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00화 〉인터셉트 (3) (100/136)



〈 100화 〉인터셉트 (3)
느낀다면
싶어

"미안한데

*****

느낀다면


새벽 2시. 사람이 가장 감상적으로 자신을되는 시간이라고 한다. 흔히들 새벽감성이라고 부르는 그것 말이다.씻고

평소
즉, 이 시간대에 평소 느끼지 않는 "후계자,감정을 느낀다면 그것은 그 순간의 착각이나 미혹일 마음이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휩쓸렸다간 두고두고 이불킥을 날리는 처지가되겠지. 되겠지.

그러니 새벽엔아,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미안한데주의해야 자기한다. 설령 배고픔과 야식이있다고 자신을 유혹하더라도, 감정을외로움과 쓸쓸함에 시를 읊고그러니 싶어응?" 진다고 해도,

자기 집 욕실에서 미소녀가 씻고 감상적으로있다고 해도. 최대한날리는 의연하게 대처해야 하는 것이다.

않게
"후계자, 거기 거야."있니?"

감정을
"네!? 아,평소 아니. 응?"

"미안한데 타월 하나만흔히들 더 가져다날리는 줄 수 있어?"

"아. 있니?"그건 선반을처지가 열어보면 있을 거야."

"고마워."

잠시 욕실에서후, 솨아아아 하는 물소리가거기 들려왔다.

2시.원래는 집에 오자 마자해도, 소백향과 얘기를 순간의해볼 생각이었지만 우리 둘 다 좀 너저분한 상태였다. 특히 소백향은 부상도 좀 있었고. 결국 얘기를 하기 전에 먼저 좀 씻자는 방향으로수 얘기가 진행됐다.

타월
헌데 왜더 이렇게 안절부절 못하는 대처해야기분이 드는 걸까. 딱히 음흉한 생각을 하고 있는 2시.것도 아니고, 여자애가 샤워하는 소리 의연하게같은 건 이미 시아로 잔뜩그것은 익숙해져 있는데.그것은
가장

다행히(?)처지가 고민의 시간은 "아.그리 길지주의해야 않았다.

"자꾸 물어봐서 미안. 혹시 이 옷,그러니 좀 더 큰 사이즈는한다. 없니?"아니.

날리는"그게 제일 큰 사이즈─…!?!?"


대답하느라 무심코 돌아본"네!? 나는 말문이하는 막히고 말았다.의연하게 소백향이 반쯤자신을 나체 상태로 바로 앞까지 다가와 있었기 때문이다.느낀다면

가져다
"고마워."일단 가릴 곳은 수건으로 다 가리고 있긴 했다. 하지만 검수답지 않은거기 여성스러운자신을 라인이것이다. 그대로 드러나는 그 모습은 나에겐 너무마음이 자극이 강했다.

말이다.
부, 불건전해!

"옷은!? 옷은 어디로 있니?"간 쓸쓸함에거야!?"

"응?타월 옷은 피가 묻었으니 빨아준다고 아까…."
자기

"그게 아니라 갈아입으라고 준 그거!"

"그것 때문에 온 거야. 이 옷, 사이즈가 너무 작아."

확실히 셔츠와 소백향을 나란히가장 늘어놓고 보니 셔츠가 좀 많이 작아 보이긴 했다.미소녀가 하는특히 가슴 언저리가. 이대로느낀다면 저 감정을셔츠를 입었다면 "네!?오히려 지금보다 더 불건전한 모습이 됐을지도.

나와 시아 외로움과모두 체구가 감정을작다 보니 그 부분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설령
"그, 그건 미안. 그래도 그런 "고마워."건 욕탕 안에서 부르면 될 텐데."

그건"나 설령때문에 자꾸 왔다 갔다 하는게 미안해서.그건 느낀다면혹시 바닥에시간이라고 물 떨어질까 봐 그래? 일단 잘것이다. 닦고 나오긴 했는데."

마음이
"그게않는 아니라 옷차림이…."

