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힘 마스터-53화 (53/644)

00053  11. 틸토의 비밀과 서브직업  =========================================================================

<슬로우 바디[패시브]>

레벨 : 1

숙련도 : 0%

자신을 공격 한 적의 공격속도와 이동속도를 감소시킨다.

효과 : 10초 동안 공격속도 -10%, 이동속도 -10%

<웨펀 붐>

레벨 : 1

숙련도 : 0%

무기에 기운을 담아 다음 공격에 폭발을 일으키며 뒤에 있는 적들에게까지 피해를 가한다.

효과 : 범위 5M, 물리 데미지 X 200%

마나 소모 : 500

쿨타임 : 3분

<생명 폭발>

레벨 : 1

숙련도 : 0%

생명력을 소모하여 공격력과 공격속도를 올리고 주위 적들에게 피해를 주는 파동을 발생시킨다.

효과 : 20초간 공격력 +20%, 공격속도 +20%, 범위 3M, 물리 데미지 X 100%,

생명력 소모 : 5000

쿨타임 : 4분

명후는 새로 배운 스킬을 보며 중얼거렸다.

“이제는 아무리 몰려와도 문제 없겠지.”

치고 빠지는 식으로 했다면 원래 문제 없었다. 그런데 거기서 포션, 치료제, 면역제로 빵빵하게 무장을 했다. 거기다 범위 스킬들도 배웠다. 이제는 몇 마리가 몰려오든 자신이 있었다.

“가볼까.”

명후는 히미세의 약속을 사용해 포탈을 만들어 히미세로 이동했다. 히미세로 이동한 명후는 바로 대왕늑대의 동굴로 향했다.

-크릉.

이번에는 동굴에 대왕늑대가 있었다. 그러나 대왕늑대가 목적이 아닌 명후는 대왕늑대를 빠르게 처리하고 동굴의 끝으로 이동했다.

스윽

송곳니 열쇠를 꺼낸 명후는 바로 구멍에 송곳니를 넣었다. 이내 포탈이 생겨났고 명후는 바로 포탈로 걸음을 옮겼다.

“드디어 왔다.”

숲에 도착한 명후는 주위를 둘러보고 거대늑대가 나오는 숲 안쪽을 향해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포션 같은 것도 빵빵 하니까... 많이 모아 가야겠다.”

명후는 다짐했다. 또 거대늑대의 아이템이 필요한 퀘스트가 나올 수도 있다. 그런 경우를 대비해 명후는 이번에 왕창 모아가기로 결정했다.

-크르릉

-크릉

얼마 뒤 명후는 거대늑대 무리를 발견 할 수 있었다. 명후는 수를 세어보았다. 예전에 만났던 무리들 보다 2마리가 더 많은 17마리였다. 명후는 인벤토리에서 중급 출혈 치료제를 꺼냈다.

벌컥벌컥

출혈에 걸리지 않았음에도 명후는 거대늑대 무리를 향해 걸어가며 치료제를 복용했다.

-크르릉.

-크릉.

거대늑대 무리가 그런 명후를 발견하고 이내 짧게 포효했다.

-크르으으으으으응!

한 거대늑대가 우렁차게 포효했다. 명후는 포효하는 거대늑대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해보자 이 녀석들아!”

다다다!

명후는 그렇게 외치며 거대늑대를 향해 달려갔다.

“땅 뒤집기!”

스아악!

하얀 빛이 주먹에 서렸다.

-크르릉!

-크릉!

명후가 달려오자 선두에 있던 3마리가 명후를 향해 달려갔다. 명후는 거대늑대 3마리가 땅 뒤집기의 범위 안에 들어오자 재빨리 자리에 멈춰 서며 땅을 쳤다.

우우웅!

하얀 빛이 땅으로 스며들며 웅장한 소리와 함께 땅이 크게 울렁였다. 달려오던 거대늑대 3마리는 그대로 허공으로 띄어졌고 명후는 다시 거대늑대를 향해 달려갔다.

쿵! 쿵! 쿵!

뒤쪽에서 거대늑대가 떨어진 소리가 들려왔다. 명후는 그 소리를 들으며 앞에서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4마리의 거대늑대를 보았다.

“웨펀 붐”

스아악!

