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23화 〉실낙원 (7) (123/136)



〈 123화 〉실낙원 (7)
깊숙한

같은

*****엘리베이터



널려

인드라의 신전은 이***** 나무의 뿌리 깊숙한곳에 곳에 자리잡고서기 있다고 한다. 당연히 엘리베이터 같은 게 있을서늘하다는 리도 없기에보이는 우리들은 걸어서 지하로 이동하게 되었다.
아.

어느 정도 속이라문명화가 설렌다.되어있는 위와는신전은 달리 땅아. 아래쪽은있고 완전히비밀기지로 자연 그대로였다. 어지간한정도 트럭보다 굵직해 보이는 나무 뿌리가 곳곳에 널려 정도로있고 통로는 사람 둘이 나란히"저기…, 비밀기지로서기 힘들 정도로 좁았다.
서기

다만 빛을자연 내는 느껴지지이끼가 곳곳에 있어 의외로통로는 어둡지는 않았다. 거기다 땅 속이라 축축할 법도 한데 지하 특유의 기분 나쁜 서늘하다는감각은 전혀않았다. 느껴지지 않는다.자연 딱 지내기 좋을 정도로 서늘하다는 느낌.

뭔가 지하의의외로 비밀기지로 가는 기분이라 조금 설렌다.

"저기…, 괜찮나요, 저것들?"
곳곳에

"응? 아. 신경같은 쓸 필요 없어.서늘하다는 눈요깃거리를 하고 있을 뿐이니까."있을

"눈요깃거리요…?"

"그런  있다고만 알아두렴."

반대로 화인이는 아까부터 묘하게 자리잡고안절부절 이못 인드라의하고 있었다. 어지간한아마 거기다이끼 뒤쪽이나뿌리 바위 틈에서 *****우리를, 정확히는 자신을 빤히 보고 있는 "저기…,정령들을 눈치챈 거겠지.
속이라

엘프의서늘하다는 땅이라서 일까, 아니면 성역이기 깊숙한때문일까. 이곳엔 정령들이 굉장히 많았다. 그리고 화인이는 정령들 입장에서 속이라보면 엄청난 미형이다.

덕분에좋을 화인이에게 이끌린 정령들이 하나 둘 힘들씩 따라와 어느새 우리를 반쯤 자연포위하고 있었다. 심안을 익힌 자연화인이 입장에선 있다고그야 신경이 쓰일 만도 하다.
감각은

"해는, 없어."


"그거야 아는데…."

마리가 손을 뻗자 폭신한 솜털처럼 나무생긴 정령 하나가 땡그르르 굴러와 나쁜손 위에 걸터앉았다. 이곳에신경 몇번나무 와나무의 봤기 때문인지 뿌리가시빌라와 마리에겐통로는 정령들이 친근하게 굴었다.

나? 내 쪽으론 아예 시선조차 주지 않는다.같은 한다.약간이지만 전혀적의마저 느껴지는 걸 보면 공격이 날아오지 않는 걸같은 다행이라고나란히 여겨야 할 수준.
엘리베이터

…좋겠다~. 나도법도 정령들한테 둘러싸여축축할 보고"응? 싶은데. 여기의 정령들 자그마해서 이동하게꽤 뿌리가귀엽기도 하고.

저 세명이 정령 친화도가 빛을너무 높다 보니 압도적인 빈부격차의 현장이 발생하고 있었다. 하다못해 드리타라나 스프라이트 씨가 있었다면 좀 나았겠지만, 그 둘은 일이 있다면서 이곳에 내려오진 않았다.

"그, 신님을 뵙는데 없기에주의사항 같은있고 건 없나요?"

"정식으로 의식을 치른다면딱 산더미처럼 있긴 한데. 걱정 마렴, 지금은 사적으로 만나는 거니까. 우리 신님은 그다지다만 깐깐한문명화가 편이 아니시거든."뿌리가

"저기…,화인이 다운되었다. 걱정에 시빌라는둘이 신경 쓰지 말라며 손사래를정도 쳤다. 기본적인 예의만 갖추면정도로 문제자리잡고 없다는 모양.

없기에
이런 이야기엔 인간과 신이 가진 '기본'의 기준이 달라서 곤욕을 치루는 경우도 흔하지만…. 마리도 고개를 끄덕이는 걸 보면 정말로 그런 문제는지하의 없겠지.

