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8화 〉실낙원 (12)
쿠웅.
불릴
것


*****상흔이
불러


신이
영물이란 자리한예로부터 길다란크기가 훌쩍큰 동물로 묘사되어 왔다. '크다'는 것은모습은 단지 그것 만으로 사람에게 경외감을 불러 것들이일으킨다. 헤카톤케일이 그 크기만으로 세계의 공포로서 자리한 훌쩍것 처럼.

그러니 실체화한 자리한신이 거대한 것은 자연스러운 귀결이라 쿠웅.볼 수 있을 도시에것이다.


20층을 훌쩍 자연스러운넘어가는 고층 아파트와 비교해야 할 압도적인 사이즈.세계의 그저 있었다.걸어가는 것 만으로20층을 주변을 수쑥대밭으로 만들 거인 둘이 엉겨 붙는 모습은 신화의 길다란한 장면이라고 쌓아불릴 만한 "확실히박력이 있었다.
훌쩍
것
"오,빛의 "확실히좋아. 한방 먹였다."

"확실히 수인드라가 우위긴 하네요."

"이렇게 보고만귀결이라 있어도 되는거상이 걸까…."것이다.

쿠웅. 빛의 거인의것들이 일격에 마즈다의 거상이 밀려나자 도시에 길다란 상흔이둘이 생겼다. 대부분의 있어도것들이 그렇듯이, 인드라가쌓아 올리는 것은거인 길고 힘겹지만 부서지는 것은 언제나 순식간이다.

그러나 이번만은왔다. 어쩔 크기만으로수 없다. 상황이 주변을맞지 않을 빛의뿐 상대 큰또한 신. 사정 봐귀결이라 가면서 이길 수 있는 대부분의상대가 아니다.

"보고만 있어도 되냐니. 저 싸움에 끼어들게?"하네요."

"그건…."빛의

바로20층을 옆에우위긴 있단 둘이빌딩만한 나무를 인드라는 한손으로 뽑아 휘둘렀다. 거기서그렇듯이, 뿜어지는 풍압만으로우위긴 주변의 잔챙이 괴수들은 먼지 마냥 쓸려 나갔다.
경외감을

하지만자연스러운 그런 자연재해 같은 일격조차 마즈다는 6개의동물로 팔 중 2개만으로 막아냈다.한방 말 그대로 스케일이 다른 싸움에 화인이는 잠시 먹였다."말을 잊었다.

거기다 육안으로 보이는일으킨다. 것이 전부가 아니다.묘사되어 저 둘의 주변은 마치 소용돌이처럼 마력이 휘몰아치고 마즈다의있었다. 걸까…."양쪽 권능이쌓아 서로 '크다'는부딪히는 힘겨루기의 훌쩍여파였다.

엉겨
주변의 한마력은 마치 종복처럼 권능에 따르려"이렇게 든다. 그렇기에 저 공간에서 싸울 수 있는 각성자는 극소수. 인드라와 마즈다의 싸움에 아무도 끼어들지 못하는 요인 중 하나였다.
만으로

"그래도자리한 스프라이트 씨라면 저 싸움에 끼어들것 수 있잖아요. 그 왔다.가짜 권성? 이라는 사람도 그럴귀결이라 거고요."

"뭐, 그건 그렇긴 한데.""이렇게
신화의
만들
거인의스프라이트 씨는 조금 놀랐다는 '크다'는듯 화인이를 봤다. 아마 사라가있었다. 옆에서 훈수를 둔 거겠지만.

확실히 개념조작은 권능에 거대한대항할 수 있는 수단 중'크다'는 만으로하나다. 스프라이트 엉겨씨라면 단신으로도 마즈다와 맞설큰 수생겼다. 있을 테고그것 이길 확률도 그럭저럭 있으리라.

하지만 상대방도 단순한 총력전으론예로부터 불리하다는 자리한사실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아마 동물로이쪽의 약점을 찌르려 하겠지. 아수라라는 히든것들이 만한카드가 있기에있어도 더욱 둘이더.

것
"수르트, 너는 신이신이 뭐라고 생각하냐?"

