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7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3) (7/136)



〈 7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3)


"─배? 선배?"

"…으음….없으면서 5분만실제로 했더니더…."

"선배가 그 말을 하실때는 대부분 잠 깬 상태란거 아직 안까먹었어요."못쓰는


상태라으으, 잠깐 졸았나. 침대에 누워서 이것저것 칼로리생각을 졸았나.했더니 어느새아야야야! 잠들어 버린 모양이다.

"좀 배달음식으로더 주무실래요?"

"아니.해주고 배고파. 밥 먹자."

스트레칭으로 잠들어잠을 깨운 뒤 부엌으로 향했다. 저녁식사는 평범한 가정식이었는데 꽤 뒤맛있었다.
칼로리
누워서
솔직히 배달음식이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등급이 침대에높은 히어로는 칼로리 소모량도 높겠다, 돈도 있겠다 마음껏 배달음식으로 때우는 경우가 꽤 많았다. 나도 그랬었고.

"아이가향했다. 생긴다면잠들어 직접 밥을 해주고 싶었거든요."

"─배?"남자도 없으면서 김칫국 한번 오지게──아야, 아야야야! 야, 잠깐, 평범한나 능력 못쓰는 상태라거라고 아프다고 이런 거!"
히어로는

생각나는 밥대로 그랬었고.말했다가 직접엄청나게 꼬집히긴 했지만. 모양이다.그렇게 저녁 식사도 끝나고 다시 방으로 되돌아 왔다.

있겠다자, 그래서 여기가 "선배가중요한데. 어쨌든소모량도 이런나도 문명인이다. 즉, 아무리 졸았나.못해도 하루에 한번은 잠몸을 나씻는다. 오늘 하루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지만 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래, 비록 내가 여자의 몸이 되었다고 해도…!

일단 말해두지만 결코 여성의없으면서 알몸을어느새 본다는 사실에 들떠있는 게 아니다. 아무리 성격이란게 육체의 영향을 더…."받기 쉽다곤 해도 가정식이었는데전생포함 50년이 넘게나도 살아온없으면서 상태란거나다. 겨우 알몸을 보는 것 정도, 그 알몸을 씻는 것 정도를 의식해잠을 얼굴이부엌으로 빨개지거나 하진소모량도 않는다. 아──, 그런데 좀 덥네,생긴다면 이 방. 시아가 난방을안까먹었어요." 세게 틀었나~.향했다.

…어라, 그러고 보니 갈아입을 옷 같은건높은 어떻게 하지. 예전밥을 집에서 가져올수등급이 없으니 원래라면밥을 새로 사는게 맞겠지만….

혹시나 싶어 옷장을 *****열어보니 청바지나 면바지, 후드티, 오지게──아야,티셔츠 같은 옷들이 있었다. 다행이다, 많았다.여자옷이랍시고 팔랑팔랑한 드레스 같은칼로리 것들이 들어가 있으면 어떡하나 능력싶었는데.

으으,
다만 "남자도그렇게 간단하게배달음식이 넘어가 높은주진 않을 모양이다. 갈아입을─사실 지금은 생긴다면속옷을 입고 때우는있지 않으니 갈아입는다는 표현은 이상하지만─속옷을 챙기기 위해 서랍을 졸았나.열었지만 아니나으으, 다를까,말을 어느새그 안에는 여성용 평범한속옷이 잔뜩더 들어가 있었다. 맛있었다.…거, 거북한데.

"…저기요~, 시아씨, 시아님, 계신가요~?"

슬쩍 문 밖으로 시아를 불러보았지만 대답은 없었다. 거실쪽에서 TV소리가 들려오는걸 보면 저 솔직히소리에 가려 들리지 않았던 한번것 같다. 하는 "─배?수 없이높은 거실로 직접 발을오지게──아야, 먹자."옮겼다.

"근데 뭐 하고 있냐, 너."

"네? 반주하고저녁식사는 있을잠 뿐인데요."

그리고 그곳에는 소파에 드러누운 채 대부분커피땅콩을 집어먹으며 캔맥주를 마시는 후배의 모습이. 아저씨냐…. 아니,나 히어로는나도 아프다고예전엔 자주 이런 식으로 졸았나.있기야 했었지마는….
주무실래요?"
아직
분명히 시아는 내가 이런 꼴으로 있으면 잔소리하면서 싫어하는 맛있었다.측 오지게──아야,아니었던가? 히어로는술은 못마시진 직접않았지만 딱히 올좋아하지도 않았던 거없으면서 같은데.

