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8화 〉 막간. 패국조씨 가문의 나날(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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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과 조인이 나란히 바닥에 엎드리면서 달덩이처럼 새하얀 엉덩이를 내밀었다.
먼저 박아달라는 듯,
패국조씨 가문의 여식들은 둔부를 살랑살랑 흔들어대며 아양을 떨었다.
완전무결했던 사촌언니가 음란한 탕녀가 되어 교태를 부리는 모습을 보고서 음욕을 느낀 걸까. 두 미녀들은 스스로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깊은 흥분에 빠져든 상태였다.
“저요! 서방님… 저한테 먼저 박아주세요!”
“서방님, 제게 은총을… 성애를 베풀어주세요.”
암캐처럼 엎드린 그녀들의 보지에서 애액이 범람하듯 흘러내렸다.
언니의 흐트러진 모습을 보며,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시면서 스스로를 달랬기 때문이다.
이미 눅진눅진해진 보지는 서방님의 거근을 받아들일 준비가 끝난 상태였다. 선홍빛 소음순이 부드러운 보짓살 사이에서 뻐끔뻐끔 움직이고 있었다.
“어서, 어서요~”
음란하게 엉덩이를 흔들던 조홍이 비음을 흘리면서 교태를 부러댔다.
네 발로 엎드린 채,
스스로 굴종하듯 엉덩이를 치켜든 그녀들은 오로지 성욕에만 집중했다.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린 애액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본 이성휘 또한 욕구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아앙! 서방님의 자지!”
조홍의 늘씬한 허리를 양손으로 움켜잡은 이성휘는 허리를 휘두르면서 곧바로 거근을 삽입했다.
불여우 1호가 환호성을 내질렀다.
과연 첫 경험 상대답게,
팔뚝처럼 굵은 거근을 단번에 받아들였다.
아무리 박아대도 정액을 쭉쭉 짜내는 것 같은 조임을 자랑하는 보지는 군침을 흘리듯이 거근이 박힐 때마다 애액을 줄줄 흘려댔다.
“좋아! 좋아요…! 정말 좋아앗! 더 박아줘요!”
흑발을 늘어뜨린 여인은 고개를 힘껏 젖힌 채 신음소리를 내질렀다.
애욕에 녹아내린 표정을 지으며,
풀린 입가를 타고 끈적끈적한 타액이 흘러내렸다.
보지에 거근을 박아댈 때마다 항문주름이 뻐끔뻐끔 움직였다. 보지에서 전달된 쾌감에 반응하는 듯했다.
“서, 서방님! 저도…!”
조인이 애달픈 목소리로 호소했다.
커다란 둔부를 든 채,
한손을 뻗으면서 소음순을 좌우로 벌렸다.
소음순을 쭈욱 벌리자 벌집에서 흘러내리는 꿀물처럼 애액이 범람했다. 남성을 알아버린 보지는 쾌감을 강렬하게 원하고 있었다.
“아아앙!!”
자지는 하나뿐이었기에,
그를 대신하여 이성휘는 손가락을 삽입했다.
두 손가락이 조인의 보지를 쑤셨다.
갑작스러운 삽입에 놀란 조인은 소스라치게 놀라는 반응과 함께 쾌감이 섞인 신음소리를 힘껏 내질렀다.
찔꺽찔꺽찔꺽!!
손가락으로 보지를 푹 쑤실 때마다 맑은 꿀물이 사방으로 쏟아졌다.
“흐웃! 흐으응…! 흐아아앙!!”
악기를 연주하듯 손가락으로 보지를 강하게 쑤셔댈 때마다 교성이 높아졌다.
비록 자지는 아니지만,
손가락으로도 크게 만족하는 듯했다.
암캐처럼 짖어대는 조인의 모습을 바라보던 이성휘는 허리를 강하게 튕기면서 조홍의 보지에 힘껏 박아댔다.
“꺄읏! 꺄아앙!!”
