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62 第 8 話 =========================================================================
第 8 話 “8일째”
근데 다른 플레이어는 뭐하고 있지?
살펴보니 죄다 앉아 쉬고 있었다. 그러면서 히죽히죽 웃는 게 나도 한번 당해보라는 정도로 해석되었다. 여기서 고블린 투사들이 덮치면 움직임에도 지장이 생겨 결국 전멸할 텐데 저러고 싶을까?
반대로 고블린 투사를 잡아도 문제가 된다. 잡은 숫자만큼 투루의 능력치가 올라갈 테니까.
“거신의 질주!”
‘제발 좀 죽어라!’
거신의 질주도 6~7번 사용했나? 내가 입힌 데미지만 1만이 훌쩍 넘었는데도 투루는 도무지 죽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큭.”
이대로 실패하는 건가?
괜히 레이드가 아닌 건가?
……라고 생각했을 그때.
“키륵! 인간! 절대 살아 돌아갈 수 없다!”
[고블린의 족장 투루가 영혼 해방을 시전합니다.]
[죽은 고블린 전사의 영혼이 해방됩니다.]
[해방되는 영혼의 숫자는 134.]
그오오오!-
‘뭐지?’
투루의 몸에서는 흰색의 영혼 같은 것이 튀어나왔다. 그런데 그 숫자가 엄청나다. 메시지 창에 따르면 134개의 영혼이려나? 어쨌든 그 영혼은 주변 사방팔방으로 날아들기 시작했고, 나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파앙!-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500.]
“……!?”
영혼 하나가 내 몸에 부딪치자마자 폭발하는가 싶더니 심상치 않은 데미지가 떴다. 영혼 하나에 500 데미지? 깔끔하게 500으로 떨어지는 걸로 보니 관통 데미지 같았다.
또한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남아 있던 몇 명의 플레이어들은 비명을 지르며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씨, 씨발! 이건 방어도 안 되잖아!”
“보호막! 보호막은 막을 수 있어!”
“차라리 영혼을 죽여!”
“그래! 영혼을 공격하면 어떻게든 막을 수 있어!”
‘공격?’
그 말을 들은 난 옆에서 날아오는 영혼 하나를 검으로 베어냈다. 그러자 영혼은 그대로 소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런 방법이라면 어떻게 버틸 수 있을 것도 같았다.
문제는 영혼의 숫자.
100개가 넘는 영혼이 사방팔방에서 날아드니 버틸 플레이어가 드물었다. 그 증거로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던 플레이어 쪽에서는 난리가 났다.
“으아악!”
“젠장! 죽으면 복구하기 존나 힘든데!”
뭐라고 해야 할까? 남은 플레이어들은 각자 화살과 마법을 날리며 어떻게든 영혼 숫자를 줄이고 있지만 살아남기는 힘들어보였다.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500.]
‘나도 좀 위험한데.’
[파티원 '유아' 님께서 생명의 회복을 시전합니다.]
[생명력이 205 회복합니다.]
“루딘 님! 이쪽으로 오세요!”
“끼엑! 끼에엑!”
영혼도 영혼이지만 고블린 투사도 문제다. 둘러싸이면 영혼의 공격에 죽을 판이니 어떻게든 해야 되겠다고 생각한 난 다시 다가오는 영혼 하나를 베어내고는 유아가 있는 뒤쪽으로 이동했다.
“괜찮아요?”
“예. 뭐, 죽을 정도는 아니에요.”
지금도 제이어의 수호방패로 인해 빠르게 생명력이 채워지고 있다. 거기다 유아가 회복해줬고, 그조차 힘들다면 물약을 마시면 된다.
“와요.”
유아는 내가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접근하는 영혼 하나를 후려쳤다. 덕분에 유아가 맡은 방향의 영혼은 신경 쓰지 않을 수 있었지만.
퍼엉!-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500.]
‘미치겠군.’
날아드는 영혼의 숫자가 너무 많았다. 난 내게 날아드는 네 마리의 영혼 중에 세 마리를 없앴으나 남은 한 마리에게 공격을 허용하고야 말았다.
더군다나 고블린 투사까지 달려드는 최악의 상황.
‘나와 유아를 제외하면 죄다 전멸한 건가?’
이대로 가다간 남은 나와 유아까지 죽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동료 소환. 레이안.”
[동료 NPC 레이안이 소환됩니다.]
“불러주셨군요. 루딘 님.”
“다가오는 영혼을 처리해줘.”
“예.”
여기서 끝이 아니다.
“칭호 교체.”
