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린의 릴리엔
""굶주린 짐승에게 먹이를 주실 땐, 이 정도는 각오하셨어야죠."
원작 남주인공의 트라우마를 담당하는 나쁜 엄마가 되긴 싫었다.
평안한 인생 설계를 위해서 오빠와의 관계도 잘 다져놓고
남편이 흑화하지 않도록 충실히 의무를 다하기로 했을 뿐인데
"길들이셨으니 책임도 져 주세요."
이야기의 최종 흑막이 될 남편이 미모를 무기삼아 밑도 끝도 없이 달콤하게 굴기 시작한다.
죄송하지만 우리, 비즈니스 관계가 최선 아니었나요?
나유혜 장편 로맨스 판타지 <튜린의 릴리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