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2)
전달받은위협하는 바로는 동거인은 곧 일이 끝난다고 했다. 그 동안 딱히안되는 할게 없어서 마력 운용 연습이나 했지만 결과는 영 신통치 않았다. 이상하다. 이게 이렇게 지금안되는 거였나 원래.
전생의
"육체 전체가 달라진 거니 전체가제대로 않았다.안되는 게아저씨 당연하지 이전의않을까요... 그렇게 시무룩해 하실 필요는근육 없다고 전달받은생각해요."
"그리고
"…닥터~."
바로는
"그리고 아싸그런것도 안하시는 게 좋아요. 주책 아저씨 않냐고?느낌의 농담으로 하시는거 같은데, 지금그런것도 모습으로는 평범하게 귀여우니까요."
"진짜!?"
"덤으로 이전의 모습은 주책인 아저씨라기보단같은 묘하게 위협하는 듯한 근육 마피아 같은 느낌이었어요."
"실화냐…."
사실 했지만저런 행동은 전생의 습관이었다. 히어로고 뭐고 없던 니트 아싸일이 시절의 주책 모습은아저씨 컨셉. 컨셉이 아니지 않냐고? 노코멘트로.영
생각해요."
그게 위협하는돌고 돌아 저런제대로 행동이 어울리는끝난다고 습관이었다.몸이 되어버리다니.이전의 인생이란 정말로 뭐가했지만 있을지그 *****모르는 거다.
게"거기다가 엄밀히 따지면습관이었다. 지금의 하민씨는 인간조차게 아닐지도 몰라요."
니트
"인간조차!? 닥터, 날 드디어 사람 당연하지취급조차 안하는 거야?"
"앗,영 아뇨, 그게 아니라…. 협회장님께 들었었죠? 하민씨가 드래곤의 알로부터 나왔다는 거. 그래서인지 몰라도 하민씨의 몸은 노코멘트로.인간의 시무룩해구성성분이랑 조금, …사실은 생각보다원래. 많이 달라요. 지금않을까요... 하민씨의 몸을 이루고 있는 게 죽은 드래곤 그 자체일지, 그 드래곤이 품고 시무룩해있던 알일지는 모르겠지만…."
"육체
알인가. 아니,안되는 그렇게할게 얘기하면 임산부를 때려팬것 같아서그렇게 찝찝해지잖아! 물론 전달받은원래부터 드래곤은 영혼이 없는 껍데기뿐이긴 그했지만!
마력
이렇게
그래도 그런가, 모습으로는구성성분이 사람이랑 다른건가.마력 이렇게 피부를 만져보면 완전히 보통 사람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데. 물론거였나 내 원래 몸보다않을까요... 좀 많이 작고, 희고,사실 그 뭐냐, 부드럽지만…. 아무튼 "진짜!?"사람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는 도저히 보이지 않는다. 머리에 달라진달린 뿔만 빼면.
연습이나
"인간이랑 다르다면 시절의얼마나 같은다른 건데?"
신통치"음, 사실없어서 몸의 구조 자체는 놀랍도록 인간이랑 하시는거흡사해요. 피부나 혈관 이런거부터근육 몸 속의히어로고 장기까지 거의 전부 다요. 시무룩해아까 같은데,협회장님과의 노코멘트로.얘기를 들어보면 용의 육체를 끝난다고재구성한다 전체가쳐도 인간의 DNA를 포함할 방법은 없었을 텐데 정말 신기하다고 지금 연구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어요.전달받은 인간의 영혼 그 자체에 DNA가 포함되어 있는가 아니면 DNA가 인간의 영혼의 모습으로는정보를 출력한시절의 매체인가 하는 선후관계의 동거인은토론이 지금 제일 핫한데 제가 아저씨라기보단생각하기엔…."
"닥터, 닥터?"
전달받은
"네? …핫, 죄송해요. 않냐고?얼마나 다른지에아저씨라기보단 대한 얘기였죠. 농담으로음, 골격의 구성성분이 5퍼센트 정도, 컨셉.피부가 끝난다고3퍼센트…, 내장계열이 12퍼센트, 정도였을 "진짜!?"거에요. 아저씨라기보단내장도 각 개별마다 차이를 꽤***** 많이 보이는데 가장 퍼센티지가 큰게 두뇌의…."
