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트라이엄프-101화 (10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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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드와 프레이야의 발할라 승천

주의. 이번 편은 본편과 전혀 상관이 없는 IF시나리오입니다.

류안은 눈앞에 나타난 미니게임의 장르를 확인하고는 꿈인지 생시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자신의 볼을 꼬집어 봤다.

[미연시]

“그런 달콤한 장르가 미니게임에 존재한다고? 아니, 아니야. 나는 속지 않겠어. 이건 공명의 함정이다…….”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함정은 5단계를 도전할 때마다 나타나는 자기 자신의 방해공작.

‘설마 마지막 단계에 도전했더니 거울 속에 내가 여장을 하고 덤벼들지는 않겠지?’

끔찍한 상상을 해버린 류안은 두려움에 몸부림치면서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닌 게 아니라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이라는 명확한 장르의 이름을 게시하고 있는 게 아니라 미연시라는 약자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사실은 여성향의 미청년 연애 시뮬레이션이거나 미생물 연애시뮬레이션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그를 엄습해 왔다.

‘오딘이시여 제가 이 장르에 도전해야되는 것입니까, 아닙니까?’

그런 그의 애원이 하늘을 감동시킨 것일까?

[러브러브 파트너 전쟁!]

망설이는 그를 향해서 믿을 수 없이 귀여운 여성의 타이틀 보이스가 울려 퍼졌다.

“3차원 리얼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이라고?”

친절하게 튜토리얼까지 준비되어 있는 미니게임의 내용을 확인한 류안은 이번 도전이 지뢰는커녕 남자들의 판타지를 실현시키는 작품이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다시 한 번 자신의 볼을 꼬집어보았다.

“아파, 꿈이 아니야! 꿈이 아니라고!! 하하하하하!”

성교와 게임이 합쳐진 물건을 거부하면 사나이가 아니다.

발할라에 뛰어들었을 때의 각오를 떠올린 그는 주저하지 않고 타이틀 화면의 스타트 버튼을 눌렀다.

후우우우웅!

그러자 시야가 전환되면서 마치 다른 세계로 온 것처럼 화사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눈을 뜨게 되었다.

그리고 귓가로 들려오는 시스템 음성.

[자신의 파트너로 삼고 싶은 여성을 소환해주세요!]

튜토리얼을 꼼꼼하게 읽은 류안은 주저하지 않고 두 눈을 감으면서 미니게임의 세계로 소환하고 싶은 여성들을 떠올렸다.

그동안 만났던 수많은 여성들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누구를 선택할지 몰라서 망설여지는 가운데, 배틀 시스템에 관한 이야기를 떠올리고는 무심코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강력한 여성의 이름을 떠올리게 되었다.

‘스쿨드. 그래, 그녀의 본체라면 루치아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강력하겠지. 게다가 프레이야가 준 임무를 달성해서 그녀와 잠자리를 가진다고 해도 본체와 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어. 그렇다면 하다못해 게임 속에서라도 마음껏…….’

보름달처럼 커다란 그녀의 가슴을 떠올리면서 스쿨드의 소환을 간절하게 염원하자 잠시 후, 하늘에서 한 줄기 벼락이 내리쳤다.

콰콰쾅!!

쳐다보기도 힘든 거대한 섬광이 눈 앞에서 번쩍이고 스파크가 사방으로 튀어나간다.

그 속에서 눈부신 백색의 안광을 뿜어낸 여성이 화려한 백색의 갑주로 무장하고 있는 모습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신화 속에 등장하는 전투 처녀 그대로의 모습으로 창과 방패를 좌우로 전개시키면서 자신의 위엄을 과시하는 스쿨드.

“오딘을 찬양하라! 태어나는 모든 것에는 종말이 기다리고 있으니 오직 발할라만이 그대를 빛으로 인도하리라!!”

“스쿨드……님?”

기억과는 전혀 딴판이 모습에 류안이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묻겠다, 그대가 나의……류안님? 여기서 뭐 하세요?”

그를 돌아보면서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늠름하고 위엄이 넘치는 목소리로 말을 하다가, 정체를 확인하고는 원래대로의 태도로 돌아가면서 고개를 갸우뚱하는 그녀.

“미니게임에 도전하는 중입니다만……스쿨드야말로 그런 차림으로 뭐하시는 겁니까? 저는 발할라에 오기 전에 만났던 그 양복 차림으로 나타나실 줄 알았는데.”

