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07 2부완결 후기 %2B 3부 예고 %2B 주절주절 =========================================================================
2부완결 후기 + 3부 예고
안녕하세요, 금잔화꽃입니다. 진짜 완결도 아닌데 무슨 소감씩이나.... ㅉㅉ 라는 분들 보인다. 내가 다 봤어요 딱 기달려. ㅡㅡ
왜냐면 이제 나는! 내가 숨겨왔던걸 대붑분 드러 내서 너무 좋다 이거야!!! 내가 에드 막 욕먹는거 알면서 어? 눈물 삼키고 어? 진짜 어? 아주 어??? 어어어어?!!!
연참해도 막 코멘도 없고 추천도 없고 어?!!!
맨날 에드 답답터진다그러고(솔직히 인정)
매력없다 그러고! (힝 우리에드 짱이거든요)
막.. 막 그러고.. 우리 에드가 어?! 얼마나 비올렛 빠돌이인데!어?!
왜 우리 에드 기를죽이고 그래욧!(기를죽인 본인이 더 화를내고있다)
발암물, 고구마물이라는 소리를 여기저기 듣고있고.
막 여주가 답답터진다 징징이라고 하고 있고.. ㅠㅠㅠ
후..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감정조절 장애가 생겨서요.. ^^
제가 진도에 잠시 납치되었답니다. 하하핳. 여기서 제 착한 후배님과 귀여운 여동생을 까고싶지는 않을리가 없잖아요 어? 나 소설 올려야 한다고 징징대는데도 안돌려보내주고 말이야 어!? 여기서 욕을... 아 죄송합니다 독자님들 정말 그러려던게 아니고.. 후. (복받친 감정을 가라앉힌다)
조금 답답한 사이다도 없는 이 소설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우리 비올렛은 이제 팔불출 교황과 얀데레 추기경님 아래 에드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이게 2부의 포인트가 되..지는 않겠네요. 되겠죠?
1. 소설의 구성.
1부 후작가(유년기)
2부 왕궁편
3부 신전편
4부 말룸편
이런 식의 구성이 되어있답니다. 각각 되도록 50편 내외, 그래서 200인데 아마 설명충 금잔화는 250편 완결을 낼수도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또 게다가 내가 그냥 가만히 있겠냐고. 어? 난 또 막 풀어어서ㅓ어거ㅏ어 해야하는데 막 이상한 미친외전을 써낼수도 있어요 92화처럼(그게 의외로 반응이 좋아 삭제하지 못함..)
드디어 2부가 끝나고 배경이 후작가에서 신전으로 옮겨집니다. 1부, 2부가 끝이라고 했건만 큰 맥락으로 보자면 이게 정말로 1부 완결로 봐도 무방한거죠. 밝혀질 비밀은 대부분 밝혀졌으니. 그러나 아직 풀리지 않은 궁금증은 많죠, 아나스타샤와 선선대왕의 관계는? 아나스타샤는 정말로 체자레의 친부인가(헐 오타 친모입니다. 아버지여따니!! 이건 반전!!). 체자레는 왜 삐뚤어 졌는가. 다니엘(그 색..ㅎ.)은 이대로 물러날 것인가. 금안을 가지고 있는 교황의 정체는 무엇인가. 교황의 진짜 나이는?
아니 일단 우리 비올렛과 에드는 서로 사랑할 수 있을 까요? 후후훗. 이런 점에서 3부와 4부는 필수로 봐주셔야죠 ^0^ 한달동안 휴재한다고 절 잊어버리시면 아니됩니다.
2. 2부의 마지막 씬
이거 같은 경우, 공들이긴 했지만 사실 100화에 그닥 임팩트를 주려던 생각이 없었는데 작가님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 저거 완전 사이다인데???라고해서 아 이거사이다구나. 공을 들였습니다. 에셀먼드의 수호 맹세가 100화보다 임팩트가 없으면 아니될텐데 걱정입니다.
마지막 씬 상의 부분 카톡 첨부입니다. 초기 설정 대사가 구리다고 제가 걱정하니까 999님이 막 말해주신거 ㅋㅋㅋㅋ. 잔화저 9999는 작가님.
잔화잔화] [오후 12:00] 뭔가 결혼식의 느낌이나는 그런게 포인트
[잔화잔화] [오후 12:00] 웨딩드레스 같은 수의를 입고
[잔화잔화] [오후 12:00] 그 휘장을 신랑이 걷어주듯 걷어주고
[잔화잔화] [오후 12:00] 반지가 아니라 검으로 평생을 맹세하는
[9999999] [오후 12:01] 묘사만
[9999999] [오후 12:01] 잘 붙이면
[9999999] [오후 12:01] 저 대사로도 충분히
[9999999] [오후 12:01] ㄴ이ㅏ렴이가ㅓㄴㅇ;ㅣ라ㅓㅁ;ㄴ이가ㅓ;ㄴ이라ㅓ
[9999999] [오후 12:01] 할거같애잔화잔화잔화잔화!!