"네?자연스러운 …글쎄요, 굉장한 존재?"
것은

스프라이트만들 그러니씨의 자연스러운질문에 큰화인이는 잘 모르겠다는 만으로듯 그렇게'크다'는 답했다. 얼핏걸까…." 봐선크기가 얼빠진크기가 대답 같지만 꽤 보편적인 인식이기도 했다.세계의
"이렇게

훌쩍이 세상엔 큰신이 실존한다.자리한 신이하지만 그거상이 신은 할대혼란 시기할 전 성경 속 하나님 같은마즈다의 존재가 아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지도 생겼다.않았으며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지도되는 않는, 결코 고층전지(全知)도 전능(全能)도 아닌 단지존재. 하지만 인간과는 한방차원이 다른 힘을 가지며 인간의 신앙에 보답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것

그렇기에 한국을 포함해 신을 한방만날 일이 적은 밀려나자나라에선 막연하게 신이니까 굉장하겠지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좋아.대부분이었다.

볼물론 그것은 신과 엮일 일이 없는 사람들에게나 것은해당하는 일. 외교, 법,장면이라고 정치에서 신은 대부분의나라마다 각각 거인다른 위상을 가지며,묘사되어 히어로 협회 또한 예외는 아니다.
모습은

"협회는 신을만으로 괴수의 일종으로것 보고 있다."

"괴ㅅ…네!?"

"뭘 그렇게영물이란 놀라. 보고만마력을 사용하는 이질적인 존재다. 괴수랑 무엇 하나 다를 바만한 없잖아?"

것은
"그치만 학교에선──아."

좋아.반론을 하려던 화인이의 예로부터표정이 일순간 납득으로 바뀌었다.

먹였다."학교에서 배우는 괴수의 정의는 '대혼란 직후에 등장한, 각성자를 제외한압도적인 모든엉겨 초상적인 존재'.그저 당연히 신 또한 포함이다.그러니

사실 원작에서의 정의와는그렇듯이, 약~간 차이가 있긴 하다. 직접 들었던 건 아니지만 아마 둘이창혁이의 입김이 닿았겠지.

있을
"그렇다고 어디 가서 대놓고 떠벌리진 되는말고. 유럽 같은그렇듯이, 단지데서 말했다간 칼침 맞기훌쩍 딱 좋으니까."

"여기단지 동유럽이잖아요."
고층

단지"그러니까 조심해라 이거지."

화인이는 새삼 주위를 쓱 둘러봤다. 20층을물론 시민들의 대피가 끝난한방 지금 시청 앞엔 우리 셋이 전부다.

"단순히 정의로 끝나는 문제는 아냐.것 신화에선 세상을되는 창조한만들 신이 꽤 있잖아? 예로부터하지만 실제로 그 정도자연스러운 힘을 것은가진 거대한신은 없어. 협회는 그것도 걸까…."마력의 차이로 보고 있지."

"마력이요?"

"바꿔서 말하면 신앙이다."20층을
20층을

하네요."믿는 사람이 많을 수록 그러니강해진다. 신이라는 것을 하나의 종족으로 본다면신이 그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마즈다의
우위긴아무리 신화 일으킨다.속에서 강하더라도 믿는 사람이 적으면 별 다른 힘을 발휘할크기가 밀려나자수 없다.아파트와 반대로 신화속에선 별볼일 없는도시에 케이스라도 신자가 많으면 상당한 힘을 걸어가는발휘하는 만으로경우도 있다.

당장 저기 있는것은 일격에인드라만 해도 그렇다.박력이 지금의 인드라도 단신으로 어지간한 국가를 위협하겠지만 인도 볼신화의 터무니없음을 생각하면 좀 부족한 감이 있으니까.

마즈다? 는 어느 쪽 신인지 잘사이즈. 모르겠지만 비슷한 느낌일그렇듯이, 테고.

쌓아
"중요한 건 신의"확실히 힘 또한 결국은 인간에게서 유래한다는 실체화한거다. 너도 봤으니 알겠지만"확실히 마즈다가 데리고 온 괴수들은 인드라에게 상처귀결이라 하나 입힐 수불러 없어. 엉겨그럼 왜 그렇게 주렁주렁 것이다.매달고 왔을까?"

"…사람들을 우위긴죽이기 위해서겠네요."

"그래. 스바르가의 걸까…."시민들이 없다면 인드라는 끝장이다."
만으로
쌓아
이곳의 엘프들은 그렇게까지 강하지 않다.그렇듯이, 그럼에도 마경인볼 동유럽에서실체화한 '크다'는도시가 형성될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인드라의 존재 덕이다.

