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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The dark lord ascending (1/37)

제 1장 The dark lord ascending

좁고 달빛이 비치는 좁은 길에서 몇 야드 떨어진 곳에서 두 남자가 홀연히 나타났다. 잠시 동안 그들은 가만히 서 있었고 지팡이로 서로의 가슴을 가리켰다 ; 그 때 서로를 알아차리고는 자신들의 지팡이를 망토 안으로 집어넣고 같은 방향으로 민첩하게 걷기 시작했다.

“소식은?” 키 큰 사내가 물었다.

“최고야.”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대답했다.

좁은 길은 높고 빽빽하게 다듬어진 울타리가 바로 오른편으로, 야생으로 낮게 자라는 가시나무가 바로 왼편으로 둘러져 있었다. 그들이 걷고 있을 때 그들의 긴 망토가 발목 주위로 펄럭였다.

“내가 늦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웨이크슬리가 말했다. 높이 늘어진 나무들의 가지들로 인해 시야 안팍으로 힐끗 드러나는 그의 무뚝뚝한 형체가 달빛을 지웠다.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약간 더 교활했어. 하지만 난 그가 만족했으리라 희망하네. 자네는 자네의 평가가 좋을 것이라고 자신하는가 보군?”

스네이프는 끄덕였다, 하지만 건성이었다. 그들은 좁은 길을 벗어나는 넓은 도로로 향하는 오른 쪽으로 돌아섰다. 높은 울타리는 그들의 길을 막고 있는 한 쌍의 인상적인 연철문 너머의 공간을 향해 이어지면서 곡선을 이루고 있었다.

그들 중 누구도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 침묵 속에서 둘은 인사의 일종으로 왼팔을 들어 올리고 똑바로 통과해갔다. 마치 어두운 금속이 연기를 내는 것 같았지만.

주목 울타리가 남자들의 발걸음 소리를 죽여주었다. 그들의 오른쪽 어딘가에서 움직임이 일었다. 웨이크슬리는 다시 지팡이를 잡아 뺐다. 자신의 동행자의 머리 너머를 향하면서. 그러나 그 소음의 원인은 단지 울타리의 꼭대기를 따라 당당하게 활보하고 있는 한 마리의 순백색 공작새일 뿐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는 언제나 자기 자신을 잘 알아, 루시우스. 공작새라...”

웨이크슬리는 코웃음치며 망토 아래로 다시 지팡이를 쑤셔 넣었다.

멋진 장원이 직선도로 끝의 어둠 속에서 나타났다, 작은 마름모꼴 유리창을 끼운 1층 창문 안에서 반짝이는 빛들로. 울타리 너머 캄캄한 정원 어딘가에서 분수가 작동되고 있었다. 스네이프와 웨이크슬 리가 정문을 향해 서두를 때 그들의 발 아래에서 자갈들이 자박거렸다. 정문은 그들의 도착과 더불어 안으로 열렸다, 비록 아무도 눈에 보이게 열지는 않았지만. 홀복도는 커다랗고 어둑한 빛이 있었고, 대부분의 돌바닥이 훌륭한 카펫으로 덮여져서 호화롭게 꾸며져 있었다. 벽에 걸린 창백한 얼굴의 초상화들의 눈들이 스네이프와 웨이크슬 리가 지나가는 자취를 따라갔다. 두 남자는 다음 방으로 이어지는 무거운 나무문에서 멈추어 심장박동이 한번 뛸 동안 망설였다, 그리고나서 스네이프는 청동 손잡이를 돌렸다.

거실은 길고 화려하게 장식된 테이블에 앉아있는 침묵을 지키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그 방의 일상적인 가구들은 조심성없이 벽에 기대어 쌓아올려져 있었다. 조명은 도금된 거울이 놓여진 훌륭한 대리석 벽난로 너머로 타오르는 불로부터 왔다.

