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초등학교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강성태.
"나쁜 새끼. 그래도 졸업은 했네!"
"이모부, 이모. 저 이 돈 못 받을 거 같아요."
"받아, 이 자식아. 이모 마음 알면 너 절대 이거 거절하면 안 돼."
가보고 싶은 곳은 있었다.
잠재우지 못한 뜨거운 가슴이 원하는 곳이었고, 이모가 말해주지 못하는 무언가를 찾고 싶었다..
8년 후, 구르카 용병에서 돌아온 강성태는 조직의 싸움에 말려들고, 무섭게 덮치는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와 마주한다.
심장에 담긴 투쟁심, 그리고 복수.
"보스를 해. 그래야 믿고 달리지."
불합리한 세상을 향해 걸어가는 최종 보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