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화 〉건전한 신체검사
손가락에
꾸욱
"정말로 괜찮겠어요, 선배?"
"응…. 시아 네가 해줬으면 좋겠어. 네가 아니면 싫어."이끌리듯
"…선배도 참,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 거절할 손에수가 없잖아요. 자, 이쪽으로 와요."
이끌리듯
시아의 손에 이끌리듯 저라도나는 시아의…아니, 바로 앞에 앉았다. 평소와는 다른 조심스러운 손길으로 시아는 바로내 옷을 벗겨냈다.
시아의
"이렇게요? 시아는아니면, 이렇게 해주는게 좋아요?"
평소와는
"응, 거기, 그쪽. 웃고선그쪽이 좋아요?"좋아. …아니, 아냐. 그런게 손에아니라…."
해주는게
"제대로 말해주시지 "응….않으면 저라도 몰라요?"거기,
"…좀 더, 세게 해줘…."말씀하신다면
내 부탁에 시아는 싱긋 웃고선 손가락에바로 힘을 주었다. 꾸욱 죄이는 듯한 감각에 나도 모르게 입술 사이에서 신음소리가 "정말로새어 나온다.
"읏, 흐으…, 너무 세, 조금만 더조심스러운 살살…."
*****
"세게 해달라고 한 것은 선배잖아요.그쪽이 저는저라도 부탁을 들어드렸을 뿐이라구요?"
시아의
"심술부리지 마…. 조금만 해줬으면더 하면 될 거 같으니까…."
끝에 도달하기까지 얼마 남지평소와는 "…좀않았다. 나는 더욱 시아가 손대기거기, 편한 이쪽으로자세로 몸을 벗겨냈다.틀면서 시아의 손에 앞에몸을 내맡겼고──부탁에
"여, 연구실에서자, 대체 뭘 하시는 거에요──!!"
…아니,
──경악해 쳐들어오는 닥터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내 튀어올랐다.
"깜짝 놀랐네. 닥터, 들어올 조금만때는 노크라는 기본도 몰라?"
세게
"여긴 제 내연구실이거든요!? 당신들이야말로 신성한 제 연구실에서 수가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에요! 그, 그렇게 다 새어벗은 채로…!"
"응….
"무슨 일이긴, 붕대감고 있지."
"응….
"붕대라니,좋아요?" 그런 파렴치!말해주시지 …네? 부, 붕대라구요?"
나는 대답 대신 왼팔을 "이렇게요?내밀었다. 재생력이나도 있다고는없잖아요. 하지만 "세게회복속도가 빠른건 아니라너무 내버려두면 죄이는바람만 불어도 욱신거린다.
마침 오늘 저녁에해줬으면 검사가 있기도 했겠다, 하는 김에 상처도 돌볼 생각으로 거의 내 시아의전용 의무실이나 다름 없는 닥터네 연구실로 오긴거절할 했는데조심스러운 닥터가 없더라. 그래서 대충 뒤적이다 보니 새어붕대가 나오길래 시아에게않으면 감아달라고 하고 있었던 거다.
살살…."
"부, 붕대를 감는데 상의는 왜 벗고 계신 건데요!?"
"저런 걸 입고 있긴 좀좋아. 그렇잖아. 붕대 감고 나서 환자복 입을라고 그랬지."
내가 가리킨 곳엔 오늘 입었던 옷(이었던 것들)이 있었다. 선배?"괴물의 이빨에 온통 찢기고 구멍난데다 피로 입술얼룩진 누더기들. 엽기평소와는 살인현장같은 않으면꼴을 봐버린 닥터의 안색이 창백해졌다.
주었다.
"시, 신음소리 내신 꾸욱건?"
손길으로
손가락에"붕대가 좀 느슨해서 말야.아니라…." 세게 세게해달라고 했는데 시아가 아플 정도로 꽉 조이더라구. 나도 사람이라 손가락에아프면 신음소리 정돈 나올 수도 있지."
웃고선
와요."
"시아씨가듯한 아니면 안된다고 하신 건…?"해주는게
"오른팔만시아 갖고 왼팔 붕대 감기가 얼마나 빡센데. 스스로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감아주는게 모르게훨 편하잖아."
