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3화 〉 293. 불륜의 황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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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료의 가장 민감한 성감대가 항문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뻐끔뻐끔 움직이는 항문주름,
엉덩이를 꾹 움츠릴 때마다 허리가 바르르 떨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녀가 더 기분 좋게 해드리겠사옵니다.”
“아흣… 아앗! 아, 안 돼요… 거긴 더러운 구멍이에요…!”
끈적끈적한 향유를 손가락에 바른 초선이 예쁜 국화주름을 희롱했다.
항문주름에 향유를 바른 뒤,
손가락 마디를 집어넣으면서 찔꺽찔꺽 소리를 내기까지 했다.
달덩이처럼 새하얀 엉덩이를 치켜든 채 허리를 움찔움찔 떨면서 발정기의 암고양이처럼 교성을 내지르는 장료의 모습은 실로 음란했다.
“죻아! 너무 죻아요오!”
꾸욱! 꾸욱!
장벽을 강하게 짓누르는 손가락.
국화주름이 벌렁거릴 때마다 흑발의 미녀는 온몸에 벼락을 맞은 것처럼 바들바들 떨어댔다.
쾌락이 마침내 이성을 무너뜨렸는지,
작약꽃의 시녀에게 엉덩이를 희롱당하던 장료는 결국 스스로 쾌락을 인정하며 천박한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아프지 않게… 좀 더 벌리겠사옵니다.”
“하윽… 하앙!”
초선이 집게손가락을 뜨거운 항문주름에 집어넣으면서 좁은 구멍을 더욱 크게 벌렸다.
향유로 눅진눅진하게 젖어버린 엉덩이구멍이 벌어지면서 예쁜 선홍빛이 보였다.
“주… 주인님?!”
곧 커다랗게 벌려진 뒷구멍에 거근이 삽입되었다.
찌걱! 찌걱!
항문주름이 꾹 닫히면서 자지의 삽입을 막으려 했다. 하지만 초선의 애무에 풀어질 대로 풀어진 뒷구멍은 저항의사에도 불구하고 쉽게 열리고 말았다.
“찌, 찢어져요…! 아윽, 엉덩이가… 하아악!”
엉덩이에 거근을 물게 된 흑발의 미녀가 침을 질질 흘리면서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내질렀다.
자지가 꾹 들어왔다.
점점 안으로 들어올수록 뒷구멍이 우악스럽게 벌어졌다.
곧 자지가 부드럽게 풀어진 장벽에 박아대기 시작했다. 그때마다 자지를 물고 있던 뒷구멍이 뻐끔뻐끔 움직이면서 달콤한 풍기는 향유를 주륵주륵 토해냈다.
“하윽…! 하읏, 하아앙!”
사내의 밑에 깔린 채 숨을 헐떡이는 흑발의 미녀.
늠름하고 고결한 미모로 수많은 장졸들에게 짝사랑의 대상이 된 장료는 배설구멍으로 느끼는 음란한 치녀가 되고 말았다.
지금까지 본인도 몰랐을 테지만,
그녀는 엉덩이가 다른 성감대들에 비해 유독 민감했다.
곧 이성휘의 자지에 ‘항문보지’가 되고 말았다.
“제 항문보지에 더 찔러주세요오! 아앙! 거기, 거기에요!”
한 곳을 집중하여 찌르듯,
성감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장벽을 찌를 때마다 장료가 허리를 바들바들 떨었다.
엉덩이로 느끼다니….
여기는 분명 배설하는 구멍일 텐데.
설마 자신이 남성에게 엉덩이를 공략당하며 신음소리를 울부짖을 줄은 몰랐기에, 장료는 수치심과 함께 깊은 배덕감으로 만들어진 쾌감을 느끼게 되었다.
“아앙, 주인님…! 이 글러먹은 시녀의 엉덩이를 더욱 격렬하게 혼내주세요♡”
신음소리가 더욱 요염하게 변했다.
이제 슬슬 익숙해졌는지,
잔뜩 풀어진 표정을 지은 장료가 암캐처럼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면서 애교를 떨었다.
그때마다 자지가 더욱 깊숙이 삽입되었다.
퍼억! 퍼억!
부드러운 엉덩잇살이 물결칠 정도로 거칠게 박아대는 이성휘의 난폭함에 장료는 더욱 음탕해진 교성으로 대답해주었다.
“오옷!”
이성휘가 두 팔을 이용하여 장료를 번쩍 들어올렸다.
자지에 엉덩이를 꿰뚫린 채,
이성휘에게 들어올려진 장료는 두 다리를 활짝 벌린 채 항문보지를 개방하고 있는 음탕한 자세가 되고 말았다.
여포와 초선의 시선이 향해졌다.
아무리 쾌활한 성격의 장료라도 버틸 수 없는 수치였는지, 장료는 부끄러움에 찬 표정을 지으면서 양손으로 제 얼굴을 폭 가렸다.
