교실에서 나오는 엄브리 

    지 교수의 헝클어진 머리칼과 새까맣게 그을린 모습에 얼굴은 온통 땀투성 

    이로 해가지고서는 비틀거리면서 걸어나오는 모습을 엄청나게 만족해하며 

    바라다 봤다. 

    "정말 고마워요, 교수!" 필트윅 교수가 그의 끽끽 우는 듯한 낮은 목소리 

    로 말했다. "물론, 나혼자서 이 불꽃들을 없애 버릴 수 있어요, 하지만 난 

    확실치 않았거든요, 나에게 그렇게 해도 되는 권한이 있는지..." 

    희색이 만면해서, 그는 그녀의 으르렁 거리는 듯한 얼굴을 뒤로하고 그의 

    교실 문을 닫아 버렸다. 

    프레드와 조지는 그날 밤 그리핀 도르 휴게실에서 영웅이 되어있었다. 심 

    지어는 헤르미온느 마져도, 쌍둥이들에게 축하인사를 하려고 쌍둥이 주변에 

    흥분해서 모여있는 군중들 사이를 뚫고 쌍둥이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였다. 

    "완전히 퍼펙트한 불꽃놀이였어." 그녀가 감탄해 하며 말했다. 

    "고마워" 조지가 기쁨과 놀라는 눈으로 말했다. "위즐리의 도깨비불 폭죽 

    (Nevile Devile 주 : Weasleys' Wildfire Whiz-Bangs - 와일드 파이어가 

    도깨비불, 소이제, 휘즈뱅이 폭죽, 명수), 단지 그것들이야, 우리는 우리가 

    가진 모든 재고들을 텅텅털어서 사용했을 뿐이야. 우리는 이제부터 다시한 

    번 학교를 날려 버려야 겠어...." 

    "물론, 그것은 살만한 가치가 있을거야" 그리핀도르 기숙사를 온통 떠들 

    썩하게 만들고 있는 엄청난 주문들을 접수하면서 프레드가 말했다. "헤르미 

    온느, 만약 네가 대기자 명단에 너의 이름을 등록시키길 원한다면, 우리 상 

    품은 기본 불꽃 상자(Nevile Devile 주 : Basic Blaze box로 그냥 상품명 

    인듯)와 스무개의 호화로운 폭연(Nevile Devile 주 : Deflagration Deluxe 

    로 그냥 상품명 인듯)이 단돈 5갈레온이야...." 

    헤르미온느는 학교 가방을 쳐다보며 앉아있는 해리와 론이 있는 테이블이 

    있는 쪽으로 돌아섰다. 해리와 론은 그들의 숙제가 펑 튀어 올라서 스스로 

    알아서 작성되었으면 하고 빌고 있는 듯 했다. 

    "흠흠, 왜 우리는 오늘 밤 놀면 안되는 거지?" 위즐리의 은색 꼬리가 달 

    린 로켓이 창문을 통해 날아갈 때 헤르미온느가 밝게 웃으며 말했다. "결국 

    은, 이번주 금요일부터 부활절 방학이 시작되는구나, 우리는 충분한 시간이 

    남아있어 그렇기에...." 

    "너 오늘 기분 무쟈게 좋은가 보구나?" 론이 못믿겠다는 듯이 그녀를 바 

    라보며 물어 보았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하구" 헤르미온느가 행복해 하며 

    말했다, "그러니까 말이야... 내 생각에 나는 약간... 반란이라고 느껴 

    져...." 

    해리는 한 시간후에 론과 함께 잠자러 가는 동안에도 Firecracker가 폭발 

    음을 일으키며 저멀리 날아가는 소리를 여전히 들을 수 있었고 또 그가 탑 

    을 지나쳐 가고있을 때 벗겨진 불꽃놀이를 주웠다. 그 불꽃은 여전히 결연 

    하게 POO라는 글자를 한자 한자 철자하고 있었다. 

    그는 하품을 한번 크게하고는 침대로 들어갔다. 안경을 벗었기에, 여전히 

    가끔씩 유리창을 통과해 나가는 불꽃놀이들이 마치 검은 하늘에 반해서 아 

    름답고 신비해 보이는 불꽃 구름처럼 보일 정도로 전점 흐려졌다. 엄브리지 

    가 덤블도어의 일을 대신하는 첫날 어떤 느낌을 느꼈을는지, 혹은 퍼지가 

    학교가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이 학업이 아닌 점점더 무너져 버리려 하는 상 

    황에 놓여버린 상황을 들었을 때 어떤 반응을 할 것인지 궁금해 하면서 그 

    는 자기 몸쪽으로 돌아 섰다.... 혼자 피식하며 웃으며, 그는 그의 눈을 서 

    서히 감았다.... 