[9999999] [오후 12:01] "신과 신의 대리자 앞에서 맹세합니다..."
애샐먼드가 바라봤다 어쩌고 저쩌고쩌ㅉ고
"..그 곁을 떠나지 아니하며, 신께서 허락하신 나의 시간을 모두 다 바쳐 당신을 수호하겠습니다."
어쩌고 저쩌고저쩌고
손등에 키스 뭐어쩌고 저쩌고
"...나는 당신의 가디언, 에셀먼드입니다."
[9999999] [오후 12:01] 요렇케옄ㅋㅋㅋㅋㅋ
[9999999] [오후 12: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99999] [오후 12: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화잔화] [오후 12:02] 아 귀여워
[잔화잔화] [오후 12: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화잔화] [오후 12:02] 저거보고 어쩌고저쩌고 보고
[잔화잔화] [오후 12:02] 빵터짐
[9999999] [오후 12:02] 써놓고도 후원에 핀 제비꽃을 망친 것 같앜
[9999999] [오후 12: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99999] [오후 12: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웃겨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화잔화] [오후 12:02] 이거 카톡 붙여넣기 해야지
[잔화잔화] [오후 12:02] 99999님이 이렇게 쓰래여
[잔화잔화] [오후 12:02] ㅇㅅㅇ
[9999999] [오후 12: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화잔화] [오후 12:02] 이렇게 해서 아마...
[9999999] [오후 12:02]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99999] [오후 12:02] 너무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화잔화] [오후 12:02] 본편에서 우오오오오아어ㅏ 이랬는데
[잔화잔화] [오후 12:02] 어쩌고저쩌고에서
[잔화잔화] [오후 12:02] 다들 나처럼
[잔화잔화] [오후 12:02] 빵터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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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런 대화였습니다 (....) 사실 우리들끼리 스토리에 대해 막 이야기해도 별거 없어요. 저럼..그냥..네 저 장면이 저런 라스트 씬이 되었답니다. 참고로 여러분들이 짐작하실까봐 ‘가디언’이라는 단어는 되도록이면 안썼어요. 왜냐면 난 알아.. 여러분들은 코난이잖아? 내가 연재작 3부를 완결냈는데 내 패턴이 안들킨건 수더수 밖에 없었다고요.....
아참
2.1에드는 어떻게 간건가?.
나중에 외전에 나오겠지만. 에드는 비올렛이 거절할 것임을 알고 입단속을 시켰습니다. 하얀 제복은 가디언의 옷이었고, 앤의 반응, 에이든의 반응을 보고 알 수 있었죠. 비올렛이 몸져눕기 전에 이미 후작위의 승계는 에이든에게 주었던 것. 하도 비올렛이 난리를 쳐대서 혹여나 막 마차돌려!!! 라고 할까봐 침묵한겁니다. 예상외로 잠이들어버렸지만...;;;
3. 침실에 입으로 피준건 누구임?
침실에 입으로 피를 준건 누굽니까?라는 예상질문에 대한 대답-누구긴 누구겠습니까 ㅇㅅㅇ. 님도알고 저도 아는데. 자신을 속이지 마십시오. 다 알고있지않습니까. 소설 한두번 보신게 아닐텐데? 쿠쿠쿠쿡(동지를 보는 오덕의 미소를 흘리다가 무시당함)
우리의 봄잠바 남주를 위해 남주와 여주 첫 키스신을 106화에 넣어야만했..
원래는 체자레가 해줄까? 생각했는데 다만, 그 다음날에 체자레가 찾아와서. 아무래도 다니엘에게 어 좀..안좋은 일을 당했는데 억지로 입맞춤 당하는건 별로 좋지 않나 해서 빼버렸습니다.
“이런, 내일 맞이하러 오려 했더니, 이렇게 누워계십니까.”
“.....스승님.”
비올렛이 힘없이 눈을 돌려, 체자레를 보았다. 화려한 옷을 입은 체자레가 미소를 지으며 비올렛을 보았다.
“공작각하! 후작께서는 공작의 방문을 허하지 않았습니다! 돌아가주십시오!”
앤이 외쳤다.
“뭐, 괜찮지 않겠습니까. 조금 심술을 부리는 거라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공작각하!”