“후읏…후읏… 흐으, 흐앗!”
보이기 싫은데,
항문보지로 느끼는 천박한 모습을 두 분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데.
들박을 당하듯 번쩍 들어올려진 채 엉덩이를 꿰뚫릴 때마다 천박한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표정은 이미 무너진 뒤였다.
혀를 쭉 내민 채 칠칠맞게 침을 흘려대고 있었다.
자지가 박힐 때마다 보지에서는 갓 잡은 조개가 물총을 쏘듯 애액이 분수처럼 퓩퓩 쏘아졌다.
“하아아앙…!! 끄, 끝에… 닿았어요… 더 이상은 안 들어가요오… 아흑! 더, 들어와앗!”
끝까지 닿았으리라 생각했던 자지가 더욱 깊게 파고들면서 장내를 침범했다.
꾸욱, 꾸욱.
자지가 계속 장벽을 찔렀다.
이성휘에게 온몸을 맡기고 있던 장료는 활짝 벌리고 있는 두 다리를 바들바들 떨면서 모든 신경을 항문보지에 집중했다.
“이제 쌀게.”
“네엣…! 네, 싸주세요! 안에… 엉덩이가 닫히게 않게 되더라도 괜찮으니까…! 힘껏 박은 다음에 싸주세요!”
흑발의 미녀가 힘껏 괄약근을 벌렸다.
천박하게 두 다리를 벌리며,
항문보지로 장내사정을 받아들일 준비를 끝냈다.
기대감을 표현하듯… 군침을 흘리듯이 보지에서 애액이 줄줄 흘러넘쳤다.
“하아아아아앙──!!”
전류가 번뜩이는 쾌감과 함께 백탁액이 폭발하듯이 힘껏 분출되었다.
뷰뷰븃!
뷰뷰뷰븃!!
백탁액 거품이 뿜어졌다.
곧 국화주름이 백탁액으로 가득 뒤덮었다.
“아흑! 아으읏… 아아앙!!”
이성휘의 두 팔에 단단히 붙잡힌 장료가 곧바로 낚은 연어처럼 펄떡펄떡 뛰었다.
첫 장내사정의 여운이 대단했는지,
쾌락에 찬 눈물을 흘리면서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의식을 잃은 것처럼 축 늘어진 장료의 몸을 안아든 이성휘는 번쩍 들어올렸던 그녀를 천천히 바닥에 내려놓으려 했다.
“하으으읏?!”
내려놓은 뒤 자지를 뽑았다.
그러자 장료가 놀란 신음을 터트렸다.
마개 역할을 자지가 뽑히면서,
확장공사를 끝낸 항문구멍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백탁액이 뷰뷰븃 소리와 함께 쏟아졌다.
꿀럭! 꿀럭! 꿀럭!
끈적끈적한 정액이 부글부글 거품을 일으키면서 항문보지를 통해 빠져나왔다.
스스로 장내를 비워내듯,
흑발의 미녀는 두 발로 쭈그린 채 뱃속에 모아두고 있던 정액을 분출했다.
“하아앙! 아앙! 앙! 아아앙!!”
항문보지가 극도로 민감해진 상태였던 장료는 정액을 싸면서 절정하고 말았다.
여포와 초선이 보는 앞에서 잔뜩 망가진 모습을 보인 장료는 쾌락에 이성을 잃었는지, 항문보지로 정액을 계속 뿜어내면서 쓰러지고 말았다.
“명공, 소녀가 청소하겠사옵니다.”
이성휘의 발치에 무릎을 꿇은 작약꽃의 시녀가 고개를 들어 자지를 핥기 시작했다.
정액과 애액으로 범벅이 되었음에도,
초선은 접시에 담긴 우유를 핥는 고양이처럼 정성스럽게 핥으면서 자지를 청소했다.
과연 능수능란한 시녀다웠다.
일말의 망설임 없이 주인님의 자지를 청소하는 모습을 통해 그녀의 충성심을 알 수 있었다.
“츄웁… 하아… 츄유, 웁!”
달콤한 사탕을 먹듯,
작약꽃의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낙양제일미가 요염한 표정을 지으면서 자지를 훑고 있었다.
선홍빛 혀가 정액을 핥았다.
암컷을 미치게 만드는 수컷의 비릿한 냄새가 코를 찌르듯이 흘러넘쳤다.
“후후, 벌써 건장해졌사옵니다.”
초선의 정성스러운 봉사 덕분에 질내사정과 장내사정을 번갈아 진행했던 이성휘의 거근은 금세 벌떡 일어났다.
커다란 자지가 칼자루처럼 단단했다.
여포로부터 “방천화극보다 단단해….”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로 우악스러운 흉기가 곧 초선에게 겨눠지게 되었다.
“소녀의 안에도… 넣어주시옵소서, 명공.”
초선이 이부자리에 앉은 채 늘씬하게 뻗은 두 다리를 활짝 벌렸다.