"…지금 저 좋아요?"놀리고 계신 "…선배도거 맞죠…?"
세,
"물론이지!"
없잖아요.
수가시아와 둘이서 V자를 그리며 활짝내 웃어주니 닥터는 뭐라고 할 "읏,기운도 없다는 듯이 고개를 내젓고선벗겨냈다. 책상에 걸터앉았다.
"막 붕대를 감으려는데 아냐.누가 힘을오는 기척이 느껴지지 뭐야. 닥터일거 같아서 장난 좀 쳐봤지."조금만
"너무해요. 나온다.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알아요? 정말…."
"그런 시아는것 치곤말씀하신다면 열심히 거절할듣고 계시던데요?"
"무, 듯한문 열까 말까 고민하고 있던 것 뿐이거든요!?나온다. 계속 거기,고민하다 왜 제가 제 연구실도 부탁에맘대로 못들어가나싱긋 힘을화나서 막 들어온거고요!"
"세게
그 뒤로도 시아와 몇번 놀렸더니 닥터는"이렇게요? 삶은 선배?"문어같은 얼굴이 되서는 책상으로 가라앉아 버렸다. 이런, 너무 놀려먹었나. 물론 반성은 하지 않습니다.
네가
"자, 다 끝났어요."
시아는"아파앗! 야,입술 손바닥으로 치려면 등짝이나 치지 왜 붕대 위를 치냐!"
"임 실장님을 너무 놀려먹은 벌이에요."
"너도…아니, 같이 나는했잖아!"
"…그래서, 참,왜 오신 거에요? 회복력 있으니까 그냥 집가서 앉았다.붕대나 감으셔도 되잖아요."
"미안, 닥터. 듯한놀려먹은 건 사과할 아니라…."테니까 말씀하신다면너무 삐지지마."
참,
여기에 온 건싫어." 상처를시아의 치료하는 김에 겸사겸사모르게 닥터에게앞에 몇가지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기 때문이다. 싱긋검사도 있고. 거기에아냐. 추가해서 이번 사건의 보고를 닥터에게 하라는 창혁이의 지시도 …아니,있었고 말이다.
"제, 제가요? 저흐으…, 다른그런거 잘 못하는데요…. 으으, 또 일이거기, 늘어나버려…."
꾸욱
"본심이 몰라요?"새고있어, 닥터. 괜찮아, 그냥해줬으면 내가 한 얘기아니라…." 그대로 받아적으면 되는 거니까. 어차피 판단은 부탁에창혁이가 할 거고."
싱긋
닥터는손길으로 울상이었지만 부탁에거절하지는 않았다. 까라면 까야 하는 월급쟁이손길으로 입장이기도 하고 이번 사건으로 더 바빠진 사람이와요." 훨씬 많다는 사실을 닥터도 알고아냐. 있을 테니까.
좋아요?"나는 닥터에게 이번 사건에서의 내 행동을 쭉 얘기했다. 팀원들과 휴일을 보내던조심스러운 도중 기시감이 느껴지는 힘을이렇게 감지하고 그쪽으로 달려간손에 것. 인간이 흐으…,괴물로 변하고그쪽이 그것과 대치한 것. 도중에 양아치, 아니이렇게 악마자, 조련사의 도움으로 쉽게 제압한 것 등등. 참고로 아이와나도 괴물이 된 흐으…,아버지도 이 세게메디컬 센터 건물해줬으면 어딘가에 있을해줬으면 거다 아마.
내 이야기를 들은괜찮겠어요, 두명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도 그럴 법 하다. 나는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위협을 제시한 셈이니까.
"일반 시민을 괴수, 아니 괴물로…. 균열은 확실히 주변에 없었던 것 맞죠?"
"응. 확실해. 주변에 아무것도 조금만없는 데도 그 남자는 갑자기 괴물로 변했어."
듯한
해줬으면
없잖아요."이, 이거 진짜로 제가 말씀하신다면들어도 되는 얘기벗겨냈다. 맞아요? 입막음 같은 거 당해버리는 거 아니죠?"
해줘….""하하, 설마."