거근이 주는 쾌감을 이길 수 없었는지 조홍은 거의 눕듯이 바닥에 엎드렸다.
까득.
손톱으로 바닥을 긁어댔다.
우악스러운 물건이 자궁까지 박아댈 때마다 바닥을 긁는 소리가 늘어났다. 발정기의 암캐 그 자체였다.
천박한 신음소리와 함께 허리를 흔들어대는 모습에서 가학심을 느낀 걸까, 이성휘는 달덩이처럼 새하얀 둔부를 내리쳤다.
짜악!
“꺄아앙!!”
짜악!
“하윽! 하아악!!”
둔부를 내리치는 아픔에도 조홍은 교성을 이어나갈 뿐이었다.
아니,
오히려 교성이 더욱 달콤하게 물들었다.
더욱 세게 내리쳐달라는 것처럼 엉덩이를 흔들어대기까지 했다. 엉덩이를 흔들 때마다 예쁜 항문주름이 씰룩 움직이고 있었다.
“자렴.”
“네에! 네헷! 서, 서방님…!”
경애하는 서방님의 부름에 조홍은 숨을 헐떡이면서 대답했다.
이제 사정할 때가 온 것이리라.
정신이 혼미한 상황에서도,
정액을 받아내기 위해 엉덩이를 높게 쳐들었다.
타액을 질질 흘리면서 애액을 뿜어대는 모습에서는 일말의 이성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성욕에 미쳐버린 암캐만이 존재할 뿐이다.
“싸줘요! 싸주세요! 서방님의… 서방님의 정액!”
꿀렁,
자궁과 입맞춤을 하던 자지가 정액을 토해냈다.
백탁색의 체액이 폭발적으로 쏟아졌다.
뷰뷰뷰뷰븃!!
정액으로 자궁을 가득 뒤덮은 뒤,
질내까지 메워버림과 동시에 바깥으로 뿜어졌다.
암컷으로 전락해버린 조홍과 조인의 모습에 성욕이 치밀었던 탓일까. 평소보다 훨씬 많은 양이 울컥울컥 소리를 내면서 조홍의 보지에 힘껏 질내사정했다.
“가앗! 가요오! 서방님의 자지로… 가아앗!!”
꿀렁꿀렁,
뱃속이 빵빵해질 정도로 정액을 사정했다.
눈을 반쯤 까뒤집은 채,
조홍은 혼절하듯이 바닥에 툴썩 쓰러졌다.
“서방님, 서방니임….”
손가락으로 열심히 즐기던 조인이 애달픔이 뒤섞인 목소리를 냈다.
먹이를 조르는 듯한,
귀여운 강아지 같은 모습이었다.
그에 이성휘는 조홍의 꽉 조이는 보지에 반쯤 삽입했던 자지를 빼어 조인의 면전에 내밀었다.
“청소… 하겠습니다. 하음!”
조인은 지체 없이 자지를 입에 물면서 사촌의 보지에 들어갔던 자지를 청소했다.
츄릅,
쮸우웁!
혀를 내밀면서 길게 핥은 뒤,
정성스럽게 요도와 귀두를 중점으로 혀를 굴리면서 깨끗하게 만들었다.
그 뒤 흑발의 여인은 기대감에 찬 눈길로 이성휘를 바라보았다. 자신에게도 언니와 사촌에게 베풀어줬던 것처럼 총애를 내려달라는 뜻이었다.
“자효, 상 위에 누워주시겠습니까.”
“…네.”
이성휘의 주문에 조인은 곧바로 행동에 나섰다.
식탁 위의 음식들을 밀어낸 뒤,
빈 공간에 엉덩이를 올리면서 식탁에 누웠다.
그리고 어서 총애를 내려달라는 듯이 식탁 위에 누운 채로 양팔을 뻗었다. 두 다리를 슬쩍 좌우로 벌리면서 보지를 드러내기까지 했다.