    학교를 빠져나가 운동장으로 날아가는 불꽃놀이의 휘융 하는 소리와 펑하 

    는 소리들이 점점더 멀어지는 것 같았다... 혹은 아마도 해리가 단순히 그 

    불꽃 놀이들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는 것 같았다.... 

    해리는 마법부쪽으로 가는 복도쪽으로 곧바로 떨어져 갔다. 그는 온통 검 

    은색의 문을 향해 돌진 했다.... 문아 열려라.... 문아 열려라.... 

    문이 진짜 열렸다. 그는 수많은 문들이 줄지어선 둥그런 방안으로 들어갔 

    다.... 해리는 그 방을 통과했다, 그의 손은 동일한 문에 손을 올려 놓았 

    다, 그리고 문은 안쪽으로 밀려 났다.... 

    이제 해리는 이상한 클릭하는 금속성 소리가 사방에서 들리는 길고, 직각 

    형의 방에 있었다. 거기에는 벽들에 불빛의 얼룩이 춤을 추고 있었다. 하지 

    만, 그 방들을 조사하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해리는 또 앞으로 가야했 

    다.... 

    그 방의 저쪽 끝에 문이 하나 있었다.... 그것 또한 그가 손을 대자 스르 

    르 하고 열렸다.... 

    그리고 이제는 높고 넓은 교회같이 어스레한 빛으로 둘러싸인 방에 있었 

    다.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단지 선반이 천장까지 위로 줄지어 서있는 

    것을 빼고는.... 그 선반에는 작고 먼지가 낀 유리 섬유로 된 유리구가 충 

    분하게 놓여있었다.... 이제 해리의 심장이 흥분으로 빠른속도로 뛰기 시작 

    했다.... 그는 어디로 가야할지 알고 있었다.... 그는 앞으로 냅다 뛰기 시 

    작했다, 그러나 그의 발걸음들은 거대하고 황량한 그 방에서 그 어떤 소리 

    도 내지 않았다.... 

    이 방에는 그가 정망, 정말 원하는 그 무언가가 있었다.... 

    그가 원하는 무엇..... 혹은 누군가가 정말 원하는.... 

    그의 상처가 쓰라려 왔다.... 

    펑! 해리는 그즉시 혼돈과 분노를 느끼며 잠에서 깨었다. 어두운 기숙사방 

    은 웃음소리로 가득차 있었다. 

    "멋진걸!" 창문에 기대어선 실루엣 모습의 시무스가 말했다. 

    "내 생각에 이 Catherine 바퀴들 중의 하나가 로켓과 부딪히는 거 같아. 

    그리고 그것은 그것들이 원래는 하나 였던 것처럼 보여, 이리와서 봐봐!" 

    해리는 론과 딘이 좀더 잘 보기 위해서 침대를 기어 나가는 소리를 들었 

    다. 그는 그의 상처의 고통이 가라앉거나 그에게서 사라질 때 까지 미동도 

    하지 않고 조용하게 누워있었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그를 붙잡고 있던 

    그것이 완벽하게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그는 이번에 정말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 

    이제는 반짝이는, 핑크색과 은색의 날개를 갖은 새끼 돼지들이 그리핀 도 

    르의 탑의 창문을 지나 높이 치솟고 있었다. 해리는 누워서는 해리일행의 

    방 아래에 있는 그리핀 도르의 각기숙사 방에서 들려오는 축하의 와아하는 

    함성을 듣고 있었다. 그의 가슴은 다가올 저녘에 있을 Occlumency 수업을 

    기억하자 갑자기 흔들리면서 메스꺼움으로 가득 찼다.... 

    해리는 다음날의 대부분의 시간을 무서운 기세로 말하는 스네이프의 말들 

    을 들으며 보내야 했다. 스네이프는 해리가 지난 저녘에 꾼 꿈 속에서의 신 

    비의 부서(Nevile Devile 주 : Department of Mysteries)가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알고는 있느냐고 했다. 해리는 그들의 마지막 수업 이후에 

    단한번도 Occlumency를 연습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서는 엄청난 죄의 

    식이 엄습해 왔다 : 덤블도어가 떠난 후로 학교에는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 

    었다. 그는 심지어 정말로 노력했을지라도 그의 마음이 공허한 상태로 남아 

    있지 않았을 거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그는 스네이프 교수가 그 것을 용서 

    해줄 것인지 아닌지 의심이 갔다. 