저런
딱히"요약!"
"대충 평균 그런것도7퍼센트 정도 차이가 날거에요. 다만 이 성분이란게 마력에 반응하는 요소라아저씨 실생활에서는거였나 인간과 달라진진짜 거의 차이가 없을 거고요. 마력 유동량이 높아졌을 경우는 아직 좀 더 연구가 필요하고... 아, 뿔에신통치 관한건 제외한 수치에요. 뿔은 아직 조사가 좀 덜 됐거든요. 마력과안하시는 관계된모습으로는 기관이란건 알겠는데, 의외로 뇌신경이랑 이어진 기관이라 함부로 조사하기가─."
했지만
좋아요.안되겠다, 도저히노코멘트로. 얘기가 삼천포로 빠지는 닥터를농담으로 막을 수가 없다. 원래 이런 사람이었나? 게물론 예전에는 기껏해봐야 메디컬 체크에 간단한 연구가 전부였긴 했는데. 아무래도 게인간 각성자와 아저씨인간(용 7퍼센트아저씨 함유)는 흥미의 단위가 다른 것 같다.
어쩌면 이전의 나와 거였나지금의 내 겉모습 차이일지도 모르겠지만. 으, 왠지 그런 쪽은 별로 아싸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그렇게이게 다가가기 힘든 인상이었나, 예전의 나.
"그,이전의 뭐냐, 능력쪽은 뭔가 들은 연습이나거 없어?"
안되는"현재 제시되고했지만 귀여우니까요."있는 가설이곧 마력의 수신기관이라는 히어로고가설과…. 아, 느, 뭐고능력쪽이요? 글쎄요, 동거인은저는 그쪽은 잘 모르겠네요.***** 제 거였나전공은 영혼학쪽이 아니라서…. 그래도 지금 모니터링은 계속 하고 있는데, 아까"진짜!?" 대화하던 부분을 본 선배 한분이 포텐셜모습으로는 패턴 찾는데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다고 했어요."
연습이나그건 그나마 없다고다행이다. 일단 힘이라도 되찾아야 남자로게 돌아갈 방법을히어로고 찾아볼 수라도 있을 테니까.
거니
"아~, 뭐 일단 시무룩해죽다 살아났으니 다게 컨셉.좋다 치는데, 왜 하필 이런 몸인 했다.거야."
"정말이지, 아까도 얘기 해드렸잖아요? 그전달받은 드래곤의 성별이 암컷으로 추정된다고요. 그 영향일거에요 아마."
흘려들은 습관이었다.얘기 히어로고중에 그런 내용이 *****있었구나. 그거라면 확실히 끝난다고수긍은 운용가지만... 그"덤으로 용이좋아요. 암컷이었다니. 원작엔 그런"덤으로 내용이 없었다고! 지금그야 과거 설정에나 나오는 괴룡의 성별을 굳이 적어하시는거 넣을 필요는 없겠지마는! 하시는거애초에 용의 암수는 어떻게 구분주책 없어서짓는 거야.
"아, 곧 보호자분이 오신다네요. 여기서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않을까요...
"보호자?"
히어로고"기록상으론 원래.동거 예정이라고 되어있는데요. 가족분이신가요?"
아아, 아까 영감이 "실화냐…."얘기하던 그거구나. 나는 대충 알았다고 끄덕여 두었다.
운용
그
진짜 가족일리는아저씨 없었다. 이번 생의 가족은 전부 죽었으니까. 이미 이십년 가까이 전생의전 거였나얘기인데도 생각하면 밑도 끝도 없이 울적해지는 소재라 이상하다.술마실 때 외엔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닥터는 보호자를않았다. 농담으로데려온다면서 밖으로 나갔다."…닥터~." 보호자라…. 달라진누굴까. 일단 영감이랑 성기사는 아닐모습으로는 듯한것이다. 영감의 성격상 그 둘중 하나였다면하실 그 자리에서 바로 말했을 "진짜!?"테니까.
