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91 ----------------------------------------------
지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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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늦지 말아야 할 텐데……’
류안은 대답 없는 하늘을 바라보면서 입술을 깨물었다.
5사단에 요청한 궤도포격 지원은 모두 거절당하고 말았다.
표면적으로는 화력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이지만 그 배후에는 뇌신의 사용을 두고 길로틴과 마크넬 원수가 대립하는 바람에, 그 권력다툼의 여파가 길로틴의 후원을 받는 모든 부대에게 영향을 준 것이 확실했다.
그래서 류안은 그나마 말이 통한다고 알려진 율리안에게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그가 좋아하는 합리적인 보고서로 작성해서 올렸다.
‘주시자의 화력지원이 없으면 요새가 함락당하는 건 시간문제나 마찬가지야.’
카스티야의 의도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녀가 조그의 심기를 건드린 게 확실한 상황.
매일매일 지옥을 경험했다면서 허세를 떠는 그녀였지만 류안이 살펴본 과거의 전투기록들은 조그가 그녀를 봐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었다.
마치 고양이가 쥐를 가지고 노는 것과도 같은 상황.
짐작하건데 그녀와 레지스탕스를 철저하게 농락하면서 13구역 전체로 공포심을 심어주려는 전략으로 보였지만, 그것도 오늘로 마지막이라고 선언하는 것처럼 끊임없이 머포크 군단을 돌격시키고 있었다.
[퇴각, 퇴각!]
견디다 못한 레지스탕스의 지휘관 하나가 후퇴를 외쳤지만 버서커처럼 흥분한 카스티야가 그를 단숨에 쏴죽이면서 악에 받친 목소리로 외쳤다.
[허락 없이 진형을 무너트리는 놈들은 용서하지 않는다. 맞서 싸워라 전사들이여!!]
우오오오오!!
그녀의 외침에 레지스탕스의 사기는 올라갔지만 방어기제강화로 머리를 차갑게 냉각시키고 있는 류안에게는 그런 판단이 무모하게 보여지고 있었다.
‘초반에 지나치게 많은 화력을 낭비했어. 불에 기름을 끼얹은 거나 마찬가지야…….’
그 화력으로 적어도 3~4만에 이르는 머포크들을 죽일 수는 있었지만 그런 퍼포먼스가 기선을 제압하기는커녕, 상대방을 더욱 자극하는 형태로 나타나고 말았다.
인간 대 인간이라면 그녀의 방식이 효과적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머포크 군단은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없는 괴물들. 게다가 조그는 머포크 군단이 전멸한다고 그래도 눈썹 하나도 깜짝하지 않을만한 압도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었다.
‘미안하지만 네 자살희망에 어울려주고 싶은 생각은 없어. 카스티야. 죽으려면 혼자서 죽으라고…….’
류안은 곧바로 자신을 대신해서 트라이엄프 중대를 지휘하고 있는 잭에게 비밀리에 개인 통신을 보냈다.
[잭. 카스티야가 눈치 채지 못하도록 부대원들을 조금씩 트라이져 강습함으로 회수해. 부상이든 보급이든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빠져나가도록!]
[필승의 작전은 포기하시는 겁니까?]
[작전이고 나발이고 부대가 전멸하면 죽도 밥도 안 되지. 걱정하지 마. 일시적으로 요새를 잃어버려도 다시 되찾을 수단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카스티야와 연구팀만 살아있으면 얼마든지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어.]
[알겠습니다. 그러면 대장님은 어쩔 작정이십니까?]
[나는 카스티야의 옆에서 아슬아슬한 순간까지 버텨보겠다. 내 걱정은 하지 마!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죽어도 살아남아서 혼자 빠져나갈 자신이 있으니까. 아, 그리고……탈리아가 폭주하지 못하도록 말려. 어떤 수단을 사용해도 좋아, 지금부터 우리 부대의 제 2명령권자는 바로 너야!]
[네, 알겠습니다! 반드시 살아남아서 돌아오십시오. 당신이 죽어버린다면 찰리 채플린의 이야기도 결국에는 비극으로 끝나버리는 것입니다!!]
[알았어, 알았어! 하여간 영화광들의 호들갑이라는 건……]
통신을 마친 류안은 엘리게이터 가아를 조종하며 정글도를 양쪽으로 꺼내들었다.
스타워즈처럼 찬란한 광선을 뿜어내는 오러 블레이드를 좋아하는 연맹과는 다르게 제국에서는 도신 자체에 강력한 초진동을 발생시키는 기술을 주로 사용한다.
어느 쪽의 기술이 우위라고 할 것도 없이 위력적인 측면에서는 오러블레이드가 더 강력하지만 마나효율의 측면에서는 초진동 블레이드가 압도적.
