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클로저스-114화 (114/517)

00114  첫 경험.  =========================================================================

“화연아.”

“으…. 흑…?”

“사랑해.”

“흐앙!!! 아흑! 나, 나도… 사랑, 해!”

화연이의 귀에 입을 가져가 조용히 속삭이자 갑작스런 내 말에 화연이는 두 눈을 질끈 감더니 애액을 푸슛하고 쏘아내고는 바르르 떨면서 내 품에 안겨왔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에 절정에 올라버리다니, 왠지 가슴이 간질간질하다.

침을 꼴깍 삼키고, 살짝 남근의 첨단을 화연이의 꽃잎 구멍에 맞추고 천천히 밀어 넣기 시작하니 화연이는 자신의 소중한 곳에 내 물건이 삽입되어오는 느낌에 몸을 딱딱하게 굳히기 시작한다.

막상 삽입 당하는 순간이 다가오니 두려워졌는지 뻣뻣하게 몸이 굳어버리고 말았지만, 이미 귀두까지 삽입되어있는데다 나 역시 마나모드를 돌리고 있어서 질에서 느껴지는 압박감은 오히려 기분 좋은 수준의 압박감이었다.

만약 마나 모드가 없었다면 쥐어짜이는 남근의 고통에 비명을 질렀을 거 같다.

천천히 들어가다 결국 페니스가 막의 끝에 다달았는데, 내 남근이 화연이의 처녀막에 닿고 있다고 생각하니 지금이라도 사정해버릴 정도로 정신적인 쾌감이 장난이 아니다….

진짜, 진짜로 내 여자가 되는 거야!

잠시 멈추고 땀에 젖고 홍조가 서린 얼굴과 몸으로 바들바들 떨기 시작하는 화연이의 모습을 내려다보니, 화연이도 살짝 고개를 들어 내 남근의 첨단이 자신의 몸 안에 들어와 있는 모습에 헉하는 신음을 흘리며 털썩하고 누워 버렸다.

“와줘….”

기쁨의 눈물인지 곧이어 다가올 상실의 아픔을 예감해서인지, 살짝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기묘한 정복감이 느껴진다.

손을 뻗어 화연이의 한쪽 눈망울에 매달린 눈물을 닦아 준 다음 말했다.

“넣을게.”

미약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화연이의 모습에, 한 번에 밀어 넣기보단 천천히 삽입하는 쪽을 선택했다.

화연이가 아프겠지만, 내 욕심을 참지 못하겠어. 천천히 허리에 힘을 주고 남근을 질에 삽입하기 시작하자 찌지직하는 듯한 살이 찢어지는 소리가 남근을 통해 들리는 거 같다. 그와 함께 남근의 끝에 걸리던 무엇인가가 억지로 벌려지며 차츰차츰 삽입되어가는 게 느껴진다.

귀두의 갓에 걸리는 화연의 육벽은 찌릿찌릿한 감각을 전해주며 내 허리를 자극하기 시작한다.

“으, 으으.”

“아흑…! 아아!!”

상실의 고통과 나와 한몸이 되었다는 기쁨인가? 미약한 고통의 흔적이 얼굴에 보이지만, 그보다 환희가 더 크게 느껴진다.

“드, 디어. 한 몸이…!”

애달프게 흔들리는 눈동자로 날 향해 감격에 찬 목소리로 말하는 화연이는 무척이나 행복해 보였다. 그런 표정을 내려다보니 나 역시 가슴이 막히도록 기쁘다.

이렇게나 날 좋아해 주다니…. 살짝 눈물을 머금은 화연이에게 미소를 지어주고, 구불거리면서 움직이는 질의 감촉을 남근으로 느끼며 점점 깊게 삽입해간다.

화연이는 자신의 속으로 조금씩 조금씩 들어오는 내 남근을 느끼는 건지 부르르 떨더니 간헐적으로 경련을 일으키며 질벽을 수축하기 시작했다.

화연이의 움직임을 봐서는, 천천히 오르가슴의 정상으로 향하는 거 같다. 삽입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계속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질벽을 느끼고 있는데, 갑자기 화연이의 자궁이 꿀렁이다가 천천히 내려오기 시작했다.

“아흐항!! 아아아아!”