완전히
"자, 도착했어."

알 조금수 없는 상형 문자가비밀기지로 새겨진 돌로  문. 그 앞에서 시빌라는 이곳이 인드라의 신전임을 담담하게 밝혔다.
있을

어느새 그 많던 정령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있지는 않고 살짝 떨어진 곳에서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손을 흔들며 배웅까지 하는 걸 보면 신전은어지간히 화인이가 맘에 들었나 보다.
지하
조금
문 있어안쪽의 공간은 신전이라는 이름 전혀치곤 굉장히정도로 좁았다.있어 위에 있던 시빌라의 집무실이 더 넓을 정도. 문의 느낌.크기도 되었다.그렇고 이곳의 위치도 그렇고 땅정식 신전이라기 보단 숨겨진 우리들은방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완전히
그리고 그 자그마한 제단 위에 보이는놓여 있는 것은──

"…고양이?"

지하의
──느긋하게 혀로 앞발의 털을 고르는, 내서늘하다는 품에 쏙 들어올 사이즈의 검은 고양이었다.

나무의
없기에"인드라님을 뵙습니다."저것들?"

기분
시빌라, 그리고 마리가둘이 절하듯 무릎을 꿇고그대로였다. 머리를 숙였다. 나와 화인이는 반박자힘들 정도 늦게 "응?눈치껏 뭔가그 동작을 따라했고 말이다.우리들은

…저 고양이, 정말로 신이 맞는 걸까? 널려내가 보기엔 평범한좋을 고양이로나란히 밖에뿌리 안보이는데. 신이 깃들어 있으면 지하으레 느껴질 힘힘들 같은 것이 전혀서기 느껴지질 않는다.정도로

기분이라
그렇게 이리저리 고양이를 재 보는 사이어둡지는 시빌라는 자리에서법도 일어서 제단 옆쪽의 구석으로 둘이가 앉았다. 마치 주인의 대화를 방해하지 않으려는 시종과도 같은 조금모습이었다.

여기선 내가 먼저 입이라도 열어야 하나, 아니면당연히 이런 자리에 익숙할나쁜 마리에게 그대로였다.맡길까 되었다.고민하던 중. 늘어져라 하품을 하던 고양이의느낌. 눈이 이쪽을 향했다.한다.

둘이
[그래, 그대들이 이국에서 온 자들이렸다?]

어느
느긋하면서도 중후한 남성의 목소리. 그런인드라의 것이 까맣고 자그마한 신경고양이에게서 나왔다면 언밸런스한 귀여움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있고고양이의 입은 나쁜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방금 전의같은 뭔가말은 고양이 통로는앞의 정도로공기가 멋대로 진동한 것에 가까웠다.

리도
좁았다.아마 고양이랑 상관없이 신은 지하이미 괜찮나요,이 서늘하다는공간에 깃들어 있을어둡지는 것이다. 그럴그대로였다. 곳곳에마음만 먹는다면 언어조차 필요 없이 순식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통로는주고받을 수 있으리라.
같은

굳이 그렇게 하지문명화가 않는 특유의이유는 하나뿐. 인드라의대상을 인식하고 대화한다는서늘하다는 인간의 기준에 맞춰 주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완전히인간을 배려한다고 볼 수도 있겠다.괜찮나요,

시빌라는 '깐깐하지 않다'고 표현했는데 확실히 선신(善神)이라 불릴 만 하다 싶었다.
곳에

"ㄴ, 네! 처음 뵙겠습니다."

[얘기로는 들었다만. 과연. 극과 극이라니 재밌는 조합이구나.]

기본적으로 이 자리의 대화는 화인이가 주도하도록 말을 맞춰 빛을뒀다. 실제로 계약해야 하는 것은그대로였다. 화인이니땅 당연한 설렌다.일이다. 나는 여차할 때 일이 틀어지지 않도록 돕는 정도고.

[나와의있어 계약을 원한다고 들었는데.]
되었다.

"네, 그렇습니다."

[솔직히 인간과당연히 계약하라니 무례하다고 까지 거기다생각했다만. 실제로 보니 조건으로 내밀 정도는 되는구나. 그 자도 아주"저기…, 경우가 서기없진 않았던 모양이야.]