그 뒤,
섬섬옥수처럼 고운 손가락으로 통통하게 오른 보짓살을 가르면서 예쁜 선홍빛의 보지를 보였다.
스스로 보지를 벌리면서 주인님에게 씨받이 역할을 부탁하는 초선의 음란한 모습에 여포와 장료는 마른침을 꿀꺽 삼키면서 지켜보았다.
* * *
너누룩하던 밤이 새벽을 통과했다.
뒤이어 새벽이 끝나고,
찬연하게 햇볕이 내리쬐는 아침이 날아들었다.
그럼에도 암캐들의 교성이 천박하게 울리는 이성휘의 침소는 굳게 닫힌 채였다.
“이, 이제 일어나실 시간이십니다…!”
가사를 전담하고 있는 시녀가 부끄러움에 물든 얼굴을 한 채 굳게 닫힌 침소 앞으로 다가왔다.
그럼에도 교성은 그치지 않았다.
자지러지는 듯한 신음소리가 귓가를 자극했다.
털썩! 털썩! 살단지가 부딪치는 소리가 연신 들려왔다. 그때마다 귀에 익숙한 여성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울려 퍼졌다.
“죄, 죄송하옵니다!”
시녀의 목소리가 재차 이어졌을 때.
드륵,
장지문이 배꼼 열렸다.
이윽고 온몸이 땀과 정액으로 더럽혀진 낙양제일미가 새하얀 뺨을 붉힌 채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 음란한 모습에 놀란 시녀는 잠시 굳어버리고 말았다.
“하아… 하아…! 오늘… 명공께서 병가를 내실 것이옵니다…. 그, 그러니… 기별을… 하앗! 저, 전해주시옵소서…!”
문 너머에서 부르는 목소리에 초선은 급히 의복을 걸친 채 나온 상태였다.
의복 사이로 보이는 새하얀 유방,
존재감을 알리듯 젖꼭지가 툭 튀어나와 있었다.
미처 가리지 못한 늘씬한 몸매와 정액이 줄줄 흐르는 허벅지를 본 시녀는 당혹감에 찬 표정을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아, 알겠습니다!”
초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시녀가 다급히 뒤로 물러났다.
이윽고 문이 닫히면서,
찔꺽! 하는 소리와 함께 초선의 격렬한 신음소리가 문 너머에서 들려왔다.
“명공…! 명공, 명공…! 소녀를 더 격렬하게… 범해주시옵소서…!”
암컷을 발정하게 만드는 비릿한 냄새를 맡게 된 시녀가 문 너머에서 자위하고 있는 것도 모른 채,
초선은 이성휘의 자지를 재차 받아내면서 음란함에 젖은 교성을 토해냈다.
찌걱! 찌걱! 찌꺽!
물이 흥건하게 오른 낙양제일미의 보지에 박을 때마다 물엿을 휘젓는 듯한 소리가 났다. 잘 익은 과일에서 달콤한 과육이 나오듯 초선의 보지에 맑은 애액이 넘쳐흘렀다.
“아흑! 소, 소녀의… 자궁까짓…!”
자지가 뿌리까지 박혔다.
잘록하던 낙양제일미의 배가 볼록하게 부풀었다.
가냘픈 몸으로 우악스러운 거근을 받아들인 초선은 온몸으로 쾌락을 발산하면서 이불을 꾹 붙잡았다. 자지가 파고들 때마다 그녀의 발가락이 움츠러들고 있었다.
“선배…!”
“선배님, 고마움의 인사예요.”
여포와 장료가 다가와 초선의 커다란 가슴을 새하얀 손길로 쓰다듬었다.
젖가슴을 조심스럽게 만진 뒤,
잘 익은 딸기처럼 예쁜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낙양제일미의 젖꼭지를 입에 머금었다.
후배 시녀들에게 양쪽 젖꼭지를 희롱당하게 된 초선은 더욱 격렬한 신음을 토해냈다. 그녀들이 부드러운 혀로 젖꼭지를 살살 굴릴 때마다 초선의 신음소리는 더욱 커져만 갔다.
“이제 싼다…!”
“네! 네엣! 싸, 싸주세요…! 안에… 소녀의 안에 듬뿍 싸주시옵소서…!!”
같은 여성에게 가슴을 빨리고 있던 초선이 이성휘에게 애달픈 목소리로 소리쳤다.
그 순간,
거품이 부글부글 생기는 소리와 함께 백탁액이 발사되었다.
초선의 자궁에 깊게 질내사정을 한 뒤, 아직 사정을 끝내지 못한 자지를 빼내어 여포와 장료의 풍만한 나신을 다시 한 번 정액투성이로 만들어버렸다.
“꺄흣!”
“아아앙!”
머리부터 발끝까지 백탁액을 끼얹은 상태였던 여포와 장료는 절정을 알리듯 애액을 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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