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화 〉오월동주 (2)


처음
있을


"그래도

적이
*****

그

"자,

"자, 이걸로 우리펜릴을 얘기는 저쪽에 안 들릴 놀랐어.거야. 우리도 저쪽의 소리를 못 듣긴 하겠지만."

소리를예정에 차단하는 불꽃을결계가 우리 줄이야."네명을 감싸는 형태로 펼쳐졌다. 만일을 위해 입 모양이 보이지 소리를않을 정도의펼쳐졌다. 거리도 확보했다.

지금은 일종의전에도 작전않으면 타임이다.못 예정에예정에 없던 제네시스와의 우리조우에 예정에 없던 제네시스와의 싸웠을동행을 하게 됐으니 앞으로의 일에 대해 얘기를 할던가?" 그필요가 확보했다.있을 것이다.

"그래도 놀랐어. 작전설마 여기에서 펜릴을 만나게 될 줄이야."

"이번이 세번째얘기를 던가?"

"응. 처음 싸웠을 때는 불꽃을 써서얘기를 간신히 이길 수는 있었지만…. 불꽃을 쓰지 않으면 나에겐 힘든 상대야."

나와 맨 처음 만난 그 날것이다. 전에도 얘기를수르트는 늑대녀와 교전한 적이 있는 모양이다.보이지 하지만 다른 두명은없던 처음 보는 얼굴이라고 한다.
*****

"나는 오히려 저 녀석들과 행동을이길 같이 한다는 쪽에 더 놀랐는데. 위험할 수도 있어."

얘기는
"나름대로 리스크는차단하는 있겠지만상대야." 싸우는 것보다는 없지필요가 펼쳐졌다.않을까? 내버려 두고 갈 수도 없는 일이잖아."처음

위험하다는 재버워크의 말도놀랐어. 일리는 있다.늑대녀와 하지만없던 뱀녀는 척 보기에도교전한 꽤 지금은강해 보였고 나머지 둘도 약해 보이진 않았다. 저들을 그냥 내버려둘던가?" 수는얘기를 없는 우리의 예정에입장에서 싸우는게 위험할지 저들을 따라가는 것이 위험할지는 미지수의 영역이었다.

"하지만 우리가않을 저 녀석들을 따라가면 확실한 이득이 있잖아."

"이득?거야. 뭔데?"

"그거야 당연히 "자,지원군을 부를 수 있다는 거지. 자, 수르트. 빨리 스마트폰으로 긴급 지원을 요청하자."

"엑."

불꽃을
내 말에 수르트는수르트와 라온의 시선이 모였다. 뭐야, 무슨모양이 예정에문제라도 있나?수는

"우리 못잠시동안 휴전하기로 한 거 아니었어?"

"에이,않을 그건 우리 얘기지. 우리가 부를 지원이랑은 상관 없는 얘기잖아?"


지극히 당연한 얘기에 불꽃을끄덕이는 것은 펜릴을재버워크 뿐이었다. 아니, 재버워크 얘도 '나는 그런 지저분한 던가?"방법은 싫어하지 않아' 라고 하는 걸 늑대녀와보면 돌려 까고 있는 거 같긴 들릴한데.
때는

수르트는 일단 스마트폰으로 지원 요청을 하기는 하지만 처음뭔가 아닌 것 같다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아무래도않을 그아직 순진한 학생 때라불꽃을 상대방을 속이는 것에"그래도 저항감이 있는 걸까? 그렇다면 그"그래도 저항감을 좀 줄여 줄 필요가 있겠다.

"너무만난 안 "자,좋게 생각하지 마. 차단하는어차피 저쪽도 우리도우리가 그럴 거라는 걸위해 다 알고 있을펼쳐졌다. 테니까."

"알고"그래도 펜릴을있을 거라고?"

"제네시스에 대한 긴급 출동 여기에서요청은 A급 이상의 히어로에게만네명을 들어 가잖아? 하지만 이런 거리도시골에 예정에A급 히어로가 있을 리가될 없지. 그러니까 지원이 오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은 싸웠을저 녀석들도모양이 잘 알고 있을 거야."

물론 인명이 걸린 문제라면 동행을얘기가 다르다.결계가 아마 공간전이든때는 예정에뭐든 동원해서 즉시 출동하겠지.

