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9화 〉오월동주 (1)

둘이

*****
원작에

사라라는

의외의
"미안, 아미야. 내가 나중에 제대로 혼내사라라는 둘게."


"괜찮아. 애가 그럴좀 시기를수도 있는 거지."


현재라는 우리들은 산길, 좀 더 정확히는 라온과 같은화인이가 연습하던 곳으로 향하는 산길을 가고 있다. 이번 다른추석 때싶어' 화인이네 시설에 나중에가서 무엇을 강화할까, 라는 화제가 나왔을 때 '그럼 너희 둘이 사라라는 정령과 만난 곳으로 것은가보고 싶어' 라는제안이 내 제안이 있었기 때문이다.
"진짜

물론 원작에 아니고대한 팬심둘게." 같은 건 아니고 원작보다것은 화인이의 강화 시기를나중에 앞당기기 위해서이다.


"진짜 미안…."

"그러니까 괜찮대두."

하지만거지." 너희화인이가 이렇게 계속 사과하는 것은 조금 다른 이유 때문이었다.
이렇게

원장실에서 의외의 둘이조우를 끝마친 직후. 내가나왔을 애들을 기다리게같은 하지기다리게 않았나 싶어 서둘러 가보니 다행히도 원작보다얘네들 또한 누군가와사라라는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작은 키로 봐선 저 애도 시설의 아이들 중 하나겠지.
화인이의

다만 그 애는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차이점이 하나 있었다.내가
때문이었다.

"그러니까 나도 이젠 천명고에 갈 수 있어!"

"응, 축하해 호재야. 하지만 라는천명고에 오려면 공부도 열심히 화인이가해야 하는화인이네 거 알지?"

"윽…. 그건 싫은데."

향하는
느껴지는 하지만마력의 기색, 염색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그럴금발이 소년이 각성자임을 나타내 주고 있었다. 삐죽거리는 머리카락과 행동거지에서 소년이 상당한 장난꾸러기임이 느껴졌다.

"나사라라는 팬심왔어~."
우리들은

"아, 왔네. 호재야, 화인이네인사해. 얘도 라는우리의 동료야. 히어로 라는네임은 파프니르."

화인이의 소개에 호재라고 불린 소년이 있었기나를 쳐다보았다.가보고 나는 곧바로 허리춤을 짚고선 위풍당당한 포즈를 취했다.
화인이가

이래봬도 나 적당히 어린 남자애들 한테는가보고 인기가 꽤 좋았단 말이지. 여자애들이나 너무 어린 애들은 가까이 때다가가기만 해도 울어버렸지만 남자애들은 팬서비스로 목마도 자주 해주고 그랬다.

"와, 이런 꼬마도 천명고에 들어간 거야?애가 그럼 나도 들어갈 수 있겠네!"
할까,
사과하는
"호, 호재야!"

"……."
만난

하긴, 나왔을그때와 지금이 취급이 같을 수는아니고 없겠지. 이젠 슬슬위해서이다. 향하는익숙해질 때도 됐다.

내
하지만 꼬마? 꼬마라고…?

"야! "진짜꼬마는 너지! 내가 화인이의너보다 키 크거든!?"

때문이었다.
"별로 차이도 안 나는데…. 그리고둘이 누나랑 다르게 가서나는 천명고에 사라라는입학하려면 아직 5년이나 남았거든?향하는 원장 선생님이 그때쯤 되면 무럭무럭 클 거랬어. 성장기라고."

그건 그렇다. 신체적 요건이 반쯤 고정되어버린 나와는 다르게 요맘때의 어린애들은 앞당기기죽순마냥 부쩍부쩍미안…." 커버리니까. 어쩌면 반년 정도만 지나도 이 애의 키가 나보다 커져애가 있을지도 모를 일이지.

앞당기기
"거기에 히어로는 강하잖아? 하지만화인이의 누나는 전혀 강해 보이지 않는걸. 누나, 정말로 화제가히어로야?"

맞는다른 말에 허를 찔려 어버버거리고 있자니 이 꼬맹이는 추가타를 날려 왔다.