인드라 덕에 목숨을 공포로서건진 사람들의 신앙으로 인드라가 강해지고, 그로 인해 더더욱 많은 사람들을 수호할 수 있게 된다. 것은일종의 공생관계라고 봐도 우위긴좋을 것이다.

우위긴
물론 지금처럼 도시 전체가 위험에 빠지면 아무리 인드라라도쿠웅. 시민 20층을전부를 지킬 수는 없지만 스바르가엔 그럴불러 때를우위긴 위한그것 대피소가 존재한다.쿠웅.

신의 힘이 가장 강하게 수호할 수 있는 장소. 신전이 존재하는 곳.동물로 우리도 간 적크기가 있는 이 시청의만들 지하다.20층을

"결국 가짜 권성이'크다'는 여기를신이 습격할 수도 있으니 지킨다는 거네요. 권성이 인드라를불러 공격한다 해도 스프라이트만들 씨라면불러 빠르게 저쪽으로 공포로서이동할 수도 있고요. …근데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 주셔도 되나요? 왠지 제가 들어선만들 만으로안되는 거 그러니같은데."
있었다.

"음? 뭐야, 이미 다 알고 있는거 아니었냐? 애초에 신이이 배치는 파프니르가 건의한 그건데."

슥.것들이 날 보는 화인이의 시선을 재빠르게 피했다. 공연히 신이휘파람이라도 부르고 싶은 기분.


아니, 생각해보니까 지금큰 것굳이 고개를 되는돌릴 필요가 있었나?만으로 길다란나 권성의 제자고.주변을 조금 지식이 풍부해도 밀려나자이상하진 않…, 지 않나?
아파트와

불러허나 옆에서 오는 의심의 시선이헤카톤케일이 굉장히 따갑다. 워낙 숨기는게 많다 보니 그런 눈으로 보면 양심이 쿡쿡 있을찔려버렷.
'크다'는
*****
"스, 슬슬 올 때가 대부분의됐으니 감시에 집중하자, 화인아."
그렇듯이,
그
"그래. 나는있을 감지는 영 있어도꽝이라서. 둘이심안을 쓸 수 있는 너희 둘이 잘 해줘야 해."
아파트와

스바르가는 인드라의 신역. 말 그대로 홈그라운드다. 아무리 연금술사의 도움이 있어도 마즈다에게 한계는 명확해 보였다.

권능헤카톤케일이 싸움도 우위를볼 잡았는지 인드라의것 금강저에선일격에 조금씩 전격이 '크다'는솟아나고 있었다. 아직까지 눈에 띄는 데미지는 주변을보이지 않지만 이대로 간다면 마즈다의 패배는 도시에확정이다.
거인의

그러니 만회할 동물로수 없도록 되기 전에는 아마도 오겠, 지만.

묘사되어"…! 위쪽!"

응. 엉겨역시 이렇게 되는구나.것이다.

저번의 일이 우연이 아니었다는 기쁨과 살짝 복잡한 기분.보고만 그것을 빠르게 마음에서아파트와 털어낸다. 여기서만으로 내가 나서는길다란 건 일이 상당히 틀어졌다는 증거지만 그래도 만에 하나는 대비해야 하니까.거상이

아직 학생인 소년의 단 한마디.도시에 심지어 내 감각권에도 아직 붙잡히지 않았다. 스프라이트 씨라면 말할 것도 없다.

그럼에도 스프라이트 씨는 묘사되어일절의 망설임 걸까…."없이 마력을 펼쳤다.

것은
감지의 차이는 마즈다의선공의 차이로 이어진다. 쉴 새 없이 만들펼쳐 둔 영물이란스프라이트 씨의 마력이 나스카의 지상화처럼 지면에 그러니거대한 법진을 그렸다.

박력이
하나, 적은 반드시 시청을자리한 공격하러 올 수 밖에 없다.대부분의
있어도

하나, 적에게 유의미한 원거리 공격수단은 없다.

그러한 전제 하에 짜여진 함정이다.볼

스스로 단언하는길다란 건동물로 조금 부끄럽지만일격에 정면 힘대결에서있어도 권성을 이길 그러니히어로는 "오,없다. 신에게서 받은 치트 것육체가 의지에자연스러운 따라 더욱 강화되고, 개념구현으로처럼. 한차례 더 강화되니까.
일으킨다.

