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6화 (16/49)

16. 혹스헤드 안에서 

처음의 의견을 낸 후 2주일 동안 헤르미온느는 해리가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가르키는것에 대하여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엄브리지와의 구금도 마침내 끝났다(그는 그의 손등에 욱신거리는 글자들이 지워질지 의심했다). 론은 퀴디치 연습을 4번 했고 마지막 2번은 아무도 그에게 고함지르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 모두는 변신술 시간에 쥐를 없에 버리는것에 성공했다. (헤르미온느는 고양이를 없애버렸다), 그리고 문제가 10월말경 다시 그 문제가 커질땐 그들은 도서실에서 스네이프의 클래스를 위한 약물 재료를 찾고있었다. 

"나는 궁금해"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너가 어둠의 마법 방어술에 관한 생각의 해봤는지" 

"당연히 해봤지" 해리는 뚱하게 말했다. "잊어버릴수가 없잖아.. 그런 마녀가 가르치는 이상" 

"론과 내가 한 생각.." 론은 헤르미온느에게 경고하는듯한 눈길을 보냈다. 헤르미온느는 찡그리면서 말했다. "알겠어... 내가 했던 생각... 너가 우리를 가르치는거" 

해리는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해리는 마음속에 있는것을 말하고 싶지 않았기에 동양의 해독제를 읽는 척했다 

그는 지난 2주동안 잘 생각해 보았다. 가끔가다간 헤르미온느가 맨 처음 말했을 때처럼 미친 생각 같았지만, 한편으로는 그는 자기가 지금까지 괴물과 데스이터들과 만났을때 잘 써왔던 마법들은 생각하고 있었다. 실제로, 무의식적으로 무슨 수업을 할건지 생각해 보는... 

"글쎄," 그는 더 이상 동양의 해독제를 더 이상 흥미롭다는 듯 바라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천천히 말했다. "응... 생각은 조금 해봤어" 

"그리고?"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몰라" 시간을 벌면서 해리가 말했다. 그는 론을 바라보았다 

"좋은 생각인줄 처음부터 알았어" 이제 해리가 고함지르지 않을것을 알기에 론이 대화에 끼어 들고 싶어하듯 말했다. 

해리는 의자에서 불편하게 몸을 비틀었다 

"너 내가 많은것들이 운이 좋아서 생긴거라는건 안들었지?" 

"그래, 맞아. 해리" 헤르미온느가 부드럽게 말했다. "하지만, 너가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잘 못하는 척 할필요없어. 왜냐면 너는 잘 하니깐. 너는 작년에 임페리어스 주문을 이겨낼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고, 패트로너스도 만들수 있고, 너는 다 큰 어른 마법사도 할수없는 많은 것들을 할수 있어. 빅터가 말하기를..." 

론은 엄청난 속도로 그녀에게 고개를 돌렸고 그것 때문에 목에서 관절 꺽는 소리가 났다. 목을 비비며 그가 말했다. "그래? 빅터가 뭐라고 했는데?" 

"호호  헤르미온느가 지루하다는 듯이 말했다. "그는 해리가 자기가 할 줄 모르는 많은 것들을 할수 있다고 했어, 그리고 그는 덤스트랭에서 마지막 학년이었다고" 

론은 헤르미온느를 수상하다는듯 바라보았다 

"너 이젠 그와 연락 안하고 있지?" 

"한다면 어쩔껀데?" 헤르미온느는 시원하게 말했지만 그녀의 얼굴은 살짝 핑크색이었다. "나는 펜팔 한명..." 

"그는 너랑 펜팔 되는것만을 원하지 않았는데" 론이 따지듯 말했다 

헤르미온느는 짜증난다는 듯 고개를 흔들고 계속 그녀를 바라보는 론을 무시한체 말했다. "그래서, 어떻게 생각해? 우릴 가르칠래?" 

"너랑 론 만이지?  

"음.." 헤르미온느가 긴장하면서 말했다. "음... 해리 제발 또다시 화내지마... 하지만 나는 너가 배우고 싶은 모든 사람들을 가르쳐야 된다고 생각해. 우린 보.. 볼드모트 한테서 우리를 방어하는걸 말하는거야. 오, 한심한 짓 좀 하지마, 론. 다른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줘야지 공평하다고 생각해." 

해리는 이것을 조금 생각해 보다가 말했다. 

"좋아, 하지만 난 너희 둘을 빼곤 아무도 나에게서 배우려 하지 않을것 같은데? 난 미친놈이잖아" 

"글쎄, 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너가 말하려는 걸 들으려 하는지 알게 되면 놀랄껄?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자" 헤르미온느는 해리쪽으로 기울였다. 아직까지도 헤르미온느를 찡그리며 바라보고 있던 론도 들으려고 앞으로 기울었다. "10월 천번째 주말은 호그스미드 주말인거 알지? 관심 있는 사람들보고 마을에서 만나서 이야기하는 걸로 하면 어떨까?" 