“말이 지나치게 많으시군요.”
그의 금안이 서늘한 빛을 머금었다.
“앤...”
비올렛이 앤을 불렀다. 고개를 절레절레 젓자 앤이 어떤 의미인지 알아차리고 입을 다물었다.
“물러나 있어.”
“....네 알겠습니다.”
비올렛의 말에 앤이 물러갔다. 뒤에 기사들이 따라온 것이 보였으나, 앤이 알아서 그들을 물러나게 했다.
“어찌 방문하셨습니까. 이렇게 오시지 않아도 알아서 갈 터였는데.”
“너무하시지 않습니까. 아프시다 하여 보러왔거늘, 제가 비록 비올렛을 괴롭히긴 했으나, 그렇다고 비올렛을 생각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여전히 무서운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는군요.”
비올렛이 숨을 몰아쉬자 체자레가 손을 뻗어 손을 얹었다. 그가 기다란 손가락을 쓸어 땀에 젖은 그녀의 이마를 쓸었다.
“아직도 피를 토하십니까.”
“.........”
비올렛이 체자레를 바라보았다.
“성력도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을 텐데, 이렇게 운신이 불가능하십니까. 설마 또 성력을 쓰실 일이 있으셨던 겁니까.”
무언갈 알아차리고 떠보려 온건 아닐까. 비올렛의 얼굴이 긴장으로 뻣뻣이 굳어졌다.
“그럴일은 없었습니다.”
“그렇습니까?”
다행히 무언가를 아는 것 같지는 않았다. 비올렛은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이틀 후면 신전으로 향하는데 이런 꼴이어서야 작별인사도 못했겠군요.”
“작별인사라니, 어차피 궁에는 자주 가시지 않겠습니까.”
“속세와의 작별이죠. 저 역시 겪었던 일입니다.”
체자레가 말했다. 그는 아주 그리운 것을 보는 듯한 얼굴로 미소지었다. 아픔탓인가. 체자레의 얼굴이 처음으로 온기라는 것이 생긴 것 같았다.
“후작께서도 저를 곤란하게 하시고, 제자께서도 이리 앓아누우시니 제 마음이 말이 아닙니다. 하여 이곳에 왔지 뭡니까.”
“오라버니가 추기경을 곤란하게 할 수도 있습니까.”
“물론.”
체자레가 말했다.
“당신이 검으로 자해한 이후, 가장 곤란했다고 말해두죠.”
“.........”
“그리하여 이런 심술을 부려보려 합니다.”
체자레는 자신의 품에서 병을 꺼내들었다. 검은색 유리병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 것일까. 그녀가 그것을 멍하게 보았다.
“마시십시오.”
“이것이...무엇입니까.”
정체를 모르는 병을 다짜고짜 마시라니 불안하기 짝이 없다. 체자레 역시도 그것을 알고 있었는지 병을 들어 그것을 마셨다. 목젖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
체자레가 마시며 미소를 지었다. 독이 아니라는 걸 확인해 주는 것은 좋다. 사실 체자레가 독을 줄 이유는 없다. 그녀에게 나쁜 것은 아닐 거라는 것 정도는 안다. 그러나 아직 몸이 그정도로 움직이지는 않는데. 수저로 떠 주어야 겨우 넘길 수 있었다. 그렇다고 체자레에게 그것을 떠먹여 달라고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아직 무엇을 먹을 정도로 회복되지는 않았습니다.”
“손이 많이 가는 분이군요. 역시 오기를 잘했습니다.”
그는 그렇게 말하며 다시한번 병을 마셨다. 체자레의 입술이 유달리 붉게 느껴졌다. 체자레가 허리를 숙였다. 갑자기 다가오는 체자레의 얼굴을 피할수가 없었다. 그녀를 또렷이 응시하는 금안이 보인다. 완벽한 곡선을 그리고 있는 그의 얼굴도. 덜덜 떨리는 몸을 들어 그것을 막으려 했지만 막을 수 없었다. 입술에 말캉한 감촉이 느껴졌다. 너무 놀라 차마 다물지 못한 입술 속으로 약이 쏟아져나왔다. 비릿한 약의 향이 풍겼다. 그러나 익숙한 그것은 약이 아니었다. 그것은 피였다. 그 역한 느낌에 발버둥쳤지만 그것은 미약했다.
“스승님 앤에게 알아서 떠먹이라 하겠습니다 그만...”
“빨리 드셔서 건강해지셔야죠. 약을 주는 행위이니 거리낄 게 없습니다.”