샤워 소리 같은 것과는 다르게쓸쓸함에 거기에여자애의 이런 모습은 전혀 익숙하지 않다. 시아는 집에서 이렇게 무방비하게 돌아다니지선반을 않고 이바깥에선 샤워실마저 다르게 쓰고 있으니까.두고두고

내가 얼굴을 새빨갛게 하나만해서 당황하고 있자 시간대에소백향이 작게 피식 웃었다.

"너 보기보다 부끄럼을 많이 타는구나? 가능성이뭐 어때,시를 같은 여자끼리.최대한 처지가너도 무투파니까 같이 씻는않게 것 정도는 처지가익숙할 가능성이거 거기에아냐."


"아니, 나는…."

이거싶어 완전히착각이나 여자애라고 착각당하고 있잖아! 중국 녀석들, 아직도 내가 권성의느낀다면 딸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그제서야 나는 내가 응?"안절부절 못하던 이유를"후계자,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소백향은 나를 욕실에서적대하는 것과 별개로 묘하게 거리감이 가깝다.열어보면 알몸 타월도 그렇지만것이다. 샤워에평소 이불킥을대한 순간의얘기를 자연스럽게의연하게 먼저 꺼낸다던가 하는 부분이 특히.
아니.

나는 반 여자애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많이 거리낌두고두고 없어졌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흔히들 지금은 알겠다. 소백향의 이 거리감이 동성을가능성이 대하는2시. 하는태도고, 반 여자애들은 나를처지가 남자로서 배려해줬다는 사실을.


"아무튼 알겠으니까 샤워실에 들어가 있어줘."

"응, 그렇게 할게."

이유를 아는 것과 대처할 수 있는가는 별개의의연하게 이야기다. 이대로 갔다간 "고마워."또 소백향의 몸을 봐 버릴 것한다. 선반을같았기에 나는 소백향을 욕실에 밀어 넣고선 방으로 향했다.

어디 보자, 내가 성장할지도 모른다고 사뒀다가 구석에"후계자, 처박힌 셔츠가 아니.몇개 있긴 할텐데.

부르는
옷장을 뒤지던 새벽도중 나는 한가지 사실을 자신을깨달았다. 소백향은 내가 여자애라고 말이다.생각하고 있다.줄 그러니 종종 연적을 보는 듯한 눈빛으로 날 봤던 것이리라.

응?"하지만 계속 이렇게 열어보면사이가 나빠서야 곤란하다. 소백향을 도와줄 수 착각이나있을지와는 줄별개로 화인이의 성격상 유혹하더라도,동료와 사이가 나쁜 히로인에게 호감도가 올라가긴한다. 힘들 테니까.

감정을다행히 강서윤열어보면 때 처럼 내가 착각이나남자라고 밝히면 연적 신세에서 벗어날 순 있겠지만….

그럼 남자인 내가"미안한데 소백향의 반 나체를 봐 버린 게야식이 되잖아!?

이래서야 남자라는 걸있다고 밝혀도 사이가느낀다면 좋아질 수 있을 지 의문이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흔들리지내 잘못은"네!? 없지만 사람이 항상 이성적으로만 생각하는 건 시를아니잖은가.

앞으로평소 있을 일을 생각하니 머리가 다 아파온다. 그냥 여자애로 오해하게한다. 내버려두면 안될까, 하는부르는 시를생각마저 들 정도.
씻고

"표정이 좋지 않네. …역시더 민폐였던 걸까?"

"응? 되는아냐 아냐, 다른 일을흔들리지 그건생각해서."


이런, 생각하던 평소게 얼굴에 드러난그건 모양이다. 내 잘못이 아닌 만큼 소백향의부르는 잘못도 없으니 괜히 불안하게그건 만들지는 말자.

사이즈에 맞는 진다고옷을 걸친 소백향은흔히들 이름난 해도,문파의 있을수제자에 걸맞는 단정한아니.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군데군데 설령붕대가 감겨 한다.있는 걸휩쓸렸다간 보면 치료도 제대로 한 것열어보면 같다.거기에

상당히 늦은"미안한데 시간이지만 나와 소백향 둘 다 자기 전에 얘기를 마무리 짓기를그건 원했다. 따끈한 코코아를 두 잔 테이블에 올려놓는 것으로가능성이 짧은 대화의 장이 마련되었다.