화연이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허리를 활처럼 휘며 발가락을 한껏 오므렸다. 허리와 허벅지가 격하게 들썩거리는 게 얼만큼 절정을 느끼고 있는지 나로서는 상상이 가지 않는 모습이다. 두 손으로 허리를 꼭 잡고 있지 않았다면 남근이 꽃잎에서 빠져버렸을 만큼 격렬했다.

그러는 동안에도 내 남근은 계속 삽입되어갔는데, 내려오던 자궁 구에 귀두로 키스하며 도로 밀어 올리기 시작하자 화연이는 다시금 헐떡거리면서 허벅지에 경련을 일으킨다.

“흐항. 하악! 하악!”

거칠어진 숨결로 헐떡거리니 화연이의 풍만한 유방이 쉴 새 없이 흔들리며 내 눈을 어지럽힌다.

화연이의 입가에 흐르는 침을 보며 마지막까지 밀어 넣었더니 내 사타구니가 화연이의 둔덕과 한 치의 틈도 없이 딱 붙어버렸다.

화연이의 허리를 잡은 손에 힘을 주고 남근 전체로 화연이의 뜨거운 질을 느끼고 있으려니 화연이는 자신의 뱃속 깊이 들어온 남근의 고동에 계속 오르가슴을 느끼는지 눈도 뜨지 못하고 눈썹을 찌푸리고 격한 비음을 흘리고만 있었다.

난 시선을 돌려 나와 화연이의 결합부를 내려다보니 뿌리까지 완전히 결합한 모습에 정신적인 만족감이 가득 채워지기 시작한다.

내 남근은 화연이의 자궁을 밀어 올리며 끝까지 삽입되어있고, 그런 내 남근을 감싸는 화연이의 질은 내 육봉과 귀두를 오물오물 씹으며 환상적인 느낌을 주고 있었다.

남근에 힘을 줘서 꺼덕일때마다 화연이의 질도 옴찔거리며 내 남근을 물어댔다. 남근을 통해 느껴지는 따뜻하고 촉촉하면서도, 침입자를 공격하려는 듯이 구불거리는 육벽의 움직임에 무시무시한 쾌감이 느껴진다.

괄약근에 힘을 주지 않으면 이대로 사정해버릴 거 같다.

화연이는 물기 가득한 흐릿한 눈동자로 손을 뻗어 내 어깨를 잡으며 흐느껴 울듯이 말했다.

“아, 안아…줘.”

살짝 떠 있는 화연이의 허리를 천천히 소파에 내려놓고 포개지듯이 화연의 상체에 엎드려 그녀의 등 뒤로 손을 돌려 끌어안았다. 곧 내 입술을 찾아오는 화연이의 입술을 반기며, 아직도 약하게 떨리는 몸짓에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흑?!”

“후욱.”

자신의 질을 긁으며 서서히 빠져나가는 남근의 감각을 느끼는지 화연이는 격한 호흡을 내뱉고, 나 역시 조금씩 빠져나오는 남근을 나가지 말라는 듯이 붙잡는 질을 느끼며 한숨을 쉰다.

“흐, 항, 아학. 하윽, 앙.”

애액에 섞여 조금씩 떨어지는 핏물을 보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니, 화연이는 짧은 숨을 연달아 들이쉬며 떨리는 팔로 내 등을 감싸 안는다.

내 가슴에 뭉개지는 화연이의 유방의 감촉과 유방의 끝에서 느껴지는 딱딱해진 유두의 느낌에 간질거림을 느끼면서 화연이의 질 속에서 움직이는 내 남근에 신경을 집중했다.

질에서 빠져나갈 때는 내 남근에 달라붙어 가지 말라는 듯이 붙잡고, 들어갈 때면 어서 오라는 듯이 조물조물 쥐여주는 느낌에 헉 소리가 절로 난다.

프랑의 작은 목구멍에서 느껴지는 무시무시한 압박감과는 종류가 다른 쾌감에 절로 신음이 흘러나온다.

허리가 빠질 거 같은 쾌락을 억지로 참으려 하지만, 움직일 때마다 배가 되어 되돌아오는 전율은, 참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으으. 화, 화연이 보지는 최고야.”

“하흐항!? 아흐흑!”

일부러 자극적인 단어를 골라 화연이의 귓가에 속삭이니 자지러질 듯이 몸을 꿈틀거리며, 덩달아 질도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기 시작한다!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느껴지는 쾌감에 이빨이 악 물리는데, 버, 버티기 힘들다.

삽입…한지 이제 5분도 안 됐는데…!