아니, 본인에겐 추가타를 넣는다는 생각도 없을지도 모른다. 아이라는 건 순수하게위해서이다. 자신이 생각한추석 것을 말하기 마련이니까. 솔직히 내가제안이 지금 세보이는 외견은 아니긴 화인이의하지.
강화

그렇다면 여기선 선배 가고히어로로서 충고를위해서이다. 해 줘야 정확히는할 가고것이다.

화인이가
"물론 히어로에겐 강함이 필요하지. 하지만 히어로에게 정말로화인이가 중요한 건 빌런과 괴수들로부터 사람들을 지키려는 마음가짐이야."대한
애가

뻔한 말이지만 사실이기도 하다. 책임감 없는 강한 히어로는 어지간한미안…." 빌런보다 더 큰너희 피해를 내기도 하니까.
원장실에서

소년──호재는 내가 한 말에 표정을 찡그렸다.정령과 아마 뻔한 말이라고 아미야.생각하고 있을 테지. 히어로 지망생이라면 저런 말은 질리도록 들었을나왔을 테니까. 그래도 그렇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게 도움될 때도 있는 법이다.

아직은 이해할 수 없어도 어쩔 수 없다. 대신화인이의 나는 라온과호재의 말에서 가장 정정해야 할직후. 부분을 하나 내가지적했다.


원장실에서"그리고 나는 남자야. 누나가거지." 아니라 형이라고 불러라."

"형…? 하지만 머리가 길잖아."

"히어로가 되고 싶다면 포텐셜이 뭔지는 알지? 이이번 머리카락은원작보다 포텐셜 때문이야."

"목소리도 이렇게가늘어."

"그것도 포텐셜 때문이야."

조우를
굉장히 억지스러운 대답이지만 설정상 사실이기도 했다. 나는 지금 내 포텐셜 때문에 여자의 몸이 되어있다는더 설정이니까.하지만 물론 실상은 포텐셜과 전혀 상관없지만.

라온과
호재는 원장실에서이상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나를 위에서 아래로 쭉 훑었다. 그런다고 내 '그럼성별이 바뀌는 것도제안이 '그럼아닌데.

나중에
그렇게 나를 탐색하던 호재는 산길을갑작스레 나에게있는 손을애들을 뻗었다.
둘게."

"얍."
아니고

둘게.""""!?!?!?"""

꼬맹이의 자그마한 손이 내 가슴에 "진짜닿았다. 갑자기 손을 뻗길래 이렇게뭔가 했네. 나는 그 손을 툭 쳐서 때문이었다.떨궈냈다.

"정말이네. 가슴을사라라는 만졌는데도 꺅 꺅 거리지 않아."
더

"그야 당연하지. 남자니까. 하지만 남자라도 현재갑자기 가슴에 의외의손을 뻗으면 '이녀석 뭐야' 하는 생각은 그럴드니까 이런 행동은둘이 자제하렴."괜찮대두."

곳으로"알겠어! 근데 거지."형, 가슴이 말랑했는데 이것도 같은포텐셜 때문이야?"

"그런 셈이지.원작보다 하지만 너도 운동을의외의 게을리하면 이렇게거지." 될지도 모르니까기다리게 운동은 열심히 해야 한다?"

"응!"괜찮아. 운동은 매일 매일 하고"진짜 있어."
화인이가

수도그 뒤로 적당한더 운동법을 몇가지 알려주니 호재는 고맙다고 하고선 애들이랑 놀기로"그러니까 했다며팬심 뛰어나갔다. 좀 너무 솔직하긴 했어도 좋은 아이네. 있었기이대로 근육을 가보고키워서 훌륭한가보고 현재히어로로 자랐으면 싶다.

그렇게 얘기했더니 어째서인지 화인이가 큰절이라도 할 기세로 계속정확히는 '그럼사과하고 있는게 지금 상황이다.

화인이네
"그러니까 괜찮다고 "괜찮아.했잖아. 솔직히 지금 내가 외관적으로사라라는 세보이지 않은때문이다. 건 사실이잖아?내가 어린애의 감상에 열받고 그럴 정도로 내가 속이 좁은 녀석으로 보이냐?"

"아니, 라는그게 아니라…."

시설을 나오고서도 계속되는 대한사과에 끝마친슬슬 질리기 시작해 저렇게수도 말했더니 어쩐지 다들 연습하던분위기가 미묘해졌다. 화인이와 정영이는 시선을 돌리고 강화라온은 관자놀이를 비비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뭐야, 나 무슨향하는 정확히는이상한 위해서이다.짓이라도 한 거야?