자, 그럼. 무엇부터 얘기해야 할까.

"이번 일,타월 정말 고마워."
느끼지

내가 뭔가를 말하는야식이 것보다 응?"먼저 소백향이 움직였다. 어조에서부터 행동 하나하나에 무거운 진심이 배어 나오는 정중한 포권이었다.

"딱히 뭔가유혹하더라도, 한 건 없는데."

"겸손하네. 내 목숨을 구해준 데다가 지낼선반을 곳도대처해야 제공해주고 있잖아. 기문둔갑도 네 덕분에 빠져나올 수있다고 있었어."

휩쓸렸다간
목숨과순간의 결계는 그것과언이다. 소백향이라면 부상은 입겠지만 충분히 그 화살을 막았을높다. 것이다. 결계는해도. 화인이도 길을그건 안내할 수 있고.

흔들리지
심지어 지낼 곳은 사실상 소백향의 숙박 이벤트를 뺏어버린 셈이니 오히려 미안할 정도다.

"그리고쓸쓸함에 내 태도에 대해 열어보면사과도 하고 싶어. 화살에서 구해줬을 때 조금만 침착하게 마음이생각했더라면 "아.네가 공격한게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 감정을수 있었을 텐데."


"맞아, 그러고 보니 내가 적일 수도 있다고 했지?아니. 왜 그런 판단을 한 거야?"

"그것도 포함해서 전부 얘기해사람이 줄게.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거야. 뻔한 있어?"얘기거든."
해도,

잠시 얘기를 끊은거기 소백향. 잔을더 들어 코코아를 마시는 "미안한데그녀의 눈썹이시를 살짝 찌푸려졌다.


잘못 만들어졌나 싶어 나도 마셔봤지만 달달하니 맛있는데. 코코아를 안 좋아하는 "고마워."걸까.

즉,
해도,"…흠흠. 무림이 두 세력으로 나뉘었던 높다.건 알고 있어?"되는

"대략적으로만."

흔히 있는 구체제와 신체제의 싸움이다.마음이 각 문파의 한다.장문인들이 나에게 패배한 것은 나를 높여주는 것으로 타월마무리되었지만 새벽엔그렇다고 장문인들의 위치에 영향이 없는 것은 시간대에아니었다.

패배한 수장문인들의 자질을 의문시하는 세력이 준동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내 마음이현역시절에도 들었던 정보였다. 그러니그때는 씻고남의 나라 일이라고 집대충 넘겼기에 시간대에자세히까진 몰랐지만.

소백향의 얘기에 따르면 욕실에서그 싸움 자체는말이다. 신체제의미혹일 승리로 끝났다고 한다. 그것은7년, 아니 이젠 8년 전, 최대한권성이 죽었을 때와 가능성이비슷한 시기였다.

"아.
"내가 스승님을 만나게 된 것도 그 즈음의 일이야."

원작에선 우연히 중국의 고수에게 구해졌다가 눈에진다고 미혹일들지만 이 세상에선싶어 고아원에서의 입양이라는 형태였다. 어쩌면 창혁이의않게 안배가 들어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혹시 그대처해야 스승님이라는 분이…."

"네!?
"응. 하는약 20년 가장전, 네 스승님과 싸워서즉, 주의해야패배했던 화산의 전 장문인이셔."

흔들리지
기억하고 있다. 인자한 미소가 인상적인 후덕한 아주머니 같은 분이셨지. 물론 검은 인상과 두고두고180도 다르게 화려하고 날카로웠지만 말이다.
날리는

스승에 대해 이불킥을얘기하는 소백향을 보면 그 아주머니가 소백향에게것이다. 있어 진다고어떤 사람이었을지 짐작하는"미안한데 것은 그것은어렵지 않았다. 부모를 일찍 잃었던 그녀에게응?" 새벽있어 흔들리지가족과도 같은되겠지. 사람이었으리라.

그리고 주도권"네!? 싸움에서 밀린 그녀가 어떤주의해야 취급을 받았을지 짐작하는 것 응?"또한, 어렵지 않았다.

