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92 ----------------------------------------------
지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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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somewhere over the rainbow skies are black~”
기분 나쁜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강화몬스터 배양액의 수치를 조절해가던 조그는 레이더로 전쟁터의 상황을 확인하고는, 라면의 물이 다 끓었다는 식으로 태연하게 입을 열었다.
“흠, 끝났군.”
머포크 군단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녹색의 점들이 지상의 적들을 일소하고 성벽에서 버티고 있는 레지스탕스의 붉은 점들을 뒤덮어간다.
영상 투영장치가 박살나는 바람에 그에게 보이는 화면은 그게 전부였지만 한 눈에 봐도 대세가 기울어졌다는 사실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 상황. 그가 굳이 조종 장치를 운전하면서 움직임을 컨트롤할 필요도 없이, 가만히 내버려두면 적들에게 종말이 찾아올 거라는 사실은 명약관화했다.
조이패드를 연상시키는 그의 강화몬스터 조종 장치에는 딱 3가지 버튼이 존재하고 있다.
물어(Bite), 멈춰(Stop), 후퇴(Retreat)
현재 그가 눌러놓은 키는 B다.
그렇게 단순한 명령에도 불구하고 머포크 군단이 요새를 포위하거나 지능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는 이유는, 그가 세뇌 칩으로 이식한 전술 대응 프로그램에 맞춰서 자동으로 진형을 편성하고 역할을 분담하기 때문.
연구원이나 과학자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조그였지만 그가 전쟁에서 하는 일이라고는, 강화몬스터 군단을 출격시키고 레이더로 전황을 살펴보다가 조종장치의 키를 바꾸는 게 전부다.
조그가 이렇게 단순하게 전쟁에 개입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
숫자에 관한 강박증 때문이다.
‘아 놔, 이 정신병자 새끼가 또 레이더에 표시되는 점들을 세고 앉았네.’
그런 상황에서 조그의 정신을 차리게 하는 역할을 맡고 있던 여성 연구보조가 속으로는 그렇게 투덜거리면서도 겉으로는 다정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조그님. 카스티야에 대한 처우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19988……오, 식스! 나의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완벽한 숫자의 여신님이여……잠깐, 너는 황금의 여신님이 아니잖아? 세븐티나인! 세븐티나인을 불러와!”
커다란 가슴을 휘감고 있는 숫자 6이 눈앞으로 다가오자 황홀한 표정으로 중얼거리던 조그가 다급하게 외쳤다.
“세븐티나인은 없습니다. 조그님, 조그님이 얼마 전에 처리하셨죠.”
“내가 황금의 여신님을 죽였다고?”
“그럴 리가요! 여신님은 멀쩡하게 잘 살아계십니다. 대신에 잠자리에서 건방진 소리를 지껄이던 바이스 출신의 연구 보조가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했죠.”
숫자가 새겨진 연구 보조원들은 모두 조그가 생사여탈권을 장악하고 있는 노예들이다. 그중에서도 카트린을 연상시키는 숫자를 가지고 있는 연구원들은 모두 그녀와 닮은 예쁘고 젊은 여자들로 구성되었는데, 그녀들은 모두 조그의 성욕을 처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다양한 의미에서…….
“아, 그래, 그래. 기억난다! 그 망할 창녀가 감히 자기 자신을 여신님에 비유했지. 주제를 모르는 건방진 년 같으니라고……식스. 세븐티나인을 대체할 년을 구해와라. 이번에는 조금 더 분수를 아는 년으로 구해야 할 거야.”
“알겠습니다.”
“아! 여신님이여 어찌하여 당신은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 하필이면 13구역이라니……아아아, 당신은 놀랍도록 잔인하고 사랑스러우신 분입니다!”
환희에 찬 목소리로 탄식을 터트리던 조그는 한동안 횡설수설 숫자와 카트린에 대한 찬미와 숫자들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늘어놓다가, 흥분했는지 아랫도리를 부풀어 올리고는 식스라고 부르는 연구 보조의 가슴을 양손으로 덥석 움켜잡으면서 입을 열었다.
“그런데 아까 나한테 뭐라고 그랬지?”
“앗, 카, 카스티야를 이대로 죽게 내버려두실 생각이냐고 물었습니다. 기억나십니까? 새롭게 제작하는 결전용 강화몬스터의 합성 재료로 신선한 거인족의 유전자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 그랬지. 가능하면 살아있는 표본을 채취하고 싶었는데 그 건방진 년이, 그 강인한 생명력이라니!!”
