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빨-347화
(342/1,794)
템빨-34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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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은 방어구 강화 주문서 4장을 획득하였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알람(강화)> 마법을 새로이 습득하였습니다!]
[동화의 지속 시간이 끝났습니다.]
[육체의 주도권을 되찾습니다.]
[브라함의 영혼이 일시적으로 희미해집니다.]
“…엥?”
벌써 3분이 지났다고?
학창시절, 수업 시간이 시작되고 1분도 안 돼서 곧바로 잠들어버리곤 했던 내가 무려 3분 동안이나 수업에 집중했다고?
다시금 흑발로 되돌아온 그리드가 당황하면서도 스스로를 대견하게 느꼈다.
하지만 그도 잠시.
문득 현실을 깨닫고 절망감에 휩싸였다.
여왕 쥐.
큰 독 쥐 군락의 진정한 보스 몬스터는 눈곱만큼의 상처도 입지 않고 멀쩡한 상태였기에.
“인간. 내 남편을 해친 죄는 크다. 먕.”
“…아.”
빌어먹을 브라함.
기왕이면 여왕 쥐를 해치워주지 그랬냐?
하필이면 마나도 고갈 된 상태임을 확인한 그리드가 갓 핸드를 소환, 여왕 쥐를 견제함과 동시에 자신은 우선 후다닥 도망쳤다.
우선은 마나 물약을 총 2회 복용할 시간을 버는 게 급선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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