스네이프와 웨이크슬리는 잠시동안 문지방에서 머뭇거렸다. 그들의 눈이 빛의 부족에 익숙해져가면서, 너무나 기이한 형체의 장면을 따라 위를 향해 이끌렸다 ; 테이블 너머에 위아래로 걸려있는 분명히 의식이 없는 인간의 모습, 보이지 않는 밧줄에 의해 매달려 있는 것처럼 천천히 돌고 있는, 그리고 거울에 또한 그 아래의 아무 것도 씌워지지 않은 광택이 있는 테이블 표면에 비추어진. 아무도 이 기괴한 장면이 보여지는 아래에는 앉아있지 않았다, 바로 거의 그 아래에 앉아있는 창백한 젊은이를 제외하고는. 그는 매분 혹은 그 만큼 위를 힐긋거리지 않을 수 없는 것처럼 보였다.

“웨이크슬리. 스네이프,” 높고 분명한 목소리가 테이블의 수좌로부터 말했다. “너희들은 거의 늦을 뻔했다.”

말하는 이는 정확히 벽난로 앞에 앉아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어려웠다. 새로운 도착자들이 그의 형체보다 더 많은 것을 발견하기가. 어쨌거나 그들이 좀더 가까이 다가감에 따라 음침하고 머리카락이 없고, 뱀 같은 그의 얼굴이 드러났다. 콧구멍 자리인 긴 홈과 세로로 선 동공의 빛나는 붉은 눈을 가진. 그는 또한 너무 창백해서 진주 빛을 발산하는 것처럼 보였다. 

“세베루스, 이리로,” 볼드모트가 말했다, 그의 바로 오른편 옆자리를 가리키면서, “웨이크슬리는 - 돌로호브 옆으로.”

두 남자는 할당된 자리에 앉았다. 테이블을 둘러싼 대부분의 시선들이 스네이프를 좇았다, 그리고 볼드모트가 처음으로 이야기한 것은 그에게 였다.

“그래서?”

“주인님, 불사조의 기사단은 다음 토요일 해질녘에 현재의 안전장소로부터 해리포터를 이동시키려고 합니다.”

테이블을 둘러싼 흥미가 명백하게 첨예해졌다 : 스네이프와 볼드모트를 응시하고 있는 모두 중 몇몇은 굳어졌고 다른 이들은 안절부절했다.

“토요일... 해질녘,” 볼드모트가 되풀이했다. 그의 붉은 눈이 스네이프의 검은 눈에 고정되었다. 몇몇 관찰자들의 눈을 피하게 하는 그런 의도를 가지고, 그들 자신이 그 흉포한 시선에 그슬려지는 듯한 명백히 공포스러운 그것. 어쨌거나 스네이프는 고요히 볼드모트의 얼굴을 마주보았고, 잠시 후 볼드모트의 입술 없는 입이 미소 비슷하게 일그러졌다.

“좋아. 아주 좋아. 그러면 이 정보가 나오게...”

“...우리가 논의했었던 경로로부터입니다,” 스네이프가 말했다.

“주인님.”

웨이크슬리가 볼드모트와 스네이프가 있는 긴 테이블을 내려다보기 위해 앞으로 기대었다. 모두의 얼굴이 그를 향해 돌았다.

“주인님, 저는 다르게 들었습니다.”

웨이크슬리는 기다렸지만 볼드모트가 말하지 않자 계속했다, “오러인 돌리쉬는 포터가 열일곱이 되기 전날 밤인 삼십일 째까지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무심코 말했습니다.”

스네이프는 미소짓고 있었다.

“내 정보원은 잘못된 덫이 놓여질 계획이 있다고 내게 말해주었지 ; 이것이 그것임에 틀림없어. 의심할 나위 없이 컨펀더스 마법은 돌리쉬를 대신하지. 처음 있는 일은 아니었을 거야 ; 그는 분위기에 약하다고 알려져 있어.”

“장담합니다, 주인님, 돌리쉬는 분명히 확신하는 듯했습니다.” 웨이크슬리가 말했다.