“아, 이건 오딘의 부름을 받아서 완전무장을 허락받은 상황이라서 그래요. 하지만……보아하니까 오딘께서 직접 부르신 건 아닌 모양이네요. 능력도 원래대로 돌아오기는커녕 LV1? 이건 뭔가요? 혹시 제가 게임 속으로 소환된 건가요?”

의아해하는 그녀를 위해서 류안은 자신이 미니게임에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아, 그렇게 된 거군요. 호호호호! 제 인생이 그렇죠 뭐. 인간의 몸에 갇혀서 변태 같은 극성팬들에게 그 창피한 노래를 부르면서 춤춰야 하는 걸로도 모자라서, 이제는 게임의 도우미군요. 어쩌겠어요? 상부에서 까라면 까는 게 말단 직원의 애환인걸요. 호호호호!!”

누가 보면 어둠의 존재라고 그래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검은색의 오오라를 뿜어내며 히스테리를 발산하는 그녀의 모습에 류안은 그녀를 소환한 것이 살짝 미안해지고 말았다.

‘그래도 덮칠 건 덮쳐야지.’

“그나저나 게임의 장르가 뭔가요? 재밌는 게임이라면 스트레스도 발산할 겸 얼마든지 힘을 빌려드리죠.”

“그 말 정말입니까?”

“물론이죠, 야한 것만 빼면 뭐든지 도와드릴게요!”

스쿨드는 당연하다는 듯이 예전과 비슷한 조건을 걸었지만 이번에는 그런 조건을 건다고 해서 물러날 류안이 아니었다.

“죄송하지만 이번에는 야한 부분을 도와주셔야 합니다. 게임의 장르가 미연시거든요.”

“거절할게요. 안녕히 계세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한 스쿨드는 비행 스킬을 사용해서 주저 없이 허공을 날아서 도망치기 시작했다.

LV이 1이었고 미니게임의 특성으로 대부분의 능력이 봉인당한 상태였지만 얼마나 필사적으로 날갯짓을 하는지, 그 느린 속도로도 순식간에 하나의 점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류안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외쳤다.

“파트너 소환!!”

“젠장, 내가 더러워서 사표를 쓰고 환생을 하던지 그래야지. 진짜 하다하다 못해서 별 걸 다 시키고 있……꺄악!!”

쿵!

허공으로 소환된 스쿨드는 균형을 잃어버리면서 바닥에 주저앉으며 비명을 질렀다.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눈치인지, 주변을 살펴보다가 류안의 모습을 확인하고는 안색이 새파랗게 질려버리는 그녀.

“이,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별로 놀라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 게임의 장르가 미연시기는 한데 정확하게 말하면 파트너라고 쓰고 펫이라고 읽는 상대방을 조교와 배틀로 성장시키며 애정을 쌓아나가는 게임이거든요.”

“조교라고요?”

평소에는 그녀에게 늘 질문만 하던 입장에서 상황이 반대가 되자 류안은 두려워하는 그녀를 보면서 묘한 가학심이 무럭무럭 솟아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알기 쉽게 설명 드리면 조금 전의 소환을 제외하고도 이런 일도 가능합니다. 앉아!”

“꺄악!”

“엎드려!”

“꺄아아악!”

“갑옷을 벗고 파이즈리!”

[호감도가 모자랍니다.]

“적당히 하세욧!!”

시스템 메시지의 제지로 겨우 신체의 자유를 되찾은 스쿨드는 새빨개진 얼굴로 가슴을 가리면서 눈물까지 글썽거리며 항의했다.

“쳇…….”

“쳇, 이 아니라고요. 오딘을 섬기는 전투처녀한테 그, 그런 음란한 명령을 내리다니 도대체 무슨 생각이죠? 게임 속이라고 막 나가도 되는 줄 아세요. 신체는 순결하다고 그래도 영혼이 더러워진다고요. 영혼이! 그게 무슨 의미인줄 아세요?”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오딘이 허락해 준 일이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미니게임 자체가 오딘이 준 고유능력이 아닙니까? 이런 일이 가능하다면 다 깊으신 뜻이 있는 거겠죠.”

“읏, 그, 그건…….”

섬기는 사람의 이름이 거론되자 정곡을 찔려버린 스쿨드의 말문이 막혀버리고 말았다.

