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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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은 공이 선생의 역작들을 읽으면서 얻게 된 지식을 총동원하여 남성이 ‘꼴릴’ 수 있는 행동을 취했다.
명공이 망설임 없이 나를 안을 수 있게,
온몸을 짓누르는 수치심을 애써 참아가면서 새하얀 달덩이 같은 엉덩이를 내밀었다.
갓 내린 눈송이처럼 새하얀 엉덩이가 이불 속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음란한 암캐처럼 귀여운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사내를 유혹했다.
선분홍색의 예쁜 보지.
도톰하게 솟은 보짓살이 움찔 떨었다.
도자기처럼 곡선이 아름다운 엉덩이 아래의 살집과 항문주름이 이성휘의 두 눈을 사로잡았다.
“저도 사내 입니다, 소저.”
침상에 몸을 엎드린 초선을 향해 이성휘가 다가오면서 그녀를 천천히 끌어안았다.
마치 갓난아기를 껴안는 듯한 섬세한 손길로 초선을 안으면서 천천히 무게를 더했다.
자기 몸을 짓누르는 이성휘의 과감한 행동에 초선은 갓 태어난 새끼사슴처럼 온몸을 바르르 떨면서도 수줍게 물든 미소를 지었다.
“소녀는… 오직 명공의 것이옵니다.”
초선이 두 눈을 감았다.
이불로 제 몸을 감싸고 있던 시녀가 얼굴을 천천히 내밀면서 수줍은 고백했다.
그에 응답해주듯,
이성휘는 초선의 도톰한 입술에 자기 메마른 입술을 겹치면서 낙양제일미를 취했다.
“우웅, 흐응…. 츄릅, 츄릅…!”
사내가 혀를 내밀면서 낙양제일미의 입술을 계속해서 탐하기 시작했다.
보드라운 입술과 뜨거운 혀,
타액에 젖은 입안을 마음껏 맛보았다.
그 뒤 입술을 움직이면서 초선의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물었다. 농밀한 입맞춤에 숫처녀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곧 이성휘의 입술에 순응하면서 타액을 쭙쭙 빨았다.
“흐읏!”
사내의 양손이 움직이면서 천천히 가슴을 움켜잡기 시작했다.
부드럽고 새하얀 젖가슴이,
거칠고 딱딱한 양손에 유린당하게 되었다.
그 어떤 사내도 만져 본 적 없는 낙양제일미의 가슴이 침범 당했다. 손길에 따라 이리저리 희롱당하면서 억센 손아귀가 가해질 때마다 출렁출렁 흔들리며 쾌락을 일으켰다.
“며, 명공…! 저, 젖꼭지는… 약하오니… 햐아앙!!”
빳빳하게 선 젖꼭지.
순결한 처녀의 연분홍 유두가 사내의 양손에 붙잡힌 채 꾸욱 당겨졌다.
초선의 허리가 유연하게 휘었다.
유두가 약한 게 진짜였는지,
입술 애무와 함께 가슴을 지분거린 것만으로도 한 번 절정에 달했다. 바들바들 떠는 그녀의 허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소저.”
“네엣….”
이성휘의 부름에 초선은 뜨거운 절정으로 입이 풀렸는지 혀를 내민 채 풀린 목소리로 말했다.
열기에 녹은 얼음처럼,
초선은 절정에 흠뻑 녹아내린 상태였다.
으슥한 밤마다 공이 선생의 패설(稗說)을 읽으면서 자위를 한 적이 있었다. 손가락을 이용한 자위를 할 때마다 이성휘를 떠올리며 보지를 쑤셨다.
상상으로만 채웠던 안타까운 욕구를 드디어 현실로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오랫동안 애태워온 보지가 눅진눅진하게 풀어지는 건 당연했다.
“소녀… 혹여 냄새가 나진 않사옵니까…?”
“오히려 좋습니다.”
“무, 무슨 말씀이시온 지… 흐으윽, 하아아앙!!”
분홍 머리카락을 둔부까지 늘어뜨린 귀여운 여인을 침상에 눕게 한 뒤, 그녀의 손을 위로 벌리면서 새하얀 겨드랑이를 혀로 핥았다.
짜면서도 달콤한,
작약꽃처럼 향긋한 체취가 풍기는 겨드랑이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에 초선은 부끄러웠는지 온몸을 격렬하게 움직이면서 저항했지만 팔을 붙잡은 이성휘의 악력을 이겨 낼 수 있을 리 없었다.
