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셔츠 안으로 들어온 그의 손이 허리를 더욱 옥죄었다.
“당신이 언제 가장 예쁜 줄 알아요?”
그가 속삭였다.
“지금.”
묘하게 퇴폐적인 그 모습에 은채의 몸에 더욱 힘이 들어갔다.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언제나 소년처럼 말간 얼굴로 천사 같은 미소를 짓던 사장님이, 언제나 단정하고 정결하며 금욕적이기까지 하던 이 남자가.
이런 표정을 지으며 이런 소리를 내뱉을 것이라고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사랑해요. 단 한 순간도 사랑이 아닌 적이 없었어.”
그 핫한 카페의 천사 같은 사장님과 이런 사이가 될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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