그리고 머포크와 바실리스크를 사냥하는 데는 그 정도의 위력이면 충분했다.
“크아아아악!!”
후우우웅!
퍽!
3~4m의 높이를 마치 탱탱볼처럼 민첩하게 뛰어오르면서 날아드는 머포크들을 주먹으로 쳐낸 류안은, 석화가스를 뿜어내는 바실리스크의 공격을 피해서 공중으로 뛰어올라 공중제비를 한 바퀴 돌면서 주둥이를 정글도로 찍어버렸다.
쿵!
“크아아아아아아!!”
쿵! 쿵! 쿵! 쿵! 쿵!
바실리스크는 절명했지만 아주 찰나 동안에 정지한 틈을 노려서 쏜살같이 달려드는 머포크들이, 엘리게이터 가아에 달라붙으면서 미친 듯이 주먹을 두드려대며 내구도를 손상시켰지만 류안은 재빠르게 수중이동을 위한 회전 팬을 작동시키면서 풍압으로 머포크들을 날려버렸다.
후우우우웅!
타다다다닥!!
크아아아아!!
바람에 날려서 순식간에 날아가 버린 머포크들이지만 대부분이 체조선수들처럼 순식간에 균형을 되찾으면서 지면으로 착지. 분노에 찬 모습으로 붉은 안광을 번뜩거리면서 괴성을 내지르더니 뒤이어 달려오는 머포크 군단과 합류해서 몰려왔다.
크오오오오!!!
[좋아, 우리 사이가 완전히 거지같다는 건 이해했어.]
머포크들을 탑승시키고 달려드는 바실리스크들의 포효에 그렇게 대답한 류안은 가볍게 한숨을 내쉬면서 그 무리 속으로 뛰어들면서 다시 한 번 칼춤을 추기 시작했다.
류안을 포함하는 정글레인저들은 대체로 선전하면서 버텨내고 있었지만 다른 전열의 상황들은 절망적이다.
[붉은색 머포크들을 막아! 자폭 공격이다!!]
지상의 벙커에서 쉴 새 없이 개틀링을 발사하던 레지스탕스들이 그렇게 외치면서 미친 듯이 질주해 들어오는 머포크들에게 사격을 퍼부어 대었다. 하지만 마치 럭비선수들처럼 진형을 짜고는 붉은색 머포크들을 러너처럼 보호하며 달려드는 그들의 육탄 방어에, 결국 코앞까지 접근을 허가하면서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어지는 터치 다운과 폭발.
쾅!!!
미처 도망치지 못한 레지스탕스들과 마지막에 마지막까지도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이들이 폭발의 화염에 휘말리면서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죽어나갔다.
하지만 벙커에서 빠져나온 이들이라고 찬란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지는 않았다.
그들을 무시무시한 속도로 쫓아가면서 학살하기 시작하는 머포크들에게 자비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 오지 마. 오지 마!!!”
투타타타타타!!
다리가 잘려나간 체로 겁먹은 병사가 필사적으로 도망치며 총기를 난사하지만, 끄떡도 하지 않는 머포크들이 총탄의 열기로 전신에서 연기를 뿜어내는데도 불구하고 뚜벅뚜벅 걸어오면서 자신의 역할을 끝까지 수행한다.
두 주먹을 하늘로 치켜 올리면서 마치 오햄머를 찍어대는 것처럼 병사를 두들겨 패며 흔적을 알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짓뭉개어 버린다.
쿵! 쿵! 쿵! 쿵! 쿵!
“으아아악! 으아아아아악!!”
전신을 뒤덮은 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육체가 걸레짝이 된 상태에서도 조그의 조종장치가 내리는 명령을 따라, 곧바로 새로운 먹잇감을 찾아서 걸음을 옮긴다.
공중을 장악하고 있던 전투드론들도 쏟아지는 머포크 폭탄에 70%이상이 전투불능에 빠져버렸다. 그 중에서 절반 이상은 파괴당해 버렸고 나머지는 심각한 파손을 입고 격납고로 퇴각. 살아남은 전투드론들은 대부분 아직까지 전열을 유지하고 있는 성벽을 방어하는데 전력을 집중시키고 있었다.
[기브 업! 기브 업!]
[더는 못 버팁니다. 살려주세요!!]
[야, 이런 불량 페어리들 같으니라고……엄살 부리지 말고 똑바로 일해!!]
잭의 지령을 받고 후퇴하는 게 틀림이 없었지만 지나치게 호들갑을 떨면서 주목을 끄는 바람에, 류안은 그렇게 떠들면서 카스티야의 눈치를 살폈다.
