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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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욱-!
미끈한 소음순이 자지를 맞이했다.
도톰한 보짓살이 좌우로 열리면서 거근을 부드럽게 안아주었다. 숫처녀의 빡빡한 질내는 계속 완강하게 밀어내고 있었지만 말이다.
“히아아악…!”
가냘픈 신음소리와 함께 양손을 뻗으면서 연모하는 서방님을 껴안았다.
삽입을 보채듯이,
양쪽으로 벌린 허벅지로 이성휘를 고정시켰다.
첫경험에 대한 두려움이 상당했지만 그보다 서방님의 진정한 아내가 되고 싶다는 열망이 강했다.
붉은 머리카락을 이부자리 위에 부채꼴로 늘어뜨린 미녀는 눈물기가 가득한 시선으로 서방님을 바라보면서 애처로움에 잠긴 숨결을 토해냈다.
“하악!”
찔꺼억-!!
요란한 소리와 함께 자지가 삽입되었다.
뜨거운 쇳덩이 같다.
두 다리를 벌린 채 자지를 받아들인 하후돈은 생각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맹렬한 열기와 함께 전광석화처럼 순식간에 쾌감이 밀려들었다.
“흐앗-! 후으으… 흐윽, 하아아앙!!”
애액이 범람했다.
보지가 자지를 꽉 물어당긴 것과 동시에 잘록한 아랫배가 볼록해졌다.
처녀막이 찢어진 아픔?
계속해서 갈망해온 쾌락의 충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좋아앗…! 좋아, 세차게 쑤셔줘! 처음인데… 왜 이렇게 기분 좋은 거야앗!!”
오히려 파과의 아픔조차도 쾌락으로 번졌는지 천박한 신음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다.
맹장의 날카로운 사자후와 함께 보지에서는 수공을 재차 벌이기로 군사회의를 진행했는지 애액이 분수처럼 쭉쭉 쏟아졌다.
“뽀뽀… 뽀뽀 해줘요♡”
천박한 사자후를 토해내던 맹장이 양손을 뻗으면서 사랑스럽게 매달렸다.
극심한 쾌락에 수치심을 망각했는지 창녀처럼 아양을 떨어대듯이 입술을 내밀었다.
측실의 귀여운 아양을 그냥 무시할 순 없었던 이성휘는 고개를 숙이면서 입술을 탐닉했다. 입술을 겹치자 하후돈은 기다렸다는 듯이 혀를 뻗으면서 쭙쭙 타액을 빨아댔다.
“츄웁… 츄르릅, 츄웁…!”
혀를 움직였다.
미숙하게나마 혀를 굴리면서 농후한 입맞춤을 이어나갔다.
찌걱-! 찌걱-! 찌걱-!
그와 동시에 하반신을 세차게 휘두르면서 짐승처럼 난폭한 교미를 반복했다.
방금 잡아올린 전복처럼 싱싱한 보지는 쇳기둥처럼 단단하고 뜨거운 자지에 삽입된 채 계속 항복을 외쳐대고 있었다.
“원양은 천하가 인정한 맹장인데… 계속 보지는 항복을 외쳐대고 있는 겁니까.”
짓궂은 물음을 던졌다.
그에 하후돈은 숨을 헐떡이면서 소리쳤다.
“기분 좋앗! 이렇게 기분 좋은 거 처음이니까…! 계속 항복해버려… 어, 어떻게 이기냐구웃!!”
참을 방법이 없다.
이길 수 있을 리 없었다.
하복부를 관통하는 쾌락을 어떻게 이기란 말인가.
패국의 여걸은 무조건적인 항복을 보지로 선언하면서 매달렸다. 항복을 간원하는 참회의 눈물을 흘리듯이 자지를 힘껏 박을 때마다 보지에서는 맑은 애액이 쉴 새 없이 뿜어졌다.
푸슉-!
푸슈욱-!!
수공 전용의 보지가 아닐 수 없다.
다른 계책은 모르는지,
음란한 액체를 동원한 수공만 벌여댔다.
“하으윽…! 흐아악…!!”
자지를 뿌리까지 삽입했다.
방금까지 숫처녀였던 하후돈에게는 매우 가혹한 압박이었다.
