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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화 〉설산증후군 (4) (90/136)



〈 90화 〉설산증후군 (4)
계약에

손을

*****
그런
것들은

사람은
손을 그렇게움직이는 법을 따로 배우는 사람은 없다. 본능이란물고기는 날 때부터 너른 바다를 헤엄치는 법을 안다. 본능이란 그런 것이다.

포텐셜도 같다. 자신이 무엇을것은 할 수 있는지 모를 수는 있어도 그것을바다를 어떻게 해야 흰하는지 모르는때 경우는 없다.화인이 처음 사라와 계약을 맺었을 때 처럼, 그것을화인은 자연스레 아미의 영혼을 포착했다.처음
그렇게
사라와
'거대해.'

수는
사라의 수영혼이 모든 것을 불태울사람은 따로듯 뜨거웠다면 아미의 영혼은 모든 있어도것을 짊어질 듯 거대했다. 맺었을허나 검고 질척한 무언가가 표면을 뒤덮고 있었다.
아미의
'거대해.'
저 검은움직이는 것은 좋지 않다. 그것을화인은 본능적으로 그렇게 느꼈다.


무언가가화인이 흰 부분에 손을 뻗어도 검은 느꼈다.것들은 반응하거나 하진 않았다. 계약에 지장이 없는 것은 다행이었지만 허나아미의 영혼이 더럽혀져 있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어떻게 저 손을검은 것들을 떼 버릴 수 없을까. 그렇게 생각한저 화인이 검은 무언가에 손을 뻗었을 때였다.

것은
[그만둬.때 잡아 먹힐 거야.]

"아미…?"

들려온 목소리는 아미의화인은 목소리와 비슷했다. 같다고날 하지 못한 것은 목소리가 모르는 남자의 목소리 처럼도뻗어도 부분에들렸기 때문이다. 여자의 목소리와 남자의있어도 목소리가 뻗어도비슷하다니, 그런 일은 있을 리가 없는데도.

[빠르게 계약을 안다.마쳐줘. 여긴, 별로 안전한 바다를곳이 아냐.]

헤엄치는
목소리는 영혼의 안쪽에서화인은 들려오고영혼을 것이다.있었다. 그렇다면 아미 외에 누가 있겠는가. 화인은 고개를 끄덕이고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손을 뻗었다.
포착했다.

허나 정말로 모든이 계약을 맺어도 되는 걸까.

뻗은 손이 망설임에 가로막혔다. 화인은 것을알고 있다. 아미가 '계약'이라고 부른 이 힘은 하는지실제론 화인에게 훨씬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지장이

떠오르는 것은어떻게 검붉게 부어 오른 아미의 손이었다. 뻗어도아마 자신이 없었으면 화인은당하지 않았을 그런 부상.법을

움직이는
어쩌다 눈에 들어오지 않았으면 눈치조차 못 챘을 것이다. 그만큼듯 아미의 태도는 멀쩡해 보였다. 처음에는하진 아프지처음 않은 걸까 화인은하는 생각도 들었을 정도다.바다를

물론 그것은 형편 좋은 망상이었다. 좀 더 자세히, 주의 뒤덮고깊게 들여다 뻗어도보면 주기적으로 경련하는 손과수는 목덜미의 식은땀을 볼 수가 있었다.
배우는

당연히 아플그런 텐데. 아프지 않을 리가 없는데.좋지 그럼에도 아미는저 기운차게 웃으며 본능적으로앞으로 나아갔다.

그 밝은 얼굴 뒤에 얼마나 더 많은 것들이 감춰져 있을까. 그것을 알 수 없다면 적어도 그 뒤에 감춰진 고통을 늘리고 싶지는사라의 않았다.
부분에

미숙한 자신은 무언가가그 마저도 제대로 해내지 계약을못했지만.

"…미안."것을

대답은 들리지 않았다. 손을그럼에도 화인은 자신의 손을 아미의 영혼에사라와 가져다 댔다.
그것을

화인은 바보가 아니다. 여기서 자신이 죽어버린다면 그것이 아미에게 더움직이는 큰 짐이 된다는 사실 정도는맺었을 알고 듯있었다. 부분에그러니 계약하지그런 않는다는 선택지는 없었다. 탓하는 것은 이 상황을 초래한 자신의 역량이다.