하지만 이런 인적 거리도없는 산얘기는 속에, 그것도 간부격은 있지도 않은모양이 구성원 세명 뿐. 나름대로 서둘러서놀랐어. 오겠지만 한계는 있을 것이다.

거리도
"아마 임무라는 건 안그 전에 끝나는 형태일 거고 같이 가자는 제안을 저쪽에수락한 걸 봐선 도주 수단도 확보되어 있을 확률이 높아. 그러니위해 우리가줄이야." 여기서 교전을 해버리면 어떻게 될까?"

그쯤 되자 수르트와 라온의 얼굴에도 이해의 없던색이 떠오르기 듣긴시작했다.

우리가 저들과 교전을 해서 이긴다고 제네시스와의쳐도 저들은없던 도주수단을불꽃을 차단하는통해 도망갈 뿐이다. 그렇게 감싸는되면 저들이던가?" 다시 오기 전까지 이 근처를 무작정 지킬 수밖에 없는데예정에 그건던가?" 현실적으로 싸웠을무리다.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황이 낫다곤 해도 동행을히어로의 인적자원은우리도 항상조우에 귀중하다.

제네시스와의
그럴 바엔 차라리처음 같이 가서 저들이 이곳에서 무슨 짓을 하는지 알고 나서 얘기는막는게 낫지만난 않을까, 라는결계가 것이 안표면적인 이유였다.
거야.

뭐, 실제론전에도 저 녀석들이 뭘 노리는지 대충 짐작이 가지만! 노리는 물건이 있는 장소가 만일을오늘의 원래 차단하는목적지니까 수르트를입 '그곳'까지 데려갈 핑계로선않을 펜릴을딱이다.

그
"거기다가 박해 소리를어쩌고 하는 것도 분명 거짓말일 거야. 너네도 수르트는봤지?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이번이이형계의 박해에 대해 얘기하는 그있었지만…. 모습. 거리도정말로 심한 *****일을 당했으면 저렇게 침착하게는 못 말하겠지."
"응.

물론 이건 예외도 많으니 트집에 가깝다. 그래도 거짓말을일에 한다는 죄책감은 덜어주었는지 수르트는 작게 웃었다.

"그래, 그렇겠네. 필요가그래도 날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뭔데?"
안

"아미 네필요가 말대로라면 우리는 저 사람들을 따라가든 싸우든 어느 쪽이든 상관없지만, 저들로서는 오히려 우리와됐으니 교전하는 쪽이동행을 좋은 거 아냐? 잘 되면 우리를 리타이어 시키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하게 테고 잘 안되더라도 도망치고 나서안 다시 오면 될 뿐이니까. 굳이때는 정도의우리와의 교전을 피하는 이유가 네명을뭘까?"
"응.

어…. 그러네. 그 만난부분은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다. 물론 뱀녀는 자신들이 싸움을 싫어하기 입때문이라고 얘기하긴 했다.

던가?"
"혹시 싶어 말해두지만──"

"아무리 나라도 저 사람이 싸움을 싫어한다고는 생각 늑대녀와하지 않아. 그건,듣긴 싸움을 싫어하는 사람이 낼 수 있는 살기가 아냐."

씁쓸한 표정으로동행을 수르트는 그렇게 우리방금 전의 살기를 평가했다. 라온도 다시금 방금의 기억을 떠올리는지 눈을 감고 살짝제네시스와의 없던몸을 부르르 떨었다.

하긴, 펜릴을저렇게 압박 필요가당하고도 상대가 착할때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 그건 착한게 아니라 바보지 때는바보.

간신히"아. 부르고 있어."

라온이확보했다. 말에 거야.고개를 돌려보니 결계 타임이다.너머에서 펜릴이 손짓을 될하고 있었다. 될저쪽도 타임던가?" 리미트가 있을 테니 우리가 시간을조우에 끌려고 하면 그냥설마 가버리겠지. 그럼 조금 귀찮아질 테니 여기선 얌전히 따라가는맨 전에도쪽이 좋을 것이다.
써서

결국 저 녀석들이 싸움을 기피한 이유까지는 생각해 낼처음 수 없었다. 그래도 뭐, 고민할 시간이 없다면 행동할"그래도 따름이다. 저 녀석들이 무슨 흉계를할 꾸미든 타임이다.정면에서 부숴버리면 그만이니까.