그는 엄한 얼굴이었다. 비올렛은 체자레의 얼굴을 보았다. 장난기 어린게 아니었다. 그는 진지했다. 그녀가 그 비릿한 맛에 음, 하고 몸을 뒤틀었지만, 체자레는 집요했다. 비올렛은 결국 포기하고 그것을 받아들였다. 그녀가 약간 저항하는 것 만으로도 피가 입술에는 피가 흘러내렸다. 그때 문이 열렸다. 비올렛이 움직이려 했지만 체자레가 그녀를 짓눌러 움직일 수가 없었다. 방문객의 등장에 체자레가 숙였던 허리를 들었다. 순간 보았던 그의 입술에는 붉은 피가 자리해 있었다.
“이런, 후작. 너무 늦으시지 않으셨습니까.”
“무슨짓을 하시고 계십니까.”
“그저 제자에게 병문안을 드리러 온 겁니다. 약도 포함해서요. 분명 그때 많이 아프실테니 주의하라고 말씀 드렸습니다만 아직도 앓아누우시는 연유는 무엇입니까.”
체자레가 에셀먼드를 보며 말했다. 비릿하며 찝찝한 맛이 아직도 멤돌았다. 내가 토한 피와 남의 피를 삼키는 것은 어쩐지 느낌이 달랐다. 그것도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약이라니. 체자레는 아무래도 비올렛에게 차도가 없자 에셀먼드를 추궁하러 온 듯 했다. 정신이 맑아졌다.
“제 회복이 더딘걸 오라버니를 탓하지 마세요 스승님.”
비올렛이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몸에 흐르던 식은땀이 사라졌다. 가뿐한 느낌이 들었다.
“괜찮으십니까?”
체자레의 물음에 비올렛이 대답했다. 입술에 맺힌 붉은 피를 삼키며..(까지 씀)
뭔가 흡혈귀 이미지는 다니엘이랑 겹쳐서 삭제처리 하였습니다.
4.비지엠은 어디서 공수하나?
라는 질문이 쪽지로 들어왔는데...일단 저는 일본어과라서 다양한 일본음악을 들을 기회가 많고, 또 관현악동아리라 뉴에이지 쪽에 듣기싫어도 알게 되며 오늘 저를 납치해간 후배는 작곡 전공이고, 음악적 식견이 매우 넓고 연주회도 자주 절 끌고 가는 편이라.. 막 들을 수 밖에 없어요. .. 현재 중요한 장면 하나가 3부또는 4부에 나올 예정인데 이미 모두 정해두고 나혼자 그기분 느끼면서. 특히나 완결브금은 나혼자 들으며 나혼자 완결낸 기분이에요 ㅋㅋㅋㅋ
5.작가의 멘탈은 내가보기에 유리도 아니고 설탕유리다.
노노.. 설탕유리가 아니라 쿠.쿠.다.스. 라고 해주시겠습니까? 우선 저는 연재할때 스트레스는 되도록이면 안받고 싶어요. 돈을 지불한다고 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뻔뻔하다고 보실수도 있는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돈을 받는다고 해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줘야하는건 아니잖아요? 돈도 안주면서 말을 저렇게 하냐,라는 말이 있는데. 저는 돈을 줘도 함부로 하는 말은 싫습니다. 코멘창은 저에게 하는 말이고 제 앞에서 하는 말과 같다는걸 명심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여러분께 되도록 예의를 지키듯 말이에요.
제스스로 말하긴그렇지만 저는 제 나름 독자님들이랑 소통을 하려고 하거든요. 아 이말이 나온김에 트위터 @alsxm2387요거 친구 등록해주세여. 물론 제 푸념푸념푸념 개드립 히히홓오옿 겠지만.. 뭐....
6. 추후 계획은?
이건 사실 마을 아끼려 했지만 2부 완결이니 밝힙니다. 현재 후제꽃은, 출판사와 컨텍중에 있으며. 종이책 출간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건에 대해 신중해야 하므로 우선 고려중이라는 말씀만 드립니다.
제꿈이 정식으로 종이책을 내보는 것이지만 꿈이 있다고 해서 덥썩 무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 건에 대해 확실하면 나중에 공지해드리겠습니다.
또한 제가 몸담고 있는 기업 프로젝트로서 스토리를 제작하고 있습니다.(후제꽃과 무관) 사실 한달간 쉬어도 이 스토리제작에 힘쓰기 때문에 제겐 실질적으로 휴식은 없다 봐도 무방합니다...큽 이건 책으로 출간이 될건데, 비밀유지 서약까지 서명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알려드릴게요. 아마 굉.장.히 흥미로운 구성이 될겁니다. 전 당분간 이거때문에 바쁠거에요..흡..
