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피바라기-26화 (26/223)

< --  2. 이게 뭔 난리야.  -- >

얼마나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을까. 불안에 떨던 지영이와 선아가 방으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 해 전화번호를 받아두고 그녀들에게 인사를 했다.

다시 혼자 남은 방안에서 담배를 다시 입에 물었다. 어느새 몇 대 남지 않은 담배를 보며 인상을 구겼다.

제길. 담배도 없냐. 분위기가 뒤숭숭해서 편의점도 열었을지 모르겠네.

입에 문 담배를 다시 고이 제자리에 모셔두고 다시금 TV를 켰다. 화면에서는 다시 새로운 뉴스가 나오고 있다.'현재 이동 중이던 괴 생명체 일명 '천개의 눈동자

'는 완전히 멈춘 상태이며 정부의 소식통에 의하면 일산을 중심으로 한 섬멸작전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육군과 공군을 비롯해 주한미군까지 동원 된 이 작전은....'

거대한 덩치만큼이나 큰 보폭을 자랑하던 괴수가 어느덧 일산에 도달하여 걸음을 멈췄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곧 군이 작전을 개시한다는 내용이 잇따라 화면에 흘러나오고 있다.

어차피 헛짓거리. 놈이 만약 1등급 몬스터라면 인간의 무기는 통하지 않을 터, 괜히 애꿎은 피해만 늘지 않을까 우려된다.

희망적인 내용은 하나도 없는 뉴스 탓에 입맛이 쓰다. 아껴둔 담배를 다시금 입에 문다. 막 담배에 불을 붙이려는 찰나, 다시 전화벨이 울려댄다.

유니온이다.

'군의 작전이 실패했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로 유니온 서울 지부로 와주길 바란다.'

급박한 민아의 음성이 바로 쏟아져 나온다. 전에 없이 빠른 말투의 그녀에게 되물었다.

"뭔 소리야. 뉴스에서는 작전 시작도 안 했다고 나오는데?"

아직도 뉴스에서는 군의 작전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있건만 엉뚱한 소리를 하는 그녀다.

'아니. 이미 한 시간 전에 작전은 시작조차 못하고 실패했다. 공군이 우선적으로 놈을 타격하려던 순간 상황이 급변했다. 하여간 자세한 설명은 지부에서 듣고 가급적 빨리 합류하길 바란다. 당신 말고도 신경 써서 소집해야 할 인물이 많다. 그러니 협조 부탁한다. 지부의 영업 2팀으로 찾아와라. 기다리마.'

언제나처럼 제 할 말만 하고 전화를 끊어버리는 그녀다.

역시나 예상한 군 작전의 실패지만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니. 의문 점 투성이건만 뉴스에서는 여전히 작전 개시를 카운트하고 있다. 혼란을 막기 위해 미리 언론에 손을 써둔 건지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서둘러 옷을 갈아입었다.

유니온이라고 딱히 별다른 수가 있을까.

불안감을 한 가득 안고 유니온의 서울 지부 종로로 향했다. 평소라면 어마어마한 교통체증에 시달려야 했겠지만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한산한 도로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짙게 깔린 안개 탓에 유니온의 지부에 도착하는 데 오래 걸렸겠지.

도심가에 위치한 고층 빌딩 앞에 차를 세운다. 널따란 도로를 주차장 삼아 늘어선 차들이 여기 저기 널려있다. 나 역시 그 사이에 차를 주차하고는 서둘러 건물의 입구로 들어선다.

여느 회사의 건물과 마찬가지로 보이는 로비지만 곳곳에 보이는 살벌한 인상의 사내들이 이 곳이 평범한 회사가 아니라는 것을 나타낸다.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폭력배라고 해도 믿을 만큼 커다란 덩치에 험상궂은 사내가 내 앞을 막아선다. 쟈켓의 속주머니에서 꺼낸 카드를 들이밀며 말했다.

"8층에 볼일이 있습니다."

내 말을 들은 사내가 고개를 끄덕이곤 길을 열어준다. 평소라면 몸수색이니 뭐니 꽤나 복잡했을 절차가 대폭 생략되어 능력자 인식카드를 보여주는 것만으로 통과다. 사태의 심각성이 느껴져 마음이 무거워졌다.

곧 엘리베이터에 올라 인식카드를 센서에 찍자 미세한 진동이 느껴진다. 순식간에 도착한 8층의 입구는 전쟁터 그 자체였다.

"야! 이 새끼야! 5등급 이상 능력자들한테 연락하랬지 언제 6등급 잔챙이들한테 연락하랬어!"

