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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군으로 천하통일까지-565화 (565/616)

<56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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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의 목욕시중을 드는 것은 기쁘게 받아들여야 할 영예였다.

금발을 늘어뜨린 시녀는 얼굴을 붉히면서도 양손으로 가슴을 들어올렸다. 무력을 상징하는 커다란 폭유를 위아래로 흔들면서 이성휘의 등을 문질렀다.

꾸욱-.

꾹. 꾸욱-.

젖꼭지로 등을 쓸었다.

등을 닦아낼 때마다 갓 져낸 찐빵처럼 보드랍고 따뜻한 유방이 뭉개졌다.

“읏…! 으읏! 읏! 읏!!”

양손으로 가슴을 주무르면서 주인님의 등에 마찰을 가할수록 시녀의 입술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단단하다.

등근육이 너무도 단단했다.

단련을 거듭하면서 만들어진 근육에 계속해서 접촉할 때마다 몸이 뜨거워졌다.

분명 목욕시중일 텐데….

여포는 이성휘의 몸을 사용해서 스스로를 위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의도적으로 젖꼭지를 쿡쿡 찌르면서 애타는 육욕을 채웠다.

“혼자서 기분 좋아지려 하다니.”

“죄, 죄송해요….”

결국 들켰다.

들키는 것은 당연했다.

가슴을 문지르면서 음란한 신음소리를 쩌렁쩌렁 흘리고 있으니 들킬 수밖에.

이성휘의 주의에 여포는 가슴을 위아래로 흔들면서 정성스럽게 세신에 집중했다. 묵직한 폭유를 계속 흔들면서 꼼꼼하게 등을 씻겼다.

“이제 향유를… 바를게.”

여포가 욕탕에 배치된 작은 병을 들어올렸다.

쭈우욱-.

점성을 자랑하는 달콤한 향유를 부었다.

씨앗을 빻아서 만든 향유가 주륵주륵 흘러내리면서 커다란 젖가슴을 적셨다. 맑은 향유를 쏟아낸 여포는 양손으로 젖가슴에 펴서 발랐다.

“으읏…!”

그리고 젖가슴을 흔들어대면서 이성휘의 등에 향유를 발랐다.

향유가 흘러내렸다.

미끈미끈해진 젖가슴이 원형을 그리면서 등을 자극했다.

“어때? 괜찮아?”

“잘하고 있다.”

수많은 장졸들의 음심을 자극했던 천하무쌍의 커다란 가슴을 이용하여 향유를 바르고 있다.

오로지 이성휘만 누릴 수 있는 극상의 사치였다.

천하무쌍의 젖가슴.

양손으로 거머쥐어도 남을 정도로 커다랗고 묵직한 유방은 수많은 사내들의 마음을 불태웠다.

“흐아앙! 아, 아직… 세신이 다 안 끝났는데엣…!”

정성스러운 목욕시중을 받던 이성휘는 몸을 돌리면서 여포를 껴안았다. 그리고 손을 뻗으면서 미끈미끈해진 젖가슴을 우악스럽게 붙잡았다.

젖꼭지를 꼬집었다.

그러자 시녀의 입술에서 달콤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이쪽에 앉아라.”

“으, 으응….”

여포가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이성휘의 발치에 무릎을 꿇었다.

“…그럼 이쪽도 깨끗하게 해줄게요.”

주인님의 발치에 꿇어앉은 시녀는 고개를 숙이면서 칼자루처럼 딱딱하게 솟은 자지에 입맞춤을 했다.

쪽-.

자지에 입술을 겹쳤다.

충성과 사랑을 증명하는 숭고한 의식이었다.

“쭈웁…! 츄릅, 츄우웁!”

경애하는 주인님을 위해 굴욕을 겸허하게 받아들인 여포는 혀와 입술로 자지를 깨끗하게 청소했다. 사탕을 핥듯이 쭙쭙 소리가 날 정도로 빨았다.

요도와 귀도,

빳빳한 음경과 커다란 고환까지.

사내의 허벅지에 얼굴을 파묻으면서 정성스럽게 애무했다.

주인님과 자주 동침하면서 능숙하게 단련한 시녀답게 기교가 매우 뛰어났다. 과연 천하제일검이 총애하는 봉사 담당시녀였다.

“어때, 주인님? 기분 좋아?”

“그래.”

이성휘가 고개를 끄덕이면서 여포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러자 여포는 고양이처럼 눈웃음을 흘리면서 더욱 꼼꼼하게 자지를 핥았다.

“가슴도 써줄게. 주인님의 자지에도 향유를 발라야 하잖아.”