“만약 그가 컨펀더스 당했다면, 당연히 그야 확신하지,” 스네이프가 말했다. “나는 자네에게 장담하네, 웨이크슬리, 오러 사무실은 더 이상 해리포터의 보호의 한 부분을 맡지 않을 거야. 기사단은 우리가 내각에 잠입했다고 믿네.”

“기사단들의 생각이 한가지는 옳군, 그렇다면, 그렇지?” 웨이크슬리로부터 가까운 거리에 앉아있는 땅딸막한 사내가 말했다 ; 그는 테이블을 따라 사방으로 메아리치도록 헐떡이며 킬킬거리고 있었다.

볼드모트는 웃지 않았다. 그의 시선은 머리 위에서 천천히 선회하고있는 몸을 멍하니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생각에 깊이 빠져 있는 듯이 보였다.

“주인님,” 웨이크슬리가 계속했다, “돌리쉬는 믿고 있습니다. 모든 오러 팀들이 그 소년을 이동시키는데 이용될 것이라고...”

볼드모트는 커다란 하얀 손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웨이크슬리는 즉시 주저앉았다, 볼드모트가 스네이프를 돌아보자 분개해서 쳐다보면서.

“그들이 그 소년을 다음에 어디에 숨길 예정인가?”

“기사단들 중 한 명의 집에,” 스네이프가 말했다. “그 장소는 정보원에 의하자면 기사단과 내각이 함께 제공할 수 있는 모든 보호가 주어질 장소입니다. 저는 그가 그곳에 있게되면 그를 데려올 기회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님, 물론, 내각을 다음 토요일 전에 장악하지 않는 한은. 그것이 우리에게 발견할 기회를 줄 것이고 그 나머지를 통해 방해할 충분한 마법을 풀어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자, 웨이크슬리?” 볼드모트가 테이블 아래로 불렀다, (벽난로) 불빛이 그의 붉은 눈에 이상하게 빛나고 있었다. “내각을 다음 토요일까지 장악하겠는가?”

다시 한번 모든 머리가 돌아갔다. 웨이크슬리는 어깨를 똑바로 했다.

“주인님, 저는 그 점에 대해 좋은 소식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어렵게, 그리고 대단한 노력으로 피우스 티크니스에게 임페리우스 저주를 성공시켰습니다.”

웨이크슬리 주위에 앉아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명 받은 것처럼 보였다 ; 그의 이웃인 길고 뒤틀린 얼굴을 한 돌로호브가 그의 등을 쳤다.

“시작이다,” 볼드모트가 말했다. “하지만 티크니스는 단지 한 사람일 뿐이다. 스크림저는 분명히 내가 행동하기 전에 우리의 사람들에 의해 둘러싸여있게 될 것이다. 수상의 목숨에 대해 실패하는 한 번의 시도가 나를 먼 길로 돌려놓을 것이야.”

“네 - 주인님, 사실입니다 - 하지만 아시다시피, 마법 집행부의 수장으로서 티크니스는 수상뿐만이 아니라 내각의 다른 부서들과도 일반적인 접촉을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의 통제하에 있는 그러한 고위직원을 지닌다는 것은 그 외의 다른 이들을 복종시키는 것이 이제는 쉽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면 그들이 스크림저를 끌어내리는 것을 모두 함께 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친구 티크니스가 나머지 인물들을 전환시키기 전에 발각당하는 것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볼드모트가 말했다. “어떤 경우에든, 내각이 다음 토요일 이전에 내 수중에 있게 될 것이라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만약 우리가 그 소년의 목적지에서 그 소년에게 접촉할 수 없다면, 그때는 그가 여행하는 동안 해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거기에서 유리한 위치입니다, 주인님,” 웨이크슬리가 말했다. 찬성의 몇가지 부분을 받아들일 결심을 보이면서. “우리는 지금 마법 수송부 내에 심겨진 몇몇 사람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만약 포터가 기관이나 플루 망을 이용하게되면, 우리는 즉시 알게 될 것입니다.”