"연락 안 돼는 새끼들은 직접 찾아기라도 하란 말이야!"

여기 저기서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연신 고함을 터뜨린다.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에 얼떨떨하지만 이내 발걸음을 옮긴다. 자신들의 일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누구 하나 나를 신경 쓰지 않는다. 몇 번인가 와봤던 유니온의 지부인지라 바로 안쪽으로 향했다.

소란스러운 사무실을 지나 복도를 통해 걷던 나는 '영업 2팀'이라고 쓰여 있는 표찰 앞에서 걸음을 멈춘다. 괜스레 긴장한 나는 호흡을 가다듬고 노크와 동시에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사무실의 광경은 다른 곳과는 다르게 꽤나 조용하다. 문 바로 맞은 편의 책상에 앉아있던 여자가 의아한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4등급 능력자 김형준입니다. 윤민아씨를 만나기로 했는데."

내 말에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곤 사무실의 가장 안쪽을 가리킨다.

"윤민아 팀장님이라면 저 안쪽 사무실에 계십니다."

그렇게 말하고는 더 이상 나를 쳐다도 보지 않는 아가씨다. 지친 기색이 가득한 얼굴이라 혀를 한번 차고는 바로 안내 받은 사무실로 향했다.

노크를 하자 문 안쪽에서 낯익은 목소리가 들어오라 한다. 안으로 들어서자 지친 얼굴의 민아가 보인다.

"일단 앉아라."

전에 없이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그녀가 내게 자리를 권한다. 자리에 앉자마자 속사포처럼 질문을 쏟아냈다.

"어떻게 된 거야? 군이 작전 시작조차 못했다니? 게다가 지금 상황이 대체 어떻게 흘러가는 거야?"

맞은편에 앉은 그녀가 지긋이 미간을 내리 누르며 대답한다.

"조바심 내지 말아라. 안 그래도 다 설명해주려던 참이다."

그녀의 말에 내가 흥분했음을 깨닫고 설명을 기다린다.

"군 작전에 대한 궁금증은 이걸 보면 풀릴 거다."

그녀가 몇장인가 사진을 건네준다. 꽤나 먼 거리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은 거대한 괴수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있었다.

얼추 해파리와 비슷한 모습에 수 없이 늘어진 촉수. 그리고 바닥과 이어진 거대한 여덟 개의 다리.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전해져 오는 그 압도적인 위용에 침음성을 내뱉는다. 다음 사진을 보니 그 거대한 몸이 마치 끓어오르듯 기포가 가득하다. 이것만 봐서는 군이 화학탄이라도 쏜게 아닐까 싶지만 다음 사진을 보고 바로 그 생각이 사라진다.

오돌토돌한 기포에서 흘러내리는 검은 그림자들. 선명하지 않은 사진이지만 보는 순간 이미 무엇인지 직감할 만한 것들이다.

"몬스터?"

나도 모르게 생각이 입 밖으로 튀어나온다. 그녀가 고개를 끄덕인다.

"맞다. 몬스터다. 이동을 멈춘 놈의 몸에서 몬스터들이 생산되고 있다. 군의 협조로 얻은 다른 사진들을 보면 9등급에서 4등급까지 종류도 수도 어마어마하다."

끄응. 이것 때문에 군이 작전을 멈춘건가?

"군의 머저리들이 상황이 급변하자 지레 겁을 먹고 작전을 포기한 거지. 어차피 효과를 보기는 힘들었겠지만 덕분에 우리 차례가 예상보다 일찍 돌아왔다."

상황이 급변하자 저 머리 굳은 아저씨들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유니온에게 일을 떠넘겼다는 말이다. 한심한 작자들이지만 이번 선택은 어쩌면 현명한 결정이었을지도 모른다.

"일단 시간이 없으니 간략하게 설명할 테니 잘 듣도록. 괴수의 정체는 '천개의 눈동자'로 상정하고 있다. 이 곳 저 곳에서 자료 협조를 받아 어느 정도 정보를 추릴 수 있었다. 덕분에 놈이 왜 '멸망을 지켜보는 눈'인지 대충 파악할 수 있었다."

그녀의 말에 침을 꼴깍 삼켰다.

"놈은 영국의 템플러들이 전해준 정보대로 자체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다만 놈이 생산하는 몬스터들이 분탕질을 칠 뿐. 1등급으로 책정되었지만 사실 본신의 능력은 미지수다."

