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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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에 삽입된 자지가 바르르 떨리고 있다.
새하얀 이마 위에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힌 흑발의 여인은 그와 이어진 결합부를 통해 질내사정이 임박했음을 알게 되었다.
이제 곧 씨를 받게 되겠지.
임신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조는 두려움보다는 환열을 더욱 크게 느꼈다.
드디어 연모하는 사내와… 사랑하는 부관의 아기씨를 품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싸, 싸주게!”
그녀가 크게 외친 순간,
뜨거운 백탁액이 사정 없이 자궁을 두들겼다.
“후읏! 후응…! 하아아앙!!”
마치 제방이 무너지며 거센 폭포가 쏟아지듯이 갓 처녀를 잃은 순결한 자궁에 비릿한 냄새를 풍기는 정액이 왈칵 분사되었다.
질벽이 단단히 압박해 왔다.
부드러운 질육이 완고하게 자지를 조이면서 정액을 더욱 힘껏 사정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질 입구 또한 이에 동조하듯 이성휘의 자지를 강압적으로 압박하면서 착정을 이어 나갔다.
“후, 우웃! 후아앙…!”
꿀렁, 꿀렁, 꿀렁.
질내사정은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역시 중원제일 검이라 불리는 사내답게,
충성을 바친 주군에게 질내사정할 때도 매우 우수한 정력을 뽐냈다.
장차 패국조씨 가문의 데릴사위가 된다면 뒤를 이을 후계는 걱정하진 않아도 될 듯했다.
“아만.”
“서, 성휘…. 성휘…!”
이성휘의 부름에 조조는 흐리멍덩해진 시선으로 그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입술을 쭉 내밀었다.
깊게 삽입한 채 입맞춤에 열중했다.
물론 농밀하고 달콤한 입맞춤을 이어가면서도 허리를 토닥토닥 움직이며 남은 정액을 사정하는 일은 잊지 않았다.
조조도 이에 화답하듯 허리를 들썩이면서 이성휘가 마지막 남은 정액까지 모두 자궁에 쌀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후으으…! 후으으읏… 흐앙?!”
뜨겁게 달아오른 숨을 거칠게 토해내면서 질내사정의 여운을 느끼던 흑발의 여인이 돌연 소리를 내질렀다.
보지에 깊숙이 박힌 자지가,
끈적끈적한 백탁액에 더럽혀진 채로 뽑혀져 나왔기 때문이었다.
꿀렁, 하는 소리와 함께 정액이 스멀스멀 흘러넘쳤다.
정액으로 볼록 솟았던 배가 다시 잘록 하게 들어갈 때마다 정액이 분사되었다. 조조는 몸을 축 늘어뜨린 채 보지로 정액을 뿜어낼 뿐이었다.
* * *
일반 사내와는 규격을 달리 할 정도로 이성휘의 거근은 엄청난 크기와 단단함을 자랑했다.
그가 항상 쥐는 칼자루처럼 우뚝 선 자지는 말뚝처럼 보이기도 했으며, 상당한 물리력을 자랑하는 몽둥이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 거근을 일반 여인이…
갓 처녀를 졸업한 여자가 상대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총애하는 부관에게 안기게 된 흑발의 여인은 민망할 정도의 암컷 같은 신음을 토해내면서 한쪽 다리를 벌린 채 남성의 자지를 받아들였다.
“보지, 안 돼애…! 더 박으면… 정말, 보지가 이상해져 버릴 걸세…!!”
이성을 잃고 암컷이 되어 버릴지도 모른다.
이 조맹덕이,
사내에게 안긴 채 암컷이 되어 버린다니.
수컷을 상대하는 암컷처럼 한쪽 다리를 번쩍 든 채로 자지에 박히고 있는 조조는 이미 암컷으로 전락해 버린 상태였지만, 그녀는 그것을 애써 부정하면서 이성의 끈을 놓지 않으려 했다.
“히이익…!!”
몽둥이처럼 단단한 자지가 질벽을 꾹 찔렀다.
가장 약한 성감대들 중 한 곳으로,
조조의 가장 기분 좋은 곳을 발견한 이성휘는 유독 민감한 성감대를 꾹꾹 노렸다.