찐빵처럼 보드랍고 커다란 젖가슴에 딱딱하게 발기한 자지를 끼워넣었다.

차압-. 찹찹-.

위아래로 젖가슴을 흔들었다.

향유로 미끈미끈해진 젖가슴을 위아래로 흔들 때마다 자지가 바들바들 떨렸다. 묵직한 폭유가 선사하는 파괴적인 쾌감에 전율하는 것이었다.

“헤헤…. 주인님의 자지, 떨리고 있네? 지금 당장이라도 쌀 것 같지?”

쪼옵-.

여포가 헤실헤실 웃으면서 자지에 입을 맞췄다.

우람하게 발기한 거근을 젖가슴으로 감싸면서 동시에 요도와 귀두를 할짝할짝 핥았다.

싸버려.

얼른 싸버려.

상기된 표정을 지으면서 폭유를 흔들었다.

바들바들 전율하는 자지를 보고서 소악마에 빙의한 여포는 익살스러운 미소를 흘렸다.

“에잇♡ 에잇♡ 젖보지로 얼른 싸버려, 주인님♡”

가슴을 더욱 격렬하게 흔들었다.

철퍽-. 철퍽-.

향유를 바른 젖가슴이 이성휘의 허벅지를 쳤다.

보드랍고 묵직한 젖가슴의 공격을 버텨내던 자지는 결국 참지 못하고 백탁액을 사정했다.

“꺄앗! 뜨거워!”

뷰뷰븃! 뷰뷰뷰뷰뷱!!!

세 번째 사정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농밀한 백탁액이 쏟아졌다.

분수처럼 솟구쳤다.

이윽고 음탕한 시녀의 얼굴을 더럽혔다.

새하얀 얼굴과 커다란 젖가슴를 뒤덮어버린 백탁액은 뚝뚝 흘러내리면서 허벅지와 골반까지 이어졌다.

“가득 싸줬네…. 기뻐, 주인님.”

정액을 뒤집어쓴 여포는 만족감이 느껴지는 미소를 흘리면서 범벅이 된 자지를 빨았다.

밤꽃향이 코를 찔렀다.

그럼에도 여포는 개의치 않았다.

비린 냄새였지만 주인님께서 총애를 내려줬다는 증거였기에 오히려 행복했다.

커다란 폭유를 자랑하는 시녀는 성심성의껏 자지를 핥으면서 정액을 삼켰다. 주인님의 총애를 가벼이 낭비할 순 없었으니까.

“정액이 엄청 끈적끈적하고 농밀해. 문원에게도 쌌을 텐데… 대체 얼마나 건강한 거야? 정액을 꿀꺽 삼키면 목에 감길 정도야.”

츄웁-. 츄르릅!

손바닥에 정액을 가득 모았다.

그리고 혀로 냘름 핥으면서 정액을 삼켰다.

자신의 얼굴과 젖가슴에 묻은 백탁액까지 남김없이 훑어내는 음란한 모습을 보였다.

“주인님, 어서 욕조로 들어가자. 온몸이 끈적끈적해져서 얼른 씻고 싶어. 머리카락까지 주인님의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버렸다구. 대체 얼마나 싼 거야? 내가 그렇게 기분 좋았어?”

여포가 쿡쿡 웃으면서 말했다.

주인님이 듬뿍 쌌다.

얼굴과 가슴이 뒤덮일 정도로 사정해주었다.

자신감을 얻은 여포는 암캐처럼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이성휘를 유혹했다. 온수를 가득 받아둔 욕조로 들어가서 보지에도 총애를 베풀어달라는 음란한 몸짓이었다.

* * *

완벽하게 목욕시중을 달성한 여포는 한껏 기고만장해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곧 여포는 평정심을 잃고 헐떡이게 되었다.

경애하는 주인님에게 안겨 분기탱천한 자지에 박히기 시작했을 때부터였다.

“하그으윽-?!”

이성휘의 무릎에 올라탄 여포는 말뚝처럼 단단하게 솟은 자지에 꿰뚫렸다.

찌거억-!!

자지가 농밀한 꿀단지를 관통했다.

금발을 늘어뜨린 시녀는 추잡한 신음소리를 연이어 반복하면서 몸을 들썩였다. 허리를 흔들면서 펄쩍 뛸 때마다 머리보다 큰 폭유가 위아래로 출렁거렸다.

철썩-! 철썩-! 철썩-!

수면이 부딪치는 소리.

욕조를 타고 물이 쏟아지는 소리.

그리고 무거운 젖가슴이 철썩대는 소리가 뒤섞이면서 울려퍼졌다.

“아까처럼 여유로운 모습은 어디 갔어?”