사람이 맨몸으로 코끼리를 이길 수 영물이란없는 것과도 거대한같다. 단순하면서도 압도적인 스펙의 차이. 그것이 권성의 강함의 모습은근원이다.
것
쑥대밭으로
수그렇기에, 직접적으로 싸워주지 않는다면단지 넘어가는권성의 강점은 대부분 죽어버린다.


한물론 엉겨나 역시 그런 압도적인약점은 잘 주변을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직감과 실체화한심안, 만들무엇보다 동료의있을 도움으로 대응의 폭을 아파트와넓혔다. 세상에 빛의완벽한 초인은 없으니까."오,

그리고 저 아수라는 그 셋 중 공포로서무엇도 가지고 있지불릴 않다.

"파프니르, 여차하면 부탁한다."

"네."
하네요."

함정이 비교해야먼저 펼쳐지느냐, 아수라의 공격이 도시에먼저 떨어지느냐. 이건 그런거인의 단순한 있을속도의 싸움이다. 만약 우리것은 하네요."쪽이 늦어진다면 그 차이를 것은메꾸는 것은 내가 될 것이다.

계속해서 마력을 전개하는 스프라이트불릴 씨와 그러니받아 칠 준비를 하는 만으로나. 그경외감을 머나먼 동물로상공에서 아수라의자리한 몸이 반바퀴 돌았다.

쿠웅.

도약한 순간 *****아수라의 몸은 자연스러운이미 음속을크기가 넘었다. 그렇기에하네요." 피부로 느껴지는 진동은 공기가실체화한 아니라 수마력에 한방의한 것이다.

썩어도는길다란 마력이 아수라의 발 밑에둘이 압축되고 밀려나자그것을 발판으로 가속. 그때마다 아수라의보고만 속도는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최종적인 그러니그 속도는 마하7. 포탄처럼 내려좋아. 찍히는 그 발차기는 원본으로의 경의를 담아있었다. 거대한이렇게 부르고 있다.불릴

일으킨다.
그 이름하야,

있어도
것은"──라이더 킥!!!"

영혼의 외침이 쩌렁쩌렁 울려 것은퍼진다. 말했다는 사실에 놀랄 여유도크기가 없었다. 저것이쿠웅. 직격하면 이 일대는 그대로 날아간다.크기가 대피소까지 전부.길다란

그러니 그 전에 통째로 잡아먹는다.


단지까득까득까득. 공간이 우겨지는 기분 나쁜 소리가우위긴 주변을 가득 채웠다.

퍼져 나간 스프라이트 씨의 그렇듯이,마력이 올가미처럼 홱 조여 든다. 동시에 그에 딸려오듯넘어가는 공간이 정교하게 압축되기 시작했다.그것
걸어가는
상흔이
생겼다.권성과의 거리는 수 킬로미터.마즈다의 그에 반해 스프라이트 씨의 공포로서마력은 고작 수십미터 뻗어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올가미가 조여신이 드는 속도보다 권성이신이 낙하하는 속도가 훨씬 빨랐다.
생겼다.

이대로라면 직격 당한다. 그렇게경외감을 판단해 나서려던 순간 뒤에서 손목이 붙잡혔다. 평소 화인이의 모습에선 상상하기동물로 힘든 사이즈.단호함.

나가려던 발은, 어느새 멈춰 있었다.신화의

봉인식

[라비린토스(Λαβύρινθος)]
불러
사람에게
예로부터권성의 몸이 올가미를 불러통과하는 한방그 순간. 마치 질 나쁜 그영상편집처럼 권성도 올가미도 사라졌다.

쑥대밭으로
성공인가, 실패인가.것 그 상흔이대답은 길고 긴 스프라이트크기가 씨의 한숨이'크다'는 대신해주었다.
붙는

"후우…"
빛의
밀려나자
"고생하셨어요."

"말 시키지 마. 죽을 것 같으니까."

스프라이트 씨의 이마에선 땀이 비 오듯 흘러내리고 있었다. 하긴, 큰 고비를 넘겼을자연스러운 뿐이지 스프라이트 씨의인드라가 역할은불러 끝나지 않았다. 이 봉인식을거인 계속해서 유지해야 하니까.

장면이라고
그래도 꽤 아슬아슬했던 건 사실이다. 옆에서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도시에 상당히 긴장됐던 터라 성공했단 사실에 안도의불러 한숨을 내쉬──려다가 붙잡혀 있는 손목을 할발견했다.

"화인."

"어, 걸까…."아, 응!?"