"혹시 근육 키우는 운동 방법 알려준사라라는 것 때문에 그래? 괜찮아, 제대로 성장기의 성장에 무리가 가지곳으로 않을내가 정도의 운동량을──"

"──아미야, 이따 저녁에 나랑 얘기좀 라는해."
가보고

"어, 때어어…."

라온의 분위기가 엄청나게 잔소리 할 때의 시아와화인이가 왠지 기다리게비슷해서 나도 모르게"진짜 가서고개를 끄덕여버렸다. 이것도 아니었나…?

선택지를 잘못 선택한 결과 굉장히 "미안,거북한 분위기가 완성됐다. 큰일이네. 안 그래도 얘들을 목적지로내가 어떻게 잘 유도해봐야 하는데 뭔가 원장실에서말을 꺼내기조차 힘든 분위기가 되어 버렸다.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잠깐. 앞에 누가 화인이가있는 거 같은데."
시설에

"여긴 내가딱히 출입 금지구역가고 같은 곳이하지 아니니까 등산객이나 시설의 애들일 수도둘게." 있어."

사과하는"그런게 아냐. 좀느껴지는 이렇게마력량으로 봐선 꽤 강한 사람들이야. 조심해."

다른내 둘이말에 세명 모두 긴장하는 것이나왔을 느껴졌다. 나 또한 은근슬쩍 조우를마력을 끌어올려때 두었다.

추석
기척을 느낀 사람들과 조우하는 데는 그렇게 오래 아미야.걸리지 않았다. 인원수는 총 사과하는세명. 여자 둘에 가보고남자 하나…,사라라는 였다. 아마도.

수도
확신할 수 없는 이유는 그들이 마스크 같은 것으로미안…." 얼굴을 가리고 있는 데다가 제안이셋 모두 끝마친평범한 사람의 몸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어라? 안녕하세요, 히어로 학교 분들이신가요? 여긴 어쩐 애가일이세요?"

셋중 맨 앞의 여성이 살갑게 말을 걸어왔다. 보통의 각성자라면 하나로 묶어내린애들을 초록색 머리가 특이사항이었겠지만 그녀의둘게." 경우는 턱 아랫부분과 손등의 비늘 같은 것들이 눈에 띄었다. 세로로 죽 찢어진 동공도.

자연스럽고 적의가 없는 그 내태도에 나를 제외한 세명의 경계가 풀어지는 것이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세명은 모두 우리들은히어로 협회의 정복을 입고 있었다. 물론 나는 들은 게 "미안,있었으니 경계도가 한층 이유더 올라갔지만.

거지.""저희가 입학 전에만난 지내던 시설이 "괜찮아.이 근처다른 라서요. 예전에 이화인이의 근처에서라는 연습하던 적이 있어서계속 그곳을 찾아가려고요."

화인이가
"아! 씨앗의 집 출신이셨군요.괜찮대두." 연습하던 곳이라면 혹시원작에 저 너머의 공터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마력이 사용된 흔적이 꽤 많이 괜찮대두."보였었는데."

"네, 맞아요."

시설의원장실에서 이름까지 얘기하는 모습을 보고 완전히 경계가끝마친 풀린 거겠지. 화인이는 잠시 여성과가서 이런 저런 다른얘기를 나누었다.

"그런데 죄송하지만 어쩌죠? 지금 협회에서 이 일대를 조사중이라서요. 이 앞으로의 통행은 자제해 주셨으면 해서…."

"조사요?아미야. 요 앞에 무슨 일이 생겼나요?"
괜찮대두."
아니고
"아뇨! 큰 일은내 아니에요. 정확히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요. 음, 아마 일주일정도는 출입이 통제될가고 거라고 생각해요."

"이런…. 어떡하지, 얘들아?"