명후의 주먹에 붉은 빛이 서렸다. 그리고 곧 거대늑대와 조우한 명후는 거대늑대의 발톱이 날아오는 것을 무시하고 그대로 품 안으로 파고 들었다.

-크릉!

스걱!

‘역시! 치료제가!’

치료제를 복용해서 그런지 출혈 상태에 빠지지 않았다. 명후는 냅다 붉은 빛이 서린 주먹을 거대늑대의 복부에 꽂았다.

퍽! 쾅!

그리고 1초 뒤 거대늑대의 등에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은 뒤에 있던 3마리 중 2마리에게 영향을 끼쳤다.

‘오케이 11마리 남았다!’

‘땅 뒤집기’로 3마리, ‘웨펀 붐’으로 3마리를 죽였다. 이제 4M 앞에 있는 거대늑대 1마리와 그 뒤에 있는 10마리의 거대늑대만 잡으면 끝이었다. 물론 포효를 듣고 다른 거대늑대 무리가 올 테지만 지금 사냥속도라면 오기 전에 아이템을 다 주울 수 있을 것이었다.

다닥!

명후는 갑작스런 폭발에 당황한 듯 보이는 4M 앞 거대늑대를 향해 달려갔다. 거대늑대는 잠시 멍하니 있다가 달려오는 명후를 향해 발톱을 휘둘렀다.

-크릉!

서걱!

[10초간 출혈 상태에 빠집니다. 초당 생명력 -220]

‘벌써 끝났나?’

출혈 메시지가 나타났다.

퍽!

-크..릉

명후는 일단 거대늑대의 복부를 가격했다. 그리고 거대늑대가 쓰러지자 재빨리 인벤토리에서 치료제를 꺼냈다.

-크릉!

-크르릉!

남은 10마리의 거대늑대들이 동시에 달려오기 시작했다. 명후는 달려오는 거대늑대들을 보고 재빨리 치료제를 복용했다.

[출혈 상태에서 회복되셨습니다.]

치료제를 복용하자 아까와는 달리 출혈 상태에서 회복되었다는 메시지가 나타났다. 그 메시지를 본 명후는 자신에게 달려오다 어느덧 방향을 틀어 주위를 둘러 싼 거대늑대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녀석들 알아서 둘러 싸주네.”

그렇지 않아도 녀석들의 한가운데로 파고들 생각이었다. 명후는 거대늑대들이 다가오기를 기다렸다.

-크르릉!

-크릉!

10마리 중 5마리가 명후를 향해 달려들었다. 명후는 달려오는 거대늑대들이 3M 이내로 들어와 발톱을 휘두르려 하자 재빨리 외쳤다.

“생명 폭발!”

[20초간 공격력이 20% 상승합니다.]

[20초간 공격속도가 20% 상승합니다.]

우우우웅!

공격력과 공격속도가 올랐다는 메시지와 함께 명후의 몸에서 시작된 파동이 발톱을 휘두르려던 거대늑대들을 지나쳤다.

-크..

-릉..

거대늑대 5마리는 발톱을 휘두르려던 자세 그대로 멈췄다. 그리고 서서히 쓰러지기 시작했다.

“이야.. 이거 진짜 괜찮은데.”

명후는 쓰러진 거대늑대 5마리를 보고 남은 거대늑대의 수를 확인했다.

“5마리라...”

남은 거대늑대의 수는 5마리였다. 몇 분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17마리에서 12마리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크르릉..

거대늑대들이 다시 서서히 다가오기 시작했다. 명후는 침을 꼴깍 삼켰다. 이제 범위기는 없다.

다다닥!

명후는 재빨리 가장 가까이 있는 거대늑대를 향해 달려갔다. 그러자 표적이 된 거대늑대를 제외한 나머지 거대늑대들이 빠른 속도로 명후에게 달려왔다.

-크릉!

스걱! 퍽!

[10초간 출혈 상태에 빠집니다. 초당 생명력 -215]

그러나 명후와 표적이 된 거대늑대가 조우하는 것이 좀 더 빨랐다. 명후는 바로 거대늑대의 복부를 가격하고 그대로 앞으로 달렸다.

-크릉

털썩!

-크릉!

-크르릉!

거대늑대가 쓰러지자마자 4마리의 거대늑대가 그곳을 지나 명후의 뒤를 쫓았다. 명후는 곧 거대늑대에게 따라잡혔고 가장 선두에 있던 거대늑대가 명후를 향해 발톱을 휘둘렀다.