    그는 그날 학교 수업시간 중 마지막 몇분 동안 연습을 해 보았다, 그러나 

    그것은 썩 좋지 못했다. 그가 고요함을 느끼며, 그자신을 모든 생각들과 감 

    정들과, 결국에는, 최고의 순간에 아예 뇌를 텅텅 비어 버리게 만들어 버리 

    려고 할 때만 되면 언제나 헤르미온느는 무엇이 잘못된거냐고 그에게 계속 

    물어 보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답변은 선생님들이 수업시간 

    에 문제에 대해서 재검토한 후에 발표하는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해리는 저년식사 후에 스네이프의 사무실로 갈 생각으로 나섰다. 하지만, 

    대연회장으로 가는 도중에 초가 해리에게 헐레 벌떡 달려왔다. 

    "여기야" 해리가 거대한 모래시계가 놓여있는 대연회장의 구석을 손짓하 

    면서, 스네이프와의 만남을 식사 후로 연기한 것을 잘했다는 듯 기쁜 표정 

    으로 말했다. 그리핀도르의 기숙사 앞은 거의 텅텅 비어있었다. "너 괜찮 

    아? 엄브리지가 D.A.에 대해 너에게 물어 보지 않았니?, 그랬지?" 

    "아니야," 초가 서둘러서 말했다. "아니야, 그것은 단지... 자, 난 단지 

    말하고 싶어.... 해리, 난 결코 Marietta가 고자질했다고 생각하질 않...." 

    "그래, 알아." 해리가 시무룩하게 말했다. 그는 초가 그녀의 친구들을 선 

    택할 때 좀더 조심해야 했었다고 느꼈다. 해리는 Marietta 가 여전히 병동 

    에 누워있다는 사실을 듣고는 작게 나마 안도를 했었다. 폼프리 부인은 그 

    녀의 뾰루지들을 아주 작게 만들 수 없다고 했었다. 

    "그녀는 정말로 사랑스러운 사람이야" 초가 말했다. "그녀는 단지 실수를 

    했을 뿐이야 - " 

    해리는 의심의 눈초리를 그녀에게 보냈다. 

    "단지 실수를 했던 사랑스러운 사람이라구? 그녀는 우리를 팔아먹었 

    다구, 물론 너를 포함해서!" 

    "음... 우리는 모두 쫓겨날 거야, 그렇지 않니?" 초가 변론하듯이 말했 

    다. "너도 알다시피, 그녀의 어머니가 마법부에서 일하시잖아, 그것은 그녀 

    에게 정말로 어려운 문제 일거야 - " 

    "론의 아버지도 마법부에서 일하셔!" 해리가 노하여 말했다. "그리고 네 

    가 알고 있을는지 모르겠지만, 그는 적어도 그의 얼굴에 '고자질쟁이'라고 

    써붙이고 다니지는 않아 - " 

    "그것은 헤르미온느 그레인져의 정말로 공포스러운 책략일 뿐이야" 초가 

    사납게 말했다. "그녀는 우리에게 말해주었어, 헤르미온느가 그 리스트 

    (Nevile Devile 주 : 처음에 D.A.에 가입할 때 자기 이름하고 싸인한 리스 

    트, 헤르미온느가 저주를 걸었지요)에 저주를 걸었다는 거야 - " 

    "내생각에 그것은 정말로 훌륭한 생각이었어" 해리가 차갑게 말했다. 초 

    는 얼굴이 붉어졌고 그녀의 눈은 밝게 빛났다.(울려고 하는듯....ㅠㅠ) 

    "그렇군, 내가 잊었었군 - 물론, 만약 그것이 너의 사랑 헤르미온느의 생 

    각이라면 - " 

    "또 울려고 하지마" 해리가 경고하듯이 말했다. 

    "안 울거야!" 그녀가 소리쳤다. 

    "그래.... 좋아.... 굿또네..." 그가 말했다. "난 그런 순간들을 충분하 

    게 이겨냈으니까" 

    "그러면 가서 계속 이기고나 있어!" 그녀가 노하여 말했다. 그녀는 휙 돌 

    아서서 사라져 갔다.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가운데, 해리는 스네이프의 지하 감옥으로 가는 계 

    단을 내려갔다, 내려가면서 해리는 만약 스네이프의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 

    지금의 화남과 분개한 마음이 스네이프가 얼마나 쉽게 꿰뚫어 볼 수 있을 

    까를 경험으로 알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 해리는 아무 일 없었다 

    는 듯이 들어갈 수 있었으나, 지하 감옥 문 앞에 이르기 바로 전에 Marietta 

    에 대해서 초에게 말했던 것 들에 대해서 쾌락을 느끼게 되어 버렸다. 