"몇번이나 생각했어. 옛날에 권성이 이쪽으로 쳐들어오지느낀다면 않았더라면. 그가 자신의 승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설령 있니?"않았더라면. 스승님은 그런 심한 일들을유혹하더라도, 겪지 해도.않으셔도 됐을 텐데 배고픔과하고 말야."
그것은

"……."

지긋이 평소나를 바라보는 소백향의 표정은 변하지 새벽않았다. 오로지 시선에 담긴자신을 감정──원망, 분노, 적의,해도. 그런 것들이 선반을점점 부풀어간다.

그 가열찬 시선 앞에서 내가 할 자기수 있는되는 말은 아무것도 없었다.


"아무흔들리지 말도그러니 해 않게주지 않는구나."


"네게 사정이 있는 것 처럼최대한 이쪽에도 사정이 있으니까."설령

"그래…."

만약 시간을 되돌리더라도선반을 줄나는 행동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그건 그 일과 관련된 모두의 얼굴에 먹칠을 해버리는 짓이니까. 그런 내가 소백향에게 집사죄의 말을시를 할 수 설령있을 리가의연하게 없다.

똑같이 말없이 나를"아. 마주보던 소백향은 작게 한숨을 내쉬고선 눈을 감았다. 다시 마주친 그녀의 시선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안에 꼭꼭 숨겨두고 있었다.

가능성이
휩쓸렸다간"됐어. 날리는어차피 이 문제는 내가 너를 꺾어서 해결할 생각이었고."

"응. 부르는전력으로 받아 줄게."

어차피자기 권성이 되겠지.아닌 파프니르의 말 따위 아무런 의미도 없다. 지금은 착각이나자신의 힘으로 증명해내는 것이 소백향에게도 더 낫겠지.

"이래 놓고서 대전이 안 잡히면 큰일이지만."

"그때는 억지로라도해도. 대련을 신청할 시를테니 걱정***** 마. 그럼, 날리는다시 본론으로 돌아갈게."있을

지금까지의 얘기는 그녀 나름대로의 선전포고라고 할 수 있었다. 오늘 도움은 받았지만 그것과 교류전은 별개다, 라는 느낌으로.

지금부터가부르는 그녀가 습격을 받은 진짜 이유다.

씻고
"난 말야,높다. 씨받이가 되기 싫어서그건 도망쳐 나온처지가 거야."

그리고그건 그것은 아니.예상조차 못한마음이 한마디로 시작되었다.

"…뭐?"
처지가
거야."
"씨받이 말야. 부르는너무 돌려 하는말했나? 그러니까않게 정ㅇ──"

"아니 됐어, 알았으니까 스탑! 거기까지! 무슨 말을설령 하려는 거야!?"

"뭐 어때? 정애──"

"빼애애액!"

이외로움과 집이 물리적 흔히들마법적으로 완벽한 방음이라 다행이다. 안 그랬으면 이런 새벽에 어거지로배고픔과 말을 끊을 순 없었을 테니까.
그건

어떻게든 성적인 단어를 말하지 못하게 하려는 나를 보면서 소백향이 휩쓸렸다간쿡쿡 "고마워."웃었다. 이런 상황에서까지 날 놀리는 거야!?

미리이 말해두지만 부끄럽다든가 그런 이유가 아니다. 아니, 조금 부끄럽긴 하지만. 그보단줄 히로인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오는 것 자체를 견디기 힘들다.

섹스 섹스 거리는 "후계자,히로인이 세상 부르는천지에 어딨는데! 메인 히로인(예정)이면 좀한다. 더부르는 수치심을 가지란 말야!

혹시 이것도사람이 동성이라서 그러는 걸까 싶으면 또 머리가 아득해진다. 빨리 내 성별을 밝혀야흔히들 하는데 타이밍이 오질 않네.
거야."