그녀도 어렴풋이 오딘의 허락이 없었다면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성립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직 순결이 더럽혀지지는 않았고 호감도가 모자란다는 메시지에서 희망을 얻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자신의 주인을 믿고 당당한 태도를 되찾았다.

“좋아요! 저를 강아지처럼 다루고 싶다면 그렇게 하세요. 하지만 제 순결을 빼앗지는 못하실 거예요. 발키리의 이름을 걸고 당신에게 마음을 여는 일은 절대로 없을 테니까요.”

“후후후후후후.”

“뭔가요. 그 사악한 웃음은?”

“아니요. 스쿨드가 너무 순진해서 저도 모르게 헛웃음이 터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발할라에 도전하기 직전에 제 기억을 제대로 살펴보시기는 한 겁니까? 그러면 게임이라는 게 사실은 얼마나 불합리하고 황당한 물건인지, 잘 알고 있으실 텐데요.”

“그게 무슨 소리죠?”

류안은 대답하는 대신에 근처에 피어있는 꽃을 채집해서 아이템으로 챙기고는 그녀에게 내밀어 보였다.

“받으시죠.”

“거, 거절할게요”

“거절해도 소용 없습니다. 자동으로 넘겨지거든요.”

슈욱!

그의 말대로 허공으로 사라진 꽃은 강제로 스쿨드의 인벤토리에 들어가며 버릴 수 없는 아이템으로 귀속되어버렸다. 그러기가 무섭게 머리위의 시스템 알림창으로 떠오르는 메시지.

[호감도가 1상승했습니다.]

“…….”

그 메시지와 함께 오딘에 대한 믿음도 와장창 깨져버리고 말았다.

“이쯤에서 저한테 할 말이 있지 않나요?”

류안의 말에 스쿨드는 가슴 속에서 무엇인가가 울컥 솟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의 말대로 현재의 상황에서 주도권을 잡고 있는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 그라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했다.

하지만 그녀는 쉽사리 굴복을 할 수가 없었다.

비록 신들의 맹약으로 그 능력과 지위가 떨어졌다고는 해도 그녀는 한 때 누구보다도 높은 권좌에 앉아있던 여신이었고, 수많은 발할라의 영웅들을 키워낸 어머니였으며, 라그나로크에서는 그 누구보다도 용맹스러운 전사로 선봉에 섰다.

제아무리 영락한다고 그래도 명예만은 천상의 별들과 함께 빛나고 있는 그녀가 오딘도 아닌 일개 남자에게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었다.

[호감도가 10 상승했습니다.]

“오오오오! 뭔가 심상치 않은 풀이 존재한다 싶었는데 히든 아이템이었군요. 하하하하! 스쿨드는 어떤 체위를 좋아하십니까? 참고로 저는 뒤치기를 하는 게 좋습니다만, 스쿨드는 가슴이 크니까 젖소 플레이를 하는 것도 좋겠네요. 시간제한도 없는 것 같은데 우리 오랫동안 예쁜 사랑을 나누면서 천천히 진행합시다. 하하하하하!”

그녀는 후안무치한 태도로 음담패설을 늘어놓는 류안을 향해서 단호하기 이를 데 없는 목소리로 외쳤다.

“시키는 대로 뭐든지 할 테니까 처녀만은 살려주세요!”

그렇게 두 사람의 음란한 여행이 시작되었다.

게임의 룰은 지극히 단순했다.

정통 RPG스타일의 게임으로 류안은 스쿨드를 다양한 방식으로 훈련시켜서 자신의 대리인으로 내세워 전투에 참가시킨다. 여자 히로인은 스쿨드밖에 존재하지 않았지만, 쓰러트린 여성타입의 적들은 류안이 마음대로 범할 수가 있었고 미연시라는 타이틀답게 수많은 여자들과 잠자리를 가질 수 있는 음란하고 신나는 이벤트들이 넘쳐났다.

‘재주는 스쿨드가 넘고 돈은 내가 챙기는 아주 합리적(?)인 시스템이군.’

흔히 뽕빨물이라고 불리는 게임답게 요소요소마다 H한 이벤트가 넘쳐나고 있어서 류안은 행복한 비명을, 스쿨드는 다른 의미의 비명을 지르는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

미니게임의 각 단계를 클리어 하는 방법은 각 단계에 존재하는 월드 보스를 쓰러트리는 것.

