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37 제비꽃, 피어나다 =========================================================================
[이번편 브금있습니다,
나카무라 유리코- Mon Chevalier (나의 기사) 또는
페이트 스테이나이트 - 기사왕의 긍지 이 둘중 하나만 들어주시면됩니다. 뜰에 준비되어 있음 코멘트에도 주소 남길게여]
그는 눈을 떴다. 단잠을 잔 것 같았다. 그는 몇번 눈을 깜빡였다. 잠들기전 미소를 지으며 그의 이마를 쓰다듬어주며 미소지었던 여자를 기억했다.
-전 괜찮아요, 이제 자요, 에드.
그 목소리는 다정하고 부드럽게 그의 귀에 감겨 들었다. 그것이 환상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너무나 간절히 바랐기에 결국 환각까지 본 것이다. 그가 아는 그녀는 절대로 그에게 그렇게 부드러울수도 다정할 수도 없다.
그는 몸을 일으켜 주위를 둘러보았다. 언제나 그녀를 찾는것은 그의 습관중 하나였다. 그리고 그녀가 사라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자신이 회복이 덜된 것을 알면서도 몸을 일으켰다. 본능적인 불안감과 정제되지 않은 분노가 자리했다. 어딜 간거란 말인가. 도망이라도 친건가, 자신에게서? 그가 저질렀던 짓을 생각하면 무리도 아니었다. 그는 이성을 억누르지 못한 것을 떠올리며 이를 갈았다. 충동을 자제하지 못했던 자신을 검으로 벌하고 싶었다. 억누르고 억누르려했던 충동이 되살아 부드럽게 속살거렸던 것이다. 빌어먹게도 자신을 욕하기 전에 그녀를 찾는게 먼저였다. 그는 동굴 바깥으로 나섰다.
풀벌레가 찌르르 거리며, 산새들이 이따금 불안한 울음을 울었다. 에셀먼드는 쉽사리 이성을 되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그의 예민한 청력에 물소리가 들렸다. 그것은 물이 흐르는 소리가 아니라 사람이 물에 들어가서 내는 찰랑이는 소리였다. 에셀먼드는 그곳으로 향했다. 자신의 키를 막은 나뭇가지를 지나쳐 호수가로 간 순간 그는 모든 사고가 정지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너무나 처연한 아름다움이었다. 그 무엇보다 신성하며 그 무엇보다 매혹적이었다. 다 드러난 여인의 곡선. 동그란 엉덩이의 선이 호수의 잔물결에 아슬아슬하게 보였다 사라지는 것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녀는 울고 있었다. 울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순간 자신이 그녀에게 정말로 못할짓을 한것인지 떠올렸다. 뜨거운 피가 끓어올라 이성을 지배했으며, 악마의 속살거림은 줄곧원하던 것을, 너무나 원해서 손댈 수도 없는것을 감히 탐하게 만들었다. 무방비하게 벌려진 입술 속 열기가 아직도 달큰하게 입에서 맴돌았다.
-에드!
그때 이름이 불리자 마자 그는 이성을 차렸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어리석은 동생처럼 그 증오스러운 행위로 그녀를 상처입힐 뻔한 것을 알았다. 그가 알기로는 아무런 일도 없었다. 아무 일도.
울고 있는 뒷모습에 또다시 매혹되어버린 자신이 있었다. 에셀먼드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자신을 용서할 수가 없었다. 로디온이 그에게 했던 말은 정확했던 것이다.
“.......”
그러나 인기척을 눈치챈 그녀가 그를 바라보았을 때 그는 시간이 멈추었다. 그녀는 그를 보고 얼굴을 찌푸렸다. 뒤를 돌아본 그녀는 수치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듯, 몸을 가릴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녀에게 있어서 그것이 ‘수치스럽다’느끼는 것 조차 불경한 일이었다. 울었던 것과는 달리 그녀는 무심한 표정으로 그를 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맑은 하늘색 눈이 달빛에 파랗게 빛이났다. 얼굴에 고였던 물이 턱에 고여 쇄골사이를 핥듯이 흘러내렸다.
똑, 똑, 달빛에 반짝이는 물방울이 그녀의 부푼가슴 사이를 지나 흘렀다. 물에 젖은 새하얀 몸이 번들거렸다. 아름답고 늘씬한 몸의 가녀린 선이 그의 눈을 지배했다. 물 고인 배꼽도. 젖은 머리카락도. 그리고, 그가 남긴 낙인이었던 목덜미의 붉은 점도. 새하얀 피부와 대비되어 너무나 짙게 보였던 것이다. 파리한 얼굴과 입술이 보였다. 이성을 잃은 그가 애타게 갈구하며 삼켰던 입술이었다.