굵직해
아마 인드라가 말하는느껴지지 '그 자'란 창혁이를 말하는 거겠지. 트럭보다협상이 내는되어있다고 하더니 말 인드라의그대로 OK하면 끝나는 없기에수준까지 얘기를있어 진행시켜 놓은축축할 지하의것 같다.

의외로
그 뒤로도 화인이와 인드라는 몇번 더 얘기를 나눴다. 영혼 미형아. 특성은 신에게도 착실히 효과를 발휘하는지 인드라는 한다.시종일관 화인이에게자리잡고 호의적이었고, 화인이도 긴장이 풀린 널려뒤론 당연히제대로 해야 할 말을 하고 있었다.

이대로라면 목적 달성이 거의완전히 확실한 상황. 하지만 어쩐지 순순히 일이 풀리진 않을축축할 것힘들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안된다. 이 널려상태론 곳곳에계약은 엘리베이터해줄 수가 없어.]

그리고 그런 이끼가재수없는 예감은땅 대개 들어맞기 정도로마련이다.
있다고
*****
다만"이유를 알려 주실 수뭔가 있으신가요."

않았다.단칼에 거절당했는데도 화인이의 반응은 차분하기 그지없었다. 짧은 대화만으로도 인드라가 제 기분 따라 약속을 지하로거절할 신이 아니라는 것을 법도알기엔 충분했다.

[그야기분 간단하지만 그 전에 제반 사정을 하나 설명하마."저기…, 수르트라 했나,있고 그대는 기분협회 쪽에서문명화가 무슨 제안을있다고 건넸는지 알고있고 있는가?]완전히

"…모르고 정도로있습니다."
둘이

[협회에서 내건 것은 우리들의 생존이다.]지내기

나무의
이해하지 못한 화인이 말을 꺼내기에 앞서 어둡지는대기하고 있던 시빌라가 일어섰다.특유의 그녀는 손에 작은 함궤를 제단 앞에 내려놓고 그 전혀뚜껑을 열었다.
곳곳에
지하
순간 가공할 정도의 마력이 주변으로 순식간에 퍼져 있어나갔다. 그것 만으로도 그 없기에안에 들어있는 물건이 어마어마한 신기(神器)임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내 신물,나무 트럭보다금강저다. 내 신력의 근원 중 하나이자 스바르가를 마물로부터 지키는 결계의 중심이지.]

스바르가의지하 사람들은 그렇게까지 강하지 않다. 그럼에도 마경 그 자체인 내륙의 중심에서 도시들이 존재할 수 있는지하의 이유는 딱인드라가 완전히자신의 신력을 활용해"응? 펼친지하의 결계 덕분이다.

축축할일정 이상 강하거나 지성이 기분있는 괴수들은 신역을 인지하고서 침범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신역조차되어있는 알아볼 수 없는 저급한 괴수들만을 무찌를 수 있다면 충분한 것이다.

달리
느껴지지반대로 말하자면 한다.신역이 곳곳에무너지는 순간 스바르가의 사람들은 "응?전멸한다는 뜻이지만.

이동하게
본래 성역이란 이렇게 넓게 펼치는 것이 아니다. 서기보통은 신전, 인드라 정도의 신격이라면 나란히수도 하나 정도가 한계일 것이다.

한다.
그것을 몇개나 되는 도시를 유지할 정도로 펼치면서 타락자들과 충돌까지 하고 있다.굵직해 이곳에 모인 사람들의기분 신앙을아래쪽은 이용해 버티고는 있지만 그것도 한계는 있는 법. 인드라인드라의 힘은 확실하게 줄어가고 있으리라.

좋을
[그런 상황에서 곳곳에손을 내민 축축할것이 않는다.그대들 '협회'의 일원이다.]
어둡지는

원작이라면 제네시스에 의해 세계 전체의 혼돈이 가속해 스바르가는 한계를 맞이한다. 인드라는 무너진 도시를 뒤로 하고 추종자들과 생존을 도모하다 화인이와기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좁았다.
그것을 국가 단위로 스바르가를 있다고도와 더 강대한 상태의 인드라와어둡지는 계약을 맺는 것이 창혁이의 이번 계획이다.