하겠지만."
그렇게 우리는 이번에야 말로 처음제네시스 일행과 같이 숲의 안쪽으로 나아갔다.


소리를

***

위해
적이

이 세상은 2000년의 어느 줄이야."날 균열이 열리고 세상이필요가 입마력으로 가득 차면서 대혼란의 시기를 맞이했다. 수많은 괴수들이"그래도 문명을 초토화시키면서 혹자는만난 과학의 시대는 끝이 났다고 하게말하기도 했다.

물론 과학은 여전히 써서비각성자들의 삶을 지탱하는형태로 그중요한 기반이기는불꽃을 하지만 지금이 전에 없는모양이 '비과학적인 시대'임은 놀랐어.분명했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은 2000년이 되자 들릴마자 하늘에서하겠지만." 뚝 일에떨어진 것일까?
소리를

원작의 설정으로는 '아니다'일종의 가 답이었다. 됐으니2000년 전에도될 이 세상의 음지에는 마력과불꽃을 관련된"응. 여러가지 것들이 예정에존재하고 있었다. 비록 펼쳐졌다.2000년 이전의 세상에선 효율이 극악했기에 과학에 밀려 명맥만을안 간신히 유지하고 있었지만,차단하는 마력이안 풍부해진 지금의 세상에선 '고대 마법', '무공' 등의 이름으로 전성기 이상의이걸로 나에겐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런 2000년 전 이상의 마력적인 흔적이 확보했다.남은 소리를것들에겐 늑대녀와보통 '고대'라는 접두사가줄이야." 붙게 되었다. 고대 "그래도정령 간신히이라거나 고대 아티펙트 같은 식으로 말이다. 그러니 그 관점으로 본다면 지금 눈앞에 있는 건물은 '고대 유적' 이라고 불러야 마땅할 것이다.

"굉장해…."

누군가의 입에서 그런 말이 흘러나왔다. 확실히 눈 앞의이길 광경은 확보했다.굉장했다. 할마력을 띈 들릴포자가 조명을 얘기는대신하여 비춰진얘기를 만난건물은 지금은웅장함과 신비로움이 공존하고 있었다.

"저도쓰지 처음 보는 우리거지만 하게정말 신기하네요. 이런 게 한국의 산 안에 존재하고 있었다니. 건축양식 같은 게 동양이라기 보단 우리도서양 쪽 같은데 그 부분은 어떻게 된 거려나요?"

"종종 감싸는이런 식으로않으면 유적들이 존재하는 장소가 확보했다.뒤바뀌는 경우가됐으니 있어요. 않을아마 이것도 원래는 다른저쪽의 곳에 상대야."있던 타임이다.유적이겠죠. 대혼란 시기에 차원구조가 뒤틀려 써서이런 현상이 일어났다는 가설이 현재로서는──합."

입
뱀녀의 질문에 "이번이라온이 멍하니 대답하다가 양손으로 입을 막았다. 뒤늦게 얘기는뱀녀를 째려보지만작전 불꽃을이미 줄줄 다 얘기해버렸는데 "응.무슨 소용인가. 뱀녀도 고맙다는힘든 듯 줄이야."생긋 웃을 뿐이었다.

여기까지 미묘한 거리를일종의 유지한 채로 동행했지만 별다른 일은 일어나지여기에서 않았다. 아무것도 해오지 않고 호의만을제네시스와의 보내오는 상대에게 계속 일에경계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겠지.
모양이

가장 경계해야 할 사람 중 하나인 수르트 조차도 멍하니 건물을 바라보고 있었다.때는 아마적이 보이지속으로 사라와 얘기하고 있는 거겠지. 이곳은 하겠지만."사라에게 네명을있어선 집과도 같은일종의 장소였으니까.

대해
"자, 안으로 들어가죠. 위해저희의 목적은 이 안쪽입니다."

처음교전한 보는소리를 유적이면 긴장할 법도처음 하건만 교전한제네시스 일행은 거침없이 안쪽으로차단하는 쓰지들어갔다. 아마 쟤네들도 이"자, 안쪽에 뭐가 있는지필요가 알고 있는 타임이다.거겠지. 우리 또한소리를 하게그 뒤를 따라 들어갔다.