[살아있는 모든 레인져들은 요새의 성문으로 퇴각하며 그곳을 사수한다! 기동 지뢰들을 가져와! 입구로 들어오는 적들을 격살한다!!]
[Yes, ma`am!]
‘완전히 이성을 잃어버린 건 아니지만 여전히 제정신은 아니군.’
그녀는 자신의 명령을 따라오지 못하는 대다수의 레지스탕스를 내버려두고 정글레인저들과 함께 전술적인 대응에만 주력하고 있었다. 그 집단의 전투력은 무시무시하다고 할 만한 수준이지만, 다른 집단과의 연계가 계속해서 어긋나면서 전체적인 전황은 급속도로 악화되어갔다.
그 상황을 보다 못한 류안은 예하부대를 자신이 지휘하기로 결심했다.
[카스티야 대령님! 레인저를 제외하는 모든부대를 제가 지휘할 수 있도록 지휘권을 넘겨주십시오! 성벽이 뚫리면 모든 게 끝장입니다!!]
크아아아아!!
퍽! 퍽! 퍽! 퍽!
바실리스크의 주둥이를 한 손으로 붙잡으면서 정글도를 뱃속으로 몇 번이나 쑤셔 넣은 카스티야가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외쳤다.
[젠장, 마음대로 해!]
‘상황이 절망적이라는 걸 이제야 겨우 깨달은 모양이군.’
허락을 받자마자 류안은 재빠르게 움직였다.
성벽을 미끄러지듯이 타고 올라가며 등반을 시도하는 머포크 군단을 정글도로 쓸어버린 그는 아직까지 버티고 있는 트라이엄프 중대로 곧바로 합류했다.
[류안!]
[나도 반가워 탈리아. 하지만 지금은 바쁘니까 키스는 끝나고 나서 하자고…….]
[누, 누가 키스하고……알았어. 방해해서 미안해.]
‘많이 불안했나 보네. 귀엽기는…….’
트라이져 강습함으로 퇴각한 대원들의 숫자는 약 80명.
20명에 가까운 인원이 죽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100명이 넘게 남아있는 중대원들은 여전히 쌩쌩한 모습으로 웃음과 여유를 잃어버리지 않고 그를 맞이해줬다.
‘가능하면 어느 정도의 세력을 키울 때까지는 숨겨두고 싶었지만……미니게임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여유를 부릴 수는 없지.’
현재 레지스탕스는 60%에 가까운 인원들이 전투불능에 빠져서 사실상 전멸이나 다름없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투불능이라고는 해도 죽은 사람들보다는 마나가 떨어지거나 부상을 당해서, 쉘터로 피신한 인원들이 많았지만 전열이 뚫려버리면 어차피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
반면에 머포크 군단은 레지스탕스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피해를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20만을 훌쩍 뛰어넘는 강력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점점 지쳐가면서 공포에 사로잡혀서 전투력을 잃어나가는 레지스탕스들과는 다르게, 공포를 모르고 지치지도 않는 머포크 군단의 전투력은 처음과 변함이 없다. 적들의 피해는 줄어들고 아군의 피해는 늘어가는 추세.
결단을 내린 류안이 트라이엄프 중대를 향해서 외쳤다.
[카스티야 대령에게 전권을 위임받았다. 지금부터 워 게임을 시작한다!]
웅성웅성
그것은 당황하면서 일어나는 소란이 아니다.
“드디어 시작하는 겁니까?”
“몸이 근질근질 거렸습니다. 대장님!!”
“우오오오오!! 가자!!”
[레드폭스! 이야기는 들었지? 지금부터 내 VR머신으로 워 게임을 전송해라!]
[맡겨주십시오, 대장님!!]
류안의 명령에 신이 잔뜩 난 레드폭스가 곧바로 워 게임을 설치했다. 그러자 해킹이나 다름없이, 각각의 모든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단말기들로 강제로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버리면서 그들을 지칭하는 식별 코드가 발효되었다.
“뭐, 뭐야? P5이라니 나를 가리키는 거야?”
[R2라니……이건 도대체?]
카스티야도 자신에게 부여되는 식별 신호를 발견하고는 류안에게 따지듯이 물었다.
[Q1이라니……이건 도대체 무슨 장난을 하는 거지, 동맹?]
[물론 Queen이라는 뜻입니다. 여왕님에게는 간섭하지 않을 테니 자유롭게 움직이셔도 됩니다. 하지만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각 식별코드에 맞춰서 별도의 전술 서포트를 해드리겠습니다. 그러니 제 지시를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그의 말에 그녀는 황당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지금 너 혼자서 모든 레지스탕스의 오퍼레이터 역할을 하겠다는 소리야?]