"왜 꼭 학교 밖에서 해야되는데?" 론이 말했다 

"왜냐하면," 헤르미온느가 다시 중국 깨무는 양배추 그림을 그리면서 말했다. "난 엄브리지가 우리가 뭘 하는지 알게 되면 기뻐하지 않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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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는 주말에 호그스미드로의 여행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한가지 그를 걱정시티는게 있었다. 시리우스는 9월 초에 불 속에서 나타난 후로는 돌 가치 조용히 있었다. 해리는 그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를 화나게 한건 알고있었다. 하지만 그는 점점 시리우스가 조심성 따위는 바람에 던져버리고 나타날지 모른다는 생가깅 들었다. 드레이코 말포이의 코앞에서 큰 검은 개가 그들에게로 거리를 달려온다면 어떻게 해야될까? 

"뭐, 넌 그가 나가고 싶어하는 것을 가지고 뭐라할순 없잖아" 해리가 자신의 걱정을 헤르미온느와 론과 상의 했을 때 론이 말했다. "내 말은, 그는 2년 동안 도망치고 있었잖아. 그리고 웃을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는 자유로웠잖아? 근데 이제 그는 그의 유령같은 꼬마요정 집에 처박혀있잖아" 

헤르미온느는 눈썹을 찡그렸지만 크리처에 관한건 무시했다 

"문제는" 그녀가 말했다 "보..볼드모트, 오 주님의 이름으로, 론, 좀 깨어나라, 시리우스는 뒤에 숨어있어야 되잖아? 내 말은, 그 멍청한 기관은 시리우스가 결백하고 덤블도어가 사실을 말하고 있었다는걸 깨닫지 못할거잖아. 그리고 그 멍청이들이 다시 데스이터들을 잡기 시작한다면 시리우스가 그들중 하나가 아니란건 당연하해질거야·그는 마크도 없잖아?" 

"내가 보기엔 그는 나타날 만큼 멍청하진 않아" 론이 힘주며 말했다. "만약 했다면 덤블도어는 미칠꺼고 시리우스는 싫다 하더라도 덤블도어의 말은 들을거야  

해리가 계속 걱정하는듯 보이자,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봐봐, 론이랑 나는 제대로된 흑마법 방어술을 배울것 같은 사람들에게 이야기했고 그들 중 몇몇은 관심 있는거 같았어. 우린 그들에게 호그스미드에서 만나자고 했어." 

"그래.." 해리는 시리우스를 생각하며 웅얼거렸다 

"걱정마 해리" 헤르미온느가 조용히 말했다. "시리우스 말고도 넌 너의 일이 얼마든지 있어" 

헤르미온느 말이 당연히 맞았다. 더 이상은 매일밤 엄브리지 한테서 구금을 당하지 않고 있었지만 그는 겨우겨우 숙제를 하고 있었다. 론은 일주일에 두 번 퀴디치 연습과 반장의 일 때문에 해리보다 더욱 숙제가 뒤쳐져 있었다. 그러나, 두 사람보다 과목을 더 많이 택하고 있었던 헤르미온느는 그녀의 숙제를 다 끝낸것만이 아니라 꼬마요정 옷을 만들 시간도 있었다. 해리는 그녀의 솜씨가 괜찮아 진다고 인정했다. 이제는 모자와 양말을 구분할수 있었다. 

호그스미드에 가는날은 맑고 바람이 좀 불었다. 아침을 먹고는 그들은 학생들의 이름과 호그스미드로 가도 된다는 부모님의 허락에 있는 이름을 맞추고 있던 필치 앞에 줄을 섰다. 해리는 시리우스가 없었다면 갈 수 도 없다는 것을 기억했다 

해리가 필치에게 다다르자, 그 수위는 해리에게서 뭔가 찾을려는듯 킁킁 댔다. 그는 고개를 끄덕였고 해리는 춥고 햇빛 비치는 날의 돌계단으로 나섰다. 

"어... 필치가 왜 킁킁 거렸어?  정문에서 큰 도로로 나가며 론이 물어보았다. 

"똥폭탄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는 거겠지. 해리가 웃으면서 말했다. "말해주는거 깜빡 하고 있었는데..." 

그리고 그는 시리우스에게 편지 보내는 것과 필치가 갑자기 들어온 것, 그리고 편지를 보자고 한 것을 말해주었다. 놀랍게도, 헤르미온느는 이 이야기를 자기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더 흥미롭게 생각했다 

"누군가가 그에게 너가 똥폭탄을 주문한다는 말을 했다고? 누가?" 

"몰라" 어깨를 으쓱이며 해리가 말했다. "말포이겠지, 재미있다고 생각하면서" 

그들은 커다란 돌사이로 지나간다음 왼쪽으로 돌아서 마을로 갔다. 바람에 날린 머리카락이 그들의 눈에 들어왔다 

"말포이?" 헤르미온느가 의심스러운 듯이 말했다. "글쎄·그래·아마.." 

그리고는 호그스미드 외곽까지 깊은 생각에 잠겼다. 

"근데, 우리 어디 가는 거야?" 해리가 물어보았다, "스리 브룸스틱?" 