휘익!

바로 그때 명후가 뒤로 돌았다. 명후의 주먹은 붉은 빛으로 물들어있었다.

“3분 지났다 새끼들아!”스걱!

[10초간 출혈 상태에 빠집니다. 초당 생명력 -210]

퍽! 쾅!

거대늑대의 복부에 명후의 주먹이 박혔다. 그 순간 거대늑대의 등에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 뒤따라오던 거대늑대 3마리에게 영향을 끼쳤다.

“후..”

명후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17마리의 거대늑대가 쓰러져있었다.

“진작 스킬 배울 걸 그랬네..”

이렇게 순식간에 사냥이 끝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명후는 빠르게 거대늑대의 시체를 돌며 아이템을 수거하기 시작했다.

“오기 전에 어서 주워야지.”

아마 곧 거대늑대 무리가 나타날 것이었다. 그전에 어서 주워야했다.

-거대늑대의 붉은 피를 습득하셨습니다.

-거대늑대의 가죽을 습득하셨습니다.

-거대늑대의 발톱을 습득하셨습니다.

.

.

.

-거대늑대의 붉은 피를 습득하셨습니다.

“휴.”

아이템을 전부 수거한 명후는 거대늑대 무리가 나타나기 전 아이템을 전부 주웠다는 것에 안도했다. 그리고 명후는 캐릭터 창을 열었다.

이름 : 명후

국적 : 헬리오카[제국]

나이 : 22 직업 : 광전사

레벨 : 188

생명력 : 301450

마나 : 6420

힘 : 15030 [1503(+40)] 민첩 : 95 체력 : 17 지력 : 10 지혜 : 311

보너스 스텟 : 190

“3업 밖에 안됐다고?”

분명 거대늑대 17마리를 잡기 전 자신의 레벨은 185였다. 그런데 거대늑대를 잡고 나니 188이 되었다. 그게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필요 경험치가 늘어난건가? 아니면 주는 경험치가 줄어든건가..”

둘 다였다. 레벨이 올라가며 필요 경험치가 크게 증가했고 거대늑대에게서 받는 경험치가 크게 줄었다.

-크르릉

바로 그때였다. 명후는 들리는 소리에 캐릭터 창을 닫고 인벤토리를 열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출혈 치료제를 꺼내든 명후는 소리가 들린 곳을 바라보았다.

“15마리네.”

15마리의 거대늑대가 명후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크르으으으으으응!

다시 한 번 거대늑대의 우렁찬 포효가 숲을 쩌렁쩌렁하게 울렸다. 명후는 포효를 듣고 치료제를 복용했다.

“와라!”

알아들을 리 없었지만 명후는 거대늑대를 향해 외쳤다. 외치는 명후의 주먹에는 하얀 빛이 서려있었다.

============================ 작품 후기 ============================

토요일 입니다!

즐거운 토요일 보내세요!

//////////

[리리플]

쵸코호두아몬드 / ㅋㅋㅋㅋㅋㅋ

사과 주스 / 감사합니다!

폐룡 / 그런가요!?

타락한비둘기 / 항상 감사합니다! 화이팅!

기간트 / 재미있다니 다행이네요!

알드레드 / 노.예. 헉.

bod안경 / 헤헤헤헤헤헤헤

yakidori / ㅎㅎㅎ

사막하늘끝에서 / 조만간 새로운 건틀렛이 나올 예정입니다!

킷 아슬하나 / 과연!?

묘지위에핀꽃 / 감사해요!!!!

유령캐 / 아쉽게도 보스는 여성이 아니라는 ㅠㅠ;

호랭이가죽 / 아.. 스텟이야 다 딸리죠ㅋ

Nonpayment / ㅋ 얼마 안남았네요.

black울프 / 드..드리겠습니다.

소시는걍쩌는듯 / 저도 좀 그렇다고 생각해여. ㅎㅎ

레듀 / 보시다 보면 왜 힘 마스터인지 알게 되실겁니다!

엘워네스 / 감사합니다!

카이샤s / 어떻게 방법이 있지않을까요!?

고룡의반란 / 지역마다 다르답니다! 감사해요!

csisds1597 / 여기있습니다!

asdfqwxc / 차후 관련 에피소드 나올 예정입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