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트라이엄프-77화 (77/291)

0077 ----------------------------------------------

지상편

---------------------------------------------------------------------

해커집단의 수장인 교장에게 의뢰를 한 덕분에 길로틴과 바키에게 싸움을 붙인다는 작전을 놀랍도록 쉽게 성사시킬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설마 탈세나 비자금을 조성하는 루트가 아니라 전혀 엉뚱한 물건을 발견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그 정보의 가치가 워낙에 무시무시했기 때문에 양쪽 진영이 정신없이 싸우면서 우리 부대에는 아무런 제지가 날아오지 않았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바키의 사주로 한 사람이 더 우리 부대로 합류하게 되었지만…….

“무슨 생각을 하시는 거예요?”

“아, 아무생각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흠, 흠. 류안 대장님은 뇌가 없다. 그리고 말더듬이라……이거 기사가 되겠는데?”

“…….”

내 대답을 듣기가 무섭게 사실무근의 허위기사를 작성해내는 그녀는 바키가 장악하고 있는 가온 TV에서 파견된 로아 케이트 기자다. 생각 같아서는 허위사실유포로 신고하고 싶지만, 당연하게도 그런 조치가 먹힐 리가 없는 상대.

언론의 무제한의 자유를 손에 쥐고 있는 악마 같은 인물이다.

공채가 아니라 얼굴을 보고 뽑았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뛰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는 미녀 기자였지만, 문제는 그녀가 부대로 합류하자마자 귀신같이 내 약점을 알아내고는 제일 성가신 인물과 손을 잡아버렸다는 사실.

“뭐해?”

“탈리아…….”

구원을 바라는 눈으로 그녀를 바라봤지만 그 질문을 나를 향하고 있지 않았다.

“아, 사모님! 안 그래도 대장님이 저를 음란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바람에 무서웠어요.”

“그~~으래?”

“자, 잠깐만 오해야!”

“그러면 야한 생각 안했어?”

“조금밖에는…….”

솔직하게 말했더니 문답무용으로 맞았다.

그러는 와중에 그 광경을 한쪽 구석에 숨어서 열심히 메모하고 있는 원조 스파이, 아니. 스피아가 눈에 들어온다. 한 명으로도 골치가 아픈 마당에 2명의 스파이들이 열심히 세작질을 하고 있으니 조만간 날을 잡아서 사랑의 정신교육을 시켜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으음, 우리 류안의 흑염룡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는데.”

아니, 탈리아까지 3명.

‘정말로 헤라여신이라도 빙의되었나? 얘는 왜 이렇게 감이 좋아…….’

야한 생각을 하기가 무섭게 촉을 발동시켜버리는 탈리아 때문에 흑염룡이 풀이 죽어버렸다.

자신을 발할라의 도전자라고 밝힌 잭 덕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세계가 원래 세계와 비슷한 문화나 종교들을 가지고 있는 건 우연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발할라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면 전생에 관련한 무슨 이야기를 하더라도 판도라의 상자 패널티를 받지 않게 됩니다. 덕분에 헬레니즘 문화니, 실크로드 같은 것들로 동서양의 세계가 교류했던 것처럼 발할라를 통해서 양쪽 세계의 문화와 지식들이 끊임없이 교류되고 있죠. 특히 신앙에 관한 부분은……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신들이 자신들의 발할라를 홍보하는 수단으로 종교를 이용할 테니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기는 했다.

“하지만 시대의 배경이 달라도 너무 다르잖아? 교류를 한다면 과학 기술이라던가……그런 차이들이 자연스럽게 메워져야하는 거 아니야?”

“저도 한 때는 그 부분이 궁금했습니다만……예전에 다른 발할라의 도전자와 만났을 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재밌는 이야기를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게 뭔데?”

“발할라의 난이도는 그 사람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자연적으로 선택해 준다. 그리고 절대로 임무를 쉽게 달성할 수 있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즉, 세계의 밸런스를 붕괴시킬 수 있는 일은 쉽게 허락해주지 않는다는 소리입니다.”

“젠장.”

뼈저리게 공감되는 이야기라서 욕지거리를 뱉을 수밖에 없었다.

‘날로 먹기 금지라니. 그러고 보니, 전생에서는 시대를 잘못 타고난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많이 존재했던 것 같은데 설마…….’