"뭔가 엄청 써서많네."
펜릴을

건물의 안쪽은 바깥쪽의놀랐어. 웅장함이 그대로 이어지고 펼쳐졌다.있었다. 일단 건물 그 자체는교전한 그랬다. 하지만 라온의 말대로 고철더미 같은것이다. 것들이 안쪽에 잔뜩될 쌓여 있었다.만난 맨이곳의 분위기와는제네시스와의 맞지써서 않는하겠지만." 현대적인됐으니 없던쓰레기 우리더미에 모두가 당황하고 있을 때 수르트가 우리에게만 만나게들릴 정도의 작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이 쓰레기들은 모두 바깥에서우리도 온 사람들이 가져온 물건들이래."

"이래, 라니 있었지만….누가─아! 혹시 사라야?"

형태로"쉿. 들리겠어, 라온."

재버워크의 제지에 살짝 목소리가 커진 라온이 또 다시 양손으로 입을 막았다.교전한 그나저나 사라가 제대로 이 만난장소에 반응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수르트랑 라온과 만나게 된 과정이 원작이랑 거의 같았으니 확률 낮은"그래도 일이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 일이니까.

형태로이 건물─신전, 내지하겠지만." 사원은 위해사라가 기거하던 곳이다.나에겐 거기에 제네시스가예정에 들이닥쳐서 틀어박힌 쓰지사라를 잡아가려고맨 연구했던네명을 흔적이 이 쓰레기더미일 테고. 아마 사라를 놓치고 이곳에서 철수할 때던가?" 협회쪽으로 기기가 넘어가지될 않게 의도적으로 부쉈을 것이다.

"응.
"──해서,나에겐 사라는 이 세번째곳에서 빠져나와 우리들 한테이걸로 온 거래."

"와, 그렇게전에도 된 들릴거였구나."

수는
내가 원작의 설정을 들릴되새기는 동안 수르트는 그날 이 산의 공터에서 수련하던 듣긴라온과 그가 어떻게 사라와않을 만나게 되었는지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다. 사라에게 듣는 걸이걸로 즉석으로 읊고 있어서인지 수르트 본인도상대야." 중간중간 스스로 말한 사실에 놀라고 있었다.
힘든
놀랐어.
그렇게 당분간없던 신기하면서도 별 일예정에 없는 유적 탐험이 이뤄졌다.소리를 이길음. 애들도 그렇고 제네시스 일행도 그렇고 신기하다면서 계속 대해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지만 나로선 조금 심심한데.

솔직히 유적같은예정에 걸 한두번 본 것도 아니니까. 균열 하게안에 발생하는 이계의 유적이나 던전은설마 온갖 함정이나 기믹이 가득하지만 대혼란 시기써서 이전부터 지구에 존재했던 고대 싸웠을유적은 이런 그식으로 단조로운 경우가 많았다.

만일을
하긴, 처음고대 유적이라는게 당시적으로는 신전이나 중요 시설이었던 걸 생각해보면 당연 하려나.***** 사람들이정도의 많이 오가는할 곳에 함정을 잔뜩제네시스와의 설치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지금은
하지만 그것도 예외는 있는 법. 사람들이 오가지 않는 금지구역에는 나름대로 위험한 교전한것들이 있기도 하다. 이 유적이라면 우리금으로 장식된 아치형 문을제네시스와의 지나면 그런 구역이 나올 것이다.

"와, 예뻐라."않으면

바로 세번째눈 앞에 있는 저쪽에문처럼 말이다.

않으면
이제 슬슬 다 와가는 건가. 그렇게 생각했을 즈음에 갑자기형태로 수르트가 소리쳤다.

"거기 너희들 잠깐! 잠깐소리를 거기에 멈춰봐!"

아, 바보. 저 녀석들에게 이 앞에 뭐가확보했다. 있는지간신히 알려주려는 모양인가 보다. 사라는 이 앞에 뭐가 있는지 당연히 결계가알고 있을 테니까. 나로선 이 녀석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도 한번쯤 보고 싶었기에 좀 아쉬운 걸.

"그 앞에는──"적이
저쪽에

"흥!듣긴 네놈듣긴 말 따윈 안 들어! 이대로 우리가 무난하게 진행하는 일종의게 걱정되는 거지?"

뱀녀와 덩치남은 멈춰서 수르트의 말을 들어보려고 수르트는했지만 펜릴이라는 늑대녀만이처음 무시하고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이전에 수르트와 교전했을때조우에 대항심이라도 생긴 걸까? 아무튼 나로선 힘든고마울 따름이다.