“크윽!”

안되겠…어!

내 육봉을 따라 애액과 함께 흘러내리는 처녀혈을 보며 과격하게 화연의 엉덩이를 쳐올리기 시작했다!

퍽퍽퍽퍽퍽…!

“끄. 끅…끄…!”

버티기 힘들면, 최대한 빠르게…!! 초당 1회의 속도로 화연이의 질에 남근을 박아대며 자궁 구를 짓이기듯 찔러가니 화연이는 목소리조차 제대로 내지 못하고 내 등에 손톱을 박아넣고 흰자위를 점점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와 함께 허리가 빠지는 느낌이 들며 아릿하면서도 찌릿한 감각이 남근을 타고 격하게 흘러나가기 시작했다.

“흐아아!!”

쾌, 감 때문에 눈꼬리에서 경련이 일어난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기분에 마나 시브를 아랫배에 집중시키며 끊임없이 진퇴 운동을 계속한다.

“가, 간다…!”

그냥 화연이의 자궁에 정액을 전부 쏟아 넣겠다는 생각에 울컥거리면서 쏟아져 나오려는 정액을 느끼며 남근에 마나 시브를 돌려 크게 만들었다.

“흐그앙!!?”

그와 함께 남근이 압착되는 느낌과 귀두가 좁은 곳을 뚫고 들어가며 움푹 파인 곳에 꽉 끼이는 느낌이 들었다. 그와 함께 화연이의 비명이 들린 거 같지만, 귀두에서 느껴지는 압박감의 원인을 먼저 살펴봤다.

투시를 돌려보니 내 귀두가, 화연의 좁디좁은 자궁 구를 뚫고 들어가 있었다!

짜릿한 희열을 느끼며 숨을 크게 내쉬었다. 아까부터 힘을 줘서 자궁 입구에 박아댄 보람이…!

길어지고 두꺼워진 남근에 꿰뚤린 자궁은 한껏 밀어 올려져 화연이의 아랫배 피부가 내 귀두 모양처럼 불룩 솟아 나와 있었다.

그리고 전율 같은 쾌감이 회음부를 지나 척추를 타고 목덜미까지 올라오는 느낌에 바르르 떨면서 화연이의 자궁에 내 정액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아니, 정액이 저절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흐…크헥. 힉. 히이….”

갑자기 커진 남근의 충격과 자궁에 틀어박힌 내 귀두의 감각, 그리고 자궁 안에 직접 뜨거운 정액을 받기 시작한 화연이는 질 구멍 위의 작은 구멍에서 푸슛거리면서 물줄기를 뿜어내며 두 다리를 쭉 뻗고 파르르 떨었다.

한껏 젖혀진 고개와 혀를 쭉 내밀고 있는 모습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거 같다.

“흐으으!”

나는 바람 빠지는 듯한 신음을 흘리면서 TP를 사용해 정액을 만들어 화연이의 자궁에 계속 쏟아부으니 화연이의 아랫배가 점점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흐으아!!”

수십 초간 TP를 사용해 정액을 만들면서 사정하고 있으려니 뇌가 타오르는 것처럼 새하얀 쾌감에 정신을 잃을 것만 같다…!

거대해진 육봉과 귀두는 화연이의 자궁을 틀어막아 내 정액이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숨을 몰아쉬며 부들부들 떨리는 내 허벅지와 허리의 느낌에 천천히 화연이의 풍만한 가슴 사이에 얼굴을 묻어버렸다.

화연이의 아랫배와 닿은 피부로, 울렁거리는 느낌이 전해져온다.

“흐억. 헉! 헉.”

TP가 바닥나며 겨우 멈춘 사정에 그제서야 숨을 몰아쉬니 내 배에 눌려 정액을 가득 담은 자궁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게 느껴진다. 그러면서도 자궁 구를 틀어막고 있는 거대한 남근 때문에 정액은 화연이의 자궁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었다.

근 1ℓ에 가까운 정액을 화연이의 자궁에 쏟아부었더니 마치 임신한 것처럼 아랫배가 부풀어 오른 모습에 가학심과 정복욕이 동시에 충족된다.

질 바로 위에 이 작은 구멍은 오줌이 나오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맑고 투명한 액체가 힘껏 뿜어져 나오는 게 신기하다. 아랫배를 투시해보니 화연이의 방광에는 소변이 약간 차있었는데, 내 남근이 꺼덕거릴때마다 아직도 조금씩 뿜어져 나오는 물 줄기는, 소변도 아니고, 약간 끈적거리는 애액이랑도 달랐다.