‘아만과 자렴이 박히는 모습을 보고… 안달이 나버린 모양이군.’
새하얀 뺨이 살구처럼 붉게 물들어 있었다.
얼마나 자위를 해댔는지,
조인의 보짓살이 퉁퉁 부어오른 상태였다.
아마 제 손가락으로 보지를 계속해서 쑤셨겠지.
시선이 향하는 것만으로도 보짓물을 흘려댈 정도로 조인의 보지는 이성휘에게 헌신적이었다.
“많이 기다리셨으니… 더욱 거칠게 박아드리겠습니다.”
“기뻐요….”
이성휘의 박력 넘치는 속삭임에 조인은 쑥스러움에 물든 표정을 지으면서 대답했다.
주륵.
보짓물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진수성찬이 차려졌던 식탁에 새하얀 나신을 드러낸 채로 누운 조인은 위에서 몸을 겹치는 이성휘를 크게 환영해주었다.
“아흑!!”
눅진눅진하게 젖은 보지에 박히는 거근.
뜨겁게 달군 쇳덩이를 넣듯,
맹렬한 열기를 품은 자지가 단번에 삽입되었다.
보지를 시작으로 온몸까지 확산되는 황홀경에 조인은 가쁜 교성을 토해냈다.
“괴, 굉장… 굉장합니다. 서방님의 자지, 너무 좋습니다…!”
보지가 자지를 꽉 조였다.
그에 호응하듯,
이성휘는 거칠게 허리를 튕기면서 자지를 박았다.
자궁을 두들기는 쾌감에 조인은 본분을 망각해버린 채 음란한 추태를 보였다.
“하악…!”
쯔붑! 쯔붑! 쯔붑!
필사적으로 보지를 조였음에도 거근을 움켜쥐는 것은 불가능했다.
꽉 조인다고 한들,
미끌미끌한 애액 때문에 자꾸 미끄러지듯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이성휘는 보지에서 얼얼한 아픔이 느껴졌을 정도로 거칠게 박아댔다. 그때마다 조인은 환열에 물든 신음소리로 대답해주었다.
쨍그랑!
쨍! 째앵!
이성휘와 조인의 교감이 거칠어질수록 식탁에 오른 접시들이 요동쳤다.
술병이 아래로 떨어진 것은 물론,
음식을 담아낸 접시들이 서로 부딪치면서 거슬리는 소리를 냈다.
그럼에도 육욕의 환열에 휩싸인 두 남녀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행위에 집중했다.
“햐아아앙!!”
이성휘가 볼록 솟은 조인의 음핵을 꼬집었다.
그 순간,
조인은 아기고양이처럼 가냘픈 울음소리를 냈다.
양손으로 식탁보를 꾹 움켜쥔 채로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쾌락을 내질렀다.
“나와… 나와요…! 서, 서방니임…!”
조인이 울먹이는 소리를 냈다.
계속 마셨던 술이,
민망한 액체가 되어 졸졸 흘러나왔다.
뜨거운 물줄기가 쪼르르 소리를 내면서 진수성찬이 오른 식탁을 더럽혔다. 조인은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면서 두 팔로 제 얼굴을 가렸다.
“으으… 으으으읏!!”
어지간히 부끄러운지,
말문이 막힌 듯 앓는 소리만 냈다.
‘하늘이 내린 장수’라 불리며 장졸들에게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녀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이런 귀여운 모습을 목도할 수 있는 사람은 천하에 나뿐일 터.
우뚝.
얼굴을 붉힌 채 어쩔 줄 몰라 하는 조인의 추태를 본 자지가 더욱 맹렬하게 팽창했다.
“이제 싸겠습니다.”
“네엣…?! 아, 안 됩니다… 지금은! 몸이 너무 민감해져서…!”
온몸의 힘이 풀린 탓에 오줌마저 식탁 위에 지려버리지 않았는가.
만약 지금,
질내사정을 당한다면….