딱히
안되는일단 필요는가장 유력한 건 창혁이다. 내가 각성자로 각성한전달받은 직후부터 쭉신통치 친하게 지내온 친구니까. 별컨셉. 일 없었다면 협회에서 한자리 꿰차고 있을 테니 지금 내 같은데,상태를 알아도 별 문제는 없을"덤으로 거다.좋아요. 아무리그 내가전생의 아수라라는게 비밀이라고 해도 창혁이한테 까지 "그리고숨기진 않을 위협하는거라는 건 영감도 알고 있을 테고.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기엔 영감의 사람 좋은 미소가 걸렸다.했다. 저건 분명히 뒤로 아저씨라기보단뭔가를 꾸미고 있는하실 웃음이었다. 창혁이는 여러모로 진지한듯한 녀석이니까하시는거 특이한 장난을 꾸밀 수도 없을 텐데….않냐고?
없던
아니면지금 준석이?않았다. …아니아니, 영감이 사실미치지 않고서야 그럴 리가.지금 오히려 준석이는 내가 지금의 모습으로는상태라는 걸 가장 숨겨야농담으로 할 대상 중 하나다. 지금 내 꼴을 본다면 죽이려고까진 안해도 할게그 직전까진 만들어버리려고 벼를 테니까. 아닐 것이다. …아니지, 영감? 믿어도없던 되는 거겠지?
생각해요."위잉!
"흐끅!?"
너무 타이밍 좋게농담으로 문이 열려서 나도 모르게 깜짝 놀랐다. 문달라진 너머에아저씨 서 있는 건 준석이─는 아니었다.안되는 양갈래로 묶어 안되는내린 보라색 머리에 끝난다고아담한 체구. 내가 이 할게꼴이 되기 전 마지막 작전도했지만 같이 했던 사이드킥, 주시아였다. 평소의 능글맞은 "덤으로웃음이 아니라 어쩐지 아연한 듯한 표정이긴이상하다. 했지만.
"선배…, 에요?"
"까, 깜짝이야.했다. 시아였구나. 나참, 딱히그 영감 모습은불길하게 웃어영 제끼고 말야. 괜히 쫄았잖아. …어,묘하게 야?신통치 시아야? 시아씨?"없다고
뭐야, 왜전체가 아연한 표정으로 이쪽으로 다가오는 건데.신통치 왜 아무 말도 안하는 신통치거야. 눈에주책인 하이라이트가 않았다.사라진 거 없다고같아서 좀 쫄리잖아. 저거 그냥 조명상의 문제 맞지?
컨셉이
신통치"…진짜 바로는선배 맞아요?"
습관이었다.
"뭐야, 주책너도 전체가의심병 걸린 거냐?"
시아는 그 표정 그대로당연하지 나한테 가까이 다가오면서 저런 질문을 했다. 뭔가 위화감이않을까요... 엄청 느껴지는데…. 아, 시선의 문제구나. 원래 나는 앉아있어도 이 녀석보다 눈높이가 높았는데 지금은 일어난 시아가 훨씬 안되는크다. 당연히 올려다보게 되는데 그게 생각보다 주책인어색했다.
전달받은
"…작아지셨네요."
아니지
"그, 뭐냐, 어쩌다보니? 그보다평범하게 좀 앉자. 괜히"덤으로 서같은데, 있는 것도 이상하잖아."
그제서야느낌이었어요." 시아는 아까 농담으로전에 닥터가곧 앉았던전체가 맞은편 의자로 가서 앉았다. 표정은 여전히 바뀌지 않았지만.귀여우니까요."
그렇게 5분 정도가아저씨라기보단 지났지만않냐고? 시아는 행동은나를 빤히 바라볼 뿐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았다. 뭐야, 얘 이런느낌의 성격이었나?전생의 좀 더 남을 비꼬고, 디스하고, 날 갈구는 "그리고걸 좋아하지않았다. 않았었나. 아,필요는 그건 그냥 내아저씨 행실이 문제인가.
"마, 많이 아싸컸네."
"키는 그대론데요."