"저번엔***** 아무것도 못하고 물러나야 했지만 이번에는 네가 손가락을 빨고 지켜만 봐야 할쿠에엑."

"펜릴!"

사람이제네시스와의 빙글빙글 만일을돌면서 날아간다는 원작의 묘사를 실제로 한번쯤 보고 싶었거든.

이걸로뱀녀는 당황한 표정으로우리 하게즉시 나와늑대녀가 쳐박힌 벽 조우에쪽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그녀 외엔우리 그쪽을 신경 쓰는 사람은 아무도써서 없었다. 시선을 돌리기엔 눈못 쓰지앞의 존재의 존재감이 너무 컸으니까.
교전한
형태로
"이건 대체…."

결계가"엄청 커!"

"우리 튀어야 하는 거 아냐?"

늑대녀를 날려네명을 보낸 건 반대쪽조우에 힘든문을 발 던가?"사이에 두고 있던 "응.거대한 석상이었다. 말이 좋아 석상이지, 검게 빛나는 기이한 돌로 이루어진늑대녀와 그 모습은 그야말로 거대 로봇을 방불케 했다.

"그래도
[자격…,수는 을…, 증명해라….]


아파트 7~8층 정도는 되어 보이는 앞으로의거대한 타임이다.몸을 굽히면서 석상은 그렇게 말했다. 얘세번째 말도 하네? 원작에 그런 묘사가 있었던가?

"아프잖아! 자격은 않을무슨 놈의 자격! 안죽어!"

콰앙. 굉음을 하게울리며 쳐박혔던 결계가벽에서 다시 튀어나온 늑대녀가지금은 석상에게로 돌진했다. 싸웠을그 이길양팔은 이미소리를 완전히 수화가불꽃을 확보했다.완료되어 있었다.
정도의

"오오. 좀 하네."

놀랍게도 늑대녀는 돌진하던 형태로속도 그대로 석상의 얼굴까지 단번에 뛰어올라 주먹을 휘갈겼다. 십수미터를 단번에 뛰어오르고도 전혀 기세가 죽지 않는 그예정에 충격에 석상의 결계가몸 전체가 기우뚱 했다.***** 예정에저번에 봤을 때 전력이 아니었다고 "그래도했던 건 정신승리가 아니라 사실이었나 보네.

하지만 그것뿐이었다. 석상은 설마금세 못다시 무게중심을 되찾았다. 그렇게 되면 남는 건 공중에 뜬 털뭉치 하나 뿐. 그곳을 향해 석상의정도의 거대한 손이 못휘둘러졌다.

"큭!"
없던
그
다가올 충격을 예상해서 늑대녀가 눈을 질끈 감는 게모양이 보였다. 아이구, 아직 미숙하구만. 실제로는 맞지도"그래도 않았는데 말야.

석상의 주먹은 늑대녀의 앞에 나타난 마력의 장벽에 막혀 있었다. 누가 저걸 썼나 보니까들릴 여태까지 한번도 입을 열지 않았던 덩치남이 수인을 취하고 있었다. 저 덩치를 가지고 마법사라고?

어느새 늑대녀의 앞에는 벽을 차고 올라간 뱀녀가 전에도자리잡고 있었다. 동료가 우리도한방 먹어서인지, 익힌 전투방법의 특성인지저쪽에 온 몸에서 짙은만나게 살기가 모양이풀풀 흘러나오고불꽃을 있었다. 그 살기가때는 하나의 선으로 빨려 들어가듯 사라진***** 순간.

서걱.

처음
허공을 가르는 일참(一斬)에 돌이 베이는 소리가 서늘하게 지금은울려 퍼졌다. 수르트는워낙에 살벌한 검이었기에 소리를 들은 수르트들의 허리가 쭈뼛 섰다.없던

써서
[우, 오오….]

대해
늑대녀의 얼굴빵으로도 넘어지지필요가 않았던 석상이지만 뱀녀의 공격에는 버틸 수 없었던 건지 거대한펼쳐졌다. 몸이 유적의여기에서 벽에 부딪히며 쓰러졌다.소리를 바닥이 저쪽의지진이 난 것 마냥 흔들리는이걸로 간신히바람에 라온도거야. 꺅예정에 소리를 내며 비틀거렸다.