법을
아미의 짐이아미의 되지 않도록. 그리고 가능하다면, 흰그녀의 짐을좋지 같이배우는 들어줄 수 있기를.
화인은

그렇게 소년은 강해지고 싶은 것은이유를 하나 찾게 맺었을되었다.

사라의화인의 손에서 뻗어 포텐셜도나간 마력이 아미의 모든영혼에 스며들었다.영혼은 누군가와 있었다.확실히 이어져 있다는 이 느낌은 사라에게 느꼈던 것과 같았다.

'정말로 되는구나.'
경우는

자신이 할 수 있는허나 일을 타인에게 듣고서 성공했을 때의 감각은 '거대해.'굉장히 기묘했다. 그것이 생각도 못하고 그렇게있던 것이라면 더더욱.
사람은
손을
그렇더라도따로 목적은저 달성했다. 자신의 안에 생명력이 차오르는 감각을 해야느끼며 다행이었지만화인은 의식을 부상시켰다.
사람은
뻗어도
"끝났어? 어,포착했다. 어떻게 됐어?"

"응, 성공 했어."

다급해 보이는 아미를 안심시켜 검은주기 위해무언가가 화인은 자신만만하게 웃으며 것은대답했다. 화인은안에서 무언가가 빨려 나가는 감각은 여전히 남아있었지만 듯그 고통은 이전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다행이었지만
화인이
거기에 아미와의 계약 자체가 리치의 저주를 약화시키는모든 것이있었다. 것이다.느껴졌다. 덕분에 좀 더느꼈다. 있었다.기다리면 마력도 회복될 영혼을것 같다고 전하니검은 아미는 눈에 무엇을띄게 안도했다.

"…하~,저 영혼을진짜 다행이다."

"읏!?"

뜨거웠다면
긴장이 풀렸을사람은 때 한숨을 내쉰다. 사람으로서 무엇 하나 이상하지 아미의않은 당연한 반응이다.

문제는 지금 화인과 아미의 상태였다. 체온을 나눠 주기 위해 서로있었다. 무엇을알몸으로 끌어안긴 상태에서의 한숨은 차가운 화인의 가슴엔 뜨겁게 와화인은 닿았다.

직전까지 품좋지 안에 때부터있던 것은 '따뜻한 것' 외의 처럼,무엇도 아니었다. 그 이상을 느끼기엔 화인은 너무나도 춥고 고통스러웠다.

사람은
그러나 약간이마나없다. 여유를 되찾은 지금. 맞닿은 살의 부드러움이라든가, *****묘하게 풍기는 달콤한 사람은향기라든가, 평소의 강인함에서는않다. 뜨거웠다면생각도 할 수 없는 자그마한 몸집은 검은화인에게 할다른 생각을 불러일으키기에 거대했다.충분──
수는

──꽈악. 화인은아미의 손바닥에 난화인이 상처에 다시금 손톱을 박아 넣었다. 저릿하게 올라오는 고통과 수는굳은 의지가저 본래라면검은 불가능할모든 유예를 주었다.

이대로는 위험하다. 여러가지로.손을 그리 생각한 화인은 달라붙은 아미를 밀어봤지만 아미는 해야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 흰뭐냐. 영혼이이젠 슬슬 떨어져도 되지 자신이않을까?"

"안돼. 아직 몸이 차갑잖아. 혹시 하진또 있는지저주가 경우는악화될지도 모르니 무엇을조금만 더따로 참아."
모든

짊어질"조금이 언제까진데?"
영혼은

"마력이 회복될 때 까지?"

지금 속도로 봐선 10분은 걸릴 거라고 화인은 예상했다. 평상시라면 그다지수 긴그것을 시간도 아니지만 짊어질지금의 화인에게는 영겁과도 같은 모를시간이었다.

무엇을
눈을 감는다? 악수다. 시각을 차단하면 다른 감각이 예민해지는 것은 당연지사. 하진버틸 수 있을 리가 없었다.자신이

화인은느꼈다. 눈을 뜨고선 손을시선을 돌렸다. 한계까지 돌아간 목에서 전해져 오는 뻐근함이 지금은 오히려 반가웠다. 눈에 들어오는 것은 달빛이 쏟아지는 동굴 뜨거웠다면입구 뿐이니 시각적인 자극도 없었다.

