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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군으로 천하통일까지-291화 (291/616)

〈 291화 〉 291. 불륜의 황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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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살냄새들이 방 안에 가득했다.

어디를 보아도 살색의 미녀들 뿐,

세 미녀들로부터 정성스러운 봉사를 받게 된 이성휘는 잠시 이성을 내려놓아야 했다.

이성이 마비되고 본능만이 눈을 뜬다.

머릿속에는 젖가슴을 드러낸 채 엉덩이를 요염하게 흔드는 미녀들을 범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주인님, 이렇게 봉사해드리면 될까요?”

대체 어디서 배웠는지,

요염한 눈웃음을 지으면서 자지를 정성스럽게 빨던 흑발의 미녀가 두 손으로 풍만한 가슴을 올렸다.

새하얀 젖무덤이 양물을 감싸안았다.

타액으로 번들번들해진 상태였던 거근을 젖가슴 사이에 끼운 채 흔들기 시작했다. 곧 질퍽질퍽, 하는 소리가 침소를 가득 메우기 되었다.

“으음.”

유방을 이용하여 자지를 희롱하는 장료의 적극적인 행동에 이성휘는 침음을 흘렸다.

자지를 압박하는 살덩이,

뾰족하게 솟은 젖꼭지가 귀두를 살살 건드렸다.

제 가슴을 면포로 사용하듯 두 손으로 가슴을 움켜쥔 채 자지를 문질렀다. 그 쾌감에 이성휘는 무심코 침음을 흘리고 말았다.

“후후, 기분 좋으신가요? 그럼 더 열심히 해드리려야겠네요, 에잇에잇! 후후후….”

찔꺽­! 찔걱­!

찔꺽­! 찔꺽­! 찔꺽­!

자지를 감싼 젖가슴이 계속 위아래로 마찰할 때마다 음란한 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그 음란한 모습에 여포는 물론, 초선 또한 놀란 반응을 보였다.

명공께서 저리 기뻐하시다니.

벌써부터 사정할 것처럼 바르르 떨리고 있는 자지를 보면 알 수 있었다.

작약꽃의 시녀는 마른침을 꿀꺽 삼키면서 두 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자, 장료 장군보다는 작지만… 그래도 자지를 끼우는 것 정도는…!’

초선의 가슴은 손바닥에 꽉 찰 정도의 거유였지만, 포탄형을 이루고 있는 장료의 가슴보다 조금 작았다.

뽀얀 젖가슴과 도톰한 젖꼭지,

무심코 가슴 사이에 얼굴을 파묻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새하얀 살결이 요염했다.

“우읏!”

출렁출렁 흔들리는 장료의 거유를 보며 묘한 패배감에 휩싸였던 초선은 이윽고 여포의 가슴을 두 눈으로 목격했다.

크다.

그것도 매우.

함께 혼욕했을 때도 보았지만,

과연 천하무쌍의 가슴은 가공할 무위를 담아낸 듯 어마어마한 위용을 자랑했다.

마치 무언가가 밑에서 받치고 있는 것처럼 툭 튀어나온 포탄형을 유지하고 있는 폭유는 탱탱함과 부드러움을 모두 갖춘 극상의 가슴이었다.

볼록 튀어나온 젖꼭지.

둥근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유방.

젖꼭지를 담아내고 있는 선홍색의 유륜과 갓 짜낸 우유처럼 새하얀 살결. 손가락이 푹 묻힐 것처럼 부드러운 젖가슴 감촉은 최상급 비단을 연상하게 했다.

“나, 나도 할래… 주인님.”

장료가 자지를 독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본 여포는 크게 결심한 듯 입술을 꾹 깨물면서 이성휘에게 다가섰다.

커다란 폭유를 내밀었다.

남들보다 훨씬 큰 여포의 유방은 씨숫말을 연상하게 할 정도로 커다란 이성휘의 거근을 모두 감싸쥐고도 남음이 있을 정도였다.

“흐음!”

자지를 꾹 감싸쥐는 거대한 압박에 이성휘는 장료에게 젖치기를 받았을 때보다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침음을 흘린 정도였지만,

이 정도로 이성휘가 격렬한 반응을 보인 것은 여포가 처음이었다.

무심코 흘린 이성휘의 침음을 들은 여포는 장료에게서 이겼다는 묘한 쾌감을 느꼈다.

“으읏… 읏! 엄청 뜨거워…!”

불에 달군 쇠몽둥이를 가슴으로 감싼 것처럼 맹렬한 뜨거움이 느껴졌다.