"아니" 헤르미온느가 정신을 차리며 말했다. "거긴 언제나 꽉차있고 시끄러워. 난 애들한테 다른 펍, 혹스 헤드에서 만나자고 했어. 중심가에서 많이 떨어진곳... 거기가 좀... 침침해... 그래서 학생들은 거기에 안가, 그래서 누군가 엿들은 위험은 없어" 

그들은 프레드, 조지와 리를 만나지 않은걸 놀라워 하며 종코의 장난감가게를 지났고 우체국을 지나서 끝에 조그만 여관이 있는 골목길로 들어섰다. 야생돼지가 하얀색 천에 피를 흘리고 있는 나무 표시판이 문 위에 달려있는 고리에 걸쳐 있었다. 표시판은 그들이 들어가자 바람에 삐걱 대었고 그들은 밖에서 머뭇거렸다 

"자, 가자" 헤르미온느가 살짝 긴장하면서 말했다. 해리가 그들을 이끌고 들어갔다 

큰 바가 깨끗하고 반짝였던 스리브룸스틱과는 생판 달랐다. 혹스헤드의 바는 염소의 냄세를 풍기는 좁고 더러운 방 같았다. 창문은 까만 먼지로 막혀있어 들어오는 조그만 햇빛이 초를 대신하고 있었다.바닥은 처음엔 흙 같았지만 서고 나서는 돌판위에 1세기는 된거 같은 먼지가 쌓여있는 것이었다 

해리는 해그리드가 1학년때 이 펍에 대해 이야기 한것을 기억했다; "혹스헤드에선 재밌는 인간들을 많아 만난단다" 해그리드는 그가 후드를 쓴 낯선 사나이에게서 어떻게 용의 알을 얻었는지를 설명하면서 말했다. 해리는 그때 당시 해그리드가 왜 상대방이 후드를 벚지 않는걸 이상하게 여기는지 궁금해 앴었는데 이제 해리는 후드를 얼굴을 감추는게 혹스 헤드의 관례가 아닌지 의심했다. 바에는 먼지 묻은 회색 붕대를 머리에 감은 남자가 연기나는 무엇인가를 마시고 있었다. 창문 가에는 후드를 쓴 두 명이 앉아 있었다. 해리는 그들이 요크 사투리를 쓰며 이야기 하는것만 아니었다면 그들이 디멘토 인줄로 생각할 뻔했으며, 벽난로 옆 그림자진 구석에는 검은색 가리개가 코 앞부분을 가린 체 앉아있는 여자를 보았다. 코끝이 가리개를 밀고 있엇기에 그들은 그녀의 코끝만 볼 수 있었다 

"이거... 잘 모르겠는데, 헤르미온느" 해리가 바를 가로지르며 말했다. 그는 가리개에 가려진 마녀를 보고있었다. "엄브리지가 저 밑에 있을 거라고 생각되지 않아?" 

헤르미온느는 그 가리개에 가려진 사람에게 살펴보는 눈길을 주었다 

"엄브리지는 저 여자보다 키가 작아." 그녀가 조용히 말했다. "그리고 어쨋든, 엄브리지가 여기 온다 하더라도, 그녀는 우리를 멈출수 없어 해리. 왜냐면 내가 두번, 세번 학교 규칙을 체크했어. 우리는 교칙을 어기는게 아니야. 난 특별히 플리투윅 교수님한테 학생들이 혹스 헤드에 올수있는지 물어 봤고 그는 그렇다고 했어. 하지만 그는 우리의 잔을 직접 가져가라고 충고했어. 그래서 난 숙제 그룹이나 공부그룹을 생각해봤고 그것들은 괜찮아. 그냥 우리가 하는걸 모두에게 보여주는 것이 좋지는 않다고 생각하는 거야." 

"안 좋지" 해리는 건조한 음성으로 말했다. "특별히 우리가 지금 계획하는건 숙제그룹이 아니잖아?" 

바텐더가 뒤의 방에서부터 나왔다. 그는 어두운 인상의 굉장한 회색 머리카락과 수염을 가진 노인이었다. 그는 키가 크고 말랐으며 어딘지 모르게 해리에게 낯익었다. 

"뭐냐?" 남자가 낮게 말했다 

"버터비어 3개 주세요"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그 사람은 카운터 밑에서 3잔의 엄청나게 먼지끼고 더러운 잔을 꺼냈다. 

"6시클" 그 남자가 말했다. 

"내가 낼께" 해리가 은화를 주며 빠르게 말했다. 바텐더의 눈길은 해리를 훌터보았고 잠깐의 순간 그의 흉터를 보았다. 그리고 그는 돌아서서 해리의 돈을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오래된 나무함에 집어 넣었다. 해리, 론, 그리고 헤르미온느는 둘러보면서 바에서 제일 멀리 떨어져있는 탁자에 앉았다. 회색 붕대에 감겨있던 남자는 또 한잔의 연기나는 음료수를 받고있었다 

"그거 알아?" 론이 열정적으로 바를 쳐다보면서 말했다. "우린 여기서 우리가 원하는걸 모든지 주문할 수 있어. 저 아저씨는 모든지 다 팔걸? 상관 안할거야. 난 언제나 파이어 위스키가 마셔보고 싶었..." 

"너-는-반-장-이-야" 헤르미온느가 화난듯이 말했다 

"오..."론이 미소를 지우며 말했다. "맞아..." 