그 아래 내 흉악한 남근을 감싸고 있는 꽃잎은 있는 힘껏 박아대서 그런지 무참하게 충혈되어 찢어질 듯이 늘어나 있었고, 질도 하얗게 변할 만큼 한껏 늘어나 겨우겨우 내 남근을 감싸고 있었다.

자궁 구 역시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싶을 만큼 벌려져 내 귀두를 삼키고 있었는데, 자궁은 1ℓ가 넘는 내 정액을 담기 위해 갑자기 늘어나며 질벽처럼 새하얗게 핏기가 가신 모습이었다.

커져 버린 남근 때문에 더 많이 찢어진 처녀막은 재생 능력이 있어도 회복되지 않고 계속 피를 흘리고 있었다.

…신체 강화 능력자이고, 재생 능력이 없었다면 큰일 났을 거 같은 모습이다. 자궁파열이라던가…

화연이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있으려니 귓가에 이명이 들린다. 화연이의 커다란 가슴 사이에서 상큼한 자두 향을 맡다가 시선을 올려 화연이의 얼굴을 보니 두 눈을 치켜뜨고 확장된 동공을 그대로 보이며 입도 살짝 벌린 채 기절해있었다.

기절한 화연이를 보고 있으려니 다시금 가학심이 끌어 오른다.

내 배가 부풀어 오른 화연이의 아랫배를 누르는 느낌과 자궁이 이리저리 눌리며 자궁의 내벽이 삽입된 귀두를 자극하는 느낌에 가학 심이 커져간다.

자궁을 채우다 못해 나팔관까지 가득 찬 정액은 이대로 뒀다간 100% 임신해버릴 거 같은 자극적인 모습이다.

축 늘어진 화연이는 정신을 잃었으면서 정액이 자궁 속에서 흔들릴 때마다 꿈틀거리는데, 더 괴롭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쉬운 마음에 2/3가량 박혀있는 남근을 뽑기 위해 천천히 허리를 뒤로 빼려니…. 어….

자, 자궁이, 귀두의 갓에 걸려 천천히 딸려 내려오기 시작한다. 이, 이거 어떻게 하지?

이대로 빼도 괜찮나?

…화연이는 신체 강화 B 클래스잖아. 튼튼하니까 괜찮을 거야.

자궁이 남근에 딸려 내려오기 시작하니 정신을 잃은 흐릿한 눈동자는 반응이 없지만, 육체는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움찔거리고 꿈틀거리는 화연이의 육체를 보다가 투시로 내 귀두의 갓에 걸린 자궁과 자궁 안에 가득 찬 파란빛을 내는 정액을 보며 천천히 허리를 뒤로 빼기 시작한다.

귀두와 함께 딸려 내려오려던 자궁은, 아쉽지만 치골과 골반에 걸려 뽕, 하는 소리와 함께 귀두가 자궁 구에서 빠져나와 버렸다.

그 순간 화연이 경련을 살짝 일으키더니, 자궁 구가 순식간에 입을 꽉 다물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 버렸다.

남근이 빠지는 그 순간 약간의 정액이 자궁 구에서 흘러나와버렸지만, 역시나 재생 능력을 갖춘 B 클래스 신체 강화자인지 순식간에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며 대부분의 정액을 자궁에 담은 모습이 되어버렸다.

쭈르릅하는 야한 소리와 함께 남근이 완전히 빠져나오니, 주먹이 들어갈 만큼 확장된 보지 구멍… 크흠. 꽃잎의 구멍이 눈에 들어온다.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어떡하지?

으음. 어차피 마나 시브로 커진 내 남근 크기만큼 확장되었으니까, 상관없나?

확장된 화연이의 고기 구멍을 보고 있으려니 내 뒤로 온몸이 붉게 물든 프랑이 다가와 벌어진 화연의 음부를 같이 내려다보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다.

평범하게 볼 수 없는 화연이의 질벽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으려니, 천천히 질이 원래 모습을 찾아가기 시작하는데 처녀막까지 재생되기 시작했다.

“헉. 처녀막도 재생되고 있어!”

-그, 그런…. 사기에요!-

뭐, 뭐가 사기야?