“흐읍, 어,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유두가 비틀려지는 바람에 터져나오는 비명을 억누른 그녀가 조그가 짜놓은 시나리오대로 대사를 읽어나갔다.
“걱정할 필요는 하나도 없다. 원정대의 트라이져 강습함을 살려주기로 결정한 이상 그녀는 무슨 수단을 사용해서라도 살아남을 테니까. 그리고 절대로 13구역을 벗어나지도 못하겠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동생이 내 손아귀에 있으니까 말이야, 하하하하하!!!!”
실험실의 우리 속에 갇혀있는 여성을 바라보면서 미칠 듯이 웃어젖히는 조그를 잠시 동안 경멸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보던 식스는, 주먹을 불끈 쥐면서도 자신이 맡은 역할에 저항하지 못하고 그의 팔짱을 끼며 유혹하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조그님은 역시 완벽하십니다.”
“지나치게 당연한 소리를 하는군. 우리들은 모두 이데아의 영역에서 뛰쳐나온 존재들이다. 인간을 벗어나지 못하는 너희들과는 차원이 다르지……후후후. 좋다. 훌륭하게 제 역할을 수행했구나. 식스! 상으로 네게 언제나처럼 가슴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노라.”
‘개자식.’
속으로는 그렇게 중얼거렸지만 역시 저항하지는 못했다.
“감사합니다.”
연구원의 흰색 가운을 입은 상태로 셔츠만 배꼽 위로 올리면서 임무를 수행하려고 하던 식스는, 조그가 소파로 가서 앉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한 번 레이더를 멍하니 바라보는 것을 보고 의아한 표정으로 질문을 던졌다.
“무슨 일이십니까?”
“우리들이 대화를 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렸지?”
“정확하게 30분이 걸렸습니다. 30분은 절반쯤 완벽한 시간이니까요.”
“그래, 그런데 말이야……왜 아직까지도 머포크 군단이 레지스탕스의 성벽을 넘어가지 못하고 있을까?”
그제야 식스도 조그를 따라서 레이더의 화면으로 눈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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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다! 수호천사가 내려왔어!! 끼야호-!!!!]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터틀의 파일럿이 그렇게 외치면서 환호성을 질렀다.
그가 류안에게 부여받은 식별코드는 R5.
물밀 듯이 밀려드는 머포크 군단의 공격으로 아군들이 하나둘씩 쓰러지며 겁먹은 동료들은 도망치고, 지휘관들은 상황을 통제하지 못해서 우왕좌왕하다가 적들에게 죽거나 비겁하게 달아나버린다.
정신을 차렸을 때 주변에 남아있는 사람이라고는 자신밖에는 없어서, 적들 속에 혼자서 남겨졌다는 공포심과 절망감으로 미칠 듯이 방아쇠를 당기며 절규하고 있었다.
투타타타타타타!!!
[으아아아아! 개자식들아. 같이 죽자!!!]
류안의 목소리가 들려온 것은 바로 그 때의 일이었다.
[R5! x 42, y52의 지역을 향해서 자주포를 발사해라!]
절망적인 상황에서 이해할 수 없는 좌표로 이해할 수 없는 공격을 명령하는 동맹군의 지휘관.
[뭔 소리야? 지금 나한테 사방으로 달려드는 적들이 안 보여?!! 지원군을 보내! 지원군을 보내라고!!]
[다시 한 번 반복한다! R5! x 42, y52의 지역을 향해서 자주포를 발사해라!]
[젠장, 이런 빌어먹을 개자식!!]
답변은커녕 이번에는 아예 좌표 정보를 통째로 맵 데이터로 전송해버리는 바람에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자주포를 발사하자, 날아간 포탄이 성벽의 근처에 터지면서 통상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폭발을 일으키면서 적들을 일소시켰다.
그러면서 들려오는 환호성!
[YEAH!!!! 봤어, 봤어? 불발탄이 터지면서 적들이 전멸했어! 고마워 R5!!! 넌 우리들의 생명의 은인이야!!]
[뭐? 도대체 그게 무슨 소리……]
크아아아아!!
이해할 수 없는 화학반응에 당황할 사이도 없이 자신을 포위하고 있는 머포크들의 무리를 발견한 터틀의 파일럿은 절망적인 표정으로 입술을 깨물었다. 누군가의 목숨은 구했지만, 정작 자신의 목숨을 구할 수는 없는 상황.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고개를 떨어뜨리는 순간에 갑자기 하늘에서 요란한 비행음이 들려왔다.
