켠 김에 신까지
"[카카오 독점 연재]
만든 게임이 너무 어렵다는 이유로 철없는 신의 노여움을 산 유성우.
자신이 만든 게임 <블랙마인드> 안에 담겨 있어야 할 비현실이,
현실이 되어 그의 눈앞에 펼쳐진다.
[쓸모없는 잡것이군.]
게임 속에 갇힌 성우에게 내려진 최초의 평가.
현실에선 신의 분노로 게임에 갇히고,
자신이 만든 게임 속 신들에게마저 버려진 최악의 상황.
그럼에도 성우는 닥쳐온 난관을 마주하며 웃었다.
게임이 시작됐다면, 끝을 봐야 하는 법.
비록 그 끝에 기다리는 것이 신이라 할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