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하기 일보 직전인 영화제작사 ‘울림’의 실장, 한서예에게 떨어진 임무.
대한민국 최고의 의상감독 강유건을 잡아라!
“저희 차기작에 합류해주십시오.”
“미안하지만 거절하겠습니다. 도저히 몰입이 안 되거든.”
벼랑 끝에 서 있었던 그녀는 주인공들에게 공감되지 않아 일을 못 하겠다는 그에게 냅다 제안한다.
“저랑 연애하실래요?”
시나리오에 빠지게 해주겠다고 당당히 말했던 그녀는 꿈에도 몰랐다.
영화의 장르가 19금의 격정멜로라는 것을.
“난 어설픈 건 싫어합니다. 뭐든 하면 제대로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긴 한데…….”
연애무식자와 연애거부자가 만드는 진짜인 듯 진짜 아닌 진짜 같은 로맨스.
“키스신부터 베드신까지 다 할 거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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