그렇게까지
웃으면서 말하긴 모르게했지만 완전히 부정하진살살…." 않았다.자, 모르게언외의 감각에내용을 눈치챘는지 평소와는닥터의 이렇게얼굴이 새하얘졌다. 뭐, 아무리 창혁이라도 거기까지 하진 않겠지만 비밀엄수 각서 네가정도는 쓸 지도. 이건 그만큼않으면 입술중요한 일이니까.
괴수란 '균열'에서 출현하는 지성 없는 모든 것들에 대한주었다. 자,통칭이다. 균열이라는 건 보통 나오기신음소리가 전에 어느정도주었다. 예측이 가능하고 그에 따른 대비를 할 수 있다. 시민을 나도대피시킨다거나 히어로를 배치한다던가몰라요?" 뭐몰라요?" 세게그런 식으로. 현 시기가 안정기라고 불리는수가 이유가 이것 덕분이다. 괴수는 미리 대처 가능하고, 각성자인 범죄자는 사회를 세게뒤흔들 정도로 …아니,수가 많진 손길으로않으니까.
그런데 미리 대처할 수 없는 괴수가 등장한다면? 지금의 안정된 사회는"이렇게요? 순식간에 무너져 버리고 대혼란 시기로 되돌아갈 부탁에것이다. 이번에야 운이 좋게 나나 양아치가해줬으면 미리 감지하고 감각에막을 수 있었지만, 만약 내가 조금만 늦었어도 광장에서 대참사가 났을 테니까.
"그러니까 입조심 정도는말해주시지 해둬. 평소와는협회는 아마 이 사실을 숨기려도 할싫어." 테니까."
"선배, 정말로 숨겨도 그런게되는 거에요 이거? 물론 이 사실이 퍼지면내 괴수를 미리 막을그쪽. 수 있는 협회의거절할 아니라…."권위에 손해라는 건 알고선배?" 있지만 그래도…."
"권위라던가 그런 문제가 아냐. 저런 식으로 괴물을해주는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감각에건 그렇게 많이 쓸 수 있는 방식이 아니니까. 몇번 나오지도나는 않을 문제로 괜히 사람들이 위축되면 오히려좋아. 죽는 사람이 더 많이 나올 걸."
앉았다.
그리고 대비한다고 아니면,해도 대비할 수 있는 이쪽으로것도 아니다. 싫어."시아도 그 옷을사실을 깨달았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와요."
모르게
"그럼 이번 일도 역시"응, 제네시스가 저지른힘을 건가요?"
"난 그렇다고 봐. 아까시아의 얘기했지? 괴물이…아니, 나타나기 전에저라도 특이한 힘을 느꼈다고.손길으로 괴물이랑 싸우다 보니 그 힘이 뭐였는지 알겠더라."
"뭐였는데요?"새어
내
"신성력."
참,
너무
방금 전과는 다르게 이번엔 두사람의신음소리가 표정이 판이하게 달랐다. 닥터는 그쪽이그게 참,뭔지 몰라서 머리 위에 물음표를 말해주시지잔뜩 띄우고 있는 반면에 시아는 드물게 웃음을 지운 굳은 표정이 "세게되었다. 짬 좀 거절할먹은 히어로라면 저게 "이렇게요?얼마나 "세게끔찍한 몰라요?"건지 알 테지.
"신성…력이요? 마기에나는 없잖아요.반대되는 힘인가요? 어감만 보면 착한시아는 힘 같은데요. 그게 제네시스가 저지른 증거가 되는 건가요?"시아는
"힘에 착하고 말고가 어딨어. 않으면쓰는 사람 나름이지."
나온다.
물론그렇게까지 마기는 대체적으로 나쁜 좋아.놈이 시아쓰긴 한다. 나온다.그래서 내가말씀하신다면 양아치를 경계하는 거고.
신성력도 마력도 마기도신음소리가 다 비슷한 힘이다. 차이라면 아냐.힘의 출처. 마력이라 불리는더, 힘은 우리 차원의 힘이지만 신성력과 마기는 서로 다른 차원의 힘이다.거절할
다른 시아의차원에서 무언가가 넘어올 때는 '필터'에 걸려서 우리 차원의 무언가로 변환된다. 마기나 신성력도 이끌리듯본래라면 필터에 걸려서 마력으로 변환되어야 한다. 하지만 편법이나 치트능력을 통해 그 세상의 힘을 그대로 사용하는싫어." 경우가 있었다. 당연히 다른 세상의없잖아요. 힘에는 다른 이치가아냐. 적용되는 만큼"읏, 대처하기가 힘든 편인 것이다.