뿌리가
[아마 그대들아래쪽은 또한 우리를 이용하려 하겠지. 하지만 그걸 고려해도 그대들과조금 이손을 잡는나쁜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그렇기에 지금부터 달리하는 말은 나의 의사와는 있고반대되는, 지극히 곳에불가항력적인 것임을 알라.]

전혀
"경청하겠습니다."

[그대의 그릇으론 널려나를 담을 수 없다.굵직해 그대의 그릇은 이미정도로 한계에 가까우니 말이다.]

뭔가
그 말을위와는 들은 순간 화인이의 곳곳에표정은 어두워졌다. 본인의 기량 문제가이끼가 거론된 셈이니까. 하지만 내가 받은 충격에 비하면 땅아마 훨씬 양호할 것이다.

그릇의 넓이가 한계에 부딪혔다고? '그' 화인이가?

어지간한
좋을있을 수 없다. 머릿속에 맨 처음위와는 떠오른 감상은 그것이었다. 원작에서 화인이가 계약을 맺을 때 느낌.용량의 한계를 보이는 모습신경 따위는신경 깊숙한단 한번도 없었으니까.

빛을물론 원작의 화인이도 마구잡이로 계약을 맺지는인드라의 않았던 만큼사람 계약에 한계가달리 있으리란 기분추측은 가능하지만… 그가 곳에지금 시기에 계약했던 존재들을 생각하면 벌써 한계에 부딪히는 건아래쪽은 역시 이상하다.


"혹시 억지로라도 계약을 맺는다면 어떻게 가는되는지 아십니까?"

이끼가
뿌리[흠. 그대와 신전은같은 경우는 처음 보기에 확답할 수는 없다만. 혼의 그릇이 터져 육체의 변이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않았다.제일 높다고 본다.힘들 물론정도로 나쁜그대로 딱몸이 폭발할 가능성도속이라 있고.]

이끼가
여러 가능성을있을 따져 보던 지하의중 들려온 인드라의 말에 잠깐 머리가 새하얘졌다. 혼의 그릇이 터진다는 건 이성도 본능도 없는사람 고깃덩이 괴물이있어 되어 한없이 폭주한다는 뜻. 육체,정도로 정신, 혼이 상호작용하는 이 세상에서 최악의 상태되어있는 중 하나다.

아.
그로 인해특유의 지하일어난 참상은 내 기억 중에서도"저기…, 가장 괴로운 한 곳에구석을 차지하고 있다. 절대로, 절대로 화인이를 그런 꼴이 되게 할 수는 없다.

[이 또한 불가항력적인 일. 오히려 인간의 영혼으로 그런 터무니없는 힘을 서늘하다는담아 둔 것감각은 부터가 이미 기적이다.]
비밀기지로

내가 이화인이에게 준 힘은 없으니 아마 사라를 말하는 거겠지. 물론 사라의 정체를 생각하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건 원작의달리 화인이를 나무의모르기에 딱할 수 있는 말이다.문명화가
느껴지지

화인이의 한계가, 고작 이런게 정도일 리가 위와는없는데.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현명하군. 그대라면 혹 협회의 일이 트럭보다없더라도 계약했을지도 모르겠어.]

화인은 그 이상의 억지를 부리지 이않고 가만히 물러났다. 만약 억지로라도 계약하겠다고 했으면 곳에뜯어 말릴 생각이었으니 힘들다행이지만 평소 화인이의 향상심을 생각하면 조금 의외기도땅 했다.

어지간한아니, 꼭 그렇지만도 않은가. 화인이를 지금 이곳에 데려온저것들?" 것은 나와 창혁이의 억지니까. 화인이 있다고입장에선 노력도 없이 조금과분한 힘이 주어진 셈이다.
*****

처음부터속이라 자기 것이 아니었다고 기분이라생각하면 트럭보다딱히 분할 일도 "응?없으리라. 그렇게 생각하면 역시 지하이번 일은 시기상조였나?기분
지하

[다만 이대로 그대들이"응? 물러난다면 나 역시 곤란하다. 그러니 저것들?"다른 쪽 제안을 수락하지.]
비밀기지로

되었다."제안이라 하심은?"
어느

[그쪽에 있는 소녀. 그녀의 영혼이이동하게 가진 비틀림을 고쳐주겠다.]
아래쪽은

…? 뭐야, 왜 다들 날 쳐다보고신경 있지?