"아하하, 잠깐그랬던 시기도 있었네요. 아니~, 이게 해보니까 의외로 편하더라고요.어느새 단정하지 못하다곤 생각하는데."향했다.

해주고
그에 대해 물어보니가정식이었는데 저런 답변이 돌아왔다. 7년간싶었거든요." 무슨 일이"좀 있던 거니, 정말로.가정식이었는데 기왕 이런 꼴이 될거라면 많았다.예전에도 잔소리 같은건 안해줬었으면 했다. 과연 속옷차림까진 아니지만 집 안이라서 그런가, 옷차림도 괜히 얇고 말이지. 셔츠자락이 들릴 거 같으니 내려라, 쫌….

"…으휴, 내가 뭐라고 잔소리를 하겠냐. 그보다 속옷말인데 다른평범한 종류는 없어?"
많았다.

"속옷이요? 잠사이즈가 안맞는 거에요? 일단 저도 한번 체크는 해뒀었는데."

"아니,거라고 사이즈가 아니라…. 선배?"뭐냐, 그…."

처음에는 머리에 물음표가 떠오를 듯한 표정으로 보던 시아였지만 내가 계속 우물쭈물 거리고상태란거 있으니까 이해한 듯한 얼굴이 되었다.올 직후맛있었다. 능글맞은 웃음으로 바뀌었지만.오지게──아야,

버린"에~, 선배, 여자 팬티가 뭐 어때서요~. 지금은 깬선배도 여자잖아요?"

"놀리지 말고…. 아니, 진짜로 무리라니까.상태란거 뭐랄까, 생리적으로…, 라기보단 인간적으로? 내 나이가 몇인데 뭐가 아쉬워서 저런 여자 팬티를 등급이입어야 하는올 거야…."

"아하하. 열일곱짤이잖아요?"
잠깐

"그 모양이다.드립은 됐으니까!"

싶었거든요."
으으,모양이다. 여자 해주고후배랑 이런 얘기를야, 해야 한다니, 무슨누워서 신종 고문일까. 이상한 "─배?수치심이 든다. 말도 덩달아 우물쭈물 하게 되고…. "좀말줄임표의 사용이누워서 늘어나버렷….

"근데 선배, 저한테 그런 부탁을 하셔도"아이가 저도 곤란한데요. 설마없으면서 제가 남자 속옷을배고파. 가지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라도잠들어 하신 거에요?버린 이래봬도 저, 여태까지 히어로는인생에서 가장 으으,가까웠던 남자가 선배였는데~."
생긴다면
안까먹었어요."
"모태솔로였다는 말을밥 왜 하실때는그렇게 거라고빙빙 돌려서──아야! 아프다고! 미안, "아니.잘못했으니까, 싶었거든요."좀 이렇게 뭔가 쓸만한거 없어?"
어느새

높은"음…. 그치만 지금 시간에 밖에 사러 생각했는데.가기도 좀 귀찮은데요. 잠시만요, 한번잠들어 찾아보고 올게요."

시아가 쇼파에서 일어나주무실래요?" 방으로 들어가 뒤적거리던 것도 잠시. 시아는 방에서 사각팬티와 비슷한 뭔가를 꽤들고 왔다. 아,아프다고 나잠 저거 알아. 속옷 사러 갔을 그때 본 적 있어.

어느새"이거라도 입으실래요? 제가 운동할 때 입는 건데, 남자 속옷에도 이거랑 비슷한게─"

"오, 이거라면 어떻게든 입을  있을 졸았나.것 같다. 고마워, 땡큐!"
평범한

밥을속옷을 잠깐받아들고 향했다.다시 방으로 들어왔다. 어째 등급이시아의 표정이 허를 찔린 듯한 느낌이었는데 그럴 만한 일이 있었나? 밥뭐, 그런것보다 지금은 팬티다 팬티.

응, 싶었거든요."색도 푸른색 쪽이고. 드로워즈라고 하던가? 하실때는스판으로 된 사각팬티 느낌이다. 이거라면 저항감도 별로 없다. 이걸로어느새 문제는 해결!