라는 시아의게 원작의사이에서 설정이다. 이저라도 세상에 있어선 진실이기도그렇게까지 하지만. 아니면,물론 아직"읏, 공식적으로싫어." 밝혀지진이렇게 않은없잖아요. 사실이다.
"신성력은 바로제네시스의 대주교가 쓰던 힘이에요. 이번저라도 대주교인 이미르는 여태까지 신성력을 사용한 흔적이 없었지만…. 지난 세대의 힘을 12년이나 그렇게까지지난 지금 꺼냈다기보단"응…. 이미르 자신이 신성력을 쓸 수 있게 되었다고 보는 게 맞겠죠. 어쩌면 3년전의 선전포고 이후로 줄곧 저런 준비를 해온 걸지도 몰라요."
내가 딴 생각에 빠져 있는 사이 시아가 닥터에게 요점을 정리해 알려주었다. 모르게닥터는 너무나도없잖아요. 많은 기밀정보가 들어와 눈이 핑핑 돌아가는 듯 보였다. "응,뭐, 신성력 쪽은 기밀정보까진 아니고 단순히자, 아는 사람이 몰라요?"적을 뿐이지만. 그래도 신성력에 얽혀서 좋은 꼴이 난 일은 거의 싫어."없으니 아는 사람이 떠올리면 다들 뭐 씹은 표정이 되버리긴 한다.
"이제 더,됐어요, 옷을빨리 새어검사나 시작할래요. 더 조심스러운있다간 또 무슨손가락에 얘기를 들어버릴지 모르잖아요."
"이미 늦은 시아의거 아닐까."
주었다."아~, 아~, 안들려요~! ""응,
닥터는 "…선배도세차게 도리질 내치면서 내 몸에 평소의 전극을 가져다 붙였다. 아, 그러고 보면 그게 있었지.
괜찮겠어요,
"닥터, 혹시 뿔 쪽 자세히 봐줄 수 있어?"…아니,
이쪽으로
꾸욱"뿔이요? 물론 시아는이번에도 체크는 할 텐데요. 왜요?"
해주는게
"나, 왠지 뿔로 신성력이나 마기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서 말야."
내가 느꼈던 감각 등을 좋아.상세히 설명하니 닥터는 세,한번 해보겠다고 고개를 싱긋끄덕여 주었다. 이걸로 거기,여기 온 목적은 대강 달성한 셈이 되려나.그렇게까지 이제부턴 가만히 누워서 검사의그렇게까지 결과를 기다리는 일만해줘…." 남았다.
***
싫어."
"끝났어요."너무
그쪽.
감각에
시아와시아의 쎄쎄쎄라도 좋아.하고 있자니 없잖아요.닥터가 체크의싱긋 종료를 알려왔다. 나는 몸에힘을 죄이는붙은 전극을그렇게까지 너무떼네면서 찌뿌드한 몸을 시아스트레칭으로 풀었다.더 저번과 달리 이번은 무슨 기계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좀 시간이 걸렸네. 나는 네가그 의문을모르게 바로 물어봤다.
주었다.
몰라요?""이번에는 되게 오래좋아. 걸렸네? 저번은 금방 끝났었는데."
그쪽이
해줘…."
"저번에는 측정치 변동이 별로 없었거든요."
닥터는 여러 모니터중 하나를 켜 내게웃고선 몇개의 그래프를 보여주었다. 나온다.매번 생각하는사이에서 건데 연구하는 사람들은 왜 이렇게 그래프나 차트같은 걸 보여주기 아니라…."좋아하는 걸까. 어차피 저런걸 봐도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는데. 분명 다음에 올 말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 죄이는거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왜 갑자기 웃으시는 거에요. 제가 이상한 말이라도 했나요?"세,
벗겨냈다.
"큼, 큼, 잠깐 다른시아 생각이 떠올라서.시아는 미안. 계속해줘."
"네에, 뭐…. 아무튼 지난번에 비해 아주선배?" 약간이지만 용의 퍼센티지가 올라가 있네요."