[자격을…, 증명해라….]만나게

하지만 흙먼지를 헤치며 다시 일어난 석상은 멀쩡했다. 아니, 정확히는 가슴 언저리에안 않을일자로 못새겨진 검흔이 남아있기는 했다. 하지만입 동작에는 전혀 지장이 없어 보였다.싸웠을
줄이야."

뱀녀가전에도 혀를형태로 차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아마 나름대로 전력을 다해 결계가베었던 거겠지.
소리를

일격으로 베어낼 수 없음을 것이다.깨닫자 뱀녀의 움직임이 달라졌다. 목, 팔꿈치, 무릎 등의 그나마 두께가 얕은 관절들을 노리기 시작한 예정에것이다. 늑대녀와 덩치남 또한 석상에게 데미지를 "응.주기보다는 뱀녀를 노리는 필요가석상의 공격을 막거나 튕겨내는데정도의 주력하기 시작했다.

수수하지만감싸는 계속해서 시간을 투자하니 나름대로의확보했다. 효과를 거두긴우리도 했다. 관절, 특히 오른쪽 아래의 무릎 부분이 눈에 띌 정도로 베여 들어가 있었다. 저렇게 되려면 참격을 같은 방향과 각도로 계속해서 꽂아 넣어야 했을 텐데 실로 무시무시한모양이 집중력과 기술이었다.
않으면
수는[자격을…, 증명해라….]

문제는 그렇게 어느정도 관절부위에 데미지가 가해진 후의 일이었다. 확보했다.유적의 곳곳에서 놀랐어.거상을 향해 모여든 마력이 거상의 듣긴전신을 타고 흘러 새햐얀결계가 마력광을 내뿜었다.
확보했다.

제네시스 쪽 세명은 순식간에 뒤로 물러나서 나에겐빛나는 거상을 향해 경계태세를 취했다. 적이 어떤 행동을 불꽃을할지 모르니 현명한 간신히판단이기는 모양이했다. 하지만 그런저쪽의 경계가 무색하게 거상에서는 어떤동행을 공격도 튀어나오지 않았다.소리를

대신 빛이 사라진 나와거상의 몸엔모양이 여태까지 남겼던 흔적들이 전부 사라져 있긴 했지만.

"……칫."

상대야."
와, 쟤상대야." 정색하네. 뱀녀는 날름거리던 혀조차 멈춘 채 거상을 노려 보고만 있었다. 그렇게 열심히 데미지를형태로 쌓아 던가?"놨건만 싹 소리를다 처음회복해버렸으니 솔직히 저런 표정을 지을 만 하긴 했다.못

그 이후로도 던가?"과정의 차이는 있었지만 데미지를 있을입힌 후 회복이라는 시퀀스가제네시스와의 두어 감싸는번 정도만나게 더 반복되었고,
나와

들릴"도와주세요."

네명을결국 않을뱀녀가 우리에게 도움을 청하는 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때는걸리지 않았다.

않으면"에~? 싫은데. 우리가싸웠을 할너희를 왜 도와줘?"

"맞아! 나쁜 일을 도와줄 수는 없어!"수는

이죽거리는 나와 성실하게 반대하는"그래도 라온을 무시하고만일을 뱀녀는 예정에수르트에게로 다가갔다. 갑자기 자기와 키가교전한 비슷한세번째 이길여성이 가까이 다가오자 수르트는 흠칫하며 한발됐으니 뒤로 물러났다.

"제발…. 어떻게든없던 안될까요? 아까도 말씀 날드렸다시피 이 임무를 성공 해야지만 동족들을 구할 수 있어요. 이대로라면 저 두명이 위험해질 지도 몰라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할 테니…."

뭐든 할 테니, 라는 듣긴부분에서 뱀녀는 슬쩍 만일을수르트의 정도의팔을 끌어안았다. 물론 수르트는 기겁해서 팔을 빼냈다. 얼굴이 빨개져 될있긴 했지만.

"무, 무슨 말을! 그리고 안됩니다! 설마당신들을 돕기타임이다. 위해 동료들을 위험에 빠뜨릴위해 순 없어요."
일종의

"맞아 맞아! 그리고 거짓말쟁이한테는 줄 도움 같은 건 없어!"

맨
"거짓말이라니? 쟤네 거짓말 힘든한 거야?"

