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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군으로 천하통일까지-212화 (212/616)

2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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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게 빛을 발하는 등불에 비치는 새하얀 나신의 여성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흑단처럼 아름다운 머리카락과 패옥처럼 붉게 빛나는 눈동자는 숨을 멎게 만들었으며, 시선이 닿을 때마다 움찔움찔 떠는 어깨와 가슴은 무릇 사내의 마음에 육욕에 불길을 지폈다.

“소, 손을 잡아주게.”

이제 곧 여자가 된다.

지금까지 간직해온 처녀를 잃게 된다.

일말의 불안감이 든 탓일까.

흑발의 여인은 두려움에 찬 표정을 지으면서 이성휘를 향해 두 손을 뻗었다.

“알겠습니다.”

그에 이성휘는 조조의 두 손을 부드럽게 감싸 쥐면서 손가락 사이에 깍지를 끼웠다.

맞잡은 손에서 안도감을 느꼈는지,

흑발의 여인인 다소 평온해진 얼굴을 하며 연모하는 사내가 자신을 여자로 만들어 주기를 기다렸다.

“흐, 흐아앙!! 너… 너무 자세히 보진 말게…! 너무 부끄럽단 말일세!”

좌우로 벌린 두 다리 사이로 벚꽃처럼 연분홍색으로 물든 보지가 드러났다.

자기 치부를 바라보는 이성휘의 시선에 부끄러움을 느낀 조조는 두 다리를 꼬면서 애써 감추려고 했지만 애액이 줄줄 흐르는 보지는 더욱 농염하게 열기를 토해내고 있었다.

“감추실 필요 없습니다. 무척 예쁘십니다.”

“그, 그쪽을 칭찬받아도… 기쁘지 않네!”

연모하는 부관으로부터 보지가 예쁘다는 칭찬을 받게 된 조조는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인지 이성휘의 의중을 확인할 수 없을 뿐더러, 설령 진짜 예쁘다고 하더라도 보지를 향한 칭찬은 부끄러움을 발산할 뿐이었다.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귓가에 속삭이듯 조조에게 작은 목소리로 말한 이성휘는 그녀와 맞잡고 있던 깍지를 푼 뒤, 천천히 아래로 향하면서 수줍게 핀 그녀의 꽃잎으로 접근했다.

“하앙!”

뜨거운 숨결이 보지를 자극했다.

손가락으로 툭 건드리기만 해도 자지러지듯 절정할 정도로 민감해진 보지였기에 뜨거운 숨결에도 무척이나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그 반응이 귀여웠는지,

몸을 천천히 내리면서 조조의 하복부에 얼굴을 파묻게 된 이성휘는 보지를 슬쩍슬쩍 자극했다.

“하앗…! 흐으윽, 아앗!”

연분홍색으로 물든 보지가 움찔움찔 떨면서 구멍을 뻐끔 벌렸다.

그때마다 달콤한 꿀물이 사방으로 분사되면서 이성휘의 얼굴을 더럽혔다. 하지만 이성휘는 조금도 불쾌하지 않다는 듯 혀를 할짝이며 보지를 자극했다.

“흐윽! 흐흐응!!”

흑발의 여인이 세찬 신음을 토해내면서 두 손으로 포단을 단단히 움켜잡았다.

도저히 쾌락을 참을 수 없었는지,

엉덩이를 치켜들면서 온몸을 떨기까지 했다.

초선과 한 차례 경험을, 조홍과 다수의 경험을 치른 이성휘는 매우 능숙한 솜씨로 철혈의 군주가 여러 번 절정에 맞이하게 만들었다.

퓨슉! 퓨슈숙-!

맑은 액체가 뿜어졌다.

갓 잡힌 싱싱한 조개가 물총을 쏘듯,

수줍게 떨던 연분홍색 보지는 물줄기를 쪼르르 흘려내면서 항복을 선언했다.

“하윽, 하악! 나, 나올 것 같네… 오, 오줌이…!”

질육이 떨리면서 애액을 쏟아 냈다.

물 많은 보지는 몇 번이고 나누어 애액을 분사했음에도 부족하다는 듯 제 스스로 물을 흠뻑 뿜었다.

조조는 보지가 특히나 민감했다.