와요."
"약간이면 얼마나 올라간건데?"
"1퍼센트도 안되는 소숫점 단위에요.…아니, 다만 다른 부분은 별"정말로 차이가 없는데 조금만성대쪽에 용의 인자 마력패턴이 많이 보이는데요. 짐작가시는게 있나요?"
아. 그거네. 검귀전에서 검귀의 움직임을 잠시나마더, 멈춘 그 외침.죄이는 드래곤와요." 피어로 추측되는 그 기술을 쓸 수 있던 건 내 네가몸이 좀 더 용에 가깝게 변해서 그런가 보다.네가
"이거 선배의 몸이 점점 용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건가요? 100퍼센트가 되면 선배, 도마뱀이 시아는되버리는 거에요?"
"그건 해주는게좀 싫은데."
"그렇게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이끌리듯 다만 저희 연구진은 '청운'처럼 용인(龍人)이 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긴 해요."
청운? 들어본 적 없는"…선배도 이름이다. 내 반응을 아니라…."보고 이쪽으로모른다는 걸 깨달았는지 시아가 옆에서 설명을 이렇게해주었다.
"…선배도
"청운은 4년? 입술5년? 그쯤 전에 돌연 중국쪽에 세,나타난 빌런이에요. 갑자기 나타나서 난동을 피우다가 쥐도새도 모르게네가 사라졌죠. 번개를없잖아요. 다루는 힘을 가지고 있는 거 나온다.같은데 중국 측의그렇게까지 주장에 따르면 전투중다른 드래곤으로 변했다는 내얘기가 아니라…."있다나 봐요."
세게
"그럼 도마뱀 인간인거 아냐?"
"꼬리고 있고 피부도 비늘로 덮여있긴 했는데 주었다.이목구비는 인간이래요. 선배가거기, 깨어난 뒤부터 관련 자료를 요구하고 있기는 한데…, 워낙 뻐팅겨대고 있어서않으면 자료 받으려면 시간 좀 자,걸릴걸요."
"그럼시아는 나랑 별수가 상관 없는 거 아냐? 난 꼬리는 커녕 비늘도 없잖아. 달린건 뿔 뿐인데."
"그래서네가 닥터도 추측이라고 했잖아요."
하긴, 그나마 여태까지 들어본 네가중에는 가장 나와저라도 비슷해보이는평소와는 케이스긴 하다. 인간이 변이한 싱긋건지 다른 차원의 존재가 넘어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쩐지 나중에 부딪힐 것 같은 예감이 힘을팍팍 드는 걸.
손가락에"그리고 뿔의 경우는…. 일단 감각기관처럼 보이는 싱긋뭔가가 활성화되어 있다는 건 알겠어요. 하지만 예의 신성력이나 마기의 샘플이 없는 내이상 이 이상 뭔가를 참,알아내는 건 힘들 것 같아요."
이쪽은 좀조심스러운 아쉬운 결과였다. 하기사 지금시아 시점에서 아직 마기나거절할 신성력은 그 정확한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힘이다. 알지도 못하는 힘을 감지하는조금만 이유를 알아내라는내 건 역시 좀 무리가 있는 요구였겠지.나는 나는 좋겠어.적당히 고개를 모르게끄덕였다.
싫어."
"그럼 할 몰라요?"일도 끝났으니 가볼까."
"아, 잠시만요. 한가지 더 전해드릴손에 손가락에게 있어요."
감각에
시아와그쪽. 함께 자리에서 좋겠어.일어나려던 나를 닥터가듯한 제지했다. 무슨 일일까, 하고 보면 닥터는 한차례 우물쭈물거리며 죄이는말을 "응….망설였다. 의사가 이러니까 좀 쫄리네.
그쪽이
살살…."
"그, 오늘 아미양의 전투 말인데요.몰라요?" 내혹시 팔은새어 재생력을 믿고 일부러 물리신 건가요?"
"…? 뭐,나온다. 그렇지?"
조금만
"아프지 않았어요?"
이건 그걸까? 그렇게 아픈데도 어떻게 계속 히어로로서이렇게 적과그쪽이 맞서 싸울말씀하신다면 수 아니면,있냐는 그런 질문? 그거라면 예전에 멋진 대답을 패턴별로 주르륵해주는게 준비해서 연습까지 했기 때문에 자신이쪽으로 있게 말할 수 있는데.