“발할라는 극도로 엉성해 보이면서도 또한 촘촘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30년 동안이나 미친 짓을 하다보니까 저절로 깨닫게 되더라고요. 이건 도저히 혼자서는 클리어를 할 수가 있는 난이도가 아닙니다.”

두말할 필요도 없는 소리다. 아니, 스쿨드의 말을 떠올리면 핏기가 싸악 사라지는 소리다.

‘그러고 보니까 그녀가 내 난이도가 미쳤다고 그러던데……비교적 쉬운 임무를 받았을 잭이 저렇게 우는 소리를 한다면 나는 도대체 몇 년이 걸린다는 거야? 젠장!’

속으로 욕지거리를 뱉으면서 잭에게 물었다.

“너는 임무가 뭔데?”

“죄송하지만……그런 개인적인 것들까지 밝히기에는 아직 이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저와 함께 공투하던 발할라의 도전자도 그랬고, 대장님의 목표는 제가 지향하는 것과 비슷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서로에게 좋은 협력자가 될 수는 있겠죠.”

발할라의 도전자는 기본적으로 서로를 도와서 임무를 달성하도록 되어 있다.

예전에 스쿨들에게도 들었던 내용이라서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렇군. 그러면 그 원래 협력자라는 발할라의 도전자는 어떻게 되었어?”

“죽었습니다.”

“…….”

“[지금까지 저는 2명의 도전자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들 모두와 임무 달성을 위해서 공투했지만 실패했습니다. 방법에 잘못이 있던 게 아니라 항상 목표를 달성하기 직전에 누군가가 일부러 가로막는 불합리한 일들에 휘말렸습니다. 마치 저주에 걸린 기분이었죠.”

‘누군가가 일부러 가로막는다라…….’

신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모르겠지만 그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이상은 필연적으로 염두에 두게 되는 사실이다. 신들 중에서 누군가는, 이 세계에서 시대의 갈망이 폭주하기를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들이 발할라의 도전자들을 가로막는 대적자를 보내온다면?

“그러는 도중에 대장님을 만나게 된 겁니다.”

잭의 말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실례지만 과거를 조사해봤습니다. 그리고 놀랐습니다. 제가 파악한 게 사실이라면 대장님은 지금까지 제가 본 어떤 도전자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졌고, 가장 위험해 보이는 일에 연속해서 휘말리고 있었습니다. 속된 말로, 그렇게 빡세게 발할라에 시달리는 사람은 처음으로 봤습니다.”

‘내 난이도가 조금 거지같기는 하지.’

나는 이 모든 상황을 연출한 하늘 위에 누군가를 향해서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그리고 도전자 중에서 대장님처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노는 사람도 처음으로 봤습니다.”

“……야. 그게 다 임무에 관련된 거야…….”

“게임하고 여자하고 노는 걸 말씀하시는 겁니까?”

“난 능력이 그거 2개야. 게임하고 성교…….”

“정말입니까?”

잭이 그렇게까지 놀라는 모습은 처음으로 봤다.

“저는 대장님이 원래 뺀질거리는 성격인 줄 알고 열심히 단련시켰는데……그러면 제가 뭔가를 착각했을 수도 있겠군요.”

그 말에서 앞으로는 잭의 지긋지긋한 훈련을 빼먹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머릿속이 환하게 밝아졌다. 어쩌면, 처음으로 내 범죄, 아니, 임무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합류할지도 모르는 일.

“그렇다니까! 주변에서 나를 완전히 짐승 취급하고, 도박중독에 게임 폐인으로 여기는데 사실 거기에는 다 이유가…….”

“그래도 역시 훈련은 시켜야 되겠습니다. 음, 역시 건전한 육체를 만들어야 건전한 정신이 깃드는 법이죠. 대장님의 난이도를 생각해서라도 역시 생존을 위해서 치열한 훈련을 시켜드려야 되겠습니다.”

“아, 좀!”

하나같이 완고하기 이를 데 없는 주변 사람들의 대응에 힘이 빠진다. 설화영과, 교장님이 더 그리워지는 순간이라고 할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래보여도 제가 S급의 조교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유능력을 사용하기만 하면 대장님의 근육도 그 재능을 꽃피울 수…….”

그 말에서 놀란 부분은 훈련을 시키겠다는 부분이 아니었다.