[R5! 5m 후진과 동시에 전방의 적에게 기총 사격!!]
또다시 내려지는 명령에 이번에는 반쯤 본능적으로 터틀을 후진시키면서 명령을 따라 기총을 난사하자, 쏜살같이 날아가던 전투 드론들의 무리가 그의 공격과 합세해서 눈 앞의 머포크들을 벌집으로 만들어 버렸다.
투타타타타타타!!
[K6편대! 성벽의 위를 따라 질주하며 적들을 격살하라!!]
[네!!]
류안의 명령에 마치 기사단처럼 대답한 정령들의 무리가 전투드론들을 조종해서 성벽의 위를 날아가고 있었다.
그 갑작스러운 상황에 어안이 벙벙할 사이도 없이 이번에는 하늘에서 날아오는 자폭 머포크들이 포탄이 되어 그에게 날아왔지만, 다음 순간에는 당연하다는 듯이 보병대가 발사하는 바주카가 날아가면서 그것을 격추시켰다.
쾅!
그리고 그의 목숨을 구해준 수호천사들은 더할 나위 없이 믿음직한 목소리로 통신단말기를 통해서 그들의 보스에게 보고를 했다.
[여기는 P25! 예정대로 L5에 합류했습니다.]
[접수했다. L5! P25와 합류해서 작전을 수행하라. 건투를 빈다!]
마지막 단어에서 자신도 모르게 목이 메어버리는 것을 느낀 L5는 울컥하고 솟구쳐 오르는 무엇인가를 억지로 집어삼키면서, 남자답게 웃음을 터트렸다.
[크하하하하하! Hell Yeah!!! 이 새끼들이 드디어 제대로 일을 하는 구나!!]
그리고 그런 현상은 L5만 경험하는 일이 아니었다.
4천명에 이르는 아니, 후방으로 퇴각한 레지스탕스까지 거의 6천명에 이르는 인원들 거의 전부가 류안의 목소리를 듣고 있었다.
실제로 그가 내리는 명령은 단축키로 조합해서 만들어낸 기계 음성이었고 군인들의 상황보고는 그에게 게임 데이터로 변환되어서 보고되어 있었지만, 양쪽은 전혀 다른 세계에서 의사소통을 하면서도 완벽하게 서로를 이해하고 있었다.
레지스탕스의 입장에서는 한 분대, 한 분대가 그의 전술지시를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받고 있는 상황.
덕분에 전쟁터 전역에서 기적과도 같은 연출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눈앞의 일을 처리하기도 바쁜 난전의 상황에서 보이지도 않은 장소에서 날아오는 총알들이 자신의 목숨을 구한다. 무기가 필요한 순간에 무기가 눈앞에 나타나고 보급품이 필요한 장소에는 보급품이 기다리고 있다.
휴식이 필요한 군인들에게는 간절하게 원하던 달콤한 순간이 찾아왔고, 부상을 입고 모든 희망을 잃어버린 상태로 죽어가던 병사들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었던 의무관들이 백의를 입은 천사들처럼 달려와서는 그들을 구원했다.
그런 기적과도 같은 상황이 연달아서 일어나는 것을 목격하자 처음에는 류안의 명령을 무시하던 레지스탕스의 대원들도, 어느 순간부터는 자신의 단말기를 붙잡고 그의 명령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렸다.
마치 광신도들처럼…….
그리고 류안의 명령이 떨어지면 맹목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달려들었고 자신들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방식으로 믿을 수 없는 전과를 만들어내자, 마치 무적의 전사들이 된 것만 같은 기분으로 환호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끼얏호!!!!]
믿을 수 없게도 레지스탕스들은 정말로 게임을 하는 것처럼 전쟁을 즐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상황을 바라보면서 위기감을 느끼는 사람도 존재했다.
‘확실히……전투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편해지기는 했어. 하지만 이건……’
카스티야는 순식간에 다른 사람의 손에 장악당하고 만 자신의 군대를 바라보면서 등골이 오싹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아트란 중대! 성문에 기동지뢰를 보급하라! 최우선 사항이다!]
[여기는 P14……아, 아니. 아트란 중대. 하지만 지금은 다른 임무가……]
[제군들의 대장은 나다! 최우선 명령권자를 착각하지 마라!!]
[하지만, 하지만……죄, 죄송합니다. 대령님!!]
‘이 새끼들이…….’
불과 30분 만에 정글레인저를 제외한 대다수의 레지스탕스가 류안에게 장악당해 버렸다.