"그래서, 누가 우릴 만난다고?" 해리가 녹슬은 뚜껑을 벗기곤 마시면서 말했다. 

"그냥 한 두 명." 헤르미온느가 긴장하며 시계를 보며 대답했다. "내가 그들보고 여기서 지금쯤 만나자고 했고 다들 여기가 어디에 있는지 알꺼라고 생각해. 오, 봐, 개네들 같아" 

펍의 문은 열려있었다. 먼지가 가득찬 햇살이 펍을 반으로 나눈 후 서둘러 들어오는 사람들에 가려 사라졌다. 

먼저 네빌과 딘과 라벤더가 들어왔고 그들의 뒤에는 패르바티와 파드마 파틸이 (해리의 위장은 뒤로 공중제비를 넘었다) 초와 그녀의 꺄르르거리는 친구가 왔다. 그 다음은 (꿈 꾸는듯한 표정때문에 고의가 아니게 들어온듯한) 루나 러브굿. 그 다음엔 캐티 벨, 앨리샤 스피넷 과 안젤리나 존슨, 콜린과 데니스 크리비, 어니 맥밀란, 저스틴 핀치플렛치리, 하나 어봇, 해리가 이름을 모르는 긴머리의 후플푸프 여자아이, 이름이 안토니 골드스틴, 마이클 코너, 테리 붓 임이 확실한 래번클로의 남자아이, 지니를 따라들어오는 후플푸프 퀴디치 팀에 있는것이 확실한 키크고 마른 금발의 남자아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레드, 조지 위슬리와 리 조던이 종코에서 사는 상품이 가득 담긴 종이 백을 들고 왔다 

"한두 명!?" 해리가 헤르미온느에게 거칠게 말했다. "한두 명?" 

"그게, 그래, 내 생각이 호응이 꽤 좋았어" 헤르미온느가 기뻐하며 말했다. "론, 의자 좀 모아줄래?" 

너무나도 더러워서 마치 한번도 씻은적이 없어보이는 누더기로 컵을 닦고 있었던 바텐더는 얼어버렸다. 그는 자신의 가게가 이렇게 가득차는것은 본적은 한번도 없을것이다. 

"안녕하세요" 프레드가 바에 가서 숫자를 새어보면서 말했다. "버터비어... 20... 25개 주세요" 

바텐더는 그를 잠시 노려보다가 무슨 중요한 일하는 도중에 방해를 받았다는 듯 신경질적으로 걸레를 내려놓고는 먼지묻은 버터비어를 놓기 시작했다. 

"건배!" 프레드가 말했다. "모두 돈내. 나한텐 이거 다 살 수 있는 돈은 없으니깐" 

해리는 재잘대던 사람들이 버터비어를 받고서는 옷을 뒤져 돈을 내놓는것을 바보같이 바라보았다. 해리는 해리가 하는 한마디를 듣기 위해 왔다는 끔찍한 생각이 그의 머리속에 들어올때 까지는 이 많은 사람들이 왜 이곳에 왔는지를 짐작할 수 없었다. 그는 헤르미온느를 돌아보았다.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면서 다닌거야?" 해리는 낮게 말했다. "제네들이 뭘 원하는거야?" 

"말했잖아. 그들은 너가 하는말을 듣고싶을 뿐이라고" 헤르미온느가 안심시키듯이 말했다. 하지만 해리가 계속 화난듯이 주위를 둘러보자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아직 아무것도 할 필욘 없어. 내가 먼저 말할게" 

"안녕, 해리" 네빌이 해리 반대편에 앉으면서 말했다. 

해리는 미소지어 줄려고 했지만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그의 입은 의외로 말라있었다. 초가 그에게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론의 오른쪽에 앉았다. 그녀의 약간 빨간 금발곱슬 머리를 가진 친구는 미소가 아닌 못 믿겠다는 얼굴을 지어보는걸로 보아서 그녀는 여기 오고 싶지 않은것 같았다. 

2명씩 3명씩 짝을 지어서 해리, 론, 헤르미온느 주변에 재미있어 하는 표정으로, 몇몇 사람은 호기심에 물든 표정으로, 루나 러브굿은 꿈꾸듯이 멍하니 공중을 바라보면서 앉기 시작했다. 모두가 의자에 앉자, 대화는 끊어졌다. 모두의 눈은 해리에게 고정되어 있었다. 

"어.."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긴장감 때문에 보통때보다 높았다. "음, 어... 안녕. 음... 어... 음... 너희들이 왜 여기 있는지 잘 알 거야. 어.. 여기 있는 해리가 생각... 아니" (해리는 헤르미온느를 날카롭게 쳐다보았다) "내가 생각한게 있었는데... 흑마법 방어술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같이 공부를 하면·엄브리지가 하는 그런 것 말고·(헤르미온느의 목소리는 단번에 자신감으로 커졌다) 왜냐하면 아무도 그걸 흑마법 방어술 이라고 할 수 없으니까..." ("맞아 맞아" 안토이 골드스틴이 말했고 헤르미온느는 거기에 기운을 얻은것 같았다) "어.. 그래서·우리끼리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 

그녀는 잠시 멈추고 옆으로 해리를 한번 쳐다본 다음 계속했다. "그리고 여기서 배운다는 건 우리자신을 방어하는걸 말하는 거야... 이론만이 아니라 직접 마법을 해보는거..." 