“너 혹시 게임 능력자가 아니야?”

“아닙니다만?”

“게임 능력이 관장하는 세계가 아니라고?”

잭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저는 오히려 대장님의 능력이야말로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세계는 학문, 전쟁, 마법, 연구, 같은 지식의 탐구자들이 찾아오는 세계입니다. 적어도 제가 만난 도전자들의 성향은 그랬습니다. 그런 세계에서 게임이라면……솔직히 모르겠습니다만 성교라니요?”

어쩐지 핀트가 어긋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대화를 중단하기로 했다.

“아 그건……됐다. 이야기하면 이야기할수록 머리만 복잡한 일 같으니까. 네가 말했던 대로 민감한 이야기는 천천히 하도록 하자. 어쩐지 너랑은 오래 갈 것 같으니까…….”

“알겠습니다.”

소파로 몸을 누이면서 발할라에 대해서 새롭게 갱신한 정보들을 간략하게 추스른 나는, 그것에 대한 생각을 잠시 뒤로 미루고 원래 논의하기로 했던 부대의 이름을 떠올리면서 잭에게 말을 걸었다.

“예전에 네가 부하들에게 군인들이 왜 군인다워야 하는지를 연설한 적이 있었지?”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이번에는 어떤 승리를 쟁취해야하는지를 설명해줘야 할 차례가 온 것 같군.”

그리고 마침내 출병식 당일.

약 500만 명에 이르는 방위군들이 집결한 가운데 행성점령군의 총사령관 마크넬 원수의 기나긴 연설을 끝으로 우리 부대도 팔란티오 행성으로 향하는 수송선에 탑승하게 되었다.

하지만, 워낙에 많은 부대가 한꺼번에 탑승하다보니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에 나는 새롭게 제작한 플래닛 이터가 그려진 깃발을 들고 있는 기수들의 사이로 들어가면서 연단에 섰다.

“제군들은 어떤 승리가 진정한 승리라고 생각하는가?”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도열해있지만 대답하는 사람은 없다.

“군기가 잡힌 모습도 좋지만 민주주의의 군대는 기본적으로 자유로운 토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승리가 진정한 승리라고 생각하는가?”

그 말에 한 병사가 외쳤다.

“국가와 민족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승리야말로 진정한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훌륭한 답변이야. 세상에는 그런 걸 아니꼽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렇게 숭고한 목적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아낌없이 희생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사람이지. 하지만, 내가 원하는 대답에 비교하면 너무 훌륭한 답변이야. 그러니까, 개인의 신념으로 넣어두고 조금 더 쉽게 생각해주면 좋겠어…….”

조금 더 쉽게 생각하라는 단서를 주자 다른 병사가 외쳤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는 게 진정한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짝!

나는 박수를 한 번 치면서 호응을 해줬다.

“아주 멋진 생각이야. 하지만……잭의 사고방식에서 한 걸음만 더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군. 우리들은 지금 남의 땅을 침략하러 가는 거지. 가족들의 목숨을 저울추에 올리고 있는 상황은 아니니까.”

하하하하하하!!

대답을 했던 병사의 얼굴이 붉어지면서 다른 부하들이 왁자지껄 웃음을 터트렸다. 어쨌든, 분위기는 한 층 밝아졌기 때문에 여기저기에서 자신들이 생각하는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사랑, 명예, 돈, 막 태어난 자신의 아이,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하는 것, 등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그들이 말하는 결론은 하나로 이어지게 되었다.

살아서 돌아오고 싶다는 것.

그 사실을 깨달은 몇몇 사람들은 입을 다물기 시작했다. 어떤 이들은, 잭의 훈련으로 다시 태어난 전사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우울한 표정들을 짓고 있었다. 그들은, 내가 어째서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어쩌면 원망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실을 일깨우고 있으니까…….

그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은 내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제군들의 꿈은 모두 실현될 수 있다.”

“…….”

장내는 침묵에 빠졌다.

“다시 한 번 말한다. 제군들의 꿈은 모두 실현될 수 있다.”

“하지만…….”

뭔가를 항변하려는 사람의 목소리가 튀어나오다가 멈춘다. 누군가는 죽을 것이다. 누군가는 자신들의 손에 더러운 피를 묻히게 될 것이다. 누군가는 평생 빠져나올 수 없는 악몽에 시달리게 될지도 모른다. 누군가는……영영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다시 한 번 더 강하게 말했다.