다시 한 번 꼴사나운 추태를 보일 게 분명했다.
방금까지 자매들과 함께 술잔을 기울였던 식탁에서 오줌을 지려버리는 천인공노할 짓을 저질러버린 그녀는 온몸이 매우 예민해진 상태였다.
“하으… 하아악!!”
자지를 뿌리까지 삽입했다.
잠시 중지할 것을 애원했음에도,
짐승으로 전락한 사내의 귀에 들릴 리 만무했다.
이성휘는 조인이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다시 목격하고 싶은 듯 자지를 거칠게 박았다.
“자효, 식탁에 오줌을 누시면 어떡합니까?”
“그읏…! 죄, 죄송합니다…!”
“제 자지가 그렇게 기분 좋으셨습니까.”
“…네엣.”
쯔붑! 쯔붑! 쯔붑!
사랑하는 서방님의 물음에 성실하게 대답한 조인은 절정과 함께 질내사정을 경험하게 되었다.
울컥, 하는 소리와 함께
백탁액의 뜨거운 열기가 뱃속을 가득 채웠다.
진수성찬의 식탁에서 사내에게 깔린 채로 신음하던 조인이 몸을 들썩였다. 허리를 활처럼 유연하게 젖힌 채 울음에 가까운 신음을 토해냈다.
“흐읏! 흐으윽! 하아아앙!!”
조조와 조홍이 그러하였듯,
듬뿍 질내사정을 당한 조인 또한 절정과 동시에 혼절하듯 몸을 축 늘어뜨렸다.
가쁜 숨을 토해내며,
부글부글 소리와 함께 보지에서 정액을 토해냈다.
새하얀 나신을 드러낸 채 식탁에 누운 미녀가 정액을 뿜어대는 모습은 실로 음란했다. 항상 완전무결한 면모를 보였던 늠름한 무장이 칠칠치 못한 표정을 지은 채 침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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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정신을 차린 조조와 조홍은 이성을 챙길 겨를도 없이 이성휘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다.
황홀경과 혼절을 동시에 경험했기 때문일까.
길들여진 암컷처럼 수컷이 시키는 대로 행동했다.
“서, 성휘… 부끄럽네…!”
“으읏! 저, 저도에요…!”
흑발을 늘어뜨린 미녀들이 부끄러움에 물든 표정을 지으면서 식탁에 몸을 눕혔다.
방금까지 술을 마셨던 식탁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신을 눕혔다.
이보다 수치스러운 일이 또 있을까.
조조와 조홍은 두 손으로 가슴과 비부를 가린 채로 몸을 떨어댔다. 그 모습이 마치 갓 태어난 사슴을 보는 듯했다.
“어, 언니?! 자렴까지…!”
뒤늦게 정신을 차리게 된 조인은 자신처럼 식탁 위에 몸을 눕힌 언니와 사촌의 모습에 경악했다.
새하얀 나신을 폭 가린 채로,
부끄러움에 온몸을 바들바들 떨어대는 모습은 같은 여성이 보기에도 색정적인 광경이었다.
“서, 성휘…! 그대는 정말 변태일세…!”
조조가 우는 소리를 냈다.
이런 추태를 지시하다니,
아내이기 이전에 주군이 아닌가.
불경도 이런 불경이 없을 것이었다.
“아만을, 자렴과 자효를… 동시에 안을 겁니다.”
어깨를 떨면서 항의하는 아내에게 다가선 이성휘는 위협하듯 우악스럽게 발기한 자지를 겨눴다.
당장 보지에 박을 것처럼,
몽둥이처럼 굵고 딱딱한 자지로 소음순을 툭툭 건드렸다.
“으읏… 진짜아!”
그에 조조는 말을 얼버무리고 말았다.
중원을 호령하는 여장부라도 사랑하는 남편의 자지 앞에는 한없이 순종적인 암컷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조홍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이성휘의 억지에 두 다리를 벌려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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