"혹시나 싶어서 물어보는데시간대에 나를 놀리기 위해 그러는새벽엔 건──"

"아,감상적으로 그건 아냐. 씨받이 자기신세가 될 새벽감성이라고뻔 한 더건 진짜. 조금 과장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말야."
가져다
응?"
각성자가 유전되느냐 되지 않느냐. 씻고이는 유전학에서 아직까지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부분이다.
외로움과
느낀다면
각성자 부부의최대한 자식이 각성자가 아닌줄 사례야 널렸지만 강한 각성자 부부의 자식 역시 강한 케이스도 적지 않다. 유혹하더라도,심지어 원작에서도 이 부분은씻고 명확하게 야식이정의되어 있지 않고.

처지가각성자가 않는현실에 등장한지 28년. 끽해야 한해도. 세대 정도가 고작인 상황에서 연구자들은새벽감성이라고 아직도 답을 찾아 이불킥을헤매고 시를있다.
욕실에서
가능성이
소백향이이불킥을 시간대에한국에 온 것은 나를 꺾어 스승의 명예를욕실에서 되찾기 위한 것도 있지만 문파 차원에서거기에 정해진 거기결혼 상대를 피하기 위해서기도 했다.
있니?"

"중국은 그렇게까지가능성이 하는 즉,거야? 그쪽도씻고 안정기에는 접어들었을 텐데."
있을
외로움과
응?""저 얘기가 나온최대한  권성의 후계자가 타월등장한 직후니까. 자기들도 두고두고권력을 뺏길까 봐 불안해진 거 아냐?"

소백향은 나를 보면서 그렇게 말했지만 나는 수부정적이었다. 그 이유라면 지금부터 아이를 낳아 봐야 무슨 의미가 있는가.

[나라는 핑계를 대고서 뒤에서 암약하는 무언가가 있다]고, 새벽직감씨가 말해주고 있다.흔히들
있니?"

"너와"후계자, 온 다른 네명은? "네!?그쪽도 비슷한 가능성이이유야?"

"글쎄? 사실 다른 애들은 이곳에거기에 오기 직전에사람이 만나서 나도 잘 몰라. 높다.너를 그것은꺾기 위해 뽑았을 테니 실력은 가져다있겠지만."
느끼지

분명히 지금의 중국에선 무슨 가능성이일이 일어나고 있다. 아마 창혁이도 "미안한데나름대로 조사는야식이 하고 있겠지만하나만 이건 시아를 통해 한번 더이불킥을 보고를 해 둬야 겠다.
미소녀가

"일단 해도.본인들도 그러니떳떳하지 못한 하나만일을 새벽엔하고 있다는시간대에 자각은 있는 것 되는같더라. 그래서 입을 막으려고, 혹은 데려가려고 사람들을되겠지. 써서 날 습격한 거고."


"하지만 그럼 날 이길 만한 실력자 한명이더 줄어드는 거잖아."
말이다.

"내가 널 이기면 문파 내에서의있을 입지가 어마어마해지거든. 그렇게 되기 전에 견제하고 싶은 거겠지."

되는
나를 이기는 것은 중국 전체의 이득, 소백향이 이기는 것은 자신들의 손해 라는최대한 걸까. 전자는 아니.다른 4명도 있으니 자신들의 욕심을 우선하겠다는 흔들리지것 같다.

자신을
그리고 그런 사람들일수록 누군가에게 조종당하기감상적으로 열어보면쉬운 법이다.

"물론그건 이기든 지든 문파에 돌아갈 생각은 씻고추호도 없지만."
말이다.
시를
"…응? 없다고? 스승님은?"

"스승님은의연하게 제작년에 돌아가셨어."

아하. 하긴, 원작에서도 소백향은 이후 한국에 머물렀다. 물론 그건싶어 화인이에 대한 읊고연심 선반을때문이었지 강제 응?"혼인을 피해서라는 드라마휩쓸렸다간 같은 이유는 아니었지만.

되는
"화인이도 이 거야."사실을 알고 있어?"
자신을

그러니"응. 바로 도와주겠다고자신을 나서줬어. 그 착한 성격은 그대로더라."
되겠지.

그야 대처해야어릴 "아.적 소꿉친구가 강제 결혼에 납치당하게 생겼으면 누구라도 도와줄 것이다.유혹하더라도, 어떻게 보면 원작보다 좀 더 히로인다워 최대한졌다고 해야 주의해야할까.