대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화인이가 얘기를 나누는때문이었다. 애들을 놔두고 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화인이가

강화
직후.일단 의심하고 있었던 기다리게것이 완전히 확신으로 바뀌었다. 이 녀석들, 절대로 사과하는제대로 된 녀석들이 아니다.
사라라는

지금 눈 앞의 추석여성이 말한 정보는 내가 정소연에게 들었던 정보와 완전히 반대되는 정보였다. 그리고 협회 내의 일에서 정보부 특수 요원이 모르는화인이의 일이라는 건 거의 없다.것은 둘이눈 앞의산길, 무리가이유 히어로 협회를 사칭하고 있다는 사실은 더확정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이다.

문제는 여기부터였다. 그내가 사실을 밝히는가 마는가, 밝힌다면 전투를 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거지."

일단있는 원작보다사실을 밝히지 않는다는 선택지도 빼 버릴 나중에수 있을 것이다. 사실을 밝히지 않는다면 여기서 저들의 말에 따라 물러나야 할 필요성이 생긴다. 3일, 돌아가는 날을 제하면 이틀밖에 시간이 의외의없는 지금 상황을 생각하면 물러난 뒤 다시 '그럼들어오는 방법을 다른생각하는 건 내효율이 너무 무엇을나빴다.

계속그럼 사실을 라온과밝힌다면? 일단대한 저들의 정체가 문제가 될 것이다. 정령과저들이 이곳에서 불법적인가고 뭔가를 하려고곳으로 하는 단순한 범죄자라면 정체가 화제가밝혀진 시점에서 아마 꼬리를 내리고 도망가겠지. 히어로 협회에 대놓고우리들은 저항하는 정신나간 범죄자는 라는그리 많지정확히는 않다.

때
하지만추석 저들이 제네시스일 경우는 문제가 좀 너희복잡해진다. 일단 세명때 모두 화인이의저들이 히어로 협회의 직원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저들이 제네시스라고 생각하는가고 이유를 말해줘야 할 거다. 대충 이런"그러니까 다른식으로 말이다.

'그러니까 사실 너희들이 원장님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협회의 할까,비밀 요원이었어!조우를 그리고 그 다른비밀요원이 이 근처에 협회의 조사는 없다는 괜찮대두."사실을 나에게만 특별히 알려줬지! 그러니까 둘이쟤들은 나쁜 놈들이야!'
"괜찮아.

…아무리 화인이의생각해도 무리가때 있다. 백보 양보해서 화인이들에게 들키는 건 괜찮다고 쳐도 눈 앞의 놈들이 제네시스라면있다. 나와건 협회의하지만 관계성이 들키는 것은 좋지 않다. 나는 일종의 그림자 호위 역할이니까.

그럼 어떻게 하는게의외의 좋을──것은

산길을"아미 너는? 어떡하는게 좋다고 생각해?"

이번
"응!? 그,사과하는 그─을─쎄─?"

나에게로 날아온가고 대화의 화살이 싶어'생각을 끊었다. 아직때 정체를미안…." 있었기밝히는 방법이라던가 싸워서 뭘 의외의어떻게 할지라던가 전혀 생각 못했는데! 생각이 정리될 동안 주변의 상황이 기다려주는 소설이나것은 만화의 클리셰를 "그러니까나한테도 화인이의주길 바란다.

그냥 이판사판으로 확 덤벼들까? 골치화인이네 아픈 생각이 지겨워져서아미야. 극단적인 방법이 떠오를 즈음, 내 눈에 문득 정확히는여성의 뒤에 수도있는 인원들이 사라라는눈에 좀들어왔다.

뒤에 있는 두명 중 화제가덩치 강화큰 남성은 둘째 치고 옆의 동물귀 여성이 자꾸만 신경무엇을 쓰였다. 마스크를 하고는 있지만 아니고저 귀와 머리카락은 조금어디서 본 것 같은… 화제가데?

'그럼
아아!할까,

"너! 미안…."그때 그 늑대년이지!"정확히는
산길,
아미야.
"아, 아닌데요?"직후.

흠칫! 동물귀가 위로 쭈뼛거지." 선 아니고늑대녀는 슬금슬금 걸음을 덩치 큰 남자의 뒤쪽으로 옮겼다. 그둘이 행동이 이미 대답을 말하고 있는 거나것은 다름없다는 자각은 있으려나?정령과

사과하는그런데 설마 이런 곳에서 화인이와 처음 만났을 때 싸웠던 늑대녀를때 만날 줄이야. 너무 의외의 조금조우라 나도 모르게 대놓고 정체를 외쳐버렸다.그럴

화인이의
하지만 다들 어안이 벙벙해할 뿐 움직이는 사람은 없었다.화제가 아마 너무 갑작스러웠던정확히는 거겠지. 상황이 파악되도록 미끼를 하나 더 던져보자.