처음에 했던 약속대로 그가 그녀에게 명령을 내리는 월권행위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발길에 치이는 돌로 생각했던 보병들이 명령을 무시하고는, 정글레인저의 전투력을 이용하며 난생 처음으로 목격하는 연계작전을 성공시키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기가 막혀버렸다.
마치, 그의 손아귀에서 춤추는 꼭두각시가 된 기분이랄까.
더 열 받는 사실은 정글레인저들도 그 상황을 즐기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지금 봤어? 보병들이 바실리스크를 쓰러트리고 나를 구해줬다고!]
[트라이져 강습함에서 드랍포트가 떨어진다!! 동맹군 만세!!!]
반면에 그런 기적을 만들어내고 있는 류안은 오히려 죽을 맛이었다.
‘이제 겨우 4시 20분……젠장! 머포크 군단의 공격이 더욱 더 거세지고 있잖아!! 조그가 조종 장치를 잡은 게 틀림이 없어!’
어두운 새벽이 끝으로 질주해가는 가운데 난데없이 펼쳐지는 2명의 게이머들의 난투가 종극으로 향하고 있었다.
============================ 작품 후기 ============================
3줄 후기.
푹 쉬고 와서 이런 말씀을 드리기는 좀 그렇지만……뭔가 좀, 인생 참 허탈하네요. 작품이나 독자분들에 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그럴 일이 좀 있었습니다. (표지 이야기도 아닙니다.)그래도 떨쳐버리고 평소처럼 밝게 가겠습니다.
추가 후기
표지를 담당해주시던 천천히님이 이번에 새롭게 변경한 표지를 끝으로 저를 찼……아, 아니. 하차하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혹시 괜찮은 일러스트레이터분과 단독으로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사이트나 정보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림 실력에는 자신이 있는 분들은 제게 쪽지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면접은 봅니다. 제가 돈을 내니까요, 에헴!
자세한 내용은 공지에 써놨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연락주세요!!
I WANT YOU!!!
참고로 야한 이야기는 전투 끝나고 나옵니다.
물고기인간// 정확하게 맞추셨네요. 제시카랑 이야기를 한 다음부터 주인공이 게임하고 현실의 차이를 좁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개발해낸 거죠.
상소문// 아, 안 해주셔도 연재는 끝까지 할 겁니다. 채찍과 당근이라니……살려주세요.
벌레// 워 게임 자체가 원래 밀리터리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이론입니다. 주인공이 살짝 개량한거에요. ㅎㅎ 사실은 사령부랑 오퍼레이터가 해주는 역할인데 주인공이 조금 더 터무니없게 해주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 편에 어떻게 개발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운용하는지가 조금 나오고 점점 더 사기적인 물건으로 발전해가는 과정이 나옵니다.
토미냐냐// 어제는 제 자신에게 휴식을 주는 의미에서 정말로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미드만 하루 종일 봤다는……아, 리미트리스 재밌네요. 주인공이 덱스터 누이랑 썸 타는 게 뭔가 막…….
한뫼사람//사실 인생 자체가 약간 게임 같은 부분은 있죠. 클리어 난이도가 지나치게 빡세서 그렇지…….
Ghozt//헤헷. 칭찬받았다.
GudSyn// 미, 밀당 아닙니다. 지금 파트에서는 제가 어디에서 끊어도 절단이라고 그럴 겁니다. 흐규흐규…….
]조용조용[//저도 사실 나만 바라봐주는 여자가 좋기는 한데. 탈리아 같은 여자는 심심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음, 생각해보니까 거의 모든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 같네요.
wart88// 또 칭찬받았다. 헤헷.
철마군// 흥! 코멘트로 당당하게 써놓고는 양심도 없는 분이군요. 그 부분도 있습니다만 아마 2~3편 지나면 대부분의 분들이 주인공이 뭐를 하려는지 눈치 채실 겁니다. 주로 이과 분들이…….
노스아스터//이번 편에서 조그가 자신의 강박증을 벗어나는 방법이 나옵니다. 말 그대로 현자타임이죠…….
KeaR、Royal//사실 저도 나중에 보고 그런 생각을 하기는 했습니다만……고치려면 또 리메해야 되는데 생각만으로도 울 것 같더라고요. 그냥 미니게임 튜토리얼 했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사마빈라면//사실 생각보다 어려운 기술은 아닙니다. 현대보다 기술이 조금만 더 발전하면, 아니 어쩌면 지금도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맛있는씬라면//생성!
KeinHoof//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