"놔줘."
실체화한

"앗, 미안."
그저

휙.실체화한 화인이는 불에라도 덴 듯"이렇게 황급히 손을 뗐다. 그 모습에선일격에 방금수 전의 단호함은 좋아.흔적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렇게까지 기겁할 필요는 것없는데.

뭐, 화인이도20층을 긴장하고 있었던 거겠지. 그보다 놀란 부분은 따로 있다.

아마 화인이는 봉인식이 성공할 것을있었다. 알고 있었으리라. 화인이의 성격상 어지간한 확신이 없었다면 예로부터그렇게 행동하지한방 않았을 테니 말이다.

상흔이
하지만 대체 어떻게 '알았던'자리한 걸까. 워낙세계의 정교한 봉인식이라 나조차도 확실히 파악하지것은 것들이못했는데.

…어떻게고 뭐고. 그냥 화인이의귀결이라 실력밖에 것은더 있겠냐마는.


빠르게 권성을 발견에 타이밍을 맞출 상흔이수 있었던 것도 내가 봉인식에 휘말리지 않았던 것도 전부 화인이 덕분이다. 원래라면 칭찬해줘야 마땅한데한 순수하게 기뻐할 수 없는 자신이 먹였다."있다.

이 치트키 마즈다의주인공 예로부터자식! 내가 할 말은 아니긴 하지만!

"미,그렇듯이, 미안하다고 했잖아."
있어도

뚱─하니 바라봤더니 화인이는 점차 안절부절 못하기그저 거인의시작했다. 당황하는 인드라가그 모습은 내가 알고 있는 평소의 화인이었다.

"알아. 걸까…."그냥 장난 볼한번 쳐 본거야. 그보다 빨리 저쪽을 지원하러 가자. 스프라이트 씨, 얼마나 버티실 수수 있을것은 것 같아요?"

"…2시간."
것
'크다'는
라비린토스는 계속해서 공간이 것은늘어나는 미로를 만드는 술식이라고 한다. 단순히볼 빠르고 강한 것 만으론 절대로 영물이란빠져나올 수 없는세계의 쑥대밭으로류의 봉인이다.

예전의 것들이나였다면 심안을 통해 술식 자체를 파훼 했겠지만 마즈다의아수라에게 그 정도의 기술이 경외감을없다는 것은고층 방금 전 교전에서거상이 확인한 좋아.바.

주변을
그***** 틈에 마즈다를 해치우고 이번엔 인드라와 함께수 아수라를일으킨다. 상대한다는 계획이다.

보고만
"충분하네요. 최대한 빨리"이렇게 끝내고 오겠습니다."

거인마즈다를 지원하는 연금술사를 격퇴하면 훨씬공포로서 빨리 끝나겠지. 여차하면 용의 힘을 써서 신들의 싸움에쌓아 끼어 들 수도 있다. 아마 2시간은 커녕 30분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

그래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최대한그러니 우위긴빠르게 끝내는게 낫다. 것나와 화인이는 스프라이트 씨에게 짧게 볼인사하고서 인드라가그러니 보이는 곳으로 향했다.

"괜찮겠어?"

"응? 뭐가?"

'크다'는
"가짜라는 건 알고세계의 있지만, 저런 일격에기술을 봐 버리면…."

아하. 하긴,사람에게 히어로 오타쿠인 화인이라면 내 간판 기술"확실히 정도는 알고 있을 테니까.

저런 걸거대한 봐 버리면 '혹시나 사실 권성은세계의 살아있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왔다.드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리고, 나 역시 같은 생각을 쿠웅.했으리라는 것도.
크기만으로

…물론빛의 실제론 그런 생각은 전혀 안했지만!
주변을

차라리 도플갱어라면 모를까, 내용물이 텅 빈 인형을 봐 봤자예로부터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는다. 오히려 왔다.저 몸을 확보한다면 만들예정보다 그저훨씬 빨리 것권성으로 돌아갈 비교해야수 헤카톤케일이있을 테니 좋은거인의 기회라고고층 느껴질 정도였다.
쌓아
수
'크다'는그래도 지금 같은 상황에서 땡잡았다고그것 보고만할 순 없는예로부터 노릇이니 적당히 얼버무려 두자.

"화인아."

"이렇게"응?"

"죽은 사람은것은 것돌아오지 않아."

있을
굉장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말을일격에 했다고 생각했는데. 화인이는 살짝 숨을거인 들이켜더니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붙는
묘사되어
"…응. 그렇지. 미안."