반응은 쉽게 알 수 있었다. 성감대를 꾹 찌를 때마다 질벽이 경련하면서 조개처럼 물총을 쭉쭉 뽑아냈기 때문이었다.
퓨욱! 퓨우욱!!
맑은 액체가 왈칵 쏟아졌다.
그렇게 쌌어도 또 남았는지,
체내의 모든 수분을 배출할 것처럼 물줄기가 계속 뿜어졌다.
덕분에 아래에 깔고 있던 포단은 축축해져서 더 이상 쓰지 못할 정도가 되어 버렸다.
“계속 기분 좋은 곳을… 문질문질, 하는 거… 기분 좋아…!”
암캐처럼 네 발로 엎드린 흑발의 여인은 계속 헥헥 소리를 내면서 교성을 내질렀다.
몽롱한 얼굴과 초점 잃은 시선,
쾌락의 늪에 빠져 버린 그녀는 바보가 되고 말았다.
사내에게 뒤를 내준 채 달덩이처럼 새하얀 엉덩이를 치켜든 조조는 허벅지 사이로 정액과 애액을 질질 흘려대면서 이성휘가 더 쉽게 박을 수 있도록 허리를 쓱쓱 흔들어 주었다.
“아만,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어 주십시오. 마치 저를 유혹하듯이 말입니다.”
“이… 이렇게 말인가…?”
이성휘의 주문에 조조는 의아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엉덩이를 좌우로 살랑살랑 흔들었다.
또 아기씨를 달라고 조르는 것처럼 조조는 이성휘의 주문에 열심히 응답했다. 평상시라면 절대로 하지 않을 음탕한 행동들을 스스럼없이 할 정도로 말이다.
‘그, 그쪽 구멍이 보일 텐데… 분명히….’
이성휘에게 엉덩이를 내민 채 포단 위에 엎드린 조조가 고개를 슬쩍슬쩍 뒤로 돌렸다.
분명 엉덩이 구멍이 보일 터.
사랑하는 남성을 위해서라면 무슨 추태든지 감내하겠다고 맹세했지만 배설을 담당하는 더러운 구멍까지 보여주는 것은 아무래도 망설여졌다.
그녀는 연모하는 사내에게 순결을 줄 때까지만 하더라도 성관계에 매우 보수적인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아앙!! 거, 거긴 안 되네…! 그쪽 구멍은 만져서는 안 될 더러운 구멍일세! 얼른 손가락을 빼겟!”
허리를 요염하게 살랑살랑 흔들면서 교태를 부리던 흑발의 여인이 돌연 비명을 내질렀다.
이성휘가 양손으로 엉덩이를 벌린 뒤,
볼기짝 사이로 드러나게 된 항문주름을 손가락으로 툭툭 건드리기 시작했다.
절대로 건드려선 안 될 불결한 구멍을 연모하는 사내에게 보이고 만 조조는 수치심을 토해내면서 두 다리를 거세게 움직였다.
“아아악!!”
크게 발버둥 치려 했을 때,
이성휘가 앞으로 강하게 허리를 튕기면서 깊이 박아대기 시작했다.
뿌리까지 한꺼번에 박는 이성휘의 거친 삽입에 조조는 크게 신음을 토해내면서 앞으로 고꾸라지고 말았다.
얼굴을 포단에 처박은 채,
엉덩이만을 치켜든 상태로 자지에 박혔다.
쭈걱! 쭈걱! 쭈걱! 쭈걱!!
처녀막을 잃은 보지에서 음란한 소리가 울렸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처럼 아름다운 흑발의 여인은 사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었다.
“아흑!!”
아픔이,
쾌감이 전해졌다.
박을 때마다 천천히 아픔이 사라지고 쾌감이 밀려드는 것이 느껴졌다.
처녀막이 찢어지면서 찾아온 파과의 아픔은 끔찍하기 짝이 없었지만 그 뒤에 찾아온 쾌락의 여파는 그 아픔을 메우고도 남을 정도로 짜릿했다.
“싸겠습니다!”
이성휘가 소리쳤다.
뒤이어,
뜨거운 백탁액이 다시 한번 조조의 자궁을 뒤덮었다.