방천화극보다 크고 단단하지 않을까,

두 손으로 아랫가슴을 쥔 채 위아래로 흔들던 여포는 가슴골 사이에 있는 자지를 보며 문득 생각했다.

‘이, 이런 걸 바지 안에 두고 다녔단 말이야? 완전 흉기 수준이잖아!’

확실히 칼자루보단 컸다.

어쩌면 방천화극보다도 굵을지도….

금발의 미녀는 이 우악스럽게 생긴 쇠몽둥이가 자신의 뱃속에 들어오게 될 것을 상상하면서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소, 소녀 또한 봉사하겠사옵니다.”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초선이 앞으로 천천히 다가오면서 여포와 장료의 사이에 끼어들었다.

자지를 감싸는 세 쌍의 가슴들.

크기와 감촉,

꽉 조이는 유압이 저마다 다른 가슴들이 이성휘의 자지를 삼면에서 감싸안았다.

좌우에서 여포와 장료가, 앞에서 초선이 가슴을 이용하여 자지를 짓눌렀다. 새하얀 살덩이들 속에 파묻히게 된 자지는 유압에도 아랑곳 않고 빳빳하게 위용을 과시했다.

“으읏… 흐응!”

“아앙!”

초선과 여포의 젖꼭지가 서로 툭툭 맞물리면서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서로의 젖꼭지가 꾹꾹 닿았다.

젖가슴이 짓눌린 채 형태가 일그러졌다.

동성끼리 가슴이 닿고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초선과 여포의 얼굴에서는 일말의 불쾌감도 엿볼 수 없었다.

오히려 여포는 같은 여성이 보기에도 귀엽고 아름다운 낙양제일미가 달콤한 신음소리를 흘리는 모습에 오히려 더욱 느끼고 있었다.

‘선배, 너무 귀엽잖아…! 천박하게 가슴을 살살 굴리면서 음란한 표정을 짓고… 진짜 같은 여자가 보기에도 너무 예쁜데, 저렇게 천박하게 신음소리를 흘리다니…!’

귀엽고 사랑스러운 젖가슴으로 자지를 꾹꾹 누르면서 애무하는 초선의 모습에 푹 빠졌다.

같은 여성이었음에도,

여포는 문득 낙양제일미와 입맞춤을 하고 싶은 욕구가 들었다.

아까 장료가 자신에게 멋대로 입맞춤을 했던 것처럼 말이다.

“이제 쌀 것 같다.”

두 손을 뻗으면서 자신의 자지를 압박하던 여포와 장료의 가슴을 주무르던 이성휘가 말했다.

세 명에게 젖치기를 받았기 때문일까.

음란한 자태를 뽐내는 세 명의 시녀들로부터 정성스러운 밤봉사를 받고 있음에 사정감이 평소보다 더욱 빠르게 몰려왔다.

“소녀의 얼굴에 싸주시옵소서, 명공…!”

작약꽃의 시녀가 입을 벌리면서 혀를 내민 채 사정을 부탁했다.

앞으로 내민 선홍빛 혀.

곧 분출될 백탁액을 입을 받아내고 싶었는지 앵두 같은 입술을 벌리고 있었다.

선배 시녀의 적극적인 모습을 본 여포와 장료 또한 똑같이 입술을 벌리면서 혀를 내밀었다.

찔꺽­! 찔꺽­! 찔꺽­!

계속 이어지는 젖치기.

정액을 빨리 분출하라는 듯이 세 쌍의 가슴들이 자지를 일제히 압박했다.

“주인님…! 주인님…!”

“자지가 부르르 떨려… 이제 싸는 거야…?!”

결국 활화산처럼 밀어닥친 사정감을 참을 수 없었던 이성휘는 음란한 시녀들이 원하는 대로 정액을 힘껏 쏟아냈다.

뷰류륫!

뷰류류류륫──!!!

아름다운 세 미녀들로부터 황송한 대접을 받은 자지가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하듯,

뜨겁고 진한 냄새의 백탁액을 왈칵 쏟아냈다.

마치 분수가 솟구치듯,

살덩이들 사이에 파묻혔던 자지가 울컥울컥 소리와 함께 아름다운 미녀들의 얼굴을 한껏 더럽혔다.

“아아앙!”

“뜨, 뜨거웟…! 하응!”

얼굴과 목덜미,

자지를 감싸고 있던 젖가슴에 정액을 뒤집어쓴 여포와 장료가 동시에 신음을 토해냈다.

피부를 뜨겁게 달구는 백탁액.

암컷을 흥분시키는 비릿한 냄새가 온몸에서 풍기는 듯했다.