“후읏!!”
겨드랑이를 집요하게 핥던 혀가 천천히 옆으로 향하면서 가슴에 도착했다.
뾰족한 붓으로 가슴을 훑듯,
간질간질한 느낌이 가슴을 자극했다.
“아핫…! 후훗, 가, 간지럽사옵니다아…!”
새하얀 유방에 얼굴을 파묻은 이성휘가 뜨거운 숨결을 내뱉으면서 가슴을 간질였다.
혀와 입술을 동원하여,
앙증맞게 툭 튀어나온 젖꼭지를 할짝할짝 빨고 입에 머금으면서 타액범벅으로 만들었다.
“우, 그으읏!!”
윗입술과 아랫입술로 젖꼭지를 꾹 깨물었다.
그와 동시에 손을 뻗으면서 초선의 새하얀 배를 소중한 듯 정성스럽게 훑었다.
배꼽 주변을 손가락으로 훑어 주자 침상에 누운 엉덩이가 들썩이면서 쾌락을 토해냈다. 연이어 성감대들을 자극하는 애무에 참을 수가 없는 듯했다.
“며, 명공… 소녀에게 입맞춤…. 입맞춤을, 해주시옵소서….”
초선이 입술을 쭉 내밀었다.
수줍은 소녀처럼,
도톰한 입술을 내밀면서 입맞춤을 졸라댔다.
잘 익은 살구처럼 불그스름하게 달아오른 뺨을 움찔 떨면서 입맞춤을 조르는 초선의 귀여운 모습에 이성휘는 짓궂은 마음이 들었는지 양쪽 가슴을 두 손으로 움켜쥔 채 입맞춤을 해주었다.
“츄웁, 츄우웁…! 흐읏, 흐으으응!!”
입술이 지분 거리는 소리가 음탕하게,
더욱 요염하게 흘러내리면서 교성으로 변해 갔다.
끈적끈적한 타액이 입술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그녀의 풍만한 유방을 더럽혔다. 그 모습이 마치 희뿌연 정액을 뒤집어쓴 것 같았다.
“며, 명공의… 그쪽이, 계속 다리를 찌르고 있사옵니다. 소녀의 하잘것없는 몸이 도움이 된 것 같아 소녀는 기쁘옵니다.”
이성휘의 자지는 이미 분기탱천한 상태였다.
초선의 다리를 쿡쿡 찌르면서,
어서 보지를 대달라고 강압을 하는 듯했다.
그에 초선은 처음 겪는 낯선 상황에 몸을 떨고 있었다. 지금까지 읽은 패설들에 빠짐없이 등장했던 ‘자지’라는 단어를 입에 담지 못할 정도로 부끄러워했다.
“소저.”
“저는 명공의 것이옵니다. 마음껏, 마음껏 탐해주시옵소서…. 소녀, 명공에게 모든 것을 바치기로 맹세하였사옵니다. 그러니 부디, 제 안에 명공의 정을 마음껏 토해내주시옵소서.”
사내가 기뻐할 말들을 해주며,
이성휘를 더욱 꼴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새하얀 허벅지를 슬쩍 좌우로 벌리면서 보지를 드러냈다. 애액으로 눅진눅진하게 젖은 선홍색의 보지가 수줍었는지 뻐끔뻐끔 움직였다.
“저는 이미 연모하는 여인이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으시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이성휘는 마지막으로 물었다.
나중에 후회로 남지 않도록. 무책임하게 그녀를 범하고 싶진 않았기에.
자신을 배려하여 보지에 넣기 전에 미리 물음을 보내는 이성휘의 행동에 초선은 뺨을 발그랗게 붉힌 채 입을 열었다.
“소녀 또한 바라봐주신다면… 아주 잠깐이라도 소녀에게 눈길을 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소녀는 족하옵니다.”
사랑에는 수많은 형태들이 존재한다.
초선이 품은 감정은 헌신적인 사랑.
경애하고 연모하는 상대에게 자기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순애(殉愛)였다.
사랑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들을 바치겠노라는 결연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자신을 향해 헌신적인 사랑을 보내는 초선의 애달픈 모습에 이성휘는 그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후응, 후윽…! 흐으윽!!”
손을 천천히 내리면서 그녀의 물 넘치는 보지에 손가락을 넣었다.
곧이어,
찔꺽찔꺽하는 음란한 소리가 들려왔다.
