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흑막 범고래 아기님 (10)화 (10/275)

제10화

‘지금쯤이면 부글부글 끓을 때가 되었다 싶었지.’

시간을 보면 정오를 훌쩍 넘긴 시간이었다.

내가 일부러 수업을 방해한 것도 벌써 4시간이 넘었단 소리다.

“자, 여기는 새로 들어온 친구 ‘칼립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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