"너도 그럼 역시 흑마법 방어술 O.W.L에 합격하고 십은거네?" 그녀를 지켜보던 마이클 코너가 말했다. 

"당연하지" 헤르미온느는 단번에 말했다. "하지만 그것뿐 만이 아니라, 나는 제데로 방어술을 배우고 싶어 왜냐하면... 왜냐하면..." 그녀는 깊이 숨을 한번 들이쉬고는 말을 마쳤다. "왜냐하면 볼드모트가 돌아왔기 때문이야" 

반응은 예상한데로 즉각 돌아왔다. 초의 친구는 비명을 지르곤 버터비어를 조금 흘렸다. 테리붓은 살짝 뒤로 물러섰고 파드마 파틸은 몸을 떨었다. 네빌은 약한 신음소리를 흘렸지만 기침소리로 바꾸었다. 하지만 모두들은 더욱 기대하는 눈으로 해리를 바라보았다 

"음... 그게 계획이야"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가입을 할려면 우린 어떻게..." 

"'그'가 돌아왔다는 증거가 어딨어?" 금발의 후플푸프 퀴디치 플레이어가 공격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덤블도어는 그렇게 믿어"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네 말은, 덤블도어가 쟤를 믿는다는 거겠지" 금발의 아이가 해리에게 고개짓을 하며 말했다. 

"넌 뭐야?" 론이 버릇 없게 물어보았다. 

"제카라야 스미스" 그 아이가 말했다. "그리고 나는 제가 무엇 때문에 '그'가 돌아왔다고 하는지를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 

"봐봐" 헤르미온느가 재빠르게 끼어들면서 말했다. "그건 이 미팅의 주제가..." 

"괜찮아, 헤르미온느" 해리가 말했다. 

이제서야 그는 그 많은 사람들이 왜 이곳에 있었는지를 알게되었다. 그는 헤르미온느가 이렇게 될걸 짐작 하고 있어야 했다고 생각했다. 그들 중 몇몇은 -어쩌면 거의 대부분이 해리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하는걸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나타난 것이다. 

"무엇이 내가 '그'가 돌아왔다고 말하게 하느냐고?" 재카라야를 똑바로 바라보며 해리가 말했다. "난 그를 봤어. 하지만 덤블도어가 학교 전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말했지. 만약 너가 그를 믿지 않는다면, 나 역시 믿지 않을 거야. 그리고 난 이 오후를 모두를 설득하려 하면서 낭비하지 않아" 

모든 아이들이 해리가 말하는 동안 숨조차 쉬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해리는 바텐더까지 자신의 말을 듣고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는 똑같은 잔을 그 먼지 묻은 누더기로 닦고 있었다, 결과적으론 더 더럽게 만들면서. 

재카라야는 한발 물러서는 듯이 말했다. "덤블도어가 작년에 말한건 캐드릭 디고리가 '그'에게 살해 당했다는 것과 너가 그 시체를 가지고 돌아왔다는 것 뿐이었어. 그는 우리에게 자세히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그는 디고리가 어떻게 죽었는지 말해주지 않았어. 난 그냥 우리모두 알고 싶..." 

"만약 볼드모트가 사람을 죽일때 어떻게 죽이는지 알고 싶다면, 난 도와줄수 없어." 해리는 말했다. 요즘 들어 폭발할거 같던 그는 다시 성질을 내고 있었다. 그는 재카라야 스미스의 공격적인 얼굴에서 눈을 때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초를 바라보지 않기로 결심했다. "난 캐드릭 디고리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 알겠어? 그러니 그게 너희들이 여기 있는 이유라면, 나가" 

그는 화난 표정으로 헤르미온느를 바라보았다. 이건 모두 그녀의 잘못이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그를 이상한 놈으로 보이게 했고 모두들 그의 이야기가 얼마나 끔찍한지를 들으려 왔다. 하지만, 그 누구도, 재카라야도 그를 긴장한 듯이 바라볼 뿐, 자리를 뜨지않았다. 

"그래서"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다시 높았다. "그래서... 내가 말했던 것과 같이... 너가 방어술을 배우고 싶다면 우린 어떻게 어떤 식으로 어디서 만날 건지를..." 

"너가 패트로누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정말이야?" 긴 리본을 머리에 묶은 여자아이가 해리를 보면서 끼어들었다. 

아이들은 흥미롭다는 듯이 뭔가 중얼거렸다. 

"응" 해리는 약간 조심스럽게 말했다. 

"형상이 있는 패트로누스?" 

이 말이 해리의 머리속의 기억을 약간 흔들었다. 

"어... 넌 마담 본즈의 친척은 아니겠지?" 그는 물어보았다. 

그녀는 미소지었다. 

"그녀는 내 이모야" 그녀가 말했다. "나는 수잔 본즈. 그녀가 너의 공청회에 관한 이야기를 했어. 근데... 너가 숫사슴 모양의 패트로누스를 만든다는 것이 정말이야?" 