나도
"아이가

"─배?***



향했다.
드디어 생각을기대하던, 아니,잠 기대하진 않았지만, 아무튼 몸을 씻을 시간이다. 나는 한번그 심호흡을 해 잠마음을 가라앉히고 욕실더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바로 욕조와 화장실이 스트레칭으로나올 거라아프다고 생각했는데 직접안에 문이 이런하나 더 있는모양이다. 구조였다. 아프다고문 옆쪽에는 바구니와김칫국 화장대, 거울이 있었다.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좀 집도 있구나. 바구니에아야야야! 옷을 벗어넣으면그 솔직히되는 걸까? 말을덤으로 화장대에는 온갖 화장품이 늘어서 있어 30대에상태란거 가까운 여성이주무실래요?" 외모에 들이는"아니. 노력의 일부나마 짐작할 수 있게"좀 해 주었다. 꽤…방금 깨운한 생각은해주고 절대 입 밖으로 내지 않도록 하자.말을
안까먹었어요."

"…아."
있겠다

지금, 잠깐이지만 거울을 보고 놀랐다. 깜짝이야. 순간 나 먹자."말고 다른 사람이 들어온 줄 알았잖아.

…이렇게 보면, 확실히 꽤 예쁘장하긴 하구나.맛있었다. 저번에 영상으로 봤을 땐 너무 놀라서 경황이 없었다.깬 매번 거울을 보면서 잠놀라는 것도 좀 그그러니 이번실제로 기회에 익숙해지도록 하자.

모양이다.정확히는 모르지만, 배양액? 같은 곳에서 나온지 시간이 꽤 지났을 텐데도 머리는 퍼석퍼석하지도, 기름기에 번들거리지도 않았다. 정리가 안되서 이곳 저곳 삐쳐있기는 하지만.
칼로리

머리카락의 색이 금발인건생각했는데. 내가 상대했던 드래곤이 금색이라서일까? 각성자는 머리 색이 바뀌는 경우가 많으니 히어로 치곤 오히려 평범한 색깔이긴 하다.

그래도 뿔 달린건 꽤 특이하지. 이형계 각성자 자체가 꽤 드문야, 편이기도 하고. 내잠깐, 뿔 같은 경우는 머리의 뒤쪽으로 뻗어있는 검은색 뿔이었다.

마치 대부분어깨갑옷처럼 생긴다면몇개의 잠깐골각이 겹쳐져 뻗어나가는 "남자도형태는 동물의 잠을뿔이라기보단 만화에 나오는 악마의 뿔 쪽에올 좀 더 가까워 보였다. 상태라으음, 만져도 별 감촉은 없네. 일단있겠다 꽤 단단한더 느낌이긴 하다.

그리고 이거버린 눈동자가 완전히 사람의 눈이 아닌데. 고양이나 파충류 같은 눈이다. 그 왜 있잖은가, 세로로 동공이 쭉 찢어진 그거.

여기다 이빨까지 뾰족하면 드래곤이 아니라 악마 아닌가 싶을 정도다. 닥터는 구성성분이"…으음…. 인간과꽤 7퍼센트 정도 다르다고 했지만 이거 정말로 7퍼센트밖에 차이 안나는거 맞을까.배고파.

"…호잇, …헤에, …히쭉."
맛있었다.

그대로 몇가지 표정을 지어봤다. 이상하네~, 어째서 화장실 거울은 이토록 나 자신을 멋져보이게 하는 걸까.

전생도 전전생도 화장실 거울 앞에만 서면 근거없는 "선배가자신감이 솟구쳐 올랐었지. 여기에없으면서 실제로 준수한 원판이꽤 더해지니까 그야말로 TV에서 나오는 연예인이라고 해도꽤 믿을 것만 같다. 이런이런, 지금부터 미리 광고출연 제의에 대한 거절멘트를 생각해둬야 겠는걸….

아프다고
"선배, 씻고 계신거 맞아요?"


"응?했더니 어, 히어로는응! 지금,칼로리 지금 막 맛있었다.씻으려고 했어! 엄청 씻으려고 했어!"

아차, 지금은모양이다. 동거인이 있었지. 아무래도 화장실 거울 앞에서 자아도취에부엌으로 빠지는 으으,것도 자취인의 특권이었나 보다.

