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2화 〉 292. 불륜의 황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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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발로 엎드린 상태였던 금발의 미녀는 늘씬한 엉덩이를 내밀고 있었다.
이윽고 두툼하게 오른 보짓살을 가르면서 말뚝처럼 솟은 자지가 푹 들어왔다.
“으읏… 으앙!!”
생전 처음으로 느껴보는 행위에 두려움이 섞인 교성을 토해냈다.
방금까지 혀로 핥았던 그 거대한 흉기가 곧 자신의 뱃속으로 들어오게 될 터. 남성 경험이 없는 순진무구한 처녀가 공포에 떠는 건 당연했다.
“아픈 건 처음뿐이에요. 곧 기분 좋아질 거예요.”
얼굴을 일그러뜨린 채 두려움을 머금고 있던 여포를 상냥하게 달래는 작약꽃의 시녀.
이부자리에 엎드린 상태로 여포를 올려다보고 있던 초선은 부드러운 손길로 그녀의 젖가슴과 허리를 쓰다듬으면서 온몸의 긴장을 풀어주었다.
손가락 끝이 유륜을 훑었다.
꼿꼿하게 솟은 젖꼭지와 손아귀에 결코 다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커다란 유방을 주물렀다.
그때마다 여포는 허리를 움찔움찔 떨었다.
주륵.
천하무쌍의 잘 익은 보지에서 애액이 줄줄 흘러내렸다.
삽입 준비가 됐다는 것을 알리는 듯한 반응이었다.
“하윽… 하아악!!”
찔꺽! 하는 소리와 함께 거근이 삽입을 시도했다.
이미 애액으로 질척질척해진 보지는 거근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눅진해져 있었다.
자지가 구멍으로 쑥 들어갔다.
곧 완강하고 가로막고 있는 처녀막과 조우하게 되었다.
“흐으… 흐으윽!!”
찌지직!
순결의 상징이 우악스러운 거근에 찢어졌다.
네 발로 엎드린 채 숨을 계속 헐떡이던 금발의 미녀는 암캐가 된 것처럼 입을 쩍 벌리면서 혀를 내밀었다.
“아앙! 으으, 아아앙!!”
파과의 고통이 상당할 터인데도,
오히려 여포의 보지는 삽입된 자지에 들러붙듯 꽉 조여왔다.
짐승의 교미하듯 성교가 시작되었다.
서로 허리를 흔들 때마다 퍽퍽, 살단지가 부딪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상해…! 아픈데, 계속 아픈데… 왜 이렇게 거기가 기분… 좋은 거야…!”
이해할 수 없다.
받아들일 수 없었다.
파과의 아픔이 얼얼하게 전해져오고 있었음에도 기분 좋다는 듯 숨을 헐떡이는 자신의 반응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아흑!”
암캐처럼 엎드린 여포가 쾌감에 찬 신음을 토해냈다.
두 다리를 크게 벌린 채,
부끄러운 국화주름이 보일 정도로 쩍 벌리면서 쇠말뚝 같은 자지를 받아들였다.
쩌억! 쩌억!
애액으로 퉁퉁 불은 보지에 힘껏 자지를 박을 때마다 맹렬한 소리가 그치질 않았다.
“하윽, 하으… 하아아악!!”
자지가 뿌리까지 파고들면서 자궁에 푹 닿았다.
두 팔에 힘이 빠졌는지,
여포는 엉덩이를 치켜든 채 상체를 숙였다.
곧 여포는 아래에 누운 초선의 품에 안긴 채 엉망진창으로 육욕에 일그러진 얼굴을 아름다운 선배에게 보여주는 치욕을 당해야 했다.
“보지… 보지 마앗…! 헤윽, 하아앙!! 아, 안 돼…!”
자궁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벼락에 맞은 듯한 짜릿한 쾌감이 흘렀다.
이렇게 기분 좋아도 되는 걸까.
쾌락에 공포를 느낄 정도의 어마어마한 쾌감이 온몸으로 퍼져나갔다.
“안, 안 돼애앳…! 너무… 기분 좋앗!”
여포의 허리를 두 손으로 붙잡은 이성휘가 힘껏 허리를 튕기면서며 자지를 뿌리까지 박았다.
박을 때마다 찬연하게 빛나는 금발이 사르륵 흩날리면서 달콤한 체취를 풍겼다. 코를 자극하는 달콤한 체취에 보지를 탐닉하던 자지가 부르르 떨리면서 더욱 커졌다.
“더, 더 커지고 있어엇…!”
씨숫말처럼 거대하던 자지가 더욱 커지면서 자궁을 헤집고 다녔다.
질벽을 꾹꾹 찌르면서,
특히 약한 곳을 계속 건드렸다.