"그나중에 똥개들은 잘 지내고계속 있냐?"

"──네놈, 할까,은과 청을 내가모욕하다니…!"
가고

그 늑대들을 기다리게애지중지 하던게 떠올라앞당기기 도발해보니좀 제대로 너희먹혔다. 협회 의외의정복의 바깥으로팬심 향하는드러난 두 팔이 순식간에 거대한 늑대의 그것으로 변화해갔다.

"윽,산길을 펜릴…!?"
둘게."

화인이, 수르트는 그때 저 늑대녀에게 습격당한 당사자였으니 상황판단이 빨랐겠지. 재버워크와 라온도 일단 화인이를 따라 화제가전투태세를 갖추는데 시기를성공했다.

저쪽도 저쪽대로 들켰다는 사실을 있었기깨달았는지 여성의 뒤에 있는 두명의 기세가 점점 험악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늑대녀의너희 경우는 곳으로언제 이쪽으로 돌격해 들어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움직임이 팽팽한 활 시위처럼계속 나왔을힘이 들어가고 있었다.우리들은

"흥. 그래, 처음부터 이랬으면 되는 *****거였어. 이런 옷이나 입고 깨작깨작 숨어 돌아 다닌다니 성질에조금 맞지를──"

"펜릴,직후. '앉아'."

"깨갱!?"

우리들은하지만 금방이라도 터져나올 듯한 그 돌진자세는 여성의 말더 한마디에 풀려버리고 라온과말았다. 아니, 풀려버리는 정도가 아니라 거지."저 자세는 진짜로 개가 앉아있는 화인이가그런 자세 같은데…?

곳으로
"야! 적들 앞에서 무슨 짓이야!가고 이, 이 부끄러운현재 자세 안 풀어!?"
*****

"말했을 텐데? 이번 임무는 내라온과 말에 절대대한 복종하겠다고.팬심 그 있는말에 수긍하고 명령권을 허용한 건 너야. 그러니까 가만히 있어."
화제가

"윽! 그치만 제안이어차피 정체도 다 라온과들켰는데 연극이고라는 뭐고 그냥 저자식들을 라온과다 없애버리고…!"

"'손'."추석

"읏!"
이렇게
원작에
산길,여성이 같은내민 손에 늑대녀의 손이 척, 하고 올라갔다. 대체 만난무슨 더광경인가 싶어 어이없이나왔을 보고 있자니 우리들의 시선을 눈치채고 늑대녀의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었다.

"너, 너, 너…!"
내가
라온과
"자신의 처지를 이해하지 못한 거야? 아니면 저들 앞에서이유 더 부끄러운 꼴을 보고이렇게 싶은이렇게 거야? 이번엔 배를 끝마친까뒤집고 굴러다녀 볼래?"
이렇게

"윽…!"
원장실에서
"그러니까
늑대녀는 얼굴을정확히는 빨갛게 한 우리들은채로 푹 고개를 숙였다.우리들은 그것이 일종의 항복선언임을끝마친 받아들인 있다.여성은 다시하지만 시선을 우리 쪽으로 '그럼돌렸다.
것은

화인이네"곤란하네요. 어떻게 계속알아보신 건가요? 이 아이와 예전에 만나셨던 내적이 있나요?"

"…이전에 던전에서, 조금."

"아아. 그럼 당신이 '불꽃'을 가진 소년과 그 일행들인가애들을 보네요."

아무래도 대한우리들의 정체내가 *****또한 들켜버린 모양이다. 뭐, 저 늑대녀가 있으니 결과는 마찬가지였겠지만.

"당연히 저희가***** 제네시스라는 것도 눈치채셨겠죠?제대로 하지만 곤란하네요. 이번 임무는의외의 극비 임무였는데. 음, 혹시있었기 못 애가본 척괜찮대두." 해 주실***** 수는정확히는 없나요?"

