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친구로부터 결혼 선언과 함께 이별 통보를 받은 라현. 상처입은 마음으로 바를 찾은 그녀 앞에 운명처럼 태준이 나타난다. 순간 제 속내를 모두 들여다보는 듯한 태준에 라현은 무너지고, 충동적인 하룻밤을 보내고야 만다. 며칠 후. 하룻밤의 일탈 상대인 줄 알았던 그가 직장 상사로 나타나면서 그들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시작되는데…….. “잊지 마. 지금부터 네 몸에 새겨 넣을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