시절의"그래…."
뭐고
대화의! 이게캐치볼을! 사실주고 받으라고!
하시는거
일이
진짜로 키가 큰게 아니라는 건 좀 놀랍긴 하지만! 사람은 보이는 시야에 따라 감상이 일이꽤 달라진다는 걸 깨달았다. 물론 지금 상황에서 신경쓸전생의 문제는했다. 모습으로는아니다.
결국습관이었다. 나는 별 다른운용 말을 꺼내지 "…닥터~."못하고 그대로 침묵했다.할게 아니, 내가동안 관심종자인건 맞지만 말야? 관심종자라는 건 의외로 게이렇게 1:1로듯한 마주치면 말주변이 달라진별로 좋지 못하다. 괜히 인터넷에서나 여포질을 하던 게 아니다.주책 자랑은 아니지만, 나는"그리고 전생이든 히어로고현생이든 친구가근육 적다!묘하게 일 관계의 아는 사람은 많지만 말야.
같은데,
그러니까 이렇게 빤히 바라보고 있으면 아싸매우, 매우행동은 불편하다. 않을까요...왠지 마력이 술렁거리는 기색마저전생의 느껴졌다."육체 어지간해선일이 저런"실화냐…." 감각을안되는 했지만느끼지 않을끝난다고 텐데. 결국 버티지 못하고거였나 시선까지 옆으로 연습이나돌렸지만─어라, 왠지 전에도 비슷한 적이 있었던 거 같은데?
생각해요."
"풋! 아하하, 선배,게 아직도 그 습관이었다.버릇 못 고치신 거에요?"
휙, 돌렸던없던 고개를 정위치느낌의 했더니 그곳엔 활짝 운용웃는 시아가 있었다. "육체…야!!!
"너, 너! 야, 내 기준으론 어제 "실화냐…."본거지만 넌 7년이라면서! 근데 보자마자 이런 걸…! 그때 내가영 마카롱 먹은건 미안하니까 이런 건 두번 다시좋아요. 하지 말라고 했잖아!"
"쿡쿡,전체가 미안해요. 아,이게 주책푸흐흐, 잠깐만요. 일이웃음 좀 참고요."
그렇게 시아는 한참을 킥킥댔다. 얼굴이 새빨개지는게 느껴졌더니 시아가 그 꼴을 보고 더 빵저런 터졌다.느낌의 이쯤 되면 아무리 안하시는착하고 온화하고 사람 좋은동안 했지만나라고 해도 화가마피아 나기 마련이다.컨셉이
"야, 재밌냐?"
히어로고
"네, 완전 재밌는데요. 선배 개쫄보~."
…젠장. 모습은하긴, 내가 화났다고 주책인눈 원래.하나 깜짝 하던 적이 안하시는있었나, 얘가.
"아~, 한참 웃었다. 아니, 미안해요 근육선배. 저도 전생의일단 선배가 진짜 선배가했지만 맞는지 시험해보라는 지시를"그리고 들어서요. 결과는근데 선배는 아저씨라기보단전투력 빼면 시체잖아요?없던 그래서없어서 지금 상태에선 어떻게 시험하면 될지 잘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어차피 영선배는 옛날할게 얘기 꺼내봤자 다 모른다고 할 거잖아요?"
운용
"야! 내가 아무리 동거인은교우관계가 거였나좁다지만, 그래도 같이 일하던 파트너에 대한 게것 정도는─,"
"선배 저랑 처음 맡았던 사건 뭐였는지 기억하고 있어요?"
"─알고 있지 않습니다.평범하게 죄송합니다, 아싸입니다. 뭐 어쩔건데!"
아니, 변명하자면 나는 안정기 이후로도 사이드킥이 꽤 자주 바뀌는 편이었다.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시아를 처음했다. 봤을 때도 곧 바뀌겠거니 하고 별로 신경쓰지 같은데,않았던 것 뿐이다. 한 세달쯤 지났을 때 왠지 얼굴이 근육안바뀌었다? 싶었을 때쯤 관심을 가지고 얘기하기 시작한거라….
않았다.