몇 분에 걸쳐 질벽도 원래의 분홍색을 되찾고, 구멍도 작아지고 입을 꽉 다문 조개 같은 모양의 예쁜 음부의 모습을 되찾았지만, 자궁에 가득 찬 정액은 빠져나오질 못하고 화연이의 매끈한 아랫배를 부풀리고 있었다.

부풀어 오른 아랫배 한가운데 박혀있는 내 키스 마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역시 저만한 양이면, 임신해버리지 않을까?

파랗게 빛나는 내 정액들을 보고 있으려니, 화연이가 오히려 임신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바로 결혼하고 행복한 신혼 생활을 프랑이랑 함께 보낼 수 있을 텐데.

여전히 붉어진 얼굴로 입을 삐죽 내민 프랑은 -무한의 처녀막이라니…. 사기에요. 비겁해요.- 이런 소릴 내뱉고 있었다.

기절한 채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화연이가 마치 신이 만든 리얼돌 같다는 생각을 살짝 했지만, 머리를 젓고 털어냈다.

마나 시브의 효과 덕분에 계속 발기는 유지되지만, 기절해있는 화연이를 억지로 덮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성교, 섹스는 어디까지나 서로 사랑을 확인하는 행위라고 생각하니까. …내가 조금 욕심을 많이 부리긴 했지만.

눈을 뜬 채 기절해버린 화연이의 눈을 감겨주고, 벌어진 입도 다물게 해준 다음 휴지를 뽑아 눈물과 침과 땀으로 엉망인 화연이의 얼굴을 닦아주고 머리도 쓸어넘겨 줬다.

다시 검지를 내밀어 화연이의 꽃잎을 회음부 쪽으로 벌려봤더니 역시나 얇디얇은 처녀막이 보이는데, 그걸 본 프랑은 다시 투덜거리기 시작했다.

근데 질벽에서 또 애액이 흘러나온다. 자궁에 가득 찬 정액 속의 TP가 화연이의 위상력과 또 반응을 일으키는 게 보였다. 아무래도 내 가설은 사실인 듯하다.

내 TP가 여자들을 발정시킨다는 거.

순간 반대로 남자도 흥분시키는 건 아닐까 생각했는데, 끔찍한 생각은 하지 말자.

여전히 남근에 몰린 마나 시브는 풀리지 않고 있었고, 오히려 회복되는 TP 덕분에 정액이 점점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잠시 배꼽을 넘어서 윗배까지 올라와 있는 파랗게 빛나는 페니스를 보다가, 여전히 전신이 붉어져 있고 다리 사이에 애액을 흘리고 있는 프랑을 올려다봤다.

프랑은 나와 화연이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부럽다는 표정으로 계속 바라보며 몸을 꿈틀거리고 있었는데, 나와 눈이 마주치니 프랑 역시 눈에서 열기를 흘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니 다시 목이 타는듯한 느낌과 함께, 반쯤 고개를 숙이고 있던 남근이 용트림하며 크게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프랑, 아직 내…. 자지가 사그라지지 않아.”

-서, 서하….-

“그러니까…. 도와줘.”

프랑은 그야말로 잠깐 고민하다가, 육체를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기절해버린 화연이를 내려다보더니 고개를 끄덕이고 나에게 다가왔다.

-사, 사랑해요. 서하.-

“사랑해 프랑.”

프랑은 소파에 앉은 내 위에 몸을 띄우고, 다리를 벌려 거대해진 남근의 귀두를 두 손으로 잡아 자신의 꽃잎에 조준했다.

얼마 남지 않은 TP를 마나 시브로 움직여 남근에 집중하니 좀 더 진한파란 빛을 뿜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프랑은 침을 꿀꺽 삼키더니 천천히 몸을 내려, 자신의 고기 구멍에 내 남근을 삽입해가기 시작한다.

-…! …!!-

프랑은 고통인지 쾌락인지 모를 표정으로 파르르 떨면서 허리를 천천히 내리고 있었다.

촉촉하게 젖은 꽃잎을 밀어젖히며 들어가는 남근에, 천천히 남근을 먹어가는 프랑의 꽃잎 구멍은 그야말로 최대치로 확장되기 시작했다.

“아….”

그 순간 화연이가 눈을 뜨고, 나와 프랑의 행위를 멍하니 바라보기 시작하다가 움찔하면서 아랫배에 손을 가져간다.