민감한 반응을 보였던 조홍, 초선보다도 말이다.

“흠뻑 젖으셨습니다.”

“으윽… 흐윽!”

이성휘의 말에 조조는 두 팔로 자기 얼굴을 가린 채 울음소리를 냈다.

연모하는 사내 앞에서,

오줌을 지리듯 힘껏 분사한 게 부끄러웠던 모양이다.

숫처녀다운 부끄러운 많은 반응에 이성휘의 자지는 당장 보지에 박고 싶다는 듯 요동쳤다. 꿀물이 뚝뚝 흘러넘치는 보지에 박은 뒤에 힘껏 씨를 사정하겠다는 의욕이 넘쳤다.

“이제 넣겠습니다.”

“자, 잠깐… 마음의 준비가… 그래,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네…!”

연이은 절정에 두려운 마음이 들었는지 결연한 각오를 한 채 안기기로 했던 조조가 돌연 이성휘를 제지했다.

보지에 슬쩍 애무를 받은 것만으로도 이렇게나 죽을 것 같은데 남성의 성기를 받아들이게 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분명 두 번 다시 부관의 얼굴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수치심과 부끄러움을 느끼게 될 민망한 상황이 펼쳐질 게 틀림없었다.

“그 명령은 받아들이지 않겠습니다.”

충성스러운 부관은 처음으로 주군의 명령에 불응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는지,

철옹성처럼 견고하던 이성을 아득하게 뒤덮을 정도로 육욕에 휩싸이게 되었는지,

아름다운 흑발의 여인과 몸을 겹치고 있던 사내는 거침없이 몸을 움직이면서 말뚝처럼 우람하게 솟구친 거근을 축축하게 젖은 보지에 정조준했다.

“하아아악!!”

조조가 크게 비명을 내지르면서 허리를 뒤로 젖혔다.

포단에 몸을 눕힌 채,

두 다리를 번쩍 들면서 엉덩이를 일으켰다.

당장에라도 품을 빠져나올 것처럼 크게 발버둥 쳤지만 이성휘는 그를 용인하지 않았다. 암컷을 강제로 복종시키듯 두 팔로 거칠게 안으면서 자기 자지를 받아들일 것을 강요했다.

“아으윽! 아아아앙!!”

사내의 우악스러운 자지가 마침내 처녀의 부드러운 균열에 닿았다.

점점 안을 파고들면서,

앞을 가로막는 쫄깃쫄깃한 보짓살을 통과했다.

물이 꽉 찬 보지는 지금까지 자지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처럼 흔쾌히 삽입을 허용해주었다. 곧 부드러운 질육이 삽입해온 자지를 감싸 안았다.

“우웃.”

이성휘가 침음을 흘렸다.

부드러운 질육을 통과하자 그녀의 드센 성격을 그대로 빼어 닮은 듯한 처녀막이 진입을 가로막았기 때문이다.

처녀막,

처녀의 상징이다.

사랑스럽고 소중한 주군이 지금까지 소중하게 간직해온 처녀를 이제 차지할 수 있는 것이었다.

과연 내가 이 아름다운 처녀의 소중한 순결을 차지해도 되는 걸까. 우악스럽게 삽입을 시도했던 주제에 정작 마지막 단계에서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괘, 괜찮네…. 정말 괜찮으니… 귀관과, 하나가 되게 해주게….”

조조가 두 눈에 흥분을 머금은 눈물을 글썽이며 힘겹게 입을 열었다.

자기 안에 들어온 육봉.

이제 곧 연모하는 귀관과 맺어질 수 있다.

지금까지 얼마나 고대해온 일이던가. 단순히 입으로 전한 마음이 아닌… 육체적인 관계를 통해 사랑하는 남성과 맺어질 수 있게 되는 것이었다.

“하으윽!!”

새하얀 나신을 빛내면서 두 팔을 뻗는 그녀를 향해 이성휘가 천천히 허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자지가 억세게 움직였다.

말뚝처럼 우람한 자지가 당장에라도 고집스러운 처녀막을 찢을 것만 같았다.

자궁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가로막고 있는 처녀막이 무척이나 완고하고 뻑뻑했지만 미끌미끌한 질육의 도움을 받아 삽입을 재차 시도한 이성휘는 마침내 연모해온 주군의 처녀를 앗을 수 있었다.