    "늦었구나, 포터" 해리가 그의 뒤의 문을 닫고 있을 때 스네이프가 차갑 

    게 말했다. 

    "그래서," 그가 말했다. "연습은 많이 했겠지?" 

    "물론이죠," 해리가 스네이프의 책상의 다리 중 하나를 주의하며 처다보 

    는 척 하면서 거짓말 했다. 

    "좋아, 우리는 곧 결과를 얻을 수 있겠구나, 그렇지?" 스네이프가 부드럽 

    게 말했다. "지팡이를 꺼내거라, 포터" 

    해리는 그들 사이에 있는 책상을 두고서는 스네이프와 마주보는 보통 연 

    습 때의 위치로 움직여 갔다. 그의 심장은 초에 대한 분노와 스네이프가 얼 

    마나 많은 자신의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으로 엄청난 속 

    도로 두방망이질 쳤다. 

    "셋을 센 다음에," 스네이프가 느릿하게 말했다. "하나 - 둘 - " 

    스네이프의 사무실 문이 쾅하며 열렸고 드레이크 말포이고 안으로 들어왔다. 

    "스네이프 교수님, Sir - 헉(oh 라고 씌여있음) - 죄송합니다. - " 

    말포이가 스네이프와 해리를 조금 놀란 기색으로 쳐다보았다. 

    "괜찮아, 드레이코," 스네이프가 그의 지팡이를 내리면서 말했다. "포터 

    는 여기에서 약간의 '마법의 약' 보충수업을 받고 있는거야. 

    해리는 엄브리지가 해그리드의 수업을 검열했을 때 이후로 그렇게 기뻐하 

    는 말포이의 모습을 본적이 없었다. 

    "미처 몰랐군요," 말포이가 얼굴이 이젠 완전히 불타고 있는 해리를 곁눈 

    질하면서 말했다. 해리는 말포이에게 진실을 큰소리로 말해주고 싶었다. - 

    혹은, 말포이에게 성능 좋은 저주를 먹여 버리면 더욱더 좋고..... 

    "그렇다면, 드레이코, 이것은 무엇이냐?" 스네이프가 물어보았다. 

    "그것은 엄브리지 교수의 전갈입니다, sir - 그녀는 교수님의 도움을 필 

    요로 하십니다," 말포이가 말했다. "그들은 Montague를 발견했답니다, sir. 

    그는 사층의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어떻게 그는 거기에 들어 갈 수 있었을까?" 스네이프가 힐문하듯 말했다. 

    "전 잘 모르겠습니다, sir, 그는 아마 약간 혼란스러웠는지도..." 

    "매우 좋아, 매우 좋아 - 포터," 스네이프가 말했다. "우리는 오늘 저녘 

    대신에 내일 이번 수업을 재개해야겠군." 

    스네이프는 돌아서서는 한번 휙 둘러 보고는 그의 사무실을 나섰다. 말 

    포이는 스네이프를 따라 가기 전에 스네이프의 등 뒤에서 입안 한가득 '마 

    법의 약 보충수업?' 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펄펄 끓는 듯한 기분으로, 해리는 그의 지팡이를 교복 안으로 집어 넣고 

    는 사무실을 나가려 했다. 적어도 그에게는 연습할 시간이 이십사 시간도 

    더 남은 것이다 ; 그는 좁은 출입구에 감사해하는 느낌을 갖어야 한다는 것 

    을 알아야 했다. 그렇기 때문에 말포이가 '해리는 마법의 약 보충수업을 받 

    아야 한다'고 온 학교에 소문을 내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이다.... 

    해리가 그것을 보았을 때 해리는 사무실의 문앞에 서있었다 : 문의 형틀 

    에 떨리는 듯한 불빛이 춤을 추듯이 너울거리고 있었다. 해리는 그것을 보 

    고는 그 자리에서 멈췄다. 해리는 무언가를 떠올릴 수 있었다... 그것을 떠 

    올려 봤다 : 그것은 그가 전날밤에 그의 꿈에서 보았던 빛과 얼추 비슷했 

    다, 그 불빛은 그가 비밀의 부서를 돌아다니면서 두 번째 방에서 봤던 불빛 

    이었다. 

    해리는 주변을 둘러봤다. 불빛은 스네이프의 책상에 얹혀있던 펜시브로 

    부터 나오고 있었다. 펜시브 안에서는 은색과 하얀색의 내용물이 빠졌다 소 

    용돌이 쳤다 하고 있었다. 스네이프의 생각들.... 만약 해리가 스네이프의 

    숨겨둔 기억들을 우연하게 깨뜨려 버릴 위험이 있다면 해리가 그것들을 보 

    는 것을 스네이프는 원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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