"뭐…?"
라는

"저, 싸우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이번 임무도 굳이 전투를위해서이다. 할 필요가 없어서 무엇을받아들인 거고요. 다행히 방금 전앞당기기 더얘기를 원작보다들어보면 시설에여러분들도 "그러니까저희의 임무랑 *****별로 상관없는 목적으로 이곳에 화인이의오신 것 같은데 그냥 서로 못 본추석 척 지나가면 어떨까요?"앞당기기

수르트가 저도원작보다 모르게 반문할 끝마친정도로 황당한 말이었다. 곳으로물론 나도 입만 열지 않았을 뿐 마찬가지 심정이었다. 뭐 이런 뻔뻔한 여자가 다 있지.


"어이가다른 없다는 듯한 표정들이시네요.물론 하지만산길, 전 진심이에요. 때문이었다.그리고 굳이 저와 싸울 이유도 그쪽엔 없지 않나요?"
만난

"이유가 없다니. 너희는 조우를제네시스──"

"네,팬심 저희가직후. 가고제네시스인건 사실이죠. 하지만미안…." 같은신께 맹세코 저희 중 만난그 누구도 누군가를 죽이거나 크게미안…." 사라라는다치게 한 원작에적은 없었어요. 싸우는 걸 좋아하지그럴 않는다는 건제대로 결코 거짓말이 아니에요."

스윽. 여성이 마스크를 벗었다. 그녀의 입술직후. 사이로 가늘고 긴 혀가 쇳소리를 싶어'내며 빠져나왔다.

대한"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두향하는 이형계의 포텐셜을 지니고 태어났어요. 여러분들도 들어는 보셨죠? 이형계 각성자에 대한 박해… 최근 들어선 협회의 노력으로 괜찮아지고 가서있다지만 몇년 전까지만 해도 지방에선 그런위해서이다. 경우가 가고드물지 않았잖아요? 이렇게, 제네시스에 강화의탁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도 있는 거에요."

"그런, 건…."

앞당기기저 말에"괜찮아. 반론하기 아미야.위해 수르트가 입을 열려고 앞당기기했지만 제대로 된 말은 나오지 않았다. 일단 말하고그럴 있는 내용 자체가 사실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형계에 대한팬심 박해는 뉴스에서도 여러 번때 다뤄진 중요한 사회 문제중 하나였다.정령과

곳으로
내가 나서서라는 반박할 수도거지." 있었지만 일단은 가만히 있었다. 리더를 내버려두고 원장실에서나서는 건 모양새가 좋지 않기도괜찮대두." 했고 수르트가 이런 감성적인 문제에 어떻게 아미야.대처하는지 궁금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팬심
"…네게 사정이 아니고있다는 추석건 하지만알았어. 하지만 그렇다면좀 더욱 더 앞당기기못 본 척 하고 지나칠 수는 없어. 네가건 어쩔 미안…."수 없이 이런 가고일을 하고 있는 거라면 지금 여기서 항복해줬으면 해. 그러면 내가 어떻게든 도와줄 테니까."
화인이네

"그건 무리에요. 말했잖아요? 사정이 있다고."것은


"그럼***** 나도 어떻게 해줄 수 없어. 네산길을 일은 안타깝지만 제네시스에 소속을 둔다는 건 그 정도로이렇게 심각한 범죄라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거지."해."

"미안,
다행히 수르트는 단호하게 뱀녀의 제안을조우를 거부했다. 그 와중에 도와주겠다고 말하는 점도 개인적으로나왔을 맘에 드는 부분이다. 음음.
조우를

뱀녀는 잠시동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물론수 없는 표정으로 수르트를산길, 쳐다보았다. 하지만 이윽고 깊게 조우를한숨을 내쉬고선 고개를 저었다.있는
원작보다

"마지막으로 말씀 둘이드릴게요. '못 본'그럼 척 해주세요'."
끝마친

내뱉은 마지막 말에는 짙은 마력과정령과 살기가 담겨 추석있었다. 가서수르트와 재버워크, 라온 셋정령과 모두혼내 반사적으로 자신의 무기를 뽑아 들었다.

하지만 모두의 손이 아니고덜덜 떨리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직후.그 정도로 뱀녀가 내뿜는 나왔을살기는 강렬했다.
나중에

"이제 제 부탁을 들어주실 마음이 조금은 생기셨나요?"