"응" 해리는 말했다. 

"와! 놀라워, 해리!" 리가 말했다. "난 몰랐어-" 

"엄마가 론보고 이야기 하고 다니지 말랬어" 프레드가 해리에게 웃어보이며 말했다. "그녀는 너가 지금으로서도 너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어" 

"틀린건 아니네" 해리가 웅얼거렸다. 그리고 한 두 명이 웃었다. 

가리개에 가려져있던 사람은 자리에 앉은 그대로 조금 들썩였다. 

"그리고 너가 덤블도어의 사무실에 있는 칼로 바실리스크를 죽였지?" 테리 붓이 말했다. 거기 초상화중 하나가 작년에 내가 거기 있을때 나에게 그렇게 말했어" 

"어.. 그래... 내가 죽였어... 그래.." 해리가 말했다. 

저스틴 핀치 프렛치리는 휘파람을 불었다. 크리비 형제는 충격받은 시선을 주고 받았고 라벤더 브라운은 조그마하게 "와" 라고 했다. 해리는 얼굴 주변이 빨개지는걸 느꼈다. 

"그리고 1학년때는" 네빌이 크게 말했다. "그는 마법같은 돌을 구했..." 

"마법사의" 헤르미온느가 속삭였다 

"그래... '그'한테서부터.." 

하나의 귀는 갤런만큼 둥그래졌다 

"그리고 말할 필요없이" 초가 말했다. (해리의 눈은 그녀에게로 갔다. 그녀는 미소지으며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위장은 다시 공중제비를 넘었다) "그는 작년 트리위저드 토너컨트에서 모든 걸 다 했어... 드래곤과 인어들과 거미들에게서 빠져나가는 것들..." 

테이블 주변에는 감명 받은듯한 중얼거림이 있었다. 해리의 안은 꼬이기 시작했다. 그는 그의 자신에게 만족하는듯한 표정을 짖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초가 칭찬했다는 사실이 그가 말하고 싶었던 것들을 말하기 힘들게 하였다. 

"봐봐" 그는 말햇고 모두들 조용해졌다. "잘난척 하려는건 아니지만... 하지만... 그것들은 다 도움이 있어서..." 

"드래곤 때는 아니야." 마이클 코너가 말했다. "그건 정말 멋진 비행이였어" 

"맞어, 근데.." 해리는 반대하기가 힘듬을 느끼면서 말했다. 

"그리고 작년 여름에 디멘터들을 물리칠 때도 아무도 널 도와주지 않았어" 

"그래..." 해리는 말했다. "그래... 좋아! 조금은 도움없이 내 자신이 했어, 하지만 내가 말할려는건..." 

"너 지금 이걸 다 했다는 거를 부정하려고 하는거야?" 재카라야가 말했다. 

"이건 어때?" 해리가 말하기 전에 론이 크게 말했다. "닥치는게 어때?" 

아마 단어 위슬(본문: are you trying to weasel out of showing us any of this stuff?)이 론에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어쨌든, 그는 다른 건 말고 오직 재카라야를 한대 먹이고 싶다는 듯이 바라보았고 재카라야는 조용해졌다. 

"뭐, 우린 쟤한테서 배우려 왔는데 제가 실제로 자기는 하나도 못한다고 할려 하잖아" 그가 말했다. 

"쟤가 말한건 그게 아니야" 프레드가 화난 듯 말했다. 

"귀를 청소해줄까?" 조지가 긴, 치명적으로 보이는 쇠로 된 기구를 꺼내면서 종코의 가방에서 꺼내면서 말했다. 

"아님 몸의 어디라도. 우린 이걸 어디 집어넣는지 별로 가리지 않아" 프레드가 말했다. 

"그래, 근데," 헤르미온느가 빠르게 말했다. "어쨌든... 요점은... 해리에게서 배우는걸로 동의해?" 

동의하는 뜻의 약한 웅얼거림이 나왔다. 재카라야는 팔짱을 낀 체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아마도 프레드가 가지고있는 기구를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좋아" 뭔가가 풀렸다는 것에 대해 안도하면서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그래, 그럼, 다음 질문은 얼마나 자주 하느냐야. 일주일에 한번 이하로 만나면 만날 이유가 없을것 같은데..." 

"잠깐만" 안젤리나가 말했다. "우리 퀴디치 연습시간과 겹치지 않도록 해야돼" 

"그래" 초가 말했다. "우리 것과도" 

"우리 것도" 재카라야 스미스가 말했다. 

"모두에게 맞는 시간을 찾을수 있을 거야" 헤르미온느가 참을성 없이 말했다. "하지만, 이건 중요해. 우린 보..볼드모트에 대항하는 방어술을 배우는 거란 말이야" 

"좋은 말이야!" 해리가 한참 전부터 말할 줄 알고 있었던 어니 맥밀리안이 소리쳤다. "개인적으로 난 이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년에 하는 어느 것보다도. O.W.L.보다도" 

그는 '그건 아니야' 라고 하는 말을 기대하는 듯한 눈치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하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자, 그가 계속 말했다  난 개인적으로 마법부가 쓸모없는 선생을 보내서 뭘하는 건지 모르겠어. 당연히, 그들은 '그'가 돌아왔다는 것을 인정하려 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우리가 마법을 쓰는 것을 막게하는 선생은 보낸다는것은..." 