그것은 신성의 구현이였고, 여신의 성결한 화폭과도 같았다. 그러나 그에게 있어선, 절대로 그런 마음을 품어서는 안될 그에겐 있어서 그것은 욕설이 나올 정도로 청일한 매혹이며, 도발이었다. 두개골이 찌르르 울리는 것 같은 감각에 그는 속으로 욕설을 내뱉었다. 그가 가디언이어서 다행이었다. 만약 다른 사내가 가디언인채로 저 아찔한 모습을 봤다간......
어서 저 모습을 자신의 눈앞에서 없애 버려야 했다. 그래야만 그는 정신을 차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그는 자신을 억누르며, 자신을 괴롭히는 저 몸부터 가릴생각을 했다. 갑자기 다가간다면 그녀가 놀랄 거라는 생각도, 그저 그녀를 불러 옷을 입게 하면 된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았다, 아니 생각하지를 '못했다.' 그는 처음으로 그저 몸을 가려야 한다는 일차원적인 행동을 실행에 옮겼던 것이다.
*
옷을 다시 입은 비올렛은 에셀먼드에게 어서 다가갔다. 마음이 급했기에 옷을 말리지 않고 그에게다가갔다. 나무에 기댄 채 눈썹을 찡그린채 눈을 감고 있는 에셀먼드가 보였다. 그는 한눈에도 힘들어 보였다. 비올렛은 에셀먼드가 주먹을 꽉 쥐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굵은 팔과 쥐어진 커다란 주먹에 새파란 핏줄이 툭 튀어나와 있었다.
“힘들면 나오지 말고 안에서 기다려도 됐을텐데.”
“당신이 없는데 어떻.....”
그가 비올렛에게 뭐라 하려 눈을 뜨자 그는 잠시 할 말을 하다 말았다. 에셀먼드로서는 드물게 말을 하다 멈춘 것이라 비올렛은 의아하여 고개를 갸웃했다.
“성녀님.”
“네?”
“옷은 말리시지 않을생각입니까?”
자켓과 망토는 팔에 걸친채로 걸어왔다. 얇은 셔츠와 베스트만 입었다. 물에 젖어 달라붙은게 조금 찝찝하긴 했지만 아까처럼 악취가 나지는 않아 훨씬 나은 기분이었다.
“그렇군요. 이렇게 입고 있으면 감기걸리겠네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경.”
감기라도 걸릴까 저어되어 하는 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어색하고 부끄러웠지만 애써 태연함을 가장하여 말하자 에셀먼드의 얼굴이 미묘하게 일그러졌다. 대답을 뭔가 잘못한 건가? 하지만 감기가 걸려 옷을 말리라는 말에 걱정해줘서 감사하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비올렛은 고개를 끄덕이며 옷을 말렸다. 따스한 옷에 몸이 보송거렸다. 비올렛은 다리가 젖어버린 그의 모습이 신경쓰였다.
“경도 원하시나요?”
“아닙니다.”
조금 빠르게 딱 잘라 말하는 것을 보며 비올렛은 내심 당황했다. 말없이 나가서 화라도 난건가. 약속된 것 처럼 다시 그 동굴에 들어온 비올렛은 따뜻한 모닥불 앞에서 머리를 말렸다. 물기를 머금은 긴 머리카락은 마르지 않아 오랫동안 만지작 거리며 말려야만 했다.
“절벽아래 강이 흐르더군요. 수심이 얕은 편이라 다행이 헤엄쳐서 건널 수 있었습니다.”
“그렇군요.”
비올렛은 머리를 만지작거리며 그의 목소리를 들었다.
“약속된 시간은 내일 점심즈음입니다만. 그때까지 백작령의 성문을 찾아야 합니다. 이곳의 산세가 길을찾기 쉬운 편이 아니라 아마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새나 오소리에게 길을 물어보는것도 근거리에서만 가능하다. 왜냐하면 새들은 ‘길’이라는 것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고. 동물들의 행동반경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게다가 그들은 자신의 길을 기억하지 인간의 입장에서 가는 길은 기억하지 못한다. 린도의 얼굴을 어떻게 볼까, 에이든은? 비올렛은 눈을 내리깔며 생각에 잠겨 있었다.
“비올렛.”
한참을 머리를 빗던 비올렛은 깜짝놀라 눈을 크게 뜨며 에셀먼드를 바라보았다. 에셀먼드는 비올렛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시선은 강렬했다. 그에게 이름을 불린게 너무나 오랜만인지라 그녀는 눈을 몇번 깜빡였다.
“네, 오라버니.”
반사적으로 대답한 비올렛의 목소리를 들은 에셀먼드의 눈빛이 바뀌었다. 그의 열띈 얼굴이 서늘하게 다시 가라앉았다.