7. 진짜 한달휴재임?
아...진짜 저번부터 이 댓글 보고 ㅠㅠㅠ 아니 여러분.. 저는 사실 막... 독자님들이 막 코멘트 남겨주시고 막.. 어? 막... 추천도 해주시고..그러면 막.. 못쉬고 글을 쓴다 이거에요.. 저를 빨리 소환하시고싶으시면 저에게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저는야 금잔화꽃.. 꽃에는 물을 줘야죠... 물...(그러나 짓밟힌다) 사실 제가 프로젝트 참여도 돈을 벌기보다는 우선 무언가를 하면 다른게 하고싶은게 인간의 본능인지라..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낼수있다고 생각해서에요.
여튼 저는.. 막..여러분들의 사랑을 외면하지 못해..사랑해주신다면.. 조금 더 빨리 돌아갈수도 있을것같습니다.
8. 그냥 닥치고 3부 예고나 해봐라.
눼눼 알께쯉니다.(꾸벅)
‘말룸!’
꿈에서 깬 그녀의 심장이 쉴새없이 방망이질 쳤다. 불길한 기운이 느껴졌다. 식은땀을 흘리는 것을 보며 리체가 그녀의 땀을 닦아주었다. 짧은 비명을 질렀던 탓인지 문이 열리며 그가 들어왔다.
“무슨일이 있으셨습니까?”
정중한 어조의 기사에게 비올렛이 대답했다.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에셀먼드 경 들어가 쉬세요.”
아무리 가디언이라 해도 이것은 과했다. 성 기사들이 그녀를 호위하고 있음에도 그는 이렇게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악몽은 아무것도 아닌게 될 수 없습니다.”
에셀먼드의 불쾌한 어조가 들렸다. 비올렛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때 떠들썩한 소리가 들렸다. 그 불안한 떠들썩함에 비올렛이 몸을 경직시켰다. 에셀먼드 역시도 그것을 느낀 것인지 검손잡이에 손을 가져다 대었다.
“성녀님!”
신관들이 그녀의 처소에 뛰어들었다.
“성녀님의 침소에 무슨 불경입니까!”
리체가 소리쳤다. 하지만 공포에 질린 그들은 마치 구명줄이라도 되는 듯 비올렛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무슨일이십니까.”
비올렛이 차분하게 말하자 신관들은 마치 어머니에게 일러바치듯 말하였다.
“대 예배당에 가보십시오. 아그레시아 상이... 아그레시아 상이...!”
*
밤이라 어두운 예배당은 촛불의 황금색으로 환하게 밝혀져 있었다. 먼저 온 체자레와 린도가 보였다.
“비올렛, 그냥 더 자지 왜 여기왔어.”
“무슨 일이 벌어진거야?”
비올렛이 물었다. 린도는 그녀의 뒤에 서 있던 에셀먼드를 노려보다 새하얀 손가락으로 석상을 가리켰다. 그녀의 시선이 위로 향했다. 그 손가락 끝에 닿아있는 것은 석상의 머리였다.
“........”
비올렛은 태어나서부터 그토록 기이한건 본적이 없었다. 아그레시아의 석상에서 피눈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너무나 많은 양의 눈물이라 그녀는 일견 그것이 누군가의 장난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거대한 그녀의 눈에 맺힌 눈물방울이 마치 비올렛을 노리기라도 한 듯 그녀에게로 떨어졌다. 에셀먼드가 그녀의 팔을 잡아끌지 않았다면, 그녀는 그 붉은 액체를 뒤집어 썼을 것이다. 붉은 액체가 퍼지며 비올렛의 새하얀 옷에 튀었다. 냄새가, 냄새가 풍겼다. 이것은 진짜 피였던 것이었다.
“...말룸..”
그것은 꿈이 아니었던 것이다. 말룸은 그녀를 노리고 있었다.
============================ 작품 후기 ============================
그리고.. 여러분 후제꽃 지금 100화가 넘었는데
비올렛을 아직도 비올라, 에셀먼드를 에드먼드, 또는 엑셀먼드, 에이든에게 에드라는 애칭은 너무하지 않나여... 8ㅅ8...
뭐 에셀이야 여러분들이 원하신다면 상관없음. 전근데 에드가 좋아서 에드라 할거임.
에셀먼드=에드
다니엘=개새끼
에이드리언=에이든
이렇게 줄여부른답니다. 자 따라해보세요!!!이제 틀리시면 안됩니다!!
중간에 뭔가 함정이 있지만 신경쓰지 마세요 ^^
자, 그럼 여러분! 한달 후에 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