그 쾌락에 결국 여포는 혀가 풀리고 말았는지 횡설수설하며 쾌감을 표현했다. 갓난아기라도 된 듯 침을 질질 흘리면서 쾌감을 헐떡이는 모습을 옆에서 바라보던 장료가 들뜬 한숨을 흘렸다.
“잘하고 있사옵니다. 주인님의 자지도 기뻐하며 힘껏 박고 계시지 않사옵니까.”
“나… 자, 잘하고 있어…? 선배…?”
“훌륭하시옵니다.”
“응, 으응….”
작약꽃의 시녀로부터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잘했다는 칭찬을 받은 여포는 수줍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낙양제일미에게 칭찬을 받았다.
그 말은 곧,
잘하고 있다는 뜻일 터.
가슴속 두려움을 모두 접은 채,
온몸에 전류처럼 흐르는 쾌감을 받아들였다.
여포를 두 팔로 안은 초선은 숨을 헐떡이는 그녀의 뺨을 혀로 핥으면서 구슬땀을 닦아냈다. 짭조름한 맛과 함께 뜨겁게 물든 천하무쌍의 숨결이 코를 간질였다.
“젖꼭지가 엄청 커지셨네요. 정말 먹음직스러운 거봉 같아요.”
초선이 섬섬옥수처럼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거봉처럼 툭 튀어나온 여포의 젖꼭지를 살살 꼬집었다.
과연 커다란 젖가슴만큼이나 유두와 유륜 또한 다른 여성들보다 훨씬 컸다.
게다가 흥분 상태에서 빳빳해진 젖꼭지는 단단하게 응어리가 졌을 정도였다.
가냘픈 손가락으로 살살 굴릴 때마다 여포의 입에서 열락에 찬 신음소리가 커져만 갔다.
“아응! 아앙! 하아앙!!”
퍼억! 퍼억! 퍼억!
허리 움직임이 더욱 격렬해졌다.
살단지가 부딪치는 소리가 요란하게 변했다.
뿌리까지 삽입했던 자지가 곧 사정할 것처럼 바르르 떨렸다.
“봉선 님의 안에 마음껏 싸주세요, 한 방울도 남김없이 말이에요….”
허리를 흔들면서 계속 여포의 보지에 박아대고 있던 이성휘에게 다가온 장료가 귓가에 요염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장료가 가느다란 손가락을 뻗으면서 여포의 늘씬한 등골을 스륵 훑었다.
그러자 숨을 헐떡이던 금발의 미녀는 더욱 격렬한 반응을 보이면서 애액을 주륵주륵 흘려댔다.
자지가 곧 사정했음을 알리듯,
여포 또한 절정의 끝자락까지 도달했음을 알렸다.
“아아악!!”
여포가 크게 신음소리를 터트렸다.
이윽고 바들바들 떨던 자지가 방금 전까지 처녀였던 미녀의 자궁에 힘껏 사정하기 시작했다.
꿀렁, 꿀렁, 꿀렁, 꿀렁.
백탁액이 왈칵 쏟아졌다.
커다란 폭유를 가진 늘씬한 미녀를 곧바로 임신시킬 것처럼 질내사정이 이어졌다.
“흐으윽, 흐아아아앙!!”
뜨거운 액체들이 자궁을 가득 메운다.
늘씬한 미녀가 펄쩍 뛰었다.
섬세하게 빛나던 금발이 흩날리면서 요염한 색기를 흩뿌렸다.
그와 동시에 자지를 꾹 물고 있던 보지에서 비릿한 냄새가 풍기는 정액이 응어리진 채 뚝뚝 흘러내렸다.
* * *
질내사정을 마친 여포가 초선의 품에 안긴 채 혼절하듯 쓰러졌다.
헥! 헤엑…!
거친 숨결이 초선의 목덜미를 간질였다.
보지에서 정액을 꿀렁꿀렁 뿜어내면서 쓰러진 미녀를 품에 안은 초선은 “첫 경험이 힘들었을 텐데 수고 많았어요.”라고 속삭이며 그녀의 새하얀 뺨에 입맞춤을 해주었다.
“우으읏…! 조금, 크네요…!”
흑발의 미녀가 사내의 몸에 올라탄 채 양손으로 자지를 주물렀다.
뜨겁다.
그리고 단단했다.
한 번 사정했음에도 이성휘의 거근은 딱딱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엉덩이를 살짝 들어올리면서 보지에 거근을 삽입하려 했던 장료는 마른침을 꿀꺽 삼키면서 긴장된 표정을 지었다.
“하악!”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흑발의 미녀가 스스로 삽입하기까지 기다릴 수 없었는지,
이성휘는 장료의 풍만한 엉덩이를 가득 쥔 채로 끌어당겼다. 푸욱, 소리와 함께 자지가 보지 안으로 깊게 삽입되었다.