"엄브리지가 우리가 마법쓰는 것을 원하지 않는 이유는,"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이유는 바로 그녀가... 덤블도어가 학생들을 이용해서 개인적인 군대를 조직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 그녀는 그가 우리를 조직해서 마법부를 대항하려 한다고 생각 하는거 같아.." 

말하기 시작한 루나 러브굿을 제외하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 소식에 경악한것 같았다. "그건 맞는 말 같아. 실제로, 코넬리우스 퍼지는 개인적인 부대가 있거든" 

"뭐?" 전혀 예상치 않았던 뉴스를 들은 해리가 말했다. 

"그래 그는 헬리오패스의 부대가 있어" 루나는 느리게 말했다. 

"아니야"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맞아" 루나가 말했다. 

"헬리오패스가 뭔데?" 네빌이 물어보았다 

"그것들은 불의 정령들이야" 루나가 말했다. 그녀의 눈은 터져서 어느때 보다도 화가 난듯 보였다. "땅을 뛰어다니면서 그들 앞에 있는 것들을 모조리 태워버리는 큰고 불붙은 생물체..." 

"그런 생물들은 존재하지 않아, 네빌"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아니야, 존재해!" 루나가 화내며 말했다. 

"미안하지만, 증거가 어딨어?"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증인이 많아. 너는 너무 속이 좁아서 너가 직접 봐야지만..." 

"헴, 헴..." 지니가 엄브리지 교수를 흉내내며 말했다. 이 묘사는 정말 그럴듯 해서 몇몇 사람들은 주위를 둘러보더니 웃었다. "우린 얼마나 자주 만날 건지를 결정하려고 한것이 아니었어?" 

"그래"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맞아.. 그랬었지... 지니, 네말이 맞아" 

"뭐, 일주일에 한번은 좋게 들리는데?" 리 조던이 말했다. 

"오로지..." 안젤리나가 말했다. 

"알어 알어. 퀴디치에 관해선 알아" 헤르미온느가 긴장한 목소리로 말했다. "뭐, 다른 결정할 거는 어디서 만날 건지..." 

이것이 더 어려웠다. 아이들 모두가 조용해졌다. 

"도서실?" 캐티 벨이 잠시 후 제안했다. 

"마담 핀스가 좋아할리가 없어" 해리가 말했다. 

"사용 안하는 교실?" 

"그래" 론이 말했다. "맥고나걸이 아마 그녀의 교실을 쓰게 해줄거야. 그녀는 해리가 트리위저드 토너먼트에서 그 교실을 쓰게 했어." 

하지만 해리는 맥고나걸이 협조적이 아닐 거라고 확신할 수 있었다. 헤르미온느의 말데로 공부와 숙제 그룹은 허가가 돼지만 이 것은 반란의 끼가 들어있는 걸로 생각될 수 있었다. 

"그래, 우리가 장소를 찾아볼께"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처음 미팅의 시간과 장소가 정해지면 모두에게 알릴게" 

그녀는 가방을 뒤지더니 종이와 퀼을 꺼냈다. 그리고는 마치 뭔가를 말히려는듯 머뭇거렸다. 

"내..내 생각으론 우리 모두 이름을 적어야 될 것 같아. 그냥 누가 여기 있었는지 알 수 있도록. 또한 내 생각으로는.." 그녀는 깊이 숨을 들이 쉬었다. "우리가 뭘 하는지 알리고 다니지 말아야할 것 같아. 그러니 여기에 사인한다면, 엄브리지나 아무에게도 우리가 뭘 하는지 알리지 않기로 동의 하는거야." 

프레드는 종이를 잡아서는 신나게 자기 이름을 적었다. 하지만 해리는 몇몇 사람들은 이름을 적어넣는 것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어..." 조지가 넘겨주려 하는 종이를 받지 않고서 재카라야가 천천히 말했다. "글쎄... 어니가 나한테 언제 만날지 알려주겠지..." 

하지만 어니 역시 이름을 적는 것에 머뭇거렸다. 헤르미온느는 눈썹을 치켜떴다. 

"나... 글쎄... 우리는 반장이잖아..." 어니가 말했다. "그리고 이 리스트가 발견되면... 내 말은... 너가 말한 것처럼... 엄브리지가 발견하면..." 

"넌 방금 이 그룹이 올해에 네가 할 가장 중요할 일이라고 말했잖아"해리가 말했다. 

"난... 그래.." 어니가 말했다. "그래... 맞어... 근데 그냥" 

"어니, 넌 내가 그 리스트를 그냥 굴러다니게 할 것 같아?" 헤르미온느가 신경질적으로 말했다. 