"아~,제대로 선배 진~짜 너무해요. 3년 가까이 된다구요? 3년이란 세월동안 동고동락한 사이드킥이랑 최초로 해결한 같은데,사건조차 까먹었다니. 생각해요."그러니까 선배가 친구가 없는컨셉이 거에요."않았다.
"3년동안 시절의해결한 문제가 몇개인데 그걸 일일히 다 기억하고 있냐…. 그리고 친구 얘기는 하지 말자,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않았다.인간관계에 한해서 한없이 약해지는 내가 너무 안쓰럽다. 자업자득이긴 당연하지하지만. 그래도 게이렇게 당하기만 하는 건 좀 짜증나는데.마력 게아, 맞아. 그게 있었지.시무룩해
했지만
"그보다 너 괜찮아? "그리고나 동거라고딱히 들었는데. 너 나랑 같이 '동거' 하고 싶어?"
달라진
씨익, 뭐고나름대로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면서 동거를 강조했다. 이 녀석, 지금이런 섹드립엔곧 원래.약한 편이니까. 예전에 표정이 굳어지는게 볼만해서 몇번 했다가 게성희롱으로 고소해버리겠다고 해서 쫄아서 그만뒀지만. 봐봐, 지금도 전생의표정이 슥, 굳어지는 게─어라?
시절의
"풋, 신통치선배, 지금 그것도 섹드립이라고 치는 없어서거에요?"
뭐고
명백한 비웃음, 그것도 자신보다 한참 아래의 상대를 이게보는 듯한 그런 비웃음 이었다. 곧뭐, 뭐지. 이런 쪽 얘기는아저씨 싫어하던 게할게 아니었나.
"선배, 제가 겉모습은 그대로지만, 지금 선배가 사라지고 나서 7년이 지났거든요? 제 게나이가 지금 동안몇살인데…. 옛날 선배랑 비교해도 이젠 별 차이 안나요."
히어로고
어, 그게 그렇게 위협하는되나. 얘랑 나랑 몇살차이였지. 9살이던가…. 했다.헉, 진짜네.
"거기다 선배, 히어로고지금 시무룩해선배랑 같이 동거해봤자 아~무 일도 안생기거든요? 선배 지금 자기 농담으로모습 까먹은거에요?게 덮치려고 해도않을까요... 덮칠 수단도 없을 텐데."
안하시는
수, 수단이라니…. 시아의아싸 시선은 능글맞은노코멘트로. 웃음과없어서 함께 테이블 습관이었다.중앙을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너머엔…. …나는 나도 모르게 양손으로 바로는사타구니를 가렸다.
뭐야! 얘***** 이런 애 아니었잖아!결과는 아니, 이런 애긴 했지만 하시는거섹드립엔 약했잖아! 7년 동안신통치 무슨 일이 그일어난 느낌이었어요."거야!
"아하하! 선배, 진짜 귀엽게 변하셨네요. 아, 또 얼굴 달라진빨개졌다."
"시끄러,사실 남자한테 자꾸 귀엽다 지금귀엽다…."
곧
일이
아무래도귀여우니까요." 7년이 원래.지나도 내 사이드킥을 말로 이겨먹을 순 없는 것 제대로같았다. 그나마 있던 섹드립이란 승산도 사라져버렸으니….
"오랜만에 선배를 놀려 먹는 것도 실컷 했으니, 일 얘기로 슬슬 돌아가볼까요. 자, 이게 뭐고일단 선배의 프로필이에요. 한번 쭉 하시는거읽어보세요."
필요는
했지만시아는 가져온 가방에서 서류없다고 몇장을 꺼내 나한테 건네줬다. 서류의 왼쪽 위 구석에 내 사진이 같은데,붙어 있고,같은데, 그아래로 내 인적사항이 주르륵 써져 있었다.
지금"김아미, 여성, 17세…. ─김아미?"
"협회장님이 직접 붙이셨더라고요. "육체하민이랑 최대한 발음이 비슷한이렇게 걸로 고르셨다는데요?"
시무룩해"그냥 김하민으로 계속딱히 쓰면 안되나?"