그녀의 말에 나는 입이 마름을 느끼며 귀를 더욱 기울였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다음 말은 들리지 않는다. 의아한 마음에 그녀를 쳐다보자 그녀가 황당한 말을 내뱉는다.

"우리가 알아낸 건 거기까지다. 고문서 따위로 얼마나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나. 놈의 정체를 파악한 것만 해도 대단한 수확이다."

나도 모르게 발끈해서 소리쳤다.

"아니. 정보가 그 정도라면 대체 능력자들은 왜 소집한 거야!"

내 말에 그녀가 눈살을 찌푸리며 한 장의 사진을 건네준다.

"이게 대체..."

사진에 가득 찬 몬스터들을 보고 턱을 쭉 뺀다. 온갖 듣도 보도 못한 몬스터들이 괴수를 뒤로 하고 꾸역꾸역 들어 차 있다.

"괴수가 생산한 몬스터들이다. 지금도 꾸준히 수가 늘고 있는 놈들은 지금 놈이 자리한 일산을 벗어나 서울로 향하고 있다. 능력자들을 소집한 이유가 바로 그거다."

무거운 어조의 설명이 나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그럼 일산의 사람들은?"

수많은 시민들이 살아가는 도시를 가득 채우고도 남을 놈들의 숫자에 질려버려 물으니 절망적인 대답이 돌아온다.

"안타깝게도 생존자는 없다. 저 정도 숫자의 몬스터들이 흘러나왔다면 그 일대는 이미 전멸이라고 판단해야겠지. 고양시에 위치한 군부대를 비롯해 연락이 되는 곳이 없다. 지금 상황으로는 간신히 파주의 군부대를 의지해 방어선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알고 있겠지만 몬스터들을 상대로 군이 얼마나 버텨줄지 희망이 별로 없다."

차라리 눈을 질끈 감는다.

"5등급 이상의 능력자들을 우선으로 일산 주변에 방어선을 펼칠 거다. 수가 수이니만큼 군대와 협력을 해야겠지만 그치들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이 최악의 사태에 나도 모르게 반문을 한다.

"기어 나오는 몬스터들이야 어찌 어찌 방어한다고 해도, 이 괴수를 처리하지 않으면 끝도 없는 거 아냐? 고조선도 이놈들 때문에 멸망했다며. 옛날에도 능력자들은 있었을 거 아냐. 신화 속 이야기지만 선인이 통치했던 나라라고 불리던 고조선도 멸망했잖아. 막을 수 있겠어?"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관적인 말들이라 흠칫 놀란다.

"예전의 자료니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다. 다만 그 전과 지금을 비교했을 때 이능력자들의 수도 늘었을 걸로 판단한다. 얼마나 도움이 될지 미지수지만 군대도 나름 당시의 군대와는 차이가 있을 테니 거기에 희망을 걸어야겠지. 게다가 다른 나라의 능력자들도 지원을 올 거다. 저 괴수는 방법을 찾아볼 테니 지금은 몬스터를 처리하는 데 주력해라."

스스로도 확신이 없는 민아의 말에 그저 소파에 몸을 깊게 묻을 뿐, 어떠한 말도 할 수 없다.

"일단 내가 널 이곳으로 부른 건 전에 말한 보상 건을 먼저 처리하려고 부른 거다. 전장으로 떠날 텐데 기왕이면 미리 받는 게 좋겠지?"

아. 사태가 워낙에 급박하게 변했던 탓에 잊고 있었던 보상이 떠올랐다. 이 끔찍한 상황에서도 거짓말처럼 가슴이 설레인다.

"당연히 유물을 선택하겠지?"

그녀의 말에 열렬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당연하지! 돈이야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법! 유물 보여줘!"

침울해 있다가 금세 어린아이처럼 보채는 내 모습이 우습지만 어쩌랴. 이게 사람인 것을.

"따라와라."

그녀의 말을 따라 몇 번인가의 보안과 검문을 거쳐 도착한 거대한 창고와도 같은 곳. 범상치 않은 모습의 사람들이 눈을 부릅뜨고 있는 장소에서 걸음을 멈춘다.

"2급 보안열람 소유자. 윤민아. 공문서 982234번에 의거해 2번 섹터의 열람을 허가 바란다. 동행자는 6급 보안열람 소유자 김형준. 수령 당사자다."

설레이는 마음에도 불구하고 약간 위축된 나와는 다르게 그녀가 보무도 당당하게 서류를 쓱 들이민다. 날카로운 눈으로 그녀가 건네준 서류를 살펴본 인물이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를 비켜준다.