바로 조금 전, 달빛 계약을아래에서 할옷을 벗는 아미의 날모습이 떠오르지하진 않았다면 말이다.
부분에

'아파 죽겠다는 놈이 그런 건 또 어떻게 기억하고그런 듯있냐고!'

법을
자신의 기억력에 감사와 원망을짊어질 내뱉으며사람은 화인은 정면으로 고개를 듯돌렸다. 이미 손바닥에서 전해지는 고통도 익숙해져사라의 효과가 떨어진지 때오래였다.

검은"내가 눈 감고 있으랬지."

치켜 뜬 눈으로 올려다보는 아미의 뺨엔 희미하게 홍조가 돌고 있었다. 화인의 안에서 아직 없다.다 지워지지 않은 기억이 역으로처럼, 선명하게 되살아났다.

반응하거나
아, 애초부터 때부터무리였구나. 화인은 당연하디 당연한 사실을 깨달았다. 최후의 저항으로 하반신을 빼려 해포착했다. 봤지만 이쪽 역시 자연스레꿈쩍도 하지포텐셜도 않았다.날

그리고 화인은 그토록 피하고자 했던 상황에 마주치게 되었다.해야

바다를"…응?"

의아하다는 듯한 지장이아미의 목소리, 아래로 내려가는 시선. 굳이 확인할 것도것은 그런없었다. '그것'이 '닿고'있다는해야 사실을 화인은 것이다.진즉부터 깨닫고 있었으니까.
짊어질

뜨거웠다면이후의 전개도 손에 잡힐 듯이 보였다. 화인이아미는 자신의있어도 등이나 어깨라도 두드리며 남자라면 이런 상황에서도 그럴 수바다를 있다고 신경 쓰지 말라고하는지 역으로 위로할 것이다.것이다.

배려 자체는 고맙지만 자신을 어린애 취급하는 듯한법을 그 없다.웃음을 화인은 듯보고싶지 검은않았다. 연심을법을 깨달은 포착했다.소년에게 짊어질그 웃음은 믿음직하면서도 가슴을 바늘로있는지 쿡쿡 찌르는 날듯한 거북함이 있었다.

화인은
"어,표면을 음. 미안…."

없다.그렇기에 화인은 아미가 당황하면서 몸을 뒤로 검은뺐을 때 자신의 눈을 그런의심했다.

"어? 반응하거나뭐라고?"
있었다.

"아니, 바다를그, 닿고 있던 '거대해.'거 말야. 내가 먼저 신경 썼어야법을 사라의했는데. 맺었을하하…."

없다.
아미는 '거대해.'웃고 있기는 했다. 법을하지만 그것을그 웃음은수는 무엇을부끄러움을 감추려는 의도일 뿐, 날화인을 날향한 쓸데없는 영혼은배려는 느껴지지 않았다.

표면을
애초에 빨개진 아미의 귀를 보면 그런 여유 같은 것이 없다는 사실은 없다.명백했다. 방금 전 까지만 해도 당당하게 반응하거나마주보던 아미의 눈동자수는 것이다.역시 갈 곳 없이 흔들리고 때부터있었다.

붕어빵을없다. 시켰더니 진짜 붕어가검은 나온 격이다. 상상과는 허나너무나도 다른 배우는현실에 화인이 얼어 있는 사이 아미는 덮은 '거대해.'옷 불태울아래에서 꼼지락거리면서 옷차림을 정돈했다.

표면을"나 옷 입을게."

없는
"어? 어…."
있는지
뻗어도
"옷 입는다니까?"

"…?"

"그렇게 계속 처럼,쳐다보게?"

팍 찡그린 아미의 표정에 화인은 그제야 정신을계약을 차리면서 눈을그런 감았다.법을 뒤로 돌아 달라는 아미의 말에 뒤로 돌기까지 했다.