신통치
"전딱히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흔한 이름이고요. 그런 얘긴 협회장한테 해주세요. 그보다 축하드려요,노코멘트로. 노코멘트로.그렇게 열일곱짤일이 열일곱짤 노래를평범하게 부르시더니 마피아진짜로 열일곱살이 되셨네요."
농담으로"시꺼."
했지만
그러고 묘하게보면 그런 적도 있긴 했지. 하민이 열일곱짤! 하면 극혐하는 표정으로 보던 시아의 표정이 떠오른다. 어그로꾼에겐 최고의 포상 아닐까.
서류에 적힌신통치 가족관계는 주시아(姉) 하나뿐이었다. 뭐, 이녀석도 대혼란 시기에 가족을컨셉이 다 잃은 케이스긴 하니…. 근데 가족끼리 성이 달라도 되는 건가?
컨셉.
그 부분이 궁금해서 물어보니 요즘은 형제끼리모습은 성이 다른 경우도 흔하다고 한다.영 기업"…닥터~." 아저씨그룹의 계승 문제로 인한 특이케이스도 생각해요."있지만, "진짜!?"가장 많은 건 대혼란 시기의 고아를 입양할 때 고아가 성을 바꾸지 않기를 원하는 경우. 대혼란 시기에 워낙귀여우니까요." 많은 사람이 죽다같은데, 보니 이젠 자매나 형제간 성이 컨셉이달라도 그러려니 한다고 한다.당연하지
"각성자 등록은 이형계라. 괜찮나, 이거?"
"어차피운용 선배 능력은 신체강화 사실계열이었잖아요. 이형계 능력자는 주책신체능력이 강한 경우가전체가 많으니 상관 없지 않아요?"원래.
귀여우니까요."그 외에도 자잘한 설정들이 서류엔 써 있었다. 이걸 종합하면 나는 대혼란 중에 부모님을 잃고 히어로의 손에 거두어져 자라다 각성자가 된 17세 금발 미소녀로군. …어디습관이었다. 영만화의 히로인이냐, 난.
"그래도 민증컨셉이 나이로는 서른이 넘었을 텐데 17살로 표기하는동안 건시무룩해 역시 쫌? 그렇지?"
"…닥터~."
"그 생각을 7년좋아요. 전에도마력 해주셨으면 그참 좋았을 텐데요. 그보다 다 봤으면 컨셉이슬슬 가요. 저도 이제 퇴근하고 싶네요."좋아요.
"엉.이전의 그래. 근데 이 방 그냥 내버려 두고 가도저런 되나?"
시아랑 같이 병실?을 빠져 나왔다."덤으로 어디로 가야 "…닥터~."할진 필요는당연히 모르기에 시아의이상하다. 뒤만 졸졸 따라다녔다.히어로고 아, 메디컬 센터 지하였구나 없다고여기.
밖으로 나오는 근육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체감적으론 하루만이지만, 했다.실제론 7년만에 마시는 동안바깥공기는──응, 역시 별이게 느낌은하시는거 없었다.
안되는
솔직히 아직도 7년이 습관이었다.지났다는 실감은 없다.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들이 영감 빼고는 모습이 별로 달라지지 않았기 평범하게때문일까. 영감도 흰머리랑 주름 말고는 크게 달라진건연습이나 아니고….아싸 밖에서 시무룩해본 메디컬 센터 건물도 안되는별 차이는 못 컨셉.느꼈다. 정말로 7년이 지난 거 맞아?
"자, 타요 선배."
없다고
시아의 집까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하긴, 안되는메디컬 센터가주책 히어로 협회 근처라는같은 걸 생각하면 않냐고?오래 걸리는 게운용 그더 이상하긴 하겠다. S급 히어로가 뭐가 아쉬워서 직장에서 멀리 떨어져 살겠는가.동거인은 파견이라도 나간게 아니라면 말이다.아저씨
생각해요.""너 좋은데히어로고 사네. …뭐야, 왜 그런 표정인데."
없던
서울에서도 당연하지꽤 부자 아파트라 솔직한 감상을 말했는데 느낌이었어요."시아의 표정이 괴이쩍게 변했다. 하실진짜로 단순히 칭찬할 셈이었는데.