하지만 닥터의 표정을 보고 뉘앙스가참, 힘을조금 조금만다르단 걸 깨달았다. 관념적인 얘기가 아닌, 말 그대로 고통을 느꼈는지의 "정말로여부에 대한 질문 같았다. 물론 딱히세게 거짓말 할 이유도 손에없으니 사실대로 대답했다.
손길으로"아팠어. 엄청."
"예전 아니라…."몸에 비해서는요? 혹은 각성자가 해줘…."되기 이전에 비해서는요?"
"예전 나온다.몸에 비해서야 당연히꾸욱 훠어어어얼씬"응, 아팠고 각성자가말씀하신다면 되기 이전은…, 저런 괴물에게 물려본 적이 나는없어서 모르겠는데. 그래도 비슷한 고통이랑 비교해보면 "응….그때보단 좀 덜 아팠던 것 같아."
내이렇게 대답에 닥터는 고개를 숙이고 그쪽.생각에 잠겼다. 그러니까 의사가 이러지 말라고~. 닥터도 참 새어프로정신이 부족하네. 하긴 닥터는 의사보단 아니면연구원 쪽이 본직에손가락에 가까우니 어쩔 수시아의 없으려나.
"…아미 양. 당신의 주치의로서, 가급적 재생능력에 너무 의존하지 않기를"응, 권할게요."
다시 고개를 든 나는닥터는 진지한 얼굴로 그렇게나는 얘기했다. 나는 어리둥절한 괜찮겠어요,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렸고."읏,
"일단 나도 좋아서 다치는건 아니긴선배?" 한데.자, 그렇게까지그래도 선배?"모처럼 생긴 재생능력인데나온다. 굳이 그럴 필요가좋아. 있어?"
당연히 재생능력에만 의존하는 싫어."히어로가 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신녀의 수복결계에그쪽이 몇번이나 도움받은 나로선 재생력이란 무기의 위력 또한 잘 알고 있었다. 애초에 오늘의 괴물도 죽여선 안된다는이끌리듯 조건부긴 했지만 재생력을 통해 날해주는게 애먹이지 않았던가.
물론 닥터가 조심스러운그리 말하는 데는 확실한 이유가 있었다.더,
"아미양이 가진 재생력은"…선배도 드래곤 특유의 손에재생능력이 새어그 유래에요. 일반적인 재생능력은 마력을 통해좋아. 세포에너지를 활성화 하거나 치유 아냐.속도를 가속시키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드래곤의 나온다.경우는 마력으로 몸의 부품을 생성하는선배?" 것에 가까워요."
흐으…,
"그 얘긴 저번에 듣긴 했는데."
손에
손가락에
웃고선닥터 왈, 일반적인 치유가 RPG의 회복 마법이면 없잖아요.드래곤의 치유 마법은 세이브로드에 가깝다고 했던가. 속도는네가 느리지만 나는거절할 오히려 더"응…. 완전한 회복방법이 아닌가 싶었는데. 물론 아니라…."근육을 키우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세이브 로드에 비유했었죠 전. 그리고 그선배?" 세이브입술 데이터는 영혼에 "이렇게요?저장된 정보라고요. 반대로 말하자면힘을 영혼에 저장된 정보가 덧씌워지면 막을 방법이 없어요."
"…과연. 장기적인 부상이 되면시아는 안된다는다른 거네."나는
이전에 *****외팔이 검사에 대한 얘기를 한 적이 있었다. 그쪽.육체가 영혼에없잖아요. 영향을 미칠 정도로 아니면,오랜 기간 변질되어 있어 영혼마저 변해버린 검사. 너무나도 좋아.그런 장기적인 육체살살…." 손실주었다. 같은 경우엔 영혼의"이렇게요? 형태가 변해버려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다.
"근데 나는 재생력이 않으면있지 않아?참, 그렇게까지 장기적인힘을 부상을 입을 것 같진 않은데."
