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막 범고래 아기님 (24)화
(24/275)
흑막 범고래 아기님 (2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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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화
아게노르가 이를 악물며 벌떡 일어났다.
‘엇, 물의 힘.’
몸을 피하는 동시에 어깨 너머로 물줄기가 지나갔다.
다행스럽게도 저쪽도 물의 힘이 익숙한 건 아니라 만들 수 있는 물줄기는 하나가 끝인 모양이었다.
“스승님! 악, 아악! 걸레질 다 했는데 물을 날리시면 어떡해요…….”
“걸레를 적절하게 뒀어야지.”
“그게 무슨 3초 예지하란 말씀이신지. 아, 할게요!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