“그는 그것도 하지 않을 거야,” 스네이프가 말했다. “기사단은 내각에 의해 통제되거나 정형화되어있는 어떠한 운송 형태도 피하고 있는 중입니다 ; 그들은 그 장소에 관련된 모든 것을 믿지 않습니다.”

“더 낫군,” 볼드모트가 말했다. “그는 개방적으로 움직여야만 할 것이다. 잡기 더 쉽도록, 아주 대단히.”

다시 볼드모트는 천천히 선회하고 있는 몸뚱아리를 올려다보았다, 말을 계속하면서, “나는 내 모습으로 그 소년을 따라가겠다. 해리 포터가 관련되어있는 곳에서는 너무 많은 실수들이 있었지. 그것들 중 몇몇은 나 자신의 것이었다. 포터가 살아있는 것은 그의 승리라기보다는 오히려 나의 실수들 때문이었다.”

테이블을 둘러싼 참석자들은 걱정스럽게 볼드모트를 쳐다보았다. 그 혹은 그녀의 감정표현으로써 서로 서로를. 그들이 해리 포터의 계속되는 존재 때문에 수치를 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볼드모트는 어쨌든 그들 중 누구에게라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에게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여전히 그의 위에 있는 의식없는 육체를 주시하면서.

“나는 조심하지 않았지, 그리고 그래서 운과 기회에 의해 방해받아왔다, 신중한 계획들이었지만 그 모든 것들의 구조자들에 의해. 하지만 나는 이제 더 잘 안다. 나는 내가 전에 이해하지 않았던 것들을 이해했디. 내가 분명 해리 포터를 죽이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할 것이다.”

이러한 말에, 그것들에 응답하듯이 갑작스러운 울부짖음이 울렸다, 비극적이고 고통스러운 끔찍한, 터져 나오는 울음이. 테이블에 있던 대부분이 아래쪽을 내려다보았다, 놀라서, 왜냐하면 그 소리는 그들의 발아래로부터 나오는 것 같았기 때문에.

“웜테일,” 볼드모트가 말했다, 변화 없이 조용하게, 생각에 잠긴 어조로, 그리고 위에 있는 선회하는 육체로부터 눈을 떼지 않으면서, “내가 너에게 우리의 죄수를 조용하게 시키라고 말하지 않았나?”

“네, 주.. 주인님,” 작은 남자가 테이블의 절반쯤 아래에서 헐떡였다, 그는 얼핏 보기에 비어져있는 것처럼 보이는 의자에 너무 낮게 앉아있었다. 이제 그는 자리에서 허둥거렸고 잰 걸음으로 방을 나섰다, 기이한 은색 빛만을 남기면서.

“내가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볼드모트는 계속했다, 추종자들의 긴장된 얼굴을 다시 쳐다보면서, “나는 지금 더 잘 이해했다. 예를 들어 나는 포터를 죽이러 가기 전에 너희들 중 한 명에게서 지팡이를 빌릴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를 둘러싼 얼굴들이 완전한 충격을 나타냈다 ; 그가 그들의 팔 중 하나를 빌려가고 싶다고 말하기라도 한 것처럼.

“자원자가 전혀 없나?” 볼드모트가 말했다. “보자... 루시우스, 나는 네가 더 이상 지팡이를 가질 이유가 없다고 본다.” 

루시우스 말포이가 올려다보았다. 그의 피부가 불빛 속에서 누르스름하고 창백하게 보였다, 그리고 그의 눈은 가라앉고 어두웠다. 그가 말할 때 그의 목소리는 쉬어있었다.

“주인님?”

“너의 지팡이를. 루시우스. 나는 너의 지팡이를 요구한다.”

“저는...”