거니
"아뇨, 히어로 협회 공금으로 커다란 펜트하우스 이상하다.하나 잡아서 살고 계셨던 분에게 좋은 집이라고 들으니 감개가 무량해서…."
아저씨
"아─, 아─!!! 됐으니까, 내 방이나 알려줘!"
내 개인 집을 공금으로 지은게 아니니까! "육체히어로 단련 시설이 공금으로 지어지고, 내 생활공간을아니지 내 돈 들여서 그 옥상에 지었을 뿐이니까! 단련 시설 이용할려고 왔다갔다 하기 근육귀찮았단 말야!않냐고?
결과는
내 방은 시아의 방의 맞은편이었다. 나로선 멀리농담으로 떨어진 쪽 방을 컨셉이원하긴 했지만 시아가 형식적으로나마 감시의 의미도그렇게 있다고 하니 별 수이전의 없었다. 저사실 멀리 게떨어진 쪽은 시아 개인의 취미공간이라고도 하고.
"뭐가 있는데?"
주책
"서재랑느낌이었어요." LP요. 한번 보실래요?"
태연하게 대답하는 걸 보면 별로 재밌는 게 있는 것 같진 않았다. 귀찮으니까운용 그건 다음에 보도록같은데, 하고.
않을까요...
"그러고할게 보면 내 집은않냐고? 어떻게 됐어?"아싸
"별거 없어요. 그대로 히어로들의 훈련연습이나 용도컨셉. 그대로 쓰이고없던 있죠 뭐.시무룩해 아, 선배 집은 관광명소처럼뭐고 해놨더라구요. 지금은 아무도 안가지만."묘하게
…아무도 안가는이게 거냐. 하긴,당연하지 집 안에마력 재밌는 걸 그런것도놓아둔 기억은 없다. 평범한히어로고 자택이니 오히려 용케도 관광명소로 할 생각을 했다 싶다.
그래도 기왕 집이 남아있으니 내가 쓰던 물건들을 가져올 수 없을까 싶었지만 안되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정체를 숨기는 데 쓰던 물건을 가져온다는 것도 어불성설이긴 했다.
"옷가지는 대충 옷장 안에 넣어놨으니까듯한 나중에 살펴보세요. 밥 다 되면 컨셉.부를 테니 쉬고 귀여우니까요."있을래요?"
"엉. 땡큐."
없던시아가 나가고 흰색 베게와 이불이 있는 했지만침대로 다이빙했다. 아, 푹신하네.그런것도 괜찮다 이거.
"…닥터~."
…하루 동안 너무 많은바로는 일들이 일어나서 그런가, 할게머리가 느낌의이 이상을 생각하길 포기한 느낌이다. 몸이 필요는바뀌고, 딱히7년이란 시간이 지나버렸다. 공개적으로 장례식까지거니 치뤘으니 했다.사회적으론 사실정말로 죽은거나 마찬가지였다. 정말로 친했던 지인들에겐 알릴연습이나 습관이었다.생각이긴 하지만.
어떤게 제대로의미론 인생의 재시작인 셈이다. 그리고 내 컨셉.인생 모습으로는재시작 경험은 이게 처음이 아니었다. 묘하게 동거인은그리운 기분마저 드는걸.
아저씨
첫번째 인생과 두번째 인생은 너무나도 달랐다. 방구석아저씨 찐따곧 어그로꾼이었던 나는 말 그대로 나라를 구한 영웅이 되었다. 본의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나는 나름대로 보람찬 삶을 살았었다.
그래서인가? 이제 나름 듯한이룰만큼 이뤘으니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라는 걸까?거였나 아니면 이 모든일이 건 그 신의 의지는 관계 행동은없는 단순한 내 실패일아니지 뿐일까.
…아무것도"덤으로 결과는정해진 건 없다. 히어로를 계속하고 "…닥터~."싶다는 지금의 생각에 맞춰,영 계속 앞으로를 살아갈 뿐이다.
당연하지
그러려면….
이전의
같은데,
마력*****
신통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