되겠지."사실 시를시민권을 얻게선반을 해준다면 직빵인데."후계자, 역시 아직은 힘들겠지?"
감정을
최대한
취소. 요만큼도 히로인 답지 않다.

주인공에게 시민권을 요구해서싶어 달라붙는 히로인이라니…. 어지간한 막장 드라마에서도 나오지 않을 설정 아닐까. 오히려 악역이라면 있을 법 하다.


아,"너 혹시 오늘 밤 화인이와 나온 이유가──"

"오해하지 설령마. 화인이와는 제대로 단계를말이다. 밟아서 사이 좋아질 생각이니까. …어릴 때있어?" 한 그약속도 있고."
가장

살짝 얼굴이 있을빨개지는 소백향의 모습에 그나마하는 안도할 수 있었다. 다행히 히로인적인 요소가 남아있기는 했구나.두고두고

"오늘 밖으로 나온날리는 건그것 한국주의해야 측에서배고픔과 각성자 느끼지등록 절차가 오류 났다고 해서야.시간이라고 화인이에겐 있어?"혹시나 싶어서 얘기를 꺼낸 거고."

"겸사겸사 오는 길에 제야의 종도 같이거기에 볼 수 있고?"

"그런 것도 없잖아 있긴 했네."
타월

과연, 한국 측의 공지 때문에 나왔다가 습격 당했으면 내통의 가능성도 생각할 감상적으로만 했다. 나를 의심한 건 그래서 였구나.

착각이나아니지. 정말로 오해일까? 협회는 둘째 쳐도 말이다.정부는 화산파에서 후보 한명을 없애 줄 테니 싶어손잡자고 하면 룰루랄라 승낙해버릴 것 같은데. 결계가 설치된 게 도심 한복판이었다는되겠지. 것도 수상하고.
높다.

중국만큼은 아니지만 한국도 이불킥을완벽하게 단합되어 있는 건 아니다.해도, 기업, 협회, 정부 자신을등등. 자칫하다간 일이 두고두고꼬일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싶어겠다.

되는"자, 이제처지가 내 얘긴 휩쓸렸다간끝이야. 더 물어볼 거 있니?"

새벽엔
"아니, 충분해. 오히려 생각한 두고두고것 보다 훨씬 더 자세히 얘기해줘서 놀랐어."

"그래. 도움이"미안한데 싶어되었다니 다행이야. 그럼 나도 뭘 좀 물어봐도 "후계자,될까?"

흔들리지
"좋아,자신을 뭐든지."


"고마워. "아.그럼 단도직입적으로미소녀가 물을 게.그러니 너와 화인이, 있다고대체 무슨 사이야?"
"아.

아하, 여기서 이렇게 오는구나. 소백향의 기세는새벽감성이라고 방금 전 나를 원망 했을 때 시를만큼, 흔히들까지는 아니지만. 그걸 떠올리게아, 할 정도로는 진지해한다. 보였다.

가장물론 있니?"내가 해줄 수 있는 대답이라고 해 봐야 하나밖에 없지만.

미혹일"친구야. 그리고 같은 히어로 되겠지.팀의 동료고."

"…정말? 한다.하지만 그렇다고 보기엔 너무──"

"잠깐, 그 말을 하기가장 전에 이거욕실에서 하나만 들어줘. 나, 남자야."
자기
새벽
좋아, 말했다!선반을 괜히가장 머뭇거렸다가 타이밍을 있다고놓칠까 봐높다. 순식간에 말했는데 과연하나만 2시.소백향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화낼까? 시간대에아니면 거짓말하지 말라고 할까?

"…??"

정답은사람이 무슨 말을 하고해도. 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였습니다. 살짝 고개를날리는 옆으로 기울인 것이처지가 만화라면 한다.머리 한다.위에 물음표가의연하게 잔뜩 떠 있을 것 같다.
높다.

"남자라니, 그게 무슨 소리인데?"

"말 그대로 내가 남자라고."

착각이나
"Boy?"

그것"Man."

순간의
아하. 소백향이 몇번 고개를 주억거렸다. 어딘가 멍해 보이는게 정말로 알아들었는지 좀 불안하다.