"아니.. 아니... 당연히 아니지..." 조금 마음이 놓이는 듯이 어니가 말했다. "난... 그래, 당연히 적어야지" 

어니 이후론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지만 해리는 초의 친구가 그녀의 이름을 집어 넣기 전, 책망 하는 듯한 눈길을 주는 것을 보았다. 마지막 사람 재카라야가 사인한 후, 헤르미온느는 그 종이를 조심스럽게 가방에 집어 넣었다. 이제 그룹에는 이상한 기분이 감돌았다. 마치 무슨 계약서에 서명한 듯한... 

"뭐, 인제 가야겠다." 프레드가 일어서면서 갑자기 말했다. "조지, 리와 나는 사기 까다로운 물건들을 가지고 있어.. 나중에 보자" 

두 세명씩 나머지 사람들도 떠나기 시작했다. 

초는 나가기 전에 가방끈을 조이는 척 했다. 그녀의 긴 검은 머리는 앞으로 흔들리면서 그녀의 얼굴을 가렸다. 하지만 그녀의 친구는 혀를 차면서 그녀 옆에 팔짱을 끼고 서 있었고 초는 그녀와 같이 떠날 수 밖에 없었다. 그녀의 친구와 같이 문을 나서면서, 초는 뒤돌아보더니 해리에게 손을 흔들었다. 

"내 생각으론 잘 된 거 같아." 헤르미온느가 해리와 론과 같이 호그스헤드에서 밝은 햇빛으로 나서면서 기쁘게 말했다. 해리와 론은 버터비어를 한병씩 쥐고 있었다. 

"그 재카라야 자식은 짜증나." 

"나도 그 애는 별로야" 헤르미온느도 인정했다. "하지만 그 애는 내가 후플푸프 테이블에서 해나랑 어니와 이야기 한느것을 엳듣고는 굉장히 관심있어했어. 내가 뭘 할 수 있었겠어? 하지만 사람들이 많을수록 좋은 거야. 내 말은, 마이클 코너랑 그의 친구들도 그가 지니와 사귀고 있지만 않았다면 오지 않았을 거야" 

병에 남은 마지막 몇 방울을 빨던 론은 사례가 들려서 버터비어를 뿜어내었다. 

"그 애가 뭐?" 화가난 론이 물어봤다. 그의 귀는 이제 생고기의 색깔이 되어가고 있었다. "내동생이.. 내 동생이... 사귀... 뭔 소리하는거야? 마이클 코너라니?" 

"그게 그랑 그의 친구들이 온 이유야.. 내가 보기엔. 뭐, 그들은 당연히 방어술을 배우는 것에 관심이 있지만 지니가 마이클과 사귀지 않았다면..." 

"걔가 언제... 언제부터..." 

"그 둘은 작년 율볼에서 만났어" 헤르미온느가 조용히 말했다. 그들은 High 거리로 나왔고 그녀는 멋진 퀼들이 장식 되어있는 스크리벤쇄프트의 퀼 상점에서 멈췄다. "흠... 새로운 퀼이 있어야겠어" 

그녀는 상점 안으로 들어갔다. 해리와 론은 따라 들어갔다. 

"어느 놈이 마이클 코너야?" 론이 화내며 말했다. 

"검은 머리를 한 애"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그 애는 맘에 안 들었어" 론이 단번에 말했다. 

"놀랍군" 헤르미온느가 건성으로 말했다. 

"하지만..." 론은 솥에 담겨있는 깃펜을 구경하는 헤르미온느를 따라가며 말했다. 

"난 지니가 해리를 좋아 하는줄 알았어!" 

헤르미온느는 그를 불쌍하다는 듯이 바라보며 고개를 저었다. 

"지니는 해리를 좋아했었지. 하지만 몇달 전에 포기했어. 그녀가 널 싫어 한다는 것은 아니야." 그녀는 금색과 검정색이 섞인 긴 깃펜을 보면서 말했다. 

초가 손을 흔들던 모습이 머리 속에 꽉 차있었던 해리는 씩씩거리고 있는 론에 비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뭔가를 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제 그 애가 나한테 이야기 하는거야?" 해리는 헤르미온느에게 말했다. "그녀는 내 앞에서 입을 연 적이 없었거든" 

"정확해"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이게 좋을 것 같지?" 

그녀는 계산대로 가서 15시클과 2너트를 건내었다. 론은 아직도 씩씩 거리며 따라오고 있었다. 

"론" 헤르미온느가 걸어가면서 말했다. "지니는 너가 이럴 줄 알고 마이클이랑 사귀는걸 말하지 않은거야. 그러니깐 너무 신경질 내지마" 

"뭔 소리 하는거야? 누가 나쁘게 받아들인데? 신경질 내는 것이 아니야" 

헤르미온느는 론이 계속 마이클에 관하여 이야기 하는 동안 해리를 흘끗 쳐다본 후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지니와 마이클 이야기를 하니까 그러는 건데... 너와 초는 어떻게 되가?" 

"무슨 말이야?" 해리가 재빨리 대꾸했다. 

몸속에 물이 끓듯이 해리의 얼굴은 닳아 올랐다. 너무 티 내고 있었던가? 

"글쎄..." 헤르미온느가 살짝 웃으며 말했다. "그녀는 너에게서 눈을 땔 수가 없어했던걸?" 

해리에게는 호그스미드 마을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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