말포이는 자신의 아내 쪽을 힐끔 보았다. 그녀는 앞을 향해 똑바로 앉아 있었다, 자신만큼이나 아주 창백해져서, 긴 금발을 등으로 늘어뜨리고, 하지만 테이블 밑으로 그녀의 가느다란 손가락들은 그의 주먹을 가볍게 잡았다. 그녀의 접촉에, 말포이는 손을 망토에 넣어 지팡이를 잡아채고는 볼드모트에게 건넸다. 볼드모트는 그것을 자신의 붉은 눈앞에 들어올렸다, 꼼꼼하게 조사하면서.

“무엇인가?”

“느릅나무입니다, 주인님.” 말포이가 속삭였다.

“그리고 속은?”

“용 - 용의 심줄입니다.”

“좋아,” 볼드모트가 말했다. 그는 자신의 지팡이를 꺼내서 길이를 비교했다. 루시우스 말포이는 무의식적으로 움직였다 : 잠시잠깐동안 그것은 그가 볼드모트의 지팡이를 자신의 것과 교환해 받으려고 기대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 행동은 볼드모트에 의해 알아차려졌고 그의 눈이 악의적으로 커졌다.

“너에게 내 지팡이를 달라는 것인가, 루시우스? 나의 지팡이를 ?”

군중들 몇몇이 킬킬거렸다.

“나는 너를 자유롭게 해주었다, 루시우스, 그것이 너에게 충분하지 않은가? 하지만 나는 너와 너의 가족들이 덜 행복해 보인다는 것을 눈치챘지, 얼마 전의 행복보다... 너의 집에 있는 나의 존재가 너를 불쾌하게하는 것이냐, 루시우스?”

“전혀 - 전혀 아닙니다. 주인님!”

“그런 거짓말을, 루시우스...”

부드러운 목소리가 쉿쉿거리는 것 같았다, 그 잔인한 입이 움직이는 것을 멈춘 후에조차도. 한두명의 마법사는 그 쉿쉿거림이 점점 더 커짐에 따라 떨림을 거의 억누르지 못했다 ; 무거운 무언가가 테이블 아래의 바닥을 가로질러 미끄러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거대한 뱀이 볼드모트의 의자 위로 천천히 올라가기 위해 나아갔다. 겉보기에는 끝이 없이 그것은 일어나서 볼드모트의 어깨를 가로질러 멈추었다: 찢겨진 눈동자를 지닌 눈. 볼드모트는 길고 여윈 손가락으로 무심하게 그 생물을 툭툭쳤다, 여전히 루시우스 말포이를 지켜보면서.

“왜 말포이가는 자신들의 운명에 그렇게 불행해하는가? 내가 돌아온 것이, 힘을 일으킨 것이, 그들이 그렇게 여러 해 동안 소망한다고 공언했던 바로 그것이 아닌가?”

“물론입니다, 주인님” 루시우스 말포이가 말했다. 그의 손은 자신의 윗입술에서 땀을 닦아내며 떨렸다. "저희는 그것을 소망했습니다 - 우리는 그러했습니다.“ 

말포이의 왼편에서 그의 아내는 어색하고 굳은 끄덕임을 했다, 그녀의 눈은 볼드모트와 그 뱀으로부터 비켜있었다. 오른편에서 머리 위로 무기력한 몸뚱아리를 응시하고 있던 그의 아들 드레이코는 재빨리 볼드모트를 흘깃 보고는 다시 눈을 돌렸다, 눈을 마주치는 것을 두려워했다.

“주인님” 테이블 중간쯤에서 가무잡잡한 여인이 말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흥분해서 경직되어있었다, “당신이 여기에, 저희 가족의 집에 머무르는 것은 영광입니다,. 더 이상 큰 기쁨은 없습니다.”