"몇달동안 재생한 부분을 거절할바로 날려먹고, 다시 재생한 부분을 또 날려먹는 이렇게식으로 험하게 구르면 몰라요?"비슷한 현상이 일어날감각에 수 있어요. 영혼이 웃고선부상당한 상태에"이렇게요? 더 익숙해져버리는 거에요. 입술실제로 짧은 기한 내에 지나치게 무리하다 회복마법이조금만 먹히지 입술않게 된 케이스도 존재하고요."
즉 몸은 좀 적당히 굴리라는 거다. 굳이 어려운 부탁도 아니었기에 선배?"나는 별 저항 없이 수긍했다.이렇게 설마 몇달씩이나 팔이 매일같이 날아갈 정도로 험하게 싸울 웃고선일이 있겠어, 하하. …이거 좀 플래그 세우는 느낌이라 찜찜한데.
"정말로
웃고선
"그, 그리고 영혼을 변질시킬만한좋아. 다른 조금만일도 조심하시는게 좋아요. 지금 듯한상태로는 영혼이 바뀌었을 때 회복이 어떤 식으로 자,작동할지에 대한"…선배도 확신이 평소와는없어서…."
웃고선
내가 고개를 끄덕이고 있자니그런게 닥터는 머뭇거리면서 또 다른 주의사항을 언급했다. 어라…? 특별히 주의할 만한 다른 "이렇게요?일이 다른있던가? 영혼을 바꿔버리는 건 내가 와요."알기론 장기적인 부상과 일부 금술에 해당하는 마법밖에 없는데. 그나마 정신적인그쪽. 충격 정도가 영혼을 상처입히긴싱긋 하지만나온다. 영혼을 뒤틀리게 할 정도의 정신 데미지라면 진즉에 미쳐버릴 테니 굳이 고려할 필요도 없을 거다.
"임말씀하신다면 실장님도 참~! 그 얘긴 선배한텐 아직 너무 이르죠!"
"그, 그러려나요? 하지만벗겨냈다. 너무요즘 학생들은 다 빠르다고 들었는데, 혹시 모를 위험이 있을 수도…."
"애초에 전제조건도 안채워졌을 사이에서걸요? 선배, 그거왔어요 그거?"
모르게
"그거가선배?" 대체 뭔데. 둘이서나도 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 거야? 너네만 알지 말고세게 나도 좀 알려줘."
내가 "제대로궁금해하든 말든 아랑곳하지말씀하신다면 않고 닥터는 빨개진 얼굴로 고개를손에 숙였고 "응….시아는 그런 닥터의 등을 두드리며 신나게 웃어재꼈다.거기, 나만 따돌려지는 기분이라 좀 꼬운데.
"이렇게요?
"아, 사이에서선배, 지금 그 불퉁한 표정 귀여워요!"
나는
"됐네요, 시아의귀엽다 뭐다 해봤자 알려주지도 않을 거면서."수가
입술
웃고선
"삐졌어요? 하지만 진짜로평소와는 선배가 아직"이렇게요? 알 필요는내 없는 그쪽.걸요. 물론 곧 아시게 다른될 거라곤그쪽. 좋아.생각하는데요. 그보다 이쯤 오면 딱 무슨 얘긴지 감이참, 오지 않아요? 정말로 모르시겠어요?"
부탁에
그렇게 말해도 모르는 건 모르는 거다. 괜히 골이 오른 내주었다. 표정에 시아가 더 깔깔"응, 웃어재끼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아~, 닥터 덕분에 실컷 웃었네. 그래도 저라도아쉽네요, 선배. 주기적인 결손은 해롭다니. 선배 자는 사이에 몰래 뿔 갈아서 녹용 대신으로 삼아볼까 싶었거든요."
조심스러운
"어차피 만져도 감각이 없으니 통각도 없을거 부탁에같긴 시아의한데, 난 너의 그 발상이세, 나는무서워."
"아쉽게도 톱 정도로는 기스도 평소와는안나더라고요."
않으면"!?"
그렇게 연구실을"읏, 나오기 전까지 바로한껏 떠들썩하게 얘기하면서도, 나는 흐으…,닥터의 충고를 마음 한 구석에 새겨두었다.
그 '다른 일'이 뭔지는 사이에서끝끝내 얘기해주지 않았지만.선배?" 나중에 화인이나 라온이한테라도 물어봐야지.
듯한
바로
*****
벗겨냈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