[교체할 칭호를 말씀해주십시오.]
“영혼의 계약.”
[칭호 '영혼의 계약'으로 교체합니다. 남은 교체 횟수 2번.]
“소환. 칭호 교체. 수호의 방패. 엘시크의 환영이동.”
[리자드맨을 소환합니다.]
[소환수의 레벨이 4 상승합니다.]
[관련 능력치 소환(40)이 보정됩니다.]
[리자드맨의 모든 능력치가 20. 생명력과 마나력이 200씩 추가됩니다.]
[칭호 '영혼의 계약'으로 교체합니다. 남은 교체…….]
재빠른 칭호 교체로 리자드맨 소환을 한 뒤, 엘시크의 환영이동으로 인원을 늘린다. 덕분에 다섯 명까지 늘어난 인원은 다가오는 영혼과 고블린 투사를 베어내기 시작했고, 나 또한 물약이란 물약은 죄다 마시며 끝까지 버텨냈다.
[생명력이 400 회복합니다.]
[마나력이 400 회복…….]
‘확실히 칭호를 교체하니 잘 싸우네.’
칭호 영혼의 계약은 소환수의 능력을 30% 상승시켜준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리자드맨은 다가오는 영혼이랑 고블린 투사를 거침없이 베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거의 끝나가요!”
“예.”
이럴 때 유아의 존재가 고마웠다. 솔직히 말하면 유아의 창 솜씨는 나보다도 좋은 거 같다. 영혼의 의한 공격을 고작 한두 번밖에 허용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막말로 유아가 없었더라면 지금과 같은 상황 속에서 버틸 수 없을 거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덧붙여 유아의 말대로 날파리처럼 날아들던 영혼의 숫자 역시 몇 보이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이게 마지막 공격이 아닐까?’
마지막 공격이라면 투루의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 사실을 깨달은 나는 밀려오는 고블린 투사 속에서 투루의 모습을 찾았다.
‘저기 있다.’
난전 속에서 제이어의 수호방패는 이미 사라졌지만 망설이지 않았다.
“거신의 질주!”
쾅!- 콰콰쾅!!-
나와 투루 사이에 존재하던 고블린 따위는 죄다 튕겨낸다. 내 거신의 질주에 튕겨나간 고블린은 전원 회색으로 변했지만 신경조차 쓰지 않으며 투루에게 돌진했고, 이내 내 방패는 투루에게 닿을 수 있었다.
콰아아앙!!-
[스킬 데미지! 622.]
“크륵! 내가…… 이렇게…….”
‘제발 죽어라!’
이런 내 바람대로 투루의 반응이 심상치 않았다. 잠자코 지켜보고 있으니 투루의 몸은 허물어지듯이 쓰러졌고, 곧이어 내 앞으로는 수십 개의 메시지 창이 생겨났다.
[레이드용 보스 몬스터. 고블린의 족장 투루가 쓰러졌습니다.]
[기여도에 따라 보상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사망한 플레이어는 지금의 기여도에서 제외됩니다.]
[루딘 님의 기여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데미지 25,414. 회복 0. 보조 0. 도합 25,414. 결과…… 1위입니다.]
[경험치 150,000 획득!]
[레벨이 올랐습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띠링!~ 20골드를 획득하셨습니다!]
[띠링!~ '고블린 족장의 주술 지팡이'를 획득하셨습니다!]
[띠링!~ '투루의 목걸이'를 획득하셨습니다.]
[띠링!~ '투루의 반지'를 획득하셨습니다.]
[띠링!~ 'C랭크 스킬북'을 획득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레이드에서 기여도 1위를 차지했기에 원하는 스킬의 레벨을 한 단계 올릴 수 있습니다.]
[레벨을 올릴 스킬 하나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끼에엑! 끼에엑!”
투루가 죽으니 남아 있던 고블린 투사는 즉각 도망쳤다. 어차피 고블린 투사 따위는 몇 마리가 달라붙어도 데미지조차 들어오지 않는다. 그저 귀찮을 존재일 뿐인데 저렇게 알아서 사라져주니 오히려 고마울 따름이었다.
‘그보다…….’
도망치는 고블린 투사에게서 시선을 뗀 나는 다시 메시지 창을 바라봤다.
순식간에 2레벨이 올라가고 20골드가 생겼다. 아이템이랑 스킬북은 넘어가더라도 스킬 레벨까지 올릴 수 있다는 것은 오늘 처음으로 알게 된 사실이었다.
“뭘 올리지?”
