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랑.
북쪽 땅을 수호하는 영물이자 영혼을 사냥하는 검은이리.
욕망이 없던 그에게 욕망하는 것이 생겼다.
바로 인간 세상에 태어난 영매화(靈媒華), 명.
“너와 평생을 함께 한다는 약조는 할 수 없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널 욕심 내고 싶다.”
무심하고 무감하던 흑랑의 마음을 욕정으로 동하게 만드는 유일한 여인.
앙큼하고 천진난만한 명으로 인해 그의 세상은 바뀌기 시작했다.
#동양풍 로맨스 판타지 #초월적 존재/운명적 사랑
#츤데레남/무심남/철벽남/알고보면 입덕부정기
#순정녀/쾌활발랄/엉뚱녀/알고보니 밀당고수
* 글: 윤솔미
* 일러스트: 뚜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