여성의 가느다란 팔뚝을 가려버릴 정도로 이성휘의 자지는 절륜한 거근을 자랑했다. 지금까지 수많은 미녀들의 처녀를 빼앗았던 자지는 흉기에 가까웠다.
“미쳐… 미쳐버릴 것 같앗…! 하윽, 하아앙!! 또 가버려엇…! 흐아아앙!!”
쭈우웁-!
쮸거어억!!
그럼에도 하후돈의 보지는 놀라운 신축성을 자랑하면서 이성휘의 자지를 온전히 받아들였다.
서방님을 놓치기 싫다는 듯,
끈적끈적한 보지 점막으로 자지를 꽉 잡아당겼다.
“좀 더 참아보세요.”
“그, 그치마안…!”
“다른 사촌들보다는 좀 더 참아야지요.”
“흐윽!”
난봉꾼이나 할 법한 말이다.
사촌들과 비교하면서 참으라고 충고하다니.
하지만,
미녀들을 품평하는 자극을 참을 수 없었다.
패국조씨 가문의 여식들로도 모자라 패국하후씨 가문의 여식마저 함락시킨 천하제일검은 강한 정복감을 느끼기에 이르렀다.
“다, 다른… 사촌들은… 어, 어땠는데…?!”
“원양보다는 잘 참았습니다.”
“거짓말…! 이렇게 기분 좋은, 하윽! 서방님의 자지를… 참을 수 있단 말이야…!”
“적어도 보지로 수공을 터트려대진 않았습니다.”
하후돈은 무지비한 폭언에 반박하려 했지만 자지가 박힐 때마다 보지가 경련하면서 애액을 뿜어댔다.
폭언이 사실임을 음란한 보지로 입증한 셈이다.
꾸우욱.
지조를 모르는 보지는 매도를 당하는 상황에서조차 자지를 물어댔다.
“으읏…! 알았어, 알았다구! 약한 보지라는 거 인정할게! 다른 사촌들보다 참을성이 없는 약골보지란 말이야!”
천군만마를 호령하는 맹장이 사실은 조금만 자지를 찔러줘도 가버리는 약골보지라니,
최고의 여자가 아닐 수 없다.
농염한 보지가 계속 조여댔다.
어서 정액을 달라면서 애원하는 듯했다.
연이은 굴욕으로 눅진눅진해진 보지는 정액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는 듯 움직였다. 자궁으로 질내사정을 가득 받아낼 요량인 것 같았다.
“원양, 이제 싸겠습니다.”
“응… 와줘! 내 보지에 싸줘!”
남성을 받아들이면서 헐떡이던 미녀가 소리쳤다.
“흐읏… 흐응, 흐아앙!!”
이제 사정이다.
서방님의 질내사정을 받을 수 있다.
헐떡이는 교성이 더욱 추잡하게 변했다.
객실로부터 조금만 가까이에 있어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을 정도였다. 남들에게 들킬지도 모른다는 우려 따위는 이미 망각한 듯하다.
“흐음.”
이성휘가 고개를 숙였다.
풍만한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달콤한 체취가 흘러넘쳤다.
거친 교미로 땀범벅이 되어버린 젖가슴에서는 달콤한 체취가 넘치고 있었다.
앵두처럼 싱싱한 젖꼭지를 깨문 이성휘는 젖가슴을 탐닉하는 것과 동시에 허리를 박아댔다. 격렬하게 박아대자 하후돈의 교성이 깊어졌다.
“하악!”
아래에 깔린 채 자지를 계속 받아들이던 붉은 머리카락의 미녀가 돌연 들뜬 신음을 토해냈다.
허리가 유연하게 휘었다.
그와 동시에 커다란 엉덩이를 들어올렸다.
자지를 뿌리까지 삽입한 이성휘는 억누르던 사정감을 참지 못하고 뜨거운 백탁액을 분출했다. 사랑스러운 측실이 원한 대로 질내사정을 해주었다.
뷰우웃!
뷰뷰뷰뷰뷱!!
백탁액이 부글대면서 뿜어졌다.
갓 처녀를 졸업한 보지에 사정없이 사정했다.
“히윽…! 하으으, 우웃! 흐아아아앙!!”
입을 쩍 벌리면서 사자후를 터트렸다.
천박하면서도 음란한,
칠칠치 못한 면모를 그대로 드러낸 채 절정에 도달했다.
꿀렁-! 꿀렁-! 꿀렁-!