아미의 온기가 있던 자리를 차가운 공기가 대신했다. 영혼은기묘한 상실감도안다. 있었다.***** 하지만 화인은 뻗어도머릿속에 들러붙은 듯한 찝찝한 위화감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질척한
것은
확실히 모를대응으로선 상식적이었다. 남이 갈아입는 장면을 멀뚱멀뚱히 쳐다보고 있으면 그건 변태 아닌가. 아미는 교직원용 시설을 썼으니하는지 화인과것들은 같은 곳에서 갈아입을 기회도질척한 없긴 했다.
아미의

그러나 그런 상식적인 사람이 훈련 중에 자신의않다. 옷을 휙휙 벗어 던지거나 하는 걸까?검은

너른
화인은 강한 의문을 느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갈아입는 모습을 대놓고 보이라고 할그렇게 수도 없는 일이었다. 어쩌면 예상과는 다른않다. 아미의 반응에 얼이 빠졌을 뿐일 지도 모른다.
그런
사람은
그렇게 화인의 사고회로가 헛도는 동안 아미의 환복은 끝났다.

"자, 너도 옷 입어. 질척한마력은 조금 *****있으면 다시것이다. 거대했다.돌아오는 거 맞지?"

그렇게 말하는지장이 아미는 화인이불태울 했던 것 포착했다.처럼 몸을 '거대해.'돌리고 있었다. 여기서 아니라고 대답하면 다시 껴안아 주려나. 순간적으로 떠오른 생각을 화인은 즉시 떨쳐냈다.
따로
그런
이 이상 머릿속이흰 멍청한 성욕에 잠식되도록같다. 둘 순 없었다. 아미는 자신을처음 그런 눈으로 보는 것을지장이 싫어했고,때부터 화인은 아미가 싫어할 만한 짓은 하고 싶지 않았다.

"응. 허나하는 김에듯 하나따로 물어봐도 될까?"

따로
"뭔데?"것은


"내 능력이 계약이라는 거. 어떻게 알고 있었던 거야?"

없다.
그렇기에 화인은 단숨에 분위기를 바꿀 만한 화제를 집어 들었다. 표정은 보이지 않았어도 아미가때부터 멈칫하는 것을 화인은 알 수 있었다. 자연히 화인의 기분도 가라앉았다.

"네가 거대했다.사라의 힘을것이다. 너른빌려 쓴다는 것에서것을 유추했어. …라고사라와 경우는하면 믿을 거야?"
있어도

"아니."
검고

드물긴 지장이해도 타인의안다. 힘을같다. 빌리는 포텐셜은 있다. 포텐셜을 '추출'한 인턴쉽의 해터가 좋은 예시다. 단순히 힘을수는 빌려 쓴다고 해서 '계약'이라는 구체적인 과정에 도달할 수는 없었다.

움직이는
더군다나 아미는 계약의 과정을 화인이 느꼈다.듣고 따라할아미의 수준으로 설명했다. 화인의 법을포텐셜에 대해 완전히 파악하고 있지 않는 한 불가능한 일이었다.

없다."내 포텐셜에수는 처음 의문을 제시한 것도 너였고, 화인은연기로 좋지형체를 만드는 훈련을 시켰던 것도 같다.너였으니까."

그때도 아미에 대한 의문은 있었다. 그나마 아미의 우수함으로 없다.얼버무릴 수 있는날 영역이긴 했지만.

그리고 이번엔포텐셜도 그러한계약에 범위를무엇을 완전히 넘어서고야 말았다.

아미는 생각할 것이 있는지 느꼈다.곧바로 대답하지 뜨거웠다면않았다. 재촉할 생각은 없었기에 화인도 옷을 마저 입으며 것은대답을 화인이기다렸다.

"미안."

그리하여 나온 대답은 허나설명이 아닌 사과였지만.
영혼은

"그렇구나. 알겠어."

것을
"…괜찮겠어? 화인은그렇게 쉽게본능이란 납득해버려도."좋지
뒤덮고
그런
"왠지 이렇게반응하거나 될 거라고 생각했거든."

특훈 때의 아미는 화인의 포텐셜에 간접적으로 접근했다. 흰리치의 저주같은 사고가 없었더라면 아마 그 방향성은 달라지지 않았을 거라는 게 해야화인의 법을생각이었다.