"응?
생각에 빠져 있느라 얘기의 방향이보이는 이쪽으로 내는향하는 줄도빛을 몰랐다. 먀-.설렌다. 검은 고양이가 타박하듯 작게 울었다.

"영혼의 비틀림이라니…. 아미, 아니, 파프니르가한다. 말입니까?"

문명화가
[그렇다. 보아하니 다만상당히 인위적인 것이군. 마법적인 영혼의 없기에고문, 혹은 장시간의 향혼성(向魂性)──]


"자,완전히 잠시만요!"아.

감각은
엘리베이터[음? 아. 언급하기 한데곤란한 문제인가?]

정도로
통로는"죄송합니다, 파프니르님. 인드라님의 무녀인 제가 대신 사과 게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단의 옆에서 시빌라가 깊숙하게 조금고개를 숙였다. 신으로서 인간에게 고개를 숙일 달리수 없으니 무녀가 대신해서좁았다. 사과한다는 형식을 취하는──아니,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갑자기 왜 그런 특유의제안을 꺼내신 거죠?"
인드라의

[갑자기가 땅아니다. 협회는 그대들에게 아무것도 달리얘기하지 않은 건가? 수하에게 비밀이 많은 조직은 신뢰하기나란히 힘들다만.]

고양이의 꼬리가 불만스레 까딱거린다.좁았다. 의도치 않게전혀 협회에 대한자연 *****신뢰도를 떨어트려지하의 버렸지만 그런조금 건서기 나중에라도 충분히 메꿀 수 있다.

어지간한
내가 정말로 사정을뭔가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았는지서기 인드라는 잠깐의 침묵 땅후 사정을 설명해주었다.

이끼가
[협회에서 협력의 조건으로 위와는내건 것은저것들?" 두가지다. 첫번째가 수르트라는신경 히어로와 계약할아래쪽은 것, 두번째가 파프니르라는 히어로의 영혼을 치유할 힘들것. 그 곳에외의 조건들은 아직 협상 중이다만 기분이라이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수락해줄 것을 요구하더군.]

좋을
인드라의그렇기에 인드라는 가급적이면 뿌리가내 영혼을 치료하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되어있는내가 이곳에 동석하는 것은널려 서늘하다는단순히 화인의 서포트라고 생각했는데있을 이런 곳에조건이 따로 있었구나.

...갑작스러워서 놀라긴곳에 했지만 있을 수 없는 조건은 다만아니다. 창혁이 입장에선 '만에 하나문명화가 화인이의 아래쪽은계약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비한널려 괜찮나요,보험이겠지. 그 녀석은 대부분의 경우의 수를어지간한 대비하면서 움직이는 스타일이니까.땅

하지만법도 나에겐내는 크게 의미가 있는 제안이 아니다.

않았다.
"혹시 그있고 치료라는 것이 제게 달라붙은내는 서늘하다는원혼도 뗄 수자리잡고 있나요?"

[원혼, 인가. 무엇을 말하는지는 알겠지만 그건 불가능하다. 그건 이제 그대의 영혼과 반쯤 뿌리가동화되어 있으니 말이다. 원혼이라고감각은 부르는 것조차 적절하지 못하리라.]


생각보다 섬뜩한 대답이좁았다. 돌아왔지만 어쨌든 결과는 같았다.있을 원혼에 의한 침식은 치료할  없다, 로.

완전히뭐, 신의***** 힘을 다루는 정도신녀가 '치료 불가능'달리 판정을뭔가 내린 이상 신이라도뿌리가 전문 분야가 다른 인드라가정도 치료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창혁이도 밑져야 본전이라는깊숙한 느낌으로 넣었을 것이다.

지하의
그렇게 되면 내가 할 수 있는 대답은 어둡지는하나 뿐이다.

"그럼 제 치료도 거절하겠습니다."

영혼의 뒤틀림 쪽은 기분이라하려고만 하면 신녀에게 치료받을 수도 있었다. 한다.그것을 내버려 가는둔 나무의것은 여러정도로 이유가그대로였다. 있지만 어쨌든 굳이감각은 인드라에게아. 부탁할 일은 아니다.

전혀
원혼이면 모를까, 뒤틀림 쪽은둘이 치료하든우리들은 말든 지금의 전력과는서기 상관 없기도 하고.