“아흣… 아아앙!!”

윗가슴을 타고 흘러내린 끈적끈적한 정액이 부드러운 살결을 타고 젖꼭지로 흘러내렸다.

유독 성감대들 중에 젖꼭지가 민감했던 여포는 짧은 교성을 토해내면서 허리를 움찔움찔 떨었다.

“으으… 으읏!”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금발의 미녀는 가벼운 절정에 힘이 풀렸는지 그대로 주저앉았다.

뜨거운 숨결을 토해냈다.

자지를 훑었을 뿐인데,

온몸에 정액이 흩뿌려졌을 뿐임에도 금방 지쳐버렸다.

“서, 선배….”

바닥에 주저앉은 여포의 두 눈에 백탁액으로 범벅이 된 작약꽃의 시녀가 눈에 들어왔다.

아름다운 낙양제일미가 끈적끈적한 정액을 한껏 뒤집어쓴 채 뜨거운 한숨을 힘겹게 내쉬고 있었다.

자지의 정면에 있었던 탓인지,

좌우에 있던 여포와 장료에 비해 훨씬 많은 백탁액을 뒤집어쓴 듯했다.

“하아… 하아…!”

백탁액으로 물든 낙양제일미가 요염한 기운이 물든 숨결을 나지막이 토해냈다.

도톰한 입술 사이로 흘러나오는 신음.

툭 치면 쓰러질 것처럼 가냘픈 어깨가 바르르 떨리고 있었다.

보호욕구를 한껏 자극했다.

여포는 뇌쇄적인 신음을 토해내고 있는 초선의 입술을 훔치고 싶다는 마음을 문득 품었다.

이윽고 그 마음을 곧 실행에 옮겼다.

“흐읏?!”

초선이 놀란 듯 몸을 떨었다.

커다란 폭유를 출렁이던 금발의 미녀가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리면서 입맞춤을 해왔기 때문이다.

놀란 모습을 보안 것도 잠시일 뿐,

곧 작약꽃의 시녀는 두 눈을 살포시 감으면서 은인의 입맞춤을 상냥하게 받아들였다.

“츄웁… 쥬릅, 츄르읍!”

“흐응, 으읏!”

입 안에 머금은 타액을 교환했다.

서로의 입술이 겹치면서 그 사이로 타액이 뚝뚝 떨어졌다.

그럼에도 입맞춤을 이어졌다.

턱을 타고 흘러내린 타액이 젖가슴으로 톡 떨어졌음에도 초선과 여포는 열락에 찬 입맞춤을 통해 서로의 몸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잠시 엎드려주시겠어요?”

“으… 응.”

옆으로 다가온 흑발의 여인이 초선과 여포의 몸을 쓰다듬으면서 이부자리로 유도했다.

이부자리에 몸을 눕힌 초선.

계속 초선에게 농밀한 입맞춤을 하던 여포는 그녀를 쓰러트리듯 위에서 몸을 겹쳤다.

“주인님, 먼저 봉선 님을 주인님의 여자로 만들어주세요. 후후, 봉선 님의 보지가 먹음직스럽게 애액을 뚝뚝 흘리고 계시네요.”

이부자리에 누운 초선과 몸을 겹치고 있던 여포는 네 발로 엎드리게 되었다.

팔로 몸을 지탱하며,

두 다리를 좌우로 벌린 자세를 하고 있었다.

선홍빛의 예쁜 처녀보지가 애액을 뚝뚝 흘리는 모습이 훤히 보였다. 이성휘의 애무와 초선과의 농밀한 애정행각으로 이미 여포의 보지는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상태였다.

“자… 잠깐!”

여포가 놀라 고개를 뒤로 돌렸다.

그러나 이미 이성휘의 두 손이 네 발로 엎드린 상태였던 여포의 허리를 단단히 잡고 있었다.

“으으… 아아앙!!”

뜨겁고 커다란 말뚝이 보짓살을 좌우로 밀어내면서 천천히 삽입되었다.

곧 처녀를 바치게 되겠지.

이제 한 남자의 여자가 되는 것이었다.

그를 축하해주듯 이부자리에 몸을 눕히고 있던 초선은 여포의 목덜미를 두 팔로 안으면서 부드럽게 그녀의 살결을 애무했다.

“아으윽… 크읏, 하아아앙!!”

초선의 고사리 같은 손이 빳빳하게 솟은 여포의 젖꼭지를 꾸욱 당겼다.

그와 동시에,

이성휘가 힘껏 허리를 숙이면서 자지를 끝까지 삽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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