그리곤 그 뒤로 계속해서 쭉 입을 다문일격에 채다.
생겼다.
묘사되어
이러려고크기가 한 말이도시에 아닌데. 어쩔 거야 있었다.이 분위기!
있었다.

다행히 인드라쪽 현장에 거의 다 와 가고 있었다.예로부터 이대로 전투에 참가한다면걸까…." 대충불러 도시에흐지부지 넘어갈 수 신화의있으리라.

그렇게 생각하며 화인이에게신이 준비하라고 얘기하려던 참의 일이었다.것들이
일으킨다.

아파트와"…윽!?"

대부분의
"…! 왜 먹였다."그래, 불러무슨 일 있어!?"
하네요."

예로부터"자, 잠깐만…."왔다.
있을
세계의
발까지 멈춰 섰지만 어쩔그 수 없었다. 갑자기 한심장이 미친듯이 방망이질 되는쳤다. 언제든 싸울 수 우위긴있도록 여유 있게 달렸는데도 불구하고.

시커먼 무언가가 가슴 속에서 술렁인다. 부른 적도 없는데 멋대로 용의 힘이 새어 나오려고 한다.

신이
폭주? 왜지? 지금은 힘을 쓰려고도 안했는데?
한

"크, 으…."

"아미야!!"

불릴
내 의문과는 상관없이 힘은 계속해서 부풀어 올랐다. 그걸 가만히큰 내버려 둘 수도고층 없으니 어떻게든마즈다의 억제하려쌓아 했지만, 그때마다 몸 안에서 충돌이박력이 일어나 신화의고통에 몸부림쳤다.
그렇듯이,

5분? 아니, 고통 때문에 그것길게 느껴졌으니 그보다도 짧으리라. 갑작스레 온 고통은 갑작스레 사라졌다.

하지만 묘한것은 불길함만은 여전히 가슴 속에 계속 남아 있었고.

시청 쪽에서박력이 커다란 폭발이 일어났을 때, 그것은 수확신으로 변했다.

영물이란
"저건…!"
신이

"화인아. 가서 인드라쪽 사람들을 도와줘."
'크다'는

"도와주라니, 넌──아니, 단지됐어. 말하지 장면이라고않아도 돼.처럼. 나도 시청먹였다." 쪽으로 갈 거니까."

여기서 화인이에게 꺼낼 이유는 얼마든지 있었다.만한 네가 와 봤자 할 수 있는 건 없다던가, 인드라쪽에그것 사정을 전해줄 사람이 필요하다던가, 빨리 저쪽을 정리하고 와 크기만으로달라는 그런 것들 말이다.걸어가는

하지만 화인이의***** 표정을넘어가는 보고거대한 인드라가알았다. 지금 이예로부터 녀석은 논리로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주변을

그렇다면 나 역시 감정에 호소할 뿐이다.

"부탁할게."
처럼.

"…!"

그 이상의 말은 꺼내지 않았다.아파트와 설득할 시간이 아까웠다고불릴 바꿔 크기가말해도 것이다.좋다. 크기가만약 여기서 예로부터따라온다면 나는 것화인이를 박력이억지로라도 기절시킬 생각이었다.

한다행히 머지 않아 반대로그러니 뛰어가는좋아. 기척이 났다. 나는 안도의만한 신화의한숨을 내쉬면서 한차례 더 가속했다.

"이렇게그것은 분명히 내가 낼 수 있는 전속력이었다.그저 쿠웅.왔던 시간보다 몇배나 그것빠르게 나는 스프라이트영물이란 씨가 있던 곳으로 되돌아왔다.있을

하지만 그런 노력이 무색하게도, 상황은 벌써 그것끝나 있었다.

"늦었, 것이다.군."

조금 어눌한 목소리. 익숙하지도 거인않다. 자신의 목소리를것들이 크기가제 3자의 입장에서 들을 일은 그다지 없으니까.

것들이
그러나 분명한 불러목소리다. 확실히 방금 전 저 녀석은 기술명을 외쳤다. 나는 그 사실을 좀 만으로더 깊게 생각했어야 했다.

안타깝게도 후회는 언제든 늦은만한 법이다. 권성은 붉게 물든 손을 빼냈다.것은 스프라이트 씨의 복부에서.

털썩. 사람 한명이 쓰러지는 그 소리는, 너무나도 무겁게 들려왔다.

그저

*****

것
만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