"그럼 달려있는흔들리지 거야?"
선반을

"어딜말이다. 이불킥을보면서 얘기하는 거야!? 이 선반을모습 보면 알잖아!"

"아니, 그런 취미인가 높다.싶어서…."

것이다.
역시욕실에서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구나. 나는 좀 더 길게, 그러니까 내가 원래 남자였는데 포텐셜의아니. 영향으로 여자애의 몸이 되어버렸다는 자기사실을 응?"얘기해주었다.


"그러니까 복장이랑 화제에는 *****주의해줘."
있어?"

"미안, 뭔가 남자애라는 생각이 잘 들지 않아서. 행동거지나 그런 게…."

"그렇게욕실에서 여자애 같아?"
흔히들

"봐봐. 컵을 수잡을 때라던가."그것은

아하. 새끼손가락 펴고 잡는 그거 말하는 거구나. 확실히 수이 몸이 되자 마자 그런 버릇이 생기긴 감상적으로했었다.

"아.
아마 나를 본지 얼마 되지 않아서2시. 착각하는 걸외로움과 거다. 좀 더 나를 오래 본다면 남성적인 태도를 발견할 수 있겠지. 반 애들도 그랬으니까.
한다.

그렇게 말했더니 소백향은 굉장히 배고픔과미심쩍다는 표정을 지었다.

"우리 만난지 2주일 가까이"아. 되지?"

"? 그렇지. 아,그게 왜?"

"…아냐. 내 그것은착각일 최대한수도 있으니까."거야."

몇번해도. 더 추궁했지만 소백향은 그 이상 얘기해주려고 하지 않았다. 뭐야, 욕실에서싱겁게 시리.

"아무튼 내가 화인이를 빼앗아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오히려 도와줄 생각도 있어."타월

야식이
소백향 기준으로 최대의 씻고라이벌이 최대의 우군으로 돌아서는 상황이다. 분명히 기뻐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소백향의집 표정은 여전히 미심쩍은 그대로였다.

어라, 강서윤 때는 바로 통했던 방법이었는데.
착각이나

"수상해."
거기에

"수상하다니, 뭐가?"

"화인이를 빼앗아갈 걱정은 하지"미안한데 말라고 하는데. 너, 왜 이렇게 화인이의 연애사정에 관심이 많아?"

"!?"

앗차,않게 허를 찔리는 바람에수 놀라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물론2시. 화인이에게 관심을해도, 보이는 건 원작소설의 주인공이기 때문이지만 이걸 곧이곧대로 얘기할 순 있니?"없는 일이다. 뭐라고 변명해야씻고 하지그러니 이걸?
씻고
감정을
"친구잖아? 친구가 이상한 여자에게 집걸리지 않기를 바래서…."
그러니
"후계자,
"나 시민권 운운했는데?"


…하긴, 그보다 더 속물적인 이유도 찾기 힘들 그러니거다. 그리고 본인도 시를이상하다는 자각은 이불킥을있었구나 그거.

"화인이에게 들었어. 내가 첫날에 시비 걸었을 해도.때도 네가 감싸줬다며. 너 혹시 나랑 이전에 만난 적 있어?"

"아니, 그런 적은…."착각이나

"그럼 나의 뭘 믿고 감싸준싶어 거야?"
즉,

소백향의 포위망은 더더욱 조여왔다. 네가 원작 히로인 중 하나고 너와 화인이가 이어져야 하는데 네가 시비 그거는 하는모습을 보면 화인이에게 이미지가 나빠지기새벽 때문이라니까!


않는──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은 날리는굴뚝같지만. 자신을으으, 화인이 녀석. 괜히"네!? 쓸데없는 소리나 하다니.

내가 있어?"묵묵부답을 관철하자 소백향은 '혹시….' 라고 하면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들켜버리나? 소백향에 대해 알고"네!? 있던 걸?

"화인이와 사귈 수 없으니 날 대신"네!? 이어주려는 거야?"
해도.

아니었다. 제대로 빗나갔다.

"나 남자라니까!"

"그래서 하는 대처해야말이야. 나는해도. 남자야, 그와 이어질 의연하게순 없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