뭐어,먹자." 확실히 예쁜 외모기는 하지만. 이런 외모는 사귀고모양이다. 싶은으으, 외모지김칫국 내가 되고 싶은 외모는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전졸았나. 육체는 정말로 이상적이었는데. 근육, 하드보일드,"선배가 그리고 근육. 그 히어로는몸을 만들기 위해 단련했던"─배? 시간을 생각하면상태란거 화장터에서 한 줌의 재로 사라져 아야야야!버린게 너무나도 아깝다. 최대한 빨리 힘을 되찾아서 남자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보도록향했다. 하자.

…그, 그 전에 일단***** 이 몸부터 먼저 씻어야겠지만. 긴장? 하, 하하. 모르는 단어네요.생각을 한번애초에 내 정신적"선배가 나이가 몇인데 겨우 밥여자 몸실제로 하나게 쫄까보냐!오지게──아야, 이런건, 그냥, 확! 어? 대충 확 하면 되는 거야! 후─읍, 소모량도하─아. …좋아. 각오를 다지고!

칼로리탈의, "…으음….입실, 밥세척!
야,

잠깐,



──────────────────────뒤


*서적판 구매시 자세히 묘사되는 장면입니다.

──────────────────────



잠깐,
"……."

"선배? 왜그랬었고. 그렇게 멍때리고"선배가 계세요?"

"응? 아, 아아아아, 아무것도 아닌데!? 완전 멀쩡한데!?"능력

아프다고
"…? 뭐, 일단칼로리 이쪽으로 오세요. 머리 말려 드릴 꽤테니까."
배달음식이

우효~~~! 난생 처음으로 여자 몸을 봤다고~~~~!!! 처음으로 "─배?본 먹자."여자의 몸이 자기 실제로몸이라는 건해주고 좀 자괴감이 들지만, 어쨌든 봤다고! 쩔어! 뭔가…, 쩐다고!


이미 위에서능력 열 페이지 능력정도를 들여 자세히대부분 묘사했지만, 그럼에도 굳이 한번 더 배달음식이소감을 말하겠다. 부드러웠다.못쓰는 맨들맨들했다. 여러가지 아야야야!의미로.

"남자도
안되겠다. 머리에 피가 돌아서 그런가, 뭔가 단어같은게 생각을잘 *****생각이 나질 않는다. 싶었거든요."좀 어질어질한데….

그치만 전생 깬포함 50년만의 삶에 처음으로 직접 여자의 몸을 본 거니 어쩔 능력수 "좀없네! 아, 그래도 역시 욕실의 거울로 하반신은 마음껏자세히 보기 "아니.힘들다는 점은 좀 아쉬웠다. 나중에 작은 거울이라도 하나침대에 사서──

경우가
"─니까싶었거든요." 제대로…. 선배? 듣고 있어요?"


"엉? 어어! 물론이지! 김칫국그거 스트레칭으로얘기잖아, 그거. 응."
김칫국

"전혀 안들었네요. 아까부터 계속 무슨 능력생각을 그렇게 하고 계신건지. …아, 죄송해요. 하긴, 선배도 복잡하겠죠. 예전의생각했는데. 자신과 완전히 다른 몸이니까…."많았다.

"그래 그래, 뭔가 복잡한 생각을 하고 있었어. 응. 맞아."나


죄송합니다, 알몸 생각밖에 안 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아까 침대 위에선 이것저것 앞으로의 일을 생각했던 것도 같지만, 그막상 욕실에서없으면서 "─배?알몸이 눈에 들어오니 머릿속이 해주고새햐얘지더라. 시아가 자기 멋대로 뭔가 착각하고 있는 직접것 같아서대부분 다행이다.많았다.

"걱정 마세요, 선배가상태란거 예전에 저를 돌봐주신 것 처럼 이번엔 제가 선배를 돌봐드리면 되는 거니까요. 여자로선 제가 대부분선배니까 이것저것 알려드릴게요."

"어, …그래. 잘 부탁한다."

아니, 난 가급적생각했는데. 빠르게 남자 몸으로 되돌아갈건데.
싶었거든요."

방법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평생 여자의많았다. 몸으로 살 생각은 없다. 배달음식이그러니 높은딱히 적극적으로 때우는여자의 생활방식에 익숙해지고"…으음…. 싶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그래도 도와주겠다는 결의에 찬 표정에 침을 뱉을 수는 없어 어정쩡하게나마 주무실래요?"수긍해 두었다.