그녀는 외모로는 닮지 않은 자신의 자매 옆에 앉아있었다, 어두운 머리카락과 두껍게 눈꺼풀이 있는 눈을 지닌, 처신과 태도에 있어서 ; 나르시사가 경직되고 무감동하게 앉아있는 곳에, 벨라트릭스는 볼드모트를 향해 몸을 기울였다, 왜냐하면 어떤 말로도 친밀함을 고대하는 그녀를 나타낼 수는 없었기에.

“더한 기쁨은 없다,” 볼드모트가 되풀이했다, 한 쪽으로 약간 머리를 기울였다, 벨라트릭스를 고려하면서. “그것은 대단한 가치를 의미하지, 벨라트릭스, 너에게서는.”

그녀의 얼굴이 붉어졌다 ; 그녀의 눈은 기쁨의 눈물로 차올랐다.

“주인님은 제가 진실만을 말한다는 것을 아십니다!”

“더한 기쁨은 없다... 내가 듣기에 이번 주에 너의 가족에 자리를 차지한 그 행복한 사건과 비교한다고 해도 말인가?”

그녀는 그를 응시했다, 입술이 벌어졌다, 명백히 당혹해서.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주인님.”

“나는 너의 조카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중이다, 벨라트릭스, 그리고 너희들 루시우스와 나르시사의. 그녀는 막 늑대인간인 리무스 루핀과 결혼했다. 너희들은 틀림없이 자랑스러울게야.”

테이블 주위로 조롱하는 웃음의 폭발이 일어났다. 많은 사람들이 교차하는 들뜬 시선을 고대하며 몸을 앞으로 기대었다 : 몇몇은 주먹으로 테이블을 두들겼다. 소란을 싫어하는 그 거대한 뱀이 입을 넓게 벌리고 화나서 쉿쉿거렸지만 죽음을 먹는 자들은 그것을 듣지못했다, 벨라트릭스와 말포이가의 굴욕을 너무 기뻐하느라고. 바로 좀전에 행복으로 발게졌던 벨라트릭스의 얼굴은 추하게, 얼룩덜룩하게 빨갛게 변했다.

“그녀는 절대 우리의 조카가 아닙니다. 주인님” 그녀는 조롱의 말들 위로 고함쳤다.

“저희는 -나르시사와 저는 - 저희의 자매가 잡종과 결혼했을 때 그녀에게 다시 눈을 마주치지않았습니다. 이 녀석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녀가 결혼한 어떤 동물조차도.”

“너는 무어라 말한테야, 드레이코?” 볼드모트가 물었다, 그리고 그의 목소리는 조용했지만 그것은 야유와 조롱을 뚫고 분명히 전해졌다. “너는 그 새끼들을 돌볼 것이냐?”

환호가 일어났다 ; 드레이코 말포이는 공포에 차서 아버지를 쳐다보았다, 그는 자신의 무릎만 내려다보고 있는 중이었다, 그리고 나서 어머니의 시선을 잡았다. 그녀는 거의 눈치챌 수 없을 정도로 머리를 흔들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반대편 벽에 무심한 시선을 고정했다.

“충분해,” 볼드모트가 말했다, 화난 뱀을 톡톡치면서. “충분하다.”

그리고 웃음은 즉시 사라졌다.

“대다수의 오랜 가계들은 시간을 거듭하며 약간 병들게되었지,” 그는 벨라트릭스가 숨을 죽이고 간청하며 그를 응시할 때 말했다. “너희들의 너희들의 것을 잘라내야한다, 너희가 아닌 것을, 건강하게 너희를 지키기 위해서? 나머지 모두의 건강을 위협하는 그러한 부분들은 잘라버려라.”

“네 주인님,” 벨라트릭스가 속삭였다, 그리고 그녀의 눈은 다시 감사의 눈물로 차올랐다. “첫번째 기회에!”

“네가 그것을 할 것이다,” 볼드보트가 말했다. “그러고 너의 가족에게서, 그래서 세계로... 우리는 우리를 병들게 하는 그 암세포들을 잘라낼 것이다, 오직 순수혈통만 남을 때까지...”