"연락 받았습니다. 입장 시 주의 사항은 허가 없이 어떤 것에도 손을 대서는 안 되며, 수상한 행동을 보일 시 바로 제재합니다. 전방향의 카메라가 사각 없이 두 분을 지켜볼 것이니 부디 경솔한 행동은 보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사내가 기계적으로 경고를 하고 벽면의 스위치를 조작했다. 곧이어 열리는 육중한 철문.

심장이 미칠 듯이 두근거린다.

============================ 작품 후기 ============================독자님들... 결국 성공하셨습니다... 저를 탈탈탈탈 털어내셨음. 비축분으로 소지할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못 참고 업뎃합니다. 당장 오늘 저녁 12시 연재분이 걱정이지만 그때는 또 뭐 수가 생기겠지요.

열화와 같은 선추코쿠로 저를 응원해주소서. 엉엉.

글쟁이야. 글쟁이야. 왜 비축을 모타니. 왜 비축을 모타니 ㅜㅜ아 글구. 1등급 몬스터가 나왔다고 갑자기 세상이 멸망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인류의 저력을 믿어주시라요. 내래 땅끄를 타고 저 몬스터를 밟아버리갔어.

이제야 겨우 글의 본무대가 갖춰진거니 다들 기대해주세요!

리코멘트하기엔 코멘트 수가 많지만 도전해봅니다. 으랏차!

객기 : 설마 다음호에 [그리고 세계는 멸망했다. -끝-] 은 아니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요 ㅋㅋㅋ 그렇게 마무리 짓는 것도 마냥 나쁘진 않겠지만 ㅋㅋㅋㅋ 뿌잉뿌잉a : 뿌잉 삉삉~~~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 왠지 웃곀ㅋㅋㅋㅋㅋ지나가는소시민 : 25회인데 1등급이면 ㅎㄷㄷ... -너무 고등급이 빨리 등장한 느낌이죠? 하지만 이유가 있습니다. 가작 : 50키바라.. 아직더 쥐어짤수있을꺼같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절 죽이시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키바면 하루동안 출판 책 3분지1권을 쓰는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 [priest]프리스트 : 10연참 해주세용 -차라리 저를 죽이셈. 아니면 대필해주세욬ㅋㅋㅋㅋㅋ 5연참만 해도 피마릅니닼ㅋㅋㅋㅋㅋㅋ juan : 정주행 했슴돠! 선추코는 필수?! 그나저나 인공이 피바라기라니... Lol에서 튀나왔나용 ㅋㅋ -선추코는 필수가 아닌 생활입니다 ㅋㅋㅋ 뭐뭐바라기. 흔하게 쓰잖아요? 저도 롤하지만 롤에서 무조건적으로 차용한 건 아니지빜ㅋㅋㅋ 짭조름 : 가볍게 가는 글 이라지 않으셧나요? ㅋ -헐퀴 가볍지 않나요? ㅜㅜ 글 분위기 또 무거워짐? 고질병임 ㅜㅜ 破天魔痕 : 과연!!

-뚜둥! Zernik : 냠냠인건가..! -여기 한 그릇 더 드세요 ㅋㅋㅋ [priest]프리스트 : 오 잼나요 아주 흥미가 쭉쭉 오릅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코멘트 보면 글 쓰는 저도 흥이 납니다. 데헷. 묵석 :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넵. 묵석님 한편 더 투척하니 들려서 꼭 보세요. 狼星 : 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끝물 몬스터라니 멸망한 세계에서 생존하기인가 아님 동양 판타지 세계의 융합인가??? -다른 글에서 지구 한번 아작냈으니 이번 글에서는 그렇게 쉽게 멸망시키지 않아욬ㅋㅋ 단지 이제야 글의 세계가 드러난다고 할까요. 칼데라린 : 이쯤에서 고딩 능력자들이 저거 잡으면 내신 일등급 주나요 하고 중이병 뿌릴때가 된듯함 -ㅋㅋㅋㅋㅋ 능력자 특차전형 ㄱㄱ? 블루마틴 : 털털털 -탈탈탈 다 털렸습니다 ㅜㅜ야우 : 1등급이라니 시작부터 ㄷㄷ.. 혹시 주인공이 각성이라도~~!!!!!!!! -주인공 지금도 강한편이지만 더 강해질겁니다. 각성일지 뭐 일지는 기대해주세요! 깊은어둠 : 분위기 좋군요. -오오! 감사합니다. 25편에 이르러서야 본 스토리와 실질적인 배경이 나왓습죠. 생각찾기 : 드디어 세계멸망 플러그!!! 전 세계적으로 엉망이 되것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안망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sdqwe : 1등급이라니 ㅋㅋㅋ 핵맞으면 죽나여 안죽나여 -글쎄요. 한번 쏴볼까요? 핵은 그냥 미사일이 아닐텐데욬ㅋㅋ 누클레어 런치 디텍티드 안 들어보셨나욬ㅋㅋ 핵 점심 발견 ㅋㅋㅋ gongho7 : 가버렿 -정말 가버리겠습니다. 하얗게 불탔어요. 재따윈 남지 않았어요.