“제군들의 꿈은 모두 실현될 수 있다.”

가슴 속에서 무엇인가 울컥하는 것이 솟구쳐 오른다.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내가 제군들을 빛나는 승리로 이끌어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외침에 외침으로 화답했다.

“제군들은 진정한 승리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부녀자를 강간하고 아이들을 학살하는 게 우리들의 본분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동료들의 시체를 부여잡고 눈물을 흘리면서 평생 벗어날 수 없는 악몽에 시달리면서 그저,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위안을 받으면서 회한에 찬 인생에 질척거리는 게 승리라고 생각하는가? 어떤 이들은 그런 것도 승리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진정한 승리란 시대의 어둠을 걷어내고 세상에 빛을 가져오며, 자기 자신들의 꿈을 스스로의 손으로 움켜잡아야만 마침내 이루어냈다고 할 수가 있는 것이다!!”

“!!”

“부당한 명령에 자신의 목숨을 낭비하지 마라 전사들이여! 제군들의 목숨은 훨씬 더 고귀하게 쓰여야 마땅하다! 눈 먼 총탄에 쓰러지지 마라 전사들이여! 제군들은 그보다도 훨씬 더 강하다! 우리들은 침략자가 아니라 해방자로 찾아갈 것이며 시대의 어둠을 걷어내고 세계에 빛을 가져올 것이다. 그리고 원하는 것을 모두 손에 넣어라! 온 세계의 사람들이 그대들의 위업을 영원토록 찬양하게 만들어라! 그것이야말로 승리,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해야할 승리이며, 쟁취할 미래이며, 오늘의 현실로 찾아올 것이다!!”

부하들의 목울대가 울컥거리면서 조용히 움직여지기 시작한다. 입술을 달싹거리면서 무엇인가를 토해내려고 주저하다가, 마침내 누군가가 그 이름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트라이엄프.”

새롭게 지어진 부대의 이름을 읊조린다.

그리고 입에서, 입으로 전파되어 나간다.

[트라이엄프, 트라이엄프, 트라이엄프.]

“그것이 제군들에게는 그렇게 작고 보잘것없는 이름인가?!!”

“트라이엄프!! 트라이엄프!! 트라이엄프!!!”

파도처럼 터져 나오는 함성에 수송선에 탑승하려고 대기하고 있던 모든 부대의 병사들이 일제히 쳐다본다. 그들의 외침에 화물을 나르던 사람들의 걸음이 멈추고, 누군가는 침을 꿀꺽 삼키면서 멍하니 바라본다.

누구도 그들을 멈추지 못했고 누구도 감히 입을 열지 못한다.

그 장소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트라이엄프였다.

알렉산더 대왕은 부하들에게 세계의 끝으로 전진하는 대가로 그들의 군화 속으로 넘치도록 많은 황금들을 쏟아 부었다고 한다. 그들에게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영광들을 약속했으며, 승리했고 그것들을 손에 쥐게 만들었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역사의 한가운데에 새겨 넣었다.

“불퇴의 대문으로 전진하라, 전사들이여! 우리는 오늘 영광된 승리를 차지하기 위한 그 첫 번째 걸음을 시작한다!!”

“우와아아아아아!!!!!”

그리고 그 순간에 우리들에게 맞서는 늑대의 부대 역시도 동료들의 피를 들이마시며 피웅덩이 속에서 태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었다.

============================ 작품 후기 ============================

물고기인간//사실, 그 부분은 담당 에디터님께서 알아서 해주십니다. 그런데 저도 이제 성인용 편과 평범한 편을 철저하게 구분해서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근시일 내에 또 한편을…….

세데스//주인공 퀘스트는 사실 은하편에나 가야 제대로 시작합니다. ㄷㄷㄷㄷ 지금도 진도 엄청나게 빨리 나가고 있습니다. 원래 중간에 h이벤트도 하나 있었는데…….

노스아스터//저도 야한 거 쓰는 거 좋아합니다. 상황의 여의치가 않아서 그렇지…….

wirrsal//좋은 노래죠.

폭탄z기// 좋은 적이죠.

레츠고고//감사합니다.

솔레노이드// 감사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