찌익- 찌익.

순결의 상징이,

처녀의 막이 찢어졌다.

사내에게 결국 처녀를 바치게 되었다.

“우윽, 후으으… 아아악!”

거웃조차 나지 않은 새하얀 보지에 붉은 핏물이 주륵 흘러내렸다.

순결했던 처녀 보지가,

사내의 양물로 가득 찼다.

처녀막을 사정 없이 찢어발긴 자지는 더욱 깊게 삽입되면서 처녀의 자궁에 도달했다.

그에 조조는 두 눈을 질끈 감으면서 격렬한 통증을 애써 꾹 참아냈다. 파과의 아픔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지만 비명을 내지른다면 이성휘가 성교를 그대로 끝내버릴 것만 같아 필사적으로 인내했다.

“괜찮으십니까?”

이성휘가 물었다.

그에 조조는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아무 대답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전혀 괜찮지 않은 듯했다.

부르르 떨면서 아픔에 경련하는 보지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찔꺽──!!

“하으윽!”

보지에 삽입되었던 자지가 반쯤 고개를 내민 뒤,

다시 보지에 박혔다.

애액이 질척대는 소리와 함께 보지가 바들바들 떨면서 움직였다.

그대로 자지를 뽑아낼 것처럼,

조조의 보지는 손아귀로 우악스럽게 잡아당기는 수준으로 꽉꽉 조여댔다.

갓 순결을 잃은 처녀 보지다운 조임이었다.

“기, 기분… 좋네…!”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이성휘의 자지를 순종적으로 받아주던 조조가 허리를 조금씩 흔들기 시작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엉덩이를 치켜들고 허리를 움직이면서 자기 보지에 박아대는 이성휘를 도와주었다.

서로의 치골이 부딪쳤다.

두 팔을 뻗으면서 사내의 목덜미를 껴안았다.

점점 교성으로 변하기 시작하는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주겠다는 듯이 그의 귓가에 계속해서 격렬한 신음을 토해냈다.

“후응! 후으읏…! 보지, 보지가… 보지가 점점 기분이 좋아져서….”

조조의 늘씬한 허리가 유연하게 휘었다.

철썩철썩 소리를 내며 두 남녀의 치골이 재차 격렬하게 부딪쳤다.

질 입구가 꽉 조이면서 삽입된 자지가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막았다.

반드시 정액을 받아 내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것 같았다.

"이제 쌀 것 같습니다."

"싸, 쌀 것 같은가…? 그럼 내 뱃속에, 내 보지에 싸주게!"

이성휘의 말에 조조는 허리를 빼기는커녕 오히려 허리를 더욱 거세게 흔들면서 착정을 시도했다.

여전히 허리 놀림은 미숙하기 짝이 없었지만,

어떻게든 반드시 아기를 가지겠다는 강한 의지가 움직임에서 느껴졌다.

여성의 보지를 유린할 것처럼 우악스럽게 큰 거근을 완전히 삽입해 버린 패왕의 보지는 상냥하면서도 난폭하게 받아 내고 있었다.

"하악! 하아악!!"

조조가 거친 숨소리를 토해냈다.

그 뒤,

늘씬한 두 다리로 이성휘의 허리를 휘어감았다.

짝짓기 중에 수컷이 도망치지 못하도록 온몸으로 압박하는 암컷을 보는 듯한 행동이었다.

후계를 반드시 가지겠다는 번식본능으로 인한 행동인 걸까. 도톰한 보짓살이 자지를 씹을 것처럼 압박했다.

“아, 안에… 안에 싸주게엣…! 귀관의, 성휘의 아기씨를… 내 보, 보지에 듬뿍 싸주게나…!!”

절정에 이를 때가 된 걸까.

흑발의 여인이 미친 듯이 허리를 흔들면서 무조건 질내사정할 것을 요구했다.

아이를 가지고 싶다.

연모하는 사내의 아이를 낳고 싶다.

후계를 만들겠다는 강한 욕구가 섞인 외침이 내실을 가득 메웠다.

“반드시이… 조, 좋은 어미가… 될, 터이닛!!”

철혈의 패자가 사내의 밑에 깔린 채 음탕한 교성을 내지르며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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