참고로 월드 보스는 뽕빨물 미연시 답게 모두 여성이었고 신나게 범하고 난 다음에는 자신의동료로 영입시킬 수가 있는 시스템이라서, 3단계를 클리어했을 무렵에는 류안은 3명의 여인들과 4p의 나날을 보내면서 동시에 호감도와 조교도를 맥스로 채운 스쿨드의 봉사를 받을 수 있었다.

“류안님.”

“응? 왜 그래, 스쿨드. 슬슬 처녀를 받아줬으면 좋겠어?”

자신의 흑염룡 위에서 헐떡거리는 2월드의 보스 클레릭의 자궁으로 정액들을 쏟아 부은 류안은 스쿨드의 커다란 가슴을 마음대로 주무르면서 그렇게 질문했다.

“처, 처녀만은 절대로 안 된다고 그랬잖아요.”

“후후후. 나한테 엉덩이 처녀까지 바치고 모유환을 복용한 덕분에 지금은 리얼한 젖소플레이까지 즐길 수 있게 된 마당에 완고하다니까?”

그렇게 말하면서 그는 마침 생각났다는 듯이 스쿨드의 가슴을 자신의 입가로 가져와서는, 그 커다란 가슴에는 어울리지 않는 핑크빛의 작고 예쁜 유두를 빨며 모유를 들이마시기 시작했다.

오랜 조교의 효과로 단지 그 행위만으로도 절정에 도달해버린 그녀였지만 몸을 부르르 떨면서도 필사적으로 신음소리를 참아내며 끈질기게 말을 이어나갔다.

“흐으읏, 워, 월드 4의 보스의 정체를 알아냈어요. 슬슬 퇴치하러 가시는 게…….”

“으음, 볼만한 이벤트는 전부 봤지만 조금 더 신나게 즐기고 싶은데? 월드5가면 노가다를 하느라 바빠서 이렇게 노닥거릴 시간이 줄어들잖아. 기왕이면 월드 4에서 즐길 건 전부 즐기고 가자고. 아직, 누구 씨의 처녀도 접수하지 못했고 말이야…….”

류안은 스쿨드에게 그녀가 스스로 원해서 자신에게 처녀를 바칠 때까지 범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상태였다.

“워, 월드 4의 보스가 누구인지 알아도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철저한 조교를 받으면서 더할나위없이 순종적으로 변해버렸던 그녀가 오랜만에 처녀가 아닌 일로 고집을 부렸기 때문에, 류안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질문한 수밖에 없었다.

“도대체 누군데 그래?”

그리고 이어지는 그녀의 말을 듣는 순간에 클레릭을 밀쳐내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프레이야님이요.”

============================ 작품 후기 ============================

2줄 후기

수정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습니다. 다음 편은 28일 중으로 어떻게든 올려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이전 편에 말했던 대로 29일 밤 12시 07분에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코멘트 답변

teadow//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야한 건 아니었습니다.

벌레// 수인족은 마족에도 많기 때문에 좀 기다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호야[虎夜]//아주 좋은 심문이죠.

소설광머터러// 제가 정신이 없어서 자세히 살펴보지는 못했는데 몰 헌터의 크기가 1km가 아니라 촉수가 1km입니다. 전고도 15m가 넘는 괴물이에요. 전고는 안 써놨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여관집아들//포획!!

Nearthals//번식은 원래 건전합니다. 그걸 보는 사람들의 눈이 음란할 뿐이라고 제 친구놈이 그랬습니다. 살려주세요 판사님...

물고기인간// 어, 원하시는 구속법은 아닌 것 같지만 잡았습니다.

textstar//잡았습니다!

NeoGGM//포획 성공!

평범하게 살고파/ 키티는 귀엽죠

spadel//둘 다 스포일러! 이후에 합니다.

침륜// 스파이럴!!

Ghozt// 명작이죠.

라시아이언// 그렇게 또 한 소녀의 인생이...

힉// 가끔씩 주변이 어두워지며 별빛이 보이는 0의 영역에 들어갈 것 같기도 합니다.

토우지// 스파이럴!!

시원한바람s// 달링이의 정체는 나중에 밝혀집니다!

노스아스터, sharenin, ILfasd// 개냥이 동호회에서 나오셨군요. 저도 개냥이 좋아합니다.

폭탄z기// 냥!

가식적썩소// 오셨군요(턱을 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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