*****
"그래서, 아까 했던 얘기를 다시 한번해드리는 건데요. 머리카락은 여자의 생명이에요. 잘해주고 관리해야 한다고요. 지금처럼 충분히거라고 시간을꽤 "아니.들여서, 선풍기 바람은 약하게 멀리서, 아니면주무실래요?" 냉풍으로 해놓고 이렇게 말리는게 좋아요. 거기에…."

그밥 뒤로 머리를직접 말리는 내내"…으음…. 시아의 머리 말리는 법 강의가 이어졌다. 강한 뜨거운 바람은야, 돈도절대 올하면 안된다느니, 머리를 말리는건오지게──아야, 필수라느니, 제대로 린스도 했냐느니 배고파.뭐 그런 것들 말이다.

"아니, 뭐가 이렇게 잠복잡해. 그냥 못쓰는물기만 대충 짜내고 수건으로 털털 털어버리면 안되나?"

"절대 안돼요! 그럼 머릿결이 상한다구요. 모처럼 이렇게 예뻐졌는데, 기왕이면 잘스트레칭으로 가꾸는게 좋지 않겠어요?"
*****

5분만"머릿결이 상하면이런 어떻게 맛있었다.되는데?"

"머리카락이 갈라지거나 윤기가 뒤없고, 헝클어져서 정리가 잘싶었거든요." 안되게 되죠."많았다.


"……???"

해주고
그게 대체 뭐가 문제인거지. 아니, 여자들이야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버린 싶을나 수도 있으니 그런 그노력을 하겠지만, 나는 딱히 다른 사람에게 높은잘 보일김칫국 생각이없으면서 없는데?

"자, 봐요. 이렇게 거라고잘 말리니까 얼마나 예뻐요?"

한참을밥 악전고투 한 끝에 드디어 머리를 말리는 작업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 잘은 모르겠지만, 거울을 보니 뭔가 후광효과주무실래요?" 같은게대부분 늘어난 기분이다. 확실이 예쁘긴 예쁘네.

"이쁘죠? 귀엽죠?배달음식이 '헉,있겠다 내가 이렇게 귀여웠나…?' 같은 생각이싶었거든요." 속에서 막 스멀스멀 아야야야!올라오지 하실때는않아요?"

"아니, 전혀. 오히려 머리를깨운 감을 때마다 이런 귀찮은 잠을짓을 해야 한다면 평범한매일이 실제로아니라 3일에 한번씩 감고 싶을 졸았나.정도인데…. 아, 머리를 잘라버리면 되겠구나."

"절대 안돼요!"

시아는 아깝다느니없으면서 뭐니김칫국 하면서 밥을극구 졸았나.반대했지만 나는 확연한 결심이 섰다. 안까먹었어요."무슨 높겠다,일이 있어도 근시일 내에"아니. 머리카락을 짧게 잘라버리자. 마침"─배? 가슴도 작으니 그렇게 어느새하면 꽤 남자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배?응? 방금 전까지 자기 자신의"좀 알몸에 헤롱헤롱 하던 사람 답지 "아니.않다고? 그건 그거, 김칫국이건 이거다. 여자의 알몸을주무실래요?" 본 건 기쁘지만 굳이 내 걸로 보고잠깐, 잠싶지는 않았다. …봐버렸지만.
배고파.

"후후, 여동생이 생긴 것 같네요."
때우는
돈도
"누가 니 직접여동생이야. 내가 너보다 몇살이나 많은데."

"좋잖아요, 어른인 척 하는 거 같아서."

어른인 척이 아니라 진짜로 어른이야! 어쩐지 이녀석 상태가 좀해주고 이상한데. 왠지 아까전부터 나에 대한 거리감이 마구마구 줄어들어 있는 것 같다.
마음껏

모양이다.생각해보면 머리를 말려주겠다고 하는 것 부터 말이대부분 안됐다. 확실히 시아는 잠을입으로는 이것저것 나를 갈궜지만 그 거리감을 생긴다면스킨십으로 표현한 적은 생긴다면전무했다.

선배?"
어쩌면"남자도 시아는 여태까지 계속 이런 식으로 달라붙고 싶었던 걸까? 내가 근육 마초라 표현하지배달음식이 못했던 기분이 어린 여자애가 된 지금 표면화 되고그랬었고. 싶었거든요."있는 걸까?으으,

때우는
어라, 배달음식으로뭐야 이거 그린라이트 인가요?깨운

"…그럴 리가 있나."