“이름을 불러주신게 오랜만이라 불러봤어요.”
비올렛이 당황하여 말했다. 타닥타닥 타오르는 불꽃 너머 에셀먼드가 침묵을 지켰다. 그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다가 옅게 한숨을 쉬었다.
“오라버니라 불리는게 싫으시나요?”
비올렛의 물음에 에셀먼드가 말했다.
“어색하시다면 계속 부르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것은 싫다는 말일까? 아니면 정말로 상관 없다는 말일까. 의중을 알기 힘들었다.
“그건 싫다는 말인가요?”
비올렛이 캐물었다. 조금 집요한 것은 아닐까. 물어보며 후회했지만 내뱉은 말은 돌이킬 수 없었다.
“애초에 그런 관계는 끊어지지 않았습니까.”
아아, 그는 이 호칭이 내심 불편했었나보다. 비올렛은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엄밀하게 따지자면 처음부터 이어지지도 않은 관계였다. 피가 섞이지 않았으니 더더욱 그러했다. 기껏 그가 그녀에게 이렇게 까지 하는것을 여동생으로 여기는 애정이라 생각해놓고, 정작 그는 오라버니라고 불리는걸 거북하게 여긴다. 이것에 너무나 커다란 모순점이 있었으나, 비올렛은 차마 그 부분은 생각하지도, 의심하지도 못했다. 그저 없어져 버린 관계에 호칭을 덧붙인다는게 거북하겠거니 생각했다.
“그러면 다시 에셀먼드 경이라고 부를게요. 그게 더 나은것같네요.”
비올렛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를 오라비로 여기는지의 여부와는 다르게 버릇은 이미 학습되었다. 그녀가 좋아하는 에셀먼드는, 오라비였을때부터 존재했기 때문에 더욱 더그랬는지도 몰랐다. 하지만 이젠 당당하게 이름을 부를 수 있다.
“에드라고 부르시지 않았습니까?”
“네?”
비올렛은 머리를 빗어내리던 손을 멈추었다.
“제가 그랬나요?”
비올렛이 물었다. 내가? 언제? 어떻게 그의 애칭을 불렀나? 그녀는 고개를 갸웃 했다. 불의 일렁임 때문인지 그의 얼굴이 찌푸려지는 걸로 보였다.
“.....언제..?”
그가 무슨 말을 하려다 멈추었다. 그녀는 눈썹을 찡그리며 생각에 잠겨 있었다. 그러다가 깜짝 놀라 흡, 하는 신음 소리를 내며 입을 막았다. 아. 그때, 그가 입을 맞추었을때! 그를 멈추게하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그의 이름을 불렀다. 하지만 그건 어쩔수 없었다. 정말 자신도 모르게 나온 말이었던 것이다.
“기, 기억하고 있으셔요?”
당연하겠지만 기억하지 못할거라 생각했다.
“설마 기억하지 못할거라 생각했습니까?”
“...아.”
비올렛이 입술을 만지작 거렸다. 청년의 시선이 무심한듯 그 가느다란 손가락에 집요하게 닿았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에셀먼드가 정중하게 말했다. 비올렛은 에셀먼드를 보았다. 이제 보니 그는 비올렛과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있었다.
“괜찮아요. 큰일날 뻔한 거잖아요. 잘 견디신거에요.”
죄책감이 서린 그 얼굴에 비올렛이 다정하게 말했다. 앞으로 그럴 일이 없을 거라는 것을 비올렛 역시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그들 사이에 침묵이 자리 했다. 말이 별로 없는 편인 그들의 편안한 침묵이 아닌, 불편하게 맞이하는 침묵이었다.
“에드.”
비올렛이 이름을 불렀다. 잠시 그의 몸이 움찔 한걸로 보였다.
“그러니까 에드라 불러달라 이 말이죠?”
그는 잠시, 할 말을 잃은 듯 하더니 말했다.
“그렇습니다. 급박한 상황에서도 제 이름을 모두 발음하긴 힘들겁니다. 그리고.......”
어쩐지 횡설수설해보이는 그말에 비올렛이 잔웃음을 터트렸다. 에셀먼드는 말을 멈추고 비올렛의 얼굴을 보았다. 붉은 불빛은 그녀의 새하얀 뺨에 어린 사랑스러운 홍조를 가려버려, 그는 그것을 볼 수 없었다.
“왜 웃으십니까?”
에셀먼드가 물었다. 어쩐지 뚱한 표정으로 보여, 비올렛은 다시 웃었다.
“그냥, 웃겨서요.”