카드소환? 아니다. 차라리 제이어의 수호방패가 도움이 될 거 같다는 것이 내 생각이었다. 카드소환을 올린다면 마력과 소환 능력치가 올라가지만 수호방패는 근력과 체력이 올라가지 않은가?
“제이어의 수호방패.”
또 투루에게 그 많은 데미지를 줄 수 있었던 것도 제이어의 수호방패 덕분이었으니 이걸 올리는 게 맞는 거 같았다.
[띠링!~ S랭크 스킬 '제이어의 수호방패'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능력치 근력 10, 체력 10 증가합니다.]
이걸로 다 끝났나? 아이템이야 나중에 확인하기로 한 나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힘겹게 미소 짓고 있는 유아를 바라보았다. 지친 기색을 보아하니 그녀에게도 힘겨운 전투였던 모양이었다.
“어떻게 살아남았네요.”
“유아 님 덕분이죠.”
유아는 아니라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그보다 기여도 1위죠? 축하드려요.”
알아차렸나? 뭐, 남아 있는 플레이어가 나와 유아 밖에 없으니 자연스레 순위도 드러났다. 때문에 나 역시 유아의 기여도 순위가 2위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레이드가 끝났습니다. '귀환'이라는 명령어로 이 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친절하기도 하군.’
“돌아갈까요?”
“예.”
그 대답에 고개를 끄덕인 나는 소환한 레이안을 다시 돌려보내고는 이곳에서 벗어났다.
“귀환.”
[레이드 지역에서 벗어납니다.]
파밧!-
메시지 창과 함께 이동된 장소는 레이드 지역으로 들어가기 전에 있었던 입구 바로 앞이었다. 과정이야 어떻든 레이드도 무사히 끝냈고, 기여도도 1등으로 각종 보상까지 받았으니 나름 만족할 만한 성과이긴 했다.
‘다시는 못 해먹겠지만.’
지구력 멀쩡한데 지친 기분이랄까? 그 정도로 힘든 전투였다. 만일 참여한 인원이 60~70명 정도만 됐어도 승패는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그런 나와는 다르게 유아는 기분이 좋은 듯했다.
“기분이 좋아 보이시네요.”
“예? 아, 예. 기여도 2등으로 받은 보상이 엄청나거든요.”
보상? 그러고 보니 1등인 내가 그런 보상을 받았으니 2등도 만만치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어떤 보상을 받았어요?”
“음, 경험치 10만이랑 돈 10골드. 그리고 아이템이요.”
“비슷하네요.”
유아의 말을 들어보니 1등과 2등은 그리 큰 차이가 없는 걸로 보였다. 굳이 차이점을 말하라면 스킬 레벨이 올라가는 정도? 그 외에는 비슷하게 받는 모양이었다.
“그런데 루딘 님. 이제 뭐하실 거예요?”
“투루에게 나온 아이템이 있거든요. 마을에서 그걸 확인하려고요.”
내 대답에 유아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옆으로 붙었다. 같이 마을로 갈 생각이려나? 어쨌든 난 유아와 함께 마을로 돌아갔고, 서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그때 살짝 진지해진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루딘 님.”
“예.”
“이곳에서는 친한 사람들끼리 시간대를 맞춰 같이 접속한대요. 그렇게 같이 접속해서 같이 사냥하고, 같이 퀘스트도 해결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전혀 생소한 정보도 아니었다. 유아의 말대로 친한 사람들끼리 같이 다니는 편은 적지 않았다. 단지 그 말이 왜 지금 나오는 것인지 짐작할 수 없을 뿐이다.
“저희도…… 그렇게 같이 다니면 안 될까요?”
전혀 예상하지도 못한 그녀의 말에 난 잠깐 걸음을 멈추며 유아를 바라보았다. 유아는 뭔가 부끄러운 듯이 얼굴을 붉힌 채 고개를 살짝 숙이고 있었다. 이걸 뭐라고 해야 될까? 확실한 건 그런 유아의 제의가 생소하다는 것이었다.
‘같이…….’
온라인 게임에서부터 지금까지.
같이 파티는 맺고 사냥한 적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나는 모든 걸 혼자서 해결했다. 이 황혼도 마찬가지. 직감으로 누구보다 강해진 나는 유아가 했던 제의는 생각지도 못했고, 앞으로도 그럴 듯싶었다.
“아, 곤란하시다면 없었던 일로 할게요.”
거기다 난 랜덤 스킬북 작업도 해야 되고, 이후에는 강화석을 이용한 강화까지 할 계획이었다. 따라서 시간대를 맞춰 접속하는 건…….
“죄송해요. 괜한 말을 해서.”