"큭…!"

시기를키이잉. 세로로 찢어진 뱀녀의 눈동자가 기이한 빛을 내뿜었다. 일단 세명 모두 마력을것은 내뿜어 대항하기는 했지만 마치 뱀원작에 때문이다.앞의 내개구리처럼 기세에서 밀리고 곳으로있었다.

팬심마침 괜찮은 생각도 떠올랐겠다, 슬슬 이 정도면 됐으려나. 나는 수르트의 어깨를 짚으며 앞으로 나섰다.
시기를

"자자, 괜찮대두."너무 그렇게 무섭게원장실에서 노려보지 마. 모처럼 예쁜 얼굴이 엉망이 되어것은 버리잖아."

하지
산길을내가 아무렇지도건 않다는 듯 시설에앞으로 나서자향하는 뱀녀의때문이다. 있는동공이 살짝 커졌다. 직후 방금 전보다도 같은더욱더 거대한 살기가 나를시설에 원장실에서짓눌러 버리려는 듯 거센 압박을아니고 가했다.
사라라는

하지만 내가 이런 류의 가서기운을 다루는 짬밥이 한두해던가. 뱀녀의 살기는 내가 내보낸 마력의 내흐름에 휘말려나왔을 흩어져 버렸다.내 나 뿐만 아니라 내 뒤의 동료들에게 이유가해지는 압박까지 전부.
시설에

이윽고 자신이 하는 짓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는지 뱀녀의 미안…."살기도 거두어졌다.
화인이의

"과연. 싸우려는 선택에 믿는 구석은 할까,있었다는 거네요. 그럼 지금 여기서 교전할 건가요?"팬심


"잠깐, 잠깐. 폭력을 싫어한다고 말한 주제에 너무있었기 적극적인 혼내거 아냐? 나는 휴전을 제안하려고 한 거야."있는


"휴전"미안, 말인가요?"정령과
이렇게

"그래. 거지."너희가 한다는 그 임무, 분명히 전투도 계속뭣도 없는 편한 임무라고 했지? 하지만 우리로서도연습하던 너희가 민간인에게 쓸데없는 짓을 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은 없단 말이야. 그러니까 라온과우리도 그 임무인지 뭔지에 시기를따라가게 해주라."

앞쪽과 뒷쪽 모두에서때 경악의 시선이 모였다. 앞쪽은 산길,늑대녀와 덩치 큰 남성, 뒷쪽은 당연히있다. 수르트들에게서다. 나는 잠깐 싶어'뒤를 돌아너희 내게 맡겨보라는 뜻으로 같은찡긋 건윙크해보였다.
제안이

만난이게 내가 생각한 좋은 방법이다. 이 근처에 제네시스가 관심을 가질 만한 거라면 내가 목표로 하던 그 시설밖에 없겠지. 내가 직접 안내하기가 꺼려진다면 적에게 안내하도록만난 시키면 된다는 거다.수도

자, 어떻게 나오려나? 내 제안을 받아들이면 이 현재녀석들을 원작보다따라 가면 그만이고, 내 제안을 거절한다면 라온에게괜찮대두." 부탁해 추적마법을 쓸 뿐이다. 어느 쪽이든 나는 대환영이다.

"…흠. 확실히. 펜릴이 말한 대로 우리와 비슷한 사과하는느낌이 느껴지네요."

하지만우리들은 뱀녀의"미안, 입에서 추석나온 말은 영 생뚱맞은 나중에것이었다. 그러고제안이 보면 현재펜릴도 날 처음 봤을 때 비슷한 말을 했던가?
화인이가

"당신, 혹시건 구체신사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 있나요?"

"…없는데?"

물론 잘 알고 있지만 그렇게 대답할 수는 없었다. 구체신사는 현재 그다지 큰 활동은 하고아니고 있지 않는 끝마친듯 하니까. 그런데 저 곳으로녀석의 이름이 왜 여기서 튀어나오는 거야?
제안이
사과하는
"그래요? 흐음.무엇을 아쉽네요. 자매가 또하지만 향하는늘어난 줄 알았는데."
가서

거기다 자매는 또 무슨위해서이다. 소리람.하지

하지만 그에 대해 제대로 고민할 시간은 주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