“학?! 으흑…. 이, 이게 대체….”

화연이는 자신의 아랫배가 부풀어 오른 것도 놀라워했지만, 25cm의 거대한 남근이 점점 프랑의 몸 안으로 사라져 가는 모습이 더 놀라운지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두 손을 아랫배로 감싸 안은 채 바라보고 있던 화연이는 25cm를 뿌리까지 삽입한 프랑의 꽃잎의 위용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다.

-흐학. 하아악…! 배, 배가 터질 거 같아요오! 아흑!-

화연이와는 전혀 다른 꽃잎의 압박감과 빡빡하게 남근을 조이는 육벽의 감촉에, 신음이 절로 나온다.

“으, 으으.”

-흐항, 아흐극, 아아아앗!!-

이빨을 앙다물며 마나 시브를 남근에 들어간 마나 시브를 회전하기 시작하니 프랑은 발작적으로 몸을 벌벌 떨어대기 시작했다.

내 남근에 꼬치 꿰이듯 꿰뚫린 프랑은 눈물을 줄줄 흘리며 비명을 지르며 떨기만 하고, 움직이지를 못하고 있었다.

손, 손을 뻗어도 마나 시브를 손에 돌릴 수가 없어서 프랑의 허리를 잡고 진퇴 운동을 하질 못하겠다!

허리를 쳐올려도 프랑의 몸도 내 남근에 꿰여서 같이 들썩일 뿐,

자극이 부족해…! 꼼질 거리는 프랑의 질벽에서 느껴지는 감각으로는 부족하단말야!!

화연이는 그런 나와 프랑의 모습에 두 손으로 아랫배를 감싼 모습 그대로 멍하니 앉아있었는데, 화연이의 옆으로 위상석 조끼에서 흘러나오는 물빛 위상력이 보인다!

저거! 저거 위상력을 흡수하면…!

“화연! 위상석 조끼를 갖다 줘!!”

안달 날 거 같은 기분에 멍하니 있는 화연이에게 소릴 쳤더니 화연이도 화들짝 놀라더니 위상석 조끼를 향해 걸어가려다가 다리가 풀리면서 털썩 쓰러져버렸다!

“아흑!!”

쓰러지는 충격에 꽃잎에서 내 정액과 애액을 푸슛 하고 쏘아냈는데, 그 바람에 또다시 오르가슴을 느꼈는지 몸을 바르르 떨어댄다!

“으, 으으으!”

신음을 흘리던 화연이는 두 손과 무릎으로 개처럼 기어서 위상석 조끼를 집어서 나에게 힘겹게 가져다주더니 거의 쓰러진 자세로 내 발치에서 프랑의 꽃잎과 내 남근의 결합부를 멍하니 올려다보기 시작했다.

프랑은 내 남근에 꽂힌 채 -힉, 히익, 힉.- 하면서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는데 결합부 틈으로 애액이 과장 보태서 폭포같이 쏟아지다가 금빛 안개가 돼서 프랑의 다리에 흡수되고 있었다.

그렇게 내 남근에 박힌 채 계속 오르가슴을 느끼는 모양새였는데 프랑이 경련을 일으킬 때마다 꽃잎과 질이 내 자지를 감싸고 오물오물 물어대고 조아대는 느낌에 더욱더 안달이 난다!

좀 더 격하게 느끼고 싶다고!

화연이한테 건네받은 위상석 조끼 주변에 흘러나오는 물빛 위상력에 손을 가져다 대고 노려본다.

들어와!

들어와!!

빨리!!!

…좋아! TP가 회복되기 시작한다! 더!! 더!!!

점점 파랗게 빛나기 시작하는 내 손에, 주변에 퍼져나가던 위상력들이 도로 내 손으로 빨려들어 오기 시작했다.

빨려들어 오는 양이 많아질수록 내 손도 점점 파랗게 빛나기 시작해서 잠시간 시간이 지나자 두 손에 마나 시브를 집중해 프랑의 허리를 잡을 수 있을 만큼 파란빛이 진해진 걸 느꼈다!

“프랑! 간다!!”

-히크윽! 히항!-

내 이야기가 안 들리는지 계속 바들바들 떨면서 고개를 젖히고 신음만 흘리길래 프랑의 완벽하게 아름다운 허리를 잡고 천천히 들어 올린다.

쭈르르르르….