[정확하게 말하면 오퍼레이터는 아닙니다만 그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동맹군의 모든 레지스탕스는 들으십시오! 지금부터 여러분을 위해서 각 부대가 처한 위기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전술지침을 내리겠습니다.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단말기에서 내려오는 명령에 주목해주십시오! 그 서포트의 인도가 여러분을 구원해줄 것입니다!!]
워 게임의 진짜 정체가 뭔지를 밝혔다가는 보나마나 내려지는 명령을 거절해버릴 게 뻔했기 때문에, 류안은 그 프로그램을 일부러 오퍼레이터의 서포트와 비슷한 것으로 두루뭉술하게 표현했다.
각 분대로 떨어진 식별코드의 진짜 정체는 체스 판의 말.
그리고 류안의 워 게임의 정체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레이더를 통해서 전쟁터의 모든 부대와 병사들의 움직임이 마치 2차원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그의 VR머신의 화면을 통해서 보이고 있었고, 그는 너무나도 익숙한 키보드와 마우스를 통해서 그것을 조종해 나간다.
그리고 그가 조종하면서 내려지는 명령들은 통신 단말이나 VR네트워크를 통해서 소리, 또는 메시지로 변환되어 각 방면에서 전투를 계속하고 있는 레지스탕스에게 전달된다.
말 그대로 오퍼레이터의 1대 1 서포트를 받는 것처럼.
물론, 명령을 내리고 난 다음에도 유닛들의 반응이나 움직임이 제멋대로에다가 느리게 반응하는 난이도가 높은 게임이기는 했지만 넓은 범위에서 보면 그것은 예측형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볼 수가 있는 장르다.
‘그리고 나는 어떤 망할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도 클리어해낼 자신이 있지.’
손가락을 까딱거린 류안은 이내 믿을 수 없이 빠른 손놀림으로 4천명의 넘는 레지스탕스 전체의 움직임을 단독으로 컨트롤하기 시작했다.
유라디스 은하에 올마이티가 재림하는 순간이었다.
============================ 작품 후기 ============================
생존을 위한 2줄 후기
자아를 찾기 위해서 여행을 떠나는 건 아니고...너무 힘들어서 내일 딱 하루만 쉬겠습니다. 연참이라니...ㄷㄷㄷㄷ 살려주세요.
코멘트 답변
sonage//투표는 사실 별로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어차피 저기에 쓴 거 웬만하면 다 나오는 에피소드……아, 아닙니다.
물고기인간// 매력은 그냥 매력이고 페로몬을 따로 능력이 있습니다. 그냥 주인공이 잘생겨서……호감을 사기 쉬운 타입……제길. 아, 그리고 쪽지에 대한 답변은 이쪽으로 드리겠습니다. 땡!
에르시리나// 넵.
kissshotshinobu//음, 이게 구른다고 보면 구른다는 건데. 사실은 약간 더 있어야 제대로 구릅니다. 그때가면 너무 굴린다고 뭐라고 할까봐 그게 걱정…….
벌레// 그래서 전부 지웠습니다. 사실, 광고를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제가 잠시 정신이 나갔었나 봐요. ㄷㄷㄷ 어쨌든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신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야한 건 조금 기다리셔야 되지만 얼마 안 남았습니다.
게임페인, 토우지// 에이……설마 그렇게 쉬울 리가.
노스아스터, 철마군//이 분들은 벌써 로이케 강의 풍요가 뭔지를 알아내셨……완벽하게 들켰으니 밝혀드리겠습니다. 야생 고양이 한 마리 나옵니다. 난교는..............................후후.
GudSyn// 후후후후. 투표 숫자가 적으면 대충 쓸 겁니……쿨럭. 농담이고 별로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그냥 어떤 타입이 인기가 많은지 알아보려고 쓰는 거니까요.
illya// 수색!!
진사운//감사합니다. 그런데 사실 리메이크를 너무 급하게 해서 아직도 불만이……그래도 너무 힘들어서 그냥 안 건드리려고 합니다.
KeinHoof// 아니당!
똔똔잉// 정주행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GudSyn// 후후후후후후후.
NeoGGM// 피드백 감사합니다.
]조용조용[//출연하는 인물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사실 몇몇 빼고는 일일이 다 기억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만 잊어버리지 않으면 되니까요.
땡벌꿀//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상소문// 쿠폰투척 감사합니다. 맞았습니다. 제 심장에…….
한뫼사람//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합니다. 역시 제 심장에 직격했습니다.
실버드래군// 뭔지는 모르겠지만 크, 크고 아름답습니다.
天空意行劍// 죽었습니다. 밤새고 일어나보니까 저녁이더군요. 그리고 미친 듯이 글을 쓰다보니까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