손가락 마디를 잠깐 넣었을 뿐인데도 꽉꽉 조여댔다. 사내를 경험하지 못한 처녀 보지답게 손가락을 꽉 조일 정도였다.
“너, 넣어 주시옵소서…. 하윽! 애달프게 젖은 소녀의 보, 보지에… 명공의 양물을… 총애를 듬뿍 내려주시옵소서…!”
양쪽으로 허벅지를 활짝 벌린 초선이 양손을 내리면서 다리를 고정했다.
예쁜 형태의 보지가 훤히 보였다.
꿀물처럼 엉덩이로 뚝뚝 흘러내리는 애액까지 보일 정도였다.
촉촉하게 젖은 분홍색 거웃과 선명한 색을 품은 소음순. 구멍이 입처럼 뻐끔뻐끔 움직이면서 어서 박아달라며 간청했다. 구멍 안으로 순결의 상징인 처녀막이 보이는 것 같았다.
“소저, 소저를 평생 지켜드리겠습니다.”
“후웃…!”
이성휘가 초선을 꼭 끌어안았다.
소중한 연인을 대하듯이,
다정하고 포근한 포옹이었다.
상냥함이 느껴지는 품에 안기게 되자 초선은 두 눈에 눈물을 글썽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평생 자신을 지켜 주겠다는 말에 감동을 받은 듯했다.
“하아악!!”
뜨겁게 달아오른 자지가 보지를 향해 겨눈 뒤, 천천히 밀고 올라왔다.
되도록 무리를 가하지 않도록,
처녀가 무리 없이 받아들이도록 상냥하게 안아주었다.
“우으윽! 으으으, 으아아앙!!”
처녀가 사납게 울어댔다.
찌익.
찌지직.
이윽고 보지 안으로 삽입된 자지가 처녀막을 찢어냈다.
순결의 상징을 찢은 뒤,
거침없이 처녀의 뱃속을 탐하면서 자궁 입구로 자지를 집어넣었다.
갑작스러운 삽입에 놀랐는지 질육이 사방에서 꽉꽉 조여 오면서 자지를 밀어내려 했다. 하지만 칼자루처럼 단단한 자지가 질압에 밀려날 리 없었다.
“아아… 아아악!”
두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처녀막이 찢어진 아픔에,
새하얀 뺨이 눈물을 또르르 흘리면서 품에 안긴 사내의 몸을 꽉 끌어안았다.
뜨겁게 달아오른 사내의 몸을 껴안자 아픔이 천천히 가라앉는 것을 느꼈다. 생살이 찢어진 고통에 몸을 떨었지만 연모하는 남성을 껴안은 덕분에 쉽게 진정할 수 있었다.
“후웃, 흑, 흐아앙… 히극!!”
처녀를 탐한 자지를 한 번 빼낸 뒤,
다시 힘껏 보지에 박으면서 부드러운 질육을 찔렀다.
질척질척하게 젖은 보지에서 애액과 함께 한 줄기의 선혈이 흘러내렸다. 처녀를 찢어발긴 파과의 흔적이었다.
처녀를,
낙양제일미의 처녀를 탐했다.
보지가 많이 민감했는지, 자지를 박아댈 때마다 애액이 줄줄 흘러넘쳤다. 물기 넘치는 보지에 박을수록 애액이 뿜어지면서 이부자리를 더럽혔다.
“후웃…! 후웃…! 흐읏, 하앙!!”
좌측과 우측을 찌르며,
자지를 빙글빙글 돌리면서 보지를 자극했다.
그때마다 물 많은 보지에서 애액이 뿜어졌다.
빼곡하게 주름이 들어선 질벽이 자지를 빡빡하게 압박해 오고 있었지만, 중원제일 검의 자지는 자애로운 처녀를 마음껏 유린하면서 자궁 입구를 푹푹 두드려댔다.
“며, 명공… 흐윽! 마, 망설임 없이… 참지 않으셔도 되옵니다. 소녀의 안에… 명공의 아기씨를 듬뿍하고 싸주시옵소서….”
명공에게 총애를,
건장하고 우수한 아기씨를 받고 싶었다.
경애하는 명공의 아기씨를 받아 새로운 생명을 잉태할 수만 있다면 몹시 기쁠 것 같았기에.
그를 증명하듯 초선은 좌우로 늘씬하게 뻗은 두 다리로 이성휘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정액을 자기 보지 안에 사정해 달라는 음란한 암컷의 아기씨 조르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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