지하
내는"대신 이후 수르트가 계약이 가능한 상태가 되면저것들?" 계약해 자리잡고주신다는 조건으로 부탁드려요."
감각은

[음…. 이끼가나야 그 조건이라도 둘이상관 없다만. 지하로그대는 신이 무엇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가?]
지내기
"응?
법도인드라 지하입장에서도 어차피 받아들일 조건을 뒤로 미룬 한데것이다. 그러니 수락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그 뒤에 이어진 것은 조금당연히 의아하게괜찮나요, 느껴지는자리잡고 질문이었다.

깊숙한
내 숙적이었던 오딘의 목적은 신이 되고자어지간한 하는 같은것이었다. 그렇기에 신이 무엇인가에지내기 대해선 괜찮나요,몇번 생각해본 적은 있었다.

하지만 진지하게 과거의 고찰을 떠올리려던 순간 나는 무심코 웃음을 터뜨릴 뻔 했다.있다고 신의 존재의의라면 무엇이 있겠는가.

빌어라. 인드라는신전은 나에게 그리널려 돌려 되었다.말한 것이었다. 내가 영혼을 치료하려 하지 않는 모습을 서기보고서.

"괜찮습니다.좋을 구해지기 보다는 구하고빛을 싶기에."


그렇기에아. 나는 솔직한 내 심정을곳에 말했다. 특유의신의 앞에서 구하니 그대로였다.마니 하는 건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특유의 일일지도전혀 모르지만이끼가 "저기…,인드라는 그에 관해선 딱히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떠나가셨습니다."

없기에화인이가 계약 가능한 땅상태가 되면 계약한다. 그 달리조건을 지내기다시금 확인하고서 잠시간 침묵이 이어지더니"응? 뿌리갑자기 시빌라가 그런 말을 꺼냈다. 아마 널려목적한 신전은일을 전부 끝낸 지하의인드라가 돌아간 거겠지.

주변의 분위기는 널려방금 전과 전혀 보이는달라지지 않았지만 무녀가뿌리 그렇다니 그런 걸로 했다. 처음에 인드라가 왔다던 때에도인드라의 딱히 특별한"저기…, 힘은 못리도 느꼈으니 갈정도로 때라고 다를 건 없을 테고.


제단 위에 이동하게있던 고양이는 작게 울면서 시빌라의 품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런 의식에 당연히참가하는 것을 보면 평범한 고양이는 아니지 싶다. 신화적으로 코끼리가 맞지 않나? 하는곳곳에 생각은 들지만.
우리들은

"고생했구나, 마리."

"응, 언니…."

뭔가 조용하다 싶더니 아.마리는 자신이 믿는 신들과 인드라의 딱교신 자연채널 역할을 하고 널려있었다고 한다. 덕분에 진이 빠진 듯한리도 그대로였다.마리는 걷는 것도 힘들어 보였다.

내가 부축해줄 수도 있지만 기왕 생긴 찬스다. 느낌.물론 그렇다고나무 대놓고 말하는 건 좀 땅그러니 슬쩍 빠져서 화인이가한다. 부축해 주길조금 기다렸는데, 정작 우리들은화인이 녀석은 뭔가 골똘히 생각하느라 의식이 끝난 줄도 모르고 있었다.

나무의"야."

"응!? 어, 뭐야? 끝났어?"
같은

"진즉에 끝났다 임마."
인드라의

쿡 하고 허리춤을 찔렀더니 화인이는 기겁하면서땅 튀어 올랐다. 지금이라도 될까 싶었는데 마리는 이미 자기뭔가 언니에게내는 달라전혀 속이라붙은지 땅오래였다.

응석부리듯 시빌라의 품으로 파고드는 마리의 모습을 보면 저건 저것대로 다행이구나 싶지만. 오랜만에 만난 가족이니 만큼 보이는같이 시간을 보내는 보이는것도 필요하겠지.

그렇게 인드라와의 교섭은, 다소 되어있는의외의 결과를 가지고서 끝마치게있다고 되었다.

우리들은

설렌다.
*****
않았다.

속이라

통로는
이끼가

전혀

※아래는 2Diamond님께서보이는 그려주신 아미 팬아트 게입니다!

좋을 

16563878239134.jpg 

16563878239149.jpg 

곳곳에
느낌.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