그에 조조가 할 수 있는 행동은 서툴게나마 엉덩이를 흔들면서 사정을 도와줄 뿐이었다. 비록 어수룩하기 짝이 없었지만 괜한 노력은 아니었는지 정액이 꿀렁꿀렁 뱃속으로 세차게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후우욱…! 후으으, 후으으응!!”
부드러운 포단에 얼굴을 파묻은 조조가 열락에 물든 신음을 토해냈다.
온몸을 바르르 떨면서,
자신을 위에서 누르고 있는 이성휘의 체중을 느꼈다.
자신이 혹시 무거울까 봐 질 내에 힘껏 사정하는 순간에도 두 팔로 체중을 떠받치고 있는 이성휘의 배려에 얼굴을 파묻고 있던 조조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면서 만족감을 느꼈다.
“아만.”
“…응.”
조조가 여린 어깨를 움찔 떨면서 고개를 돌려 이성휘와 입맞춤했다.
도톰한 입술을 슬쩍 벌렸다.
혀를 내밀면서 입술로 애무하는 이성휘의 움직임에 맞춰주었다.
입맞춤이 이어질 수록 두 남녀는 뜨거운 숨결을 토해내면서 장난치듯 매달렸다. 이성휘가 양손으로 젖꼭지를 살살 굴리면서 희롱하자 조조의 입술에서 색기어린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하앙!”
조조의 신음 소리가 커졌다.
보지에 삽입된 채 정액을 뿜어대고 있던 자지가 다시 커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절대적인 절륜함을 자랑하는 사내답게 몇 번을 사정했음에도 놓아줄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자지가 서지 않게 될 때까지 박을 것처럼 조조의 늘씬한 몸을 두 팔로 꼭 끌어안았다.
“아름다우십니다.”
조조는 경이로울 정도로 아름다운 미녀였다.
땀에 젖은 머리카락과 새빨갛게 물든 뺨,
연약하고 가느다란 어깨선과 툭 나온 쇄골은 남성의 욕구를 끊임없이 자극했다.
아담한 가슴과 늘씬한 허리는 사내의 마음에 불을 질렀으며, 솜털처럼 자란 거웃이 있는 깨끗한 보지와 예쁜 형태를 한 항문구멍은 개처럼 박아대고 싶다는 충동을 불러일으키기까지 했다.
“오늘 밤은 절대로 재우지 않을 겁니다. 아만을 반드시 임신시킬 테니까요.”
이성휘가 선언했다.
그 난폭하고 폭력적인 모습에 조조는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 채 고개를 꾸벅꾸벅 끄덕였다.
이렇게 사내다운 모습이라니.
흥분에 찬 자궁이 뀽뀽 떨리는 듯했다.
이성휘가 손을 뻗으면서 자기 이마 위에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을 닦아주자, 조조는 황홀경에 찬 표정을 지으면서 이성휘에게 매달렸다.
“흐응, 하앙! 흐으읏, 귀… 귀관! 나를, 나를 임신시켜 주게!”
다시 발기에 성공한 이성휘가 허리를 들썩이며 박아대기 시작했다.
그에 조조는 소중한 연인을 두 팔로 껴안으면서 임신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귀관과의 아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귀여울 게 틀림없다.
상냥한 모성애를 개방한 조조는 무사히 아이를 임신할 수 있도록 두 다리로 이성휘의 허리를 짓누르면서 더욱 깊게 삽입하게끔 유도했다.
“흐, 흐응! 갈 것 같네…! 갈 갓 같네!”
치골이 부딪치면서 음란한 살 소리가 났다.
하지만 이미 불이 붙어 버린 두 남녀는 체면도, 자존심도 모두 집어던진 채 수컷과 암컷으로서 번식에만 열중할 뿐이었다.
쾌락의 끝이 느껴졌다.
부들부들 떨리는 자지를 통해 뜨거운 정액이 분출되기 직전임을 알아차렸다.
“흐으으윽?!”
곧이어뜨거운 백탁액이 재차 분출되면서 부드러운 처녀자궁을 힘껏 두들겼다.
그리고 함께 포단 위로 쓰러지며,
엄청난 쾌감을 동반한 질내사정의 여운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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