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작은 것을 바랐다. 살기 위해 발버둥 쳤을 뿐. 그래서 체념했다. 내가 살기 위해 남을 짓밟았으니…. 배신당했지만, 나 또한 그렇게 된 거라고…. 지쳐 버렸고 체념했다. 그랬는데.... 그랬는데... 피가 거꾸로 솟구친다. "어이! 내 몸에서 가져간 것을 돌려받아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