“하아아앙!!”
보지가 단숨에 자지를 뿌리까지 삼켰다.
주인님을 더욱 만족시킬 생각으로 기승위를 고집했던 장료는 처녀 주제에 너무 오만했음을 깨닫게 되었다.
천천히 찢어졌던 여포와는 달리,
이성휘의 위에 올라타고 있던 장료는 단숨에 처녀막이 찢기게 되었다.
그 고통은 이루 헤아릴 수 없었다.
늘씬한 허리를 뒤로 젖힌 채,
입을 쩍 벌리면서 파과의 고통에 찬 비명을 토해냈다.
“크흣, 아흐윽!!”
처녀막이 찢어졌다.
꽉 차듯 들어온 자지를 통해 짐작할 수 있었다.
선혈이 뚝뚝 흘러내렸다.
애액과 뒤섞인 채 흘러내린 선혈이 그녀의 새하얀 허벅지를 더럽혔다.
“으음!”
이성휘의 거근을 부드럽게 받아들였던 여포의 눅진눅진한 보지와는 달리,
장료는 초입부터 뻑뻑함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질벽이 완강했다.
탄력 넘치는 보짓살.
꽉 조이는 보지와 소음순.
거기에 툭 튀어나온 음핵까지.
송골송골 맺힌 땀이 그녀의 새하얀 뺨 위로 흘러내렸다.
“하아… 하아…!!”
몸에 올라탄 채 가쁜 숨을 토해내면서 고통을 진정시키던 장료가 이윽고 허리를 움직였다.
천천히,
조금씩… 조금씩….
흑발의 미녀는 사나운 야생마를 길들이듯이 늘씬한 허리를 들썩이면서 음란한 기마술을 펼쳤다.
“으응… 흐읏, 흐으… 아앙!”
장료가 두 다리를 벌린 채 요염한 신음을 흘리면서 기승위를 이어나갔다.
촉촉하게 젖은 보지가 자지를 반겼다.
커다란 말뚝이 보지를 박을 때마다 찔꺽찔꺽 소리가 났다.
허리를 들썩일 때마다 젖가슴이 위아래로 출렁출렁 흔들렸다. 뾰족하게 솟은 젖꼭지가 원을 그리듯 빙글빙글 돌면서 새하얀 젖무덤과 함께 야한 색기를 흩뿌리고 있었다.
“제가 움직일게요. 주인님은 그대로 계셔주세요….”
읏. 으읏!
장료가 가쁜 교성을 내며 허리를 흔들었다.
파과의 고통이 줄어들었는지,
장료는 이성휘의 가슴에 두 손을 올린 채 더욱 격렬하게 허리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찔꺽. 찔꺽. 찔꺽.
촉촉하게 젖은 보지에서 음란한 소리가 났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부족했다.
여포에게 격렬한 뒷치기를 했을 때처럼 더욱 자극적인 쾌감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아아앙!!”
중심을 잡고 있던 양손을 뗀 장료는 두 다리로 몸을 일으키더니 방아찧기를 하듯 쿵쿵 찍어대기 시작했다.
철퍽! 철퍽!!
부드럽고 탱탱한 엉덩이가 치골에 부딪치면서 요란한 소리가 났다.
보지 또한 마찬가지였다.
애액이 사방으로 튈 정도로 격렬하게 박아댔다.
“하으윽…! 주인님… 주인님, 주인님! 제대로 밤시중을 못 든 저를 혼내주세요! 아앙!! 좀 더, 좀 더!”
쾌락이 물결처럼 몰아쳤다.
밤하늘처럼 아름다운 머리카락이 사방으로 흩어지면서 새하얀 나신이 뛰어올랐다.
고상하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사내의 위에 올라탄 장료는 입을 쩍 벌린 채 침을 질질 흘리면서 암캐마냥 쾌락을 울부짖고 있었다.
“주인님, 때려… 때려주세요!”
제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내리치던 장료가 숨을 헐떡이면서 이성휘에게 부탁했다.
직접 주인님에게 체벌을 받고 싶었는지,
순산형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요염한 몸짓으로 유혹해왔다.
짜악.
이성휘가 손바닥을 내리쳤다.
물론 충분히 손대중을 둬서.
“주인님…! 주인니임…!! 제 몸을 마음껏 즐겨주세요!”
새하얀 엉덩이에 아픔이 전달된 것과 동시에 흑발의 미녀는 더욱 펄쩍 뛰면서 기뻐했다.
아픔을 즐기는 쪽인 걸까.
어쩌면 엉덩이 자체가 성감대일지도….
자지가 깊숙이 박힐 때마다 애액에 젖은 국화주름이 뻐끔뻐끔 움직였다. 보지뿐만 아니라 불결한 엉덩이구멍에도 박아달라고 조르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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