볼드모트는 루시우스 말포이의 지팡이를 들어올렸다, 테이블 위에 매달린채 천천히 선회하고 있는 형체를 정확하게 지적했다, 그리고 지팡이를 약간 흔들었다. 그 형체는 신음하며 생명체로 돌아왔고 보이지 않는 구속에 항거하여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너는 우리의 손님을 알아보느냐, 세베루스?” 볼드모트가 물었다.

스네이프는 거꾸로 뒤집힌 얼굴에 자신의 눈을 들어올렸다. 모든 죽음을 먹는 자들은 지금 그 포로를 쳐다보고 있는 중이었다, 그들이 호기심을 보이도록 허가받은 것처럼. 그녀가 불빛을 마주하도록 선회하자, 그 여인은 갈라지고 공포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세베루스! 도와줘요!”

“아, 압니다,” 스네이프가 말했다, 그 죄수가 다시 천천히 멀어지고 있을 때.

“그러면 너는, 드레이코?” 볼드모트가 물었다, 지팡이를 들지않은 손으로 뱀의 주둥이를 톡톡치면서. 드레이코는 거칠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그 여인은 깨어났고, 그는 더 이상 그녀를 쳐다볼 수없는 것 같았다. 

“하지만 너는 그녀의 수업을 듣지 않았지,” 볼드모트가 말했다. “너희들이 알지 못하는 것 때문에, 우리는 오늘밤 채러티 버배지로 인해 여기에 모였다, 최근까지 그녀는 마법사와 마녀의 호그와트 학교에서 가르쳤다.”

테이블 주위로 깨달음의 작은 소음이 일어났다. 뾰족한 이빨을 가진 거대하고 비곗덩어리인 한 여자가 지껄였다.

“그래요... 버배지 교수는 마녀와 마법사 어린이들에게 머글에 대한 모든 것을 가르쳤어요... 그들이 우리고 얼마나 다른가...”

죽음을 먹는 자들 중 한명이 바닥에 침을 뱉었다. 채리티 버배지는 다시 스네이프와 마주하도록 선회했다.

“세베루스... 제발... 제발...”

“침묵,” 볼드모트가 말했다, 말포이의 지팡이의 또다른 번쩍임과 함께, 그리고 채리티는 재갈을 물린 것처럼 조용해졌다. “마법사 어린이들의 마음을 타락시키고 오염시킨 내용이 아니다, 지난주 버배지 교수는 데일리 프로펫에 인상적인 잡종의 방어를 기고했다. 그녀가 말하기를 마법사들은 그들의 지식과 마법에 대한 이 도둑들을 받아들여야한다고 하더군. 순수혈통의 감소가, 버배지 교수에 의하자면, 최고로 소망할만한 환경이라고... 그녀는 우리 모두가 머글들과 친구가 되는 게 낫다고 했어... 혹은, 의심할 바 없이, 늑대 인간들...”

이번에는 아무도 웃지 않았다 ; 볼드모트의 목소리에 담긴 분노와 멸시를 놓칠 수 없었다. 세 번째로, 채리티 버배지는 스네이프를 마주하도록 선회했다. 눈물이 그녀의 눈에서 머리카락으로 넘쳐흐르고 있었다. 스네이프는 그녀를 돌아보았다, 무감동하게, 그녀가 다시 그로부터 서서히 돌아설 때.

“아바다 케다브라.”

초록빛 섬광이 방의 구석구석을 모조리 밝혔다. 채리티는 쿵쿵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흔들리고 삐거덕거리는 테이블 아래로 떨어졌다. 몇몇의 죽음을 먹는 자들은 자신들의 의자에서 뒤로 껑충 뛰었다. 드레이코는 자신의 의자에서 마룻바닥으로 떨어졌다.

“저녁이다, 나기니,” 볼드모트가 부드럽게 말했다, 그리고 그 거대한 뱀은 몸을 흔들고 그의 어깨에서 광택나는 마루위로 미끄러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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