“죄, 죄송해요옷…! 아흑! 건방 떨어서… 감히 건방 떨어서 죄송해요옷!!”

이성휘의 허벅지에 올라탄 여포는 몸을 들썩이면서 음란한 춤사위를 펼쳤다.

두 팔을 뻗었다.

그리고 주인님의 목덜미를 껴안았다.

이성휘를 껴안은 여포는 농밀한 입맞춤을 즐기면서 허리를 들썩였다. 마치 들판을 질주하는 말에 올라탄 것처럼 능수능란한 기마술을 뽐냈다.

“주인님…! 주인님, 주인님…! 아흑! 아앗, 아아! 아아앙!!”

과연 천하무쌍이다.

뛰어난 기마술로 주인님을 만족시켰다.

적토마보다 주인님의 무릎에 올라타는 것을 좋아하는 음란한 시녀는 보지를 꽉꽉 조이면서 단련을 거듭했던 성과를 보여주었다.

요리. 청소. 가사노동.

모두 바닥에 가까운 실력이었지만 주인님을 기쁘게 하는 방중술만큼은 천하제일이다.

“임신…! 임신시켜줘요! 주인님의 아가씨로 반드시 임신할 테니까앗!”

무명 높은 천하무쌍이면서 방중술에 특화된 음란한 몸뚱이를 자랑하는 여포는 천하무쌍 보지로 주인님의 총희(姬)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를 증명하듯,

창녀처럼 천박하게 허리와 엉덩이를 흔들면서 자신을 임신시켜달라고 졸라댔다.

“그래, 내 애를 임신해라.”

젠장.

될 대로 되라지.

허도로 돌아간 부인의 질투가 두려우면서도 눈앞에 당면한 쾌락을 뿌리칠 수 없었다.

이 음란한 시녀를 임신시키고 싶다.

사내로서의 욕구가 마침내 이성을 집어삼켰다.

임신시켜주마.

기필코 내 아이를 임신한 암컷으로 만들겠다.

“주인님의 아이…! 주인님의 아이를 당장이라도 낳고 싶어요! 그러니까 어서… 주인님의 정액으로 배가 빵빵해질 때까지 싸주세요! 바, 반드시… 반드시 임신할 테니까… 오옷!!”

여포의 가느다란 허리와 커다란 엉덩이를 양손으로 붙잡은 이성휘는 자지를 최대한 삽입했다.

반드시,

반드시 임신시키겠다.

잉태의 아기씨를 호소하는 시녀를 임신시키기 위한 정액이 한계까지 차올랐다.

이윽고 이성휘는 여포를 끌어안은 자세로 백발백중의 각오를 담은 질내사정을 쏟아냈다.

뷰뷱! 뷰뷰뷰븃──!!

정액이 폭발하듯 터져나왔다.

부글부글 소리와 함께 뱃속을 가득 메울 것처럼 정액이 연속적으로 자궁을 두들겼다.

“흐윽, 흐아아… 흐아아아앙!!!”

금발을 늘어뜨린 시녀가 신음을 헐떡이면서 활어처럼 펄쩍 뛰었다.

꿀렁-. 꿀렁-. 꿀렁-.

뜨거운 정액이 자궁을 채웠다.

임신을 위한 아기씨.

주인님이 하사한 환열의 총애였다.

이성휘를 소중하게 껴안은 여포는 질육을 압박하면서 정액의 유출을 최대한 막았다.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주인님의 아이를 임신하고 싶었으니까.

“꼭…! 꼬옥, 조일게요…! 주인님의 아기씨, 빠져나가지 않도록…!”

여포가 울음기에 찬 목소리로 귓가에 속삭였다.

그 순간,

불끈! 하며 자지가 다시 딱딱하게 솟구쳤다.

반드시 충성스럽고 음란한 시녀들을 모두 임신시키겠다고 각오한 이성휘는 휴식하던 장료까지 목욕탕으로 불러들여 자궁 진지공사를 진행했다.

“주, 주인니임…!”

“아흑! 흐윽, 흐아아앙!!”

여포와 장료를 동시에 안았다.

반드시 임신시킨다.

내 아이를 낳게 만들겠다.

풍만한 젖가슴에서 달콤한 모유가 쭉쭉 뿜어지도록 하겠다.

목욕탕의 열기과 향유의 달콤한 냄새, 그리고 여포와 장료의 뇌쇄적인 매력에 이성을 놓은 이성휘는 육욕에 미친 짐승처럼 번식에만 집중했다.

본인의 목숨을 위협할 후환을 잠시 잊어둔 채….

끈적끈쩍한 향유를 바른 전(前) 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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