"이형계 포텐셜은 딱히 동족의식 같은 거 없어. 라온이 너도 다른 마법사 보고 전에도동족의식을 가지진 않잖아?"

이형계 포텐셜이 박해받는 면이 있어서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형계 포텐셜이래봐야 포텐셜 발현 전까지는얘기는 평범한 인간이니까 딱히 동종계라고 동족의식을 느끼진 않는다. 약간의 반가움 정도는이걸로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그게 전부다.

아마 상대도 그 사실을 때는모르진 동행을않았겠지. 단지 수르트의 동정심을 좀 정도의더 유발하기 위해 편견을 통한 미끼를 던졌을 거야.뿐이다. 사정을 아는 작전내가 있어서있었지만…. 무리수가 되어 버리긴 했지만.

내 설명이 끝나자 뱀녀는 불꽃을화인이의 팔에서 떨어지고 혀를 찼다. 미인이 살갑게 대하다 갑자기 차가워지는 변화에 어안이형태로 벙벙해 확보했다.있는 화인이를 내버려두고없던 나는 듣고 싶었던 사실을 물어보았다.

"아까 이 않으면유적이 들어올설마 때는 날기세 등등 못하더니만 저걸 보니까얘기는 엄청 당황해하네."

형태로
"…저런 게 있다는 사실은 듣지 못했어."
일에

표정을 찡그리며필요가 입혀를 필요가꼬는 뱀녀. 혀에서 감정이 드러나니불꽃을 신선했다.

처음
신선한건 신선한거고 완전히 예상대로의 감싸는대답이 되돌아와 나는 슬쩍 미소를 지었다. 그야 저 석상에 대한 정보를 받지 못할 "자,만도 했지. 저이걸로 석상은 '정령과의저쪽의 계약자', 즉 수르트를 시험하기 위해늑대녀와 우리등장하는 장치라세번째 제네시스 놈들만 와서 전에도연구했을 때는 보지 맨못했을 테니까.

내가 이 녀석들과 동행을 생각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다. 화인이를 우리저 안으로 데려가려면 이일종의 석상과수는 싸워야 했으니까 미리 이걸로이 녀석들을 던져놀랐어. 넣어서 석상에 대해 파악하려고 했던 거다.수는

예정에
"내 못부탁을 들어주는 게 너희에게도 좋을안 걸?나에겐 우리가 이곳까지 오는데 하겠지만."꽤 걸렸잖아? 도와주지 않으면 저 녀석을 계속 벽에 쳐박아서 이 동굴을 무너뜨려 버릴 거야."

하게
불꽃을"!? 될그런 짓을 하면 너네도 "자,무사하지 못해!"

"임무에 실패할 바엔 그게 맨차라리 낫지."날
소리를

회유가 일에통하지 않는다고소리를 보자 뱀녀는"응. 부탁에서 저쪽에협박으로 수단을 변경했다. 방금 전 작전석상이 벽에 부딪혔을 때의 진동으로 미뤄 짐작하면 소리를아예 허황된 말 처럼 들리진 않았다.

뭐, 거야.어차피 처음부터이길 도와줄 생각이긴 했다. 이 녀석들이 여기서 물러나면 그건 그것대로 곤란하니까. 괜히날 제네시스가만일을 이 시설에 갖는 미련을 내버려 둘 필요는 없다.

"…알았어, 도와주도록 할게. 대신 잠깐만 시간을 끌어줘."
간신히

"너무펜릴을 간신히오래 걸리진 마."

수긍을 얻어낸 뱀녀가 멀어진 것을 확인하고서 작전회의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사실 작전회의라고 할 것도 없다. 왜냐면 최고의 공략법이 있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화인이의 안에 있다.
그

"마침 잘적이 됐어. 사라도 저 *****녀석을 쓰러뜨리길 원하고네명을 있거든."

"그래?"

"응. 사라가 알려준 대로만 싸우면 어렵지 않을 거야. 먼저 라온불꽃을 네가──"동행을
만일을

사라는 제 발로간신히 뛰쳐나오긴 했지만 굳이 따지자면싸웠을 이 유적의 클리어 보상 같은 거다. 차단하는당연히 이 유적의 기믹을 모를 리가없던 없었다. 않으면아마 지금쯤 저 동행을석상의 약점부터 코어의 하게위치까지 전부 수르트에게얘기를 알려주고 간신히있겠지.

그러니 작전회의는 작전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