밖으로 나오자마자 시야 가득히 들어오는, 테이블 위에 잔뜩 나도올려진 맥주 캔의 산을 보고선 바로 그런하실때는 생각을야, 접었다. 그냥 취한 거네, 이 녀석.

겨우 맥주 정도로?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향했다.저건 각성자경우가 용으로 판매하는 특수아야야야! 가공 주류, 소위 말하는 '히어로 드링크'다. 연금술로 알코올못쓰는 특성을 강화시키는 등의 싶었거든요."여러 마개조를 해놔서 스피리터스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갈배달음식으로 정도로 이런센 녀석이라 등급이일반인은 커녕 "…으음….등급이 낮은이런 각성자가 마셔도 훅 말을가버릴 위험한 녀석이다. 생긴거랑 맛은때우는 맥주지만. 각성자 생긴다면복지 차원이 아니었으면 판매 금지였을 걸.

향했다.달라붙어 있던많았다. 시아가잠깐, 떨어지고선 테이블로  거라고맥주를 또 몇 캔 땄다. 과연 S급 히어로,더 괴수도 취하게 했다는 농담반"…으음…. 직접진담반의 술을 막힘없이 쭉 쭉 들이킨다.

"뭔데 이렇게 많이 퍼마셨냐…."
있겠다

"글쎄요? 선배가 나올 때까지만 마셔야지, 하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내가 싶었거든요."나올 때까지라.밥 음음. 내가 욕실에 좀 오래 있긴 했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적은 이미 알고 있으니 나를 히어로는아는 하나의 과정이었다고나 할까?

이것저것…나 때문이구나. 괜시레 미안하네.가정식이었는데

적당히 시아가 하는 말에 맞장구 치면서 시아의나도 직접술자리에 함께했다.스트레칭으로 예전에도 종종 같이 술을선배?" 맛있었다.마신 적이 하실때는있지만 그때는 이렇게 취할 대부분정도로 마시진잠을 않았었다. 식사 커뮤니케이션의 연장선 같은 느낌이었기도 했고, 시아가 술을 별로히어로는 안 좋아하기도 했으니까. 누워서늘어선 많았다.캔을 보면 생각보다 훨씬 잘 마시는 편인 것 같기는 하지만.

그렇게 혼자 잘 마시던 시아는 어느새 나한테 똑같은 술을 쭉쭉 밀어붙였다.못쓰는

버린
"선배도 쫌 *****마셔요~."

"우극, 거라고야, 들이밀지 마. 지금버린 그거 마시면 했더니나 진짜로 죽을 지도 몰라."

예전의 몸이라면 히어로 드링크건 뭐건야, 오크통으로 들이부어도 안색부엌으로 하나 안 변했겠지. 하지만 지금안까먹었어요." 몸이라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비록깨운 몸이 바뀌었다곤 해도 기껏 살아난 맛있었다.목숨을 알코올에 던져버리고말을 싶진 않았다.

김칫국그나저나 생긴다면얘도 대단하네. 행동거지 보면 버린꽤 배달음식으로취한거 같은데, 얼굴색 하나 안 변했다. 심지어그랬었고. 술냄새조차소모량도 나지잠들어 않는다. 아니지, 이누워서 정도는잠 술 "아니.취한 냄새가 안나는  맞나?

강화되지향했다. 않은 감각 기준이면 어땠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강화된 감각의 생각했는데.상시 유지가높겠다, 지나치게 길게 이어진 히어로 특유의 폐해다.

"에~, 안 마실거에요?"

"지금은. 다음에 마실테니까 일단 그거 내려두자."해주고

없으면서
"다음에요?"
오지게──아야,
소모량도
"그래, 잠을다음에."

모양이다.
대충 건성으로 답했더니 시아의 표정이 팍등급이 있겠다일그러졌다. 이런, 대충 대답한게 들켰나?

배고파.
"그때도 다음에 꽤보자면서 못봤잖아요."


거라고"……."

"거짓말쟁이. 호들갑이었다면서. 전혀 호들갑이 아니었잖아요. 열심히, 뛰어서, 지원군 불러왔는데…."

"……"
해주고

"그랬는데, 선배는 싸늘한 시체가 생긴다면되어서 나자빠져꽤 있고…. 옆엔 커다란 용이능력 죽어있고…. 그랬었고.의료반이 선배의 심장이 안뛴다고, "선배가그딴 소리나침대에 지껄이고 있고…. 내가 그때"아이가 어떤 기분이었을지는 생각도배달음식으로 안해봤죠?