-히긱! 키하아앙아앙!!-

내 남근을 따라 딸려 나오는 프랑의 육벽을 보던 화연이는 다시 얼굴이 붉어지고 온몸에서 땀을 흘리기 시작하는데, 한 손을 클리토리스에 가져가고 다른 손을 붉게 충혈된 유두로 가져가 애무하기 시작했다.

푸직!

-꺼윽!-

귀두만 남고 빠져나온 상태에서, 다시금 있는 힘껏 프랑의 꽃잎에 남근을 뿌리까지 쑤셔 박았다.

프랑은 내 몸을 잡으려는 듯이 두 손을 허우적거리는데 손이 내 몸을 통과하자, 버둥거리다가 겨우 파랗게 빛나는 내 두 손을 잡는다.

쭈르르르…. 푸척!

남근이 자궁을 빠져나오고 질을 긁으면서 빠져나가다 다시 깊게 박히면서 귀두가 자궁 구를 뚫을 듯이 찔러버리니 프랑은 눈물을 흘리며 반쯤 돌아간 눈동자로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하는데, 화연이는 숨도 쉬지 못하고 내 발치에서 그 모습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쯔르르륵, 푸직! 쭈르르르륵, 푸척! 쭈륵 푹! …푹! 푹!

-키히…윽.-

들어…갔다. 프랑의 자궁에!

“흐헉. 헉, 허억.”

거세게 박을 때마다 프랑은 격한 비명을 지르며 바들바들 떨더니, 자궁이 귀두의 끝에 밀려나다가, 귀두가 자궁 구를 열어젖히고 들어가는 순간 두 눈을 크게 뜨고 움직임을 딱 멈춰버렸다.

그리고 자궁이 귀두에 걸려 프랑의 몸을 들어 올리면 자궁이 딸려 내려오고, 밀어 넣으면 자궁이 도로 올라가기 시작한다.

푹푹푹푹!!

자궁이 내 귀두에 걸려 음란한 살 소리는 멈췄지만, 집어넣었다 뺄 때마다 질이 딸려 내려오며 입구에 살이 몰려 내 육봉을 압박하는 느낌이 더 황홀해졌다…!

쯔르르륵…

허리가 부러질듯한 쾌락과 사정감에 정신을 반쯤 놓고 프랑의 허리를 최대한 들어 올렸더니, 뭔가에 덜컥 걸리는 느낌이 들면서 멈추길래, 남근을 내려봤다.

“히익…!!”

화연이의 새된 비명을 귓가로 들으며 남근을 내려다보니, 내 귀두에 프랑의 자궁이 씌워진 채 분홍색의 질이 프랑의 몸 밖으로 끄집어져 나와 있었다.

-…….-

입가에 침을 질질 흘리고 눈동자는 완전히 돌아가서 희미한 흔적만 남긴 모습의 프랑을 보다가, 힘껏 꽃잎에 쑤셔 박았다!

“!!”

빠져나왔으면, 다시 넣으면 되지!

-흐키익!-

그 충격에 다시 정신을 차렸는지 몸을 부들부들 떨고 갑작스레 전신에서 식은땀을 마구마구 흘리는 모습이, 사람이었다면 정말 위태로워 보였을 모습이다.

“아, 아아아! 서, 서하. 프랑, 프랑 씨가 죽는다! 주, 죽을꺼야!”

“안 죽어! 프랑은 정령이란 말야!”

푹푹푹푹푹푹!!

-끄으으으으…!-

화연이는 내 손을 잡고 멈추려고 하지만,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지 내 움직임을 막지를 못한다.

“으아아아!!”

-아아아아악!!-

박힐 때마다 프랑의 아랫배가 흉악하게 불룩불룩 튀어나오는 모습에 화연이는 공포에 질린 모습이지만, 프랑은 거대한 쾌락의 파도에 휩쓸려 이성이 날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TP가 섞인 정액이 요도구를 통해 프랑의 자궁에 쏟아지기 시작했다!

-끄흐으으으으…!-

프랑은 파들파들 떨다가, 그제야 기절해버렸는지 전신에 힘이 빠지며 축 늘어졌다가. 희미한 빛을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TP가 사라진 정액은 프랑의 아래쪽에 있던 화연이에게 전부 떨어져 내렸다.

============================ 작품 후기 ============================

쓰다보니 27kb가 넘어가네요(긁적)

제 이야기를 봐주시고 추천 / 선작 / 후원 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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