“아뇨, 죄송할 건 전혀 없죠. 그보다 이유를 궁금하네요. 그런 제의는 유아가 처음이거든요.”
심지어 라즈도 그런 제안을 하지 않았다.
어쨌거나 이유가 궁금하다는 나의 말에 유아는 잠깐 망설이다가 이내 고개를 들어 내 얼굴을 쳐다보았다.
“전 루딘 님이 좋아요.”
붉게 물든 얼굴과는 달리, 눈빛만은 확고하다. 흔들림이 없는 그녀의 눈빛이 진심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오히려 내가 그 눈빛에 흔들릴 정도였다.
“예?”
“처음에 파티를 맺어주고, 늑대 숲에서 도와주고, 의뢰도 같이 해준 루딘 님이 좋아요.”
어느새 마을에 도착했다. 원래 마을에는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와야겠지만 지금은 그런 웅성거림도 들리지 않는 듯했다.
“그러니…… 함께 한다면 기쁠 거 같아요.”
‘루딘 님이 좋다라…….’
문득 어렵게 생각했던 내 자신이 어처구니없게 느껴졌다. 그래도 이 순간만큼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는 그녀의 모습에 나 또한 지금 느껴지는 감정 그대로 행동할 수 있었다.
“예. 같이 다녀요.”
“정말요?”
“저도 유아 님과 함께 한다면 기쁠 거 같아요.”
나의 솔직한 대답에 유아는 밝게 미소 지었다. 친구……이려나? 현실에서 친구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게임 상에서 친구는 유아가 처음이었다. 어쨌든 유아와의 일을 해결한 나는 투루에게서 얻었던 아이템을 확인하기로 했다.
‘먼저 지팡이부터 볼까.’
레어급이면 좋겠는데.
[고블린 족장의 주술 지팡이] (Rare)
설명:고블린 족장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지팡이. 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오는 이 지팡이에는 주술적인 힘이 깃들어 있는데, 그 주술의 힘으로 죽은 대상의 영혼을 강제적으로 흡수한다. 그렇게 흡수한 영혼은 사용자의 힘으로 변환해주는 효과까지 있다.
<지능(40), 체력(20), 마력(50)>
<대지 속성 3%>
공격력:50 마법 공격력:200
내구력:150/150
*C랭크 스킬 '나무줄기의 속박(LV15)' 사용 가능.
*상대방을 죽일 시, 10분간 모든 능력치 2 상승(중첩 가능).
“허.”
설마 진짜 레어 아이템이라니.
나를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이 예상은 하고 있었다. 레어급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레이드 보스를 잡아야 된다고. 분명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레어급이 뜨니 이루 말할 수 없는 감격까지 느껴졌다.
‘그런데 지팡이라는 점이 슬프네.’
경매장에 넘겨야 되나? 만일 경매장에 넘기면 얼마쯤 나올까? 강화까지 해서 팔면 최소 몇천만 원은 하지 않을까?
“어떤 아이템이에요?”
나는 확인하라는 뜻으로 지팡이를 내밀었다. 유아는 그 지팡이에다 손을 대고는 아이템 정보를 확인했고, 그런 그녀를 보고 있던 내게 문득 하나의 메시지 창이 떴다.
[상대방이 당신의 장비를 확인하려 합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이런 것도 있었나?’
의아해하며 수락하니 이내 유아에게서 놀란 표정이 보였다.
“와!~ 레어 아이템이네요.”
“지팡이라서 아쉬울 뿐이죠.”
그 말을 하며 다음 아이템을 꺼내 확인해본다. 이번에는 목걸이다.
============================ 작품 후기 ============================
기여도 시스템에 관해서.
A플레이어가 100의 데미지를 주고 레이드 보스가 죽는다. 그럼 기여도 100입니다.
B라는 플레이어가 A플레이어에게 회복을 미친 듯이 한다. 그럼 기여도 100입니다.
회복을 아무리 해도 A플레이어가 준 데미지 이상의 기여도는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A라는 플레이어가 보스보다 먼저 죽는다.
그럼 A플레이어를 회복해서 얻은 B플레이어의 기여도는 싹 사라집니다.
보조는 기여도의 2%씩 획득합니다. 마찬가지로 대상 플레이어가 죽으면 사라집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하는 회복 및 보조는 기여도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스를 마무리하면 그 마지막 데미지는 10배로 정산됩니다.
그러니 1등을 할 수 있는 가장 큰 가능성은 공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회복도 몇백 명을 한번에 회복시킨다면 말이 다르겠지만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