가정식이었는데
"뭐, 뭐야, 갑자기."
생긴다면

"선배는 맨날…. 많은 5분만사람들 밖에깨운 머릿속에 안침대에 차있으니까. 히어로는자기가 그 사람들을 구하는침대에 것 밖에 생각 안하니까. 그래서 대단하다고 칭찬듣고 관심받을 생각밖에 안하니까. 쓰레기같은 관심종자 직접새끼!"

"저, 저기, 시아야?"
아야야야!

"쎄기만버린 하면 다냐고요…."


말은 심한데,뒤 할 말이 없다. 팩트폭력이 너무돈도 돈도아픈걸.

더욱이 좀,선배?" 아니, 꽤말을 많이 기쁘기도 했다. 너무 갑작스러워서 위화감은 꽤느껴지지만, 그래도 내가 죽었다는 사실에 이렇게까지 분노와 슬픔을 많았다.표출해 주었으니까. 말이 심하다고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부끄러움이***** 커서 강하게"남자도 나갈 수가 없었다.

"나쁜놈….높겠다, 맨날 서류 일은꽤 나한테만 다 떠넘기고…. 자기 발언 가정식이었는데뒷수습은 할 생각도어느새 안하고…. 사람들 구한다고 정신없어서…. 사소한 도움요청도 저녁식사는그냥 높은넘기질 못하고…. 자기 주변도 안챙기고…."
솔직히
돈도
버린"시아야? 그, 욕이든 칭찬이든, 마음껏하나만 하지 않을래?"

"전부 욕이거든요!"

아, 해주고네. 죄송합니다. 생각보다버린 쌓인게 아직많았구나…. 아니, 그럴 만도 한가.

원래 내 사이드킥마음껏 자리는 교체가 워낙칼로리 격렬했다. 원인은 직접단순하다. 내가 전투안까먹었어요." 외의 대부분의 행동에 이런매우 상태란거서툴렀으니까. 사영웅인 만큼배달음식이 내가주무실래요?" 마음껏나가는 전투는 죄다 격전지였다.

아무리 내 사이드킥이 우수한 소모량도사람이라고 해도 내 때우는뒤치다꺼리와 내 작전에 참가하는 걸 전부 "…으음….다 해내기엔 무리가그랬었고. 오지게──아야,있었다. 그렇다고아직 사이드킥을 둘이나 더붙이는 건 형평성과 인력 부족의 문제가 싶었거든요."있었고.
등급이
침대에
시아는"좀 그런 점에서 나와 궁합이 잘모양이다. 맞았다. 본인의 능력상없으면서 직접배고파. 전장에 나오지 않아도 졸았나.날 서포팅하는게 가능했고, 내 뒤치다꺼리도 완벽하게 처리할 정도로 행정 능력이 압도적이기도 했다.5분만 하지만야, 실제로나와 모양이다.궁합이 좋았다고 나 자체를부엌으로 맘에 들어하리란 법은 없다. 결국 이렇게 속에 여러가지가 쌓여있는게높은 그 증거다.

"선배가그래도 다행이다. 어떻게든 살아 돌아와서 이런 식으로 그녀의 속내를 들어볼 수 야,있었으니까. 나한테 배달음식이얘기한 만큼 이녀석의칼로리 "좀마음이 좀많았다. 더 가벼워 졌다면 마음껏좋겠다.


"방금도, 네!? 입던 거라고 했잖아요, 좀 신경 그쓰라고요!"


…점점 속내가 아니라 억지가 "아니.되어가고 한번있는 소모량도것 같은데.

"방금건"남자도 무슨 얘기야? 아, 속옷 얘기? 미안,생긴다면 겉모습이 바뀌었지만 저녁식사는나같은 아저씨가 입었다면 누워서역시 좀 그렇지? 내일 잘 빨아서 돌려줄 테니까…."

"그런말을 식으로"아니. 말고요!"

아니 그럼 뭐 등급이어떡하라는 거야. 상태라취했냐? 취했구나. 더…."뭐, 취한 사람이 횡설수설하는 거야 흔히더 있는 일이다. 적당히 맞장구치고 적당히 흘려 넘기자.

"제발…. 5분만…했어도…, …어떻게…, …어필했는데….올 …죽어버리면…."

그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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