그런
"거기다경우는 너를 곤란하게사람은 하고 싶지 않으니까."

아미에겐 화인은예상 외의 대답이었는지 어깨가 흠칫 하는 것이 보였다. 화인에겐 당연한 논리의 귀결일 뿐이었지만.

뒤덮고
흰원래부터 화제전환 용으로 꺼낸 이야기였다. 어차피 지금 당장은 아미의 정체나때부터 사정을 알아도 화인이 도울 수 있는 일은 해야거의 없었다.

우선은 아미가 검은조금이라도 의지할 수 있을헤엄치는 정도로 성장해야 했다. 얘기는물고기는 그 다음이다.

"언젠가 말해줄 수 있을 때가 없는오면 말해줄 거지?"수는

"…커흠. 그거야 물론이지."

모든
"그 화인은정도면 충분해. 자,바다를 옷도 다 입었어. 이제 돌아봐도 돼."

얘기하는아미의 사이에 마력도 어느정도안다. 회복되어 있었다. 이제야 때겨우 검고평소대로 돌아갈 수 있을 영혼을것 같다고 화인은 맺었을생각했다.

허나수 아미는 좀처럼 몸을 돌릴 생각을 하지 않았다. 혹시 못본능이란 들었나 싶어서 화인이다시 한번 얘기해봐도 마찬가지였다.
모를

의아하게 느낀 화인이 아미의 앞쪽으로영혼은 이동하려 했을 때였다.

검고
"그러고보니 말야."

"응?"
것들은

"마력은 돌아왔어?"부분에

영혼이
"덕분에. 이젠 추위도 견딜만사라와 때부터해."

"계약의 효과는 알고 있지? 듯딱히 나한테뒤덮고 명령하거나 할 수 것들은있는 건 아니라는 거."것을

것은"당연히 알고 있지."

화인이 이미지로 지시를 검고내리고는 표면을있지만 사라는 본인의 의사로 반응하거나화인을 도와주는자신이 것이다. 계약에 강제력은 없다. 적어도 사라와화인의 계약은 그러했다.

"나는 딱히 줄 힘 같은 건 없으니까. 기껏해야 마력 정도가 전부일 거야.검고 그리고──"

그 뒤로도 화인이아미는 화인의'거대해.' 포텐셜에아미의 대해 이런저런화인은 것들을반응하거나 주워섬겼다.법을 그런 것 치곤 이미 화인이 알고 있는 내용이그것을 대부분이었지만.

처음엔 성실하게 대답하던 화인도 차츰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할 눈치챘다. 아미의포텐셜도 말에는 묘하게 너른횡설수설하는 듯한 느낌이물고기는 있었다. 마치 손을무언가를 숨기려는 것 처럼──표면을
없다.
손을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화인은 빠르게 아미의 '거대해.'앞으로 뒤덮고돌아가 아미의 표정을 살펴봤다.

것이다.
"? 뭐야, 왜 그것을그래?"

"…아니. 아무것도 아냐."
느꼈다.

아미의 모습은 평소와 별 처음다를 바 없었다. 표정도, 혈색도 모두 다.않았다.

자신은모르는 대체 무엇을 기대한 걸까. 포착했다.화인은 묘한 자괴감에 빠져서 터덜터덜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그것을
"싱겁기는."
계약에

피식 웃은 아미는 다시 몸을 돌려 어떻게동굴의 벽 한쪽으로 가서 앉았다.수는 툭툭. 바닥을 두드리는 아미의 손짓을 화인은 거부할 수 없었다.
않다.

사라의똑같은 장소, 똑같은 자세, 따로똑같은 분위기. 이런 저런사람은 화인이일들이 듯있었지만 두명의 모습은 동굴에 좋지막 들어왔을 모든때와 그다지 달라지지 검은않았다.


거대했다.다만, 얘기를 것은나누는 두명의 거리만이 조금 줄어들어 있을 따름이었다.

포텐셜도
그로부터것은 몇 손을시간 뒤. 협회의 구조반은 서로 어깨를있는지 배우는기대며 꾸벅꾸벅 졸고반응하거나 있는 소년소녀를 발견했다.
뒤덮고


화인은
것을*****

않았다.
그런

없다.

뒤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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