뜨거운 백탁액이 뱃속을 연이어 강타했다.
물줄기처럼 쏘아진 백탁액이 자궁을 두들길 때마다 하후돈은 뇌리가 번쩍이는 쾌감에 휩싸였다.
“우읏…! 우으윽…!”
부그르르.
부르르르릇…!
뱃속을 가득 채웠던 백탁액이 역류하더니 결국에는 보지 바깥으로 뿜어졌다.
수백 번 휘저은 우유처럼 거품을 가득 일으킨 백탁액이 덩어리를 이룬 채 흘러넘쳤다. 뜨거운 백탁액이 회음부를 통과하여 예쁜 국화주름을 덮었다.
꿀렁-!
“하아앙!”
커다란 엉덩이가 들썩였다.
그와 동시에 미처 나오지 못한 정액의 응어리가 울컥 쏟아졌다.
* * *
이성휘는 짐승을 조교하듯 계속해서 늘씬한 미녀를 무너트렸다.
질내사정 한 번으로 만족할 리 없었다.
그만하라고 빌 때까지…
아니,
애원해도 결코 그치지 않을 생각이었다.
커다란 가슴과 순산형 엉덩이를 자랑하는 쭉쭉빵빵한 미녀에게 손을 대지 않을 사내가 어디 있겠는가.
“그… 마안…! 조금, 쉬게 해줘…! 쉬게 해줘요, 서방니임…!”
하후돈이 애원했다.
온갖 추태를 드러냈다.
연이은 절정에 정신이 혼미해졌는지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침을 질질 흘렸다.
누가 이 천박한 창녀를 패국의 여걸이라고 감히 생각할까. 그녀의 부하들이 만약 광경을 보았다면 결코 그럴 리 없다며 고개를 저었으리라.
“서방님♡ 서방니임♡ 많이 힘드시죠? 이번에는 제가 허리를 흔들게요!”
사랑하는 서방님의 허리에 올라탄 하후돈은 아첨을 부리듯이 엉덩이를 흔들어댔다.
천박하기 짝이 없다.
달덩이처럼 새하얗고 커다란 둔부를 흔들면서 아첨하는 꼴이 매춘부를 연상하게 했다.
아니, 경험 많은 매춘부들도 이렇게까지 추태를 보이진 않겠지.
“히윽…! 흐이익, 히으으윽!!”
수많은 전장들을 누볐던 기병대장이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듯 하후돈은 놀라운 기마술을 뽐냈다.
철퍽-! 철퍽-! 철퍽-!
허리를 부딪칠 때마다 음란한 소리가 났다.
늘씬한 두 다리를 쭈그린 채 펄쩍펄쩍 뛰면서 기승위를 선보였다. 침을 뚝뚝 흘리면서 난잡한 신음소리를 반복함과 동시에 자지를 뿌리까지 집어넣었다.
“후읏! 후읏! 후으읏!!”
커다란 젖가슴이 위아래로 출렁거렸다.
묵직한 무게감을 자랑하며,
새하얀 살덩이 두 짝이 반복운동을 벌였다.
“이제 싼다.”
“네엣! 싸주세요! 싸주세요, 서방니임-!”
여장부의 뛰어난 기마술에 사정감을 느낀 이성휘는 곧바로 두 번째 질내사정을 벌였다.
꿀렁, 꿀렁, 꿀렁, 꿀렁.
“후우웃…! 하앙, 흐아앙!!”
자궁이 재차 채워졌다.
잘록하던 배가 순간 볼록하게 부풀었다.
미숙한 약골보지를 백탁액으로 다시 채워버린 이성휘는 그녀를 엎드리도록 했다.
“여기에 이런 물건이 있을 줄이야. 아무리 남녀 간의 교접을 위한 공간이라곤 하지만….”
정상위와 기승위로 욕망을 충족하던 이성휘가 갑자기 하후돈에게 후배위 자세를 취하도록 한 것은 객실에 있는 ‘어느 물건들’ 때문이었다.
눈을 가리는 안대.
가죽끈이 연결된 목줄.
오로지 성행위를 위한 용품들이었다.
이게 왜 여기 있는 걸까.
흥미로운 물건들을 발견한 이성휘는 늘씬한 미녀를 더욱 깊은 육욕으로 빠트리고자 이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