마치 에드라는 이름을 불러달라는 거에 억지로 당위성을 붙이는 것 같아, 그것이 웃겼던 것 뿐이다. 그걸 말하면 기분이 더 나빠 애칭을 부를 기회를 잃을지도 모른다. 설마 아까 웃음이 기분을 상하게 한건 아닐까 그를 보았더니, 그는 모닥불을 바라보고 있었다.
“비올렛.”
그가 이름을 불렀다. 언제나 성녀님, 때로 조금 흥분하면 당신 이라는 말을 썼던 에셀먼드가 이름을 자주 부르니, 기분이 묘했다. 비올렛은 미소를 띠며 말했다.
“왜요, 에드?”
그렇게 말하니 마치 연인사이라도 된 것같아 가슴이 콩닥콩닥뛰었다. 에셀먼드는 비올렛이 그렇게 부르자 잠시 말이 없었다.
“다시는 몰래 나가지 마십시오.”
“....그건 어쩔 수 없었는걸요.”
머리카락에 크리처의 손가락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걸 봤다면 그런 소리는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어딜가서 그렇게....”
“그렇게?”
비올렛이 되묻자 에셀먼드가 하아,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불길탓인지 그의 얼굴이 붉어보였다.
“제가 몰래 나갔던건 딱 한번 뿐 아닌가요? 시수일레의 말을 들어보니 그 아이는 매일 매일 몰래 백작가를 빠져나갔다고 하던데요?”
“그건 그 백작 영애가 이상한겁니다. 만약 당신이 그랬다면 하인들을 시켜 어디든 못나가게 했을겁니다.”
“저 사실, 시장도 제대로 못나가 봤는걸요. 애녹시 글로리도 그렇고.”
“그건 당신이 안나오시지 않았습니까.”
비올렛은 이 문답이 꽤나 재미있었다.
“그러니까 사고뭉치처럼 절 보지 말라는 말이에요. 저는 정말 얌전한걸요?”
“........”
그 말에 에셀먼드가 납득하지 못하는 표정을 지었다.
“차라리 백작영애처럼 예상가능하게 행동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그건 무슨말이에요?”
“아니, 아닙니다.”
잠깐만, 비올렛은 에셀먼드를 마주했다. 왠지 엄청나게 나쁜 말을 들은것같은데. 비올렛이 눈썹을 찌푸렸다. 비올렛은 어쩐지 예전으로 돌아간 것같았다. 이곳은 신전의 백궁에 비하면 훨씬 좁은 곳이었으나, 어쩐지 답답하지 않았다.
“절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고 계세요, 에셀먼드, 아니, 에드 경?”
비올렛은 궁금했다. 만약 그러다가 여동생이라 생각한다는 말이 나온다면 견딜 수 없을것 같았으나, 그녀는 그의 대답을 기다렸다.
“눈을 뗄 수 없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그 말이 포함된 의미는 결국 천방지축이라는 말이었다. 왜? 그녀는 나름 얌전히 살았다 자부했다. 대체 왜? 망설임없이 나온 대답에 비올렛은 기분이 나빠졌다. 마치 에이든과 같은 취급을 당하는 것 같았다. 비올렛이 자신도 모르게 어렸을 적, 그의 친아버지가 비올렛을 놀렸을때 그러했던 것 처럼 입이 삐쭉 튀어나오자 에셀먼드가 피식 하고 웃었다.
“저는 어떤 사람입니까?”
“네?”
“줄곧 묻고싶었습니다, 저는 어떤 사람입니까?”
============================ 작품 후기 ============================
[저 오늘 안돌아오려다 왔어여..게다가 에드시점 보시고싶어해서 추가함. 그러니...여러분 추천...코멘트..주지않겠는가?]
에드가 에변태로 별명이 고착화될까 빨리 백신수여합니다; 마동자카이후로 캐릭터이미지 잃을수없어 ;ㅁ; 얘는 또 남주인걸..(눙물)
화요일에서 수요일로 넘어가는 날 뵙시다. 원래는 오늘도 업로드 안하려 했늗네 여러분들 내가 코멘트 백개 막 넘어버리면 진짜 되도록이면 돌아가려한단말여요 ㅠ.ㅠ 게다가 서평가지 그냥 이거 제 소환주문 써주신거죠? 그냥 아예 막 돌아가게... 서평코멘은 죄송 지금 장운동이 일어나 후딱 다녀오고 답장쓸게여 넘나 감격인것..
언제나 말하지만 진짜 진심임 ...
자그럼 이틀 후에 뵈어여 ^.~
와 삼부가 이제 약 13화~20화 정도 남았네여. ㅇㅇㅇ 12월달내에 끝날수도 있겠구나. 그러면 1월달에 신나게 달리는것만 남았군여.
저는 그럼 20000
여러분들이 이렇게 이성잃은 에드를 좋아할줄 몰랐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