ㅜㅜFantasiaの空 : 업뎃 때마다 볼수없는 내가 밉다... 쿠폰투척 -헐헐헐. 몰아서 보시는 재미도 쏠쏠? 최대한 빠르게 33화까지 가서 투베 재입성 노려볼거라 다음에 오실 때는 꽤 늘었을거에요. 분량. asdasfasfsad :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으아아앙. 감사해요! 재미있다는 말이 가장 씽나요! 똘랭 : 낄낄낄 연참이라니 행복합니다 대령님 연방을 위하여! -경례! 똘랭님도 곧 누님 겟하실거임 ㅋㅋㅋㅋ천겁혈신천무존 : 꼼짝마!!!

비축분을전부털어내면안잡아먹겠다!!!!

그런고로민아를히로인으로등극하시오!!!!!!!!!!

제발민아를!!!!!!!!!

그리고멸망을바라보는?

저1등급잡을때각성할듯한분위기인뎅? -여기 비축분을 바치니 잡아드시면 곤란합니다 ㅋㅋㅋ 민아 조금 비중 올라갔죠? 1등급 괴수라니 초반부터 난리입니다 참 ㅋㅋ무협소설광 : 오예 잘보고 갑니다 주인공한테 데캡이라도 줘서 업글좀 해야할듯 흡총이나 존야라도 ㅋㅋ -주인공 조만간 업글 될거에요 ㅋㅋㅋ 존야는 사두고 맨날 액티브 스킬 까먹는다는 ㅜㅜ 잘 쓰면 그날 기분 째지는데. 메가케논 : 매편마다 코멘을 달순 없지만 작품감상하면 코멘 남길께요. 아 그리고 지

금 누님연방이랑 로리지온을 못가는 이유가 여친이 동갑일쎄 ㅠㅠ -감사합니다^^ 코멘트 없으셔도 읽어주시는 것만 해도 감사합지요. 회색분자 동갑중립국의 거주민이셨군요!!!! 이자젤 : 비축분을 내 놓으면 잡아먹지 않으리... -저를 뜯어먹겠다는 분이 많으셔서 배도 안 차실거임 ㅋㅋㅋ 어쨋건 한편 더 고고!

rikuru :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다음편에도 놀러오세요!

꼭봅시다잉 : 헉 내코멘트에 리코가! 혹시나해서 확인했더니new가뙇! 그저 잘봤다는말밖에... ㅠ -낄낄낄. 여기 한편 더 갑니다! 받으세요!!  Extrad : 정말 미치고 싶어하는 당신에게 쿠폰12장을 내리오. 연참 푸쉬를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으아아아! 감사드려요! 쿠폰은 연참의 좋은 에너지원입지요. 복받으실겁니다. 깔깔깔 Ken12 : 두둥 5연참을 향하여 자... 박수.... ^^ -여기 5연참 달성입니다. 그렇게 저는 박수 속에서 스러져갑니다.... 엉엉 ㅜㅜ 내 비축분 ㅜㅜtadis : 히히힛 하나 더 얻었다 헿.... 이제 또 다음편을 기다려야되네 으아아앙 -여기 하나 더요. 전편은 정말 타디스님 코멘트 보고 감동 먹어서 올렸당게요!!! 메카스타 : 잘보고갑니다-오잉 분신술인가요? 코멘이 두개나.

ㅎㅎㅎ 메카스타 : 잘보고갑니다 -자주 자주 와주세요. 글쟁이 연참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자만고양이 : 두둥 4연참 -두둥 5연참. 켈켈켈켈. 다음 연재분이 걱정임 ㅜㅜ

메카스타 : 잘보고갑니다 -자주 자주 와주세요. 글쟁이 연참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자만고양이 : 두둥 4연참 자만고양이 : 두둥 4연참 -두둥 5연참. 켈켈켈켈. 다음 연재분이 걱정임 ㅜㅜ 메카스타 : 잘보고갑니다 -자주 자주 와주세요. 글쟁이 연참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자만고양이 : 두둥 4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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